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0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5월호에 이어 6월호에서는 6학년 1학기 비조작 자료를 활용한 역사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역사수업을 즐겁게 탐구하면서 자신의 지식으로 소화하기를 기대해 본다. ▶ 비조작 자료를 활용한 수업 사례 수업모델 ❶ _ 조선 후기 신분의 변화 알기 ① 비조작 자료의 필요성 조선 후기 양반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천민의 수가 줄어드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아주 간단히 나온다. 하지만 신분제의 변화는 조선 후기 사회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비조작 자료로 학생들이 신분 변화의 폭이 크다는 사실을 눈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② 비조작 자료 1729년, 1867년 울산지역 신분의 비율을 표로 변환한 자료와 그것을 색칠할 수 있는 100칸 모눈종이를 활용하여 신분의 비율을 색칠하여 신분제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한다. ③ 자료 조작 학생들은 신분 비율 변화표를 보고 각 신분의 비율만큼 모눈종이에 색칠했다. 색칠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④ 자료 해석 신분의 변화를 색칠한 다음 학생들에게 알게 된 점을 쓰라고 하니 대부분의 학생이 ‘천민의 수가 엄청나게 줄었다’, ‘양반의 수가 많이 늘었다’를 말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물으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수확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 돈으로 공명첩을 사서 - 노비들이 상민으로 바뀌게 되어서. 왜냐하면 세금을 거두기 위해 - 농사를 잘 지어 상민들의 돈이 늘어나서 돈으로 양반을 샀다. 추가 자료로 공명첩과 김홍도의 자리 짜기 작품을 보고 두 가지의 자료가 신분제의 변화와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정리했고 이를 평가했다. 공명첩을 통해 신분이 변화된 까닭을 해석했고([그림 1] 참조), 자리 짜기([그림 2] 참조)를 통해 변화된 신분제도에서의 생활모습을 추측했다. [PART VIEW] 수업모델 ❷ _ 실학자 분류하기로 실학의 의미 알기 ① 비조작 자료의 필요성 단순히 실학자들과 그 실학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통해 실학을 아는 것보다 실학의 개념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그 개념에 따라 다양한 인물을 실학자와 아닌 인물로 분류하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료를 조사하고 토의를 하면서 실학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비조작 자료 실학자 인물카드와 인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리할 수 있는 표. ③ 자료 조작 실학이란 조선 후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며 실학자란 그러한 학문을 하는 학자라는 뜻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과 ‘조선 후기’라 는 개념을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인물 읽기 자료를 모둠별로 천천히 읽는 시간을 줬다. 모둠에서 모든 학생이 읽기 자료를 다 정독했으면 다시 ‘인물 정리표’에 정리를 하도록 했다. 정리는 최대한 간단히 요약하여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정리를 한 표를 바탕으로 인물들을 실학자와 아닌 인물로 분류를 했으며 다음 사진과 같다. ④ 자료 해석 모둠마다 분류한 결과가 약간씩 달랐다. 학생들은 서로 토의를 통해 실학자를 합의했다. ▶ 토론 1 _ 정약용 논쟁 학생 ① : 저는 정약용이 실학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약용은 목민심서라는 책에서 관리들이 지켜야 할 일에 관해서만 썼지 백성들과는 상관이 없어서입니다. 학생 ② : 목민심서 말고 백성들과 관련 있는 책도 있을 수 있지 않나요? 학생 ① : 그 책이 무엇이지요? 학생 ② :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 책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 ③ : 관리들이 지켜야 할 일을 잘 지키고 정치를 잘 해야 백성들이 살기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리들이 지켜야 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백성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서 실학자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① : 네, 알겠습니다. 저도 실학자라고 하겠습니다. ▶ 토론 2 _ 정조 논쟁 학생 ① : 정조는 실학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원화성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것은 노론 세력을 피하기 위함이고, 규장각의 설치도 인재를 뽑기 위함이지 백성들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장용영도 자신을 지키기 위한 군대입니다. 그리고 탕평책도 신하들을 위한 것이지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 ② : 정조가 수원으로 도읍지를 옮기고 규장각에서 인재를 뽑은 것은 결국 백성들을 위한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정치를 시작하면 나라가 발전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백성들이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실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학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확실히 자리 잡게 되었으며, 실학 자 분류를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실학자의 업적과 저서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수업모델 ❸ _ 항일 의병운동의 변화 알기 ① 비조작 자료의 필요성 1905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의병은 1907년에 군대해산과 함께 최고조에 달한다. 일본은 의병을 모두 없애고자 한일합방을 앞두고 1909년 ‘남한대토벌’을 실시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의병은 만주나 연해주로 근거지를 옮기고 국내의 의병운동은 사라진다. 하지만 3·1운동을 계기로 1920년 봉오동전투, 청산리대첩과 같은 무장독립운동이 계승되어 발생한다. 이 과정을 비조작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② 비조작 자료 의병장과 그 활약한 장소(단순 의병이 있었던 곳이 아니고 전투가 있었던 곳)를 연도별로 표시한 표를 준비했다. 1909년까지는 의병장이 활약한 장소에 빨강 스티커를, 1910년에서 1919년까지는 노란색, 1920년 이후는 파랑색 스티커를 백지도에 붙이도록 하였다. ③ 자료 조작 대부분의 학생은 내 예상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게 됐고, 이것을 통해 의문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④ 자료 해석 일단 학생들에게 의문점에 대해 가설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가설을 만들었다. 가설을 발표해 본 뒤, 이제 본격적으로 해석을 하는 탐구활동에 돌입했다. 학생들이 가장 해석을 적극적으로 할 때가 의문점이 생겨 진짜 해결하고 싶을 때인 것 같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참고자료가 필요한데, 이번 수업은 약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연표를 따로 만들어서 제공했다. 연표를 준 의도는 1910년부터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그 바로 전에 어떤 일이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이해한 뒤, 연표에서 찾도록 하는 것이었다. 1920년에 중국에서 다시 생겼다면 바로 그 전에 어떤 사건이 원인이 되었을까? 라고 질문을 하면서 연표를 같이 보았다. 약 15분간의 자료수집이 끝이 나고 학생들은 위에서 찾은 2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적고 평가를 했다. 수업모델 ❹ _ 대통령 임기를 통해 민주화 운동 도입하기 ① 비조작 자료의 필요성 민주화 운동은 독재 정치와 항상 맞물려 있을 수밖에 없다. 독재는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므로 결국 민주화 운동은 역대 대통령과 함께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초등학생은 역대 대통령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민주화운동에 대한 수업이 시작 되기 때문에 맥락적인 이해 없이 암기로 수업을 하게 된다. 이에 대통령 임기를 연표에 색칠할 수 있는 비조작 자료를 활용하여 민주화 운동을 도입했다. ② 비조작 자료와 자료 조작 역대 대통령의 임기와 연 표자료를 비조작 자료로 주고 대통령의 임기를 보고 빈 연표에 임기별로 색칠을 했다. 그리고 알게 된 점을 비롯하여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썼다. ③ 자료 해석 아래쪽 3곳의 동그라미 친 부분이 바로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곳이다. 연표에서 변화가 생긴 곳이기도 한데, 이곳의 사건을 학생들에게 찾아보도록 했다. 교사 : 대통령을 길게 하다가 어느 순간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학생 : …. 교사 : 아마도 그때, 어떤 사건이 있었을 것이에요. 마찬가지로 임기가 저렇게 짧다는 것도? 학생 : 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교사 : 이승만 대통령이 계속하다가 1960년에 그만두게 되네요. 그렇다면 그 당시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교사 : 그리고 윤보선 대통령과 최규하 대통령은 금방 그만두게 되지요? 이 부분도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살펴봐야겠어요. 교사 : 그리고 노태우 대통령부터는 5년씩 똑같이 하게 됩니다. 5년씩 똑같이 하게된 이유가 아마 있을 것입니다. 이것도 한번 살펴봅시다. 학생들은 각자 3곳의 사건을 사회책을 통해 찾아봤고 다음 시간에 하나씩 자세히 살펴본다는 설명과 함께 수업을 마쳤다.
기업가정신교육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기업가정신’이란 말을 처음 듣게 된 것은 5년 전쯤이다. 학교 사업으로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통해서 기업가정신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학생들에게 교육하려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가정신교육과 관련된 워크숍과 연수에 참석하였고, 기업가정신에 대하여 차츰 이해가 생기게 되었다. 기업가정신에 대해 알아갈수록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은 커져만 갔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속담처럼 천천히 나의 발걸음은 기업가정신교육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느새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기업가정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나와 함께 신나게 기업가정신 교육을 즐기고 있었다. 초등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교육은 왜 필요할까? 기업가정신교육은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학생들에게 자기 경영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찾고, 해결 하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가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는 역동적인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척정신·주인정신·리더십·도전정신·실천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길러준다. 그런데 아쉽게도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가정신교육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수는 2017년 기준 169교이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 5978교 중 약 2% 정도만이 기업가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유럽은 ‘2006 유럽연합 의회와 이사회 권고(2006 Recommendation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Council)’에 제시된 유럽 전역의 평생학습에 관한 8가지 핵심역량 가운데 7번째 역량으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꼽았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선 국가가 적극적으로 기업가정신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OECD 34개 국가 중 기업가정신 지수가 23위에 그쳤다. 더 이상 우리는 기업가정신교육을 미뤄서는 안 된다.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알게 된다면 기업가정신 지수는 물론이고 국가 발전에 큰 힘으로 발휘될 것이다. 상위권에 있는 나라들의 면면을 보면 미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도전과 열정으로 더욱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 기업가정신 함양과 역량 강화, 새활용(Upcycling) 교육을 통한 창의성 계발과 환경 보존 의식 고취, 실천 가능한 나눔 교육(기부·봉사)을 통한 행복감 고취 이렇게 세 가지이다. 이 세 가지 주제들은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아주 밀접한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기업가정신의 함양에 대한 교육을 토대로 하여 새활용 창의성교육과 환경보존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며 더 나아가 새활용 교육의 결과물인 새활용 제품들을 판매하고 생긴 이익금을 기부하게 된다. 이런 기부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사회적 책임 강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PART VIEW] 기업가정신 수업 개요 ● 기간 : 2017년 3월부터 12월 현재 ● 대상 : 용마초등학교 6학년 3반 30명 ● 수업 설계 방향 기업가정신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일반’과 ‘발전’의 2TRACK으로 설계하 였고, 일반 TRACK의 교육목표는 기업가정신의 이해다. 6학년 각 교과의 교육목표를 분석한 후 기업가정신교육 내용과 관련성이 있는 과목 및 단원 차시별 학습내용을 찾아서 융합수업으로 구성했다. 발전 TRACK의 목표는 기업가정신 역량 향상, 창의적인 새활용 제품 제작과 생산, 나눔의 실천이다. 일반 TRACK에서 배운 것을 바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일반과 발전의 2TRACK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본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기업가정신 융합 수업사례 ❶ _ 3~4차시 : 나의 가치 찾기 ▶ 수업 필요성 작품 속의 인물과 행동을 나와 견주어 이해하고,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나의 장점과 단점,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나의 가치를 찾는다. 찾은 가치를 바탕으로 미 래에 도전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 수업 개요 - 적용 과목 : 국어 - 적용 학년 : 6학년 - 적용 단원 : 6-2-1. 인물의 삶을 찾아서 - 학습목표 : 작품 속의 인물과 행동을 나와 견주어 이해하고 나의 장점과 단점,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 기업가정신 역량 : 도전 ▶ 수업 실제 [도입] ❶ 동기유발 : ‘모든 사람은 천재다’ 동영상 시청 -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제목과 관련지어 모든 사람이 천재라고 한 까닭을 생각해 본다. - 영상을 보고 인상적으로 느낀 점을 발표해 본다. ❷ 학습목표 확인하기 - 작품 속 인물과 행동을 나와 견주어 이해하고 나의 장점과 단점,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❸ 학습활동 안내하기 - 활동 ① : 작품 속 인물의 말과 행동으로 인물이 추구하는 삶 파악하기 - 활동 ② : 각종 진로적성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자기의 장점과 단점, 흥미와 적성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개] 활동 ❶ : 작품 속 인물의 말과 행동으로 인물이 추구하는 삶 파악하기 - 손정의에 대한 영상을 보며 손정의가 추구하는 삶을 알아보고 나와 견주어 본다. 활동 ❷ : 각종 진로 적성 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자기의 장점과 단점, 흥미와 적성에 대하여 알아보기 - 커리어넷 이용방법을 알아본다. - 커리어넷을 이용하여 자기의 장점과 단점과 흥미, 적성 등을 살펴본다. [정리] ❶ 발표하기 - 손정의가 추구하는 삶에서 찾은 기업가정신을 발표해 본다. - 커리어넷을 통해서 알게 된 자신의 장점과 단점, 흥미와 적성 등에 대해서 발표해 본다. ❷ 학습내용 정리하기 - 이야기에서 인물이 추구하는 삶을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인물이 처한 상황을 떠올려 본다. • 인물이 처한 상황에서 인물이 한 말과 행동을 알아본다. • 인물이 처한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한 까닭을 생각하여 본다. - 나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내가 노력해야 할 점을 찾아보았나요? • 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아본다. • 나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❸ 학습내용 심화하기 - 식품회사 오뚜기의 ‘함춘호’ 회장에 대해 읽기 자료인 ‘갓뚜기’를 제공하고 함춘호 회장으로부터 배워 할 기업가정신에 대하여 발표해 본다. 기업가정신 융합 수업사례 ❷ _ 20차시 : 빛의 반사 원리를 이용한 제품 아이디어 발굴하기 ▶ 수업 필요성 - 디자인싱킹 기법을 적용하여 빛의 반사 원리를 이용한 홀로그램을 제작해 봄으로써, 도출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기업가 역량을 키운다(공감 → 문제 정의 → 아이디어 도출 → 시제작 → 테스트) - 타인과의 의견 교환 및 협력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다. ▶ 수업 개요 - 적용 과목 : 과학 - 적용 학년 : 6학년 - 적용 단원 : 6-1-3. 렌즈의 이용 - 학습 목표 : 빛의 반사 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디어 기법을 통하여 홀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 - 기업가정신 역량 : 관찰·창의·공감·의사소통 ▶ 수업 실제 [도입] ❶ 동기유발(공감)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홀로그램 영상을 시청한다. - 레이저 포인트를 거울에 조준하여 빛의 반사 원리가 이용되었음을 인식하게 한다. ❷ 학습목표 확인하기(문제 정의) ❸ 학습활동 안내하기 - 활동 ① : 홀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전 토의(브레인스토밍 등) - 활동 ② : 홀로그램 만들기 [전개] 활동 ❶ 홀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전토의(아이디어 도출) - 학생들이 생각하는 홀로그램 원리, 재료의 특징 등을 적어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 어떤 형태를 가질지 예상도를 그려본다. 활동 ❷ 홀로그램 만들기(시제작) -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홀로그램을 만들어본다. - 다른 크기의 홀로그램도 만들어보고, 실패를 한 학생은 원인을 찾아보도록 안내한다. [정리] ❶ 시연 및 발표하기(테스트) - 주어진 시간 동안 만든 제작품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고, 설명하도록 한다. ❷ 학습내용 정리하기 - 교사가 만든 홀로그램 시연한다. - 실생활에서도 빛의 반사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있음을 안내한다. ❸ 학습내용 심화하기 - UHD(Head UP Display)에 관한 글을 읽고 빛의 반사를 이용한 실생활품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했는지 발표하고, 더 나아가 미래에는 어떠한 기술이 나타나서 생활을 한층 더 발전시킬지에 대하여 친구들과 생각을 나눠 보게 한다. 기업가정신 융합 수업사례 ❸ _ 33~34차시 :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 ▶ 수업 필요성 - 보다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알아보고 어떤 기업가가 되어 우리나라와 세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본다. ▶ 수업 개요 - 적용 과목 : 사회 - 적용 학년 : 6학년 - 적용 단원 : 6-1-3-5. 대한민국 미래와 평화통일 - 학습 목표 : 장차 기업가가 되어서 우리나라와 세계 발전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과 노력할 점에 대해 알 수 있다. - 기업가정신 역량 : 혁신 ▶ 수업 실제 [도입] ❶ 동기유발 : ‘도전과 모험, 구글의 문샷싱킹’ 영상 시청 - 기업가가 사회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영상을 시청한다. -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발표해 본다. ❷ 학습목표 확인하기 - 장차 기업가가 되어서 우리나라와 세계 발전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과 노력할 점에 대하여 알 수 있다. ❸ 학습활동 안내하기 - 활동 ① : 보다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해결책 알아보기 - 활동 ② : 미래를 이끌 기업가에게 필요한 것 알아보기 [전개] 활동 ❶ 보다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해결책 알아보기 - 보다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 본다. 활동 ❷ 자동차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 클릭, 프린트, 드라이브 동영상을 보고 토의하기 -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아본다. - 미래를 이끌 기업가에게 필요한 태도에 대해서 토의해 본다. [정리] ❶ 발표하기 - 보다 나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보고 그 해결책에 대하여 발표해 본다. - 미래를 이끌 기업가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발표해 본다. ❷ 학습내용 정리하기 - 미래를 이끌 기업가에게 필요한 태도 • 기업가는 더욱 나은 미래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 기업가정신을 통하여 나의 삶을 개척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❸ 학습내용 심화하기 - ‘진정한 혁신’에 대한 글을 읽고 미래를 이끌어 갈 기업가에게 필요한 태도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우주탐험대의 비밀도구들(이사벨 토머스 지음, 니칼라스 캣로우 그림) 책을 접고 오리고 붙이며 다양한 실험도 할 수 있도록 한 초등 저학년 대상 과학책이다. 주머니 로켓 만들기, 해시계로 시간 알아보기, 우주 역사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초등 과학 교과에 등장하는 우주 개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때 나오는 심화된 내용도 담겨 있다.(김보은 옮김, 반디 펴냄, 64쪽, 1만1500원)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 인재상은 ‘홍익인간’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별책 1])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우리나라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 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고조선의 건국 신화에 나오는 말로,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경제와 사회, 복지와 정의, 교육 등 인간의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끊임없는 개선과 향상을 지향하는 사회적·실천적인 개념이다. 또한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의 최고 이념으로 윤리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의미의 홍익(弘益)은 ‘평등하고 넓게 도와라, 행복하게 해주어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인간 사회·공동체라는 의미의 ‘인간(人間)’은 ‘나’에 대한 ‘남’의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홍익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인본주의나 인간존중· 복지·사랑·봉사·정의·민주주의·공동체정신·평화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수업시간에 ‘홍익인간’이란 인재상이 학습내용과 어우러지는 수업을 경험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홍익인간’이란 개념이 너무 거대하다 보니 각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1차시의 수업 속에 이것을 녹여 넣을 엄두가 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식민지배국과 피지배국의 뚜렷한 교육과정 차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필자는 세계 주요국들의 교육과정과 수업활동 관련 자료들 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식민 지배를 당해본 경험이 있는 나라들과 식민 지배를 해본 나라들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재미난 경향성을 발견하였다. 부연설명하자면 한국·필리핀·인도 등과 같이 다른 나라의 식민 지배를 당해본 나라의 매 차시별 교육활동들은 지식과 기능으로 시작하여 지식과 기능으로 마무리되는 반면, 일본·미국·영국 등과 같이 다른 나라를 식민 지배해본 나라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국가 수준의 인재상을 전제로 민족적 우수성과 자부심, 그리고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소프트 스킬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정보기술 발달과 더불어 세계화와 정보화란 단어로 전 세계 나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정보화와 세계화에 대한 개념을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이를 국정의 기저철학으로 출범한 우리나라의 문민정부는 아이러니하게도 IMF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그렇다면 식민지배국과 피지배국 사이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주관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다른 나라를 침범하는 나라들은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소모하면서 획득한 식민지를 영구적으로 지배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에 점령한 나라의 교육에서 소프트 스킬보다는 자국내의 친구나 또래들을 경쟁 대상으로 설정하여 지식과 기능을 겨루도록 하는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저항세력을 원천 차단하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국의 교육에서는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전제로 마음을 교육하는 ‘소프트 스킬’을 강조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자국의 청소년들을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양성하여 식민 지배국의 지도자로 파견시키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굳이 친구나 또래들과 경쟁을 부추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사회를 견인할 인재상으로 충분한 의미가 내포된 ‘홍익인간’을 국가 교육과정의 최상위 개념으로 설정해두고서도 활용하지 못한 채 6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생들이나 교사 모두가 지식과 기능으로 시작해서 지식과 기능으로 끝나는 수업을 지금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없으면 몰라도 제1차 교육과 정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견인해오고 있는 총론에는 ‘홍익인간’이란 네 글자가 분명하게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익인간과 관련된 영문 표현으로는 인도·박애주의(humanitarianism)와 이타심(altruism)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이타심의 관점에서 홍익인간과 관련된 소프트 스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류청산(2016)은 요인분석을 통해 홍익인간과 관련된 8개의 소프트 스킬을 표 1과 같이 제시하였다. 표의 왼쪽에 있는 일련번호는 서열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홍익인간을 표현하는 소프트 스킬 중에서는 1~2위에 랭크되 어 있는 ‘힘이 되어주는(Supportive)’과 ‘세심하고 배려 있는(Sensitive)’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실에서 홍익인간을 구현하기 위한 시나리오 1 국어나 사회와 같이 발표가 많은 교과에서는 ‘들어주기 → 공감하기 → 도와주기’의 단계별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타적 행동’을 경험하게 한다. 집단학 습이 이뤄지는 교실에서 학생들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1명의 지도자와 대다수의 지 지자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연유로 이타심과 관련된 소프트 스킬들이 자연스럽게 발현되기보다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러므로 내재되어 있는 이타심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사람의 발표내용을 경청하는 ‘들어주기’ 교육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어떤 학생이 발표하면 ‘들어주기’ 를 한 학생이 앞서 발표한 학생의 의견과 근거를 재정리하여 발표하게 한다. 그러면 다른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타인의 말을 잘 들을 수 있 는 능력은 어렵지 않은 능력이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쉽게 놓칠 수 있으므로 가장 먼 저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타인의 말 속에 내포된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하는데, ‘공감하기’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안 중 하나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자신이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무슨 생각을 했을지 느껴 보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연극을 예로 들 수 있다. 연극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통해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가급적이면 이미 짜인 대본으로 참여하는 연극보다 창작극을 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교실에서 일어난 일을 가지고 함께 시나리오를 짜고 다른 친구가 되는 배역을 맡아 연극을 한다면 반 친구들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 을 것이고, 나아가 타인의 감정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 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극이 좀 부담스럽다면 친구들과 함께 동화 이어쓰기·시 쓰기·팀워크를 요구하는 단체 운동하기 등을 활용하여 다른 친구들과의 공감 능력을 높일 수도 있다. ‘들어주기’와 ‘공감하기’는 수동적인 상태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로 ‘도와주기’ 활동을 통해 이타심 관련 소프트 스킬을 완전히 체득하게 한다. 하루에 5명 씩 ‘도우미’ 학생을 정해서 모두가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 위기를 조성해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도와주는 것을 부 끄러워하는 경향(shyness)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있어도 행동으 로 잘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도우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자연스럽게 도와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교실에서 홍익인간을 구현하기 위한 시나리오 2 국어나 사회와 같이 발표가 많은 교과에서는 ‘나 사용법 → 타인 사용법 → 공동체 사용법’의 단계별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타적 행동’을 경험하게 한다. 이타심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신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 교육과 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목표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 자신을 알아야 자기의 의견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사용법, 타인 사용법’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자신이 어떤 말을 들으면 속상한지, 어떠한 보상을 좋아하는지,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이를 계기로 친구와 바꿔보면서 궁금한 것을 서로 물어보 게 한다. 그다음으로는 공동체 사용법을 써보게 한 다음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짝이나 모둠별로 토론해보게 한다. 친구가 화났을 때는 어떠한 말을 해야 할까? 어떠한 말로 친구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타심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말과 행동을 체험하게 한다. 이렇게 해서 정리된 나와 타인 및 공동체 사용법을 학급 게시판에 붙여 놓고, 반에서 갈등 상황이 벌어지거나 의견을 모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바로 활용해볼 수 있도록 한다. 사건의 당사자가 있다면 그들이 서로 왜 화가 났는지를 ‘나 사용법’ 종이를 통해 바꿔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 후 ‘공동체 사용법’에 맞게 화해의 말을 건네고, 갈등을 조절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이타적 행동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 재건을 위해 소홀했던 의식과 가치 인정이 많고 평화를 사랑하는 성품을 지닌 우리 민족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잘 하지 못한다. 어쩌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홍익인간’이란 인재상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우리의 경제와 산업 기반은 초토화됐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눈부신 경 제성장을 이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회학자들은 ‘한국이 얼마나 부자나라인지를 진정 한국인들만 모른다’라는 표현을 가끔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러시아보다도 앞선다. 그동안 경제 재건을 위해 소홀했던 의식과 가치를 되돌아볼 시점이 되었다. 경제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는 ‘홍익인간’이란 인재상이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 지 난 60여 년 동안 잃어버린, 아니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이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가 나서야 할 때임은 분명하다.
2018년 4월 27일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지역인 한반도에 아주 역사적인 날이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선언과 모든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현재 국제적 지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초당적 협력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이번 ‘판문점 선언’은 모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한반도 평화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 지역이자 냉전체제가 존속하는 한반도에서 사실상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진입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세계사적 큰 의의가 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서광(曙光)이 비치는 것은 사실이다. 한반도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의 분수령이자 전환점 이번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의 출발점이자 남북한 평화통일의 전환점이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한은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추후 북미회담 후 평화 협정 체결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체제 분위기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이와 같은 한반도의 정세 변화와 남북통일 격변의 장(場)에서 숲과 함께 나무를 볼 줄 아는 혜안(慧眼)을 가져야 한다. 과거 북한은 여러 차례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약속을 어긴 바 있다. 세계 각국이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주목·기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궁극적인 종착점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까지는 갈 길이 멀다. 무릇 단 한 번의 남북정상회담만으로 비핵화가 실현되고 평화통일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그렇게 남북통일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간단한 사안이었다면 지금까지 한반도가 지구상 유일한 분단 지역으로 남아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여전히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다. 현재 북한은 불량 국가로 국제적 제재 대상이다. 남북 분단 후 지금까지 북한은 갖은 만행과 도발을 자행해 왔다. 6.25전쟁, 아웅산 폭파 사건, KAL기 폭파 사건,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등 헤아릴 수 없는 크고 작은 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한 번도 우리 정부에 진솔한 사과와 용서를 구한 적 이 없다. 냉철하게 보면 보수 정권의 적폐로 치부되는 금강산 관광 중단, 개성공단 가동 중단, 대북지원 중단, 대북 국제 제재 등도 결국 이와 같은 북한의 만행과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 사회의 응징이었던 것이다. 현재처럼 남북관계가 경직된 것도 따지고 보면 북한의 비도덕적 일탈에 기인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한 ‘완전ㆍ검증가능ㆍ불가역적 비핵화(CVID)’ 지향 올해로 해방 후 남북이 분단된 지 73년이 되었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도 68년이 되었고 남북 휴전이 된지도 65년이 지났다. 그동안 남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차이와 이질감이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다. 이제 남북은 이와 같은 이질감을 줄여가기 위해 상호 신뢰의 토대 위에서 동질성 회복을 위한 호혜와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남북한의 상호 신뢰와 지원으로 평화통일의 소중한 싹을 키워가야 한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이 ‘위장 평화 쇼’, ‘200조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국민 혈세를 퍼붓는 일’, ‘북한의 핵 폐기가 아니라 핵 보유 선언’이라고 비판하는 일부 야당과 국민들의 지적에도 겸허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 남북한의 평화통일은 새 출발의 시작이다. 앞으로 북미회담·경제협력·스포츠 교류·이산가족 상봉 등이 가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그 여정이 쉽지 않고 지난(至難) 하겠지만, 남북한은 소중한 평화통일의 새싹을 함께 보듬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소중한 가치와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 확립 사실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방법이고 수단이다. 궁극적인 본질은 북한의 비핵화이고 나아가 남북의 평화통일이다. 따라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추구는 부동의 원칙이자 목표다. 그러려면 맹목적으로 북한 내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위만 맞추는 대화와 통일 지향은 금물이다. 나아가 남북한 동포가 본디 단일 민족이므로 동질성 회복과 함께 대한민국 정체성 교육을 동시에 강조해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가 존중되고 자유민주주의의 존엄한 가치가 보장돼야 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조상들(애국지사·순국선열·호국영령·필부필부(匹夫匹婦)에 이르기까지)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자랑스럽고 당당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체성 확립을 강조해야 한다. 아울러 자유·평등·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라는 거역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통일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및 집필 기준 시안 (試案)’에는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 합법 정부, 자유민주주의의 ‘자유’, 북한의 지속적 대남 도발과 인권 문제 등이 누락돼 안타깝다.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이고, 국체가 ‘자유민주주의’이며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것은 확 고부동한 사실이다. 이는 정치적 성향과 이념과는 다른 차원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한국인인 것이 당당한 정체성 위에 자유·평등·인간의 존엄성 등 천부적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평화통일을 지향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통일교육 방향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세계 질서 재구축의 길목에서 우리나라 통일교육의 방향도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 21세기 세계화 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민족의 동질성과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기반으로 하는 통일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이 시대 평화통일과 통일교육의 본질은 우선 국민 모두가 차분하고도 침착하게 임해야 한다는 점이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그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해서 평화통일 이 목전에 다가온 것처럼 흥분하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남북한 평화통일의 대장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과거의 통일교육이 주입식 교화형(敎化形)이었다면 미래의 그것은 참여식(參與式) 활동형 통일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또 이전에는 북한에 대한 경쟁적·우월적 통일 교육이 주류였다면, 미래에는 호혜적·상보적 통일교육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지난날의 통일관과 통일교육이 북한의 흡수통일을 전제하는 인식이 강했지만, 미래의 평화통일은 반드시 남북이 공존하는 ‘상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기초·기본이 바로선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과 행복교육 구현은 바로 이와 같이 북한에 대해서 바로 알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통일 핵심 역량을 두루 갖춘 ‘꿈동이’ 육성인 것이다. 미래 남북한 평화통일의 기반은 상호 신뢰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되었던 동·서독이 1989년 철옹성 같던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평화통일을 이룩한 것은 당시 상호 신뢰와 민족의 올바른 통일관, 내실 있는 통일교육 등이 초석이 되었다는 점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제2회교원문학상과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시상식을 시내 한 음식점 연회장에서 가졌다. 교원문학회원 등 문인, 수상자 및 가족과 지인 90여 명이 참석한 시상식을 ‘있었다’가 아니라 ‘가졌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 그만한 까닭이 있어서다. 두 개의 상이 교원문학회 주관 시상식이었는데, 필자가 회장 자격으로 수여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교원문학’ 제3호 출판기념을 겸한 시상식은 작년 1회때보다 더 큰 뿌듯함 속에서 치러졌다. 시상식에 전부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연초 신입회원이 무려 8명이나 새로 들어온 덕분이지 싶다. 신입회원중에는 현직의 경기도 초등학교 교장과 경남의 중학교 교사도 있다. 명실공히 전국 단위 교원문학회라해도 손색없게 된 셈이다. 먼저 교원문학상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상이다. 두 번째 교원문학상 수상자는 전 군산신흥초등학교 교장 황현택 아동문학가다. 황현택 아동문학가는 교장재임시절은 그만두고 퇴임후에도 학생 대상 독후감대회를 여는 등 교원문학회 창립정신에 부합하는 활동이 돋보인다. 1년에 1권, 어떤 해엔 두 권씩 책을 펴내는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상금은 200만 원이다.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은 지난 3월 12일부터 작품을 모집했다. 17개 고교에서 시 134편, 수필 44편이 응모되었다. 1회때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응모작이다. 내심 흐뭇하고 기뻤지만, 응모작들을 일별하곤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웠다. 굳이 읽어볼 것도 없을 정도로 공모에 임하는 학생들의 기본기 없는 자세가 1회때처럼 여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필의 경우 실격 사유가 있는 것들이지만, 힘내라는 차원에서 뽑게되었다. 내년 제3회부터는 제시된 규격이나 조건을 지키지 않은 글들은 아예 예심에서 걸러낼 생각이다. 아무튼 그렇게 14명의 수상 학생을 배출했다. 2명의 지도교사상까지 모두 16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상금 규모는 200만 원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해 ‘3무 1유’에서 ‘2무 2유’로 진행되었다. 축사, 내빈소개, 부대행사가 없어 ‘3무’였다. 필자는 참석자 모두가 내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문학행사에 타직군 아닌 문인이 내빈으로 소개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축사 없는 시상식을 진행한 것도 참석자 모두가 축하객이라 생각해서다. 긴 시간의 부대행사 역시 시상식인지 헷갈려 넣지 않았다. ‘2유’는 상금의 현금 수여와 축가 부르기 부대행사가 있어 붙여본 것이다. 먼저 현금 수여는 문예지도 교사시절 액수만 적힌 빈 봉투에 실망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온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현금을 받았을 때 수상의 기쁨은 통장계좌로 들어오는 것의 2배, 아니 그 이상이다. 물론 필자 개인이 지출하는 돈이라 따로 정산 등 행정절차가 필요없어 가능한 일이긴 하다. 작년에 없던 부대행사는 교원문학상 수상자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초등학교 제자가 소프라노인데, 시상식에서 은사님 수상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기특하고 대견한 일로 생각했다. 어느 시상식을 가보면 내빈소개에 이어 1시간쯤 부대행사가 이어지는 등 배보다 배꼽이 크다할까, 그런 기분이 안들게 축가 순서가 마련되었다. 시상식장 규모를 축소하는 등 지난 해 없던 홍역을 치른 시상식이기도 했다. 우리 시상식 날짜와 시간까지 겹친 원로문인 출판기념회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대학교 주최 고교생 백일장들을 피하고, 다른 문학단체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신경써서 시상식 초대장을 3주 전 발송한 나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그런 소식이었다. 실제 교원문학상 시상식에선 회원을 빼곤 문인들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그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아마 문인들은 정확히 겹친 두 행사에 하나뿐인 몸뚱이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컸을 법하다. 시상식 1시간 전 열린 정기총회를 마치고 급하게 빠져나간 회원도 있었으니 직접 와준 문인들에게 더 고마운 마음이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환경교육에 대한 학교의 책무를 명시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논란이다. 현장은 환경교육이 이미 이뤄지고 있는데도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교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번 법안은 임이자‧신보라(자유한국당),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법안을 통합‧조정한 환경노동위원회 대안으로 제4조제2항에 ‘학교의 장은 학교의 교육 여건에 적합한 범위에서 환경교육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항목이 신설됐다.환노위는 제안 이유에서 “현행법은 환경부장관이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선 학교에서는 환경 과목 선택률이 감소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의 기본적인 책무를 명시해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초등은 범교과 학습주제 중 하나로, 중‧고교는 범교과와 선택교과를 통해 정해진 시수의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초등 교장은 “현재도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법에 명시하면서까지 강조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양성평등교육, 안전교육 등 요구하는 교육과정이 바뀌고 늘어나 혼란스럽다”고 말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환경교과 선택률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올해까지 환경교육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법안을 정비하는 등 교육부, 교육청과 협업해 체험위주의 융‧복합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상 교육‧방과 후 등 ‘복지’ 우세실행계획, 재원확보 방안은 ‘모호’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 교육공약이 공개됐다. 진보 정당은 주로 돌봄, 무상교육 등 복지 확대를 보수 정당은 대입정상화, 인재양성 등 학력 신장을 내세워 시각차를 보였지만 공통적으로는 ‘돌봄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현장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공약임에도 실행계획이나 재원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은 교육공약 전면에 보육, 복지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내세웠다. 주요공약으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 지원 ▲국공립유치원 취학률 2022년까지 40%로 확대 ▲초등 돌봄 대폭 확대 ▲고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교무상교육 완성 ▲중산층 이하 가정 대학생 실질적 반값등록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자유한국당은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방과후둥지학교 체계’ 신설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 부활 ▲대입 정시 확대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전국 모든 유‧초‧중‧고교 공기청정기 필수 설치를 주요 과제에 포함시켰다. 특히 ▲스쿨존 내 동시신호제 도입 ▲교통안전시설 특별회계 신설 ▲전국 모든 학교 지진 대비 내진 보강 ▲교육용 전기료 추가 인하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공약을 다수 내놨다.바른미래당은 ▲학생‧학부모 교육정책 참여위원회 및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초등돌봄 및 방과후 수업 지원 강화로 사교육비 부담 경감 ▲고교무상교육 및 중고교 무상교복 실시 ▲마을변호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여제도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민주평화당은 ▲지방대학 지원 확대 ▲지역별 4년제 산업대학 육성을, 정의당은 ▲어린이 안전조례 제정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이에 대해 현장은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교육본질에 충실한 공약을 요구했다. 특히 공약 규모에 비해 실행 계획이나 재원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고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정책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했다. 실제 각 정당이 공약집에 제시한 재원조달 방안을 살펴보면 ▲세입 증대에 따른 교육재정교부금 증가분 활용 ▲일반회계 예산조정 ▲추가 재원은 재정지출 개혁과 세입확대를 통해 조달 ▲재정 지출 우선순위 조정 및 지출 절감으로 소요재원 충당 정도로만 제시돼 있다.이에 대해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교육청은 자체 세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늘어난 공약만큼 많은 예산을 충당하기에 제한적일 수 있다”며 “구조조정을 하고 지출 우선순위 등을 조정하다 보면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등 교육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충남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그동안 표를 의식해 포퓰리즘성 공약을 남발했다가 실제 당선이 된 후에는 예산 핑계를 대며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면서 “현장 교원들은 작지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 의무만 늘릴 것이 아니라 학교장과 학교 구성원에게 자율성을 주려는 노력,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속 주인공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자신의 장래 희망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일부 아이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의 직업에 호기심을 갖고 그 직업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곤 한다. 화요일 야간자율학습 1교시. 2학년 한 여학생으로부터 상담 신청을 받았다. 그 아이는 상담하기 전 평소 자신이 즐겨보는 드라마 몇 개를 이야기하며 그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지를 내게 물었다. 그런데 그 드라마의 공통점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직업이 하나같이 법조인(검사, 변호사, 판사)이라는 사실이었다. “선생님, 평소 즐겨보시는 드라마 있으세요?” 녀석은 최근 자신이 즐겨보는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았다며 며칠 전 시청했던 드라마 속 주인공의 활약상과 줄거리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자신 또한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사실 그 아이가 말한 드라마 중 몇 개는 퇴근 후 피곤해도 내가 즐겨보는 연속극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드라마 속 여주인공(판사 역)의 활약상은 시청자의 매력을 끌 만했다. 모름지기 이 아이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역할에 매료되지 않았나 싶었다. 자신도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사회 약자를 위해 싸우는 판사가 되고 싶다며 불쑥 생활기록부를 내밀었다. “선생님, 1학년 때까지의 생활기록부예요. 제 꿈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처음에는 그냥 해본 말이라 생각하고 교실로 돌려보내려고 하였으나 워낙 표정이 진지하여 그 아이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했다. 녀석을 자리에 앉게 하고 먼저 그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보기로 하였다. 생기부의 여러 항목 중 제일 궁금한 것은 1학년 때 적어놓은 진로 희망이었다. 녀석의 1학년 때 진로희망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그렇게 적은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초등학교 교사는 단순히 부모님의 진로희망이라며 자기 뜻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답했다. 녀석의 부모님이 초등학교 교사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확인한 것은 녀석의 내신 성적이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되기 위해 녀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는데 다소 성적이 미치지 못했지만, 녀석의 성적은 생각보다 좋았다. 무엇보다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열심히 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닌 듯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생각이 일시적이 아니길 바랐다. 한때, 먹방(먹는 방송)이 유행할 때가 있었다. 그 당시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일부 학생들이 방송을 보고 난 뒤 요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그해 요리와 관련된 학과에 학생들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적이 있었다. 물론, 그 학과에 지원하여 적응을 잘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중간에 대학을 그만둔 학생도 적지 않았다. 매년 자신의 장래 희망을 결정하지 못한 일부 아이들이 최신 붐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의 직업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더러 있다. 심지어 목표가 결정된 아이들까지 자신의 진로를 한순간에 바꾸기도 한다. 이처럼 드라마가 아이들의 장래를 결정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드라마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드라마를 지나치게 신봉하는 것은 오히려 화(禍)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드라마 속 주인공의 직업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드라마 그 자체가 어느 정도 허구가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드라마 속 주인공보다 배가(倍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론과 실제가 다른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장래희망이 분명치 않아 고민했던 녀석은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았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멋진 판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상담을 마친 뒤 교무실을 빠져 나가는 녀석을 지켜보면서 먼 훗날, 법복(法服)을 입은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경기도 여주 북내초등학교(교장 신인균) 5, 6학년 학생 33명은 2018년 5월 24일 북내체육공원 그라운드 골프 경기장에서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뉴스포츠 (그라운드 골프)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2014년부터 5년간 체육교과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북내초등학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계획에 의해 지역에 있는 단체들과 연계활동을 활성화 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북내면 노인회가 주축이 되는 그라운드 골프 동호회(그라운드골프회장 민덕영)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게 새로운 체육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북내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학교와 인접해 있는 북내 체육공원으로 도보로 이동하여 북내체육공원(그라운드 골프 경기장)에서 북내 그라운드 골프회와 함께 뉴스포츠 그라운드 골프를 배워보는 활동을 하였는데 지역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시고 노인회에서는 학교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같은 학생들에게 그라운드 골프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보람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북내 노인회와 그라운드 골프 동호회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배울 의지가 있으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북내초등학교는 새로운 생각, 희망의 꿈, 바른 마음이 자라는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바른 인성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북내초는 2014년부터 5개년간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육 교과특성화 학교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바른인성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국 플로어볼 협회장배 미니플로어볼 대회에서는 전국 우승을 차지하였고, 5월 20일에는 여주 현암강변공원에서 있었던 제 17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도 학교 차원에서 참가비를 지원하고 북내초 학부모회와 함께 12가족이 참가하여 체육과 함께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자율적으로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연수하여 중간놀이 시간에 직접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봉사활동을 하여 학교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교에서는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은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북내초는 지역 내 다른 학교들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권역별 연수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처럼 우리 지역사회가 하나의 마을교육공동체로 성장해 가고 있는 북내초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를 비롯한 11개 시․군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이번 대회에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 3개, 중등 4개 종목에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씨름에서 안종욱(호서남초6), 신현준(점촌중3) 선수는 금메달, 우재혁(점촌중3)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여 씨름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옥천중앙공원정구장에서 열린 단체종목 정구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초등 여자(점촌중앙초, 문경초), 중등 여자(문경서중 단일팀)팀이 금메달을 수상하여 정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초등 남자(모전초, 점촌중앙초, 문경초)와 중등 남자(문경중)팀도 최선을 다해 선전하였으나 메달 획득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그리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김광섭(점촌중3) 선수가 출전한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여 육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초등부 검도(모전초, 점촌초)와 남중 복싱(문경중) 종목도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크게 선전하였다. 한편, 우리 지역의 전략 종목인 씨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정구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함으로써 씨름과 정구가 우리 지역의 효자 종목이며 체육 도시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엄재엽 교육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자, 학부모, 학교장,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거여초등학교(교장 양화숙) 전교생 21명은 5월 8일~ 5월 29일까지 3주에 걸쳐 대구대학교 사업관리팀 주관하에 청소년 기후변화대응 녹색생활지침 전파의 일환으로 실시되는‘2018년도 그린리더 양성사업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3명의 전담강사가 파견되어 총 3회 / 6차시 동안 실시하였으며 그린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개념 이해 위주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기후가 변화하는 우리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협동화와 에코 가방을 만들었고 우리 지역의 보물과 자랑하고 싶은 로컬 푸드에 대한 게임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차시에는 내가 살고 싶은 도시의 조건을 이해하고 그린리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로 마무리하였다. 6학년 박OO 학생은 “게임이나 만들기를 통해서 우리지역을 알아보고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그린리더도시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고 도움이되었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며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전했다.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5월 24일(목) 유치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천시보건소와 연계하여 한국청소년유해물질중독예방협회 강사님을 모시고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 학교는 2018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 심화형 학교로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5월 3일(목)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금연선포식을 거행하였고 교내 흡연예방 작품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흡연예방을 위한 경 조성 및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담배 레시피(제조과정)를 통해 담배 속의 유해물질을 알아보았고 흡연한 몸과 흡연하지 않은 몸을 비교하여 흡연으로 인체에 생기는 질병과 간접흡연의 영향,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중독으로 이어지는 뇌의 변화 등 흡연이 우리 몸 전반에 미치는 해로움을 재인식하고 평생 흡연자로서의 진입을 차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특히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거리인 9m를 확보하여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흡연하는 가족에게는 금연을 권유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생 금연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경기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 사회복지실에서는5월 15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교육공동체 간 함께’의 문화를 형성하는 감사문화 캠페인 ‘선생님 사랑합니다’를 진행하였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을 알리고 선생님들께 웃음을 선물하는 감사미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감사미션 캠페인은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가 사회복지실에서 마련한 미션쿠폰함의 쿠폰을 꺼내면 학급 학생들이 미션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선생님 사랑해요 외치기’, ‘선생님 최고에요 외치기’ 등 즐거운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미션에 참여한 1학년 이00 학생은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실천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라고 이야기해 주었고, 5학년 박00 학생은 “우리반 선생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라고 말했다. 김00 교사는 “덕분에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해 주었고 이00 교사는 “미션 활동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스승의 날 감사 엽서쓰기를 통하여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담임교사를 비롯한 교내 모든 교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여 의미 있고 따뜻한 스승의 날 문화를 조성하였다.
남양주금곡초등학교(교장 김종각)는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에 걸쳐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학교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진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의 대처법 뿐 아니라 매듭법을 활용해 고층에서 탈출하는 방법,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법, 물소화기 이용하기 등 실제 사고 사례 중심의 실습교육을 코너 놀이 형식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교사들은 “코너를 돌며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익히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교사들의 능동적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학년한학생은 “사고 났을 경우 대응 방법을 실제로 해 볼 수 있어서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체험형 안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 속속히 진행되고 있다. 일단 사고가 난 후에야 대책을 수립하는 ‘사후약방문’ 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고가 많다. 서울시에서 2011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1400억여 건에 이르는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는 학교 주변에서 사고를 당한 비율이 가장 높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300m 이내에서 발생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생인 만 7세 어린이의 사고 비율이 13.2%로 가장 높았으며 등교 시간보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사고가 많고 5월(12.1%)에 가장 사고가 빈번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의 위험이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맞춤형 재난훈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효과가 높다. 보통 단위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데 저학년은 교실에서 고학년은 강당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상황 위주의 교육을 하는데 동영상 강의와 상황극으로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한다. 다행히도 최근 안전교육이 단위학교에서 '안전한 생활'이 정규교과로 도입된 만큼 향후 초등학교에서 안전교육은 굳건하게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훈련은 지진대피 훈련과 마찬가지로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실내화를 신은 채 몸은 최대한 낮추고 입은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막은 채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모인다다. 교사들은 지휘반, 화재 진압반, 점검반으로 나누고 인근지역의 소방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화재 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지진대비 훈련은 꼭 필요한 훈련이다.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 9km지역(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의 땅속 9km 깊이에서 규모 5.4의 자연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로 따졌을 때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지진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한다. 최근에 짓는 학교는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만 예전에 지어진 학교는 더욱 더 지진대비 훈련이 필요하다. 그동안 지진대비 훈련은 다른 재난대비 훈련에 비해 부족했기에 향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신설학교는 반드시 내진설계를 강화해야한다. 특히 심폐 소생술 훈련은 모든 어린이에게 꼭 필요하다. 서울 강서구에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50대 어른을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불과 4시간 전에 소방서에서 실시한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은 결과였다. 실질적인 교육 훈련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최근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되어 대한민국 교사 대부분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추어졌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피해를 가급적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 대부분의 재난은 평소에 무관심하고 사소하게 생각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국민들은 각종 재난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하며 며칠간은 큰 화재거리로 삼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다. 해마다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재난들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건물이나 시설물은 즉각 신고하고 재난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재난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길 소망해본다.
보성용정중학교(교장 정 안)는 5월 28일(월) 오전에 1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효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인성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초등학교 교장 정년과 함께 향교 사무국장을 지내셨고, 인성교육에 조예가 깊으신 안남순 교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연에서 강사는 효(孝)야말로 백행의 근본이라고 말하면서 풍요로운 산업사회의 뒷면에서 오늘날 효가 소홀해 진 이유를 "농경사회가 붕괴되고 대가족의 해체로 인해 밥상머리 교육이 실종되었으며, 자기의 일이 아니면 무관심하는 풍토에 의해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입시위주 교육과 물질만능주의의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기본이 바로 서는 인성 교육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4대 성인의 효를 강조한 내용과 효도의 종류에 대해서 언급했으며, 마지막으로 효도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특강에서 강사는 효도의 가장 첫 걸음은 자신의 건강관리이고,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항상 부모에게 믿음을 주어 부모님을 편하게 하는 것과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가꾸어 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라고 역설하셨다. 이에 학생들은 동감을 표시하고 나름대로 효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용정중은 2003년 개교이래로 인격과 가치관이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중학교 시기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 함양과 자기관리, 그리고 도전정신과 승부욕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꾸준히 길러주어 EBS에서 인성교육 모델학교로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회가 급변하고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이하였지만 인간들의 기본 가치인 ‘효, 예절, 근면, 성실, 절약’ 등의 핵심가치를 꾸준히 지도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이 바로 선 인성교육을 심화하기위해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2학기에는 향교의 방문을 통해 예의 실천교육도 할 예정이다. 효에 대한 특강을 들은 1학년 오서연양은 “딱딱한 주제이지만 중요한 것이라 집중하여 듣다보니 효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건강하고 나의 꿈을 가꾸어가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라도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정안 교장은 “효를 비롯한 바른 인성 함양이야말로 학생들로 하여금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신만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며,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지식을 그릇에 담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그것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학생 수 감소가 교육재정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가? 현재의 교육투자 수준은 교육경쟁력을 갖추기에 충분한가? 이 두 가지 질문은 내년도 교육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다.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주된 결론은 학생 수 감소는 교육재정 투자 축소의 이유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교육투자 수준은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에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 첫째, 학생 수 감소가 교육재정 투자의 축소 이유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 수 감소와 반대로 학교 수와 교원 수는 오히려 증가해왔다는 것이다. 1980년 대비 2017년 학생 수는 크게 감소했지만, 학교 수는 16.8%, 교원 수는 90.2% 증가했다. 혹자는 이것이야말로 교육재정 비효율의 단적인 증거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교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사 당 학생 수를 비롯한 교육여건은 여전히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친다. 학교폭력과 학력저하를 비롯한 학원문제의 핵심은 교원에 있다.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사 한 명이 집중해야 할 학생 수를 줄인다면 이런 문제는 더욱 개선될 수 있다. 학생 수 감소와 관련돼 등장하는 또 하나의 현안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통한 재정 절감이다. 하지만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비용대비 수익은 약 1.1로 실제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소규모학교 못지않게 과대규모 학교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하다. 학생 수 자연감소로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에 근접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친다. 특히 일반학교에 대한 교육투자는 매우 미흡하다. 영재고, 과학고, 국제고 순으로 학생당 교육비가 높게 나타났지만 영재고의 교육비가 충분하다고 말하는 이는 없다. 그럼에도 이들은 일반 공립고에 비해 작게는 3.4배(국제고)에서 많게는 6.3배(영재고)의 학생당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낙후건물 안전문제 개선 시급 상황이 이러한데도 공립학교 세입결산액 규모는 2011년 대비 2016년 17.1%(약 2.5조원) 증가한 반면 기본적 교육활동비는 오히려 8.8% 감소했다. 학교기본운영비가 표준교육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운영비가 표준교육비 규모를 충족하는 비율은 초등학교 51.0%, 중학교 46.4%, 일반고 38.3%에 불과하다. 후진적인 교육시설과 인프라도 개선해야 한다. 가장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어야 할 학교가 가장 전근대적인 건물 중 하나인 게 현실이다. 초중등학교 건물 2만여 동 중 20년 이상이 절반을 넘으며, 35년 이상도 20%를 초과한다. 이들을 모두 현대적인 건축물로 재건축하기 위해서는 수백조 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정부예산 중 교육예산비율은 오히려 1990년 22.3%에서 최근 15% 이하로 낮아졌다. 국가의 장래와 교육을 걱정한다면 보다 진전된 교육재정 확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교육예산 비중이 예전의 수준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2018년 5월 26일(토) 서산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2018 청소년 통일안보 백일장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서산시의회·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서산시 관내 청소년 1,500여 명이 참가해 문재(文才)를 겨뤘다. ‘평화통일을 향한 마음’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민족의 분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평화적인 통일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물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북한에 있는 또래 친구에게 편지쓰기가 작문 주제로 주어졌다. 그동안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 ‘안보’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심어줄만한 문화행사가 없어 아쉬웠는데 차제에 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평화통일 백일장’이 무척 반갑다. 초여름 날씨라 쾌청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대회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참여한 청소년들도 주어진 주제를 갖고 정해진 시간 안에 창작의 완성도를 높이려 애쓰는 모습이 대견했다. 작품의 완성도나 작품이 주는 감동을 떠나 참으로 의미 있는 행사였다. 부디 이번 ‘2018 통일안보백일장’이 지금 한창 무르익고 있는 남과 북의 대화무드에도 일조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 달에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다.
고졸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 원하는 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된다. 교육부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623억 원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올해 예산은 68조 3946억 원으로 늘었다. 전년도 예산(68조 2322억 원)보다는 약 1623억 원 증액됐다. 추경예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35억원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에 쓰인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사업은 직업교육을 받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약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계고(3년)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졸업예정자 약 2만4천명이 지원 대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려금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에 286억원이던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은 추경을 통해 70억원 늘어난 356억원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은 대학교 3∼4학년 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당초 계획(3천600명)보다 900명 많은 4천500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 직원이 대학 공부를 할 경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에는 290억원이 새로 배정된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3년 6학기제) 신설에 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을 진행하면 학교가 2∼3학년 때 이 학생들을 중기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산학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5개 학교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학교당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생 교외근로 장학금은 기존(1천122억원)보다 110억원 늘려 3천명가량이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예산도 기존(113억원)보다 48억원 확대해 성인학습자와 재직자의 학습을 돕는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초등 돌봄교실 확충에 210억원을 투자한다.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으로 여성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 돌봄교실 700개를 늘려 약 1만4천여명의 초등학생이 더 돌봄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산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에 80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