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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름은 농업고교로 돼 있지만 명문 대학 진학률이 가장 우수하다.' 호주 시드니 북부에 있는 제임스루스농업고교를 두고 호주의 교육계가 내리는 평가다. 이 학교는 호주 정부가 학업성적이 우수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만든 공립 실렉티브스쿨로, 중.고교 6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특목고'다. 제임스루스고교는 호주 고교 가운데 명문대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이 학교를 포함해 노스시드니보이스하이스쿨과 보쿰힐하이스쿨 등 시드니시내의 이름난 특목고 진학을 위해 호주의 초등학생들이 매년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른다. 영주권과 시민권을 갖고 있지 못한 외국 유학생은 특목고 입학이 아예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명문대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부 사립학교에 진학하려면 최소한 연간 2만호주달러(2천200만원상당)를 내야 한다. 부유층이 아니고서는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마음대로 보낼 수 없다. 이들 실렉티브스쿨과 일부 사립고 출신들이 시드니대 등 호주 주요 명문대학 진학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 및 지방, 산간벽지 출신 등 이른바 소외계층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입시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마이클 스펜스 시드니대 총장은 최근 시드니 북부 및 동부지역 주요 실렉티브스쿨 및 사립학교 출신 학생이 호주 주요 대학에 압도적으로 많이 진학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해 "출신 계층별로 학생들을 적절히 섞는 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3일 전했다. 그는 "대학입학시험점수(UAI) 위주로만 선발하게 돼 있는 현행 입시제도에서는 잠재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대 총장 대행 리처드 헨리는 "시드니시내의 실렉티브스쿨이나 일부 사립학교의 대학 진학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른바 소외계층의 대학진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원주민 출신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늘리는 게 필요하지만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리처드 토베이 뉴잉글랜드대 총장은 "지방 및 산간벽지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확대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주 연방정부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대 등 호주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출신 학생들의 수는 2001년 3만1천441여명에서 지난해에는 3만1천878명으로 겨우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산간벽지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이 기간 2천627명에서 2천16명으로 무려 23.2% 줄었으며 지방 출신 학생들은 3만9천74명에서 3만6천589명으로 6.3%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맥쿼리대 등 시드니 주요 대학의 소외계층 출신 학생 비율이 평균 9%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및 산간벽지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심각한 가뭄 등 자연재해로 농업 및 축산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경제난을 이유로 자녀들을 가급적 대학에 보내지 않으려 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호주 정부는 저소득층의 기준이 되는 사회경제적지위(SES) 지수 등을 토대로 저소득층 학생을 분류했으며 우편번호를 근거로 지방 및 산간벽지 출신 학생을 가려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이같은 현상이 자칫 사회적 위화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소외계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줄리아 길러드 연방정부 교육부장관은 "저소득층과 지방, 산간벽지 출신 학생들의 주요 대학 입학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20%로 현재보다 2배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대학입시 때마다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대행료로 내는 금액만 총 188억원에 달해 이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입에서 수험생들이 인터넷 업체에 낸 원서접수 대행 수수료는 총 188억원, 학생 1인당 평균 3만1천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부분 대학은 원서접수 서버의 설치ㆍ유지비 부담을 이유로 외부 업체에 원서접수 대행을 맡기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수험생에게 원서 지원 1회당 5천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대입 원서접수를 민간업체가 아닌 국가기관이 맡아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비를 국고로 지원하고 연간 운영예산만 수험생이 부담하면 1인당 수수료는 8천800원 정도로 내려간다"며 "만약 운영비까지 국가가 부담하면 수수료는 아예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2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국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5천900여명의 43%인 2천500여명이 퇴직연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수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북, 광주, 대전 순으로 70.1%, 61.9%, 61.8%였다. 기간제 교사 임용의 심사 방법이나 결정이 학교장의 자율에 맡겨 있어 오랜 기간 교직 활동을 하며 인맥을 쌓은 퇴직교원들이 임용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박 의원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임용 정원 축소, 준비생 증가 등에 따른 교사 임용 후보자들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득이 없는 기간제 교사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림초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운영 보고회 최종 리허설 가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10월 21일(수)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상희구 연구사와 서산교육청 한만희 장학사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2일 발표가 예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공개보고회의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2007년개정교육과정’ 현장 정착 첫 해를 맞아 충청남도교육청으로 부터 통합교육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2009학년도에 ‘통합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주제로 1, 2학년 통합교육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을 1년여 동안 연구하여 왔는데 22일 예정된 보고회 진행에 앞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리허설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임석관 및 내빈들의 의전 문제부터 연구학교의 결과를 교육현장에 일반화 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물 정리와 함께 질 높은 연구학교 보고회의 전개를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되어지는 보고회 일정 등에 대해서까지 연구사와 장학사의 지도가 함께하는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3시간여에 걸쳐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이날 리허설을 주관한 서림초 안승원 교감은“1년여 동안 전 교직원이 노력하여 만들어진 연구 결과를 충청남도교육청 관내의 교육가족들을 모시고 발표하는 자리인지라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연구사와 장학사의 친절한 지도를 받게 되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바쁜 일정에도 지도에 나서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소속 12개 교대생 1만여명은 22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교육여건개선과 교육예산 삭감 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1만여명의 교대생들은 1인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16명으로 해줄 것과 인턴교사식 비정규직 교원 및 교대 구조조정을 철회 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원장 이광양) 가평교육원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용답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원어민강사와 함께 책 관련 단어 및 영어 사전 게임 등을 하고 있다. 가평교육원은 신종플루로 인한 학생 영어체험교육 참가 취소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통해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등을 줄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98개교 중 6개교를 선정하여 1일 1교당5~6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지도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4시간 동안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용답초 5학년 5반학생들이 신체에 관련한 단어 등을 익히고 있는 모습.
전국 교대생들이 내년 초등 교원 선발 규모 축소 및 교육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동맹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교대 교수협의회가 21일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교대가 겪고 있는 현실적 위기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부가 그동안 현안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고, 미봉책으로 일관해 왔다”고 규탄하고, “교대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조속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초등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에 맞춰 정규교원을 확보할 것 ▲청년실업 해소를 가장한 인턴 교사제와 초등교육의 위기를 자초하는 전문강사 채용을 중단하고 정규교원을 증원할 것 ▲교대 입학 정원 조정뿐만 아니라 교사 임용에도 책임질 것 ▲대통력이 공약한 교육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GDP 대비 교육재정 6%를 확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교과부 앞에서 ‘동맹휴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2일엔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 교대생 1만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초등 예비교사 상경투쟁’을 벌였다. 현재 교원대 초등교육과를 포함한 전국 12개 교대생들은 12일부터 단계적으로 무기한 동맹휴업을 진행 중이다. 교대생들은 “공교육의 교육여건이 상당히 열악함에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교육예산 삭감을 시도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선적으로 교원을 증원하고 교육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부터 교원정원 배정기준이 ‘학급수’가 아닌 ‘교원 1인당 학생수’로 바뀌면서 소규모 학교가 몰려있는 전남북, 경북, 강원도 등의 교사 정원이 대폭 감축된다. 줄여야 할 교사는 대부분 경기도로 일방 전출이 추진돼 지방 교육계에서는 “농어촌교육 황폐화 정책”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16개 시·도를 4개 지역군으로 나누고, 각 군별로 교원1인당 기준학생수를 설정해 교원 정원을 가배정했다. △1군:경기-초등 27.2명, 중등 21.8명 △2군:서울 및 6개 광역시-초등 25.2명, 중등 20.5명 △3군:충남북, 경남, 제주-초등 23.8명, 중등 19.0명 △4군:강원, 전남북, 경북-초등 21.8명, 중등 16.2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2040명), 광주(289명), 울산(150명) 등은 교원 증원 수요가 발생한 반면, 전남(-783), 전북(-180), 경북(-176), 충남(-140), 강원(-95) 등 농어촌이 많은 도 지역은 대폭적인 감원이 불가피해 교육 여건이 더 악화될 조짐이다. 특히 교과부는 전남 등이 줄여야 할 교원을 당장 내년에 경기, 광주 등으로 일방 전입시킬 계획이어서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교과부는 “전남 등에 근무하는 현직 교원을 경기도에 약 1400명, 광주에 약 220명을 일방전출 시키는 등 총 1850여명을 필요한 시도로 보낼 것”이라며 “경기도 등의 고질적인 교원 부족문제와 별거 부부교사 문제를 대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사를 보내는 교육청들은 침통한 표정이다. 전남은 경기도로 초등 100명, 중등 150명, 광주로 중등 100명의 교사를 일방전출로 빼앗기게 돼 ‘교사대란’이 예고된다. 교과부는 기간제나 전일제 강사로 충당하면 된다지만 도서벽지에서 적은 보수를 받고 근무할 인력을 구하는 게 사실상 어렵다. 한 초등 담당자는 “우선 교담교사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중등 교사만 177명을 경기, 울산 등으로 전출할 상황이고, 강원도도 중등 교사 100명을 경기도로 보내야 할 입장이다. 한 교육청 담당자는 “학급 수가 주는 것도 아닌데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교사를 줄이라는 건 학교 통폐합을 강요하는 셈”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교육청 담당자는 “시 지역 중학교사의 수업시수가 22, 23시간으로 늘어나 기피현상이 가중되고, 순회, 상치교사가 증가해 교육의 질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초중등교육법상 교원정원은 학급수를 기준으로 배정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임의로 학생수로 변경한 것은 문제”라며 “지리적으로 도서벽지에 학교가 산재해 있고,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학급수를 감안한 별도의 배정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국시도교총연합회장협의회(회장 최한기·충북교총 회장)는 22일 “농산어촌의 교육황폐화를 가속시키는 획일적인 학생수 기준 교원 배정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그나마 학생수가 적어 맞춤식 교육이 가능했던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마저 악화시켜야 하겠느냐”면서 “복식수업, 상치교사, 순회교사 증가로 농어촌 교육의 황폐화와 탈농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학급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교원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교과부는 “저출산을 감안해 학교 통폐합이나 순회교사 확대 정책을 적극 펴야 한다”며 “2015년까지 기준 학생수를 조금씩 조정해 시도 간 교원을 계속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교육계와의 진통이 예상된다.
전국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협의회(회장 최한기 충북교총 회장)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괴는 교원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현재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학급 수'가 아닌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2010년도 교원을 배정함에 따라 학생 수가 적은 농산촌 지역의 교원 수가 줄고, 이는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교과부가 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필요한 교원 증원을 외면한 채 천편일률적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균등화하겠다는 것은 낙후지역에 대한 교육적 배려를 않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교과부는 농산촌지역의 학급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원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원대는 개교 25주년을 맞아 27일 대학원 대강당에서 기념 학술 세미나 ‘한국 교사교육의 반성과 발전과제’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부 장관)가 ‘한국 교사교육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반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김도기 한국교원대 교수와 김희배 관동대 교수가 각각 초등 및 중등 교사 양성체제 대한 평가와 반성을 주제로 토론을 갖고, 손준종 한국교원대 교수는 ‘우리 교사교육의 미래와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의 과제’를 발표한다.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은 “교원대가 추구하는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을 위해 우리나라 교사교육의 지난 과정을 반성해보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과제를 도출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세니마를 통해 많은 교육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교사교육을 돌아보고, 보다 발전된 형태의 교사양성 체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43-230-3806, 3886
김수자(국어) 서귀중앙초 수석교사는 올 4월 교직경력 3년 이하인 6명의 새내기 교사들과 ‘좋은수업동아리’를 만들었다. 경험 부족이 핸디캡인 이들 교사의 수업공개를 도우면서 교수학습지도안 설계부터 학습자료 제작, 수업 진행에까지 컨설팅과 코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수업공개를 제안하니까 부담스러워했어요. 하지만 좋은 수업을 함께 연구해보자는 취지에 금세 의기투합을 했죠.” 김 수석과 새내기 교사들은 곧바로 수업 공개 계획을 세워 웠다. 학기당 두 번의 공개수업 원칙에 따라 6명의 교사들은 자신의 교과 진도를 감안해 5월과 6월, 각각 공개할 수업 주제를 정했다. 그리고 수업공개 1주일 전에 교수학습지도안을 설계해 김 수석과 협의에 들어갔다. 보통 ‘과욕’이 앞선 지도안에서 거품을 빼는 일이 김 수석의 몫이 됐다. 그는 “학습목표나 학생활동량이 주어진 수업시간에 비해 너무 과도하거나 특정 학습모형에 자신의 수업을 짜 맞추는 경우, 활동량과 활동방법을 조정하고 수업모형도 응용하도록 조언한다”고 말한다. 한 번의 수업 공개까지 이런 지도안 협의와 수정작업은 교사마다 3차례씩 진행된다. 강현주(5학년) 교사는 “이전의 강의식 사회 수업을 탈피해 공개수업 때는 문제해결학습 모형을 시도했는데 결과는 엉망이었다”며 “컨설팅을 통해 교과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히고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수업을 점차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수업 때 활용할 PPT 자료, 학습지도 함께 구상하고 제작한다. ‘협동학습’ 등 관련 서적도 필요에 따라 구입해 참고한다. 경비는 수석교사 연구비 100만원으로 충당했다. 공개 수업은 김 수석과 교감선생님이 참관하고, 수업 후 협의는 꼭 갖는다. 김 수석은 발문, 판서, 학생과의 상호작용 등 수업 진행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기록한 장단점을 정리해 제공한다. 이런 협의과정을 거쳐 다음 수업공개를 준비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도록 돕는다. 오지예(5학년) 교사는 “학습 흐름상 꼭 필요한 활동이지만 시간이 부족해 고민할 때는 모둠별 선택활동을, 처음 생각했던 게임이 복잡해 고민할 때는 새로운 게임방법을 조언해 주셨고, 또 학습활동 안내, 또래 멘토링, 학습주제 관련 학급실태 등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까지 안내해 주셔서 더 나은 수업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기 들어 9월에 이미 한 차례씩 수업공개를 마친 6명의 교사들. 11월에는 본 차시가 아닌 단원 전체의 지도과정을 담은 세안을 준비해 마지막 공개 수업에 나선다. 김 수석은 서귀포시 관내 3~5년차 교사 10명에 대해 사이버컨설팅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교육청의 수업선도교사 인증수업에 도전하는 이들 교사의 수업 준비를 돕는 ‘사이버컨설팅장학지원단’으로 그는 벌써 3년째 활동하고 있다. 개별 교사와 전화로 수업연구 방향과 수업 단원을 정하고, 이후 해당 교사가 서귀포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컨설팅’에 교수학습지도안을 올리면 3차례 컨설팅으로 보완하고, 인증수업까지 참관해 조언하는 역할이다. 매번 지도안의 오탈자까지 잡는 치밀함에 코멘트 분량은 늘 몇 페이지에 달한다. 김 수석은 “5~11월까지 인증수업이 잡혀 있어 수시로 메신저까지 이용해 협의를 하다 보니 집에까지 일을 가져가기 일쑤”라고 말한다. 교실은 섬이라고 한다. 자신의 수업에 매몰된 교사들은 다른 수업을 보려고도, 또 내 수업을 보여주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수업을 위해서는 많이 시도해보고, 다른 교사의 수업도 찾아봐야 하는데 아쉽다”는 김 수석. 하지만 요즘은 동아리 교사들의 서슴없는 조언 요청에 흐뭇하다. 어느새 모니터 앞에 앉은 그는 외부 멘티와 인증수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지런히 소통해야 멋진 수업이 나오죠.” 20시간 수업에 동아리 교사 공개수업 코칭, 외부 컨설팅까지…바빠서 그는 즐겁다.
외국어고 폐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고 등 우리나라 고교 체제를 재정비하는 내용의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법안은 외고 등 특수목적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선발고사가 아닌 추첨으로 학생을 뽑도록 한 것이 핵심으로, 사실상 현재의 외고 체제를 없애자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30개 외고가 '헤쳐모여' 식으로 전면 개편되고 이는 다른 유형의 고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1974년 평준화 제도 도입 후 거의 40년 만에 고교 체제의 변혁을 불러오는 것이다. ◇ 법안 내용은 = 22일 정 의원 실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중 발의될 것으로 알려진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고교의 종류를 크게 일반계고, 전문계고, 특성화고, 영재고 등 4개로 나누고 현재의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를 특성화고에 포함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는 고교의 종류가 구분돼 있지 않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만 특목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개정안은 특성화고를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교'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농업ㆍ공업ㆍ수산업ㆍ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등 산업계열별 인재양성을 위한 고교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계열의 고교 ▲어학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계열의 고교 ▲예술인 양성을 위한 예술계열의 고교 ▲체육인 양성을 위한 체육계열의 고교 ▲국제관계 또는 외국의 특정지역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국제계열의 고교 등을 특성화고에 포함했다. 고교 종류에서 특목고가 아예 빠지게 되면서 현행 법률이 규정하는 특목고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고스란히 특성화고에 대한 조항 밑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의 특성화고는 대부분 산업계열의 전문계고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업계열 학교 외에 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등 특목고들이 모두 특성화고가 된다. 개정안은 또 교육감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협의해 고교 가운데 자율학교 또는 자율형 사립고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특성화고 중에서 과학 및 예술, 체육계열 고교의 우수학교를 영재학교로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학생 선발 방법과 관련해서는 '특성화고의 장은 학생의 지원을 받아 추첨의 의해 선발한다'고 못박아 학교별 시험을 원천 불허했다. 이는 내신 및 선발고사 위주의 현행 특목고 입시제도가 사교육 유발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외고는 어떻게 되나 = 법안이 통과된다면 현재의 외고들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개정안 부칙에 따르면 법안이 시행된 이후 일정 기간 경과하면 교육감이 기존 특목고를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해야 한다. 따라서 외고 입장에서 별다른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특성화고로 지정되고 법안에 따라 추첨을 통해 학생을 뽑아야 한다. 특성화고로 분류된 이후 학교가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자율학교나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을 받을 수도 있다. 정 의원이 외고를 없애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바로 이 같은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외고 스스로 특성화고로 전환하느니 차라리 일반계고로 돌아가겠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비평준화지역에 위치한 외고라면 특성화고로 전환돼 학생 선발에 제한을 받는 것보다 일반계고로 돌아가 원하는 대로 학생을 뽑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현재의 고교 체제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이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는 교육계의 거센 논란 등 난항이 예상돼 원안대로 통과될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법안을 2010년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못박았지만 충분한 여론수렴과 논의 기간을 거쳐야 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혼란이나 피해를 주면 안되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최소 5~6년 이후에나 고교 체제의 변화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도 법안이 발의되면 내용을 검토하고, 이와는 별도로 외고 개편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연말까지 정부 차원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여당 발의 법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당정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고 입시 방법이 바뀌면 최소 3년 전에 수험생들에게 예고해야 해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고 반발 거셀 듯 =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외고들은 일단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법안 내용이 알려지자 "고교 다양화, 수월성 교육이라는 정책 목표와 전혀 맞지 않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일외고 남호법 교장은 "절대 반대한다. 그동안 평준화를 벗어나 수월성 교육을 확대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는데 법안 내용은 이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덕외고 맹강렬 교장은 "외고 스스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자구노력에 힘을 쏟고 있는데 갑자기 특성화고 전환이라니 당혹스럽다"며 "추첨으로 학생을 뽑으라는 것은 일반고가 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는 수월성, 다양화 교육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지난번 이원희 회장 기자회견 때도 밝혔듯이 일부 부작용을 이유로 학교 체제를 바꾸는 것은 학교 자율화에 역행하는 것이다. 외고 체제를 바꾸는 것보다는 운영 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0월 20일 대전광역시에서개막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의 이모 저모 입니다. 26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의 필승을 기원 합니다.
장자(莊子) 칙양편(則陽篇)에 재미있는 고사성어가 하나 있다. 위나라 혜왕이 제나라 위왕과 사이좋게 지내자고 굳게 약속을 했는데, 그 뒤 위왕이 약속을 어겨서, 자객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고 한다. 혜왕의 신하 공손연이 이 말을 듣고 군대를 파견하여 쳐야 한다 하였으나, 계자는 군대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혜왕은 두 의견 사이에서 갈등했다. 이를 본 대진인이라는 신하가 혜왕에게 말하기를, “달팽이 왼쪽 뿔에는 촉나라가, 오른쪽 뿔에는 만나라가 있습니다. 언젠가 이 두 나라가 땅을 뺏으려고 싸웠습니다. 죽은 사람이 여럿이었고, 도망치는 적군을 쫓아 보름 만에 왔습니다.” 라고 하였다. 혜왕이 “그런 경우가 있었느냐”고 심드렁하게 대답하였다. 이에 대진인이 이어 말하기를, “끝없는 우주 안의 나라들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그 작은 나라 중에 위나라가 있고, 위나라 안에 수도가 있고, 그 수도 안에 혜왕이 계십니다. 임금님과 달팽이 뿔 위의 나라가 얼마나 다를까요.” 이 말을 들은 혜왕은 대진인의 말이 옳다 판단하고 전쟁 준비를 그만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것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와각지쟁(臥角之爭)이다. 대인의 눈에서 보면 조그만 달팽이 뿔(사실은 촉수이지만) 위에서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것을 보면 얼마나 기가 찰 노릇인가. 하지만 이런 와각지쟁은 고래로부터 지금까지 숱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먼 곳에 있지도 않은 그것은 교육청과 지자체간의 싸움이다. 언론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의 행정기구 및 정원 일부개정 조례의 집행정지 결정을 대법원에 신청했다고 한다.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지면 도의 교육국 설치 작업이 중지되며 교육국에 과(課)를 신설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직개편도 할 수 없다. 그 전에는 경기도2청에 교육국 설치를 하는 조례를 공포하자 조례 무효를 위한 기관소송을 대법원에 신청하였다. 가히 점입가경이다. 우선 이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 교육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서글픔을 느낀다. 꼭 이렇게까지 일을 만들어야 했는지, 이런 분란을 중재하고 화해시킬 수 있는 원로나 사회적 기구도 없었는지, 시민단체나 NGO 등은 뭘 했는지, 그 많은 정치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고 싶다. 가장 큰 근본 원인 제공자인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이쯤에서 처음으로 모든 것을 되돌리길 바란다.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는 이것으로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본다. 큰 뜻을 이루었으니 이제 도백(道伯)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서 경기도민에게 봉사하였으면 한다. 설사 그 어느 누가 이 싸움에서 이긴다 해도 상처뿐인 영광인 ‘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일 뿐이다. 교육청과 도청의 교육국 설치로 인한 와각지쟁을 국민들은 매우 불편한 마음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학생 3명 중 1명은 상습적인 과음과 알코올의존증 등 음주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학생심포지엄팀은 올해 7월8-16일 학부ㆍ대학원생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주문제를 지닌 학생이 146명으로 전체의 28.3%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한 알코올의존도검사(AUDIT)에서 응답자의 2.8%(14명)는 알코올의존증, 4.8%(24명)는 문제음주자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또 응답자의 21.7%(108명)는 상습적으로 과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학원생은 11명에 불과해 서울대생의 음주문제는 학부생 사이에서 특히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부생 중 지난 1년간 술을 마신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20명으로 전체의 4%에 불과했으며, 알코올의존증은 13명, 문제음주자 23명, 상습과음자는 99명 등이었다.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65%(287명)가 자신의 의지로 마신다고 답했고 타인의 권유 때문이란 응답은 25%(113명)였다. 개강시즌인 9월 첫째주간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서울대생이 마시는 술의 양은 맥주 76%, 소주 14.7%, 양주 등 기타 7.7%의 비율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서울대생의 음주실태는 위험한 상태다. 상대적으로 음주에 대한 문제의식과 건강문제에 둔감한 서울대생에게 심각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도교수인 식품영양학과 권훈정 교수는 "대학생의 과음은 고교 졸업후 처음 맞는 자유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이 크다. 특히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분위기나 권유에 못이겨 마시는 경우가 많은 점은 반드시 바뀌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일명 '외국어고 폐지법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외국어고 존폐 문제, 나아가 외국어고를 없앨 경우 전환 모델에 대한 명확한 합의점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사교육비 문제가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짓누르고, 저출산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제시된 외국어고 폐지론은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두언 의원이 이달 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오는 27일 외국어고 문제 해법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적극적인 여론수렴에 나설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사교육비 경감책 속도내기 = 지난 6월 '사교육과의 전쟁, 어떻게 이길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던 여의도연구소는 향후 한 달간 교육문제와 관련해 세 차례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외국어고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가 첫 순서다. 여의도연구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그동안 곪아오던 게 터졌다는 느낌"이라며 "외국어고 입시가 사교육비 주범이라는데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해법은 달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토론회에는 외국어고 폐지법안을 준비중인 정두언 의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외국어고, 일반고, 학부모 대표자들이 참여, 외국어고 폐지론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여의도연구소는 내달 2일 영어 사교육 문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내달말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미취학 아동에 대한 교육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달말 토론회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전 2년간 미취학 아동에 대한 의무 무상교육' 방안이 발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다만 당 정책위는 당장 외국어고 폐지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국회 교과위의 논의를 지켜볼 방침이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거나 당이 개입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므로 당론을 정할 필요가 있다, 없다를 결정할 시기는 아직 아니다"고 말했다. ◇정두언 '사교육 폐해근절 3법' 주목 = 여권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는 정두언 의원이 가장 적극적이다. 법 개정을 통한 학원의 심야 학습시간 제한에 목소리를 높였던 정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 이른바 '교육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사교육비 문제를 비롯한 사교육 폐해를 법 개정을 통해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현행 외국어고를 특성화 학교로 전환해 사실상 외국어고 입시제를 폐지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개인 과외교습을 제한하기 위한 학원법 개정안, 학원의 정보공개를 위한 법안 등이 그것이다. '외국어고 폐지법안'으로 불리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특목고인 외국어고를 특성화고 적용을 받도록 함으로써 외국어고 입시 경쟁을 없애고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원법 개정안은 심야 교습시간 제한.단속의 사각지대로 꼽혔던 '오피스텔 과외', 즉 개인과외를 대상으로 한다. 학원과 교습소 뿐아니라 오피스텔 등에서 성행하는 개인과외의 경우에도 심야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정 의원은 학부모가 고액의 수업료를 부담하며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만, 정작 학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원 소속 강사의 최종학력, 전공과목, 수업료 산출방식 등을 공개토록 하는 법안도 이달 말 발의할 예정이다.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선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나름대로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실내생활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원시적인 방법이 더이상 실효를 거둘지 의심스럽다. 다행히도 학생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이어 학생들이 우선접종대상자에 포함되었다. 백신접종으로 70%-80%가 접종 후 8-10일 내 방어면역이 생성돼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 신종플루의 지역확산이 어느 정도 억제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로써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 백신접종인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이라고 해서 당장 다음달 초에 모두 백신접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일정을 교육청에 보고하면 교육청에서 각 보건소등과 협의하여 학교별 접종일을 정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는 2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빨리 접종을 받는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학교별 차이가 있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좀더 빠른 시일내에 접종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다. 초중고학생과 달리 교사는 모두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영유아 보육시설 종사자는 포함됐다. 교사도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 하였었는데, 이번에 제외됨으로써 실망스럽다.이에대해 보건당국은 교사가 40만명이나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그래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단체생활을 하는 교사들도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켰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단순한 감기만 하더라도 학생들이 많이 걸리면 함께 걸리는 집단이 교사집단이다. 눈병이 유행하면 또 함께 감염되는 집단이 교사집단이다.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교사들도 포함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학생들의 접종으로 교사들도 상대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틀린 것은 아니다. 우선은 학생들이 감염되지 않아야 교사들도 감염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항상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들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교사들이 감염되어 출근을 1주일 이상 하지 못한다면 단 한명이라도 학교에서의 수업결손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교직의 특수성에 비춰볼때 단 한명의 교사라도 수업결손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점을 좀더 깊이 검토하여 교사들도 포함시켰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어쨌든 학생들이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정말 잘 된 일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마다 학생들 체온을 측정하는 일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추위때문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추운 날씨에 교문앞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안쓰러운 생각이 많이 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모든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신종플루 백신접종으로 학생들의 감염이 훨씬 더 줄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학교 회계서류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정보 분량이 방대하다는 이유로 열람만 허용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행정2부(사공영진 부장판사)는 대구 모 중학교 교사 이모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깨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사는 학교운영위원 자격으로 2003-2006학년도 학교 회계의 수입.지출서와 학교발전기금 장부 등 22종의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학교 측은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일부 자료의 사본을 제공했지만 2005학년도 회계문서(인건비, 연구비, 업무추진비, 각종 수당 등)는 법인 계좌번호와 개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데다 정보 분량이 과다하다며 사본 제공을 거부했다. 재판부는 "법인 계좌번호와 개인 주민등록번호 등을 뺀 나머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가능하며, 방대한 자료라도 일정 기간에 걸쳐 제공할 수 있다"며 사본을 제공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교사가 요청한 정보 양이 방대해 사본 또는 출력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 대구고법 한재봉 공보판사는 "정보공개제도의 목적과 학교재정의 건전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익상의 필요성을 고려해 정보공개의 거부 사유를 엄격히 제한, 국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교육자료전」이 금년으로 제40회를 맞이하였다. 예전으로 본다면, 거의 두 세대에 이르는 긴 역사라 할 수 있다. 역사가 깊은 만큼 변화와 발전도 크게 보인다. 초기에는 교구 개발이 중심을 이루었고, 그 후에 교과서의 보조적 교재 개발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교과서의 수준과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넓고 깊은 교수-학습자료의 개발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최근의 교육자료에서는 그 범위나 수준뿐만 아니라 방법 면에서도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발달한 미디어 특히 복합적 미디어(예; 선, 색, 소리, 이미지, 동영상 등의 복합 활용)를 자료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큰 변화와 발전은 ‘교육자료전’이라는 중요한 연구대회를 40여년이나 주관해 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공로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대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온 현장 교사들의 공적이라 생각한다. 금년 대회의 주제는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다. 이 주제는 교육개혁은 정부나 대학보다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비롯되어야 하고, 그런 개혁이어야 진정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다는 현장 신뢰의 표현이다. 이 현장 신뢰는, 다시 보면, 곧 교사 신뢰라 할 수 있다. 교육을 이끌어 가는 현장의 중심에 교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육자료전’ 그리고 이 자료전에 참여하신 교사들은 우리나라 교육 변화의 핵심이요 미래를 열어가는 동인(動因)이 된다고 하겠다. 이번 대회에는 ‘시ㆍ도 대회’인 1차 심사에 전국에서 총 2000여 편이 출품되었고, 이 중에서 199편이 중앙대회인 ‘전국대회’에 올라왔다. 전국대회의 심사는 (1) 예비심사, (2) 본심사, 그리고 (3) 최고상심사의 3단계 과정으로 실시되었다. 본심사와 최고상심사는 ‘자료의 적절성(20점)’, ‘창의성(20점)’, ‘완성도(20점)’, ‘교육에의 기여도(20점)’, ‘일반화 가능성(20점)’의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작품을 출품한 교사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전시ㆍ설명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도 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 구성은 교과교육을 전공하는 교수 그리고 이전의 교육자료전 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있는 현장의 우수한 교사들이 중심이 되었다. 전국대회에 출품된 199편은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이다. 그런데 시ㆍ도 지역에 따라 선정된 작품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32편), 경상남도(32편), 경기도(29편)가 많은 작품을 내었고, 충청남도(19편)도 인구수에 비추어 볼 때 작품을 많이 낸 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단 1편, 2편, 또는 3편만을 낸 지역도 적지 않았다.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큼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가교육의 발전 동인이 바로 개개의 학교 현장임을 생각할 때, 현장교사들의 교육자료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각 시ㆍ도교육청의 관심ㆍ격려ㆍ후원이 크게 요청되는 바이다. 전국대회에 올라온 199편의 작품은 분야별로 심사되어 1, 2, 3등급의 세 단계로 등급화되었다. 이때 세 등급 사이의 비율은 거의 ‘1 : 1 : 1’의 비율로 하였다. 이러한 입상비율의 설정은 학교의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작품을 제작하고 학생들에게 적용 및 검증하기까지 출품자의 노력과 힘든 과정, 그 특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전체 분야 중에서 과학(27편), 유아교육 및 통합교육(19편), 실과(기술ㆍ가정)(18편)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작품 수가 조금은 많은 편이나, 대체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교육자료의 연구와 개발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어느 특정 교과나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분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보여 준 것으로 현장 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자료전 심사를 진행하면서, 심사위원단을 대표하여 저는 먼저 모든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 연구란, 무엇에 대한 어떤 연구이건, 모두 어렵고 힘든 일이다.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모자라 힘들고, 시간이 부족하여 어렵다. 또 연구에 투입하여야 할 재정적 문제도 연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며, 주변 동료 교사들을 생각하여야 하는 마음고생도 연구를 힘들게 만드는 일이다.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서는 이런 여러 겹의 어렵고 힘든 일을 1년 이상 장기간 동안 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작품을 출품하신 선생님들은 이런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신 분들이다. 그래서 저는 먼저 이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출품 작품들은 심사 결과에 따라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차등 등급화되었다. 우선 좋은 등급을 받으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이는 앞에서 말씀드린 여러 겹의 어렵고 힘든 일을 오랜 기간 동안 참으며 오직 연구와 개발에만 전념해 오신 선생님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 하겠다. 그런데 그 보상이 선생님들이 들인 노력에 비해 너무 작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최상의 보상을 받지 못하신 선생님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싶다. 사실, 출품된 작품들은 질적 측면에서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선생님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하신 것은, 작품들을 차등화 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심사 규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차등화된 등급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국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하나같이 소중한 우리의 교육 자산이다. 각 작품 속에는 선생님들이 기울이신 수많은 지식과 지혜, 사랑과 애정, 그리고 땀과 노력이 들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작품을 출품하신 선생님들은 자기 작품의 어느 한 부분, 한 조각을 보실 때마다 거기에 얽힌 그때 그 순간의 애절한 마음을 떠올리실 것이다. 이 마음이 바로 우리 교육가족들의 ‘교육사랑 마음’이다. 그래서 이 작품들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다. 모든 작품 하나하나는 다른 사람이 그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보배와도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와 평가에서는 객관적 입장과 공정의 입장에서 연구 개발이라는 측면의 우열을 가려야만 한다. 여기서는 작품 전체의 심사 과정에서 갖게 된 생각과 느낌을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이 내용은 차후에 교육자료전에 출품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우선,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의 ‘연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권한다. 연구에 대한 도움은 동료 교사들이나 교육청에서 받으실 수도 있고, 대학의 교수들에게서 받으실 수도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런 도움을 반드시 연구의 초기에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연구가 상당히 많이 진전된 후에는 도움이 있더라도 그 도움을 연구 개발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2) 무한한 정보저장 능력, 화면의 동영상화, 흥미나 능력에 따른 자료의 선택, 성취나 실패에 따른 피드백 등은 종이 자료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컴퓨터가 갖고 있는 교육적 성능이다. 이런 장점 때문인지, 이번 출품 작품들도 대부분 컴퓨터를 활용하였고, 그 질도 상당히 우수하였다.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은 앞으로 더욱 격려되고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3) 많은 교사들이 교육자료 개발을 ‘없는 자료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컴퓨터 속에 ‘더 많이’ 그리고 ‘더 다양하게’ 자료를 넣으려 애를 많이 쓰고 있다. 그런데 교사들이 개발한 자료들 중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외부의 교육산업 기업에서 이미 개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자료개발은 앞으로는 교사의 몫이 아니라 ‘교육산업체의 몫’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교사들의 자료개발에서는 자료 그 자체의 개발보다는 자료의 교육적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학생들에게 ‘주는 자료’보다는 이들을 교육적으로 ‘이끌어주는 자료’가 더 필요한 것이다. (4) 심사과정에서 교사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설명을 해야 한다. 이때 다음 네 가지에 유의함이 좋다. 첫째는 개발의 필요와 동기, 즉 왜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이 자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수업 과정에서의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자료의 활용이 바로 수업의 과정과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료의 활용으로 수업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경험적 자료를 제시하면서 그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5) 많은 교사들이 자료의 양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어떤 분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자료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료전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자료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그래서 한 단원의 자료도 충분하고, 심지어는 어떤 한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한 자료 하나도 충분할 수 있다. 국어교육을 예로 든다면, 시 한 편을 지도하기 위한 자료의 개발도 중요한 연구가 될 수 있다. 가령 시를 읽기 전의 활동 자료, 읽는 중간 과정에서의 활동 자료, 그리고 읽고 난 후의 활동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수업의 과정을 체계화, 효율화할 수 있는 자료가 진정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 간단히 몇 가지 개선을 위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안보다는 수고하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시ㆍ도대회’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그리고 ‘전국대회’에까지 올라오신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 국민들과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릴 것입니다.
- 수업연구대회 참가 교사 수업 공개 시간 가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전문성을 확보한 명품 수업 발굴과 명품수업으로 학력 신장을 꾀하고자 하는 의도로 진행되어지는 충청남도초등수업연구대회에 이 학교 김노을 교사가 대회에 참여하여 10월 21일 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 서림초는 저경력 및 신규교사의 교수력 제고를 위해 많은 교사가 충청남도교윧청에서 주관하는 수업연구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서류전형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김노을 교사가 이날 수업대회 심사위원들을 모신 가운데 지정된 수학 단원에 대하여 실제 수업을 시연하게 된 것이다. 오후 1시 학교에 도착한 수업 심사단 5명은 먼저 교장실에서 수업대회 참가 교사의 평소 교육활동 실적에 대한 세밀한 관찰에 있어 수업발표자의 학급을 방문 각자 지정된 수업 관찰 영역에 대한 수업심사에 들어갔다. 수업연구대회의 전 과정은 녹화되어 교육청에 제출되며 심사위원 5인의 점수 중 최고점 최하점을 제외한 나머지 3명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점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수업연구대회는 진행되어진다. 이날 수업연구대회에 참여한 김교사는 “많은 선배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어 오늘 수업 본선대회까지 출전하게 되었다”며 수업연구대회 출전에 많은 도움을 준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