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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쓰기는 전체에서 부분으로 습득 돼 인물성격 파악, 이야기 상상해 책으로 꾸며 국어=학생들은 이야기를 접할 때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보다 자신이 생각한 내용들을 이야기에 첨가하거나 변형시키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 단원은 이야기 자체에 함몰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역동적인 문학적 참여는 문학적인 상상력의 확대와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게 한다. 이 단원은 일이 일어난 차례와 인물의 성격을 생각하며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해 꾸며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과학=이 단원은 교육 과정상의 3학년 ‘초파리의 한살이’ 관련 단원으로 초파리를 채집해 기르면서 초파리의 한살이를 학습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초파리는 개체의 크기가 작지만 채집하기 쉽고 기르기 쉬우며, 한 세대가 15일 정도밖에 안되어 짧은 기간에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어 좋다. 초파리는 과일 껍질로 유인하여 채집하고, 그 생김새를 돋보기나 실체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그리고 채집한 초파리를 투명한 병에 길러 알에서 초파리가 되는 한살이 과정을 각 시기별로 관찰한다. 이 단원은 연속적으로 다룰 수도 있고, 실제로 초파리가 성장하는 과정에 맞추어 다른 주제를 학습해 가면서 지도할 수도 있다. 국어+과학=총체언어는 4가지 언어 기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강조함으로써 ‘총체적’ 어린이에 초점을 맞춘 언어에 대한 접근법이다. 언어 기능을 한두 가지만을 사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4가지 기능을 통합적으로 상호작용을 통해 가르쳐야 한다. 각 기능은 완전히 분리되어 습득되는 것이 아니고 상보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상황을 포함하는 총체로서 습득된다. 읽기와 쓰기는 부분에서부터 전체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서 부분으로 습득된다고 본다.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의 것이며 부분의 어떤 가치도 실제 언어 행위에 있어서의 총체적 발화(whole utterance) 내에서만 학습될 수 있다. 또한 구어와 문어는 맥락 속에서 습득되고 주어진 맥락은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즉 아동들은 목적을 갖고 텍스트를 읽을 때에 의미 있는 맥락 속에서 가장 잘 배우게 되고, 읽기와 듣기, 말하기 그리고 쓰기를 관련시킴으로써 아동들에게 읽기가 의사소통의 한 행위가 될 수 있다. 이 단원에서는 과학과의 곤충의 한살이를 이용해 일이 일어난 차례를 생각하고, 인물의 성격을 생각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해 꾸며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총체언어교실에서 구성한 생태환경의 하나인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의 한살이 과정을 일상생활 장면에서 의미 있게 수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재료로 활용한다. 학습의 흐름=다음 표와 같다. 학습의 평가=이 학습에서는 곤충의 한살이를 바탕으로 만든 동화에서 일이 일어난 차례를 알고 이야기를 상상해 이어 쓰는 활동을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알, 애벌레, 번데기, 호랑나비를 관찰하고, 그 특징을 그림 또는 글로 표현한다. 이 때 관찰 과정이 드러나는 동화를 이용해 일이 일어난 차례를 정리한다. 또한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는 활동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호랑나비의 한살이를 이해하고, 생명의 신비함을 느껴 생물을 보호하려는 태도를 기르도록 한다. 또한 한살이 동화책을 만들어 친구와 돌려 읽는 과정에서 동료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평가의 방향도 동화책의 완성 형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총체적 평가와 더불어 교수․학습 과정에서 수행 평가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교사는 학생의 발표와 만든 책, 학습지 수행 결과 평가를 비롯해 모둠원의 동료평가를 활용한다. 총체적 언어(Whole Language)교육과 책 만들기(Making Book) 활동의 이해 1) 총체적 언어 교육의 이론적 배경 총체적 언어 교육은 언어의 전체성을 강조한다. 즉 언어를 중심으로 해 교육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전체라고 본다. 그래서 언어를 중심으로 교과의 통합이나 학습과 생활의 통합을 강조한다. 모든 교과나 생활의 내용들이 언어를 통하여 파악되고, 언어를 사용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어를 중심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총체적 언어 학습에서 제일 큰 관심 대상이 되는 것은 역시 학습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교수․학습이 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내용과 활동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습 활동은 학습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 관점의 교수․학습에서는 학습자의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흥미, 관심, 생활환경 등 학습자에 대한 모든 배려를 중요시한다. 이것은 학습자의 개별적인 특성과 욕구를 존중하고 학습자를 신뢰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를 통해 학습자에게 의미 있는 교수․학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총체적 언어교실의 환경 구성 ① ‘책 만들며 놀자’ 코너=국어과 교육과정 운영 결과 후 마지막 단원이나 ‘국어교실 함께 가꾸기’에 ‘책 나무’에 대한 언급이 있다. 책 나무는 학생 작품을 엮어서 나무에 걸어 놓고 여러 학생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책 나무를 어떻게 구성해 운영해야 할 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 총체언어학습연구회에서는 책 나무를 만들어 학생 작품을 전시하고, 책 만들기 활동에 대한 동기 유발을 강하게 갖도록 했다. 그 결과 책 나무는 학생들의 책 만들기 활동을 지원해주는 교실의 느티나무가 되었다. ② ‘책 만들며 크는 아이’=파일을 개인적으로 준비해 책 만들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자료를 제공, 철하였다. 책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약속, 활동, 책 만드는 방법과 절차까지 자세하게 안내된 유인물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모든 자료를 ‘책 만들며 크는 아이’에 담았다. ③ 생태 환경 조성=교실을 초록빛 생태 환경으로 조성해 관찰도감과 같은 종류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고추, 피망, 가지, 봉선화, 맨드라미, 고구마, 개구리밥, 부레옥잠, 생이가래 등의 식물과 올챙이, 물고기, 호랑나비 등의 곤충과 동물을 길렀다. 그 결과를 관찰 달력에 기록하고, 책으로 만들기도 했다. ④ 책 전시장 구성=교실의 한 쪽 벽면이 자석으로 되어 있는 것을 이용하여 책을 만들어 자석으로 전시했다. 천정의 석고보드 나사를 풀어서 ‘회전목마 책’이나 ‘Shape Book(모양 책)’ 등을 전시했다. 또 복도에는 물에 사는 생물을 빅북으로 만들어 전시했으며, 3학년 교실 입구의 전시장에는 학생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될 수 있도록 했다. 총체 언어(Whole Language)교실의 언어사용 기능 캐릭터 언어 사용 영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을 설정했다. 듣기는 리스니(listeny), 말하기는 스피키(speaky), 읽기는 리디(ready), 쓰기는 라이(wry)라고 이름을 짓고, 4학년 아이들에게 공모해 선정했다. 그 모양은 다음과 같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네 가지 언어사용 기능을 모두 적용할 때는 홀리(wholy)라고 해 총체언어학습의 의미를 표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라. 총체 언어(Whole Language)교실의 책 만들기 활동
태국 정부 산하의 교원단체인 태국교원자격심의회(The Teacher’ Council of Thailand·KHURUSAPHA) 직원 29명은 19일 교총을 방문했다. 사라윳 차로엔프홀 부사무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교총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국 교원단체간 발전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심의회는 정부를 대신해 교직원의 신분 보호 및 자격 인가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롯데시네마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의 학생단체관람에 대해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쿠폰은 교총장터 홈페이지(www.kftaplus.com)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산제이 릴라 반샬라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소녀를 끊임없는 사랑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운 선생님의 이야기로 헬렌켈러와 설리반 선생님의 삶을 모티브로 한 교육관련 영화다. 문의=02-3470-3562
한국교총 장학회는 19일 장학생 46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100만원씩 총 46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생 중에는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에서 순직한 故 김영재 교사의 자녀 2명이 포함됐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1965년 기금 적립을 시작해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 설립 후 1990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현재까지 3321명에게 9억7114만4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음달부터 초등학생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등하교 SMS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자녀의 등ㆍ하교 여부를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포함한 '세이프웨이 프로젝트' 사업을 서울 면동초등학교 등 전국 40개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운영 학교는 1∼3학년 학생이 전자카드, 지문 인식 등의 방법으로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에 등ㆍ하교 여부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학부모 및 '실버 티처'(퇴직 교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맞벌이 부모를 둔 저학년 학생과 등ㆍ하교길을 동행하는 '등하교 도우미제'도 함께 운영한다. 하교 때에는 학원, 집 등 학부모가 원하는 곳까지 자원봉사자가 학생을 안전하게 인솔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학교로부터 인솔에 드는 교통비와 식대 등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시범운영 대상인 40개 초교는 맞벌이ㆍ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청과 시ㆍ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교과부 담당자는 "유괴ㆍ납치 등 초등학생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을 줄이고 자녀의 등하교를 염려하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없애고자 SMS 사업을 준비했다. 특별한 문제점이 없으면 시범운영이 끝나는 내년 6월부터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종플루 발병, 외부인 출입금지 8월 21일 오후 4시 현재 교과부 공식 집계 결과, 전국 5개교가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 인천, 경기 안양, 전북 전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1곳씩의 학교가 신종플루 발병으로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했다. 경기 수원 S고교(사진)의 경우, 학생 5명이 감염이 확인돼 방학 중 보충수업을 중단하고 21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27일로 연기했다.
일반적으로 교육평가는 교육목적 또는 교육목표의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학습자의 교육목적 달성도 평가, 교사 자신의 학습지도 방법 평가, 교육목표 설정의 적절성 평가, 학습 내용 선정 및 조직의 타당성 평가, 교수-학습과정 전개의 효율성 평가 등 매우 포괄적이다. 또한, 교육평가는 교육목적 달성도 파악, 학습 진단 및 치료, 학생의 진로 지도를 위한 자료, 학습 촉진, 교수-학습과정 평가 등 제반 교육활동에 관한 효과성 파악이 목적이기 때문에, 개인의 상대적 비교보다는 교육목표 즉, 준거에 비추어 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이 지식 획득의 연속선상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 절대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은 기초 교육, 기본 교육을 강조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공통적인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초등학생 학력평가도 학교에서 단위 시간에 배운 교육목표를 기준으로 통과했느냐, 통과하지 못 했느냐 두 가지 관점 중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면 해당 학생의 부진 영역을 치료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교사 스스로 잘못된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이 학력평가의 가장 큰 목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초등학교 현장을 보면 3학년 이상 학교 단위 시험 연 4회, 시도 교육청 차원 1회, 국가 수준 1회 등 총 6회 정도로 많은 횟수의 학력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학력평가의 근본 취지에는 맞지 않은 것 같다. 만약 국가차원에서 학력을 평가하고 싶다면 학교 단위 시험이나 시도교육청 차원의 시험을 모두 폐지하고 국가 차원의 시험 중 3월에 실시하는 진단평가, 1학기 말 평가, 2학기 말 평가로 세 차례의 평가만 실시해도 교육평가의 근본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진단평가를 통해 교사는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수 있기 때문에, 그 학생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히려, 초등학교 3학년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 초등학교 6학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4, 5학년 초등학생 학력손실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육평가와 측정은 매우 다르다. 측정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점수와 수량화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이 전체 집단 속에서 어느 정도 위치하고 있는지 서열화하는 경향이 많다. 즉, 측정은 개인의 성취 수준 및 측정치를 비교 집단의 규준에 비춰 상대적 서열에 의해 판단하는 상대평가를 강조한다. 만약, 초등학교 6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여 학교별로 3등급 비율(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을 학교홈페이지에 공시한다면 학교간 비교, 학급간 비교, 학생간 비교 등 서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쟁심만 유발시킬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학교홈페이지에 학력 비율을 공개해서는 절대로 안 되며, 학습자는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알 수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성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NEIS와 연동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교과부는 기초학력미달 학생 지원 대책으로 학력향상 중점 학교를 선정하여 교당 5천만원에서 1억원 예산을 지원한다고 하였는데, 학교 차원의 지원보다는 국가 차원의 진단평가, 학력평가 등을 통해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교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인원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 매우 큰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도하는 학부모나 교사에게 학력이 향상되면 보상차원의 일환으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학력평가 방법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교과별로 20-25문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선다형 또는 정답이 있는 단답형 평가로 이루어졌지만, 각 교과별로 국어교과는 지문이 많기 때문에 8문항, 수학은 계산 능력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12문항 등 교과별로 문항 수도 차별화 시킬 필요도 있고, 문제 양식도 수렴적인 사고만을 요구하는 선다형이나 단답형이 아닌, 확산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한 논술형이나 논문형 등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전국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전국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4시30까지 전국적으로 8개 학교가 휴교하고 7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5곳에서 이틀 만에 10곳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1곳, 국제학교 1곳 등으로 이들 학교의 신종플루 환자 수는 모두 35명으로 집계됐다. 9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대전지역의 한 학교는 10일 개학했다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휴교조치를 내렸다. 5명의 환자가 생긴 경기도 S고는 개학일을 21일에서 27일로 늦췄고, 환자 4명이 재학 중인 경기도 C고 역시 개학 이틀 만인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전북 J고, 인천 I고, 경북 K중ㆍK고ㆍS고, 제주 J고, 대구 O중, P중고, K고 등도 1주일간 개학 연기하거나 휴교조치를 내렸다. 경기도의 또 다른 S고와 충북의 S고도 최근 각각 3명, 2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자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개학연기를 결정했다. 대구 O중, P중ㆍ고에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이 많아 신종플루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개학을 연기했다. 가을철로 접어들면 신종플루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개학연기 또는 휴교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개인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에게는 신종플루 잠복기인 일주일 가량 상태를 지켜보고 나서 등교를 허가해줄 것을 일선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또 수학여행, 캠프, 체육행사 등 집단행사도 될 수 있으면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환자 한 명이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각 학교장이 방역당국 및 보건소 등과 협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서울에서 개학연기 및 휴교사례가 한 건도 없는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는 휴교나 개학연기 대신 감염학생에 대한 등교정지 조치 등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초ㆍ중ㆍ고생의 13% 가량은 정서나 행동에 문제가 있어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실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23일 내놓은 학생 정신건강 검진 시범운영 사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5개 초ㆍ중ㆍ고생 7만4천3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한 결과 12.9%(9천588명)가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7만4천380명은 우리나라 전체 초ㆍ중ㆍ고생의 약 1%에 해당하는 숫자로 초등학교 1ㆍ4학년, 중ㆍ고교 1학년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울, 불안, 자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음주, 흡연, 약물, 비행 및 폭력, 인터넷 중독, 성행동 장애, 섭식장애 등 정서나 행동에 문제 경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학생을 학년별로 보면 초등 1학년이 766명(7.4%), 초등 4학년이 1천405명(11.3%), 중 1학년 3천258명(13.5%), 고 1학년 4천159명(15.1%)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았다. 성별로는 남학생 5천196명(13.0%), 여학생 4천392명(12.7%)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학년별로 봤을 때 초등학생은 1ㆍ4학년 모두 남학생이, 중학생은 여학생이 최대 6% 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왔다. 교과부는 학생 정신건강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2007년 처음 96개 학교에서 학생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데 이어 지난해 대상 학교를 245개교로 늘렸으며, 올해 480개 학교, 2010년에는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의원 측은 그러나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이 여전한 상황에서 학생이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해야지 모든 학교에서 집단으로 실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학교 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시내 초ㆍ중ㆍ고교의 88%에 해당하는 1천117곳에 도서관 리모델링, 장서구입비 등으로 총 157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강북 지역 중학교 20곳에 창고, 자료실 등을 개조해 도서관을 조성해준 데 이어 올해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각 학교 도서관의 장서 구입과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의 구현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고른 책을 도서관에 갖추는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노원구 온곡중학교는 지난 6월 1박2일 독서캠프를 열기도 했다. 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학교 도서관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송파구 가락중학교 등 46개 학교 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도록 했다. 서울시 남승희 교육기획관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듦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자기 주도적 학습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3개월 간격으로 시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세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 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애증의 감정에서 벗어나 차분한 마음으로 그 분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큰 뜻을 새기며 이를 발전적으로 승화시켜가는 것일 것이다. 고은 시인은 그의 헌시 `당신은 우리입니다'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겨레의 지도자 겨레 밖의 교사’였다고 노래하고 있다. 선생님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가진 기본 모습의 하나는 학생, 나아가 사람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진한 사랑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의 퇴임사 ‘위대한 국민에의 헌사(獻辭)’에서 대한민국은 반드시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위대한 국가로 성장할 것이며, 우리 국민은 그러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21세기 일류국가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다는 벅찬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해주었다. 그는 지상의 여행을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가르침을 주기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는 글과 영상자료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직업이 선생인 내가 느끼는 갈등 중의 하나는 학생들에게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가르치면서도 정작 나는 실천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말로써가 아니라 몸소 실천함으로써 교사가 어떠한 존재이어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며, 6년을 감옥에서 보냈고, 수십 년을 망명과 연금, 감시 속에서 살았지만 민주주의와 나라의 발전, 그리고 조국통일을 위해서 일생을 바쳤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큰 별을 떠나보내며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나를 되돌아본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요동치는 교육정책의 기조를 되돌아볼 때 김대중 정부의 교육정책에서 높이 살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50년만의 여야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문민정부의 5․31교육개혁안 기조를 유지한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는 세계 수준의 대학원과 지역 우수대학 육성을 위해 무려 2조300억원을 투입하는 ‘BK 21 사업,’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교육정보화 사업, 교원정년단축, 교원노조 합법화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목받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교육계의 수장을 부총리로 격상시킨 교육인적자원부총리제 도입이다. 교육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널리 받아들여지는 사회분위기에 비추어볼 때 나의 이러한 생각은 뜬금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깊이 들여다보면 비록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교육부총리제였지만 이 제도는 정부 각 부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적자원개발)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역할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였고, 그 이전 정부에서 해낼 수 없었던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하는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 BK21 사업 등 여러 가지 신규사업을 가능하게 했었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밝힌 것과 달리 능력위주의 사회, 사교육비 고통 탈피, 지․덕․체의 전인교육 실현이라는 약속을 이루어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교육개혁 과정에서 개혁 의도와 달리 교원들의 권위실추와 사기저하, 교육계에 대한 불신 심화, 교원단체간의 갈등 심화 등의 부작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한 정부가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특정 정책의 결과로만 나타난 부작용도 아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교육에 던져진 해결해야 할 허상이다. 남겨진 우리는 또 다른 그가 되어 교육에 던져진 화두를 새롭게 정리하고, 해결책을 모색해가야 하리라.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한여름 밤을 하얗게 지새우다 보니 벌써 새벽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날이 밝으면 나는 다시 교사의 길을 걸어야 하리라. 한평생을 그의 동지로 살아온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편지글에 실린 “너무 쓰리고 아픈 고난의 생을 잘도 참고 견딘 당신을 나는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 라는 말로 남겨진 이의 마음을 대신하며 그를 떠나보낸다.
개학 시즌 신종플루가 확산하면서 전국 5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교에 들어가는 등 플루 감염으로 인한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휴교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초ㆍ중학교의 개학이 본격화하는 다음주부터는 신종플루가 더욱 빠르게 퍼질 것으로 보여 교육ㆍ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이번주 전국 고교가 대부분 개학한 가운데 경기 수원, 인천, 경기 안양, 전북 전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1곳씩의 학교가 신종플루 발병으로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했다. 수원 A고교의 경우 5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개학을 27일로 연기했으며 인천 B여고는 지난 19일 개학했으나 2명의 감염 학생이 나타나 21일부터 27일까지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17일 개학한 안양 C고교와 전주 D여고에서는 각각 2명, 1명의 감염 학생이 발생해 안양 C고교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전주 D여고는 20일부터 21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다. 외국인학교인 대전 E학교도 10일 개학했으나 교사를 포함해 모두 9명이 발병해 19일부터 24일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이밖에 아직 교과부에 정식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대구의 고교 1곳과 중학교 1곳도 개학을 사흘가량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고교에 이어 다음주에는 초ㆍ중학교 개학일이 몰려 있는데다 개학을 앞둔 상당수 학교가 내부적으로 개학 연기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개학 연기 또는 휴교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교과부는 보고 있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지금까지 총 2천675명이며 이중 학생은 708명(300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첫 번째 지름길"이라며 "각 학교에도 가급적 학생들의 집단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 선거를 현행 주민 직선제에서 교육관계자 직선제로 바꾸고 일반 자치단체장 선거와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숙명여대 송기창 교수는 경남도 교육위와 교육단체협의회가 21일 오후 경남 창원 명곡초등학교에서 마련한 '올바른 교육 자치실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송 교수는 "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구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교육감과 교육위원 주민 직선제는 학부모와 교직원, 교육청 직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사립학교 재단이사장·이사 등 '교육관계자' 직선제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의 자주성 보장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를 일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선거와 분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송 교수는 이어 교육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경력 기준을 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교육감과 교육위원 후보에게도 무소속 시·도지사 수준의 후원회를 허용하되 실명 기부만 허용하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교육위원회의 경우 독립형 의결기구로 규정하는 것이 지방교육 자치의 취지를 살리는 최선의 길이지만 차선책으로 현행 위임형 의결기구로 유지하면서 시·도 교육관련 상임위를 폐지하고 교육위를 거친 안건을 시·도 의회 본회의에 직접 부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 송 교수는 이 밖에도 교육감과 교육위원 주민소환제 도입과 선거 시 정당 추천 후보로 오인되는 것을 막고자 후보자 기호배정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제발표 후에는 인제대 오세희 교수와 토월초교 윤태웅 교장, 경남 교총 김규원 회장, 참교육학부모회 심언봉 부지부장, 경남교육위원회 옥정호 부의장 등이 나서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올바른 교육 자치 실현과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울 지역 학원들은 앞으로 일괄적으로 책정되는 학원 수강료 상한선을 초과해 수강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획일적으로 정해진 학원비가 현실화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수강료가 속속 인상돼 학부모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이 수강료 인상을 요구하면 회계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상한선 이상으로 수강료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원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다음주 중으로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지역교육청이 매년 관내 모든 학원의 수강료 기준가를 정하는 현행 일괄조정 방식을 유지하되 개별 학원이 특수한 사정을 이유로 인상을 요구하면 학원이 제출한 현금출납부와 수강료 영수증 등을 검토해 이를 허용할 수 있다. 또 수강료 인상 요구를 검토할 수강료조정위원회 위원으로 대학의 회계 관련 학과 교수 또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를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학원의 규모 등과 무관하게 획일적으로 상한기준을 정하는 현행 수강료 조정제도는 수강료를 억제하는데 한계가 있고 분쟁의 소지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학원 수강료 상한제는 개별 학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한도를 정함으로써 대부분 학원이 이를 초과한 수강료를 불법적으로 받아오는 등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행정법원도 지난달 수강료 상한제 운영 방식이 "사교육 시장에 비현실적 규제를 가해 헌법의 기본원리에 배치된다"며 교육당국의 일괄적인 학원 수강료 통제에 제동을 건 바 있다.
21일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한이원희 교총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직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직원들이 헌화한 후 묵념하고 있다.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인사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0분경 이명박 대통령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후 방명록에 기록을 남겼다. 더운 날씨속에서도 국회에 마련된 빈소에서 참배객들이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있다.
경기 파주공고(교장 오순석)가 2009년 입시에서 특성화 졸업생 전원을 포함해 학생 289명 중 228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군사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점수의 학생들로 구성된 실업계고가 일반고 못지않은 진학률을 달성한 것이다. 파주공고의 변신은 2006년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파주지역 LG 디스플레이 공단과 출판단지의 인력 수요에 대비해 반도체디스플레이과와 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등 2개의 특성화과를 중심으로 총 7개 과로 개편했다. 수업환경 개선을 통해 대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파주공고는 이에 맞춰 수업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이 힘을 모았다. 마침 경기교육청에서 실시한 GSBT(Good School Best Teacher) 사업에 선정되면서 교실 수업개선 운동에 나섰다. 그 첫걸음이 바로 수업공개다. 2007년 이준화 교감이 처음 시작한 수업공개는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뿐만 아니라 교사 스스로도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교감은 “처음엔 수업권 침해 등의 이유로 꺼리는 선생님들이 많아 시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수업 중 교실 문을 개방하면서 동료 교사간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업분석회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파주공고 수업분석의 장점은 수업 중 교사의 수업 방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촬영함으로써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촬영해 수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거쳐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외에도 수업활성화를 위해 연 10회 이상의 교사연수도 실시했다. 수업공개가 자리를 잡으면서 오히려 인문계고에서 노하우를 배우러 온다. 안광현 연구부장은 “혼자만 있을 땐 몰랐던 해결책을 찾으면서 전문성을 깨닫게 됐다”며 “무엇보다 학생·학부모·교사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공공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랑했다. 파주공고 학생들의 진학률이 높아진 것은 수업 외에도 꾸준한 학생관리에 비결이 있다. 입학이 결정된 학생들은 입학 전 한국리더십 센터와 연계한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또 기초학력 및 학습기술 진단, 학습플래너 작성 지도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다. 2학년때는 자기관리에 대한 교육과 진로에 대한 맞춤식 지도를, 3학년에는 지원대학에 대한 입시전략 분석이나 지원 대상업체 분석 등을 받아 분명한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오 교장은 “고교 입학 후 자신의 재능을 찾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여곳 이상의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게 되면서 자발적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공고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힘써 자녀교육 및 진로 교육에 대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국민대 국제학부에 입학한 허준행 씨는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공부로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수능 이후에도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공고는 내년부터 교명을 ‘세경(世景)고’로 변경한다. 학교 이미지를 바꾸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 교장은 “세상의 빛이란 뜻을 가진 새로운 교명에 맞게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교총은 교원평가와 관련해 ‘현장중심 교원평가 대안마련 특별위원회’를 출범, 가동시켰다. 특위는 정부와 정치권이 여론에 의존해 교원평가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막고, 교직사회의 공론화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교원평가 대안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특히 교총이 교원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평가 수용 입장을 명확히 한 만큼 현재 시범운영 되고 있는 교원평가 방안의 문제점과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적인 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대안이 법안에 관철될 때까지다. 특위는 박용조 교총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을 위원장으로 교총임원·교사회·교장회·선도학교 교원평가 담당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직위별로 보면 교사 13명, 교감 4명, 교장 2명, 교수 1명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 9명, 중학교 7명, 고교 3명, 대학 1명이다. 이에 따라 특위는 20일 교총회관에서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갖고 운영방안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 특위는 현행 교원평가 시범운영에 있어서 진행절차 및 과정, 내용, 평가결과 활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기타 법률(안)의 내용 문제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기로 했다. 또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서 시범학교 현장교원 중심으로 초·중등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 전문가와 비교과교사 등으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9월초 소위원회가 마련한 대안은 특위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발표 후 특위는 정부·정치권의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집중 방문활동에 들어가며, 학교현장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교총의 교원평가 수용 입장은 다양한 여론수렴 과정과 절차를 거쳐 진행된 것인 만큼 현장교원들의 당혹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표준화된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 선발인원이 2만 2787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4555명보다 무려 1만 8232명이나 증가한 규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 수시모집 인원은 22만 7092명으로 총 모집인원 38만 4659명의 5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보다 2만 869명이 늘어난 것으로 수시 전형 학교도 194개 대학으로 전년보다 4개가 늘었다. 올해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돼 2학기로 단일화 된 영향이 크다. 올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총 모집인원의 10%인 2만 2787명으로 크게 늘어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수시·정시를 합친 지난해 총 사정관 선발인원 4555명보다 5배나 증가한 규모다. 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지난해 40개교에서 올해는 87개교로 배 이상 늘었다.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 논술이나 면접실력과 준비 상태에 따라 자신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70개교나 되고, 논술 실시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등 37개교로 전년보다 크게 는 상태다.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이 20% 이상인 대학도 92개 대학으로 크게 늘었다. 유의할 점은 복수로 합격했다 해도 등록기간에는 반드시 1개 대학에 등록해야 하며,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해선 안 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 등록은 12월 14일~16일이다.
서울 금천구 동광초등학교(교장 김재원)는 20일 개학을 했다. 개학 10일전 해외여행 도착 학생 및 감기기운이 있는 학생들이등교하지 않은 가운데 장미애 보건교사가 2학년 학생들에게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예방수칙을숙지 시키고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194개 대학이 총 22만7천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38만4천659명)의 59%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시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전국 4년제 대학의 201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20일 발표했다. 주요내용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및 모집인원은 194개 대학, 총 22만7천9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개교, 2만869명이 늘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160개 대학 11만4천556명(50.4%), 특별전형이 185개 대학 11만2천536명(49.6%)이다. 특별전형 중에서는 특기자전형으로 119개 대학이 7천162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182개 대학 7만4천962명, 취업자전형으로 17개 대학이 45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으로 137개 대학이 9천231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이 128개 대학 1만11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7개 대학 882명,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96개 대학이 2천934명을 뽑는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하는 대학이 지난해 40개 대학에서 올해 87개 대학으로 늘고, 선발인원도 지난해 4천555명에서 올해 2만2천787명으로 5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주요 전형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등이며 학생부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논술고사는 서울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37개교에서 실시한다. 원서접수 및 전형기간은 대학별로 다음달 9일부터 12월8일까지이고 합격자 발표는 12월13일까지, 등록기간은 12월14~16일이다.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및 전형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여러 대학에 복수로 합격했을 땐 등록기간에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등록 예치금을 납부한 것도 정식 등록으로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http://univ.kcue.or.kr) 또는 대학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