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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0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200개 4년제 대학이 총 16만657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17일 2009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총 16만6천570명으로 지난해 18만1천14명에 비해 1만4천444명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43.9%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수시 2학기 전형이 진행중이므로 합격자의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으며 정시모집 인원이 변경됐을 때에는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에 모집단위별 인원을 수정해 공고하게 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이 137개 대학 6만3천171명, 나군이 138개 대학 6만1천664명, 다군이 144개 대학 4만1천735명이다. 국ㆍ공립 대학은 41개 대학에서 4만5천289명(27.2%)을, 사립대학은 159개 대학에서 12만1천281명(72.8%)을 모집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200개 대학 15만2천344명, 특별전형이 162개 대학 1만4천226명이며 특별전형 중에서는 특기자 전형이 21개대 229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이 73개대 3천650명 등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126개 대학이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천260명을, 98개 대학이 전문계고교 출신자전형으로 3천30명을, 44개 대학이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484명을, 37개 대학이 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939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ㆍ구술, 논술, 실기고사 등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 11개교에서 올해 71개교(지방 분교 포함)로 대폭 늘어나는 등 지난해보다 수능 반영비율을 높인 곳이 훨씬 많아졌다. 대교협 박종렬 사무총장은 "올해 수능이 점수제로 바뀌어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대학들이 반영비율을 높인 것 같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비교과 영역을 좀더 자세히 기재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대학들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논술 실시대학은 지난해 45개교에서 올해 13개교(동일 대학이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서 각각 논술고사 치르는 경우 포함)로 대폭 줄었다.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2월18일부터 23일까지,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2월19일부터 24일까지이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실시하거나 창구접수를 병행하기도 한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12월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나군은 내년 1월10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1일까지이며 군별 전형기간 내에 모든 전형이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논술 및 필답고사, 면접ㆍ구술, 실기고사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주요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2009학년도 수시 모집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 수험생들에게는 정시 모집 전형이 대학 입학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남게 됐다.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배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올해부터 아예 논술이나 면접을 보지 않는 학교도 상당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가 대학별로 몰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준비해야 '승산'이 있다. 주요 대학들의 2009학년도 정시 모집 전형을 살펴본다. (대학은 가나다순) ◇ 건국대 = 대부분의 학과들이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1천명, '다'군에서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기준으로 867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마다 가중치를 둬 인문계는 외국어 35%, 언어 30%, 수리 20%, 사탐 15%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 35%, 수리 '가'형 30%, 언어 20%, 과탐 15%를 반영한다. 또 사회탐구ㆍ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목별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 경희대 = 서울캠퍼스 '가'군 762명, '나'군 323명(정원외 123명 포함), 국제캠퍼스는 '나'군 499명(정원외 49명 포함), '다'군 379명(정원외 79명 포함) 등 모두 1천96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가'군과 '나'군 인문ㆍ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모집인원의 50% 내외에서 수능 100%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평가한다. 서울캠퍼스 '나'군과 국제캠퍼스 '다'군 일반전형은 인문ㆍ자연계열 모두 학생부 100%다. ◇ 고려대 = '가'군에서 입학 정원 3천772명의 47%(일반전형 1천783명, 특별전형 224명(정원 외) 이내)를 선발하며 법학전문대학원 신설에 따라 법과대학은 모집하지 않고 자유전공으로 인문계 8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능을 100% 반영해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은 50%, 학교생활기록부는 계열에 따라 40∼50%(인문계는 논술 10%) 반영한다. 일반 전형 지원시 별도의 선택 없이 두 가지 방식의 선발 과정을 모두 거치게 된다. 수능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표준 점수를, 탐구 영역은 변환 점수를 반영해 합산한다. 자연계는 논술을 보지 않고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진행한다. ◇ 국민대 = '가'군(인문ㆍ자연계) 모집에서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1천295명을 선발하며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은 66.67%,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33.33%이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ㆍ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 경상ㆍ경영대학은 언어(24%)+수리(가형 또는 나형)(21%)+탐구(사탐 또는 과탐)(22%)+외국어(33%)이다. 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반영한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논술은 폐지했다. ◇ 동국대 =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며 '가'군(연극학부(실기) 제외)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나'군 인문ㆍ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사범대학은 수능 50%+학생부 40%+면접 10%, 체육교육과ㆍ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 30%+면접 10%, 미술학부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 40%로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성적이 가장 우수한 3과목을 반영하되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 성적이 우수한 경우 탐구 영역 1과목으로 자동 대체해 반영한다. 단 자연계열Ⅰ과 Ⅱ는 제외다. ◇ 명지대 = '가' 군에서는 음악학부만 선발하며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이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25%, 수능 75%로, 정시 '다'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서강대 =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단위별로 모집 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여기서 선발되지 않은 나머지 지원자들에게 2유형을 적용, 수능(70%)과 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나머지 절반을 뽑는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에 가중치를 적용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정시 모집에서 논술을 보지 않는다. ◇ 서울대 = 일반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 47명(인문계열 28명, 자연계열 19명)을 포함해 1천264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ㆍ어촌학생특별전형 88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18명을 뽑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으며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50%(교과영역 40%, 교과외영역 10%), 논술고사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2단계에서는 수능을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으며 지난해에 1ㆍ2등급을 통합해 같은 점수를 부여했던 학생부 교과영역 평가는 1등급과 2등급 점수를 구분해 반영한다. 논술고사 문항 및 고사 시간 등은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인문계열은 3문항에 300분(1문항 120분, 2문항 180분), 자연계열은 4문항에 300분을 주되 문항에 딸린 소논제의 수를 2008학년도(3∼5개)보다 줄인다. ◇ 서울시립대 = 일반 전형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모집 인원의 40%를 '가'군에서, 60%를 '나'군에서 선발하며 '다'군에서 20명을 세무학과와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로 선발한다. 단, '다'군에 지원하려면 수능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등급을 합해 세무ㆍ행정ㆍ도시행정학과는 합이 5이내, 경영ㆍ경제학부는 6이내여야 한다. '가'군과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 반영해 우선선발하며 '다'군에서는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 성균관대 = 일반전형으로 1천355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단 의예과는 면접 1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사탐ㆍ과탐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의 경우는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반드시 수리 '가' 형을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표준 점수를 활용하며 탐구 영역에 한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할 수 있다. ◇ 숙명여대 =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의 인문ㆍ자연계열은 학생부 50%와 수능 50%로, 교육학부는 학생부 50%, 수능 45%, 면접ㆍ구술 5%로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 성적 100%로 뽑는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전학년 100% 반영한다. ◇ 연세대 = 신촌 캠퍼스 정시 모집에서는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자연계열의 경우는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자연계는 논술을 보지 않는다. ◇ 이화여대 = 일반전형 인문ㆍ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정시 모집인원의 50%를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의 합산성적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교생활기록부 40%, 수능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보지 않는다. 음악학부와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무용과, 체육과학과는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학부(과)별로 따로 일정을 잡아 실기고사를 치른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음악학부 50%, 조형예술학부ㆍ디자인학부 40%, 무용과 40%, 체육과학과 30% 이다. 국제학부 전형II와 스크랜튼학부 전형II의 구술.면접고사는 1월 8일 실시한다. ◇ 한국외대 = 국제학부와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나'군(946명 모집)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나'군 36명, '다'군 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하고, 서울캠퍼스 '나'군의 국제학부는 영어 인터뷰 형식의 면접고사 20%와 수능 80%를 합산해 25명의 합격자를 가린다. 848명을 선발하는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800명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자유전공학부(인문계 33명, 이공계 15명)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 한양대 =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고사 없이 수능(60%)과 학생부(40%)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로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지정교과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나'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53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시 인문계열은 수험생이 원할 경우 사탐 3과목 중 1개 과목 성적을 제2외국어ㆍ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자연계열은 물리II, 화학Ⅱ, 생물Ⅱ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 홍익대 =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가'군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군 자연계열은 수능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2영역의 성적만으로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7일 발표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09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수능이 지난해 등급제에서 올해 점수제로 바뀌면서 변별력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수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형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능의 영향력을 키운 대신 논술고사를 폐지한 대학들이 늘면서 정시 논술고사 실시대학은 전체 200개 대학 중 13곳으로 줄었다. ◇ 수능비중 확대 =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형요소는 수능이다. 각 대학들이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수능우선선발제'를 확대하면서 수능 100% 반영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11개교에서 올해 71개교(지방분교 포함)로 대폭 늘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중심으로 부산대, 서울시립대, 울산과기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산업대, 단국대(천안), 동덕여대, 세종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등 97개교는 수능 80% 이상 100% 미만 전형을 실시하고 한국교원대, 공주교대, 서울교대 등 95개교는 수능 60% 이상 80% 미만 전형을 실시하는 등 수능을 최소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와 표준점수, 등급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고려대, 광주대, 서울기독대 등 3곳이며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중앙대, 포항공대, 전주교대 등 20곳, 표준점수만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교대 등 62곳이다. ◇ 학생부ㆍ논술비중 축소 = 수능의 영향력이 커진 대신 논술고사를 폐지한 대학들이 늘면서 정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45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 성적이 등급으로만 제공되다보니 많은 대학들이 변별력 확보를 이유로 논술 비중을 높였었지만 올해는 수능이 점수제로 환원되면서 굳이 논술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대학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을 기준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대전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울대, 서울교대, 선문대, 수원가톨릭대, 연세대, 영산선학대, 인천가톨릭대, 인하대, 춘천교대 등이다. 서울대의 논술 반영비율이 30%로 가장 높고 인하대와 서울교대는 5% 이상 10% 미만을, 고려대와 연세대, 춘천교대는 5% 미만으로 논술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와 인하대 두 곳만 논술을 실시하며 서울대는 30%, 인하대는 5% 이상 10% 미만으로 논술 성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도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서울대가 50%, 한양대, 부산교대 등이 40%를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30% 이하로 반영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 30% 미만으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 139개 대학이다. ◇ 수험생 유의사항 = 정시모집 대학 중에서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 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또는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최초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중의 추가등록 포함)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나 추가모집 기간(2009년 2월17~23일)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을 해선 안되며 이중등록과 지원제한 금지원칙을 위반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교내 식당보다 교실에서 배식할 때 더 많은 쌀이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남재경(한나라당.종로1) 의원은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고교 식당의 쌀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교실에서 배식할 때의 학생 1인당 쌀 소비량이 7.3~14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서는 교실배식 때 1인당 쌀 소비량이 69.8g으로 식당 배식(62.5g)에 비해 7.3g 많았으며, 중학교는 교실배식 때의 소비량이 105.6g으로 식당배식(94.9g)에 비해 10.7g 많았다. 고등학교에서는 교실배식 때의 1인당 쌀 소비량이 119g으로, 식당 급식(105g)보다 14g이나 많았다. 남 의원은 "식당에서는 먹을 만큼만 주지만 교실배식 때는 정량보다 많은 양을 교실로 운반해 나눠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교실배식으로 서울의 초.중.고교에서 연간 약 180t(35억여원)의 쌀이 더 소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 의원은 "시내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20㎏당 2만3천원에 불과한 정부미를 먹이면서 교육청 직원들은 5만5천원짜리 일반미를 먹고 있다"며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학익여자고등학교(교장 김규수)는 11.15일 오전 본교 강당인 예연관에서 시인인 정호승님을 초청 전교생 및 지역주민 등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27회째 명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자체행사로 이루어진 명사와의 대화는 “나날이 정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그리고 오롯이 지켜내야 할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로. 정호승 시인은 강연을 통해, “현실의 이익에 얽매여 정작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고, 감각적이고 편안한 것만 추구하면서 좋은 결과만을 얻으려고 하는 우리의 삶의 태도를 반성”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고 기다려줄 줄 아는 따스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강연 도중 간간히 들려주는 양희은과 김원중의 노래가 시인의 작품이 노래화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놀라움과 열정으로 변하여 더욱 진지하고 벅찬 감동을 받게 되었다. 또 강연 후 명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지한 문답이 이어졌으며 사인을 받는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명사와의 시간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익여고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명사들을 초빙하여 지속적인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명사와의 대화를 거쳐 간 대표적인 인물로는 소설가 박완서, 시인 신경림, 황동규, 산악인 허영호, 철학자 김동길 외에 월드비전 구호팀장 한비야, 소설가 신경숙 씨 등을 초청 명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진바있다.
수능을 며칠 앞둔 서울 구의동 영화사(永華寺)는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불공을 드리는 어머니들로 꽤 분주했지만 회주(會主)실은 속세와 분리된 듯 적막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현재 영화사 회주인 월주 스님은 그렇게 조용히 가부좌를 틀고 회주실에 앉아 이원희 교총회장을 맞았다. “교육문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모든 것은 결국 상생(相生)과 화합(和合)의 정신과 통하지 않겠냐”며 화두를 건넨 스님은 “자비를 실천하고 가르치다보면 지금의 교육혼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 공존, 상생, 배려 교육에 교사들이 힘써야 할 때” 평준화 지양, 경쟁은 필요…소외계층 예산지원 확대해야 “정통성 부정해선 미래 없어, 역사교과서 반드시 고쳐야” 이원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로 계실 당시 교총과 북한에 교과서 용지 보내기 등의 운동을 함께하시기도 하셨는데, 요즘은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지요. 월주=우리가 6ㆍ25전쟁 때 도움을 받았듯 지금은 우리도 해외로 눈을 돌려 도울 때라는 생각으로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빈곤국가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하니까요. IMF 시기에 민간차원에서 시작된 NGO인 ‘함께 일하는 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습니다. 실업문제는 요즘도 심각하지 않습니까. 갈등해소를 통해 국민화합을 이루어 내려면 자비의 실천은 제가 의당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깨닫고 보면 우리는 모두 한 몸이랍니다. 타인의 고통을 알고, 즐거움은 나누어야 합니다. 이원희=시대가 요구하는 통합과 화합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대승불교(大乘佛敎)의 맥을 잇고 현실참여를 하도록 스님을 이끄는 힘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월주=나 혼자 성불하겠다고 선방에 앉아 있는 것보다 중생 속으로 뛰어들어야겠다는 원력을 세웠던 것이지요. 불교의 대승보살도와 보현(普賢)사상은 중생제도가 먼저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원효스님도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 중생에게 풍요로운 이익을 준다’(歸一心源 饒益衆生)고 했지요. ‘자미도 선도타’(自未度 先度他·자신을 건지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먼저 제도한다)가 제 서원(誓願)이자 회향(回向·사회화)입니다. 언제나 부족하지요.(웃음) 이원희=무슨 그런 말씀을 다 하십니까. 국가와 민족, 세계에 봉사하는 인재를 길러낸다는 점에서 교육계에서도 그 정신을 이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60년을 관통해 오신 스님께서는 그간 우리 교육의 공과(功過)를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월주=일제시대와 6.25를 겪은 나로서는 우리나라를 교육흥국(敎育興國)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으로 근대화․산업화를 이루어냈고 ‘한류’(韓流)라는 문화민족의 저력을 세계에 떨친 것도 교육의 힘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기엔 교사의 힘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의 양적팽창이 아닌 질을 논해야 할 때고 양극화 등 갈등 문제를 해소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지구촌, 글로벌 시대에 맞는 소통, 공존, 상생, 배려의 교육에 교사들이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원희=옳으신 말씀입니다. 대중교육과 엘리트교육의 조화, 수월성과 평등성의 조화의 해법을 찾아야 할 텐데 참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영화사에 보니 수험생을 위해 기도하는 학부모들이 참 많았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이 낳은 우리만의 독특한 종교문화일 텐데요. 사교육과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좀 주시지요. 월주=많은 모임에서 교육 문제를 논해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평준화를 지양하고 자율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국제중학교나 특목고를 만드는 것은 필요합니다. 다만 자질은 있으나 가난한 학생에 대한 지원교육은 반드시 병행돼야 할 것입니다. 시장논리에만 맡기지 말고 예산지원을 통해 제도적으로 이들을 함께 안고 가야 공교육이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교육에 더 큰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원희=공감합니다. 저희 교총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소외계층을 감싸는 맞춤형 자율교육의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님께서도 앞으로 저희 교총이 하는 일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초중등 교육에 비해 대학교육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대학총장님들과의 회동도 많으신 걸로 아는데,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 보시는지요. 월주=동국대학교 이사를 6년 한 경험이 있어서 대학의 실정을 좀 아는데,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포함해 자율권을 줘야 해요. 자율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인재도 발굴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대학교육도 초중등 교육과 마찬가지에요. 자율과 경쟁, 그리고 장학제도를 통한 기회균등의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이원희=우리사회가 참 갈등이 많습니다. 한자녀 가정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교사가 나만 바라봐 주지 않으면 섭섭해 하고 학부모도 내 자식이 최고가 아니면 교사와 얼굴을 붉히는 사건이 종종 생기기도 하는데요. 교사들이 어떤 노력을 하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달래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월주=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 인격을 갖추는 것, 이타심(利他心)을 갖는 것이 으뜸 가치입니다. 우리의 교육이념이 홍익인간(弘益人間)아닙니까. 그 정신을 제대로 가르치면 됩니다. 불교의 자비(慈悲), 기독교의 사랑, 유교의 인(仁), 무엇이라 불리던 이 가치를 학교에서, 가정에서 제대로 가르치면 갈등은 흩어져 버리게 되어있습니다. 진부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인격’교육에 정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원희=역시 3000년 넘게 이어 온 종교의 지혜에 답이 들어 있는 거 같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인재에게 있어 더욱 요구되는 덕목이 ‘자비 사랑 인’이라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 중에 ‘교과서 이념논쟁’이 있습니다. 최근의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논란과 관련해 그 시대를 모두 통과해 오신 스님께선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월주=일제시대, 해방, 6.25, 4.19. 5.16을 모두 겪은 산 증인으로서 근현대사 교과서는 편향된 가치관을 가르치는, 그릇된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가 북한도 10여 차례 다녀왔습니다. 획일적, 비판 없는 찬양 등 그들에게 우리보다 자유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건국이후 독재와 장기집권이 있었던 것은 틀림없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선택한 우리 국민이 위대한 것은 부정해선 안 됩니다. 건국을 분단의 시초라고 가르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통일을 위한 노력은 해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끼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민족주체, 민족끼리의 ‘민족주의’가 아닌 ‘열린 민족주의’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젠 ‘우리끼리’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교과부는 편집진과 집필진을 설득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과거 역사가 바로 정립돼야 미래교육도 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원희=원칙적 기술이 필요하고 패배주의적 시각은 고쳐져야 한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교총도 교과부가 교과서 문제를 잘 해결해 낼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에 발목 잡히고 정부의 종교편향 발언 등으로 인해 그동안 많이 어수선했는데 스님께서 갈등을 상생과 화합으로 풀어내야한다는 말씀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신 것도 감사히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에게 덕담 한 마디 해주시지요. 월주=교육의 뒷받침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들께서는 계속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넘치는 것을 모자라는 곳에 조금씩 옮기는 일, 그것이 수행이고 봉사이자 바른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사의 삶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신심명’ 첫 구절을 선생님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至道無難(지도무난·지극한 도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唯嫌揀擇(유혐간택·단지 헛된 분별심을 내려놓고)/但莫憎愛(단막증애·밉다 곱다 하는 마음이 없으면)/洞然明白(통연명백·단박에 오롯이 알게 되리라). ■ 월주 스님은 6ㆍ25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 불도의 길에 들어선 월주 스님은 법주사에서 금오대선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1961년 왜색불교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불교정화운동을 통해 금산사 주지에 부임했다. 1970년대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과 총무부장을 거쳐 17대 총무원장에 올랐다. 불교 자주화 운동을 펼치면서 10ㆍ27 법난 등 고초를 겪기도 했던 스님은 이후 1994년에 28대 총무원장으로 다시 한 번 당선됐다. ‘깨달음의 사회화'를 위해 불교의 사회 참여에도 힘써 온 스님은 1980년대 후반부터 10년 가까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에서 공동대표나 이사장을 맡았고 2006년까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를 맡아 북한도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 현재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빈곤국가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재단' 이사장을 맡아 실업 문제에도 불심을 모으고 있다.
숨막힐 듯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2009학년도 입시도 수능시험을 끝으로 막바지 승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은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승부가 될 지도 모른다. 이미 가채점을 통하여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무난히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은 수능 이후의 시간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치러야 하거나 처음부터 정시모집을 목표로 한 학생들은 수능 이전보다 오히려 더 시간 관리가 엄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이후,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수험생의 입장에 맞게 살펴보고자 한다. ● 대학별고사나 정시모집을 대비하는 경우 수능 이후에도 수시모집은 계속되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대학별고사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시험 보기 전까지의 시간이 무척 중요하다. 수시모집의 대학별고사는 대개 논술과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루 두 차례씩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지도 교사로부터 첨삭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층면접도 지도 교사와 함께 예상 질문을 뽑아보고 그에 따른 답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연습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교실을 마련하여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따라서 대학별고사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수능 이전과 마찬가지로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고사 대비 인터넷 사이트》 ■ 꿀맛닷컴 http://www.kkulmat.com/index.jsp ■ EBSi http://www.ebsi.co.kr ■ 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진학정보센터 http://univ.kcue.or.kr ■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http://study.chosun.com ● 수능 성적에 따라 대입이 결정되는 경우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대학별고사와 같은 별도의 전형이 없거나 수능 점수로 정시모집에 지원할 학생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급자기 늘어난 시간으로 인해 생활이 흐트러질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이와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기로 한다. ◇ 진로 탐색 활동 수능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분야는 뭐니뭐니해도 진로와 관련된 사항이다. 특히 정시모집에 지원할 학생들은 더 관심있게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수능시험에 대비하느라 자신이 어떤 학과에 지원할 것이지 충분히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학과 선택은 대학에서의 전공뿐만 아니라 장차 직업과 관련되기 때문에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진로적성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로 탐색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사이트》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정보센터 http://www.kcce.or.kr ■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 http://careernet.re.kr ■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knwo ■ 청소년 워크넷 http://youth.work.go.kr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개발센터 http://classroom.kice.re.kr ◇ 적절한 여가 활동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일관된 목표가 있었기에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으나 시험이 끝나면서 갑자기 늘어난 시간 때문에 나태해지거나 심지어는 무기력증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수능이 끝났다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아예 책을 덮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능시험 준비 때문에 평소 마음은 있었으나 여건상 미뤄둘 수밖에 없었던 일을 찾아서 부족한 소양과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가 활동에는 독서, 운동, 영화감상, 여행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독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여가 활용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권하는 책》 ■ 두 친구 이야기 (안케드리브스/양철북. 2005) ■ 희망은 있다(페트라 켈리/달팽이. 2004) ■ 블루백(팀 윈튼/눌와. 2000) ■ 백성백장-농부는 백 가지 일을 하고 백 가지 작물을 기른다(후루노 다카 오/그물코. 2006) ■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아룬다티 로이/시울. 2005) ■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더들러스 머리스/녹색평 론사. 2002) ◇ 대학 적응 활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이나 최저 학력만 갖추면 합격할 수 있는 학생들은 이미 대학생활이 시작됐다는 가정 아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캠프를 마련하여 효율적인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여 신입생 관련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학교공부만 충실히 하면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이제부터는 효율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활용 능력이다. 각종 과제물이나 리포트를 문서로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워드프로세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학과 공부는 물론이고 나중에 취업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요즘은 어학연수가 일반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영어나 제2외국어와 관련하여 회화 공부를 해 두는 것도 꼭 필요하다. 《대학생이 갖춰야할 필수 자격증》 ■ 워드프로세서 ■ 컴퓨터활용능력 ■ 정보처리기능사 ■ 한자 능력 시험 ■ 실용 영어 능력 시험 ■ 텝스, 토익 시험
2009대학입시 설명회가 11월 15일 이후 입시학원과 구청에 의하여 실시되고 있다. 11월 13일 실시된 수능에 대한 가채점 결과를 중심으로 배치지원 참고표를 배포하고 대입지원전략, 합격전략, 대학별 고사 출제경향 및 대비전략을 설명하고 있었다. 동시에 여러곳에서 실시하지만 수천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몰려 빈자리가 없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메모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수능채점 결과와 그에 따른 발빠른 입시전략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이 이것을 궁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학부모와 학생들 입장에서는 처음 입시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어서 적절한 것이라 본다. 그러나 각 기관마다 수능가채점 결과가 등급예상점수가 차이가 나고 있으며 입학만을 위한 테크닉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울러 지방에 있는 많은 수험생들이나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들이 이런 정보를 잘 알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부 기관에서는 지방주요도시에서도 설명회를 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생방송하기도 하고, DVD로 만들어 보급도 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탑재도 하기도 하지만 한번 설명을 직접 듣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12월 10일 수능발표전까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험생들의 현명한 선택이 이루어 진다고 본다. 학교 당국에서도 이들 자료를 현장에 가서 수집하여 진학지도에 더욱 많이 활용하였으면 한다.
또 수능이야기좀 하려고 한다. 필자가 수능감독관을 했기 때문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독관 업무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과 수능이후 언론보도, 실제로 수능시험을 본 제자들의 이야기를 그냥 지나치기 어렵기 때문에 또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객관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고, 실제로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곳에서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먼저 수능시험의 장소문제이다. 현재 서울지역의 수능시험은 자신이 재학중인 학교에서는 시험을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 학교를 두고 다른 학교로 원정을 간다. 자신의 학교가 수능고사장임에도 원정을 가도록 하고 있다. 원정이라야, 그리 먼곳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원정을 가도록 한 것은 해당학교가 시험장이되고 해당학교 교사들이 감독관으로 근무한다는 전제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데 실제로 수능고사장에서 해당고등학교 교사들이 감독관으로 나서지 않는다. 해당고등학교 감독관들은 다른학교로 가게되고, 나머지 교사들은 본부요원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그 학교에 오는 감독관들은 다른 고등학교와 인근의 중학교 교사들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굳이 다른학교까지 원정갈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시험을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당학교에서 시험응시가 가능할 것이다. 수능시험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본다면 평소에 접하던 분위기에서 시험에 참여한다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낯선학교에서의 시험응시보다 낯익은 학교에서의 시험응시가 편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학교로 간다고 해도 중학교때 은사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들이 자신이 재학중인 학교에서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면 개선할여지는 있다고 본다. 또 한가지는 수능이후에 언론보도를 보면 아직도 휴대전화나 MP3등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않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소지를 막기위해 복도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를 지급했지만 그래도 자꾸 적발되는 것은 문제가있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책임은 소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있지만 좀더 방법을 달리한다면 사전에 막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즉 현재 복도 감독관에게만 지급되는 금속탐지기를 고사실 감독에게도 지급하여 매 교시 직전에 사전검사를 하는 방법이다. 물론 번거로움과 학생들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있고, 인권문제도 대두될 수 있지만 다른 검사방법에 비해 비교적 신체접촉이 덜할 수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본다. 어떤 경우는 자신이 휴대전화를 소지한 것을 전혀 모르고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부모님이 나중에 연락하기 위해 자녀들의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어둔 경우이다.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을 위한다면 좀더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4교시의 선택과목응시방법을 어긴 경우도 44명이나 된다고 한다. 실제로 감독관으로 근무한 교사들은 잘 알겠지만 감독교사들도 응시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모든 시험지를 한꺼번에 나누어주고 30분마다 시험지를 바꾸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 시험지 인쇄과정에서 과목별 시험지를 따로 세트로 만들면 응시방법을 몰라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대개는 한교실에서 응시과목이 다르긴 하지만 응시생현황표에 응시과목이 나와있다. 사전에 과목을 정해주고 응시하도록 할 필요가있다는 이야기이다. 시간마다 해당학생의 응시과목을 배부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응시하는 과목이 최대 4과목임에도 문제지는 모든 과목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다. 현재의시험지회수시간 2분을 5분정도로 늘리고과목별 문제세트를 달리하면 어떨까싶다. 여기에 가급적 같은 과목응시자를 같은 시험실에 배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복잡한 방법들이긴 하지만 학생들을 진정으로 위한다면사전에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음에도 그대로 방치하는것이 옳은 일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2년동안 공부해온 것을 단하루만에 평가받는 것이 현재의 수능시스템이다. 학생들의 편에 서서 좀더 발전된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언니 뭐해?” “어, 나 지금 상 받고 집에 가는 중이야.” “이번엔 또 뭔 상인데?” “어, 자랑스러운 동요인상이야.” “건 또 뭐야? 하도 자주 받으니까 뭐 재미가 없네. 히힛.” “야, 올해 첨 받았는데 뭔소리야?” “암튼, 상금이 어마어마하다면 모를까 이젠 놀래지도 않아” “지지배” 여동생과 나의 전화 대화다. 내가 처음 상을 받았을땐 ‘역쒸 대단한 우리의 언니’라고 치켜세우던 여동생이 이젠 대수롭지 않다는듯 심드렁하게 군다. 수상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섭섭해하지도 않고, 뒤늦게 안다해도 축하해라는 말한마디 건네지 않는다.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이렇게 농담처럼 넘어간다. 하긴 매년 크고 작은 상을 두세개씩 받아왔으니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런 오해를 할만도 싶다. 작년에는 교육부장관상과 한국문학예술상을 받았고, 재작년에는 교육감상과 수필신인상을 받았고, 재재작년에는 글짓기지도교사상과 강서문학상을 받았고…. 이렇게 자화자찬격으로 상명을 늘어놓고 보니 내가 봐도 상복은 많은 듯싶다. 직업인 교육계와 취미인 문단계 양쪽에 걸쳐있어 상 받을 기회가 많아 그런 모양이다. 하지만 상이라는 것은 골백번을 받는다 해도 기분 좋은 것이라서, 이번처럼 전혀 생각지도 않던 곳의 수상 소식은 날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아직도 내가 쓸모있다는 기쁨, 타인에게 인정받는다는 기쁨으로 삶의 희망이 샘솟기 때문이다.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많이 아팠고 빌빌대었던 올해는 더욱 수상 소식이 반갑다. 그러면서도 생각하게 된다. ‘왜 나보다 뛰어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많은데 날 수상자로 지목했을까?’ ‘아직 인지도나 실력 면에서 많이 부족한데 왜 내가 되었을까?’ 앞으로 더욱 더 잘하라고 주는 격려의 상이 아닌가 하는 결론에 다다른다.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새노래 32집 발표회’를 하던 2부 첫 순서에, 동요를 사랑하는 작사․작곡가 대선배님들과 동요를 사랑하는 아이들 앞에서 상을 받았으니 더욱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상소감에서 밝혔듯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요인이라는 상명에 걸맞게 자랑스러운 작사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그 약속을 잊지말아야겠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도 동요작사가로서도 정말 자랑스러운 정명숙으로 남기를 희망하면서…. 그리고 내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한국동요음악협회의 무궁한 발전도 함께 기원하면서….
1등 신부감은 예쁜 여자선생님 2등 신부감은 못생긴 여자선생님 3등 신부감은 이혼한 여자선생님 4등 신부감은 애딸린 여자선생님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11월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방아에 올랐다. 여교사를 비하한 발언이라고 인터넷 여론이 들끓자 나의원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로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경원 이 사람도 좀 웃기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회창 전 총재한테 그렇게 충성을 바쳤던 사람이다. 그러다 다시 이명박, 강재섭한테 충성을 하고 있는데…. 나경원 전대변인 같은 경우는 본처는 고사하고 애첩도 그냥 애첩이 아니라 사또가 바뀌면 아무에게나 달려드는 이런 관기 기질이 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6월 1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에 나의원은 정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도를 넘는 모욕적인 표현이고 정치인에 대한 심각한 인격폄훼’라면서 ‘이런 질낮은 정치문화 반드시 바로잡고 건전한 정치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5개월 격차로 터진 나경원 국회의원을 주인공으로 한 인터넷기사다. 한사람의 주인공을 놓고 두 사건은 완전히 상반되어 전자는 가해자로 후자는 피해자가 된 셈이다. 그런만큼 나의원의 대응방식도 확연히 달랐다. 관기 발언의 피해자가 되었을 당시에는 펄쩍 뛰면서 고소니 뭐니해가며 법적 잣대를 들이대더니, 가해자가 된 지금은 ‘교사가 우수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한 것인데 당황스럽다’고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을 했다. 한마디로 개콘보다 더 웃기는 한 편의 촌극이 아닐 수 없다. 뭇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정말 자신이 제일 예쁜줄 알고, 잘났다 잘났다 하니까 정말 자신이 최고 잘난줄 착각하는 모양이다. 자기를 비하하면 법적조치 운운하면서, 남을 비하하는 것엔 한낮 우스개소리로 치부하는 나의원의 이중성에 혀가 내둘린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겐가? 재색을 겸비한 잘난 나의원은 비판하면 안되는 성역이고, 하도 두들겨맞아 너덜거리는 동네북인 교사들은 당연한 놀림감이란 말인가? 농담이라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종, 국적, 성별, 장애, 직업, 빈부의 차별을 소재삼아 장난치는 것은 극히 삼가야 할 덕목이다. 그럼에도 나의원은 여자, 그것도 못생긴 여자, 더해서 이혼한 여자, 더더해서 이혼한데다 애까지 딸린 여자를 등급별로 나누어 농담소재로 삼았다. 그것도 앞서간다는 여성 지도자 앞에서 말이다. 이 발언이 서로 잘 아는 사람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풀려고 웃자고 하는 농담 이었다면 이해를 하겠다. 그게 아닌 공식석상이었다면 분명히 나의원은 실수한 것이다. 말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전대변인 출신이 아니던가? 더군다나 나의원은 장애인을 자녀로 둔 엄마의 입장이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성차별, 외모차별, 결손가정차별이 담긴 농담을 강의소재로 써먹는단 말인가? 물론 초청 강의를 하다보면 딱딱한 분위기에 웃음코드를 줄 수 있는 활력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분위기를 풀어준답시고 사석에서 하는 농담을 끌어들이는 행위는 역효과만 유발할 뿐이다. 그렇게 웃기고 싶었다면 강의에 걸맞는 세련된 웃음코드를 고민했어야 한다.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도 이런 왕초보 강사들을 볼 수 있다. 잠깨워준다고 생뚱맞게 남자를 불에 비유하고 여자를 과일에 비유하는 부류들…. 그런 강사류들이 교사연수를 하게 된다면 이런 우스개소리로 좌중을 웃기지 않을까? 1등 신부감은 예쁜 여자국회의원 2등 신부감은 못생긴 여자국회의원 3등 신부감은 이혼한 여자국회의원 4등 신부감은 애딸린 여자국회의원 이 강의를 듣고 국회의원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이렇게 해명하면 될 것이다. “국회의원이 우수한 사람이라는 말을 한 것인데 당황스럽다”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는 진리 나의원이든 그 누구든 명심해야 할 격언이 아닌가 한다.
광주와 전남 교육청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려고 도입한 체육 보조강사제도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양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광주시 교육청은 24명, 전남도 교육청은 56명의 체육 보조강사를 일선 학교에 배정해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체육수업 부담을 줄이고 체육수업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계약제를 원칙으로 하는 보조강사는 교육대 졸업자 중 체육 심화과정 이수자, 체육 중등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경기 지도 자격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월 150만 원의 급여가 주어진다. 지난 한 학기 정부 지원으로 이 제도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양 교육청은 내년 1학기에도 광주는 24명, 전남은 79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 교육청은 최근 "내년부터 정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이 제도를 시행하는 필요한 예산의 50%씩을 부담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고 예산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광주 2억4천여만 원, 전남 6억9천여만 원 등 부담 해야 할 예산 규모가 작지 않은데다 내년 예산 편성을 모두 마친 뒤에야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5:5 부담 방침을 조금 일찍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정부 시책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예산이 없다고 엄살을 피울 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내년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201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비중을 높이기로 한 데 이어 다른 주요 대학들도 이를 따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다수의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을 더욱 높이거나 2009학년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를 진행중이다. 서울대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의 2단계 선발에서 면접·구술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수능 20%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발표했다. 이는 수능을 사실상 1단계 `자격고사'로만 활용해 왔던 서울대의 과거 입시 방침과는 전혀 달라진 것이다. 다른 대학들의 경우 아직까지 내부 논의를 진행중이며 공식 발표를 꺼리고 있으나 대체로 수능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나 면접·구술고사, 학생생활기록부(내신)의 비중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0학년도 정시에서 수능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수험생에게 이중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수시는 논술 위주로 뽑고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대학들은 이미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경우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을 40% 반영했으나 2009학년도에는 논술을 아예 없애고 수능의 비중을 전년도의 두배인 80%로 높인 반면 학생부의 비중은 50%에서 20%로 줄였다. 경희대의 경우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가운데 절반을 수능 100%로, 나머지를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했으며 2010학년도에도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학들이 수능 위주 전형을 강화하려는 것은 고등학교별로 편차가 심한 학생부 성적을 믿을 수 없다는 기본 인식이 깔린 상태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의 `등급제 수능'과 달리 올해부터는 수능의 과목별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공개되기 때문에 같은 등급 내에서도 수험생의 성적을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수년 전까지는 상당수 대학들이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나 구술·면접고사를 본 적도 있으나,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껴 해당 대학 지원을 꺼리거나 사교육 조장 시비에 휘말리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허용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겠지만 논술과 학생부, 수능 중에서 수능이 가장 객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비중을 높였다"며 "대학으로서는 우수 학생에 대한 평가 자료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게 수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대학들의 방침에 대해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줄세우기'에 가장 편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달 말까지 내부 논의를 진행한 뒤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를 취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가 전년도에 비해 23% 가까이 늘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연구비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2007년도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1개 4년제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는 총 3조2천855억원으로 전년도(2조6천733억원)에 비해 2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에서 지원한 액수가 2조4천356억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 액수가 1천859억원으로 정부 지원이 전체 연구비의 79.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지원된 연구비는 총 1조8천698억원, 비수도권이 1조4천157억원으로 수도권에 전체의 56.9%가 지원됐다. 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수도권이 7천400만원, 비수도권이 4천100만원으로 비수도권의 연구비가 수도권의 절반(55%) 수준에 그쳤다. 교원 성별로 보면 남자교원이 전체 연구비의 93.5%(3조720억원)를 차지한 반면 여자교원은 6.5%(2천133억원)에 불과했다. 학문별로는 공학분야가 총 1조6천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연과학 6천72억원, 의약학 4천734억원, 사회과학 1천905억원, 농수해양학 1천576억원, 인문학 1천331억원, 예술체육학 627억원, 복합학 514억원 등의 순이다. 대학별 연구비 지원액은 서울대 4천229억원, 연세대 2천137억원, 한국과학기술원 1천326억원, 성균관대 1천265억원, 고려대 1천15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억5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정보통신대학교(5억3천700만원), 포항공대(4억3천600만원), 한국과학기술원(2억9천900만원), 한국산업기술대(2억3천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4년제 대학 전임교원들이 SCI급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총 5만2천72편으로 전년(5만1천400편)보다 1.3% 늘었지만 SCI급 논문만 보면 1만5천618편으로 전년(1만6천872편)에 비해 오히려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진 이태종 학술정책단장은 "최근의 연구는 특허 및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형태로 이뤄지고 학문간, 학자간 공동연구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산출논문 편수가 수치상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별 SCI급 논문은 서울대 2천317편, 연세대 1천297편, 부산대 935편, 고려대 893편, 성균관대 807편, 한양대 577편, 한국과학기술원 507편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교원 1인당 SCI 논문수는 광주과학기술원 2.05편, 서울대 1.27편, 한국과학기술원 1.14편, 포항공대 0.93편, 부산대 0.80편, 한국정보통신대학교 0.74편, 연세대 0.72편, 성균관대 0.63편 등의 순이었다. 대학 전임교원들의 특허출원 건수는 6천331건, 등록건수는 3천911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천444건, 408건 증가했으며 기술이전 건수도 981건으로 전년보다 416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보고서는 12월 중 발간돼 연구 관련기관에 배포되고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여기에 아줌마들도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불황이다 보니 보수가만족하지 않아도달려들고 본다. 전문대졸은 기본이고 대졸도 많다. 고졸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장교출신도 있다. 경쟁률이 무려 20:1이다. 함께 참여한 면접관은 80:1 경쟁률도 보았다고 한다. 눈높이를 낮추어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불황이 심할수록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리라 본다. 연봉 1800만원에 이렇게 달려드는 것이다. 얼마 전 경기도청에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센터의 행정요원 선발 면접관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센터에서는 머리와 발로 뛸 요원을 원하고 있었다. 자연히 면접문항도 실제 숨은 능력을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하도 여러번 보아서 웬만한 질문에는 눈하나 까딱 않고 모범정답을 술술 발표한다고 한다. 정형화된 질문으로는 그들의 능력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몇 가지 문항으로 질문하여 보았다. 행정요원으로서 준비된 자세와 실천력, 품성과 표현력, 시사성 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1. 지원분야 담당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또는 역량 3가지가 있다면? 2. 지금껏 살아오면서 승부근성을 발휘하여 성공(승리)한경험 사례 한 가지는? 3. 본인이 실천한 사회자원봉사의 내용과 소감은? 4. 본인의 장점과 약점은? 5. 오늘 언론보도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나는 기사는? 그 이유는? 함께 참여한 면접관은 응시생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친절하게 접근한다. 응시생이 비록 지원한 기관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어도 그 기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해야 한다. 그게 면접관의 도의적 윤리적 의무이기 때문이다. 면접문항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 형편이 나아져 취업자가 직장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청년실업이 너무 안타깝기에 하는 말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순전히 교육이란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대한 관심사였다. 특히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지독하리만큼 열성적인 ‘교육열’은 국민의 문화적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없고 산업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교육이며 인적자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세계경쟁에 대비해야 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과 교육투자확대는 단골메뉴였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역대 정부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투자 부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재정은 턱없이 부족하여 학부모의 부담은 심각하다. OECD 교육통계에 의하면 다른 국가는 정부가 공교육비의 평균 88%를 부담하고 학부모들은 12%만을 부담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략 60%를 정부가, 나머지 40%는 학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보다 3배 이상 많은 돈을 교육비로 쏟아 붓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세계에서 가장 고생하는 학부모다. 모두가 말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는데 정작 정부예산에서는 오히려 홀대를 받고 있는 셈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우리나라가 OECD 교육 수준이 되려면 향후 5년간 기존 교육예산과는 별도로 369조원의 교육재정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 20년간 우리나라는 국가와 개인이 부담한 공교육비를 OECD 국가에 비해 약 339조원 정도 적게 지출하였으며 우리의 교육환경은 OECD 이외에 미국, 영국, 도미니카 등 선·후진국 36개국의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친다. 각종 교육여건에서 학교 급별을 막론하고 우리나라는 OECD 국가의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수준에 맞는 교육투자만을 계속할 경우 현실적으로 교육선진국을 따라 잡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런 마당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예산(안)은 2008년에 비해 오히려 0.31% 줄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기획재정부가 최근 교육재정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교육세법 폐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재정의 확충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세는 그동안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국가 인재양성, 교육개혁에 중요한 추진 동력이 돼 왔다. 따라서 교육 강국을 천명한 이명박 정부가 오히려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교육세 폐지를 추진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는 우리 교육계의 오랜 소망이다.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에는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어른들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여름과 겨울을 지낼 때, 학교운영비가 넉넉지 못하여 아직도 학생들은 덥고 추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점심시간이면 교실이 식당으로 바뀌고, 강당이 없거나 운동장이 좁아 춥고 눈·비가 내리면 입학식 등 학교행사를 치르지 못하는 학교도 많다. 과밀학급에 교실이 부족하여 특별실을 대신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교육은 더 이상 학부모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교육세폐지 방침은 새로운 교육정책 개발은 물론이고 교육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다. 특히 지방 교육 자치의 기반이 훼손되고 교육력 저하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
얼마 전 지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뉴질랜드에 유학을 보냈다. 그쪽에 친지가 있어 6개월 과정의 유학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 엄마는 아들이 잘 적응할까 내심 걱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한 달도 안 된 그 아들 하는 말이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하드란다. 학교에 등교할 때 무거운 가방을 매지 않아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도 노는 건지 수업하는 건지 모르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계속 그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한다. 교사로 있는 엄마는 아들의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고백을 했다. 그러던 차에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를 읽었다. 열다섯 살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다. 하영인 초등학교를 부산과 서울에 다니고, 미국에서도 학교생활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금은 스웬덴의 소피에룬드 학교를 거쳐 에즈베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꿈 많은 여학생이다. 이 책은 하영이가 스웬덴에서의 학교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돌아보게 하게하고 있다. 해서 하영이가 말하고 있는 스웨덴의 학교, 교육, 수업모습과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 수업모습 등을 비교해보자 한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학교 그리고 수업환경 스웨덴은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받는다. 한 교실에 학생은 스무 명이 안 된다. 그런데 선생님은 셋이다. 세 명의 교사가 스무 명이 안 된 학생들과 수업을 한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그럼 대한민국은? 한 교실에 적게는 30명, 많게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들어있다. 물론 교사는 한 사람이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학교 그리고 수업방식 그럼 수업방식은 어떨까? 우리와는 정반대이다. 스웨덴의 학생들은 현장중심의 토론식 수업을 한다. 체험 위주의 학습을 한다. 우리는 교과서 중심의 설명위주의 수업을 한다. 스웨덴의 학생들은 학생 중심의 수업이다. 세계를 떠들썩할 만한 뉴스나 이슈가 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1시간 30분가량 토론 수업을 한다. 토론 수업이라고 거창하게 볼 건 없다.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된다. 그럼 우리는? 우리나라 교사도 토론수업하면 될 거 아냐? 하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1년에 한두 번은 가능하다. 그러나 뉴스나 이슈거리를 가지고 할 수 없다. 한 예로 '미국 44대 대통령에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었는데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가지고 우리는 토론을 할 수 없다. '한미 FTA나 북핵'과 관련된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잘못하면 불온교사로 찍힐 수도 있다. 또 그런 것이 시험문제에 나오지도 않는다. 더 큰 이유는 교과서 진도를 뽑아야 한다. 항상 학기말이나 학년말이 되면 교과서 진도 맞추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래서 교실에 들어가면 일단 교과서를 펼쳐든다. 교사는 설명하고 학생들은 받아 적는다. 능숙하게 설명해야 유능한 교사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수업만 잘한다고 유능한 교사가 되는 건 아니지만. ▷ 스웨덴과 대한민국, 공부에 대한 사고의 차이 하영이의 글을 읽으면서 참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웨덴 아이들과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해봤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참 가엾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스웨덴에선 수업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길단다. 쉬는 시간 30분,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모두 쫒겨난다. 책도 못 읽게 한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안 된단다. 종일 책만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니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을 마시고 운동도 하라는 의미이다. 물론 보충수업도, 야간 자율학습도 없다. 우리는 어떤가. 무조건 책상에 앉아 있으라는 교육을 받는다. 공부를 하지 않아도 앉아 있으라고 한다. 그래서 10시, 11시까지 잡아놓는다. 고3 같은 경우엔 쉬는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자습을 시키기도 한다. 그래야 안심을 한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교육비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스웨덴에서 모든 교육은 무료이다.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학교에서 부모님을 불러 정기적으로 상담을 할 때도 학교에서 비용을 들여 통역을 불러준다. 스웨덴어나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학생에게 일대 일 교육을 시켜준다. 물론 다 무료다. 한 마디로 돈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긴 하지만 우리는 학비를 낸다. 학비뿐만 아니다. 인문계 고등학생만 되면 온통 돈이다. 보충수업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교육비는 전 세계에서 1위이다.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없으면 이젠 공부를 할 수 없다. 대학뿐만 아니다. 내년 3월에 문을 연다는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비가 대원중 683만원, 영훈중이 719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없는 사람은 어디 쳐다보기나 하겠는가. 어느 나라는 모든 학비를 무료로 하고 외국인에겐 통역과 개인에게 모국어 교사까지 붙여준다는데 우리는 중학교 학비가 영어로 수업한다는 미명하에 700만원 가까이 된다니 어찌 부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스웨덴-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 우리나라-나만 1등 하자 스웨덴의 교육방침은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고 한다. 그래서 경쟁보단 협동과 협력을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 우리는 어떤가? 공부건 일이건 남보다 잘하고 이겨야한다고 교육한다. 그래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1등을 하라고 한다. 1등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배우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밀림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고 주문하면 우리나라 부모나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자못 궁금하다.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는 공감대는 교육에 있어서 인간관계와 협동, 협상, 협력을 중요시함을 의미한다. 이런 교육은 건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차이보단 함께함을 배우고 익히기 때문에 상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스웨덴의 학교에선 그런 과제를 끊임없이 내주고, 꼭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일에도 꼭 짝을 지어준다고 한다. 또 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내주는데 '똑같은 도형 위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점자판에 선을 이어 여러 가지 특이한 모양을 만드는 것'과 같은 과제를 그룹을 만들어 해결하도록 한다. 혼자서 하는 과제도 어떤 주제를 주고 추리 소설을 써오라고 하는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숙제에 어떤 강제성도 없다. 점수와도 별 상관성이 없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가? 일반적으로 과제는 대부분 수행평가 형태로 이루어진다. 수행평가는 바로 내신 성적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1점이라도 더 잘 받기 위한 과제를 한다. 협동학습은 생각지도 못한다. 그럴 시간도 없다. 물론 모둠별로 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나 대부분 일부 잘하는 학생들이 하고 만다. 하영이도 그런 습관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결국 그것도 우리의 경쟁학습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이 책을 쓴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 노력과 열정이 있으면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 이유를 하영인 ‘돈이 없어도, 인맥이 없어도, 엄청나게 뛰어난 두뇌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하영이의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너희들의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너희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아이들의 대답은 대부분 ‘아니오’였다. 우리 사회에서 돈과 빽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듯했다. 스웨덴과 한국의 교육의 차이는 학력에 대한 인식과 실질적인 교육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류대학을 나와야 만이 사람 취급을 받거나 괜찮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획일적인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스웨덴은 일류니 이류니 하는 게 없다. 자기의 적성에 맞게 진로를 찾고 일을 하면 그 자체로 인정을 받고 존중을 받는다. 그 연유가 스웨덴은 어릴 때부터 평등을 가르치기 때문이란다. 하영이는 말한다. 자신이 스웨덴에 와서 배운 것은 모든 사람이 함께 승자가 되는 것이라고. 일등이 되기 위해 달달 외우는 영어 단어 몇 개나 수학 공식 몇 줄보다 서로 협동하고 협력하며 모두가 승자가 되는 것이 나 혼자 일등이 되는 것보다 더 기쁘고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우리와 전혀 다른 사고 구조를 지닌 그들은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행복지수가 높다 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겉표지에 적혀 있는 여섯 개의 말은 스웨덴 교육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먼 나라의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이 나라의 교육정책을 펼치는 이들이 한 번쯤 읽고 생각해봤으면 하는 내용이다. ◉ 단 한 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통역 선생님을 붙여주는 교육제도 ◉ 수업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긴 학교 ◉ 예체능에 소홀하면 국영수를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는 진학제도 ◉ ‘우리 모두 똑같이 잘 하자’를 최고의 거치로 삼는 선생님들 ◉ 15세 창의력 테스트(TTCT)에서 세계 일등을 하는 나라 ◉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충청남도 교육청 소속 수능준비ok위원들이 지난 11월 13일에 치러진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가지고 공주여고에서문항분석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능문항분석 협의회는, 그동안 수능오케이 위원들이 출제한 모의고사문제와 실제 수능시험과의 연관성을 찾는 것으로 진행된다. 11월 15일(토) 오후 3시.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준비ok 문항분석을 위한 사후 협의회를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241번지 소재 공주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학교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준비ok위원 20명과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2명 등 총 22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문제와 실제 수학능력시험과의 연관성을 집중 검토했다. 이 결과 언어영역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 64%가 넘는 유사성을 보였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김광균의 쓰기 어법 등에서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유형과 일치를 보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연구학교 운영을 지도하며, e-learning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으로 교육 수요자를 만족시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정보교육 실현을 위하여「에듀스충남」,「사이버스쿨」,「교수학습지원센터」,「학교인터넷신문」,「원격연수」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활용하려는 교사와 학부모 및 초·중·고 학생들은 에듀스충남 홈페이지(http://www.edus.or.kr)에 접속하여 간단한 가입절차를 마치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수리 가영역이 어려워 원점수를 기준으로 최상위 4%이내(1등급)에 드는 최저점수가 작년보다 20점 가까이 하락하면서 81∼83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학원은 15일 수리 가의 1등급컷을 83점으로 다른 입시기관보다 약간 높게 잡아 발표했다. 2등급컷은 73점, 3등급컷은 64점, 4등급컷 55점 등이었다. 반면 수리 나의 경우에도 1등급컷을 78점으로 다소 낮게 잡아 수리 가 못지 않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언어와 외국어의 1등급컷은 92점과 94점으로 작년보다 각각 1점 낮아진 것으로 예측해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탐구 중에는 경제의 1등급컷이 40점으로 가장 낮아 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응시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의 경우에는 물리1의 1등급컷을 만점인 50점으로 잡아 45점 안팎에서 1등급컷이 형성된 다른 선택과목과 대조를 이뤘다. 영역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38점, 수리 가 158점, 수리 나 160점, 외국어 136점으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은 수리 가의 1등급컷을 82점으로, 수리 나는 81점으로 각각 예측했다. 대성학원보다 수리 가는 1점 낮게 예상한 반면 수리 나는 3점 높게 잡았다. 언어는 91점, 외국어는 95점으로 1등급컷을 각각 추정해 역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 역시 사회탐구에서 경제의 1등급컷이 39점으로 가장 낮았고 물리1은 만점인 50점이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리 가와 수리 나의 1등급컷을 각각 81점과 80점으로 잡았다. 언어의 1등급컷은 91점, 외국어는 95점이었다. 언어와 외국어는 다른 곳과 차이가 없었지만 역시 수리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역시 경제의 1등급컷은 40점으로 사탐 선택과목 중 가장 낮았고 물리1은 48점으 로 과탐 선택과목 중 가장 높았다.
15일 오후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곳곳에서 열린 대입학원들의 입시설명회는 수천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중앙학원 입시설명회에는 시작 전부터 2천여명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려 대강당을 가득 메웠으며 학원 측에서 준비한 점수별 대학배치표 등 입시요강 자료 3천여부도 금방 동이 났다. 수험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학원측에서 나눠준 자료를 살펴보며 어떻게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지 학원 측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설명에 나선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가채점 결과 올해는 예상대로 수리영역 점수가 대폭 떨어져 1등급 컷트라인이 가형의 경우 작년 98점에서 83점, 나형은 93점에서 80점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만큼 변별력이 있다는 뜻이므로, 올 입시 성패는 수리영역에서 상당부분 갈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등급뿐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공개하는 만큼 입시과정에서 이변이 생기기 힘들다.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정시에 지원할 대학을 확실히 정하고 나서, 수시에서는 그보다 조금 상향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학원측이 강당 앞에 설치한 입시상담 부스에서 자신의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상담을 받기도 했다. 고3 아들을 둔 주부 양모(46) 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아들이 한양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수시접수가 끝났더라. 남은 학교 중에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정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 상담하러 왔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재수생 김모(19) 양은 "가채점 점수가 어중간해서 어디 지원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서 "설명회에 와서 정보도 듣고 상담도 받으면 좀 지원전략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등으로 소위 `인기학과'의 판도가 변한 것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주부 최모(48) 씨는 "법대 지망생들이 많이 없어진 만큼 다른 학과들로 그 인원이 몰릴텐데 어느 학과로 많이 몰릴 지 알아두면 지원에 도움이 될 거 같다"면서 입시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청솔학원의 입시설명회에도 3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뜨거운 입시열기를 실감케 했다. 청솔학원 오종운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 수능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자기만 못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원점수가 아니고 백분위와 표준점수인 만큼 차분하게 최종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최근 각 대학에서 정시모집 요강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학마다 반영하는 요소가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