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교 1학년때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했던 학생이 실제로 대학전공을 이공계열로 선택한 경우는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이공계열 진학도 대부분 급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취업 여부가 학교적응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국청소년패널 학술대회에서 밝혀졌다. ‘이과계열 전공선택 결정 요인’을 주제발표한 김정숙 우석대 교수가 2003년 시점의 중2학생 3449명의 6년간 변화(6차년까지 최종 응답자 2459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1 시점에서 전공계열로 이공계열을 희망한 학생수는 전체학생 가운데 17.9%를 차지했지만 고2 시점에는 19.0%, 고3 시점에서는 27.9%를 보여 대학 전공으로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했다. 이는 비교적 안정된 비율을 보이고 있는 인문계열과는 대조적인 현상으로 이공계열로의 진학이 대부분 급작스럽게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원래 희망했던 계열로의 진학이 어려워 이공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거나 더 이상 진로 결정을 미루지 못해 내려진 불가피한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아울러 고1 시점에 이공계열을 희망했던 학생들 가운데 실제로 대학전공을 이공계열을 선택한 학생은 약 4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공계열 선택하는 학생들 모두 취업전망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계열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고등학교 교육단계에서 이과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공계열로의 진학이나 직업선택과 관련된 적절한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수준에서부터 흥미와 적성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진로지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희정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 교수와 조윤주 고려대 연구교수가 2004년 당시 초등학교 4학년 1884명의 지난 5년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취업모 집단의 자녀가 취업모 집단의 자녀보다 학교적응의 초기치가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학교적응 감소의 속도는 두 집단간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즉 어머니의 취업으로 인한 자녀양육의 양적인 소실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학교적응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여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을수록, 부모자녀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학교 적응의 초기치가 높았고 학교적응이 감소하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적응과 관련된 인구학적 변인 중 사교육비 지울액수는 취업모 집단보다 비취업모 집단에서 더 높았으나 월평균 소득은 취업모 집단이 비취업모집단보다 높았는데 이같은 결과는 맞벌이 가계일수록 자녀들에게 신경을 쓸 여유가 부족해서 사교육비 지출액이 더 많을 것이라는 직관적 판단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국교총과 교과부는 3일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학교회계시스템 보완’ ‘학력평가정책 개선’ ‘보직교사 배치기준 개선’ 등 총 36개초 65개항의 2009년도 상·하반기 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총은 본 교섭을 통해 지난 8월 교과부에 전달한 교섭 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벌인다. 이원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교섭에서 합의한 ‘근평기간 단축’이 이뤄져 일선 교원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이번 교섭·협의도 현장과 소통한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교과부의 사교육비 경감 노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수능에서 영어를 빼고 생활영어 중심의 정책을 펴는 등의 획기적인 개선이 있어야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안병만 장관도 “교총과의 교섭·협의가 일선 초·중·고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진솔하고 진지한 자세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나가자”고 당부했다. 교총은 지난 4월부터 회원 대상 공모절차를 거친 이번 교섭안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의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교원들의 업무 부담 가중 및 행정처리의 혼선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 2007년 이미 교섭·협의한 바 있는 ‘주5일제 수업 2011년 이내 도입’에 대해서도 정부가 수업일수 및 교육과정 개선, 교육적·사회적 프로그램 구축 및 학생 보호대책 등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유아교육의 공교육 강화에 대한 조항도 포함했다. 세부 내용은 유아교육법상의 교육기관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하고, 만3~5세 유아 무상의무교육의 단계적 실시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이다. 특히, 예산 및 정원 문제와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교과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사교육 경감대책, 방과후학교 활성화 등 새롭게 추진되거나 활성화되는 지침에 따라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초등 보직교사의 배치기준을 상향 조정해 줄 것도 제시했다. 교총은 초등 보직교사도 중등처럼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초·중등교 보직교사 배치기준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녹색·나눔운동을 교육부문으로 확대하기 위해 녹색교육운동의 기반 마련을 요구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녹색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 앞 ‘그린세이프존’ 설치·운영, 등하굣길 자전거 타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설 설치가 골자다. 이밖에도 ▲보건·영양교사 1급 자격기준 개정 ▲교원 대체군복무제도 도입 ▲교원연구년제 조기 도입 ▲교원 불임치료휴직제 도입 등이 논의된다. 이번 교섭은 여러 단계의 교섭소위와 실무협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 합의안은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쉽고 친근한 명칭으로 바꾸기로 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제는 입시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잠재력, 소질, 창의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로 최근 대학들이 앞다퉈 도입하거나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라는 용어가 다소 어렵고 `관'이라는 말이 권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용어로 바꾸기로 한 것. 새 용어는 이해하기 쉽고 학생의 잠재력, 소질,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선진형 대입이라는 의미가 충분히 담겨야 한다고 대교협은 강조했다. 대교협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http://uao.kcue.or.kr)를 통해 공모에 응하면 되고,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강우방의 ‘한국미술의 탄생’은 문양학(文樣學)을 지향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미술의 정신적 위대성과 예술적 탁월성을 호방한 구도와 곰살궂은 솜씨로, 도해를 곁들여 서술한 책이다. 나아가 한국미술사의 원형을 고구려에 두고 여기서 신라, 고려, 조선으로 이어오는 미술전통으로서의 영기문양을 구명하고, 동아시아 서아시아는 물론 세계미술사의 출발점을 한국미술사에서 모색하는 야심찬 기획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 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작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아야 합니다.” 저자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면서, 예술 활동을 하듯이 감동으로 써나간 이 책의 결론에서 그는 말한다. “매일 매일 드라마가 일어난다. 너무 오래 지속되는 드라마여서 내 존재를 잊어버리고 세월을 잊어버리는 때가 많다.” 저자의 연구태만으로도 이 책에서 영기가 솟아난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존재의 이해와 자아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학생이 교사가 보여주는 삶의 자세를 배우고 지혜를 얻는 것처럼, 교사는 학생에게서 생명의 의지와 그 발양을 감지하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터득하게 된다. 이는 학생과 교사 사이에 영기화생의 문양을 그려가는 과정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저자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피워내는 영기를 수많은 도판과 유려한 설명을 통해, 쉽게 간파할 수 있다. 그러한 영기를 내 존재 안에서 싹틔우며 생명의 꽃으로 상징되는 연화화생을 거듭해 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스리는 데에, 이 책 읽기는 더없이 좋은 지침이 된다. 이 책은 영적 존재로서 인간이 자기실현을 해 나가는 데에 기여하는 예술적 형상화의 원리를 정성스럽게, 독자에게 공양한다.
모자(帽子)가 문제였다. 우리 반의 한 아이가 며칠 째 단추도 잠그지 않은 채 잠바에 달린 모자만 쓰고 다녔다. 날씨도 추운데 잠바를 걸치고 다니는 모습이 왠지 볼썽사나웠다. 수업시간이나 점심시간까지 그런 차림으로 모자를 쓰고 있어 몇 번 주의를 줬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다보면 교사도 스트레스 받는다. "얘, 좋은 옷을 왜 그렇게 입고 다니니?" "이거 더러운 옷인데요." 멀쩡한 옷을 더럽다고 하다니…. 정말 생뚱맞은 대답이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또 한마디 했다. "왜 좋은 옷을 더럽다고 하니?" "우리를 버리고 간 에미가 사준 옷이란 말이에요. 그러니 더럽지요." 당연한 얘기를 왜 자꾸 물어보며 귀찮게 하느냐는 듯 갑자기 아이가 목소리의 톤을 높였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이기도 했고 짧은 얘기 속에 담긴 원망이 너무나 커 말문이 막혔다. 그렇더라도 영문을 알아보고 아이를 이해시켜야 했다.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니?" "우리 할머니는 매일 그러는데요." "그래도 너는 그렇게 말하면 안 돼." 마지 못해가 아니라 죽지 못해 손자들을 맡고 있는 할머니로서는 집나간 며느리가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아이들 앞에서 할 소리 못할 소리 다했을 것이다. 모자(母子)관계가 문제였다. 더 큰 문제는 엄마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아이였다. 이쯤에서 어떤 관계가 부부이고, 부모인지 생각해보자. 부부는 한자로 지아비 부(夫)에 아내 부(婦)다. 법률상으로는 일상가사로 인해 생긴 채무까지 연대책임을 지는 관계다. 부모는 아비 부(父)와 어미 모(母)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리키는 말이다. 누구든 태어나 처음 배운 말이 '엄마. 아빠'다. 부부와 부모는 떼어 놓을 수 없는 지남철이다. 부모는 자식부터 챙기고 자식은 부모부터 섬긴다. 그게 바로 물보다 진하다는 핏줄관계다. 언감생심, 농담이더라도 돈이나 사랑이 핏줄보다 진하다는 말 하지 말자. 철부지 4학년 아이가 자기의 엄마를 모질게 원망한다. 자기들 좋아할 때는 금지옥엽으로 떠받들다 싫을 때는 아무렇게나 버려도 되는 소모품이 아니라고…. 아이들 떼어놓고 나갔던 엄마가 성인이 된 자식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비는 장면을 TV에서 본다. 자식이 업신여길 미래를 생각해보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때 자식을 무슨 낯으로 볼 것인가? 속으로 삭이는 원망은 언젠가 무섭게 폭발한다. 물론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 떼어놓고 떠난 자식에게 된통 당할 날이 길어야 30~40년 후다. 그만큼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간다. 물론 아이를 떼어놓고 나갈만한 사정이 있다. 누구에게나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혼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식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는 부모여야 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소소한 일도 가족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이들도 가족공동체의 일원이다. 아이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나이까지 기다리는 게 자식을 낳은 부모의 의무다. 부모의 이혼에 동의한 자식은 부모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부모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안다. 우리 반 아이들 중 20%는 부모가 이혼하며 조부모에게 맡겨진 조손가정 아이들이다. 변화가 많은 요즘 교육 젊은 부모들도 따라가기 어렵다. 연로한 어른들이 아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한다는 그 자체가 무리다. 언제 그랬냐는 듯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아이를 바라보며 원만하지 못한 모자관계가 아이에게 주는 상처를 생각했다. '인생의 반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만큼 부모와 자식은 중요한 관계다. 상처받은 철부지 아이들이 부모를 원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는 없을까.
- 충남학업성취도평가 후 자체적으로 문항분석 연수 가져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12월 2(수)일 전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27일(금) 충청남도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어진 충남학업성취도 평가 문항에 대한 분석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가는 평가가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학생의 현 학습수준에 대한 정확한 실태 확인 이 확인 위에 학생 각자에 맞는 교육적 처방 마련이 주목적이라고 보았을 때 우선 교육현장에서는 평가 문항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에 의해 이번 연수가 준비되어졌다. 학교장의 특강 이후 각 과목별로 지정되어진 5분의 강사선생님들에 의해 충청남도 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및 성취 수준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은 후 각 과목별 문항에 대한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 분석 연수를 주관한 조교장은 “평가는 평가 그 자체로서도 큰 의미가 있지만 학생들의 지도를 위한 자료로서 교육현장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며 ”며 문항분석 연수 진행을 위해 애써준 5명의 교사와 교내 교육과정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3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6층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2009 교총-교과부 본교섭'이 열렸다. 본교섭에 앞서 이원희 교총회장과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교총은 이날 교원연구년제 조기 도입 및 무자격교장임용 폐기, 유아교육의 공교육 강화 등을 협의했다.
지난달 26일 전북교육청 대강당에서는 힘든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195명의 학생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주인공은 전북도내 5000여명의 교원들. 유초중등 및 대학교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2년전 설립된 ‘전북교육장학회’ 회원들로 매달 2000원씩 모금을 한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매년 두 차례 총 1억원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회 설립을 주도한 이상덕 사무총장(전주금평초 교감)은 “학생들이 재능을 최대한 발휘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장학회의 설립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된 것은 몇 년 전 난치병에 걸린 한 선배를 위해 모금 운동을 한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작은 정성이라도 모이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험한 이 사무총장은 주변 교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다. 좋은 취지가 알려지자 불과 1년만에 5000여명이 모였으며, 도내 시·군별로 장학회를 결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가 안정되면서 장학금 지급 외에도 사랑의 연탄 배달, 독거노인 방문 등 후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인사발령 시 축하화분 대신 쌀을 받아 소년소녀 가장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회원이 늘어나면서 내년부터는 장학금 규모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제자사랑에 대한 의지를 모아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jbschool.net)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교총은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SF 영화스토리(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상상력·창의력 계발과 과학관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장르)는 과학관을 소재로 한 SF 영화 스토리이다. 공모작 접수는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2월 중순경이다. 당선작들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나 전화 02-3677-1390(전시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과 특성화교육이 내년부터 예산 감축에 따라 교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계약직 외부강사 대부분이 교단을 떠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600개교에 75억8천만원을 지원한 초등학교 교과 특성화학교 운영비를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90.5% 삭감해 7억2천만원만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교과 특성화교육은 외국어 273개교를 비롯해 음악 119개교, 문예창작 57개교, 체육 54개교, 수학과학 45개교, 미술 39개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1개 학교당 기본운영비 300만원, 외부강사 지원비 864만원 등 모두 1천264만원이 지원됐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원대상 학교가 100개교로 축소되는 한편 외부강사 지원비가 전액 삭감되고 기본 운영비도 120만∼150만원으로 절반 정도 줄어든다. 올해 특성화교육은 교사와 외부강사가 600여명씩 1천364명이 맡아왔으나 내년에는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외부강사들은 대부분 계약 해지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 650억원이 편성되면서 특성화교육 예산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과 함께 특성화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특성화 교육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 학생의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선택형 프로그램으로 2004년 시작된 뒤 2007년부터 전문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교사 이외에 외부강사를 채용해 운영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5년째 시행되면서 학교 자체의 내부강사만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기반이 안정됐고 필요하면 관련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부족한 예산은 내년 추경에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고교 선택과목으로 채택돼 국내 법교육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법과 사회' 과목이 12년 만에 없어질 상황에 처해 법조계와 법학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5일 `고등학교 도덕ㆍ사회 선택과목 교육과정 개정시안 공청회'를 열어 사회ㆍ문화, 정치, 경제, 법과 사회 등 4개로 구성된 일반사회 과목을 정치와 법, 사회ㆍ문화, 경제 등 3개로 개편하는 개정 시안을 발표했다. 이 안이 확정되면 기존의 정치, 법과 사회 등 2개 과목이 `정치와 법' 1개로 통합된다. 하지만 평가원의 시안은 지난해 학교에서의 법교육 강화를 위해 법교육지원법까지 만들었던 정부의 국정기조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법조계와 법학계는 학문적 성격이 판이한 `법과 사회'를 `정치'와 통합하면 법교육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또 교육 당국이 그동안 공청회를 열면서도 관계 부처나 단체에 공문을 보내거나 참석을 요청하지 않아 입장을 전달할 기회가 원천 차단됐다면서 교과목 정비를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평가원은 지난 9월30일 1차 공청회를, 지난달 25일 2차 공청회를 각각 연데 이어 3일 서울교대에서 교육과정 심의회를 열어 법교육 과목 폐지 등을 논의한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법교육을 위해 지난해 설치된 `법교육위원회'의 위원장인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는 "정부가 국민 법교육을 `국가 아젠다'에 포함시키고 지난해 법교육지원법을 통과시켜 법교육 기반을 간신히 만든 상황에서 `법과 사회' 과목을 없애겠다는 건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도 "우리나라의 법질서 준수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7위에 불과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법과목 유지는 선진 법치국가 구현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국민참여 재판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도 법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각급 학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법교육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고 법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도 열고 있다. 법조삼륜의 다른 축인 사법부는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법치주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께부터 각급 법원의 판사들이 초.중.고교를 방문해 법교육을 하고 있으며, 변호사단체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법교육 강연회를 여는 등 법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에도 고교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법과 사회'의 존폐가 논의됐으나 관련 단체와 학회의 반발로 존치가 결정됐다. 지난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약 7만명의 수험생이 이 과목을 선택했다. 성낙인 교수는 "법치주의 실현을 위해 학생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법교육은 중요한 과제"라며 "`법과 사회' 과목은 존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각 시ㆍ도교육청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5명 등 간부 25명이 해임ㆍ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3일 전교조가 파악한 `시국선언 교사 징계 처분' 중간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강원, 경북, 대전 등 8곳에서 징계 절차가 완료돼 8명이 해임, 17명이 정직 1∼2개월, 1명이 감봉 3월을 통보받았다. 특히 이들 중에는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동훈찬 정책실장, 임춘근 사무처장(이상 해임), 교권상담국장(정직 1월), 조직실장(정직 2월) 등 전교조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해온 본부 전임자 5명도 포함됐다. 징계처분된 교사를 교육청별로 보면 ▲강원 해임 1명, 정직 2월 3명 ▲경북 해임 2명, 정직 1월 3명 ▲대구 정직 2월 2명 ▲대전 정직 1월 1명 ▲울산 해임 2명, 정직 1월 2명 ▲인천 해임 1명, 정직 2월 2명 ▲충남 해임 2명, 정직 1월 3명, 감봉 3월 1명 ▲충북 정직 1월 1명이다. 서울, 부산은 이미 징계의결이 끝났지만 교육감 최종 결재와 당사자 통보 절차(징계처분)가 남아있다.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 5곳은 아직 징계의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학교재단 측에 징계권이 있는 사립교사 11명에 대한 징계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5곳에서 징계가 의결되지 않은 이유는 대상자들이 징계위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교육감이 징계를 거부한) 경기도교육청을 제외하면 올해 안으로 징계절차는 모두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과부가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며 각 교육청에 중징계를 요구한 전교조 교사는 모두 89명으로, 실제 징계위에 회부된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15명을 제외한 74명으로 이 중 22명이 본부 전임자다. 특히 전임자는 파면ㆍ해임처분 대상자가 모두 6명이나 돼 징계 결과가 향후 법원 소송에서까지 확정될 경우 전교조 조직 전체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교조는 자체 규약에 조합원 자격을 교사로 제한하고 있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일 '유아교육, 이제는 공교육입니다.'란 주제로 제2차 유아공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시강서교육청(교육장 이상덕) 주최로 2일 서울화곡초등학교(교장 임동욱)과학실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 학부모 및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 다문화가정 학부모지원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김장속에 넣을양념장들을 만들고 있다.
신종플루 여파로 경기도내 상당수 학교가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채우느라 비상이 걸렸다. 2일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종플루로 휴교했던 학교들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채우려고 수업시간을 연장하거나 방학기간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는 수업이 없는 토요일(놀토)에 등교해 수업을 하고 있다. 법정 수업일수와 시수를 채우지 못하고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경우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에 질의한 내용을 토대로 초중등교육법이 정한 연간 수업일수 220일 이상 10분1 범위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는 연간 최소 198일의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1천122시수, 고등학교 1천158시수로 정한 수업시수는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난 9월 이틀간 휴교했던 수원 A고교의 경우 당초 오는 24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겨울방학일을 29일로 미루고 방학기간도 이틀 단축했다. 나흘간 휴교했던 성남 B초등학교는 겨울방학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운영하는 대신 지난달 17일부터 하루 1교시 40분씩 수업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용인 C고교 관계자는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어 겨울방학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가능성은 적다고 하나 신종플루가 재확산돼 휴교를 해야할 상황이 와도 수업 일수 때문에 휴교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걱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종플루 2차 확산으로 휴교사태가 재연된다면 수업일수 확보가 난감해진다"며 "이럴 경우 교과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에서는 전체 4천26개교 중 절반이 넘는 2천445개교가 신종플루로 휴교했다.
내년 새 학기부터 초ㆍ중ㆍ고교생들이 방과후학교 및 봉사 활동, 체험활동 등 비교과 영역에 대한 자신의 활동 내역을 직접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진로ㆍ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이러한 기능을 갖춘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초ㆍ중ㆍ고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적이나 봉사ㆍ체험활동 내용, 동아리ㆍ독서 활동 사항, 진로상담 경험 등 비교과 활동에 대한 경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금도 학교생활기록부에 비교과 활동 사항이 기록되고는 있지만 기재 분량이 적고 학생 본인이 아닌 교사가 기록해야 하는 등 내용을 충실히 기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학생들은 언제든지 온라인에 접속해 자신이 수행한 비교과 활동 내역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돼 교사나 학부모도 수시로 확인하며 첨삭 지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이라면 언제 어디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목적과 동기는 무엇이었으며, 활동한 소감은 어땠는지 등을 정해진 분량에 맞춰 기록하게 돼 있으며 관련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 직업 흥미도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과부는 이렇게 관리한 자료를 학생의 진로ㆍ진학ㆍ취업 상담 때 활용하거나 대학입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평가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인문계 34개교, 전문계 16개교 등 전국 50개 고교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는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시스템 개발로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8개 사립 외국어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전국외고학부모연합'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역 부근 유관순기념관에서 외고 폐지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의 외고 학부모들이 관광버스를 동원해 기념관에 집결할 것"이라며 "참가인원은 2천명 안팎이 될 것이며 이미 모두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대회에서 외고 폐지에 반대하는 성명과 결의서를 낭독하고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이 외고에 진학하는 우수사례들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학부모연합은 전했다. 한 학부모 대표는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참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지만, 더는 앉아있을 수 없게 됐다"며 "(학교를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가고 청와대도 찾아가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논란이 된 외고 폐지 문제를 포함한 고등학교 체제 개편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유아교육, 이제는 공교육입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유아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공교육의 방향을 세우기 위한 전문가 여론을 수렴했다. 한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3∼5세 취원 대상 어린이 140만명 가운데 38%인 54만명만 유치원을 다닌다"며 "나머지 62%는 유아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유사 교육기관에 방치돼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사립 유치원의 월평균 비용은 43만3천원으로 공립유치원 12만5천원의 약 3.5배에 이른다"며 "특히 전국 7대 도시와 경기도의 사립 유치원 비용은 한 달 최대 48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마다 1만2천여명의 유아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유아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 수도 4만여명에 달한다"며 "그러나 지난 5년간 국가임용고시 모집인원은 연평균 450여명에 불과해 예비 유아교사들도 유아공교육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정혜손 회장은 "유아교육은 공교육으로만 살릴 수 있으며 공립유치원 확대만이 해결책"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병설 유치원이 아니라 유아의 발달에 맞도록 단설 유치원을 많이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전국 4천493개의 국.공립 유치원 가운데 단설 유치원은 2%인 117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또 "만3세 전까지는 부모 중 한 사람에게 육아휴직 제도를 법으로 보장하고 월급 본봉의 50∼70%를 지급해야 한다"며 "또 만 3∼5세까지는 최소 하루에 3시간 완전 무상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감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청이 시급한 문제도 아닌 것을 들고 나와 처리하려고 한다는 자체가 상당한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에서의 조직개편은 설득력이 없는 적절치 못한 것이므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요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가 뜨겁다. 시교육청이 조직개편 추진계획을 입법예고한 지난달 23일 이후 매일 수 십 개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1일에는 100개가 넘는 의견이 달렸다. 시교육청 홈페이지가 구동되기 시작한 이래 단일 사안으로 이처럼 많은 의견이 달린 예를 찾기 어렵다. 시교육청은 최근 초ㆍ중등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정책과’를 폐지하고, 학교 자율화ㆍ학부모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보조하기 위한 ‘학교정책과’ 신설 및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사학지원과’를 설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일선 교원들의 관심이 큰 교원정책과의 인사업무는 초등교육정책과와 중등교육정책과로 각각 분산된다. 10여 년 전 초등교직과와 중등교직과의 형태를 떠올리면 된다. 당시에는 초등교육국과 중등교육국 아래에 인사와 장학을 담당하는 (초ㆍ중등)교직과, (초ㆍ중등)장학과가 있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초등 쪽이 섭섭해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직 인사과장인 교원정책과장은 늘 초등장학관 몫이었다. 중등 인사업무를 중등인사담당장학관 파트에서 전담해도 결재라인은 초등출신 과장이 행사했다. 교육정책국장을 중등이 맡고 있는데 대한 배려의 조직형태인 것이다. 그런 초등에 대한 의견수렴이 부족한 상태에서 예고된 조직개편안은 초등의 과장 자리를 줄이는 등 초등 홀대로 비칠 수 있다. 그것도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뤄진 탓에 성급했다거나, 월권적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쏟아지는 수많은 의견, 그것도 단 한 건의 찬성도 없이 100% 반대만 하는 의견은 순수성을 잃었거나 작위적이라는 비난 또한 피할 도리가 없다. 그동안 시교육청이 고교 선택제, 국제중 설립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입법예고를 했지만 이러한 반응이 나온 예가 없기 때문이다. 초ㆍ중등을 떠나 교육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교원들이 ‘정책’ 아닌 ‘인사’에 대해서만 유별난 관심으로 보인다면 교육수요자들에게 민망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이번 의견 분출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인사들은 과거 특정지역 출신이라는 덕택(?)에 분에 넘치는 혜택을 누려왔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힘들다. 시교육청의 한 간부는 “조직개편에 일부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평지풍파 일으킨 자 퇴진운동 실시’와 같은 조직적 저항은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를 무력화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라며 “이제 김 부감은 공명정대한 자세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어쨌거나 이번 조직개편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김경회 부교육감’의 야심작이다. 김 (부)감으로서는 (자신의 처지에서) 뭔가 해야 할 시점에서 단행한 이번 일을 원만히 마무리해야할 과제까지 떠안게 됐다. 정권(政權)이 바뀌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되, 사심도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의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열린 희망2101 나눔캠패인 출범식에 참석 김정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인천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으로 마련된 8천1백9십만원을 인천지역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중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라며,“앞으로도 투병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성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