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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최한기 충북교총 회장은 지역의 교육 관련 행사부터 배드민턴․테니스대회, 미술전시회, 국악연주회 등 교원들의 동아리 활동까지 꼼꼼히 챙겨서 찾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지금까지 찾아간 곳이 200여 곳이 넘는다. 특히 행사가 많은 5월에는 하루에 세 군데를 다닐 정도다. 최 회장은 “이렇게 학교 현장의 곳곳을 다니면서 선생님들에게 교총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 유난히 교권사건이 많았던 충북에서는 선생님들이 교총의 현장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보니 취임 때 7050여명이었던 회원이 현재는 7670명이 됐다. 최 회장은 올해 8000명까지 회원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교권위원회, 정책위원회, 교섭위원회를 두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여교사의 비율이 70%정도가 되고 있어 여교사의 복지개선을 위한 여교사위원회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충북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하나병원, 서울연합메디컬 등 충북지역 병원,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어 회원들에게는 할인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결혼이나 출산을 한 회원들에게는 축하금으로 10만원을 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우리 경제를 세계 대국으로 끌어올린 것도, 현재의 위기를 해쳐나갈 힘도 바로 교육”이라며 “충북교총의 모토인 ‘선생님이 희망이다’에 맞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이 니칸드로프 러시아 교육아카데미 총재는 27일 한국교총을 방문해 교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니콜라이 총재는 “어떤 사회든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선생님”이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을 위해 교총이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희 교총회장은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인 이소현 박사의 예를 들며 “상호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교육·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러시아 교육아카데미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교육방법론 연구, 교원 연수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문기관이다. 산하에 교육대학과 38개의 연구소, 실험학교, 영재학교 등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 교육부 장관, 모스크바 국립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총장 등 약 17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재는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다. 니콜라이 총재는 교육학 및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부터 교육아카데미를 맡고 있다. 그의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인사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한국교육개발원, 교원대 등을 방문했다. 또 26일에는 서울 대일외고를 방문해 러시아어 전공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충북 남부의 영동은 아름다운 산과 맑은 계곡물이 만든 휴식처와 역사유적지가 많다. 그중 하나가 우암 송시열이 즐겨 찾던 명승지 한천팔경이다. 한천팔경은 영동과 추풍령을 잇는 4번 국도변이고 경부고속도로 황간 IC에서 가까워 영국사와 송호국민관광지가 있는 양산팔경보다 교통이 편리하다. 이웃하고 있는 반야사에서 고려 초기의 삼층석탑과 벼랑에 반쯤 걸쳐 있는 문수전을 만나고, 역사의 현장 노근리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이 왜 소중한지를 깨우칠 수 있어 호국보훈의 달에 찾으면 일석삼조의 체험학습지가 된다. 황간에서 서북방으로 2㎞만 가면 한천팔경을 만난다. 한천팔경의 1경인 월류봉 주변은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높은 절벽, 절벽 위에 날아갈 듯 앉아있는 정자, 정자 밑 층암절벽을 휘감아 도는 맑은 물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았다. 월류봉 주변의 풍경은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고,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가 세 곳이나 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정자에 올라 월류봉 일대의 산수를 구경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예나지금이나 사람들의 감정은 같았나보다. 충북의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되어 사시사철 사람들을 유혹하는 한천팔경의 수려한 풍경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고 우암 송시열은 이곳에 한천정사를 지어 학문을 갈고 닦았다. 냇가에 놓여있는 뜀 돌을 건너 해신촬영지를 지나면 절벽 위의 월류정에 오를 수 있다. 정자 바로 앞에 한천정사와 우암 유허비가 보인다. 물길을 따라가면 하천에 널려있는 암석과 맑은 계곡물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잔디밭이 넓게 조성된 개인 주택 앞으로 암석절벽 산양벽과 냇가의 산책로가 별천지처럼 이어진다. 대낮처럼 밝은 불빛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에 정이 간다. 월류봉이라는 이름은 둥근달이 능선을 따라가며 계속 봉우리 주변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여 붙여졌다. 달님이 쉬어가는 아름다운 밤경치를 보려면 음력으로 보름쯤에 이곳을 찾아야 한다. 원촌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길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석천계곡을 6㎞쯤 따라가면 신라 성덕왕 때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 반야사가 있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반야사는 삼층석탑(보물 1371호)과 수령 500년의 배롱나무 2그루가 잘 어울린다. 흘러내린 파쇄석이 사찰 옆 산기슭에 만든 호랑이 형상도 눈요깃거리다. 반야사에서 한적한 냇가 길을 200여m 가면 문수보살의 안내로 세조가 피부병을 고쳤다는 영천이다. 문수전은 영천의 깎아지른 절벽 망경대 꼭대기에 있어 색다른 볼거리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절벽 아래로 보이는 산과 계곡의 풍광이 바쁜 일상을 잊게 한다. 왔던 길을 되짚어 4번 국도에서 영동읍 방향으로 달리면 도로변 우측에 '노근리사건 현장입니다'라고 써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쪽으로 향하던 피난민들이 미군의 무차별 총격을 받아 300여 명이 희생당한 대량 학살사건이다. 화살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양민들이 학살당한 노근리사건의 현장 쌍굴다리가 우뚝 서있다. 쌍굴다리는 역사의 현장이자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문화재 제59호를 알리는 동판이 벽면에 붙어있다. 역사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이야기와 한을 품은 쌍굴다리 위로 열차가 힘차게 달려가고, 오랜 세월 역사의 현장과 삶을 같이한 노근리의 풍경이 평화롭다. [교통안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 IC 삼거리 우회전(황간방향) - 마산삼거리 좌회전(용산,백화산방향) - 월유교 건너 좌회전 - 원촌교삼거리 직진 - 월류봉 입구 - 월류봉
신록이 깊어가는 계절,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황금의 계절이다. 각종 테니스 대회가 이 시즌에 많이 개최되고 있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꽃미남 꽃 미녀도 아름답지만 코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오래 만에 각 클럽 동호인들과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무엇보다 주최 측 임원진들의 단합된 모습,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진행, 그리고 전동호인들을 한마음으로 어우르는 정성이 대회를 빛나게 했다. 테니스는 11세기경부터 유럽의 성직자·왕후·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하였다. 1874년 영국 윙칠드 소령에 의해 일정한 코트와 네트가 만들어져 1877년에 제1회 영국 선수권 대회가 런던 교외의 윔블던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한국 테니스의 발원지는 서울 정동이다. 1908년 미국인 선교사 뱅커와 의사 앤더슨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반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었다. 우리 울산의 테니스 수준은 지금까지의 전과와 활약성을 보아 전국에서 상위권이라 자부할 수 있다. 테니스는 신사운동이다. 테니스 카운터에서 ‘러브’를 사용하며, 네트의 높이는 한가운데 중앙이 낮고 양가 포스트 쪽이 더 높다. 양가 쪽으로 공을 보내지 말고 신사적으로 가운데로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하며 즐기라는 스포츠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이제 프로화 되어감에 따라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어가고 있어 씁쓸하다. 그러나 테니스는 철저한 프로정신이 요구된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과 기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또한 관중들을 매혹시킬 수 있다. 정성들인 만큼 영혼이 맑고 건강한 운동이다. 승부에 앞서 상대를 존중하고 인격적인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 복장 또한 엄격하다. 철저한 스포츠맨십과 엄격한 코트매너가 우릴 유혹하고 중독 들게 한다. 테니스는 예술이다. 파트너와 손을 맞추어 가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호흡해야하며, 스트로크 발리 스매싱 강서비스 등 한순간 한순간을 놓치지 말고 집중해서 게임을 만들어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상대편이 좋은 경기를 펼칠 때는 ‘굳’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매너도 필수이다.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다. 가끔 멋진 복식경기를 보노라면 F4보다 훨씬 더 품격 있는 ‘황제 스포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테니스를 시작한지 어언 30년, 무엇보다 테니스는 정년이 없어 좋다. 테니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음에 감사한다. 건강과 행복, 사랑은 자신이 만들어 가야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테니스는 파트너가 단 한사람만 있어도, 한 시간의 여유만 있어도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이고 서민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품격만은 황제테니스임에 틀림없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자세를 낮추어 더욱 겸손해지는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가족의 건강 나아가 이웃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행복한 인생의 의미는 삶을 올바르게 즐기는데 있다. 그 때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다. 찌든 마음,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바탕 코트를 누비며 흠뻑 땀 흘리고 나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이다. 심신이 깔끔하게 정화된다. 심신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창의성개발 창조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품격 있는 교육, 정치, 기업의 경영활동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스포츠이다. 여러분! 황제스포츠인 테니스의 마력에 한번 빠져보세요. 테니스의 매너와 규칙, 예술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
5월 22일 개그우먼 김효진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매체는 김효진의 웨딩 사진과 함께 배우자를 소개하고 자녀 출산 계획까지 자세히 보도를 했다. 그런데 매체 뉴스 표제어가 크게 둘로 나뉜다. ○ 결혼 김효진 ‘아쉽게도 홀몸 맞아요.’라는 표제 하에, “아이는 둘을 생각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많이 낳고 싶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하시는데 제 나이를 보시곤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아쉽게도 홀몸이 맞다.”(마이데일리, 2009년 05월 22일, 금) ○ 5월의 신부 김효진 ‘정말 홑몸이랍니다.’ 표제 하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예비신랑 조재만씨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이데일리SPN, 2009년 05월 22일, 금) 최근 연예인들이 속칭 ‘과속 스캔들(혼전 임신을 일컫는 말)’의 중심에 있다. 이에 대해 언론이 김효진도 이미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을 품고 표제어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가 임신을 한 것을 ‘홀몸’이라고 하지 않는다. ‘홑몸’이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다. 두 단어를 사전에서 검색하면,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몸이 되었다. - 내가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고 홀몸이니깐 이 집칸이나 있는 것을 탐내는 놈도 있을 것이고….(이광수의 ‘흙’) ‘홑몸’ 1.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 그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홑몸이 되었다. - 나도 처자식이 없는 홑몸이면 그 일에 당장 뛰어들겠다. 2.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 홑몸이 아니다. - 홑몸도 아닌데 장시간의 여행은 무리다. ‘홀몸’의 ‘홀’은 몇몇 명사 앞에 붙는 접두사이다. 이는 ‘짝이 없이 혼자뿐인’의 뜻을 더한다. ‘홀시아버지/홀시어머니/홀아비/홀어미’ 등에 쓴다. ‘홑몸’의 ‘홑’ 역시 일부 명사 앞에 붙는 접두사이다. 이는 ‘한 겹으로 된’ 또는 ‘하나인, 혼자인’의 뜻을 더한다. ‘홑겹/홑고의/홑껍데기/홑꽃/홑날/홑눈/홑대패/홑바지/홑버선/홑옷/홑이불/홑저고리/홑집/홑치마’ 등으로 쓴다. 이때의 ‘홑’은 ‘겹’과 대응된다. ‘겹꽃/겹날/겹눈/겹대패/겹바지/겹버선/겹창/겹치마’ 등은 모두 ‘하나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직 한 벌의 옷을 의미하는 단어는 ‘홑벌’이라 하지 않고 ‘단벌(單-)’이라 한다. 표준어 규정 제22항에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개다리밥상/맞상/군달’을 버리고, ‘개다리소반/겸상/윤달’을 표준어로 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참고로 ‘홑’은 단일어 명사로도 쓰인다. 이는 ‘짝을 이루지 아니하거나 겹으로 되지 아니한 것’을 의미한다. ‘이 두루마기는 홑으로 단을 접어 지은 것이다.’라고 쓸 때 ‘홑’은 그 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과 관련, 관계 부처의 17개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에 필요한 인재양성 종합대책으로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핵심인력 70만명은 ▲녹색기술산업 18만8천명 ▲첨단융합산업 32만4천명 ▲고부가서비스산업 18만8천명 등 분야별로 양성된다고 교과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교과부는 이번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4대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 관계되는 부처 인력양성 사업의 기반 체제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4대 과제를 보면, 우선 신성장동력 분야를 특화시킨 전문대학원을 현재의 1개 수준에서 2013년까지 7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성화.전문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연구소를 중점연구소로 선정하는 등 고등교육에서 특화된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녹색기술 분야에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글로벌연구실(GRL)'을 운영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위한 원천.기초 기술을 확보토록 하는 등 해외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동력 분야의 학사급 전문기술인력을 매년 50-100명 규모로 해외 산업현장에 파견토록 지원하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을 활용해 매년 100-200명 규모의 신성장동력 리더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녹색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까지 녹색성장 연구를 위한 47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초중등 교육과정에서의 '녹색 커리큘럼'을 개발하기로 했다.
허탁 건국대 교수가 20일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9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한남대 김형태 총장을 초청해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지도’를 주제로 제74회 한국교육삼락포럼을 개최하고 청계천 일대에서 청소년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학생들만의 문화생활 공간인 `학생문화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학생문화센터에는 인터넷, TV, 오디오 기기, 바둑, 건강기구 등을 다양하게 갖춰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내 290개 초.중.고교 가운데 현재 학생문화센터를 설치, 운영중인 학교는 지족고, 성모여고, 동신고 등 120여개교에 이른다. 지족고는 학생문화센터인 `향천실'에 전신마사지 의자와 발마사지 기계 등도 갖추고 있으며 성모여고에서는 교육 관련 잡지 및 서적, 신문 등도 볼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에 `학생문화센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잠시라도 심신을 재충전하는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한의원 진단서로도 7일 이상 병가 신청이 가능한지요. A. ‘교육공무원휴가업무처리요령’(교육과학기술부예규 제12호)에 따르면 병가일이 연속 7일 이상과 연간 누계 6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의료법’에 의하여 교부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의료법’에 의하여 교부된 진단서라 함은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작성하는 진단서를 말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의원 또는 한의원에서 발행하는 진단서라면 병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올 11월 12일 55세가 되며, 교육경력 30년 이상의 교사입니다. 교직수당 가산금을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요. A. ‘교육공무원보수업무등편람’에 따르면 교직수당 가산금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중 매월 1일을 기준으로 교육경력 30년 이상, 55세 이상인 교사를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1일을 기준으로 55세 이상이 되는 12월부터 지급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2~4)
부산시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국제교육협력원, KT네트웍스, 한국교육아이비스터디 등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의 페루측 컨소시엄 간에 총 10억 달러 규모의 '페루, IPTV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정부가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해 8월 APEC국제교육협력원측에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IP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구축, 6개 권역의 연구센터 설립, IPTV 콘텐츠 및 직업기술,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인적자원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면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 운영함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이나 기관 등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 달러(4억 원)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도 체결해 교육분야 국제협력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체결로 남미지역에 교육분야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대규모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특수학교 등 총 1만9천424개 학교에서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2009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학생과 교직원 815만명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50분간 진행되며 학생, 교직원들은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동영상 교육을 받고 직접 대피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International Missing Children's Day)이다. 이날은 1983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캐나다, 유럽 등도 실종아동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구리소년과 같은 경우로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Kristen French를 추모하기 위하여 친구가 쓴 시에서 유래되어 이웃과 가족이 Green Ribbon을 달아 애도하면서 시작하였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실종아동의 날에 그 뜻을 함께 알리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종아동들이 돌어오길 바라며 그린리본을 다는데 그린리본은 이 사회에서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상징이다. 지난 2008년 3월 5일, ‘KBS 추적 60분’에서는 미아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스쿨존이 위험하다. 실험보고,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를 방영하였다. 아동유인실험을 통해 총 20명 아동들 중에 11명의 아이들은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길을 좀 알려줄래?" "내가 글을 모르는데 글 좀 가르쳐 주렴" "차 아래에 물건이 떨어졌는데 작은 손으로 좀 주어주겠니?" 라는 한 마디에 낯선 이의 손을 잡고 사라졌다. 그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단 “1-2분” 안에 아이들이 유인됐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실종신고된 건수가 약 5만 건이 넘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집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2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책임소재로 갈들을 벌이다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괴범은 누구인가?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험상궂게 생긴 사람을 가리킬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데려갈 유괴범의 모습은 험상궂을 수도, 인자하게 생길 수도 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선물도 주며 호감을 줄만한 사람일가능성이 높다. 즉 겉모습만으로 유괴범이라고 단정하기가 어렵다. 일단 학교선생님이나 부모님의 허락 없이는 낯선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따라가지 않는 습관을 갖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알려 주어야 한다.학교선생님이나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것은 다음고 같다. ① 내가 어디 있는지 늘 부모님께 알리기 ② 나갈 때 부모님 또는 집안에 계신 어른들께 허락 받기 ③ 내 이름, 부모님 이름,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④ 친구들과 함께 큰 길로 다니기 ⑤ 부모님과 헤어지면 일단 제 자리에 서기 ⑥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님 또는 '긴급전화-112'에 전화하기 ⑦ 낯선 사람으로부터 돈, 선물 등을받지 않기 ⑧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이다. 각급학교에서도 실종아동을 줄이기 위하여 교육을 강조하여야 하며 전국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전개하여야 하겠다.
- 인천부일여중 ‘밤샘 책읽기 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 참가해 -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5월 22일(금) 18시부터 5월 23일(토)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 도서관 ‘책사랑’에서 7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에 흠뻑 빠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관련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었다. 6시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북구도서관에서 초청된 황주희 강사의 ‘북아트’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북구도서관 소속 네명의 도우미와 함께 학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북아트를 활용한 나만의 책만들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이어 9시부터 12시까지는 독서 시간으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책에 흠뻑 빠지는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계속되었다. 또한 한밤의 영화감상! 깜깜한 적막 속에 영화 ‘말리와 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새벽 3시에는 다시 독서 삼매경에 빠져 6시 30분까지 책을 본 후 독후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독서 의미를 새롭게 다질 때, 어느덧 날은 새고 1박 2일의 ‘밤샘 책읽기 행사’는 막을 내렸다. 1학년9반 한주영 학생은 “평소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책을 가지고 색다른 활동도 해봤고 ,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뭔가를 해낸 것 같아 가슴 뿌듯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나서게 된다.”며 만족하다며 자주 이런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일여중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행사는 신청자가 많아 1차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2차는 2,3학년을 대상으로 6월 12일과 13일에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학교소식이나 행사등을 알리기 위해 가정통신문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활용한다.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특히 가정통신문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보다 학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도움이 많이된다. 가정통신문만 꼼꼼히 살펴보아도 아이들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정통신문은 학교교육활동을 알리기 위한 확실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가정통신문이 순수하게 교육활동을 위한 것이 아닌 경우도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아니 그보다는 필요이상으로 가정통신문이 남발되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책임은 학교에 있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학교에서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사항을 가정통신문으로 내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가정통신문이 많이지는 것일까. 상급교육행정기관의 요구도 있고, 단순히 학교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물론 하나씩 따지고 보면 모두 필요한 것이기는 하다. 그렇더라도 일반 언론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홍보가 가능함에도 가정통신문을 내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최근의 신종인플루엔자에 관한 가정통신문은 벌써 2-3회정도 발송되었다. 국민적인 관심이 높기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학교의 입장에서는 1-2회정도면 가능한 통신문을 계속해서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학부모도 이미 이와 관련하여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면, 횟수가 다소 많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청소년관련 행사, 불조심, 저작권보호 등도 가정통신문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학부모에게 홍보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굳이 학교의 협조를 얻어야 가능한 부분은 아닐 것이다. 이런 문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미 수없이 많은 교육을 실시해온 부분이기도 하다. 홈페이지의 팝업창도 마찬가지이다. 학교에서 직접 필요해서 올리는 팝업도 있지만, 일선기관이나 상급교육행정기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보호, 각종행사안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인해 정작 학교에서 꼭 필요로 하는 팝업창을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팝업을 어떻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함에도 이런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꼭 옳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따지고 보면 모두 교육활동과 관련된 사항들이긴 하지만, 그 중요성으로 비추어 볼때 가급적 줄일 수 있었으면 한다. 매년 200 여통의 가정통신문이 나간다고 할 때, 이중 10%만 줄여도 20통의 통신문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설득력이 약할지 모르지만, 가정통신문의 남발이 종이낭비의 소지도 있다. 따라서 줄일 수 있다면줄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선학교를 통한 홍보효과를 노리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한 홍보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6월에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에 모든 선출직을 한꺼번에 뽑으려는 것은 효율성은 있지만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선거가 1년 밖에 안 남았지만 한번에 8명을 선택해야 한다니 누구를 뽑아야하는지 난감해 하고 있는데 반해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 지역주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수많은 후보가 난립할 것이고 객관식도 4지 선다형으로 고르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8명을 뽑자면 젊은 사람들도 혼란스러울 텐데 다수를 선택하는데 익숙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기대하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수 없다. 교육위원의 수는 국회의원 지역구의 두 배가 넓은 지역에서 한명을 뽑는다고 하니 지역의 대표성이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중론이다. 충북의 경우 155만 도민을 대표하는 교육위원이 4명이라니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소선거구제라고 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최소한 국회의원 수와는 같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그 지역의 문화나 정서에 걸 맞는 지역의 교육을 위해 일할 수 있지 않겠는가? 교육감은 한 번의 선거가 있어서 알려졌지만 교육위원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유권자에게 선택을 하라는 것은 억지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지역이기주의만 부추겨 당선이 되어도 자기지역 감싸기 현상이 나타 날 텐데 당선자를 내지 못한 지역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게 되고 그 지역교육이 천대받을 것이 아니겠는가? 정당원도 아닌 중립적인 교육자출신의 교육위원을 돈이 많이 드는 주민직선으로 뽑아야하는 논리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교육감도 왜 우리가 선거를 해야 하느냐는 것이 유권자들의 반응인데 교육위원까지 뽑으라면 더 혼란스러울 것이 뻔하다. 무보수 봉사 직이었던 교육 위원에게 광역의원과 같이 보수를 지급하더니 선거비용이 많이 드는 직선제 선거판으로 몰아넣으면 민주주의가 발전할 것이라는 착각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교육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우리교육을 지탱해 왔으므로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는 교육가족이 선출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교육을 지방자치 속으로 예속시켜서 교육 자치를 훼손하고 정치논리로 끌고 가면 중립을 유지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혼란과 시행착오만 거듭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 아닌가? 적어도 오랜 세월 지탱해 온 제도를 바꾸려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정치권의 입맛에 맞는 설익은 제도를 고집하면서 무리수를 두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 교육이 안정을 유지하며 발전할 것이다. 법적인 절차를 거쳐 제도를 바꾸려고 하지만 교육을 직접담당하고 있는 학교현장의 목소리와 주민들의 의견은 반영이 안 되고 있어 안타깝다. 교육은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눈이 마주쳐서 마음이 서로 교감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인성과 실력을 갖추는 가장 보람 있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런 숭고한 교육이 잘되도록 좋은 제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논리를 주장하는 세력이 중립을 훼손한다면 교육의 본말이 전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순수한 싹이 잘 자라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내에 체류하던 영어 강사 15명이 집단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25일 확인되면서 원어민 강사 관리를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각 시도 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11일 이후 입국한 외국인 강사 현황 및 증상 유무를 이날 오후 5시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보고 대상에는 각 시도 교육청이 감독하는 영어학원 강사와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원어민 강사, 대학의 외국인 강사, 시도 교육청 직속 기관 강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교과부는 이들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 발열 등 증상 유무를 파악해 보고하고,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 진단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미국, 멕시코 등 신종 플루 위험 지역에서 입국한 강사들에 대해서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7일이 경과한 이후에 업무에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신종 플루가 각급 학교로까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사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도록 하고 결석률이 갑자기 높아지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두되 발달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어린이 조기교육 열풍이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한 교육의 부익부빈익빈이 어린이 교육에서부터 시작되고 교육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경향이다. 즉 농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일부는 취학 전 교육기회 그 자체를 갖지 못하거나 기회를 갖는다 해도 교육의 내용과 질에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경험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하고 임시방편적 시책으로 교육양극화를 해소하려는 것은 잘못 끼워진 첫 단추를 중간에서 바로 잡으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국가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전환하고 의무화 해 교육양극화의 원천적 근원을 제거해야 한다. 어느 맞벌이 부부 가정의 6세 어린이의 하루 일과를 보면 그 필요성을 엿볼 수 있다. 8시 15분 경 유치원 차를 타고, 30여 분 여기저기 들러서 유치원에 도착한다. 유치원 수업을 끝내고 집에 오는 시간은 오후 2시 15분 경. 우유 한 잔에 빵 한 조각을 먹고, 피아노학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영어학원을 거쳐 집에 오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 쯤 된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방문지도 교사와 일주일에 한두 번 수업을 하고, 영어학원에서 받은 CD를 듣기도하며 저녁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동화책을 한 두 권 쯤 읽고 잠자리에 든다. 이것은 중소도시 중류가정의 보통 어린이의 일상으로 사교육비는 25~30만원 정도 든다. 이런 교육을 받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혼재해 있는 곳이 초등학교다. 그 교실의 한 장면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에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학생들은 ‘저요, 저요’ 하며 요란하게 답변 기회를 요구한다.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어느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 명랑하고 신나는 목소리로 답한다. 아이들이 손뼉을 치고 격려한다. 활기가 넘치고 신나는 교실이다. 그런데 몇 명의 아이는 이 활기찬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 다른 아이의 눈치를 살피며 멋쩍게 덩달아 즐거워한다. 의미 있게 수업을 즐기는 다수 아이들 속에 묻힌 소수 아이들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적절한 취학 전 교육기회를 갖지 못해 초등학교 입학에서부터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된 것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라 부모의 책임이고 더 나아가 국가의 책임이다. 적어도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학습 출발점 행동 수준은 같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전환하고, 의무화해야 한다. 또 방과후 교육도 활성화 해 취학 전 아이들의 학습준비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여야 한다.
미래형교육과정은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행복과 발전을 여는 희망의 길이여야 한다. 그런데 지금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교육과정은 이른바 ‘국․영․수’와 같은 도구교과 내지는 주지교과만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안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는 시대가 요청하는 바람직한 민주시민이나 마음이 따스한 도덕적 인간을 길러내기보다는 냉혈적인 기계적 인간만을 길러낼 뿐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미래형교육과정팀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이념 문제를 올바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율적 인간을 기르는 것과는 정반대의 노선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극심한 경쟁과 물질적 가치가 지배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그나마 청소년들에게 최소한의 양심과 정신적인 위안을 제공하고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도록 돕고 있는 교과는 바로 도덕(윤리)교과이다. 도덕(윤리)교과가 이렇게 천대받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청소년들의 양심과 도덕적 이상은 과연 어디에서 누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도덕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 1시간이라는 턱없이 부족한 시수로 인해 학교 도덕과 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이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미래형교육과정에서는 아예 도덕(윤리)교과를 말살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현재 학교 교육이 무엇 때문에 학습 부담에 짓눌려 고통을 받고 있는지 미래형교육과정팀은 정말 모르고 있는지 답답하다. 사교육 열풍을 일으키고 학생들의 지나친 학습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국․영․수’를 이제는 아예 정부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면, 과연 우리의 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는 꺼져가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도덕(윤리)교과는 학교 교육에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교과가 아니다. 모든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하며, 미래의 지도자를 올바로 길러내기 위해 윤리는 반드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정보윤리, 생명윤리, 환경윤리, 과학윤리, 성윤리, 직업윤리, 시민윤리, 경제윤리, 사회윤리, 매체윤리 등 최근에는 그야말로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윤리와 직결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어찌해 미래형교육과정팀은 윤리를 사회에 통합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심지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윤리를 사회과의 한 과목인 ‘사회문화’ 속에 포함시켜 ‘사회문화윤리’(5) 과목으로 축소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미래형교육과정팀은 ‘교과이기주의’라는 방패를 앞세워 우리 사회의 진실과 시대정신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각 교과교육 전문가를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학교 교육에 대한 편견과 아집을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교육의 역사상 유래가 없는 ‘도덕(윤리)교육의 암흑기’ 내지는 ‘도덕(윤리)교육의 말살기’로 기록될 것이다. 국가교육과정은 특정 집단에 의해 암막 속에서 주도 되는 비민주적인 산물이어서는 안 된다. 이제 미래형교육과정팀도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에 걸맞게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관계된 다양한 개인이나 집단이 다함께 참여해 합리적 소통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설득해 나갈 때 비로소 그 정책은 정당성을 인정받고 추진력을 얻게 된다. 향후 미래형교육과정팀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기대한다. 한국의 주요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의 행복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것인지, 자신과 집단의 이익을 위해 말만 잘하고 셈만 잘하는 인간이 과연 우리가 기르고자 하는 인간상의 모든 것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래형교육과정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어, 컴퓨터가 왜 이러지?’ 요청장학을 하기로 돼있던 교실의 컴퓨터가 말썽이었다. 평소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컴퓨터도 나처럼 긴장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 영상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수업 계획 일부를 수정했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았던 것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미리 생각해뒀기 때문이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됐다. 수학과 수준별상반 학생들이 대상이며 학습 주제는 ‘미지수가 2개인 일차방정식’. 곱하기를 모르는 학생에게 지수법칙을 설명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듯 과목 특성 상 선수학습요소를 정확히 모르면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도입부분에서 선수학습내용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려한 겉포장보다는 짜임새 있는 내용구성으로 학생들을 집중시켜보자는 생각이었다. 다른 단원에 비해 설명이 길고 학습요소가 많아서 다소 지루해질 것 같은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지수가 1개인 일차방정식’과 비교, 대조하면서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판서하다가 강조할 부분에서는 색종이를 붙여서 강조하기도 하고, 핵심 요소는 플로터로 크게 인쇄해 계속 볼 수 있도록 칠판 옆 벽면에 붙여두기도 했다. 지루함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이런 저런 부분에서 보였는지, 학생들도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줬다. 형성평가와 차시예고까지 마치자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렸다. 전반적으로 수업 수준을 높게 잡은 편이라 학생들이 탐구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큰 문제없이 마무리했다. 수업을 끝내고 나니 그 때서야 보이는 실수들이 계속 떠오르면서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회의실로 향하는 내 발걸음도 천근만근이었다. 회의실에는 매사에 학교일을 꼼꼼히 챙기시는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부장선생님들께서 계셨다. 장학사께서는 물론 칭찬도 해주셨지만 실제로 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와 본시를 연결 짓는 수업의 구조화는 잘 됐지만 판서의 구조화가 더 중요하고, 상반 수준의 학생들에 맞는 추가 설명도 필요하다고 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주셨다.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교사인 나는 학생들의 수준 파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듯 했다. 사실 처음 요청장학을 하기로 결정했던 날까지만 해도 그저 부담스러운 과제였다. 하지만 어떤 장학이 됐든 그 본래의 취지가 수업의 개선이 아니던가. 그러기에 요청장학은 새내기 교사로서 수업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내게 더더욱 필요한 과제이자, 더더욱 반겨야할 과제임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