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5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지역 일선 초등학교와 기초자치단체가 맞벌이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돌봐 주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4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보육 시스템은 '초등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만들었다. 보금자리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방과 후부터 오후 9시까지 아동을 돌보며 전문 보육 강사와 특기적성 강사가 이들을 가르친다. 보호 학생들은 귀가하는 부모에게 인계되지만 한부모 가정이나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형편에 놓인 가정의 자녀는 각 자치단체가 지정한 '어린이쉼터'나 '아동돌보미'가 맡아 이후 시간부터 다음날 등교할 때까지 돌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수원, 성남, 부천, 안산, 고양 등 10개 시의 21개교로, 학교별로 1~2개 학급씩 모두 30개 학급이 운영된다.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경기교육청이 지정한 보금자리 운영 학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금자리 학교에 보육실 설치를 지원하고 경기도는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학교 인근에 어린이쉼터의 설치를 늘리고 아동돌보미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10개 시는 시설비와 강사료, 운영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19억8천900만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돌봐 주는 사람 없이 방과 후 무계획하게 시간을 보내야 했던 맞벌이와 저소득층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jeansap@yna.co.kr
오는 25일 치러질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오제직(68) 현 교육감의 단독출마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바닥을 면치 못하는 교육감 선거 투표율에 정헌극(61) 전 논산 연무고등학교 교장의 중도 사퇴에 따른 오 교육감의 단독출마 양상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지난해 12월 19일 대선 등과 동시에 치러진 충북, 경남, 제주, 울산 등 4개 지역의 경우 6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월 단독으로 치러진 부산지역은 15%를 간신히 넘겨 낮은 관심도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충남지역도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으로 대상으로 '교육감 선거 직선제 시행 인지 여부'를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56.5%가 '처음 듣는다'고 응답했고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43.5%에 그쳤다. 교육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충남도민의 절반 이상이 교육감 선거가 도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지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선관위와 충남도교육청은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의 낮은 투표율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투표일인 6월 25일 하루 도내 일선 초.중.고교의 휴업을 실시하고 투표 참가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는 등 그동안 각종 방안 마련에 총력전을 벌여 왔지만 선거가 오 현 교육감의 단독출마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더 떨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럴 경우 낮은 투표율로 당선된 교육감의 대표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또 일부에서는 `후보자가 1인이 된 때에는 투표자 총수의 3분의 1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된다'고 한 현행 공직 선거법 조항(191조)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투표용지에 후보자 1인의 이름만 기재돼 있어 일단 투표 참가자는 단독 출마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고 나오게 돼 별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3분의 1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지역교육계는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독출마 후보에 불과 2년 임기의 교육감을 뽑는데 많은 `시민 혈세'를 들여 선거를 치를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감 선거 무용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선거에 100억여원의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오제직 후보(현 교육감)는 이를 의식한 듯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를 후보 개인 보다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민 참여 교육자치선거로 치러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오후보측은 ▲선거비용 최소화 ▲귀감이 되는 모범선거 ▲교육현안에 대한 열린토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선관위 관계자는 "현행 법에는 단독 출마하더라도 예정된 선거일정이 그대로 진행되고 투표도 하도록 돼 있는 만큼 선거일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투표율 높이기에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녀들의 교육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 지역 교육수장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인식을 갖고 주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앞으로 울산의 초등학교 교육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력향상과 인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달에 초등학교 교감 20명을 선발해 교육 환경이 뛰어난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로 보내 벤치마킹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교감의 벤치마킹과 아울러 초등 교육을 잘 운영하면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교육에서 울산을 전국 최고로 만들 수 있다"며 "울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면 영어를 위해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되고 방과후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어의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이를 적극 활용하고, 방과후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특성교육과 1인 1기 운동, 인성교육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어 운용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중학교 교육의 경우 암기식 및 단답형으로 문제를 출제하지 말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주관식으로 평가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고 "고교는 3학년 수준의 진학 정보를 1,2학년들에게 공급하고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eeyoo@yna.co.kr
"우리 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의 교생실습을 충남 학교에서 시키고 싶어요" 충남지역 학교들이 외국 대학교 `파란눈' 학생들의 교생실습장이 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4일 방문한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부총장 일행과 이 대학 인턴 교생실습 교사 파견에 관해 협의, 올해 2학기에 우선 10명의 실습생을 받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대학이 사범대 학생들의 교생실습장으로 충남의 학교를 선택한 것은 충남교육청이 이미 지난해 2학기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학과의 교생실습 인턴교사 초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미국 노스웨스턴주립 사범대와 교생실습 인턴교사 초청 등에 관한 교육협약을 체결, 올해 1학기까지 모두 12명의 실습생을 받아 일선 학교의 원어민 영어 인턴교사 등으로 활용했다. 뉴잉글랜드 대학측은 사범대 졸업생들의 해외 교생실습 장소를 찾던 중 국제교육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운영중인 충남교육청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올해 2학기에도 노스웨스턴 주립대와 이 대학 등 2개 대학의 원어민 교생실습생 20여명이 배치될 전망이다. 원어민 인턴 실습교사들은 오리엔테이션 통해 우리나라의 초.중등교육과정과 문화 예절 등에 대한 연수를 받은 후 일선 학교에 배치돼 영어교육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을 보다 더 잘 알게 되고 한국인 지도교사의 교무 업무 참관과 보조를 하면서 국내 학교의 교육과정 등에 대해서도 익히게 된다. 충남교육청 입장에서도 교육학을 이수한 예비 교사라는 양질의 원어민 인적 자원을 학교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현장의 체험중심영어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인턴 교생실습 교사는 선발과정부터 성적뿐아니라 교육관 등에 대한 엄격한 인터뷰를 거치게 되며 직접 입국한 소속 대학 교수단의 수업 평가를 통해 교생실습 학점을 받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외국 대학 인턴 교생실습 교사 활용사례가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손병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4일 최근 불거진 대교협 사무총장 사퇴 압력설과 관련해 "대교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외압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대교협은 현직 교원은 대교협 사무총장이 될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정관 내용을 고치기로 결의해 특정인을 대교협 사무총장에 앉히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손 회장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6일 제출된 김영식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사무총장 선출 방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새 시대에 맞게 대교협도 새로운 자율기구로 태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무총장 선임절차를 비롯해 기존의 관행을 새롭게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무총장의 경우 기존처럼 공개모집 방식으로 후보자를 모집하되 지금까지는 대교협 이사진에게만 공모 절차를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공모절차 자체를 인터넷 등 외부에 공개,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지원자격과 관련, 현재 정관에 `현직 교원이 아닌자'라고 돼 있는 부분을 삭제해 현직 교원도 사무총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교협은 내주 중 서면총회 방식으로 정관 개정안에 대한 회원 대학들의 동의를 받은 뒤 정관 개정안이 가결되는 대로 사무총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사무총장 지원자격을 현직 교원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은 최근 외부에서 나돌던 `사무총장 내정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임 김영식 사무총장은 임기를 2년이나 담겨둔 지난달 26일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와 관련해 대교협 안팎에서는 대통령과 가까운 모 대학 교수가 사무총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또 대교협이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대학을 지원하거나 입시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현직 교원이 사무총장이 되면 중립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손 회장은 "대교협은 그런 소문과 전혀 관계가 없고 외압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중립성 문제라면 대교협 회장도 특정 대학 총장 출신이면 안되지 않느냐. 모든 게 이사회 중심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강대 총장인 손 회장과 함께 노동일 부회장(경북대 총장), 임병선 부회장(목포대 총장), 이배용 부회장(이화여대 총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등 대교협 이사를 맡고 있는 17개대 총장이 참석했다. yy@yna.co.kr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4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참고자료이므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 계기로 수능 영역별 학습 방법과 학습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 또 3월과 4월 교육청 주관 모의평가와 달리 이번 시험에는 재수생도 참여하므로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점검하고 수시모집 지원 대학도 3~5개 정도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 파악해야 = 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11월 수능시험에 앞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몇점을 받았는지에 신경쓰기보다는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 앞으로 수능 공부를 함에 있어 영역별 학습 방법과 학습 수준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적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지난해 쉽게 출제됐던 일부 영역에서 난이도 조절을 위해 고난도 문항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 알 수 있어 = 이번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참여하므로 3월과 4월 교육청이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와 달리 올해 수능시험 응시 예상 인원이 대부분 참가한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올해 수능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한뒤 학습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영역별 강ㆍ약점을 분석하고 지원 희망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참고해 여름방학과 9월 모의평가를 목표로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은 "재학생은 3월과 4월 모의평가보다 백분위와 등급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큰데 자신의 학업 능력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재수생이 포함된 시험이어서 당연한 결과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입시 지원 전략 잡아야 =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알아보고 수시 지원 대학도 3~5개 정도 미리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성적은 수시 2학기에서는 지원자격 또는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고 정시에서는 실제 점수로 반영돼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이므로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더 높은 비중을 둘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본부장은 "이번 모의평가 성적이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보다 높으면 정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수시에는 소신껏 상향지원을 하고, 반대로 학생부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다소 떨어지면 수시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1월 수능시험까지 모의평가의 영역별 성적을 토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역 중심으로 학습 비중을 달리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이번 모의평가 결과가 나오면 그 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꼽아보고 수시 지원 대학은 3~5개 정도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ka@yna.co.kr
-교육수요자 모두에게 만족 주는 교육현장 지향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4일(수) 방과후학교 원어민 영어교사를 비롯한 강사 11명과 학교장을 비롯한 교원과 함께하는 ‘교육수요자 모두에게 만족 주는 교육현장 지향’이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장학협의회를 15시부터 교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하고 학교 밖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 사교육비를 경감하며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자녀 지원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범국가적인 교육정책으로 방과후학교가 추진되고 있으나 강사수급, 수강료, 시간개설 등의 절차적 문제에 부딪쳐 교수·학습의 질 제고를 위한 방과후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교급에 맞는 장학협의회 등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왔던 것이 현장의 실정이었다. 이에 서림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수요자의 신뢰 받는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이라는 학교장의 특강과 이병로 교감의 ‘방과후학교,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 권광식 교사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 오왈순 교사의 ‘방과후학교 강사 복무 지침’등의 순서로 강의가 이어졌으며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초등학교 학생 특성 및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이 마련되어졌다. 이날 장학협의회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학교 교육기능 보완과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운영되는 방과후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설, 제도 등의 외적인 요인이 아닌 교수·학습이 진행되어지는 교실이라고 생각해서 장학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연수자료를 개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애쓴 교사들의 격려하였다.
최근 우리나라 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른 선진국(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 학교수업에 흥미가 떨어진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각급 초등학교는 당혹감을 나타냈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재미없는 이유 중의 하나로 지나친 학습량을 꼽았으며 학습 결과 평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한번은 평소 알고 지내는 한 초등학교 5학년인 한 아이에게 ‘만약 학교 숙제와 학원숙제 중 꼭 해가지고 가야한다면 어떤 숙제를 하겠느냐?’에 대한 질문에 그 아이는 서슴지 않고 학원숙제라고 하였다. 그 이유로 숙제를 하지 않으면 강의를 듣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꼭 숙제를 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을 하였다. 그러고 보니 이 아이에게 있어 학원 숙제는 그날 배울 내용에 대한 예습인 셈이 되는 것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학교 숙제는 복습에 대한 개념이 되므로 다음 시간에 배울 내용을 예습을 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 중 누구의 설명이 더 이해가 잘 되느냐?’의 질문에 내가 학교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 아이는 눈치를 살피며 학원 선생님이라고 대답하여 나를 놀라게 하였다. 학원선생님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발췌하여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해가 빠르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학원은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선행(先行)하기에 아이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그 내용을 다시 배워야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학교수업에 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학교 측에서 선수학습을 못하도록 학원 측에 요구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학교에서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교사 또한 학원과 차별화된 수업모델을 개발하여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나친 교사 중심의 주입식 수업이 아이들의 창조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과목별 수준별 수업을 통해 실력의 양극화를 최소화시켜야 본다. 우리 학급의 중․하위권 아이들과 상담을 한 결과,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부를 어떻게 할지를 몰라 포기한 아이들이 많았다. 특히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뒤에는 가출을 하고픈 충동마저 생긴 적이 있다고 하였다. 학업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어떠한가? 일부 교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과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한 아이와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아이는 매 시간마다 쏟아지는 졸음과 선생님의 눈치를 살피는데 급급해야 한다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밤 11시까지 하는 야간자율학습 또한 대학입시 때문에 책상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제시라고 생각했다. 과다한 과제가 오히려 부담감을 주는 만큼 아이의 수준을 고려한 적절한 양의 과제를 제시해 주어 성취감을 맛보게 해줌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야간자율학습 시간(19:00~23:00)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본인에게 야간자율학습 계획표를 직접 작성해 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며칠 간 아이의 행동을 지켜보고 난 뒤,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면서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라고 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학급 아이들에게 사실을 공표하고 그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다짐을 친구들에게 발표하게 하였다. 이후, 그 아이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이렇듯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것은 교사의 관심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요즘 들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학원들로 위기의식을 느낀 기존의 학원들이 차별화를 둔다는 목적으로 아이들의 성적내지 생활 상담까지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학교보다 학원을 더 신뢰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씁쓸하기까지 하다. 한편으로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느낌마저 들 때가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신명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 각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본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72만여명인데 이 중 30%인 21만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전국 1위입니다." "국제화 시대, 다문화 이해 및 교육의 발전 방안" 제6회 경기교육포럼의 주제다. 경기교육포럼(대표 강인수, 최진학)이 주관하고 경기도의회교육위원회가 후원한 경기교육포럼이 6월 3일(화) 16:00 도의회 의원,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관계자, 각급 학교장,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권효숙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가 발제를 맡아 '국제화 시대, 다문화 이해 및 교육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파워포인트로 보고하였고 지정 토론으로 도청 공무원, 도교육청 공무원, 연구기관 연구원 2명, 시민단체 1명이 발표를 하였다. 지정토론자와 주제는김성재 협력관(경기도청 국제협력과)의 '경기도 거부 외국안 종합지원 대책', 최석렬 장학관(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의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추진 계획', 정기선 실장(경기가족여성개발원 정책개발실)의 '경기도 거주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 실태와 지원 정책', 최영신 연구위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외국인 불법체류와 범죄 분석', 박천응 소장(안산 이주민센터)의 '다문화 교육정책과 사업 결정'이었다. 진행은이천우 간사(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맡았다. 김수철 도의회교육위원장은 총평에서 "다문화 가정이 증가 추세에 있고 경기도에 그 인구가 가장 많아 교육이 이에 대처해야 한다"며 "국제화 시대,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사는 새로운 문화 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벌써 교직 경력이 27년을 넘었다. 그 사이에 나를 거쳐 간 제자들이 800명을 넘는다. 그 동안 나름대로 보람된 교직 생활의 추억도 많았고 가슴에 남은 후회와 회한의 기억도 있다. 오랜 세월 함께 한 제자들이 있는 가하면 소식조차 알 길 없는 제자들도 많다.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가장 아쉬운 점이 제자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따로 파일을 만들어 그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그들의 기록을 따로 남겨 두지 못한 점이다. 아이들이 보낸 편지나 학급 문집의 형태로 기록물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단편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 살기 급급해서, 아니면 체계적으로 가르쳐 준 선배나 멘토를 두지 못했고 그런 충고를 해준 사람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다행히 인터넷을 활용한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기록물이나 교단일기를 모아 두기 시작하면서 좀더 적극적인 기록 활동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교단에 서 있는 동안,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아동 개인별로 기록하거나 사진과 에세이를 곁들여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이다. 비록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성실하게 기록하고 보존하여 아이들이 내 곁을 떠나가는 순간에 어떤 형식으로든지(학급 문집이나, 개인문집 등)기록물을 나누어 주고 싶다. 교실에서 자잘하게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선생으로서 좀더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 부단히 깨어 사는 한 인간으로서의 의지 훈련과 정신 성찰에 도움을 받았다. 학교는 글을 가르치고 지식과 지혜를 터득하는 곳이다. 그러기에 독서활동은 필수이며 깨달음이 없는 지식 전달을 피하기 위해서 담임교사인 나의 노력은 늘 충분해야 했다. 경력이 많을수록 나태해지고 무사 안일한 사고방식을 벗어나기 위해서도 기록하는 일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기록하지 않은 날은 죽은 날이라는 신념으로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매우 소중히 하며 살고 싶다. 비록 띄엄띄엄 기록으로 남은 우리 아이들의 단편적인 학교생활이지만 자신의 이야기와 자라는 모습을 접하는 아이들의 변화는 생각보다 좋았다. 교육은 의도적인 활동이어야 하며 발전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부단한 노력의 산물임을 생각할 때, 현장교사의 교단일기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바야흐로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선생님을 원하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가장 늦게 변한다는 교직사회의 구조적인 개선을 위해서도 제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교사 스스로의 자각과 삶의 모습을 기록하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일기쓰기를 지도하는 담임선생님이라면 아이들에게 가끔은 자신의 일기도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로 가르치면 반항하는 아이들도 몸으로 가르치는 모습에는 수긍하고 잘 따라온다. 교직의 어려움은 곧 ‘본보기’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독서를 가르치려면 담임 스스로 열심히 책을 읽어야 하고 일기쓰기를 가르치려면 교단일기 정도는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솔함만큼 설득력을 지닌 무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는 마음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해 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리는 만무하다. 세상이 살기 힘들고 삭막할수록, 익명성이 판치는 가상공간에서 허우적대며 인간적인 만남과 따뜻한 눈짓에 목마른 사랑하는 제자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이 어떤 형식으로든지 제자들의 삶을 기록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힘들어 할 때, 따뜻한 관찰 일기를 넣은 격려의 편지나 메시지로 다독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선물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지식은 넘친다. 앎은 도처에 흐르지만 정작 지혜를 얻고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강을 건너야 한다. 그 사랑은 곧 관심이며 적극적인 몸짓이어야 함을 깨닫는다. 교단일기를 쓰면서 얻은 최상의 선물은 글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한결같이 활자화된 자신의 모습에 관심이 지대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주 작은 변화일지라도 긍정적인 모습을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의 일상을 관심 있게 봐 준다는 것만으로도 자기 암시가 되어 아이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는 나 자신의 바람직한 변화와 제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바라고 믿는 마음으로 교단일기를 쓰고 교단의 변화를 추구하며 목소리를 내는 교단칼럼을 쓰려고 노력해 왔다.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삶의 단편을 기록하며 새로운 시야를 갖기 위해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루도 똑 같은 날은 없다. 날마다 만나는 아이들도 변화하며 진보하고 있다.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부지런히 디지털카메라를 들이대고 순간을 기록하는 부지런한 선생이 되고 싶다. 기록하는 일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남기는 일이다. 우리 반 아이들은 2학년이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지금 일기를 매우 잘 쓴다. 내용도 풍부하다. 70일 동안 단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받아쓰기와 독서학습지, 일기 쓰기를 병행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그 글을 묶어 금년 말에는 아이들과 나의 글을 모아서 책으로 펼 생각을 한다.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그 변화의 샘물이 파도가 되어 세상에 넘치면 그것이 곧 선구자이며 개혁하는 길이다. 그 길은 곧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바로 교실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나는 지나온 시간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살아야 할 동력 하나를 손에 쥐었다. 앞으로 10년 쯤 남은 내 교직 생활에서 매년 1권씩 교단일기를 책으로 펴낼 것이다. 200일 이상 아이들과 부대끼는 이야기를 우리 반 아이들처럼 교단일기로 쓰면 된다. 당장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을 만나는 새로운 여행길을 더욱 세밀하게 기록하리라. 그 동안 좀더 많이 기록해 두지 못한 게으름을 탓하며 교실 이야기를 더 많이 기록하리라. 그리고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에게도 선물로 주리라.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현실로 보여주리라. 새로운 눈을 가지기 위해서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리라. 이 길만이 혼탁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면서도 그 아이들이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희망의 등불임을 믿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마음을 담아 글을 써야 할 때이다. 교단 일기를 쓰고 편지를 쓰며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기록해 줘야 할 때이다. 글의 위력은 열 마디 말보다 크기 때문이다. 거리로 나선 제자들, 학습에 바치는 시간에 비해 미래가 보장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제자들에게 이 땅의 선생님은 버팀목으로 서서 사랑으로 가득한 메세지를 손가락이 아프도록 써야 할 때가 지금이다. 아이들의 마지막 보루이며 희망은 바로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배원준 SC 제일은행 금융결재팀 팀장은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교장 전학도)에서 1일 체험으로 '화폐로 배우는 세계의 문화와 역사'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23년 동안 260개국 1만여점 수집, 현재는 수집가에서 위폐감별사로 활동 중이다. 배 팀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에 도움이 되고 싶어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며"지폐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전에 제작된 인물을 주제로 각 나라별로 알기 쉽게 정리된 세계지도 앞에서 담임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우와~~ 북한 돈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오천원권 지폐에 새겨져 있는 김일성 초상화를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2008학년도 제20회 충청남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서령고 3학년 한동관 군이 수학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물리부문에서 김수엽(3), 탁준우(3) 군이 동상을, 화학부문에서 유민(3), 이석원(3) 군이 동상을, 생물부문에서 가동호(3) 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제16회 충청남도 과학탐구대회에서 신주철(2), 유황주(2) 군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열의를 갖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학생들이 값진 결과로 보답한 것이다.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우리 학생들과 지도선생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충주예성문화연구회(회장: 차관영)에서 운영하는 2008 『문화유산 방문교육』이 우리학교 도서실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있었다. 충주교육청의 협조공문에 의거 참가신청서를 내서 6월 3일 오전 10시에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문화유산 교육을 하였다. 교육내용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에서 역사왜곡을 하는데 대한 대응을 위해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차원에서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바로 알고 애향심고취와 충주사랑운동을 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충주는 고구려, 백제, 통일신라의 문화재가 한 지역에 모여 있어서 중원고구려비(국보205호) 중앙탑(국보6호)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이다. 예성문화연구회라는 단체가 조직되어 문화재 답사를 하면서 1979년 중원고구려비를 발견하여 학계에 관심을 끈 단체로 지금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 12월 11일에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구) 능암초등학교 자리에 설립되어 충주지역의 문화재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교방문 문화재교육은 1, 2학기로 나누어 약 2개월 동안 충주교육청 관내 여러 초ㆍ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하고 있다. CD자료로 영상을 보여주며 문화재의 소중함과 문화재의 가치를 알고 잘 보존해야 하겠다는 공감을 하는 아주 유익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20년까지 총 1천376만㎡ 규모의 국제학술연구단지 구축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국내외 대학 50여개와 연구소 400여개를 유치해 세계적인 학술연구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1단계로 송도테크노파크와 지식정보산업단지 267만㎡를 조성한데 이어 오는 2014년까지 647만5천㎡, 2020년까지 461만4천㎡ 규모의 국제학술연구단지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내 대학 23개, 외국대학 35개가 입주하고 국내 연구소 263개, 외국연구소 183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구원 유치 목표는 2010년까지 2만명, 2012년 10만명, 2020년 20만명으로 정했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선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정부의 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1천52만㎡)의 매립이 이뤄져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송도 국제학술연구단지는 IT, BT 분야 대학과 연구소가 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소를 집중 유치해 세계적인 학술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26개 고등학교와 23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3일로 예정된 2009학년도 수능 본 시험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학습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주고 문항 난이도를 적절히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본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치러졌다. 시험은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 등 5개 영역순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은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4과목, 직업탐구 영역에서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시험에는 언어 영역 선택자를 기준으로 총 62만322명의 수험생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54만6천579명, 졸업생은 7만3천7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언어 외에 수리 가형 17만4천997명, 수리 나형 43만9천402명, 외국어 61만9천781명, 사회탐구 34만2천489명, 과학탐구 22만7천62명, 직업탐구 7만9천15명, 제2외국어ㆍ한문 9만3천324명이 지원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로부터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17일 확정된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성적 결과는 6월26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yy@yna.co.kr
KAIST(총장 서남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통합 추진을 계기로 `연구병원(Research Hospital)' 설립 등 의학분야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4일 KAIST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제출한 `생명연과의 통합 발전방안'을 보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의해 연구병원을 설립, 공동연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 최고 교육기관인 KAIST와 연구기관인 생명연이 통합해 원자력의학원의 연구병원을 유치할 경우 바이오-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교육 집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은 기초연구 역량이 크게 향상되면서 1994년 1천700억원이던 시장 규모가 2005년 2조7천억원으로 급성장하는 등 산업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지만 바이오 분야 임상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연구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기관에서 독립한 원자력병원의 경우 방사선 의학을 연구하고 임상 응용을 위해 연구병원으로 설립됐지만 연구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해 일반병원과 다를 바 없다는 질타를 받고있다. KAIST 장순흥 교학부총장은 "바이오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연구병원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보고있다"며 "미국의 존스 홉킨스 의대나 하버드 의과대학원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AIST는 내년 1월 통합이 예정돼 있는 한국정보통신대(ICU) 캠퍼스에 별도의 연구병원 건립 터를 확보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가 구상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내 연구병원 설립 계획과도 연계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에 의료계 리더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의과학대학원의 기능을 보강키로 하고 현재 교내에 메디컬 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4명인 전임교수 수도 올 가을학기에 2명을 충원키로 했다. 앞서 KAIST는 지난 3월 `행정복합도시내 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의과학대학원을 확대, 이전하고 연구중심협력병원 등을 유치, 아시아 최고 수준의 난치병 치료 및 의공학기술연구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KAIST 한 고위 관계자는 "생명연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연구병원 설립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정책적 제안과 함께 실무적인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병원이 설립되면 국가 바이오 연구 개발과 산업화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89.25%, 반대 9.20%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5일 하루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위한 동맹 휴업에 돌입한다. 총학생회는 동맹휴업 이외의 미 쇠고기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실시된 이번 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1만6천990명 가운데 졸업생과 중복투표를 제외한 8천769명이 참여해 투표율 51.61%를 기록했다. sewonlee@yna.co.kr
가계가 사설학원에 지출하는 돈이 연간 1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입시학원.미술학원.음악학원 등 각종 사설학원의 가계 소비 지출액은 지난 1.4분기에 2조9천2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가 늘어나 이 분기 기준으로는 4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4분기 기준으로 사설학원 지출 증가율은 2004년 10.8%, 2005년 0.1%, 2006년 5.6%, 2007년 5.2% 등이었다. 연간으로 사설학원 지출비는 2004년 10조6천168억원, 2005년 10조8천750억원, 2006년 11조7천541억원, 2007년 12조3천357억원 등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학원 지출비 증가율이 높은 것은 수강료가 많이 오른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공립 학교 교육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체 지출액은 지난 1.4분기에 7조3천752억원으로 전체 가계 소비지출에서 6.1%를 차지했다. 이는 1.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연도별로 1.4분기 기준으로 보면 1970년말까지 2∼3%대를 유지하다 이후에는 4∼5% 대로 올라섰고 2005년 5.8%, 2006년 5.9%, 2007년 6.0% 등으로 계속 상승해 왔다. 연도별 교육비 지출액은 2003년 22조105억원, 2004년 23조4천677억원, 2005년 24조9천435억원, 2006년 27조2천242억원, 2007년 29조3천534억원 등이었다. 2007년 기준으로 교육비 지출액은 가구당 평균 231만원에 이른다. 교육비 지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경기가 나쁜 상황에서도 교육 관련 비용은 아까워하지 않는 한국 문화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eunyoung@yna.co.kr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해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강정채 전남대 총장과 목포시장, 신안군수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사학비리로 구속된 대불대학교 이경수 전(前) 총장 등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동병상련의 입장에 서 있다"(강정채 전남대 총장), "40년간 전남 서남권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경수 전 총장은 타의 모범이 됐고 교육청 직원들의 존경의 대상이 됐다"(전남도교육감), "(횡령이)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전남도지사) 등의 간절함(?)이 담겨 도덕적 불감증과 함께 가벼운 처신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성명을 통해 "오는 5일 대불대 사학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광주고법의 2심 재판을 앞두고 지난 달 21일 전남지사 등이 이들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경실련은 이어 "1심 판결 이후에도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사학비리 관련자들의 태도와 사법부의 엄정한 의지로 미루어 볼 때 2심 판결의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탄원서를 제출하려면 왜 재판부가 부자(父子)를 나란히 법정에 세우고, 80세 노구의 전 총장을 법정구속 하기에 이르렀는 지를 먼저 충분히 살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또 "이 전 총장과 이승훈 현 총장의 반성이 전제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반성은 커녕 여전히 죄를 인정하지 않고, 내부 고발자를 탄압하고 있는 실정에서 공직자들의 탄원은 범죄자들을 비호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해 감싸고 돌 것이 아니라 자숙하고, 학교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라고 조언하는 것이 마땅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목포경실련은 빠른 시일 안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시이사 파견을 정식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탄원서에 서명한 인사들은 박준영 전남지사 비롯해 강정채 전남대 총장 등 광주.전남지역 국립, 사립대 총장,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광주.전남지역 사립중고등학교 교장, 목포시장, 신안군수, 영암군수 등이다. 앞서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4월 교비를 불법 전용한 혐의(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이경수(79) 전대불대학교 총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원은 또 이승훈 현 (49)대불대 총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입찰 방해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 등 교직원 3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다. chogy@yna.co.kr
이민이나 직업연수를 가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실력이 세계 20개국 중 19위로 나타났다. 3일 영국문화원,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IDP 에듀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영어인증 시험인 IELTS측에 따르면 지난해 응시자수 상위 20개국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이민ㆍ직업연수용 시험(GTM)에서 9점 만점에 5.21점으로 19위에 그쳤다. 듣기(5.28점), 읽기(5.20점)는 각각 18위였고 쓰기(4.95점), 말하기(5.21점)는 각각 19위였다. 이민ㆍ직업연수용 시험 1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7.46점)이고 싱가포르(7.01점), 말레이시아(6.90점), 브라질(6.43점), 인도네시아(6.26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 홍콩(6.00점) 8위, 중국(5.77점) 13위, 일본(5.52점) 16위로 우리보다 순위가 높았고 아랍에미리트(4.53점)가 꼴찌를 기록했다. 유학용 시험(AM)에서는 우리 나라가 전체 평균 5.71점으로 15위를 차지해 11위를 차지한 일본(5.75점)보다는 낮고 18위를 차지한 중국(5.45점)보다는 높았다. 부문별로는 말하기 18위(5.61점), 쓰기 16위(5.24점), 듣기 12위(5.86점), 읽기 10위(5.88점)를 차지했다. 유학용 시험에서는 독일(7.26점)이 1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6.65점), 필리핀(6.58점), 러시아(6.48점), 홍콩(6.40점) 순으로 뒤를 이었고 아랍에미리트(5.10점)가 가장 낮았다. IELTS측은 "우리 나라의 말하기 점수는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내용 이해는 가능하나 오해나 실수가 많고 유창함이 결여된 경우로 평가된다"며 "유학 시험에서 일반적인 대학 입학 조건은 6.0~6.5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나라는 재작년에도 GTM 19위(5.31점), AM 14위(5.77점)를 차지했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