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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중학교 역사탐구교실 개관식 가져- 관교중학교(교장 이정훈)에서는 10.25일 배상만 남부교육장과 남부교육청 관내 교장단 등 교육관계 인사 및 지역인사와 학생.학부모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탐구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관교중학교 역사탐구교실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역사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된 사업으로 역사탐구교실의 규모는 교실 1칸 크기로 적은 규모이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기존의 역사교육이 교과서 중심의 지식교육을 탈피하지 못한 것은 탐구 학습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고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관교중학교의 역사 탐구교실 개관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역사교육의 방법을 지식위주에서 탐구 중심으로 바꾸는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탐구교실은 각종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검색 및 학습용 PC 6대를 설치 디지털 자료 활용 극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교과 단원학습에 참고자료 모형 등을 갖추어 각종 수업 및 학습활동 지원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역사교육연구학교이기도 한 관교중학교에서는 그동안 역사활동 동아리 역사특공대 운영, 역사도서읽기 마라톤대회, 찾아가는 인천문화 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5일 내년도 초등교사를 올해보다 143명이 늘어난 360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2008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미임용자 포함).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공고'에 따르면 초등교사 모집 인원 중에는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교육대에 편입한 국립 사대 출신자 특별임용 57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지난해보다 15명이 증가한 30명을 선발하고, 지난해에는 모집하지 않았던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3명도 모집한다. 그러나 유치원 교사는 지난해보다 26명이 줄어든 1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하고 시험장소는 11월 9일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교육부의 국회 재보고를 하루 앞두고 지방 국ㆍ사립 대학 총장들이 25일 "2009년 첫해 총정원을 2천명으로 하자"며 조정안을 내놨다. 이들은 이날 '주요 국립 및 사립대 총장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된 입장발표 자료에서 "2009년 로스쿨 총정원을 2천명으로 하고 이후의 정원확대 문제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대학들이 요구해 온 총정원 수준(3천200명)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총정원 논란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대학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입장발표에는 강원대, 경북대, 광주대, 경상대, 동신대, 동아대, 목포대, 부산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호남대 등 15개교 총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제시하고 있는 단계적 총정원 확대 방식은 로스쿨 유치를 위해 대학 내 자원이 편중돼 대학발전을 가로막는 폐해가 지속되게 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로스쿨이 개원하는 2009년에 총정원을 한꺼번에 결정하는 것이 자원 낭비를 막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여러 관점에서 로스쿨 배치 기준이 논의되고 있지만 서울ㆍ경기, 부산ㆍ울산ㆍ경남, 대구ㆍ경북, 광주ㆍ전남, 전북, 대전ㆍ충남, 충북, 강원, 제주의 9개 광대역권별로 분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에 맞춰 소외, 취약 지역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구규모, 소송사건 수 등의 기준을 고려해 비수도권과 수도권 간 로스쿨 총정원 비율이 최소 6대 4는 돼야 한다"며 "대학들의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로스쿨 최소정원 규모도 50명 수준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장들은 "로스쿨 총정원 갈등으로 제도 도입 자체가 무산될까 우려된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를 매듭지으려면 현실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정안을 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로스쿨 총정원안을 다시 보고할 예정이지만 '첫해 1천500명, 2013년까지 2천명'이라는 기존안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기도내 고등학교 교실 10곳가운데 7곳이 학생수가 기준을 넘어선 '콩나물 교실'로 나타났다. 2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도내에는 367개 고교에 1만1천378개의 학급이 편성돼 있으며 이 학급에서 41만2천500여명의 학생이 학급당 평균 36.3명씩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 전체 학급 가운데 학급 인원이 도교육청의 고교 학급편성 기준 35명을 넘은 과밀학급이 무려 67.2%인 7천643개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전체 고교가운데 43.9%가 전교생의 수가 1천260명(1학급 35명 기준 36학급 편성학교)을 초과하는 과대학교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비율은 고양과 구리, 남양주, 시흥, 안산 등 특정 지역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군별 과밀학급 비율을 보면 구리시의 경우 6개 학교 225개 학급이 모두 과밀학급으로 나타나 과밀학급 비율이 100%를 기록했으며 남양주시와 안산시도 97.5%, 96.6%로 나타났다. 또 고양시(92.3%), 시흥(90.2%), 수원(83.8%), 의정부(78.3%) 등이 높은 과밀학급 비율을 보였다. 반면 도내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전체 과밀학급 비율은 0.4%와 0.5%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학생수가 도교육청 학급편성기준의 절반에 못미치는 과소학급 비율이 4.7%에 달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이 도내 고교의 과밀학급 비율이 높은 것이 기존 시가지내 소규모 공동주택 건설사업으로 인한 인근 지역 학교의 학생수 급증, 학생들의 일부 선호학교 편중 지원 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군 조정을 통한 학생 분산, 일부 지역의 학교 신설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 현장학습비 등을 지불할 여건이 안 되는 학생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습니다. 이들을 구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과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회장 송인정)는 25일 ‘결식학생 후원운동’을 공동 전개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교총과 학운위연합회는 “각 교육청별로 초․중․고 학생의 5% 내외가 공식적인 기초수급 대상자이고, 기초수급 대상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차상위 3% 내외의 학생들이 결식 및 어려운 상태에 있다”며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과 관심이 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결식학생 후원운동’은 각 학교에서 가정통신문과 자동이체신청서를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결식학생후원회에서 이를 모아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단위 학교별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후원에 참여하려면 1구좌(구좌 당 3000원) 이상을, 1년간 납부하면 된다. 이 운동은 국가청소년위, 교육부, 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교육현장에서 과중한 행정업무로 교사들이 수업준비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총 현장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조 교총 수석부회장)는 8~14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3053명)의 31.0%(948명)가 현장교육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분야로 ‘업무부담’을 꼽았다. 학교급별로는 유·초등학교 교사 응답자(1686명)의 34.2%(576명)가 ‘업무부담’을 선택해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행정업무 처리에 따른 수업지장 완화방안 마련’(33.5%)과 ‘적절한 수업시수 조정’(23.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직만족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교사들은 ‘교직의 보람’(28.3%)이 ‘승진·인사제도’(23.9%), ‘보수의 적절성’(20.5%) 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해 교사들이 돈 보다는 보람과 명예를 더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교직경력이 늘어날수록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교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역할에 맞는 보상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관 현장교육특위 설문조사소위원장(경기 수원 서호중 교장)은 “이번 조사는 교사들 스스로는 만족도가 높지만 주위 여건에 개선사항이 많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총 현장교육특위는 이번 설문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와 현장교육지원센터 운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현장실태 조사와 세부의제 설정 등 필요시마다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비약적인 첨단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발달로 우리의 삶과 사고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 사회 역시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화적 혜택과 수용에 대한 지역적 격차와 세대간 격차, 왜곡된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사고의 팽배, 상업주의와 향략 문화의 확산으로 우리 사회 환경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환경적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청소년의 오늘날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아르바이트 보편화, 휴대폰 소유 확대, 인터넷 사용의 상용화로 청소년의 삶의 양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지니고 있으며, 성의식 개방화로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과 문화가 날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 교실붕괴, 교사와 학생간의 단절현상, 또 미 진학 청소년의 교육적 욕구 불만으로 요즘 학교는 흔들리고 있다. 또 결손가정, 폭력가정의 증가, 부부 자녀간의 대화단절로 가정에 위기를 맞고 있고, 청소년의 가출 증가, 청소년 자살 확산, 유해행위 부추기는 업소증가, 사이버 비행증가, 학교 폭력, 범죄 양상의 다양화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2004년 9~12월 전국 초․중․고교생 2만76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를 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은 폭력을 가한 경험이, 여학생은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라는 미궁아래 정책의 대상으로만 간주하여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스스로의 활동을 제약했고, 청소년의 삶을 실종시키고 다양성과 창의력을 약화시킨 면이 전혀 없다고 자신 있게 청소년들에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글로벌시대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는 기존의 편견과 관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모순의 타파를 의미한다. '사랑과 매'라든지 '질서를 위한 폭력'이라든지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등의 모순된 생활은 반성해야 한다. 이제 다양성을 위한 관용, 더불어 사는 질서, 행복을 위한 평화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한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교육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지난 국민의 정부에서는 1998년 10월 청소년 현장을 제정하여 청소년의 인격체로서 존경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갈 권리를 명분화 하면서, 가정, 학교, 사회와 국가가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고, 참여정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과 기회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을 마련과 청소년 문화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 관련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과는 구호에만 그칠 뿐이다. 지금까지 정부, 지방자치단체나 각 학교에서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수립하거나 행사를 추진 할 때 청소년들의 입장과 생각을 청취하고, 사안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통로가 있었는지 의문이고 있었다 하더라도 형식적인 면이 없었는지 반성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바라건데 앞으로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 반드시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고,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인권을 보장받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을 계발하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또 가출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복지를 강화하고, 지방자치 단테와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일부를 대하는 정책보다 청소년 전체의 창의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 등 청소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소년 육성부서로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 앞으로 청소년 정책 연구와 개발은 지속적으로 하고 세미나나 공청회도 중요하지만 정책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수요자 맞춤식 문화활동을 위한 현장 중심에 연구를 해야 하고, 특히 정책수립과정에서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의 기회를 개방해 국민의식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건전한 사고의식 함양을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삶의 터 잡기를 해 주는 동시에, 함께 사는 개인 공동체 윤리와 확산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예산과 제도개혁이다. 정부는 지금처럼 청소년 기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고 부담을 늘여야 하며, 모든 정부 부처별 예산의 일정 비율을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 구축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하고, 또한 기업의 재정적 기여를 촉진할 수 있는 세제 혜택 등의 제도적 지원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책을 위해 전문인력을 교사로 특별 채용하여 단위학교에 최소한 1명이라도 배치해 주던가 아니면, 지방자치 단체에서 청소년 문화 활동을 담당할 인력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각 학교에 교사들이 토요일과 휴일을 반납하면서 까지 묵묵히 청소년 문화활동(청소년단체)을 담당하는 관계로 수업사전 연구와 자기계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으므로 교육혁신 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학교규모에 따라 청소년 단체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교육법으로 정하고 청소년 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고서는 학교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 정착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오히려 쥐꼬리 만큼 주어지는 승진시 부과점이 높아져야 하는데도 더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로 전개되고 있지 않는가? 각 단위 학교마다 구성원의 구성조직에 따라 사정은 다르겠지만 대체로 청소년단체 해당분야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 연수를 희망해도 지명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한다. 연수 순서도 기초연수 30시간 이후 2년이상 경과되어야 60시간 전문연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나 그것도 희망대로 제대로 지명되기가 어렵다고 한다. 양질의 청소년 교육을 위해 60시간이상 전문연수를 받은 사람만이 청소년단체를 담당했을 때 승진시 부과점이 있다고 한다. 그것도 3년이상부터 부과점이 있다고 하는데 이 제도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각 학교 사정에 따라 기초연수와 전문연수 이수가 없을 경우 미 이수자도 청소년 활동을 담당하면 1년마다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꼭 3년이 경과되는 해부터 혜택이 주어지는 모순을 없애야 한다. 물론 학교 구성원의 조직에 따라 담당할 희망자 많을 경우에는 전문연수를 이수한 자를 우선 담당하게 하고 부과점도 역시 3년이 아닌 1년마다 주어져야 한다. 아울러 승진 희망자는 의무적으로 청소년 문화활동(청소년 단체 지도경력)경력을 부장교사 경력과 같이 일정하게 정 하고, 부과점도 지금보다 더 높이며, 또 인사이동시 그들에게는 희망대로 갈 수 있게 한다든지 아니면 1년마다 부과점을 주는 획기적인 승진과 인사제도 개혁이 있을 때 학교에서의 청소년 문화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의 방향과 특징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교과서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되며, 교장과 교사가 교육 내용과 방법의 주인이 되고(전문가), 지역 및 학교의 특성, 자율성, 창의성을 살리기 위한 교육 실현에는 청소년 활동영역과 학교교육 영역이 상호 밀접하게 인적, 물적 자원의 결합과 교환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등 교과 외 체험학습을 철저히 수행해야 하는데 이런 일런의 교육과정 내용이 단위 학교 자체에서 모두 준비할 수 없고 학교 밖의 지원과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학교 유해환경의 인허가와 관리도 지금처럼 이원화로 되어 있는 행정구조를 일원화시켜 지방자치 단체에서 모두 업무를 수행하므로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또 사이버 유해정보 정화를 위한 지방자치 단체와 민간기업의 자율적 참여와 지원체제를 구축하며, 학교에서는 사이버 윤리교육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 외형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의 내면적인 세계를 충족시켜 주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들이 평소에 청소년을 대하는 성인들의 말과 행동이 그들에게는 감성을 자극하여 건전한 생각과 행동이 외부로 표출될 것이다. 가령 청소년을 대 할 때 말하기 전에 그들이 싫어하는 말의 유형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 조사된 내용으로 1위는 공부 잘 하는 00 반만이라도 해봐라, 2위는 그래서 대학 가겠나?, 3위는 내가 너 말을 어떻게 믿니?라고 하기 보다 같은 상황이라도 이렇게 청소년에게 말해주면 마음이 열릴 것이다. “다른 사람을 다 안 믿어도 나만은 너를 믿는다는거 아니?“ “대학시험 준비가 생각 보다 어렵지” “너도 한다고 하는데 너 보다 더 잘 하는 애들이 있으니 참 속상하겠구나! 그런데 혹시 그 아이들에게서 배울 것은 없을까?”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끝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위해 유해 환경의 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의 노력과 각종 기업체들의 협조는 물론 교육공동체(사회, 학교, 가정)가 연계되어 함께 고민할 때 건전한 청소년 상이 정립되어 청소년 문화활동이 정착될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한국교총과 본사가 주최한 교육정책토론회에 앞서 강호봉 전국시․도교위의장협의회장(서울시교위 의장) 등 교육위원 대표들과 환담했다.(사진)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강호봉 회장은 “지난해 12월 교육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도교위가 시․도의회의 상임위로 통합돼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교위가 독립형 의결기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경제를 살리려니까 교육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교육계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다음 국회에서 다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와 사학법인 대표들은 7월 27일자로 공포된 재개정사립학교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4일 제기한 심판청구서에서 "재개정사학법에 사학의 자율성 회복을 요구한 종교계와 사학측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졌지만 아직도 개방 이사제 등 일부 조항은 위헌소지가 커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개정사학법은 극소수 사학의 비리를 빌미로 개방이사제와 대학평의원회 심의기구화를 도입하고 임시이사제도 강화해 사학의 투명성만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 평등권, 재산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05년 12월에 공포됐던 개정사학법이 개방형 이사제, 이사장ㆍ친인척 겸직 및 임명제한 등 위헌 요소를 담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가 사학법이 재개정되자 일단 취하한 바 있다.
교총은 11월 23일 오후 2시 제87회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이어 오후 6시 창립 60돌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교육현안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새롭게 개정한 강령을 심의 확정한다. 창립 60돌 기념 리셉션은 교총 강당에서 대의원회가 끝난 후 인근 교육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이동해 대선후보들과 역대 교총 임원,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3일 열린 교총 제286회 이사회는 대의원회 일정을 확정하고, 내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작성했다. 한편 교총 이원희 회장은 이사회 석상에서 신규 회원 확보에 공이 큰 조성자 경남 사천 신수도초 교장, 윤석진 인천 십정초 교장, 김장현 경기 안산 본오초 교사, 정흥용 전북교총 사무총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8월 말 명예․정년퇴직으로 떨어졌던 교총 회원 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한 달 새 1300여 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데 공이 큰 분들 중 4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감을 통해 “교총의 힘은 회원으로부터 나오고, 교총의 힘이 커야 우리 교육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윤정일 한국교육학회장(서울대 교수)은 11월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화시대의 교육개방과 교육산업’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일본의 학부모회는 회비를 자율적으로 책정해 그 중 절반가량을 교원과 학교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다양한 자체 활동 경비로 쓴다. 물론 학부모 회비를 한 푼도 걷지 않는 가난한 동네의 학교들도 적지 않지만 이 경우 교육청이 좀 더 배려한다. 학부모 회비의 자율적 결정은 학부모들의 권리로 인정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학부모 회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고3교실에서 입시전쟁을 치르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새참과 야참을 준비하는 일도 마치 범법행위를 하는 양 몰래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 21일 서울시교육청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학부모가 교사에게 촌지를 제공하면 해당 학생은 학교의 각종 내․외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부모회 등 학부모 관련 단체가 학교지원 명목으로 찬조금품을 모금하는 일도 전면 금지된다. 이에 대해 교총은 “불법 찬조금도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닌 만큼 금품수수로 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의 학교발전기금은 26조 6800억 원이다. 하버드대의 경우 연간 기부자 총수 중 10만 원이하 소액 기부자가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우리도 사적 촌지문화를 공적 기부문화로 승화시키면 부러워할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촌지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살리기보다 죽이는 일에만 몰두하는 듯해 안타깝다. 올 들어 조선일보와 교총, 전경련이 벌이고 있는 스쿨업그레이드 운동은 학부모 단체 활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을 만하다. 서울시교육청의 지나친 간여와 결벽주의로 칭찬받고 권장돼야 할 행위마저 죄악시되는 일이 있어선 곤란하다. 학부모 단체들도 가난한 학교 살림살이를 감시하기보다 건전하게 후원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
세상이 날로 다르게 발전되어 갑니다. 한류 붐과 더불어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일본의 중년 아줌마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학교, 학원, 여러 곳의 강습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10여년 전의 모습 그대로 거의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어느 누가 수업을 보자고 하는 사람도 없으며, 통째로 자기 자신에게 맡겨져 있기에 대단한 노력가가 아니면 개선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도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강사진은 평소 부단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현지 문화와 관련한현실, 현지인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테마 찾기, 환경 변화, 교육관련 실제 사례 연구 등이라 할 것입니다. 최근에 좋은 사이트가 있기에 강사들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좋은 교육 자료를 찾으려 많은 노력을 하며 필요시 그 자료를 그대로 다운 받아활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의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 강의를 비디오로 촬영하여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수강생들로부터 솔직한 의견을 이끌어 내어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강사진들이 모여 워크샵을 하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십니까? 이런 경우 어떤 좋은 사례가 있을까요, 어떤 자료가 좋을까요, 알맞는 죠크는 없습니까 등을 부단히 서로 교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수를 뒷받침하는 노력이 바로 정부의 할 일입니다. 최근 한국 정부도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교육 행정기관의 협조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을 불러내는 일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종이 한장의 공문으로 이루어지기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일 모두가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지게에 더욱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기에 바로 해당 업무 담당자를 상대로한 협상 능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해외 교육기관에서 근무할 파견 교원에게 협상력을 길러 줄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교육대학 동기생이 작은 시골학교에 세명이 근무하는 예는 그리 흔치 않다고 본다. 그것도 대학동기가 교무부장, 교감, 교장으로 만나서 근무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특별한 인연이니 재미있게 지내라고 말하며 복받은 교장이라고 하였다. 대도시 근무 만료로 ○○군의 6학급 ㅇ 초등학교에 교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올 3월1일자로 여자 동기생이 교감으로 승진하여 이 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무슨 인연인지 몰라도 올 9월1일자로 승진해 온 교장도 잘 아는 대학동기였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동기생 세명이 한 학교의 중책을 맡아 일하게 되었으니 좋은 면으로 보면 좋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보면 불편함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리포터는 역시 동기인 이 학교 교장과 며칠사이에 두 과정의 연수를 같이 받으면서 아침운동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리어 교장의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다고 한다. 평교사 때는 같은 지역에 근무하면서 동기생 모임도 갖고 우정을 나누던 사이였는데 교무부장과 교장으로 만나서 존칭을 쓰며 예를 갖출 때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교장이 너무 겸손한 성품의 소유자라서 서로가 존중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은 되지만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는 옛날의 우정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었다. 중간위치인 교감이 다행이 여자동기라서 역할을 잘만 해주면 세명의 트리오가 학교운영을 아주 모범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어떤 교장은 그래도 선배 교무나, 교감과 같이 근무하는것 보다는 더 낫지 않겠느냐고 위로한다. 그러나 공무원 신분으로 맡은 역할이 다른 직책을 가지고 자기의 직분을 다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가며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학교를 운영해 나간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하는 좋은 학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리포터는 그 학교 교장에게 다음과 같은 부탁을 하였다. “교장이 먼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서 먼저 베풀고 교감과 교무의 고충을 들으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우정도 유지하면서 학교경영도 조화롭게 이루어 질 것”이라는 사견을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과연 전국에 어느학교의 조직구성이 이런 인연으로 만나는 학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학교에서 아름다운 우정이 싹터서 전국에 메아리로 번져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기생들의 동의도 없이 이런 글을 쓰게 됨을 용서를 구하는 바이다.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니 동기생들의 웃음이 넘쳐나고 교육활동에서 보람의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학교로 발전하길 우정을 가꾸는 마음으로 기원한다.”
오늘 아침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것 같다. 하늘은 푸르다. 공기는 맑고 깨끗하다. 온 산은 채색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울긋불긋 가로수는 단풍을 앞질러 선보인다. 성숙한 크고 작은 새들은 하늘을 무대삼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안개는 동대산을 따뜻하게 감싼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침 태양은 얇은 푸른 하늘을 배경 삼고 더 밝게 빛난다. 이 좋은 아침에 엊그제 읽은 10대의 생각과삶속에빠져든다. 10대 앤 맥커티가 쓴 글을 읽었다. 제목은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10대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기쁨을 느끼게 된다. 10대들이 어디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알았다. 10대들이 무엇이 보이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알았다. 10대들이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지도 알았다. 앤 맥커티는 아빠를 일찍 여의고 새 아빠를 얻게 되었고 새 아빠를 따라 학교를 옮기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거기에다 몸은 병들었는지 사고가 났는지 몰라도 쇠와 가죽으로 된 보철구를 차고 있었다. 목뼈와 머리 허리와 엉덩이 윗부분까지 뻣뻣한 보철구를 차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은 상태였다. 그러니 얼마나 울었겠는가? 버림받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괴물같은 자기를 쳐다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까웠겠는가? 9월인데도 날씨가 더워 역겨운 몰골에 냄새까지 풍기는 자신을 얼마나 미워했겠는가? 내가 이렇게 남의 구경거리가 되어야 하나, 왜 내가 친한 친구들을 버리고 다른 학교로 와야 하나, 왜 내가 이런 꼴을 다는 학생들에게 보여야 하나 하면서 얼마나 그 모습에 탈피하고 싶었겠는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몇 년 동안 보철구를 차고 다니다가 그것을 벗으면 많은 친구들이 자기의 달라진 모습들을 보면서 놀라며 반응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아무도 가장 친한 친구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앤 맥커티는 놀라워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고는 말미에 적어 놓았다. “내 친구들은 오랫동안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보철구 같은 건 신경도 안 썼다는 사실을. 보철구가 있건 없건, 애들이 나를 볼 때 눈에 들어온 건, 나라는 친구였던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이런 교훈을 얻게 된다. 10대 청소년들은 자신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자신을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학대하고 있지만 아무도 자기의 약점을 약점으로 보지 않고 그 학생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학생도 자기의 약한 모습 때문에, 자신의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자기의 말 못할 가정 형편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자기를 홀대해서는 안 되겠다. 10대들의 정신은 맑고 깨끗하다. 친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원하지 친구의 약점으로 인해 멀리하거나 조롱하거나 비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 학생도 자신을 비하하거나 학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기 혼자 자기를 잘못 해석하여 남을 미워하고 친구를 미워하고 부모를 미워하고 선생님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가정을 더럽히고 지역을 더럽히고 학교를 더럽히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자신을 봐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머리를 별나게 기른다든지 교복을 입지 않고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서 생활한다든지 교복을 자기 마음대로 짧게 고쳐 입는다든지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런 학생들은 앤 맥커티와 같은 깨달음이 있었으면 한다. 앤 맥커티가 보철구를 차고 있다가 그것을 벗는 날 많은 학생들이 놀라워하며 크게 반응을 나타내 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렇게 색다른 모습을 하고 색다른 행동을 해도 아무도 관심도 없고 반응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자신을 바르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 친구들의 눈에는 색다르게 꾸미는 것 보이지 않고 본래 있는 모습 그것이 보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남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껴 줄 수 있는 그런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
전국 인문계 고등학생의 10명 중 7명이 EBS 수능강의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중 90%이상은 학교성적과 수능대비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2%가 수능강의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학교성적 대비에는 92.0%가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수능대비에도 91.6%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06년 조사에 비해 각각 8.6%포인트와 3.9%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수능강의의 효용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EBS는 분석했다. 이밖에도 조사대상 학생들은 학교수업 외 수능 시험대비 학습방식으로 오프라인 학원수강(26.5%)과 개인과외(13.7%)보다 EBS수능강의(32.2%)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다. 한편 EBS는 12000여 편의 수능강좌 외에 올 연말까지 내신강좌(6000여 편)와 논술강좌(2700여 편)를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린다는 것은 무엇이냐?” “그린다는 것은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그림은 그리움을 부르지요. 문득 얼굴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이 그립고, 사 그림을 보면 그 산이 그리운 까닭입니다.” 생도청에서의 첫 만남에서 이루어진 홍도와 윤복의 대화이다. 윤복의 답에 홍도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건 자신의 내면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윤복이 다시금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을 능가할 한 천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그림의 두 천재인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은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다. 그리고 그 운명의 끈은 스승과 제자의 모습으로,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애절함으로, 때론 서로에 대한 경원의 모습으로 엮어진다. 두 명의 천재, 단원과 혜원 그리고 또 한 명의 천재 정조 사랑을 모르는 자가 사랑을 그릴 수는 없다. 아픔과 슬픔을 모르는 자가 아픔과 슬픔을 그릴 수가 없다. 또 쓸 수도 없다. 비록 그리고 썼다 할지라도 그건 영혼이 없는 화려한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정명의 을 읽는 내내 줄곧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아마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말하는 세 사람(홍도, 윤복, 정조)의 마음에 절절히 동감했기 때문이리라. 정조는 그림을 통해서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얼굴을 찾고 싶어 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초상을 그리다 피살당한 화원들의 죽음의 원인을 알고 싶어 한다. “사람은 죽고 산천은 변하나 그림은 천 년을 간다. 그림을 아는 그대라면 화원들의 죽음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정조의 명을 받은 두 사람은 은밀히 내사를 한다. 추리소설을 방불케 한다. 다만 일반 추리소설과 다른 점이라면 두 사람이 그림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묘미는 다른 곳에 있다. 윤복을 향한 홍도의 애절한 사랑의 마음들이 곳곳에 드러난다. 그러나 그건 마음일 뿐 손을 내밀어 잡을 수 없는 사랑이다. 윤복은 윤복 나름대로 그림을 통해 자신의 사랑의 감정과 위선에 가득 찬 당시의 사대부들에 대한 비판의 송곳들을 그림 속에 집어넣는다. 그것을 단원과 정조는 집어낸다. 그림으로 세 사람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시대를 풍미한 천재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 두 사람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상이하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음을 볼 수 있다.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렸다는 것이다. 이른바 동제각화다. 신윤복과 김홍도는 동시대에 활동한 화가이지만 화풍은 전혀 다르다. 단원이 서민들을 건강한 삶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면, 혜원은 양반들의 위선적인 면을 주로 그렸다. 또 단원이 주로 남자들을 그린 반면, 혜원은 여자들을 그렸다. 그리고 단원의 김홍도의 그림이 단순히 갈색 바탕의 배색에 힘 있는 먹선 위주로 그렸다면 혜원 신윤복은 세련되고 섬세한 필치로 화려한 채색화를 그렸음을 볼 수 있다. 당시 채색화는 도화서 양식엔 어긋난 것이었다. 헌데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그림 중엔 제목, 배경, 인물의 숫자나 위치, 동작까지 비슷한 그림들이 있다는 것이다. 김홍도의 '빨래터'와 신윤복의 '계변가화', 김홍도의 '우물가'와 신윤복의 '정변야화' 또 단원의 ‘씨름과’과 혜원의 ‘쌍검대무’ 같은 그림들이다. 우리가 단원이나 혜원의 그림들을 접하면서도 종종 접하면서도 전혀 생각지 못한 것들이다. 그런데 작가는 그런 것을 기막히게 잡아내 놀라울 만치 엄청난 상상력으로 독자의 호기심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주고 있다. 이뿐 아니다. 소설은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두 사람의 그림을 통해 상세하게 묘파하고 있다. 여기에 궁중 도화서의 생도청, 육조거리 대장간, 우물가의 여인들의 모습과 당시 그림을 수집하는 애호가들의 일상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허면 왜 작가 이정명은 이런 소설을 쓰게 되었을까? 그것도 김홍도의 마음과 입장에서 쓰게 되었을까? 그건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 천재 화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한 얼굴에 관한 아주 길고도 비밀스런 이야기를. 가르치려고 했으나 가르치지 못한 얼굴, 뛰어넘으려 했으나 결국 뛰어넘지 못했던 얼굴, 쓰다듬고 싶었으나 쓰다듬지 못한 얼굴, 잊으려 했으나 잊지 못한 얼굴……. 나는 그를 사랑했을까? 아마 그랬을지도 모른다. 아니 사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단원과 동시대에 살았으면서도 역사 속에서 완벽하게 사라져버린 신윤복. 도화서 화원으로 속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도화서에서 쫒겨났다는 한 화가에 대한 호기심과 연민이 작가로 하여금 그를 완벽하게 재현시키도록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조의 말처럼 사람은 죽고 산천은 변하나 그림은 천 년을 간다. 두 사람은 가고 산천은 변했으나 두 천재화가의 그림은 지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 대해, 그들의 그림에 대해 많이 모른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고흐와 고갱, 피카소는 아는데 김홍도와 신윤복은 모른다. 아니 아는 것 같은데도 모른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역사에서 사라져 버린 한 천재화가의 모습을. 작가는 두 사람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만남과 이별을 가슴 떨리게 그려냈다. 그리고 예인으로서 숙명적인 대결과 그 대결 속에 숨겨진 사랑의 모습을 빠른 속도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창조해냈다. 해서 책을 집어든 독자는 읽는 순간부터 한 시대를 풍미하고 영원한 예인으로 기억될 두 천재 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기억할 것이다. 두 사람의 그림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한 편의 글이고, 그들의 뜨거운 혼이 담긴 그릇이라는 것을.
요즘,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혹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치용 발언이라 보면 된다. 대부분 교육을 거창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치고 교육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정해졌다. 대선후보들은 대통령이 되면 이런저런 정책을 펼치겠다며 다양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그 공약들 중에 교육과 관련된 정책들도 있다. 그런데 유독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교육정책에 대해 말들이 많다. 정치권만 아니라 교원단체나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비판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왜 많은 이들은 이명박 후보의 정책에 성토를 하는가. 어쩌면 그가 내놓은 정책들이 모든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일부 계층을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의 교육정책이 많은 사회적 혼란과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허면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정책들 중 무엇이 문제인가. 사교육비 줄이기 위해 특성화 고교 만든다? 지난 9일 이명박 후보는 발표한 교육공약에서 아주 솔깃한 발언을 했다. ‘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고 한 것이다. 이 말은 가난한 자도 열심히 공부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과 같다. 허면 지금까지 부자가 못된 사람들은 공부를 못해서 부자가 못됐다는 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 후보는 가난의 대물림을 끝내기 위해 연간 30조 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으로 5대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방안의 하나로 ‘자율형 사립고’ 100개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런데 어딘가 전혀 아귀가 맞지 않는다. 사교육비를 줄인다면서 자립형 사립고는 뭔가. 2005년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최순영 의원은 학생납입금과 수익자부담교육비를 합치면 자립형사립고 대부분이 1년 동안의 총 교육비가 1000만원이 넘게 들어간 걸로 나왔다 했다. 많은 학교는 천육백만 원이 가까웠다. 이는 무얼 의미하는가? 결국 돈이 없는 서민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자립형 사립학교라는 것이다. 물론 이명박 후보는 돈이 없어 원하는 학교에 못가는 학생이 없게 하기 위해 맞춤형 장학제도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뜻일 뿐이지 현실이 되기는 어렵다. 만약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나라 사립학교의 현실을 모르고 한 말이다. 새로 만든다고 주장하면 그건 더욱 더 현실을 모르는 소리와 같다. 이명박 후보는 특성화 고교와 관련 농촌지역, 중소도시, 대도시 낙후지역에도 하나 이상씩 해서 150 여개의 ‘기숙형 공립고교’를 설립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는데 지금 우리나라 농촌의 현실을 알고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금 대부분의 농촌의 초등학교는 학생이 없어 통폐합대상이거나 폐교 위기에 몰려 있다. 그런데 현 정부는 학생 수에 따라 교사를 수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농촌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다. 경제적 논리로만 교육을 바라본 결과다. 그렇다면 이 후보는 ‘기숙형 공립고교’ 보단 농촌의 초․중등학교를 살릴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내놓는 게 훨씬 합리적인 것이 아닐까. 교육의 양극화 더욱 부추길 정책들 우리나라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 형태를 보면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의 학습능력은 부모의 경제 정도와 대부분 비례하고 있다. 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회생활로까지 이어지고, 부의 불평등은 교육의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짐으로 나타남은 확연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특정 계층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온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의 교육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숙고하고 제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정책 중 ‘3단계 대입 자율화’나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정책 등은 대학서열화를 가중시키고 사교육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은 자명하다. 영어 교육 하나만 생각해 보자.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은 그 영어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어떻게 할까. 당연히 사교육시장으로 몰려갈 것이다. 그것도 영어 수업만이 아니라 국어나 국사도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지 않아도 영어에 살고 영어에 죽는 현실 속에서 이 나라는 영어에 광분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리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집현전의 학자들은 저승에서 웃지도 못하고 입만 벌리고 있을지 모른다. 지금도 우리 학생들은 내신, 수능, 논술이라는 죽음의 트라이앵글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대학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지친 몸을 끌고 다닌다. 일류대학에 가기 위해서다. 일류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든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하기 싫어도 가기 싫어도 하고 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목고를 더욱 만들고, 대입자율화 정책을 실시한다면 부모들과 아이들은 특목고에 가기 위해 주린 허리띠를 더욱 주려야 할 것이다. 가지 못한 학생들은 크나큰 낭패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에 대해 “가난한 집 똘똘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의 길이 열리는 정의로운 교육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박 대변인의 말처럼 현 정부가 ‘경제 양극화, 교육 양극화, 공교육 황폐화’를 가져온 주범이라고 하면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은 뭔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한나라당의 교육정책을 보면 왠지 서민들은 보이지 않고 일부 계층만 보이는 건 나만의 편협한 생각일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다음달 11월 1일 중국의 차세대 청년 리더 24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청소년연맹(www.koya.or.kr 총재 차종태)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한 ․ 중 우호와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고자 2007년 11월 1일(목) ~ 11월 10일(토) 9박 10일간 각 분야별로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청년 리더들을 초청 방한한다. 방문단의 단장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비서장 왕 슈에 펑(Wang Xue feng)을 비롯하여 2개조 7분단으로 나누어 움직이며 10일간의 방문 여정동안 한국의 진면목을 돌아보게 된다. 중국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20대에서 30대의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은 경기, 호남과 강원, 영남 지역 일원을 돌면서 문화유적 답사, 산업시설 시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첫날 도착에 이어, 둘째 날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회가 열려 양국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에서의 한국어 기초교육, 유교소개와 창덕궁을 경유하고, 경기도국악당에서는 한국전통문화에 푹 빠져 체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들에게 보여주게 될 경기도국악당 상설공연 웨딩은 국악 및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우리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한국의 전통혼례라는 주제로 현대적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국악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관람 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 멋에 취할 수 있으며, 한국을 더 정확히 알게 될 그 화려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매우 기대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도로 건너가 한림공원, 분재예술원, 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관광지를 돌면서 감귤 따기, 제주 전통갈옷 염색체험을 하며 환상적인 제주의 아름다운 묘미를 느끼게 된다.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한국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들에게 우리 얼을 심어주는데 충분함이 틀림없을 것이며 중국 내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문의 : 02)842-5252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20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마을상수도'를 식수로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천정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6157개 초등학교 중 7.3%인 451개 학교가 수돗물 공급을 못 받아 지하수, 계곡수 등을 이용한 마을상수도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20개 초등학교, 1천900여명의 학생이 공급받는 상수도가 대장균군, 일반세균, 질산성질소, 탁도, 잔류염소 등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초등학교의 상수도는 질산성질소, 이천시 백사초등학교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강원도 홍천군 율전초등학교는 탁도, 충남 연기군 연양초등학교는 유리잔류염소 등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들 학교 중 일부는 마을상수도로부터 공급받은 물을 학생들에게 바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끓여서 주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는데 탁도는 끓인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고 일반세균의 경우 정수기 필터에서 더욱 증식한다. 2년 이상 수질기준을 초과한 마을상수도를 공급받는 초등학교는 15곳이며, 군산시 개야도초등학교에 공급되는 마을상수도는 아예 수질검사를 받지 않았다. 국감 자료를 함께 검토한 수돗물시민회의는 "마을상수도는 지자체가 관리한다는 이유로 교육부 차원의 수질관리가 안되고 지자체의 수질검사 결과도 각 교육청에 전달이 미흡하다"며 "2천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먹는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회의는 교육부가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초등학교의 식수를 별도로 관리하고 해당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지방상수도를 보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