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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과학기술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교육뉴딜 정책이 물거품이 될 처지다. 교과부는 최근 학자금 대출부담 완화, 인턴교사 채용, 교과교실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6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최근의 경제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연 세미나에서도 “교육뉴딜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5조 5000억원의 추경이 필요하다”는 주제발표가 나왔고,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은 “교육뉴딜을 제대로 하려면 교육 분야에 4조5000억원, 과학 분야에 1조5000억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러나 교과부의 추경안에 대해 기재부는 ‘1조원’으로 조정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보다는 교부금 사업이 더 적절한 부분이 많아 협의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교과교실제 도입 등 주요사업들이 잘려나갔고, 사실상 과학기술 쪽 추경은 1000억원 내외 밖에 살아남지 못했다. 이에 따라 12일 열린 교과부 소관 추경 당정협의에 참석한 교과부 1,2차관들은 교과위원들에게 삭감 상황을 보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당정협의에서 한나라당 이군현(중앙위의장·교과위) 의원은 “30조원의 정부 추경예산 중에서 교과부가 요구한 6조원의 추경안이 1조원 수준으로 대폭 삭감된 부분은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최소한 2조원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오바마 정부는 총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 예산 중 6.3%를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도 추경에서 과학기술분야에 최소한 1조원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위원들은 대체로 동의했고, 여당 의원인 이군현·임해규·황우여 의원은 협의 후 곧장 원내대표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교과부 담당자는 “기재부에 계속 증액을 요청하고 있지만 반영될 지는 미지수”라며 “다음 주중 국무회의를 열어 정부 추경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뜻은 환경이 좋은 곳에서 성장해야 성공한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있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는 말을 키우기 좋은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어 맞는 말 같고, 사람도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으며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서울로 유학을 가거나 주거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 서울 및 수도권의 인구증가 추세는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지금도 서울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이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등 모든 분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국토의 균형발전차원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교통, 환경, 범죄, 교육 등 서울의 생활환경여건이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교육문제로 조기유학이 유행처럼 번졌고 어학연수까지 겹쳐 많은 외화가 새나갔으며 기러기아빠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여 귀한자녀교육을 위해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는지 꼼꼼히 성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는 시골학교 보다는 도시의 큰 학교가 더 좋고 도시학교 보다는 서울의 소재 학교가 더 좋고 서울보다는 외국의 학교가 더 좋다는 학부모의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일까 ? 중소도시 변두리 학교의 학구 내 학생들이 자기고장 학교를 두고 시내 큰 학교로 다니는 현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내 자식 만큼은 남다르게 키워보겠다는 학부모의 욕심에서 위장전입을 하면서 큰 학교로 전학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우리가 보았을 때는 읍면지역이 교육환경도 더 좋고 선생님들의 질도 결코 뒤지지 않는데 말이다. 이런 현상 때문에 읍면이하 지역에 소재한 학교는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하여 복식수업을 받게 되고 몇 년이 지나면 분교장으로 격하되어 통폐합이 된다. 지역의 문화 센터인 학교가 문을 닫아 수많은 졸업생들의 어린 시절 꿈을 키웠던 모교가 사라져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초등학교 과정만이라도 자연과 가까운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며 성장하는 것이 좋은 인성이 길러진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초등학교 과정에 인격체가 완성 된다고 하는데 부모의 욕심으로 막연히 큰 학교에 보내면 잘 되겠지 하는 우월감이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충주관내 수회초등학교는 수안보방면 경찰학교 옆에 있는 소규모 학교로 학생 수가 줄어 분교장 격하 위기를 맞았었다. 경찰학교의 태권도, 악기지도 등 방과 후 학교 지원과 동문회의 통학차량 지원을 받아 시내학생들이 역으로 전학을 와서 학교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런 학교가 더 늘어나서 어린 시절 감성이 풍부한 인성교육을 받으며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운경 전주제일고 교사는 최근 공주대에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운영 평가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활동, 산업체 연계, 교육성과 등 7개 영역으로 특성화고를 평가한 백 교사는 “지역산업의 발전계획과 연계된 분야의 학교설립이 필요하고 범정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관 수원 서호중 교장은 최근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비판, 대안을 제시한 교육칼럼집 ‘새내기 교장이 악당이라고?’를 펴냈다.
한상진 광운대교육대학원 초빙교수는 최근 ‘한국 교육과정 교과서 연구회’의 정기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Q.지금 출산휴가 중인데, 학기 중간에 출산휴가가 끝나면 복직 후 휴직을 해야 하나요. A. ‘교원육아휴직처리지침’(교과부, 2008.1.1)에 따르면 육아휴직의 휴‧복직 허가는 학기 단위를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동 지침에 따르면 출산휴가 후 기간의 단절 없이 계속하여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에는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 제24조에 의거 임용권자가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학기단위 휴‧복직 허가 원칙의 예외 허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정원 외 관리되던 학생이 재취학하면 당해학년도 수료를 위한 출석일수 기준은 무엇인지요. A. 유예 후 재취학한 경우에는(동일 학년에 편입학한 경우도 동일) 재취학일자 이전의 학적은 유예당시 학년도의 것을 사용하고, 재취학 이후 일자의 학적은 재취학일부터의 기록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4월 20일 재취학하면 4월 19일까지의 출결상황, 성적은 유예당시 학년도의 것을, 4월 20일부터는 재취학한 당해 연도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문의|교총교권국(02-570-5611~4)
교총 특수교육위원회(위원장 명선목 인천 혜광학교 교장)는 13일 협의회를 열고 특수교육교사 법정 정원 확보, 통합학급 담당 교사의 자격 기준 마련 및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명 위원장은 지난해 공립 특수교사의 현원이 9460명으로 법정정원 1만4652명의 64.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일반교사 정원과 비교해도 10~20%가량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시·도교육청에서 특수교사 수요를 파악한 결과 1353명이 필요하지만, 교과부가 48% 수준인 649명에 대한 증원만 신청했고, 이마저도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명 위원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규정에 따르면 특수교사는 법정정원보다 두 배 이상 필요하다”며 “정원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최성규 대구교대 교수는 “통합교육의 중심에 있는 담당 교사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면 교육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학급 담임교사 수당 신설, 통합학급 급당 인원수 감축,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업무 경감, 특수교육관련 직무 연수 우선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교육청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통합학급 담당 교사에 대한 승진 가산점을 전국 단위의 기준을 만들어 일괄적으로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북 경주의 일부 교복대리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폭력서클 학생들에게 술접대를 하고 사례비까지 지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짜 교복, 폭력서클 동원 교복 불법판매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공개했다. 이 진정서는 최근 경주의 한 교복판매업체 대표 A 씨가 다른 업체의 거래질서 문란행위 근절과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경주경찰서에 제출한 것이다. A 씨는 진정서에서 "다른 교복사 대표들이 작년 11월 초부터 각급 중학교 3학년 불량서클 활동 학생들에게 동급생들의 입학예정 고등학교의 교복구입 예약금을 받아오면 1벌당 1만5천원씩의 사례비를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회식을 시켜줬다"고 주장했다. 진정서에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자필 메모도 첨부됐다. 한 중학생은 메모에서 "올해 1월 중순에 펜션에서 (교복사 측이) 교복을 홍보하는 아이들에게 술을 사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작년 12월 교복을 홍보하는 학생들을 불러 술집에서 술을 사주고 학생들에게 10만~25만원씩을 줬다"면서 "힘을 합쳐 (특정업체 교복을) 죽이자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 여중생은 "회식때 고기를 사주고 노래방에도 데리고 갔으며 1명당 1만5천원씩 준다고 했는데 3명에게 10만원을 줬다"고도 했고 또 다른 학생은 "학생들이 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메모에 적었다. 학사모는 이와 함께 경주지역에 가짜 교복이 유통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학사모는 "3개 학교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한 학교에 특정 브랜드 교복이 76벌 판매된 것으로 업체에서 확인됐지만 실제로 학생 97명이 같은 브랜드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학교의 경우 특정 브랜드 교복 77벌이 모두 색상과 조끼 등 학교 규정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일부 교복들이 가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또 서울에서는 교복이 13만~16만원대에 팔렸는데 경주에서는 25만원대에 거래됐다"면서 "이월상품이 신상품으로 둔갑한 경우도 밝혀지는 등 경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사모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교복 불법변형 실태조사를 확인한 결과 경북지역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돼있는데 이는 경북교육청이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경찰도 교복판매와 관련한 진정이 접수된 만큼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주경찰 관계자는 "진정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다른 교복판매업체 대표와 학생들을 불러 교복판촉에서 학생들의 강압행위, 접대, 사례비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접대와 사례비 부분은 처벌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교복판매업체 쪽에서 도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 법과 규정이 준수되는 전교총학생회 회장단 선거 현장-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3월 16일(월) 09시부터 서림학관에서 4~6학년 학생 4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투개표장에서 전교총학생회 회장단 구성을 위한 임원선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참여를 통해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장으로서 준비되어진 총학생회 회장단 선거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자질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교장선생님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에 대한 훈화 말씀이 있은 후에 사전에 조직된 서림초등학교 선거관리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회장 입후보자5명, 부회장 입후보자 7명의 당찬 소견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고 이어서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되었는데 430명의 유권자 중에서 113표를 득표한 6학년 1반의 기호 1번 이주빈후보가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고 6학년 김유희, 5학년 가도연 후보가 각각 부회장에 당선되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여를 통하여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나가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위해 애쓴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하였다.
2010년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시도교육감의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교육감선거방식을 시도 조례로 정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김세연(부산금정·교과위) 의원은 “일률적인 직선제는 교육수요자인 주민들의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며 교육감의 자격을 교육(행정)경력 등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교육감 선임방식은 △시도지사 임명 △시도지사 선출시 후보자로 지명(러닝메이트) △주민직선 중에서 시도가 조례로 정하게 했다. 또 교육감 자격요건을 확대해 △평생교육기관 종사경력 △교육연구기관 연구경력 △교육관련 정치·행정분야 종사경력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중 국회 또는 지방의회 교육관련 상임위 의원으로 4년 이상 경력이면 자격을 부여하도록 해 교육(행정)경력 5년 이상과는 다른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부교육감의 자격을 국가공무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당해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자를 시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했다. 한편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5일 “교육감 직선제는 교육행정의 책임성 확보에 문제가 많다”며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가 해당 시·도교육감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육계와 야당 의원들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전문성을 보장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갈등이 불가피한 상태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서로 판이한 지지도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와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16일 각 예비후보 진영에 따르면 일부 언론사 등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3건의 지지도 조사 결과가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다. A사가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상곤(한신대 교수) 후보가 12.1%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12일 B사의 설문조사에서는 김진춘(경기교육감) 후보가 9.4%의 지지도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3~14일 C사의 조사에서는 송하성(경기도 교수) 후보와 김진춘 후보가 각각 13.6%와 13.5%의 지지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서로 다른 조사 결과는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들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으로 볼 수 있는 무응답자 비율 역시 37.2%에서 65.2%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1위에서 5위까지 지지도가 들쭉날쭉하게 나타난 한 예비후보 측은 "일부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서 신뢰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세 여론조사에서 모두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한 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여론조사를 빙자해 편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충남지역 농산어촌 지역 고교생들이 수능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것만으로도 대전과 충남도내 국립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도교육청은 16일 청내에서 한석수 교육감 권한대행과 공주교대 전우수 총장, 공주대 김재현 총장, 충남대 송용호 총장, 한밭대 설동호 총장 등 지역 국립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이 같은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인재 선발전형 제도는 충남도내 각 고등학교에서 독서이력, 진로이력활동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우수자를 추천하면 이들 지역 국립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측정해 선발하는 제도다. 지역 국립대학은 이 전형에 학생들의 수능시험 성적을 보지 않고 내신성적이 좀 떨어져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췄으면 선발하게 된다. 지역 대학에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이뤄진 이번 협약은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충남도내 농산어촌 지역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석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학생들이 수능시험과 내신성적에서 벗어나 독서이력활동, 진로이력활동 등을 활발히 하는 것만으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돼 공교육을 내실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대입전형방법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박종렬 사무총장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도 참석, 큰 관심을 보였다.
시도 교육위원 16명으로 구성된 전국교육자치발전협의회는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외국어고 출신자를 우대한 의혹이 있는 고려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17일 제기하기로 했다. 협의회 소속 최창의, 이재삼 경기도교육위원은 1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지역에서 고려대 수시전형에 응시한 전체 수험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고 특혜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협의회는 17일 고려대를 방문해 총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지난달 12일 이후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명의로 창원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최창의 교육위원은 "소송에 참여하기로 한 학부모는 전국에서 73명이며, 이 중 소송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20여명이 우선 원고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창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지방 출신자들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최 교육위원은 설명했다. 두 교육위원은 "고려대가 고교 등급제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자료 분석 결과 고려대의 2009학년도 수시 2-2 전형은 일반전형 형식을 빌어 외고 출신자들을 우대한 사실상의 특별전형이었다"고 주장했다. 두 교육위원은 이날 경기지역에서 고려대 수시전형에 응시한 수험생 4천616명의 내신등급, 어학점수, 수상실적, 지원학과 등이 포함된 내신자료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신설학교로 발령을 받고 보니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로 발전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나 혼자 노력한다고 얼마나 학교 발전에 기여할까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뭔가 학교발전을 위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학교는 어떤 학교를 말하는 것일까? 좋은 대학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는 학교를 두고 좋은 학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현실이 다소 그런 경향으로 경도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그것만이 좋은 학교를 만드는 충분한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금방 들 것이다.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한 많은 여건이 있겠지만 나는 우선 좋은 전통이 수립되어 있는 학교를 꼽고 싶다. 좋은 전통이란 바로 시스템이 잘 갖춰진 안정된 교육환경을 일컫는 말이 된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시스템이란 은행의 번호표와 같다고 한다. 만약에 번호표를 발급하지 않을 때의 은행업무의 혼란을 한 번 생각해보라. 좋은 전통이란 바로 이런 훌륭한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가 아닐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최선의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가 아닐까? 전통에 빛나는 학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교를 사랑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학교다. 그리하여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기를 희망하고 많은 학부모가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어 하는 학교다. 선후배가 모두 긍지를 느끼고 자부심을 갖는 학교가 좋은 학교다. 그것은 우리 학교 체육부 학생이 금메달을 땄을 때 내 일인 양 좋아할 수 있고 우리 학교 학생이 미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을 때 저절로 자긍심이 우러나는 그런 분위기의 학교다. 선배가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학교다. 동문들이 모두 나서 학교에 체육관을 짓고 동문회관을 짓는데 모두 함께 동참하는 그런 활기찬 학교다. 끊임없이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훌륭한 인재가 계속 배출될 때 선후배는 결속하고 전통은 견고해지고 지역사회의 신임은 두터워진다. 그렇다면 오랜 전통이 있어야만 좋은 학교란 말인가? 오랜 역사가 있어도 지역사회의 신망이 두텁지 못하고 졸업생이 얼른 이름을 거론하기 꺼려하는 학교도 있다. 선후배의 결속이 약할 수밖에 없다. 선배가 긍지를 갖지 못한다면 후배인들 모교가 자랑스러울 것인가? 훌륭한 전통이 서 있지 않으면 오랜 역사가 무슨 소용인가? 하루빨리 쇄신책을 마련하여 새로운 전통수립으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 신설학교는 전통이 없으니 좋은 학교가 될 수 없단 말인가? 아니다. 신설학교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좋은 전통 세우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 답습할 선배들의 그릇된 전통이 없으니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에 오히려 용이하다. 한번 잘못 세워진 전통은 전통이 아니라 고질적인 두통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통을 세워나가는데 시행착오도 많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굳어진 그릇된 이미지나 잘못된 답습을 개선하는 일보다는 시정하여 바로 세우기가 오히려 한결 수월할 것이다. 하나하나 전통을 세워나가는 일이 지난하기도 하겠지만 무엇이든 창의적인 일엔 신바람도 따르게 마련이다. 아름다운 미술부의 전통이 위대한 예술가를 탄생시킬 수도 있고 진정한 문예부의 전통이 위대한 시인작가를 줄줄이 배출하는 기염을 통하기도 할 것이다. 과학반의 훌륭한 전통이 세계적 과학자를 배출해내기도 할 것이다. 전 국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누구가 우리 선배다 하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그런 체험 한두 번쯤 다 해 보았을 것이다. 이제 신학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아름다운 전통 세우기에 앞장 서야 할 것이다. 어쩌면 많은 학교가 개선의 노력 없이 지난해를 답습하기도 할 것이다. 자포자기 상태에서 현상유지에 만족하기도 할 것이다.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기 보다는 오로지 명문대에 하나라도 더 보내는 것으로 책임을 모면하려 하기도 할 것이다. 관리자와 교사들이 난상토론(Brain Storming)을 벌여서라도 획기적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선후배가 화합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요즈음 교육계에서는 사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대학입시의 대안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주요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미 도입 입장을 발표했다. 그동안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신입생선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이기에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반면, 이에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가져올 파장이 어떻게 확산될지 국민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것은 수년전의 일이다. 참여정부 초기에 대통령 자문기구였던 교육혁신위원회에서 당시에 미국에서 활발히 실시되던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검토했었다. 최종적으로는 선택이 되지 못하고 보류하기에 이르렀지만 당시에도 사교육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으로 혁신위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지지를 얻었었다. 특히 대학교수는 물론 일선학교교원 출신의 혁신위원들이 많은 지지를 보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당시에도 가장 큰 이슈로 등장했던 것이 객관성과 신뢰성의 문제였다. 당시에는 각종 경시대회가 입학사정관제의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계속해서 경시대회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입학사정관제의 보류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런 객관성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입되는 제도이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물론 대학마다 나름대로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겠지만 객관성과 공정성은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경우, 입학사정관제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현재 우리가 실시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어 해당학생의 성장과정부터 계속해서 관찰이 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입학 후 곧바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부터 입학사정관들이 해당학생의 학교생활부터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객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즉 최종 졸업학년도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고, 미리 원서를 받은 후에 그 학생의 성장과정을 관찰하여 최종적으로 합격 여 부를 판단한다고 한다. 객관성 확보의 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다만 미리 원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에서 학생 개개인의 생활이 모두 노출되는 문제가 있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더라도 객관성이 확보된다면 입시 이후에도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자리가 잡힌다면 그토록 문제가 심각한 사교육비 해소에도 어느정도는 기여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입학사정관제 도입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많이 다른 것처럼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학생선발에서도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래전부터 검토되었던 방안이 이제서야 실시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동안 이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해서 이루어지지 못하여 갑작스런 도입으로 오인하는 것은 더 큰 문제인 것이다.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특별한 방안없이 도입될 우려가 있기에 염려스러운 것이다. 충분한 인력확보와 예견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여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학이 서서히 학교 현장의 도마 위에 떠오르고 있다. 수업이 최고다라는 슬로건아래 각 학교마다 최고의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일선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교사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수업발표대회 우수 교사 선발, ICT활용 우수 교사 선발, 지구별 장학 권장, 직무연수 강화, 자기 수업 녹화 등등 수업이 이제는 학교 현장을 소리 없이 장악하고 있다. 교실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잔다고 아우성 거리는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수업 장학이 현장을 지켜가는 경험많은 교사나 신임 교사나 학생을 자기수업 영역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큰 과제가 여전히 교사 내면의 갈등의 씨앗으로 남아 있다. Bernard Weiner의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학생들의 동기부여이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떤 면을 강조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새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느냐하는 것이다. 노력에 중점을 둘 것인가, 능력에 초점을 둘 것인가, 과제 곤란도에 둘 것인가, 아니면 운이나 행운 즉 금전에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이다. 학습을 하는 데는 교사의 다양한 대응방식이 요구된다. 스키너의 강화방식을 쓸 것인가, 아니면 파블로프의 자극과 반응과의 관계를 쓸 것인가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교사 자신의 수업재량에 달려 있다.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고 하여도 학생의 반응이 없으면 그 수업은 죽은 수업이다. 아무리 나쁜 수업이라 하여도 학생의 반응이 좋아 학업에 성취욕구가 올라간다면 그 수업은 페스탈로치가 말하는 학생중심의 흥미에 맞춘 수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망각의 곡선을 통해 인간의 기억력을 측정한 에빙하우스는 1시간 학습을 하고 난 후 1시간 만에 망각 비율이 약 60%정도에 이른다고 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바로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추리된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무려 70%까지 망각 증세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뇌의 구조 분석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을 진단하는 오늘날 망각의 재생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하는 것이 오랜 기억을 유지시켜 주는 비결임을 말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자율학습도 따지고 보면 학생들의 망각의 예방차원에서 한 몫을 한다고 보아도 당연한 것 같다. 수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또 강조에 초점을 두어도 당연하다. 하지만 현장 장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학을 운영하는 기법이 과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체계적 방안이 서서히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대학들이 앞다퉈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에 나서면서 수험생들도 '팔방미인형'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음은 유웨이중앙교육이 16일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임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는 내용이다. ◇ 높은 경쟁률 고려해야 =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경쟁률은 무척 높았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일종인 건국대 자기추천 전형의 경쟁률은 무려 73.7대 1에 달했고 고려대 교육기회균등 전형 42.7대 1, 연세대 인재육성프로그램 전형 39.9대 1, 한양대 수시2 입학사정관 전형 52.3대 1 등이었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대학은 더 늘어났지만 인기가 높은 만큼 경쟁률 상승도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치열한 경쟁을 어느 정도 각오한 상태에서 이 전형에 임해야 한다. ◇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완성해야 =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나름대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간 이 전형 합격생들을 보면 판타지 소설 15권을 쓰고 국어국문과에 입학한 경우, 인권변호사가 되려고 법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한 경우 등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재능과 끼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는 않으므로 이런 프로필을 만드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자신의 재능와 적성을 고려해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울러 각 대학 지원자격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대 농어촌지역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전형은 정원외전형이고 건국대 KU입학사정관전형1(리더십),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한국외대 리더십사회통합전형은 학생 임원 출신을, 경희대 국제화전형과 서강대 알바트로스국제화전형은 외국어 우수자를 요구한다. ◇ 자신을 알리는데 능숙해야 = 서류전형이든 면접전형이든 자신을 알리는데 능숙해야 한다. 특히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을 최대한 눈에 띄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경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 대부분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 한다. 또 면접에 대비해 재능, 잠재력,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 등을 면접관에게 차분하면서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학생부·수능도 철저히 준비해야 =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학생부나 수능 성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출결상황, 봉사활동 등 학생부의 비교과영역과 수상경력, 특기사항 등이 주요한 평가요소지만 문학에 재능을 보여 국어국문과에 지원한 학생이 국어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합격 가능성은 작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합격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전형도 함께 대비하기 위해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국 교육이 영어를 말하는 사람과 영어를 배우는 사람으로 경계가 새롭게 설정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남미.아시아계 이민자의 급증으로 미국 학교의 모습이 변해가고 있다면서, "교육과 동화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때 미국 사회의 전형적 교육 현장이었던 워싱턴 외곽의 힐턴 고등학교를 예로 들면서 미국의 공교육이 교육과 영어 교습소로 양분돼 가는 모습을 소개했다. 회교도 여학생들이 짝지어 걸어가고 버락 오바마 티셔츠를 입은 히스패닉 학생이 안경쓴 흑인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필리핀계와 온두라스계가 반반인 한 여학생이 밴드 연습실로 향하고 있고, 학생회장은 라오스 난민의 아들이라는 것. 이 학교 학생들의 언어별 분포를 보면 32개국 출신으로 25개의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새로 이민온 학생들을 위해 특별 편성된 영어 교육반과 일반 교실과의 이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필드트립(야외수업)도 따로 하고, 학생조직도 따로 운영한다. '학교 안의 또 다른 학교'인 셈이다. 과테말라 출신의 한 여학생은 "선생님들이 영어를 말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감사한다"며 "그러나 내가 다른 학생들로부터 고립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내에는 약 510만명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공립학교 등록학생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60%가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는 최근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미계 출신이 압도적이지만, 필리핀과 인도, 중국.베트남.한국.중동 지역 이민자들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문은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이민은 1980년대 이후 감소 추세에 있지만, 최근 새로운 한국 이민자들의 경우 대부분 아이의 교육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과거 미국의 교육은 모든 이질적인 것들을 한 솥에 담아서 녹여내는 '용광로'에 비유됐다. 그러나 이제는 영어에 익숙지 않은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다문화에 새로운 도전의 압력을 가하는 '압력솥'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백인 학부모들은 "우리가 낸 세금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을 가르치기 위한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방침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협의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교협은 16일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해서는 미국입학사정관협회(NACAC)와 같은 단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협의체 결성을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며 "권역별로 협회를 구성해 올해 안에 전국 협의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교과부 집계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고 있거나 도입 의사를 밝힌 전국 40개 대학이 채용한 입학사정관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총 218명이다. 게다가 올해 치러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상당수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한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최대 10배 이상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채용될 입학사정관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교협은 이에 따라 현재 대학입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입학처장협의회와는 별도로 권역별 및 전국 단위 입학사정관 협의체 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 간 학생 선발에 대한 정보 교류,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한 각종 훈련ㆍ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1937년 결성돼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입학사정관협회의 경우 개별 학생에 대한 진학 지도, 입학 상담 업무까지 하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충청, 영호남 등 일부 권역에서는 이미 협의체가 결성된 상태이며 대교협 차원에서 입학사정관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개발해 이들 협의체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이와 함께 올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26~27일 제주 칼(KAL) 호텔에서 입학사정관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40여개대 입학사정관이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20여곳이 입학사정관제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6월 초에는 미국 3~4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직접 초청해 국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오라는 전달을 받았다. 거의 10여년을 참석하지 않았고 이제야 올해는 가겠다고 했다. 초등 동창생들은 모두가 향수이다. 무엇이 됐던 그때 그 이상은 될 수 없는 위안처이다.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자아성취를 위해서 파생된 흔적을 말끔히 씻어주는 치료제인 향수인 것이다. 인간 차별도 성차별도 없는 그때 그 모습이 그립다. 지난 1월 설에 나는 ‘여성과 모래알‘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동안 나는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경제권과 가사일의 량과 학력 성취도와 모두가 수평을 이루는 천칭 같이 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방학이면 전국 교육연수원에 초대되어 양성평등 특강을 하고 직장 성차별에서 오는 성희롱 예방교육등을 특강하고 프로그램도 만들어 동영상 강의도 하여 수강생을 늘려 교사들이 가는 웬만한 자리가면 아는체하는 분들이 늘어갔었다. 이번 겨울 설에 다시 나의 양성평등 강의안을 다시 점검하게하는 일이 일어났다. 전문직 시험에 합격을 발표받고 내가 학위와 더불어 전문직 시험에 합격하기에 이르게한 직장어른들께 기쁜소식을 전하며 감사를 전하였을 때 지난 교장선생님께서 ‘고향가서 프래카드를 달아라’며 금일봉을 주셨다. 어린시절 기억속에 지금은 교수정년이 된 집안 오빠의 이름이 신작로에 새겨져 펄럭이던 것이 생각 나 너무나 기뻤다. ‘나도 그렇게 내고향하늘에 펄럭이다 말이지‘라고 생각하며 어디에 달지? 상상을 하였었다. 순간 나는 시댁을 가는구나. 어디에다 붙이지? 고향마을에 주인도 없는곳에 다는것도 아니고 시댁에 다는 것도 안맞고 누군가가 나서 주지도 않았다. 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전문직 합격한 선배도 학위를, 합격증을 산소에 안고 간다고 했었던 기억이나 학위논문을 승용차 트렁크에 막연히 실고 갔었다. 친정은 가지 않았고 시댁에서는 더욱 자연스럽지가 않았던 것이다. 며느리의 학위를 족보에 새긴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난 다음에 며느리가 박사 학위를 받으면 카 프레이드를 해 줄 것이다. 그동안 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꿈꾸는 강사였다면 이제는도전하는강의안을 작성하리. 시아버님 산소에 내려 놓아 보지도 못한 박사 학위논문은 다시 책꽂이에 꼿혔고 고향 신작로에도 시댁 하늘에도 걸리 못한 플래카드는 내가슴에,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회 까페에 새겨졌다. '금서초등 42회 경호중 18회 졸업생 강미옥 박사학위 취득, 전문직시험 합격'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