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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접어든 요즈음 각종 교육관련 정보지에는 교사들이 수업에 대하여 올린 글들이 샘솟듯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마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6월말까지 학부모, 교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 번의 수업공개를 하면서 몸으로 가슴으로 겪고 있는 일들을 지면으로 공개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오늘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는 ‘2008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에 참여하는 교사들에 대한 연수가 있었다. 오늘 연수는 이 대회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분들이 강의를 맡아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첫 시간 ‘좋은 수업 만들기를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의 실제’의 강의를 담당한 역북초등학교 최은미 교사는 자신이 직접 3년간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에 참가하여 일등급을 세 번이나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어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최교사는 3년간 수업에만 매달려 생활했던 터라 집에서 학교까지 자동차로 가면서까지 수업의 과정을 생각할 정도였다며 수업에 썼던 자료 하나하나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좋은 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끊임없는 교사의 노력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창의적인 수업모형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수업공개 지도안을 예시자료로 제시하였는데 수업개요 내용의 하나인 ‘나만의 수업전략’을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지도안에 게재하는 것은매우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비록 작은 아이콘에 불과하지만 수업의 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전략이 교수-학습 과정안 곳곳에 눈에 띄어 어떻게 하면 수업을 흥미있게 이끌어 가며 목표에 도달할 것인가에 대한 교사의 고민이 진하게 배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 시간은 수업실기대회에 나가는 교사가 꼭 알아야 될 사항이지만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사항 숙지에 대한 것과 보고서 작성의 실제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심학경 장학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심장학사는 무슨 일이든 기본이 중요하듯이 수업실기대회에 나가는 교사도 교수학습 이론과 수업모형 정립 등의 본질적인 수업개선을 이루려는 노력과 해당교과에 대한 학년 연계성 및 수업모델의 일반화를 생각해야 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수업을 디자인하라고 강조하였다. 또 의사소통에 관하여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수업 시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하며 예를 들어 1차 수업 분석의 피드백이 2차 수업 어느 부분에 들어갔는지의 결과가 보고서 상에 기재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 학부모들과의 의사소통에 관하여는 가정통지를 할 때 어려운 교육적 용어를 쓰기 보다는 서로 통할 수 있는 언어로 수업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이들의 수업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통지할 것을 권하였다. 심장학사 역시 최은미 교사와 같이 전략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는데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인 만큼 자신이 수업을 리드 한다 라는 자신감으로 추진 로드맵을 갖고 전략을 잘 짜서 책임감 있게 수업을 완성해 나갈 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리포터는올 해 처음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에 참가하였기에 공문에 있는 일반적인 사항만을 토대로 막연하게 알고 추진해 왔는데 ‘과연 이래도 될까?’하며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이 오늘 강의를 통해 명료해지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제 2차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좋은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 수업지도안을 짜기 위하여 밤을 새우기를 여러 번, 나만의 브랜드 수업을 만들기 위하여 달려온 지난날들이 결코 시간낭비였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왜일까? 28년 동안 외길을 걸었다면 무언가 이루어도 이루었을 텐데 교사로서 아이들 앞에서의 수업은 언제나 미완성 같고 아쉬움만 남는다. 교사의 최고 직무인 수업의 달인이 되기 위하여 좋은 수업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모든 교사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빈다.
-맹꽁이 눈을 떴다. 참으로 오랜만에 들리는 맹꽁이 소리에 놀랐다. 밤사이 장마가 시작되는 비가 내렸었다. 어딘가 물이 괸 웅덩이에 맹꽁이가 찾아 든 모양이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들려왔다. ‘맹공 맹꽁’ 자세히 들어보니 ‘맹꽁’이라는 표현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았다. ‘에- 에-’라고 우는 듯했다. 아니 그 소리도 아닌 것 같았다. 정확하게 소리시늉을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그냥 ‘맹꽁’이라고 따라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았다. 아직 어스름 어둠이 깔려있었다. 11층 건물의 9층 기숙사 숙소다. 앞에는 큰 운동장이 있고 그 끝에는 숲이 우거진 야산이다. 30여 년 동안 잘 보호되어진 숲이라서 울창하기도 하였다. 짙은 푸르름이 거무스레 보이는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 새벽에 난데없이 맹꽁이 울음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어림잡아 40여년도 더 된 것 같다. 한참 있으니 뻐꾸기도 울기 시작했다. “뻐꾹 뻐꾹‘ 정겨운 울음소리다. 동요 때문인지 옛날부터 친숙한 뻐꾸기 소리다. 맹꽁이와 뻐꾸기, 한 동안 불협화음의 합창소리가 들렸다. 작은 산새들, 참새인지 물새인지 가냘프고 연약한 새소리들도 함께 들린다. 난데없이 ’까까까‘ 까치도 울어댄다. 투박하고 둔탁한 소리다. 이번에는 제법 먼 곳에서 ’국구- 국구-” 산비둘기도 가세한다. 새소리가 여러 가지인데 새소리의 주인공 이름을 다 알지 못해 아쉬웠다. 이른 새벽 하루를 시작하는 온갖 산새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열등감을 느꼈는지 맹꽁이는 소리를 멈췄다. 한 번 더 울어주기를 고대했지만 끝내 들리지 않았다. 틀림없이 새들만의 합창에 어울리지 않는 자신을 알아챈 모양이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 날도 맹꽁이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어릴 때, 모내기가 한창일 때, 비온 뒤 천수답의 붉은 흙탕물 찬 논에서 으레 울어대던 맹꽁이다. 소리를 듣고 살금살금 다가가면 울음을 멈추고 재빠르게 잠수해버린다. 얼핏 본 모습은 개구리와 비슷하지만 정확히는 보지 못했다. 당시는 여기서 ‘맹꽁’하면 저기서 ‘맹꽁’하면서 함께 울어댔다. 한마리가 시작하면 두 마리, 또, 또 여러 마리가 울어댔다. 자기들만의 합창이었지만 그런대로 들을 만 했었다. 이날의 맹꽁이는 분명 한 마리다. 다른 맹꽁이들의 화답이 없었으니 말이다. 현대식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 잘 조성된 환경이기 했지만 어디 자연 그대로와 같을 수 있겠는가! 그래도 시골이고 조경이 잘된 대학 캠퍼스(한국교원대학교)며, 건물 앞뒤로 숲이 빽빽한 야산이 있기에 그 한마리라도 나타났을 것이다. 아무리 간절하게 짝을 불러도 응답이 없고, 난데없이 뻐꾸기가 응답하자 짝 찾기를 포기해버리고 입을 다물었나 보다. 짝을 찾아 어디론가 가버린 모양이다. 맹꽁이 울음소리마저 반가워 어릴 때의 추억이 떠 오른 것만 보아도 자연 생태계의 온전한 보존의 필요성을 새삼 느껴진다. 자연의 개발이나 생태계의 오염 등으로 서식지를 잃고 사라져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인류는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
- 즐겁고 재미있었던 3박4일간의 수학여행 - 서령고 학생들이 제주도의 돼지우리 앞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 338명은 4월 22(화)일부터 25(금)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산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금강산 74명, 제주도 262명으로 각기 분산하여 떠난 여행에서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한아름씩 안고 돌아왔다. 제주도팀은 1일차 한라 수목원, 돌공원, 신비의 도로를 관람했으며 2일차에는 미니미니랜드, 산굼부리, 정석 항공관, 성읍민속마을, 만장굴,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을 관람했다. 3일차에는 추사 적거지, 평화박물관,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매직월드를 관람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용두암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을 관람했다. 금강산팀은 1일차에는 강릉 오죽헌과 설악산 흔들바위를 관람하고 2일차에는 구룡연 코스관광과 온천욕을 한 뒤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3일차에는 삼일포 코스관광을 한 뒤 점심을 먹고 화진포와 대조영 촬영장을 관람했다. 마지막 4일에는 낙산사와 오대산의 월정사를 구경한 뒤 귀국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담당 선생님들께서 사전에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추진했기 때문에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전원 무사히 행복한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북한의 대조영 촬영장 북한 모란봉 교예단의 환상적인 공연 모습 제주도의 강한 바람에 맞선 '바람앞의 아이들'
창의성은 냄새를 귀로 들어보는 것 우동하 경상북도영주교육청 장학사 “엄마, 우린 이 땅에 살고 있나요? 아니면 비디오 속에 살고 있는 건가요?” “저렇게 큰 목욕탕 문은 어떻게 내 작은 눈 속에 담길 수 있을까요?” 어린 시절의 학생들은 세상을 호기심 덩어리로 생각하고, 끝없이 순환되는 상상력을 펼치고자 한다. 이러한 창의적 발상은 어른들의 관례적인 태도와 반응에 쉽게 부딪히기도 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은 계속적인 탐구의 원천이 되며, 일상 생활과 학업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기본 능력이 된다는 점에서 부모들이 보다 일찍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줘야할 사고 특성이다. 어느 학급 학생들에게 전래 동화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를 소재로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자신을 꺼내준 사람을 잡아먹으려 하는 호랑이를 배은망덕한 존재로, 호랑이를 구해준 선비는 자비롭게, 그리고 둘 사이의 재판을 맡은 토끼는 지혜로운 존재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은 그러한 생각에 동의한다. 그렇지만 평소에도 창의적이던 J라는 학생의 반응은 매우 예외적이었다. “선생님, 호랑이는 사람의 변론만 들었잖아요? 처음부터 사람의 편에서 재판하려 했고, 그것은 공정하지 못한 편파적 판정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견해는 보다 다른 관점과 입장에서 문제를 검토함으로써 가능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학생들이 취하는 다른 관점을 격려해주고, 일상적은 방식을 일러주기보다 자신의 방법을 창안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혹시 교사로서 자신의 틀을 먼저 제시해 주지는 않았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비록 시간이 더 들고, 아이의 고민하는 모습이 안쓰럽더라도, 실제로 만들어지고 산출된 결과가 보잘 것 없더라고 나름대로의 창의적인 도전을 격려해주지 않는다면 아이를 창의하는 사람으로 키운다는 것은 더욱 힘든 과제가 된다. 창의적인 학생들은 항상 “왜”에 관련된 질문을 하며, 위험을 감수하려는 태도를 갖는다. 새로운 상황을 즐기고, 편견에 이끌리지 않으며, 무턱대고 무리에 가세하지 않는다. 우리의 교실은 그러한 학생들의 창의적 요구에 대하여 열려있는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끝이 열린 이야기나 그림 등을 제시하고, 심상을 확대하는 동화, 전래 동화, 신화, 우화, 과학책을 자료로 학급 생활에서 언제든 접하도록 제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각하고 몽상에 잠길 시간을 허락하라. 학생이 바쁘게 보이지 않는다고 정신까지 쉬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음을 느끼도록 작품이나 행동의 작은 부분도 인정해 주고 개성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특히 학생의 작품을 고치는 일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학급 아이들과 함께 평소에 단어를 가지고 끝말 이어가기, 반대말 찾기 등의 활동을 한다면 이미 우리들은 창의력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교실이 단서를 찾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자료실이 되었으면 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라는 70년대 농촌 영화 속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그 어린이의 학급 담임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분이 누구인지 아세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분은 저희 아빠입니다.”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 속에 재수의 자존심은 뒤로 숨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분은 대통령이십니다.” “예, 맞아요.” 아이들에게 이유를 묻지도 않고 정해진 답만을 요구하는데 익숙해져 있지 않은지... 창의력에 가치를 부여하는 21세기의 교실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질문과 답변을 허용되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교사의 질문도 열려있어야 한다. “예” 또는 “아니오”의 단답형 질문보다 “너의 생각은 어떠하니?” 또는 “그 까닭은 무엇일까”를 함께 살피는 끝이 열린 대화를 시도해보자. 창의력을 “백지에 구멍을 오려내고 그곳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 “태양에 달린 전기 코드를 꽂는 것”, “보다 깊이 땅 속을 파보는 것”, “냄새를 귀로 들어보는 것” 등으로 표현한 토랜스의 창의성에 대한 예술적 정의가 창의적인 학생을 교육하고자하는 모든 교사들의 지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 □ 참고자료 : 우동하 (2007). 우리아이 영재로 키우기(민지사) 우동하 (2006). 유년기 어린이 철학(교육과학사) 우동하 (2004). 영재어린이의 이해와 교육(학문사) □약력: 우동하, 경상북도영주교육청 장학사, 교육학박사, 계명대학교 대학원졸, 미국퍼듀대학교 영재교육자원연구소 연구원, 계명대학교 외래교수
2008년 5월 23일 충청남도 과학직업교육원에서 실시된 '제16회 충청남도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서 본교 2학년 신주철 군과 유황주 군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과학지식을 평가하는 지필평가(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예선을 공주고등학교에서 치르고(본교 2개 팀 참가하여 1개 팀 본선진출), 이어 충남의 60개 팀이 참가한 본선 대회에서 본교가 영예의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과학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이 지도가 있었으며 특히 저녁 늦게까지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박기철(물리), 주현창(화학), 서영현(생물), 임재원(지구과학) 선생님들의 노고가 컸다.
내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될 예정인 서울과학고의 경쟁률이 16.9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서울과학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이날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전국에서 2천25명이 지원해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학생이 전체의 77.4%(1천567명)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학생이 82.6%(1천672명), 여학생이 17.4%(353명)였다. 지원자 중에는 중학교 3학년생이 1천479명(73.0%)으로 가장 많았으나 중학교 1, 2학년생도 각각 59명(2.9%), 458명(22.6%) 포함됐다.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성 판별 등을 위해 4단계 전형을 거치며 1단계 전형 결과는 다음달 8일, 4단계 최종 결과는 8월22일 발표한다. kaka@yna.co.kr
교육철학을 전공한 국내 대표적인 교육학자 중 한 사람이다. 자율화를 근간으로 하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는 뜻을 같이하면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교육의 본질, 근간을 중시해온 학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어바나 샴페인)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1987년부터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를 두루 거치며 정책자문, 평가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최근에는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교과부 정책자문위원단 부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전북 김제(58) ▲이리 남성고, 서울대 교육학과 및 동 대학원 ▲미국 일리노이대학 철학박사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한국교육정책학회 회장 ▲대통령 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상임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교육위원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교과부 정책자문위원단 부위원장.
"우리는 문학을 좋아하는 중학생들의 모임." 전남 담양지역 중학생들이 문학 동아리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들은 담양 한재중과 담양중 등 관내 7개 중학생 37명으로 구성된 '해오름문학동인회'. 중학생이 주축이 돼 구성된 문학 동아리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한재중 전중관 교장의 지도로 2005년 문학적 재능이 있는 이 학교 중학생 10여명이 문학 모임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됐다. 모임 첫해 동인지 '해오름 문학'을 창간하는 등 활동을 펴다 올해는 관내 전 중학교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지난 17일에는 정식 창립식을 갖고 홍페이지(http://www.youthclub.or.kr/risingsun.club)도 개통했다. 담양중, 창평중, 수북중 등에서 문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외형도 넓혀졌으며 앞으로 참여폭을 전남지역 중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기 위해 일선 중학교 국어교사를 비롯해 교육청 장학사, 문인협회 관계자, 심지어 면장까지 나서는 등 10여명으로 지도자 협의회도 구성됐다.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인협회 전문가의 사이버 지도도 받는 등 글쓰기 실력 배양에 나서고 있다. 상당수 학생들이 이미 용아 백일장과 지역 예술제 등에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해오름은 앞으로 문학의 밤 개최, 외부 인사 초청 강연 및 문학기행,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도 펼 계획이다. 동인회를 지도하고 있는 전 교장은 20일 "가사문학의 전통이 살아있는 담양의 명성을 알리고 문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 개발을 위해 모임을 추진했다"며 "중학생들의 자생적 문학 모임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인천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이하 인교연)은 21일 오후 2시30분 경인교대 인문사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교연 추진위원장인 김영기 경인교대 교수를 비롯해 곽병선 경인여대 학장과 조전혁, 이종걸 국회의원, 교육계, 학계 인사, 학부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교연은 앞으로 교육 선진화를 목표로 '자유주의 교육운동', '공교육 정상화 운동', '수요자 중심 교육운동', '교육제도 개선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mj@yna.co.kr
9월부터 산업대학이 일반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준이 한층 완화돼 상당수 산업대학들이 일반대학으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산업대학을 일반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특례기준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학설립ㆍ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산업대학이 일반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교지ㆍ교사ㆍ교원ㆍ수익용 기본재산 등 4가지 조건을 100% 충족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교지ㆍ교사 확보율은 100%, 교원 확보율은 61%,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55.6%만 채워도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특례기간은 9월28일부터 2011년 9월27일까지 3년이며 이 기간 산업대학이 완화된 기준에 맞춰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일반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산업대학은 산업체 근무자, 전문계고 졸업자 등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1년 개방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됐다가 1996년 산업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교육제도가 다양화되면서 산업대학만이 가진 특수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일반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대학들의 요구가 많아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현재 산업대학은 서울산업대, 진주산업대, 충주대, 한경대, 한밭대(이상 국립), 경운대, 남서울대, 우송대, 청운대, 초당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려대, 호원대(이상 사립) 등 13곳이 있으며 교과부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일반대학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는 일반대로의 전환기준 완화를 편법으로 이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산업대학의 신규 설립이나 전문대학의 산업대학 전환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yy@yna.co.kr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특수목적고 설립을 희망하는 곳이 많다.이 가운데 일부는 지자체가 설립 비용 일체를 부담하기로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특목고 설립이 승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6년 특목고 설립을 늘리기로 하고 각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모한 결과 9곳이 신청서를 냈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그해 11월 시흥, 구리, 이천, 부천의 외국어고와 화성의 국제고, 수원의 예술고 등 6곳의 설립을 결정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드디어 우리 지역에도 특목고가 생겨 교육여건이 좋아지게 됐다"고 홍보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1년7개월째 학교 설립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왜일까. 교육부가 사실상 특목고의 신설을 억제하고 있어서다. 특목고는 공업, 농업, 수산, 해양, 예술, 체육, 과학, 국제, 어학 등 9개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2001년 개정을 통해 교육부장관이 가지고 있던 특목고 지정.고시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했다. 그러나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의 특목고가 사교육을 과열시킨다며 이들 분야의 특목고를 지정 고시할 때는 미리 교육부장관과 협의하도록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5월 시행령을 다시 고쳤다. 사전 협의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부가 협의 자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특목고 신설을 불허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전 협의제 조항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이 나왔고 지정 고시권한이 교육감에게 다시 넘어올 것처럼 보였지만 교육부가 지난 4월 15일 내놓은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서 빠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시 "사전 협의제를 당장 폐지할 경우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올 하반기에 단계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보류 배경을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다음달께 교육부가 구체화해 발표할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사전 협의제 폐지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2011년 또는 2012년까지 농어촌 및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자율형 사립고 100곳과 기숙형 공립학교 150곳, 마이스터고 50곳의 설립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벌써 몇 차례 미뤄져 어떻게 될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큰 틀의 방향이 정해진 만큼 시기의 문제일 뿐 사전 협의제가 폐지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jeansap@yna.co.kr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실장에 정정길 울산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을 전면 개편했다. 정무수석에는 맹형규 전 한나라당 의원, 민정수석은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 국정기획수석은 박재완 정무수석, 외교안보수석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제2차관, 경제수석은 박병원 전 재경부 제1차관, 사회정책수석은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정진곤 한양대 교수가 각각 기용됐다. 홍보특보는 박형준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이동관 대변인은 수석급 중 유일하게 유임됐다. 이로써 청와대 진용은 새 정부 출범 117일 만에 전면 물갈이됐다. 새 청와대 진용의 재산 평균액은 전임자들(36억7천만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16억3천만원이며, 출신지는 서울 4명, 영남 3명, 호남 2명으로 분포됐다. 이 대변인은 "2기 실장과 수석비서관은 각 분야에서 실무적.이론적 전문성과 경륜을 쌓은 인사로서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된 인사들을 중점 발탁했다"면서 "특히 일반 국민의 정서에 맞는 인재를 폭넓게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분야별.지역별로 균형있는 인사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농림수산부 기획계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정부기능조정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대학원장을 거쳐 울산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청와대가 이번에 면모를 일신함으로써 초기 비서진의 국정운영 능력 미흡, 국민과의 소통 부족, 정치 절충능력 부재 등의 한계를 뛰어넘어 청와대 개편의 단초가 된 쇠고기 파동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제위기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1기 실장.수석의 경우 8명 가운데 6명이 교수출신인 데 비해 이번에는 2명으로 대폭 줄어든 대신 정치인.관료 출신이 상당수 포진, 실용적 관점의 국정 운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곧이어 단행될 비서관 인사에서는 박영준 비서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기획조정비서관에는 정인철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신설되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는 김철균 전 다음 부사장, 시민사회비서관에는 홍진표 인수위 전문위원의 기용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무기획비서관에는 김두우 정무2비서관, 민정1비서관에는 장 다사로 정무1비서관, 민정2비서관에는 오세경 변호사, 언론2비서관에는 박선규 전 KBS기자, 춘추관장에는 곽경수 언론2비서관, 메신저관리비서관에는 이성복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jw@yna.co.kr
대통령실장에 정정길 울산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류우익 실장을 포함, 공석중인 사회정책수석을 제외한 수석 6명 전원을 교체키로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유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새 대통령실장과 수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동관 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청와대 진용은 새 정부 출범 117일 만에 전면 개편되게 됐다. 이 대변인은 "원칙은 대통령실장과 수석 전원을 교체한다는 것이나 일부 수석의 경우 다른 자리로 갈 것"이라면서 "이 대통령이 조각과 첫 비서진 인선 때 일일이 소개한 관행을 정착시키고 싶다고 해서 내정자 발표를 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장에는 당초 정치.행정 경력이 풍부한 정.관계 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정정길 총장이 내정됐다. 정무수석에는 맹형규 전 의원, 홍보특보에는 박형준 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고, 국정기획수석에는 박재완 정무수석이 이동한다. 외교안보수석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제2차관, 경제수석에는 박병원 전 재경부차관, 사회정책수석에는 박길상 전 노동부차관, 민정수석은 정동기 전 대검차장,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정진곤 한양대 교수가 거의 내정됐다. 박영준 비서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기획조정비서관에는 정인철 전 인수위 전문위원, 신설되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는 김철균 전 다음 부사장, 시민사회비서관에는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의 기용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무기획비서관에는 김두우 정무2비서관, 민정1비서관에는 장 다사로 정무1비서관, 민정2비서관에는 오세경 변호사, 언론2비서관에는 박선규 전 KBS기자, 홍보기획비서관에는 곽경수 언론2비서관, 메신저관리비서관에는 이성복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jw@yna.co.kr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연구학교 최종보고회 열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연구학교 최종보고회가 19일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이승우)에서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 오재덕장학관, 각시도 교육청 담당전문직 인천시내 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담당교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 2005년 9월 1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삼산초등학교는 2006년 1년차 보고회에 이어 2007년 2차보고회를 가진 후 2008.6.19일 ‘U-러닝 기기 활용을 통한 학습관리능력 신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최종적으로 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u-러닝(Ubiquitous Learning) 연구학교 운영은 민ㆍ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애플컴퓨터사로부터 36대의 맥 컴퓨터를 지원받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지원으로 AP 16대, 맥 노트북 10대, Tablet PC 10대, 전자칠판, 교사용 강의대, 무선프린터, 가상스튜디오를 구비한 u-모둠학습실을 구축 연구학교운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미래적 교육 환경 구비를 통해 삼산초등학교는 u-러닝의 이동성, 즉시성, 개별성, 상호작용성이 강조되는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u-러닝 교수 학습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는데. 맥 기반의 노트북을 활용한 교수-학습 전개는 6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에 적용하여 운영되었으며, 어린이들은 맥 컴퓨터의 장점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각종 보고서 작성, 학습컨텐츠 제작, UCC제작 등을 하며 학습활동 중 학습자간에 상호 협력활동 및 피드백을 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정보기기의 기능을 적용한 창의적인 보고서를 학급 전체와 공유하며 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21세기의 첨단 멀티 학습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오재덕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을 수업에 어떻게 접목시키느냐에 따라 미래 교육의 모습이 결정돼 미래의 수업은 학습자의 시각, 청각, 촉각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는 다감각적 교수-학습 모형에 의한 u-러닝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인천삼산초등학교의 u-러닝 학습은 시ㆍ공간을 초월하여 학습자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미래의 교수-학습 방법 적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천삼산초등학교에서 보여준 미래지향적 교수-학습 방법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법률 개정 청원운동을 위한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초청간담회-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의장 전 년성)는6.23~6.27일까지 5일간 인천 전 지역을 순회하며 개발지역내 학교설립 문제해결을 위해 인천지역 455개교 1,300여명의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 개최 취지는 개발지역내 학교설립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현황을 알림으로써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6.23(월) 15:00 인천신선초등학교 에서 남구, 중구, 동구, 옹진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111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29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작으로 6.24(화) 15:00 부원여자중학교에서 부평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82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6. 25(수) 15:00 인천평생학습관에서 남동구, 연수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109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6.26(목) 15:00 검암초등학교에서 계양구, 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114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6.27(금) 15:00 강화 갑룡초등학교에서 강화군 지역 소재 초·중·고등학교 40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 급증에 따른 학교설립 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시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학교장 및 운영위원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일선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단체,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연대한 범시민 운동 전개의 필요성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법 개정 청원 운동을 전개 할 것을 제안 할 예정이다.
-구산상담자원봉사자 학부모 연수- “ 이 어항 속에 우리 가족 물고기를 그려보세요.” “아빠, 엄마, 나의 물고기는 어디 있나요?”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에서는 6.17일과 6.19일 양일간 교육상담자원봉사자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에 관한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내용은 미술치료를 통한 상담활동으로 갖가지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의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이야기하기 쉽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연수로 장인옥 강사의 폭력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방법을 폭넓은 경험과 자료들을 가지고 그림을 해석하여 접근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었다. 인물화 성격진단검사, 집, 나무, 사람 검사, 가족화, 어항그림 등의 그림에 의한 심리 진단 치료의 실습은 본교 교육상담봉사자 학부모가 구산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아무 탈 없이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꾸려 갈 수 있는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카이로스포 자세의학연구소 김창규 소장의 바른 자세 건강학 강연-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본청 직원 및 각급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카이로스포 자세의학연구소 김창규 소장을 초빙, 「바른 자세 건강학」을 주제로 『수요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했다. 김창규 소장은 이번 강의에서 평소의 자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근골격계 질환(자세병)의 원인과 이런 것들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실습과 적절한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 내용을 전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 김소장은 바른 자세는 나쁜 자세보다도 실천하기가 쉬워, 3개월만 신경을 쓰면 오히려 나쁜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지고 바른 자세가 편하게 느껴져 일생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수많은 자세 병들을 예방함은 물론 이들로부터 해방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직원과 학부모가 강의실을 가득 메워, 자세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참석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자신의 자세가 그동안 바르지 못한 것임을 깨닫고, 이를 계기로 올바른 자세 습관을 길들여 앞으로는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의 자료는 인천시교육청 혁신나눔방 홈페이지(http://ice.go.kr/ivt/) 수요아카데미-강좌안내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 수요아카데미는 7월 16일(수요일) 16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전 문화부 장관)를 초빙하여 「내일을 창조하는 교육」을 주제로 실시할 예정으로, 수강 신청은 7월 1일부터 혁신나눔방 홈페이지 수요아카데미-수강신청란에 신청하면 된다.
오늘 아침 독서학습장을 검사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 전에 우수 작품으로 보낸 우리 반 아이의 동시와 똑 같은 글이 감상 작품으로 다른 아이의 독서학습지에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 4월에 일기장을 읽어보다가 아주 좋은 글을 쓴 아이가 있기에 칭찬을 많이 해주었지요. 그러면서 몇 번이나 자기 스스로 쓴 것인지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일기도 잘 쓰고 언어 사용 능력도 좋은 아이라서 칭찬을 많이 해 주면서도 혹시 몰라서 여러 번 확인을 했지만 자기 글이라고 해서 철석같이 믿고 우수 작품으로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아이 독서학습장에 버젓이 올라있는 다른 시인의 작품임을 발견한 것입니다. 글을 쓴 시인의 글이 아이들 눈높이로 잘 쓰고 쉽게 표현해서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받아쓰기를 불러주며 독서학습지를 검사하던 나는 모든 걸 중지하고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했습니다. "**야, 독서학습지에 쓴 이 시는 어떤 책에서 쓴 것이지? 한 번 가져와 볼래?" "예, 선생님. 우리 교실에 있는 동시집인데요." "그래? 지난 번 00가 일기장에 써낸 동시하고 똑 같아서 그래." "00야, 잠깐 이리 나와 볼래?" "예, 선생님. 왜 그러세요?" 평소에도 "예'라는 대답보다 "왜요"를 더 많이 쓰는 아이였습니다. "여기 좀 볼래? 지난 번 00의 일기장에 쓴 글하고 똑 같네. 그 때 그 시는 00가 썼다고 분명히 말했잖아. 어떻게 된 거지?" "그건 제가 쓴 게 맞는데요?" "그래? 그런데 이상하잖니? 네가 쓴 시하고 하나도 틀리지 않으니 말이야. 네가 글을 잘 쓰는 건 알지만 아무래도 네가 이 시를 일기장에 적은 건 아니니?" "아니에요. 제가 쓴 게 맞아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자신의 시가 아님을 동시집을 펴 놓고 보여줘도 기어이 자기가 지은 거라고 우기는 아이를 보며 놀라고 당황스러운 것은 오히려 내 쪽이었습니다. 2학년짜리 아이라면 자기 잘못을 알면 금방 시인하는 게 보통인데 40분 넘게 이야기를 해 봐도 아이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남의 글을 그대로 베껴서 자기 작품인 것처럼 하는 행위, 즉 지적재산권이나 불법복제, 등과 같은 어려운 말을 이해할 리 없습니다. 이는 정직성과 거짓말, 양심을 체득하는 과정에 있는 2학년 아이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도덕성 발달 단계로 보아 최상위 단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정직성을 체득해야 하는 학년이기도 합니다. 이미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좋게 이야기를 해도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학년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 중의 하나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거나 잘못이 있다하더라도 사과하지 않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자기애가 강하여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 자기가 졌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음을 봅니다. 조곤조곤 설명해주어도 막무가내인 아이에게 하마터면 매를 들 뻔했습니다. 그걸 참고 있자니 열이 오른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습니다. 그래도 흥분해서 매를 들거나 소리를 치는 일은 아이를 지도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감정 다툼으로 그칠까 봐 억누르고 참아냈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약간의 겁을 주기로 했습니다. "00야, 네가 쓴 시라고 했으니까, 이 대목은 무슨 뜻이지? 그리고 이 말은 무얼 가리키는 말이지?" "......." 아이는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물어도 답을 하지 못하면서도 다시 물으면 자기 작품이라고 우겼습니다. "00야, 이 글이 정말 네가 쓴 게 확실하다면 이것을 쓴 작가를 선생님이 찾아야겠다. 남의 글을 자기 글처럼 쓰는 것도 도둑질 하는 것이랑 비슷하단다. 허락을 받고 쓰거나 누구 작품이란 것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거란다. 남의 돈이나 물건을 그 사람 몰래 가져가는 것만 도둑질이 아니라 글이나 음악,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가져가는 것도 똑 같다는 뜻이야. 네가 그렇게 우기니까 그 작가를 찾아내서라도 밝혀야겠다. 네가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면 될 일인데 끝까지 우기니까 어쩔 수가 없구나. 어때, 선생님이 그 작가를 찾아볼까?" 그제야 얼굴이 붉어지며 고개를 숙이는 00를 보며 나는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 칭찬을 듣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을 중히 여기는 어른들의 모습을 어디선가 배우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자기 잘못을 알면서도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깔아뭉개려는 것까지 어른들의 그것을 닮아갈까 봐 못내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회화 과정에서 역할이 되는 모델의 모습을 보고 자라게 됩니다. 가까이는 부모님의 일상에서 배우고 교우 관계에서도 배웁니다. 요즈음은 다양한 매체의 힘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욕심이 많은 아이라서 지기 싫어하고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조차 칭찬하기를 싫어하는 요즈음 아이들의 모습은 결국 어른들 세계에서 배운 우리 어른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기뻐해 줄 수 있는 분위기,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탓일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해 주는 아름다운 사회 풍토를 보고 자라는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가족끼리 더 많이 어울리고 칭찬해 주고 용서하며 사과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 부모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제 나는 긴 시간을 두고 그 아이기 정직성을 키워가며 자신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살펴봐야 할 숙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때로는 아픈 매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대화와 설득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숨겨진 상처까지 찾아내는 탐험가가 되어야 함을 생각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 아이를 이번 일로 섣부르게 예단하며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나 자신부터 채찍합니다. 예쁜 장미에 잠시 진딧물이 낀 것처럼, 벌레 먹은 이파리 하나를 가위질 해준 것처럼 가볍게 보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는 감시병 노릇까지도 병행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목적이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어린 그 아이의 가슴에 못이 박히도록 심어주며 지친 내 마음을 추스르고자 이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일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절실함이 동반되지 아니한 글쓰기는 사치스럽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나 사는 동안 그처럼 오래 눈을 맞추고 진지하고 힘들게 대화를 나눈 오늘 일을 아이도 나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행복한 선생이 되고 싶습니다. 아픔이 없는 가르침도 행복하지만 아프면서 크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선생의 자리라고 위안하며 내일은 더 행복한 교실 일기를 쓰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하마터면 아이에게 매를 들 뻔하였지만 혈압이 오르며 머리가 지끈거리는 아픔을 느끼면서도 잘 참아내며 끝까지 대화와 설명, 설득으로 잘못을 시인하게 한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렵니다. 매 두 세대면 반성을 받아낼 수 있는 것을 1시간의 대화가 필요했지만 때리지 않은 것은 참 잘한 일이지요? 다시 한번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좀더 세심하게 아이가 써 온 글을 분석하고 따지지 않고 출품한 내 잘못을 반성한 날이었습니다. 다시금 집에서 해온 글쓰기 작품은 출품하지 않아야 하며 보는 앞에서 써낸 글만이 아이의 진짜 솜씨라는 걸 뼈아프게 깨달은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열악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응투자를 감사하게 생각하나 보다 발전적인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겠다. 대응투자는 낙후된 시설이나 부족한 시설을 일부 몇몇 학교만 혜택이 돌아가는 불공평의 결과도 초래하고 있다. 가능하면 모든 학교가 형평성이 있게 골고루 지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교육경비 보조란? 학교현장에서 볼 때 전시적인 시설 보다 학교운영과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적인 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령 현대식 온난방 시설을 갖추고도 전기료가 없어 찜통더위와 차거운 교실에서 수업을 한다든지, 사용한다 하더라도 과다한 학교운영비가 지출되고, 아울러 상하수도료 경비도 과다하게 지출되어 교육활동을 위한 운영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대다수 국민들은 모르고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한 글로벌 인재 육성은 구호에만 그칠 것이 뻔한 일인데 해결방법을 강구하는데 노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으니 정말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촛불 집회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학교에 공급되는 전기료와 상하수도 요금은 업무용으로 분류 되 높은 누진율이 적용되는 요금체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바라건데 생색내기 위한 일시적이고 전시적인 시설개선에 앞서 학교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정책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시설물 개방과 함께 위생적인 학교급식 확대로 인해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학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천만 다행으로 경기도 수원시 의회가 대한민국 1호로 학교에 공급되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지원해 주기 위해 이희정 의원의 발의로 시의회가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안’과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하여 심의를 한다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지방의회에서 이렇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데 대해 우리나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감사함을 지면을 통해 전한다. 위와 같이 학교지원이 본격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되자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과 국무위원, 교육행정당국자,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상의 전환이 있을 때 그 효과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특히 전기와 물을 공급해 주는 곳은 사기업이 아닌 모두 공기업이므로 생각만 있다면 가능하리라 본다. 요즘 사회적인 이슈인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쇠고기 문제 못지 않게 어떤 면에서는 어쩌면 더 시급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철새처럼 때가되면 교육환경이 중요하다고 외치며 표를 달라고 애원하던 각종 의원여러분과 사회지도층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떤 자세가 가장 바람직한 자세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논곡중학교(교장 박찬월)가 지난 3월부터 학교시설을 이용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맛있는 요리교실 & 재미있는 도자기교실”이 참가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주간의 요리수업, 마지막 주의 도자기공예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데 첫째 주에는 라이스페이퍼 쌈 만들기와 누드 패션 스시 롤, 둘째 주에는 깐풍기, 마파도우를 셋째 주에는 바비큐 폭찹과 터널 바게트샐러드를 넷째주 에는 부추잡채와 꽃빵, 해파리 해물 냉채만들기를 다섯 째주에는 도자기 공예(식기류)를 만드는 과정으로 자여져 있다. 특히“맛있는 요리교실 & 재미있는 도자기교실”는 지난 6월 12일부터 시작 현재 2주까지 과정이 진행된 상태인데, 수강생들이 음식을 만들면서, 정보도 서로 공유하고, 자신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도 방문하여 학교시설도 둘러보고 담임선생님도 만나볼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요리가 끝나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가져가 자녀의 간식으로 이용하고, 래시피를 가지고 다른 요리를 응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며 마지막 있을 도자기공예는 2학기에 있을 축제(논곡제)에서 전시를 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박찬월 교장은 “이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2학기에도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더 다양하고 좋은 평생교육교실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