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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서울 7개 사립대가 수능 국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입시에 반영하려던 방침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새 정부의 대입 자율화 방침에 따라 2012학년도부터 수능 과목이 5개로 축소되고 특히 탐구영역에서 최대 2과목만 선택할 수 있어 방향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4일 "지난해 서울 7개 사립대는 2010학년도부터 수능 국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한다는 데 합의했지만 새 정부의 대입정책 변화로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사실 해당 대학들은 대입제도 변화로 국사과목의 필수 지정에 차질이 생겨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다시 논의를 시작해 합당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7개 사립대는 2010학년도부터 수능 국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대학별 입학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려 확정짓기로 했다. 우선 인문사회계열을 대상으로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자연계열까지 확대하는 문제는 장기적으로 검토하며 학생들에게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 대학의 방침에 상당수 대학이 공감을 표시했고 향후 동참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대학은 이미 안건이 입학위원회를 통과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일본의 독도분쟁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로 근ㆍ현대사를 비롯해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었다. 일선 학교에서도 지난 2005년 국사 교육과정을 부분 개정해 2006학년도부터 국사 교과서의 근ㆍ현대사 내용을 강화했고 올해 수능부터는 수능 국사과목에서 `흥원대원군 집권 이후'의 근ㆍ현대사 문제도 출제된다. 그러나 새 정부의 3단계 대입 자율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기존 방침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 서울 7개 사립대는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수능이 2012학년도부터 언어ㆍ수리ㆍ외국어와 함께 탐구(4과목)ㆍ제2외국어ㆍ한문 중 2과목을 선택, 총 5과목만 보는데 선택 2과목 중 국사 하나를 필수로 지정하면 대학의 선발할 수 있는 학생 선택 폭이 크게 줄어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2월 고시된 제7차 교육과정 개편안에 따르면 2011년부터 국사와 세계사 과목이 통합되고 2012년부터는 고교 선택과목에 동아시아사가 추가돼 교육과정 개편 과정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2010학년도부터 2년간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수능 과목이 축소되는 2012학년도에는 다시 입시안을 바꾸는 방안도 있지만 수험생에게 혼란만 주므로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는 방안이 철회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kaka@yna.co.kr
새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가 통합된 교육과학기술부 직원들이 곧 단행될 대규모 인사이동과 조직 개편을 앞두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육담당인 1차관 자리에 행시 24회 출신인 우형식 대학지원국장이 `깜짝' 발탁돼 3일 취임하면서 금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1급 이하 후속 인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교육부의 1급 실장들 가운데 장학관 출신인 유영국 학교정책실장의 경우 교육부 조직개편으로 학교정책실 자체가 없어지면서 서울 구정고 교장으로 발령나 이미 교육부를 떠났고 김광조 인적자원정책본부장(행시 22회)는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낸 박경재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행시 22회)도 사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행시 20~22회 출신 1급 간부들도 후배의 차관 발탁에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급 뿐만 아니라 국장과 과장 이하 직원들은 예고된 인력 감축 및 이동을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 감사, 공보 등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포함해 기존의 국ㆍ과가 상당수 통합ㆍ폐지되면서 두 부처였을 때보다 감축되는 인원은 총 392명이고 이중 교육부 본부만 따지면 120명 가량이나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과장ㆍ팀장급 보직은 10개 이상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것이나 다름없어 직원들은 과연 누가 `구조조정 명단'에 오를 것인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영어교육강화추진단, 교육분권화추진단, 대학자율화추진단 등 세 추진단의 경우 새 정부의 교육공약과 관련있는 중요 기구이지만 임시조직으로 만들어진 탓에 구조조정에 불안감을 느낀 직원들이 이동을 기피, 인사 담당자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력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최근 확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새 조직개편도에 따라 실ㆍ국ㆍ과ㆍ팀 등 조직 명칭이나 부서 배치 등이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돼 직원들은 더욱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육부 한 직원은 "조직개편의 여파로 지난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계속 출근했지만 솔직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하루 빨리 조직이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y@yna.co.kr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논란과 관련해 "시행해 보지도 않고 바꾸면 더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이미 많은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정한 문제인데 또 바꾸면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변경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정책 논란과 관련해 김 장관은 "(정책추진이) 좀 늦어지더라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영어정책을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책들이 굉장히 중요한 플랜이지만 지금 계획대로 하려면 상당히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점검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 김 장관은 "인수위가 이미 밝힌대로 논술, 학생부 반영비율 등의 사항을 대학 자율로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2009학년도 입시는 이미 큰 틀이 나와있으므로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교육부의 입시업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으로 이양하겠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대교협이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조직 등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y@yna.co.kr
인천신광초등학교에 재직중인 하상교 교사는 3.3일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월례직원조회에 앞서 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수목원장이 수여하는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하상교 교사의 공은 그동안 대청도에서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가 270여종으로 알려 졌으나 하상교 교사의 연구 노력 끝에 130여종을 새로 발견 400여종으로 획기적인 확대 공로가 있었고 실물자료 200여종을 사진자료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함은 물론 곤충자료는 나비 28종에 300여점과 나방 370여종에 1200여점, 딱정벌레는 완전히 동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200여점을 보관해오던 중 금번 국립수목원에 기증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에 기증된 자료가 주는 의미는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조사되고 수집되어 학자들이 예상해오던 종의 수(나방의 경우 육지와 가까이 있는 섬들에서 꾸준히 조사된 종들은 보통 180여종임) 보다도 매우 많은 종이 밝혀져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는데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증된 자료 중 일부 곤충은 아직 명명과 동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종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밝혀진 것으로는 ‘남방남색 공작나비’로서 인천 앞 바다의 섬에서 1980년대에 1마리가 채집되어 보고된 바가 있는 미접종으로 2005년에 기증자는 5마리나 채집하는 성과를 올린 종이다. 그 외에도 희귀종으로 분류된 여러 종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음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식물자료 중에는 그동안 서해 앞바다에 분포하고 있는 섬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보고된 종인 후박나무가 대청도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밝혀졌고 그 외에도 실거리나무, 애기사철란, 대청부채, 생열귀나무등 귀한 자료가 서식하고 있음도 알아냈다.
새로 부임한 학교에 첫 출근을 하였다. 낮선 곳에 간다는 것은 3월의 날씨만큼이나 마음은 을씨년스럽다. 신규발령을 받은 이후 학교를 옮겨 부임인사를 하는 것은 올해가 일곱 번째로 꽤 많은 횟수이나 언제나 신규교사로 발령받을 때와 다름이 없다. 그래서 교사들이 다른 직업에 비하여 이직율이 낮나보다. 직장생활이 지루하거나 권태로울 때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복도에서 만나는 얼굴마다 두번 세번을 만나도 공손히 인사를 한다. 옷차림과 걸음 거리도 조심스럽다. 처음 온 사람은 당장 눈에 띄기 때문이다. 전체조례 광경은 군대를 연상케 한다. 열과 행이 자로 잰 듯이 반듯하다. 생활지도가 잘 되어 있는 학교로 유명세를 타고 있던 터라 역시 생각대로 이다. 새로 부임한 교사를 소개 할 때나 부장교사, 담임교사를 소개 할 때도 박수소리만 우렁찰 뿐 아우성 소리를 내질 않는다. 아직은 1학년이 입학 전인 상태로 학생수만 천명인데도 한사람이 움직이는 느낌이들 정도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은 운동장에 모인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마치 나무에게까지도 호소하듯 넓은 공간에 울려 퍼진다. 시로 시작하는 훈화 내용이살짝 감동을 더해 준다. 굵은 결정체를 걸러내어 가루를 정제해 준다는 뜻이 담긴 ‘채‘ 라는 시였는데 ’채 하나 받들고 살았음 좋겠네‘의 구절이 있었다. 항상 자신의 언어나 행동을 걸러서 행하라는 자기 성찰적인 내용이었다. 21세기는 인간성을 바탕으로 창의성이 요구되는 지식기반 사회이며 인간성을 본질로 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인성교육은 너무나 중요한 것으로 전교생의 가슴 속에 오래 남아 어른이 될 때가지 깊이 깊이 새기길 바란다. 혹자는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이라고 말한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은 ‘처음’을 수없이 꾸준히 만들어내는 일일것이다. 수많은 처음을 만드는 일이란 끊임없이 ‘채‘ 에 마음을 걸러내고 자기반성을 통한 자아실현을 이루는 일이 아닐까 한다. 첫 부임의 날, 받은 도전은 ‘채’ 다. 이 학교 머무는 동안 ‘채’ 를 받들고 살아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내고 언제나 처음처럼 신선한 근무환경을 만들며 살아가길 다짐해 본다.
자유교원노동조합은 최근 “서울시의회의 ‘서울시교육감과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전교조의 교섭 참여를 촉구했다. 자유교조는 작년 6월부터 11일까지 9차례에 걸쳐 2004년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 해지 요청, 전교조의 교섭 재개 촉구 등을 담은 성명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자유교조는 “낡은 단체협약이 교육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교육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시급히 협상을 시작해 새 시대를 이끌 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교조는 또 “2006년에 사학연합회와 전교조, 한교조가 참여하는 교섭에 참여하려 했으나 전교조가 자유교조를 교섭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교섭 참여를 거부했다”면서 “전교조는 교섭에 참가한 서울자유교조 교섭대표를 경찰에 신고, 협상장에 경찰을 출동시키는 추태를 연출한 적도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 새롭게 탄생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직개편이 마무리됐다. 기존 ‘1본부 1차관보 2실 14국(관) 56과(팀)’이던 교육인적자원부 조직은 과학기술부와 합쳐지면서 ‘2차관 4실 5국 13관 2단 72과(담당관) 10팀’ 체제로 됐다. 복수차관제가 되면서 교육인적자원부 몫인 제1차관은 인사과․운영지원과․기획조정실․인재정책실․평생직업교육국․학교정책국․교육복지지원국 등 ‘2실 3국 5관 33과 4팀’의 업무를, 과학기술부 몫인 제2차관은 과학기술정책실․학술연구정책실․국제협력국․원자력국 등 ‘2실 2국 6관 2단 37과 3팀’의 업무를 맡는다. 국가 수준의 유․초․중등 교육(원)정책 수립, 교육과정기획, 유아․특수․보건 등을 총괄하던 기존 ‘1실 3국 12과 3팀’의 학교정책실은 학교정책국과 교육복지지원국 등 ‘2국 8과 3팀’으로 축소․폐지됐다. 학교정책국에는 학교제도기획과, 교육과정기획과, 교직발전기획과, 학력증진지원과와 교과서선진화팀, 교육단체협력팀을 두고 있으며 교육복지지원국은 교육복지기획과, 학생건강안전과, 유아교육지원과, 특수교육지원과와 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을 두고 있다. 학교정책국장은 장학관으로 보하도록 했으며 교육복지지원국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또는 장학관으로 보하도록 해, 전문직 국장은 2명까지 임명될 수 있게 됐다. 학교정책국의 주요 업무는 초․중등 교육 제도 개선,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업무혁신에 관한 기획․지원․평가, 특목고 제도 개선 및 운영지원, 국가교육과정 기본정책 수립, 교육과정평가 기본계획 수립, 교과용도서 개발, 교원 인사․자격․양성․연수 정책, 학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국가표준 업무, 교원단체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공교육내실화 정책 총괄․조정 등이다. 교육복지지원국은 학생복지정책 총괄, 학교회계제도에 관한 사항, 학교보건․급식정책 추진, 유아교육 진흥 기본정책, 특수교육 발전 기본계획, 유아교육 진흥 기본정책 수립, 지방교육재정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국립특수교육원․교육과학기술연수원․교원소청심사위원회․국제교육진흥원․국립중앙과학관을 두도록 했다. 본부 및 소속기관의 정원은 정무직 4명, 고위공무원 27명, 3․4급 이하 966명 등 총 997명이다. 이 가운데 본부는 774명, 소속기관(국제교육진흥원 및 국립중앙과학관 제외)은 185명,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과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은 38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본부에는 교육전문직 62명이 근무하게 됐다. 이는 기존의 89명에서 27명이 줄어든 것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6, 17, 18층 외에 6, 7층을 추가로 사용한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자율과 경쟁으로 우리나라를 교육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교육강국실천연합(교실련)이 27일 출범했다. 창립 전부터 친이명박 인사들이 대거 참여,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출발부터 돌출행동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된 장호완 서울대 교수는 와 인터뷰에서 “교직 철밥통을 깨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 돼 교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장 교수는 “교실련은 교직사회에 만연한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면적인 컨설팅 작업을 착수하겠다”며 “교육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직사회의 구조적 모순인 철밥통을 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으로는 교수 정년보장 철폐와 한국식 평가를 배제하고 글로벌스탠더드에 맞는 평가기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교육개혁 실천 중 교원과 관련해 교원평가 개혁을 가장 우선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이미 구체화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이날 공개된 준비위원 및 발기인 명단도 문제가 되고 있다.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성향의 인사부터 평등을 주장해온 좌파 인사까지 망라돼 일관성 있는 정책 제언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지난 10년 동안 교육 현장을 황폐화 시킨 정책을 책임졌던 전직 장, 차관은 물론 참여정부 교육혁신위 인사까지 포함돼 있어 교실련이 교육 혼란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의 탈출구가 되고 있다. 특히 몇 몇 안되는 초`중등 인사의 대부분이 전교조 출신인 사실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 중진 A씨는 “정치적 풍향에 이리저리 떠다니는 폴리페서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며 “교실련 쪽에서는 교육강국을 만들기 위해서서는 이념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결국 잡탕조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창립총회 한 참석자는 “지나치게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으면 새 정부 교육개혁에 정책의지를 희석시킬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총 김경윤 정책본부장 등 일행은 교실련 창립대회 전, 장 대표를 만나 보도 발언의 해명과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교직 철밥통 발언은 하지 않은 말”이라며 “기자가 주목을 끌기 위해 이같은 제목을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교총 일행에 해당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을 약속했으며 창립대회 행사 중 교총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대구교총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달 22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07년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사진)을 갖고 교내전화 발신제한 해제, 학교시설 확충 등 32개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교실 안 환기장치 마련, 교내전화 발신제한 해제, 보건교사 겸임근무 폐지, 영양교사의 지도·감독, 교사 연구 활동 지원 등이다. 또 교통안전·사고예방 강화, 학교폭력신고시스템 도입, 각급학교 교구·설비기준 개정, 공립유치원 종일반 예산 증액, 보건실 전용 전화 가설 등도 포함됐다. 이날 합의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장에게 교원들이 공무상 이용하는 교내전화에서 휴대전화 및 시외전화 통화가 가능하도록 발신제한을 해제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교실 내 공기의 질 관리를 위한 환기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보건교사가 학교 보건관리와 응급환자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겸임근무를 폐지하고, 학교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영양교사도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교육청별로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고, 방학 중 종일반을 운영하는 공립유치원에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늘리는 등 유아교육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인표 대구교총 회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신학기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 합의에 이른 것이 다행”이라며 “합의 내용이 일선 현장의 안정과 교원 사기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교육청이 성의 있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적극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영호 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제49회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그 때 그 모습’이 외 1편으로 당선돼 등단했다.
조백제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최근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와 관학협력 및 위탁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초등미술교육연구회(회장 박일규 대전대문초 교장)가 소품전을 갖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소품전에는 80여명의 정규회원 중 23명의 교원이 수채, 수묵, 서예 등 작품을 전시한다. 박 회장은 “교육청의 협조로 교원이 방문하기 쉬운 곳에 전시를 하게 돼서 고맙다”며 “교원뿐만 아니라 평소 미술을 접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1층 전시장에서 4월 26일까지.
전국의 약 9000여명의 교사들이 타시·도 전출을 원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수도권 지역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중 지방에서 서울로 전출하기 위해서는 평균 15.4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가 최근 16개시도교육청으로부터 파악한 시도전출희망자 현황 및 전입자를 잠정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타 시·도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는 8963명으로 이중 4790명(53.4%)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9월 1일자 타시도 전출시 집계보다 3.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급별로는 초등교사의 수도권 희망률이 56.2%로 중등교사(51.0%)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을 희망하는 사람이 26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874명 ▲대전 1089명 ▲대구 708명 ▲부산 617명 등 대도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같은 경우 경북에서, 부산 같은 경우 경남에서, 대전의 경우 충남 등 인접한 도(道)에서 집중적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시도전출 지원교사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자리가 없어 교류는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3월 1일자 시도별 전입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122명이 전입돼 지원자의 6.5% 만이 서울에서 교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으며 경기지역 역시 24.5%만이 희망대로 전입됐다. 이에 반해 인천의 경우 274명의 희망자 중 112명이 전입 돼 40.8%의 비교적 높은 전입률을 보였다. 한편 수도권에 전출희망이 집중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교원 유출로 교육여건이 저하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강원지역의 경우 112명의 교사가 전출됐으나 전입은 28명에 그쳤으며 전남 역시 137명의 교사가 전출했으나 전입은 23명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지방 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사들의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치 않을 수는 없으나 지나친 전출·입 불균형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나빠져 걱정”이라며 “교사들의 전출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이 같은 현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만이 가지는 기현상의 하나는 인력은 넘치는 데 채용할 사람이 없다는 모순이다. 인력의 양적, 질적 불균형이 극심한 상황에 있기 때문이다. 100만 이상의 비진학 미취업 청소년들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나 산업체는 IMF 이후에도 기능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합법 및 불법을 포함해 35만 이상의 외국 인력을 수입해야 하는 형편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고 4년제 대학 졸업생만도 매년 20만 이상 배출하고 있으나, 연구개발 분야의 고급인력도 구인난에 처해있고, 생산 공장의 실무 엔지니어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인력 넘쳐도 채용할 사람은 없어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대학을 포함한 인문교육을 사회의 지도층을 육성하는 교육 통로로 그리고 직업교육 및 직업훈련을 일반교육 통로에서 탈락된 사람들을 모아 사회의 기층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로 운영해 왔다.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민주화가 진전되면서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서 인문교육과 대학교육은 팽창돼 온 반면 직업교육훈련은 국민들의 외면 속에 계속해서 위축돼 왔다. 직업교육훈련은 꿈과 희망의 실현이 불가능한 막다른 골목의 교육으로 인식됐다. 실업계 고교, 지방 전문대학 및 산업대학들이 입학정원 미달로 위기를 맞고 있고, 그 중 실업계 고교가 가장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고육지책으로 운영이 곤란한 실업계 고교를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하고 드디어는 전문계고교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깊이 분석해보면 어떠한 형태로든지 학교를 살려주는 대책이 될 수는 있어도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실고 육성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정책은 궁극적으로 기능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실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몰인식을 수용하는 것이며 동시에 잘못된 입신출세주의적 교육세력의 영향력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직업교육의 사회적 인식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전문계 고교의 기능인 양성 교육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다.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악화되면 전문대학교육도 그리고 그 뒤를 따라 산업대학교육도 무너지게 된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직업교육은 일반교육의 개념과 체제 속에서 명맥조차 유지하기 어렵게 될지 모른다. 우리나라 교육체제는 이미 지나치게 인문사회 중심 인력 및 상부구조의 인력 양성에만 치우쳐 있는 데 그나마 직업교육체제가 무너지면 산업인력의 하부구조 및 기능인력 체제는 부실화되거나 마비될 수밖에 없다. 산업인력의 하부구조 및 기능인력 체제가 부실화돼도 다행히 우리경제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러한 인력은 모두 외국에서 수입하여 메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교육정책은 ‘수요자 중심 교육’ 및 ‘민주화’란 미명하에 학생․학부모의 출세주의적 요구를 수용해 쉽게 인문교육과 고등교육만을 팽창시켜 왔고 직업교육을 상대적으로 위축시켜 왔다. 진정한 의미에서 수요자 중심교육이란 최종 수요자인 산업사회의 인력양성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야 된다. 따라서 직업기술교육체제를 강화했어야만 했다. 인문교육과 고등교육의 양적 팽창은 결과적으로 기술 없는 고학력자만을 양산해 우리나라 인력의 국제경쟁력을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크게 뒤떨어지게 만들었다. 기능인, 자랑스러워야 인력의 국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기능․기술인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배워 생산적으로 기여하며 기여한 만큼 경제적 보수와 지위를 누리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의 양성을 담당하는 직업기술교육훈련기관들이 일반교육과 대등한 또는 그 이상의 사회적 위상과 매력을 지니도록 교육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미래 산업 발전을 내다본 직업기술교육훈련의 국가 장기 개혁 방안이 마련되고 실현될 수 있기를 신정부에 간절히 기대한다.
매년 3월 신학기가 되면 그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온 원로 교사들이 퇴직하고, 그 자리를 신규로 임용된 교사들이 채운다. 퇴임하는 원로 교사들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하고, 신규 교사들에게는 성공적으로 교직에 진입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특히 교직에의 진입이 결코 쉽지 않는 시절에 우리 교육가족의 일원이 된 새내기 교사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교직에 새로 진입한 신임 교사들을 환영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학교는 학생들을 만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선배 및 동료 교사들을 만나는 공간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를 만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인간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이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선배 교사들을 접하며 함께 일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연령과 교직 경험의 상이성으로 인해 나이 차이가 많은 교사와의 의사소통과 상호이해에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나의 ‘합리성’과 ‘공정성’의 잣대로 선배 교사들을 손쉽게 재단하려고 하기보다는 선배 교사들의 삶에 배어있는 학교 삶의 문법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둘째, 교사가 돼서 교직에 입직했더라도 여전히 가르치는 것보다는 배울 것이 더 많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삶의 문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가르치면서 체험적으로 배워야 하며, 다양한 문서 작성 및 관리 기술도 배워야하고, 선배 교사들과 어울려 사는 법도 배워야 한다. 특히 대학에서 예비 교사로서 책을 통해 배웠던 것을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반성하며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 생활 동안 임용고사 준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폭넓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좋은 교사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다양한 학생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인데, 다양한 경험이 없는 교사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학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더 나아가 교사마다 적어도 한 가지의 특기를 계발하길 바란다. 이러한 특기 계발은 교사 자신의 삶을 유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 계발을 지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언제가 어느 교사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은 들은 적이 있다. 요즘 젊은 교사들은 굉장히 똑똑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교사 자신이 똑똑하기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선배 교사들의 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머리로만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달리 말하면, 선배 교사의 말을 이해하려는 태도보다는 분석적으로 평가하려는 태도를 지닌다는 것이다. 우 리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사는 똑똑한 교사보다는 지혜로운 교사이다.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 학생들도 있는 기대로 껴안으면서 교육할 수 있는 넓은 아량과 나에게는 잘 이해되지 않을 지라도 선배 교사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자 한 번 더 고민해보는 지혜로운 교사들이 되길 당부한다. 당부하는 말을 강조하다 보니, 새로 교직에 진입하는 새내기 교사들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말만을 한 것 같다. 새내기 교사들이여, 교육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숭례문 화재 사건 이후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은 좌담회 개최, 특별 시범수업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교총 교육정책연구소가 학교에서의 문화유산 보호 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6일 서울 우면동 교총 소회의실에서 좌담회를 개최한다. 현직 교사, 교수 및 문화재 관련 유관기관 인사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교육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3월 17일~21일에는 특별 시범수업을 실시한다. 역사·문화 가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해 문화재 훼손·파괴를 예방하고, 문화의 가치 및 정통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이 담긴다. 시범수업에 이용될 수업지도안과 PPT 자료는 초등·중등용 2종으로 제작된다. 자료는 계기수업과 동시에 교총 홈페이지와 새교실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새교실 4월호에 수업지도안을 인쇄·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총과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본보 2월 25일자 )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숭례문의 불타기 전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사람부터 600년 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해온 국보 1호를 복구하는 일에 동참하길 원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운동에 동참한 한 대학생은 “IMF 구제 금융 시절 금 모으기 운동이나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다시 보여줄 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숭례문 사진은 화재 이전 밤과 낮 그리고 불탄 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우편엽서와 탁상용 프린트로 제작됐다. 전화 주문 및 문의=02-724-2000, 2005(오전 10시~오후5시)
2008학년도 인천시내 각급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입학식이 3.3일 인천소래초등학교(사진)를 비롯한 450여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거행되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금년도 인천시내 신입생은 초등학생 29,524명과 중학생 39,473명 고등학생 40,106명 등 총109,10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강국실천연합(교실련) 대전.충청지부는 1일 대전대학교 맥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지역 교수, 초.중등 교장, 교원, 학부모 및 각 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가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지역교육의 균형발전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 행정체제 개선 등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강국실천연합은 `자율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등 전직 장관과 대학총장 등이 참여해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올해부터 서울 일선학교에서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커피, 라면, 튀김의 판매도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해 생리대와 화장지 등 학생 편의를 위한 자동판매기 외에는 학교내 자동판매기의 설치가 금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내 비만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학교내 매점과 자판기를 통한 커피, 라면, 튀김류 등의 판매를 모두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 탄산음료의 경우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6년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고 경고한 바 있고 교육당국은 그동안 퇴출 노력을 기울여 오다 올해 초 학교내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탄산음료는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영양 불균형과 함께 비만, 골다공증, 충치, 치아부식, 심장질환, 신장결석 등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학생건강증진대책'을 발표하면서 학교내 탄산음료 추방 계획과 함께 라면, 튀김류 등의 추방에도 점진적으로 노력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매점 및 자판기를 통한 판매금지 품목에 탄산음료와 함께 커피, 라면, 튀김류 등을 포함시켰다. 지난해까지는 탄산음료 추방 외에는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에 한해 과다 섭취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급적 취급을 자제하라는 권고 수준이다. 하지만 탄산음료와 커피, 라면, 튀김까지 판매를 금지했고 이런 정책의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내 자동판매기 설치를 함께 금지시켜 버렸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매점이 아닌 자판기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자판기 설치까지 금지시켜 비만유발 식품의 추방을 도우려는 것이다. 다만 학생 편의를 위해 생리대 및 화장지 등의 물품을 파는 자동판매기는 학교내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 판매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유통과정 및 보관상 취급ㆍ관리가 어렵고 더운 날씨 등으로 쉽게 변질할 수 있는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은 가급적 취급을 자제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탄산음료와 함께 커피, 라면, 튀김류까지 모두 학교내 판매를 금지한 것은 이 식품들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야기하고 아침 결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비만의 경우 소아ㆍ청소년기 비만의 80% 정도가 성인기의 비만으로 이어지며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ka@yna.co.kr
행시 24회 출신으로 28년 간 교육부 총무과장, 인천시교육청ㆍ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대학지원국장 등을 두루 거친 `교육통'이다.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추진력과 과단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직원들에겐 엄하면서도 포용력있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파동 때 주무부서였던 대학지원국장으로 부임해 교육부와 대학 간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부인 노규진(51)씨와 사이에 2녀. ▲충남 청양(53) ▲대전고ㆍ서울대 사회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교육부 총무과장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심의관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