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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6일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교육’ 명칭이 빠진 ‘인재과학부’ 재편에 대해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학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교육학회는(회장 윤정일) 1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 조직 명칭에서 ‘교육’을 뺀 것은 곧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발상으로 보인다”며 “‘인재과학부’를 ‘교육과학부’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육학회는 교육에 대한 중앙의 규제와 간섭 철폐, 지방교육자치 활성화, 대학자율을 강조하던 인수위가 정부 조직의 명칭에서 ‘교육’이라는 용어를 뺀 것은 새 정부의 본심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부 조직 명칭에는 그 조직의 대상이나 기능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교육(Education)’을 빼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학회는 ‘인재’는 교육의 결과로 양성되는 것이며, 행정의 대상이나 기능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인수위는 교육을 경제의 수단으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하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교육 책임부처에 ‘교육’이 빠진 것은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국민에 대한 교육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인수위의 보고는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정부 부처명에서 ‘교육(敎․Education)’이 빠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것도 ‘교육 없는 경제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교육계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새 정부와 원만한 관계 정립을 모색하던 한국교총은 교육부와 과기부의 기능을 재편, ‘인재과학부’를 신설한다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되자 즉각 성명을 내고 “인수위가 ‘교육’과 ‘인재’의 개념조차 구분하지 못한 것에 개탄하며, ‘교육’을 넣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총은 “인수위가 교육인적자원부를 인재과학부로 변경키로 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그동안 부처명에서 ‘교육’을 한 번도 제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헌법상 교육의 중요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강력 규탄’ ‘엄중 촉구’ ‘책임자 문책’ 등을 여러 차례 강조,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새 정부의 교육정책 추진은 물론 다가오는 제18대 총선에 전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교총은 또 미국(교육부), 영국(아동학교가족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일본(문부과학성), 싱가폴·핀란드·대만(교육부) 등 대다수 나라가 ‘교육’을 교육담당 부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은 교육을 중시하는 세계적 추세와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학회와 산하 19개 교육전문학회,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교대총장협의회, 각 교장회 등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교육’ 되찾기에 동참하고 있다. 1990년 문교부에서 교육부로,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 개명한 교육부는 이번 인수위의 작명에 따라 인재과학부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지만 교육계의 반발과 국회 심의과정 등에서 살아남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는 16일 현행 18부(部)4처(處)18청(廳)10위원회의 중앙 행정조직을 13부2처17청5위원회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산업자원부의 산업인력 양성 기능을 통합해 인재과학부로 탄생했다. 인수위는 “조직․정원, 교원 임용․인사,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사운영․성적관리 등 초․중등교육의 자율을 제약하는 다양한 규제를 폐지 또는 지방교육청에 이양하는 것은 물론 대학규제도 대폭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부 가토시내 초등학교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단체「TOSS」의 수업 기량 검정에서 최고 단위를 취득한 “수업의 명인”이 있다. 이 사람은 시립요네다초등학교의 다니교사(43세)다. 인터넷상에 20가지 이상의 창작 교재를 발표하여 효고현내의 교사와 효과적인 수업법을 연구하는 서클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실시하는 것은「공동으로 수업력, 교사력 향상으로 연결시키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TOSS는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수업을 지향하는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만명에 가까운 교사가 참가해서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법이나 교재를 연구하여, 홈페이지에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다니교사는 교사가 된 약 20년 전부터 TOSS의 전신 단체에 참가해 왔고, 수업력을 평가하는 검정에서 전국에서 두 명이라고하는 최고 단위의 7단을 작년에 취득했다. 대표적인 창작 교재는 역사 연호를 A4판 용지에 써넣는「연호 매트릭스」이다. 용지를 16칸으로 칸을 쳐서 중요한 사건과 연호를 써넣는 것 뿐인데「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이 교사는 이야기했다. 「일본 역사의 흐름과 포인트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라고 아동들의 평판도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가지는 도도부현을 외우는 퍼즐 형식의 교재다. 인터넷상의「TOSS랜드」라는 사이트에 등록되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각 도도부현이 조각으로 된 퍼즐의 완성 시간을 경쟁한다. 무의식 중에 각 현의 위치와 이름, 형태를 외울 수 있어서 다니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4학년들도 학습하는데 정신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다니교사는 지역교사들과 써클을 결성하여 교재 만들기와 수업의 상호평가를 계속하고 있다.「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교재도 중요하지만 주의 깊고 세심하게 학습장을 정리하게 하는 지도도 불가결하다. 양쪽을 잘 이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균형잡힌 수업을 강조했다. 우리의 경우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활발해지면서 학습장 정리를 소홀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한다.
학교를 잘 모르는 국민들은 선생님들이 방학 때 쉬는 줄 안다. 교장과 교감도 노는 줄 안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선생님들은 자기 연수와 연찬에 바쁘고 교장도 다음 학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46년 역사의 오산정보고에 부임한 배정흥(裵楨興. 56) 새내기 교장. 이제 갓 4개월이 지났다. 몇 일 전 오후 교장실을 방문하니 교감과 함께 여자축구부 출전에 따른 사기 진작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전국체전 준우승의 실적이 있다. 컴퓨터가 있는 책상위에는 배 교장이 직접 작성한 각종 출력물들이 놓여져 있다. 2007학년도 후반기 사업 추진 실적, 새학년도 교실배치도, 2008학년도 업무 추진계획, 현관 구성 사진 자료 등. 학교전반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개선하고학교경영 방침을 교육계획에 반영하는 등 새학년도 준비에 세심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승진 소감을 물으니 “그 동안 높은 산을 오르는 기분이었다. 언덕바지를 오르고 가시밭길을헤치고 마치 긴 터널을 지나온 듯하다”며 “학교 CEO로서 성취감 대신 새로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교장이 되고 나니 학교의 문제점도 많이 보이고 그 만치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한다. 배 교장은 4개월간 무슨 일을 했을까? 오자마자 어두컴컴한 학교 현관을 리모델링해 밝게 바꾸었다. 보기 흉한 가스배관을 보이지 않게 가리는 대신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불빛을 넣어학교의 첫인상 얼굴을 바꾸었다. 당직실에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폐기물 금고를 철거하고 도배를 말끔히 하였다. 문서 보관을 위한 서고도 재정비하였다. 그는 부임 이후 양성평등 도지정 연구학교 운영보고회(10월), 승리관 신축 개관(11월), 신입생 모집(12월) 등 굵직한 것 몇 가지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러나 그는 가시적인 것보다는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준비(9월-12월), 학교장의 교직원 현직 연수(9월), 전문계고 13권역 중심학교 운영(10월), 수능 이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12월) 등을 우선으로 꼽는다. 그는 말한다. “2007년형 자동차는 더 이상 팔리지 않는다. 2008년형, 미래형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도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수능 이후 단축 수업 등의 유혹이 많았으나 대입 합격자와 취업자의 기초교육을 더 충실히 해야 한다며 교사들을 설득시켰다고 한다. 새내기 교장으로서의 꿈은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공부는 물론 특기적성 계발을 유도,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신바람 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한다. 체력단련 연수를 월 1회 가져 반복되는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직원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계획이다. 새해 포부도 ‘활기찬 학교, 내실있는 학교,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 만들기’이다. 그가 만든 ‘2008학년도 업무 추진 계획’ 26가지를 보니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개편, 특성화고 전환 및 학교명 변경,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과별 교수-학습 요소 추출 지도, 학생 상벌 제도 도입,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부서 확대 운영 등이 눈에 띈다. 4개월 교장으로서 절실히 느낀 점은 30년 이상의 교육경력으로 교육부문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으나 교육행정과 학교회계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취약한 것은 숨길 수 없다며 교육청 주관 학교장 대상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학교장으로서 권한은 많지 않은데 비하여 결정의 순간은 많고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성실히 근무하는 선생님들에 줄 수 있는 학교장으로서의 인센티브가 별로 없다며 이들에 대한 사기진작책으로 학교장이 인정하는 모범교사, 우수교사에 대하여 교육감 명의의 표창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전문계고는 대학진학, 취업 등 진로가 이미 잡혀 있다.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 열심히 공부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선생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칭찬해 주며 친근감 있게 다가가 정(情)을 주는 선생님이 되자”고 호소한다. 배 교장은 “교육은 한 마디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료간, 학생 상호간, 관리자, 학부모 등 상하관계 모두가 사랑이 결집되어야 교육이 효과를 낸다”고 설명한다. “교직원 모두가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랑, 열정, 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하자”며 마무리를 짓는다. 배정흥 새내기 교장을 보니 새학년도 오산정보고의 알찬 교육활동 모습이 기대가 된다.학교의 비전이 보인다. 희망경기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7일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의료정보산업 분야) 등 7개교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에는 기존의 19개교를 포함해 모두 26개 특성화고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고는 ▲경기상업고(국제비즈니스) ▲도봉정보산업고(문화산업 콘텐츠 관리) ▲성동여자실업고(상품기획 마케팅) ▲대진디자인고(디자인) ▲선일여자상업고(전자상거래) ▲염광여자정보교육고(의료정보산업) ▲유한공업고(자동화 시스템 및 디자인) 등이다. 이들 7개특성화고들은 1년간 준비 기간을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과정 변경을 준비하고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 운영한다. 예산은 2009학년부터 3년간 매년 1억 5천만원에서 3억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1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교원 잡무 경감 및 수석교사제 도입 등에 대한 안건 9개항에 대해 제3차 소위원회 교섭.협의안을 가졌다.
일본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이후 많은 학교에서 학급 명부와 졸업생 명부가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명부가 있어도 졸업생조차도 이 법을 이유로 열람을 거절당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게제를 거부한 사람을 삭제하면 배포는 문제없다고 하지만 학부형간, 졸업생간의 관계가 점차 희박해져 가고 있다. 아이치현에서 자영업을 하는 여성(48세)은 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2년 전에 같은 학급 남학생이 나뭇가지로 찔러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집에 돌아왔다. 상대방의 부무로부터 연락도 없었다. 1개월 후에 슈퍼에서 그 남학생의 어머니를 우연히 만났을 때야 사과를 받았다. 뒤늦게 사과를 받은 이유는 학급에는 명부가 없고, 그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께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았지만「개인정보 보호법이 있기때문에」라고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 여성은「그 때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불쾌한 마음을 가자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따. 와카야마현의 주부(45세)의 경험은 그 정 반대이다. 중학교 3학년 큰 딸이 소풍 때 집합 장소에 갈 때, 동급생의 어머니가 차로 태워다 주었다. 그러나 명부에 자택 전화번호가 없어서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학부형간의 교류나 의사소통이 옛날보다 희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연하장을 우송할 수 없게 되어 불편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야마나시현의 주부(42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차남은 신정 연휴가 끝나고 유치원에 가는 날 연하장을 가지고 가서, 선생님이 알림장에 끼워서 다시 한 사람 한 사람씩 나누어 주었다. 중학교 2학년인 장남은 친한 학교 친구들 약 30명에게 학교에서 직접 건네주려고 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다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학부형의 요청으로 명부를 배부하는 학교도 있다. 쓰쿠바대 부속중학교에서는 PTA가 학년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데, 명부 표지에 학생명을 기재하여 매년 학년말에 회수하고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졸업생 명부도 없어져가고 있다. 3년에 한 번 동창회 명부를 발행하고 있던 기후현립고교는 게재를 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작년을 마자막으로 발행을 그만두고 있다. 게오대에서도 졸업생명부 작성을 3년전부터 그만두고 있다. 와세다대는 이전에 도서관에서 장서로써 관람이 가능했던 졸업생명부를 철거했다. 개인정보호법의 고조로 취직활동을 할 때 OB방문을 하기 어렵게 되었다. 조치대에 의하면 기업으로부터 보내오는 졸업생의 재적부서 등의 명부가 이 법의 시행 이후에 대폭 줄어들었다고 한다. 오카야마시의 주부(35세)는 올 해, 유치원 정원에 묻어 둔 타임 캡슐을 파내는 모임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장 선생님께 당시의 원아 약 30명의 명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이 만들어지기 전이였으면 괜찮았는데….」라고 거절당했다. 「이름만이라도 알면 연줄을 찾아서 연락처를 조사할 수 있는데」라고 주부는 애석해 했다. 타임캡슐은 지금도 묻힌 채 그대로다. 이처럼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이 사회 전반에서 의사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다. 문제 발생시 학부모에게 연락을 할 수 있는 연락망 등 학생들의 주소 파악, 지진이나 재해시 노약자를 대피시키기 위한 명부가 필요하지만 정녕 이러한 명부를 가질 수 있는 행정 기관마저도 갖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거의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되어가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성주)에서는 01.16일부터 1.22일까지 1주일간 2008학년도 상반기 개설 강좌에 대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능력개발, 직장인 재교육에 역점을 둔 직업능력개발 영역과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사회상을 반영하는 노인교육 영역,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배려하는 지역사회어울림 영역, 일반시민 대상프로그램인 시민교육 영역 등 4분야 95개 강좌에 대한 강사를 모집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 및 각종 지원서 양식 등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 접속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되며 평생학습관 운영부 교육팀(전화: 899-1522 ~ 28)이나 학습정보자료부(전화 : 899-1531~34)로 연락하면 상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선발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면접심사로 강사를 선정하며, 최종선정자에게는 01. 31일 개별 통보하게 된다.
1월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13부 2처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중복 기능을 가진 부처들을 통합하는 안에 대해 실질과 효율, 그리고 책임을 앞세우는 새 정부의 가치가 반영돼 있다는 호의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 ‘한 지붕 몇 가족’의 인위적인 통폐합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를지 걱정하는 의견도 많다. 새 정부의 의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30년 가까이 교육현장을 가꾸고 지켜왔던 사람으로서 교육부의 개편에는 걱정과 아쉬움이 많다. 교육은 미래지향적 국가전략이 되어야 한다는측면에서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현재의 ‘교육인적자원부’가 더 적절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따라서 이번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교육인적자원부의 기능과 역할이 새 정부의 철학과 신념에 맞게 조정되기를 은근히 기대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를 ‘인재과학부’로 바꾸겠다는 발표를 들으면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편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길거리 작명가에도 부탁해도 ‘교육’ 어쩌구 할 터인데 ‘교육’이 실종되어 버린 ‘인재과학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낯설다. 혹자는 처음 들어보니까 그럴 거라고 말할지도 모르나 이는 단순히 처음 듣는 것에서 오는 낯설기가 아니다. 그것은 교육의 본질이 실종된 것에서 오는 낯설음이다. ‘인재과학부’에서 하는 일이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그리고 과학기술교육 정책과 지원방안을 총괄하는 것일 터인데 ‘인재과학부’이라는 이름으로는 그 기능과 역할을 총괄적으로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 즉 이름과 실질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교육’과 ‘인재’의 기본 개념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인재’는 교육에서 다루는 여러 대상의 하나 아닌가. ‘인재양성’은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낼 수 있는 일부분에 불과해 ‘인재과학부’라는 명칭에는 국민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안음’의 철학이 없다. 오히려 인재가 아니면 어떤 교육적 배려도, 대우도 받을 수 없다는 차가운 경제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또 이 명칭에는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열린 가슴이 보이지 않는다. 새 정부의 정책기조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이에 접근하지 못한 ‘교육’보다는 ‘인재과학’이라는 말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지극히 편협한 문제이지만 이런 점들도 생각해 보았다.일반 공무원과 구분하여 교원을 교육공무원이라고 부르는데 앞으로는 ‘인재과학공무원’이라고 할 것인가. 그리고 ‘교육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등’은 ‘인재과학법, 인재과학기본법, 초중등인재과학법, 고등인재과학법 등’으로 개정할 것인가. 이렇듯 ‘인재과학’이라는 말은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여전히 낯선 말이다. 차라리 ‘교육’을 완전히 버리고 ‘인재과학’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은 한 여전히 어울리지 않는 말 같다. 일반 시민들도 창업을 하거나 모임을 만들 때에 이에 걸맞은 이름을 짓는 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름을 짓는 데에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본질이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재과학부’라는 명칭 속에는 “교육없이 경제없다!”는 이명박 당선인이 평소 갖고 있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신념, 철학이 전혀 전혀 묻어 있지 않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또한 ‘인재과학부’의 기능이 담고 있는 문제도 적지 않다. 우선 교육부의 인적자원 개발과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산자부의 산업인력 양성 기능 등이 통합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능이 중복되어 혼란이 우려된다. 대학교육협의회에 이양되는 대학의 입시관련 정책 등이 가져 올 대학중심의 이기주의적 행태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이에 대하여 손을 놓겠다고 한다.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은 국제학력비교평가(PISA)에서 세계 최강의 상위권인데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어떠한가. 이러한 현실은 외면하고 대학 이기주의에 함몰되어가는답답한 현실을 개선할 책임 있는 당사자가 실종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지방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역별 교육격차가 심화될 것인데도 초중등교육을 지방으로 이양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책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공교육 두 배, 사교육 감소"라는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어떤 이름을 붙일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그것은 자체로서 존재의 이유가 되며, 또한 기능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재과학부’의 명칭에 대한 재고를 강력이 요청하며, 아울러 시대정신과 교육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는 측면에서 교육계의 전문적 의견을 들어볼 것을 제안한다. 참여정부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과 교육가족의 기대를 담아주길 바란다. 국민의 희망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의 보편성 기조 위에 실용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도록 정부조직 개편과 기능 및 역할 조정에 보다 신중을 기해 주었으면 한다.
일본에서 18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어린이 권리조약」을 전혀 모른다」라고 대답한 수치는 어른의 40.83%, 어린이도 54.03%이다. 한편,「이름도 내용도 알고 있다」는 어른 14.72%, 어린이 12.63%로 소수파에 그쳤다. 이처럼 유엔의 「어린이 권리조약」에 대해서「전혀 모른다」가 어른은 4할, 어린이는 5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일본이 1994년에 비준한「어린이 권리 조약」이 아직 현장에 침투되고 있지 않은 실상이 조사 보고되었다. 와세다대 기타교수(58세)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조례가 필요하다」라고호소했다. 이같은 조사는 히로시마변호사회에 소속한 변호사들이 6~7월에 행하여, 히로시마시내의 초등학교 6학년~고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373명과 회사원과 주부들 「어른」36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은 것이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권리를 복수 회답으로 물어 본 결과, 「폭력이나 말, 태도에 의해서 마음이나 몸이 상처를 입지않는다」는 어른 75.28%, 어린이 57.37%로 가장 높았다.「가족과 함께 사이좋게 지낸다」는 어른 37.22%, 어린이 43.16%였다. 「푹 쉬거나 자유롭게 논다」는 어른 7.5%에 비해 어린이가 39.41%로 권리를 둘러 싼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심포지움에서는 히로시마 변호사회 변호사들이「어린이 권리 조례」모델안을 공표하였다. 그 내용은 ,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 . 등의 권리와 권리가 침해를 당했을 때 상담을 받고 지원하는「어린이 보호기관」설치 등을 포함하였다. 조례는 가와사키시가 2000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하고, 현재 8개 시구정에서 제정되어 있다. 주고쿠지방에서는 히로시마가 내년도의 제정을 앞두고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와세다대 키타교수는 「어린이 권리조약 네트워크」의 대표로도 있으며, 가와사키시 등의 조례 만들기에 관여하였다. 강연 내용을 소개하면, 따돌림을 못 견딘 아동.학생의 자살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를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어린이들의 고민의 상담 대상은 친구들이 가장 많고, 교사는 대상에 속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구조가 지역에서 필요하고, 자치단체야말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제정에 의해서, 어린이의 권리 침해에 대해서 상담, 구제를 하는 기관의 설치와 시책을「어린이의 권리 옹호」의 시점에세 검증이 시작되었다. 조례가 지금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비행, 따돌림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자기 멋대로이니까」,「응석을 받아 주니까」라고 엄벌주의가 강해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괜찮은 것인가.「자기 멋대로」는 「자기 있는 그대로」라고 쓰는데, 문제 행동을 한 아이들은「자기가 없는 그대로」처럼 비친다. 자기 불신에 의한 폭력이나, 자기를 통제할 수 없는 자기 부재에 의한 사건, 자기 부정의 자살 등「자기가 좋다」라든지,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하는 자기 긍정감이 저하되고 있다. 아이들은 사랑받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어른으로부터 상냥하게 대접받지 않으면 상냥하게 할 수 없다.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능동적인 활동에도 자기 긍정감이 필요하다. 어린이 권리 조례는 어린이를 존중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어른의 이상상이나 가치관을 밀어부치지 않고 어린이의 의지와 욕구를 용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정부 부처명에서 ‘교육(敎)’이 빠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것도 ‘교육 없는 경제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교육계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새 정부와 원만한 관계 정립을 모색하던 한국교총은 교육부와 과기부의 기능을 재편, ‘인재과학부’를 신설한다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16일 즉각 성명을 내고 “인수위가 ‘교육’과 ‘인재’의 개념조차 구분하지 못한 것에 개탄하며, 교육부로 수정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총은 “인수위가 교육인적자원부를 인재과학부로 변경키로 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그동안 부처명에서 ‘교육’을 한 번도 제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헌법상 교육의 중요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강력 규탄’ ‘엄중 촉구’ ‘책임자 문책’ 등을 여러 차례 강조,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새 정부의 교육정책 추진은 물론 다가오는 제18대 총선에 전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교총은 또 미국(교육부), 영국(아동학교가족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일본(문부과학성), 싱가폴·핀란드·대만(교육부) 등 대다수 나라가 ‘교육’을 교육담당 부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은 교육을 중시하는 세계적 추세와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1990년 ‘문교부’에서 ‘교육부’로,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 개명한 교육부는 이번에 대통령직 인수위의 작명에 따라 ‘인재과학부’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지만 교육계의 반발과 국회 심의과정 등에서 살아남을지는 미지수다.
치아는 우리 몸에서 5복(福)의 하나로 꼽힌다. 치아는 음식 섭취에 필수적이고,치아가 나빠 잘 씹지 못하는 경우에는 위장장애를 비롯 각종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 하지만 생활수준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구강질환이 크게 늘었다. 이에 비례해 치아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치과의사 등 치과 관련 직업은 이미 인기직종으로 각광받아왔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누구나 선호하는 직종이지만 인력수급 전망에 비춰 수요보다 공급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등 치과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 ⊙ 치과의사 치과의사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치아와 구강 질환을 치료하거나 교정·대체해 예방하는 의사이다. 치과의사는 개인 병원을 개원하거나 종합병원에 진출한다. 치과의사는 치밀하고 정교한 성격과 손재주,질환에 대한 분석력이 요구된다. 치과의사가 되려면 치과대학을 졸업하거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치과의사시험에 합격해 국가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면허 취득 후 일반수련(인턴) 1년,전문수련(레지던트) 3년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될 수 있다.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은 2만1545명(2005년 기준)이며,이중 72.5%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등록돼 있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800여명이 치과의사 면허를 받았고 이중 30% 가량은 여성이다. 전체 치과의사 중 여성이 13.1%인 것에 비해 여성의 치과의사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해외 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지원이 가능한데,연 평균 300명 가량 치과의사시험에 응시해 60명 안팎이 합격하고 있다. 국내 치과대학은 총 11개(정원 760명)이며,이중 7개 대학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제를 도입했고,3개 대학은 기존 치의예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치대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반반씩 운영하는 대학도 한 곳 있다. ⊙ 치과위생사 치아는 매우 복잡하고 예민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치료를 보조하는데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를 보조해 구강 질환을 예방·치료·관리하며 구강보건교육도 담당하는 직업이다. 무엇보다 섬세한 손놀림과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해 현재 활동중인 치과위생사의 대부분이 여성이다. 전문대졸이 75%,대졸이 19.7%를 차지하고 있다. 치과위생사의 활동영역은 치과병원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까지 다양하다. 치과병·의원,보건소 치과,구강검진센타,학교와 복지시설 구강보건실,산업체 내 치과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관리공단 및 건강보험 청구 부문이나,구강보건 관련 기업 및 연구소,치과 장비·재료 취급회사,구강위생용품 제조회사 등에도 진출한다.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나 대학에서 치위생학을 전공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 국가면허를 받아야 한다. 국가면허 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지난해에는 3080명의 치과위생사가 배출됐다. 정부가 구강보건정책을 치료 위주에서 예방 위주 진료로 전환함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 치과기공사 치과기공사는 치과 진료에 필요한 치과기공물,충전물 또는 교정장치 제작·수리·가공하는 기술직이다. 주로 독립해 치과기공소를 운영하거나 종합병원 치과기공실에 근무한다. 치과기공사 중 여성이 4분의 1을 차지하며,학력분포는 전문대졸이 75.2%,대졸이 24.8%이다. 월평균 임금은 218만원으로 조사됐다. 치과기공사는 기계·장비를 잘 다루고 미적 감각과 좋은 시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업무특성상 정확성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치과기공사가 되려면 전문대나 대학의 치과기공학과에서 치과 의료 전반의 지식과 치과기공물 제작·수리 기술을 습득하고,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시험은 실기와 필기시험으로 나뉘며 매년 1회 실시된다. 최근 치아의 멋과 건강을 위한 치열 교정이 늘고 있어 치과기공사의 고용도 증가세이다. ⊙ 치과 관련 직업 전망 소득이 높아질수록 구강건강과 치아 교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질환 치료보다 예방이 중시된다. 이제 치과병원은 이가 아파야만 마지못해 가는 곳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검진을 받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미적인 차원에서 치아교정이 보편화되고 고령화로 인한 노년층의 보철,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70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의치보철사업도 강화된다. 그런 면에서 치과 관련 직업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여건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문제는 치과 관련 인력공급이 과잉조짐을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에 비해 치과의사의 인력 수급불균형이 예상되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추계에 의하면 현재의 치과의사 인력수급정책을 그대로 시행할 경우 2010년 이후 치과의사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만 2015년께부터 공급과잉이 발생하고,2020년에는 공급초과 현상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치대를 나와도 치과의사로 개업하기 쉽지 않게 된다는 얘기다. 지금 고교생이라면 이런 부분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같은 인력 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 취업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치과기공사 등은 해외취업 기회가 많다.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포브스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치과위생사(43.3%)와 치과보조사(42.7%) 등을 성장 전망이 밝은 직종으로 꼽았다. 선진국에선 오히려 이 분야 인력이 부족해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다면 길을 얼마든지 있다. ■ 관련 단체 및 기관 ·대한치과의사협회 www.kda.or.kr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www.kuksiwon.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www.kdha.or.kr ·대한보건치과위생사회 www.kdphs.org ·대한치과기공사협회 www.kdtech.or.kr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카운슬러협의회(회장 이병룡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동계연찬회가 1.15-16일까지 강화도 온수리에 있는 로얄호텔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아 실현을 도와주는 카운슬러 활동”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15일 개회식에 이어 국제 뇌교육종합대학 곽윤정교수의 ‘뇌교육의 의미와 적용’이라는 주제강연이 있었고, 이어 교사들이 많이 겪고 있는 허리 통증에 대해 좋은 치료법에 대하여 인천자연치유연구소 심원기소장의 ‘허리 통증과 연관된 효과 좋은 근육 테이핑 요법’에 대한 건강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학교 현장 상담 사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져 교육현장에서 서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병룡회장의 ‘교직에서의 자아실현’이라는 강연이 있었는데 이회장은 “긍정적인 교직관의 확립이 우선되어야 하며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전문 능력을 신장하는 전문직의 교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체험한 진로교육 우수 실천 사례로 마전초등학교 채희은교사의 ‘내 인생의 등불이 되어준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에 이어 서운중학교 이원호교사의 ‘하지마! 하지마! 체험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중학생의 진로의식 함양’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 인천기계공고 손영배교사의 ‘전문계고 학교 기업 내 창업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구안, 적용을 통한 창업 실무능력 신장 방안’, 검단고등학교 구수옥교사의 ‘나의 비전 만들기 프로그램 실천을 통한 진로 성숙도 향상’ 등을 발표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의 진로교육 모델링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인천카운슬러협회 회원들은 2007년도 사업 경과와 결산 보고에 이어 2008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 논의와 함께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전문적인 카운슬링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근무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22일에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여 시행한 제16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본교 2학년 한동관 군이 금상, 1학년 편도연 군이 동상을, 1학년 신주철, 국승호 군을 비롯, 2학년 김수엽, 한국인 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입상한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16일 4월 취임하는 손병두 차기 대교협회장(서강대 총장)을 만나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된 대교협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대교협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장기적 교육의 틀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그간의 정부에서는 단기간에 완벽한 답을 내려하다가 오히려 교육을 망쳐왔다”며 “손 총장님께서 긴 호흡을 갖고 정권을 넘어서는 입시제도의 ‘틀’을 잘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 촌장은 “기본적으로 입시정책은 대학 자율에 맡길 것”이라며 “대입 업무를 대교협에 넘기는 것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지만 내실 있게 준비해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손 총장은 “지금까지 입시는 세세한 부분까지 교육부가 간여하고 등급제 실시로 변별력까지 없어진 상황이어서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며 “수능이 변별력을 갖게 되면 논술은 자연적으로 폐지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대교협의 대입정책이 교육부의 ‘규제’와는 차별화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 회장이 “대학입시 자율화가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자 손 총장은 “개별 학교 차원의 학력 신장 노력과 교원의 자질 향상 등 공교육 내부의 개혁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지만 교육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교총과 함께 논의하고 현장교원들의 뜻을 반영해 정책을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를 함께한 홍후조 고려대 교수(교총 교육정책연구소 자문위원)는 “대입 자율화의 ‘율’(律)이 무엇인지를 확실히해야한다”며 “대학에서 모집단위에 맞는 타당한 전공과목을 골라 수능과목을 조절한다면 고교도 대학도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논란을 빚고 있는 수능 등급제 문제와 대입 자율화 3단계 방안 중 하나인 '수능 과목수 축소'를 언급한데 대해 학부모와 학생,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는 각기 입장이 분분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등급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수능 과목수 축소는 교육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왔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우선 등급제 폐지 시사에 대해 "수능 등급제 취소에 따라 논술까지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는 방안을 적극 환영하고 동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교육정책은 순리대로 가야 한다. 등급제 자체는 순리에 역행한 것이 아니냐. 학생이 시험을 봤으면 자신의 점수에 대한 정보는 공개돼야 했던 것이므로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울대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장기적으로는 자율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고 등급제도 계속 존속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등급제 폐지에 원론적으로 찬성했으나 "단지 일단 예고된 것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법률을 만들 때 모두에게 도움이 되면 유예 기간을 두지 않고 곧바로 실시가 가능하다"며 "당사자인 수험생과 대학, 고교의 압도적 합의가 이뤄지면 2009학년도에도 등급제를 폐지할 수 있지만 각각 의견이 분분하다면 2009학년도는 예고된 대로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서울 D고교 교사 강모(32.여)씨는 "현실적으로 수능 성적이 가장 공신력있는 잣대이며 공교육 안에서 지도할 수 있는 내용이다. 외국처럼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종합적인 전형을 할 수 없다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시험 성적인 수능 점수로 당락을 결정하는 게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수능 점수제에 찬성했다. 한양대 차경준 입학처장은 "등급제를 폐지하고 과목수를 줄인다고 하지만 원점수로 할지, 표준점수로 할지, 백분위로 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세부 방안이 어떻게 되는지 기다려봐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대선 때 내놓은 공약과 다른 게 없는 수준의 내용"이라며 "대학 입장에서는 당장 2009학년도 입시를 어떻게 하느냐가 급한 문제다. 올해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2월쯤 나올 때까지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수능 과목수를 줄여야 한다는 이 당선인의 방침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랐다. 이화여대 황규호 입학처장은 "수능 과목 축소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과거 본고사를 금지했던 이유가 국영수 중심으로만 공부를 하고 다른 과목의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 아닌가.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 과목의 괴리가 커지는 것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신형욱 입학처장은 "내신이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다면 수능 과목수를 줄이는 게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장 교육이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수능에 없는 과목을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겠나"라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서울 H고교 3학년 담임교사 김모씨는 "수능 과목을 줄이면 전체적으로 문제 수가 줄어들게 되는데 여기에다 등급제 대신 점수제를 도입한다면 그야말로 점수 제조기를 다시 만들자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며 역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중앙대 장훈 입학처장은 "수능 축소로 고교 교육현장에서 갈등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환영할 만하다. 학생부로 다양한 과목에 대한 교육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수능에서 또 여러 과목을 평가하는 것은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라며 이 당선인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firstcircl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전문대학들의 협의기구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자대학장) 2008년도 정기총회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148개 전문대학장과 김신일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길 회장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협의회의 2008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의 학과별 수업연한을 1년 내지 4년으로 자율화해 이수 학점에 따라 해당 전문 직업분야의 전공 학위를 수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문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가 당해연도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고등 직업교육기관에 교부하고 지자체는 교육ㆍ연구 및 시설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가칭 '고등직업교육지원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문대학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 건의문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동일계 전문계 고교 출신 전문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 국고 지원 ▲저소득층 재학생 전원에게 가칭 '희망장학금' 지급 ▲대통령 자문 직업교육정책위원회 신설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를 전문대학지원국으로 승격 ▲BK21 사업에 대응하는 가칭 'VK(Vocation Korea)21' 사업 추진 등도 제안했다. y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아동 비만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교육 당국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뱃살빼기'를 위한 본격 관리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선정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각각 초등학교 2개교씩을 선정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역시 25개 자치구별로 2개교씩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추가 선정한다. 관리 대상은 각 학교에 있는 '경도비만' 이상의 학생들로 식이요법과 운동처방을 제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1∼30% 초과하면 '경도 비만', 31∼50%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50%를 넘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이처럼 시교육청이 비만아동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아동 문제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2005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1.25%(7만9천308명), 중학교 10.67%(4만155명), 고등학교 15.87%(5만5천43명)가 경도비만 이상이었다. 비만 정도별로 경도비만이 전체 초ㆍ중ㆍ고 학생의 6.25%에 달했고 중등도비만 4.77%, 고도비만 1.20% 등이었다. 비만아동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의 경우 식이요법과 함께 방과후 학교를 이용해 체지방을 낮출 수 있는 체육활동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음악 줄넘기 대회 등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중학교는 관리 대상 학생들을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방과후 학교를 이용한 단체활동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개별활동을 권장할 계획이다. 우선 1학기에는 체성분 검사를 시작으로 8주에 걸쳐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초등학교의 음악 줄넘기와 같은 임무를 부여해 스스로 개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각 학교는 지역자치구 보건소 및 생활체육협의회 등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운동강사 등을 지원받거나 시교육청의 경비지원을 받아 운동강사를 채용할 수도 있다. 시교육청은 복지부에서 비만아동관리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바우처제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튼튼이 캠프' 등을 통해 비만아동을 관리해 왔다. kaka@yna.co.kr (끝)
(인천=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14일 오후 계양구 계산동 경인교대에서 500여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참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국어와 영어, 기술, 음악, 역사 등 중등교과 교사들이 각 과목별 수업 연구사례를 발표하고 교육연극과 환경교육, 학교도서관, 교육풍물, 노동실업, 학교 정책연구 등 동아리 활동이나 특기적성 분야의 실천사례도 공개된다. 또 크리스마스 카드, 솟대, 나무곤충목걸이, 책갈피 등의 만들기와 염색, 타악기 연주 등 초등학생을 방과후 활동 사례도 발표, 전시된다. 아울러 학부모 초청 그림자극 공연 및 교사 악기연주, 영화 '화려한 휴가'의 감독 김지훈씨의 강연, '인도에 미치다'의 저자 이옥순씨 강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16일 오전 서울 EBS 본사에서 'EBS 디지털 통합사옥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EBS는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서울 본사를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단지 3구역에 신축, 이전하게 된다. 도(道)는 EBS 본사 이전에 필요한 부지 1만6천510㎡을 조성원가에 제공하고 용도 변경 등 관련된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BS 사옥은 연면적 6만6천50㎡의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며 방송실과 스튜디오, 세트장 등이 들어선다. 한류우드단지 내에 EBS 사옥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업무시설인 토지용도를 업무 및 방송통신시설로 변경해야 한다. 도는 올해 말까지 용도변경 등 개발계획을 변경해 EBS가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EBS사옥 이전 외에도 3구역 내에 PP업체(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용업자 또는 프로그램공급자)들이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할 수 있는 센터를 짓기 위한 협의를 방송위원회와 진행하고 있는 등 앞으로 3구역을 한류와 관련된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송.미디어.영상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한류우드는 경기도가 고양시 대화동 99만4천756㎡에 2조6천890억원을 투입해 한류 문화시설,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 등 복합엔터테인먼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1-3구역 중 1구역(28만2천352㎡)만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호텔과 주상복합시설을 짓는 2구역(9만6천948㎡)은 지난해 부지공급 입찰이 무산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구관서 EBS 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wyshi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