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스승의 날을 전후해 교사들의 따뜻한 제자 사랑이 전해져 교육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산 반여중과 대전 구봉고, 충남여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사도장학회’를 운영하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있는 것. 반여중(교장 김현수) 교사 55명 전원은 8년째 매달 자발적으로 정한 기부금을 내고 있다. 이렇게 교사들의 정성으로 한 푼 한 푼 모인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는데 쓰인다. 이 학교 교사들은 지난 97년 IMF 위기로 실직가정이 늘어난 것을 계기로 ‘사도장학회’를 구성, 지난해까지 3800여만원을 모금, 352명의 학생을 도왔다. 반여중 조규백 교감은 “학교가 부산에서도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아직도 생활 여건이 힘든 학생들이 많다”면서 “이 장학회는 교사들이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며 운영해왔고, 또 새로 부임하는 교사들도 그 취지에 공감, 100%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체로 고교에 진학해서도 모범적인 학생으로 자라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대전 구봉고(교장 오희광) 교직원들도 올해부터 ‘교직원 장학회’를 운영, 38명의 교사 모두가 참여해 가정이 어렵지만 학비를 감면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개교 2년째, 전체 1·2학년 18학급뿐인 이 학교는 우선 14일 두 명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장학회 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앞으로 매 분기마다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 구봉고 김홍연 교사는 “교직원 회의에서 ‘새로 개교한 만큼 학교에 좋은 전통을 남기자’고 의견을 모아 장학회가 시작됐다”면서 “아직 장학회가 설립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금을 모으는데 한계가 있지만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여고(교장 박희선) 교사들도 2003년부터 ‘청운 사도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매분기 마다 성적보다는 품행이 바른 학생을 3명을 선정,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장학금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성적이 아닌 인성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면서 “교사와 학생들 간에 돈독한 정도 쌓으면서 함께하는 역동적인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5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초․중등학교에서 32년(대학 33년)이상을 근무한 김외식 서울경희초 교사 등 3981명에게 교육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교총은 특별공로상, 교육가족상, 독지상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수상자 명단)
평생을 유도와 씨름, 축구, 배구, 복싱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가르치고 사비를 털어 불우학생들을 도우며 학생들을 가르쳐 온 섬마을 선생님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牛島)의 연평초.중학교 박광택(朴廣澤.58) 교장이 그 주인공이다. 북제주군 한경면 출신인 박 교장은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한 지난 72년 도서벽지인 북제주군 우도의 연평중학교에 부임한 뒤 축구, 씨름, 육상선수를 발굴 지도해 육상부문에서 제주도 신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4년 뒤인 76년 애월중학교 내에 유도관을 설치하고 대한유도회에 도장 등록을 한 뒤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인 유도를 가르치기 시작, 모든 학생들이 3급을 따고 졸업하도록 했다. 이후 부임하는 학교 마다 유도부를 창단해 선수를 육성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91년에는 한림여자중학교에서 배구부를 육성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총단장을 맡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세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며 같은해 '제주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됐다. 이어서 2004년에 일본에서 열린 제2회 후쿠오카 국제청소년유도대회의 대표팀 총단장으로 출전해 단체 준우승을 따냈다. 박 교장은 이처럼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일생을 바치면서도 학생생활지도와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헌식적으로 봉사하는가 하면 현 연평초.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불우학생 9명에게 사비를 털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교사의 신분으로 현재까지 제주도유도회 부회장, 유도 유단자회 회장,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 부회장, 제주도 중등 교장협의회 부회장, 제주도 민주시민 교육연구회 북제주회장 등을 역임 등을 역임하면서 수천만원의 제주도유도회관 건립과 소년체전 출전 선수 격려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특히 36년간의 교단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교장 재임중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 교장은 "유도의 불모지인 제주에서 학교에 유도관을 설치하고 전교생에게 유도를 가르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오는 2009년 정년 퇴직때까지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동을 주는 교육자가 돼야 합니다."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영광중학교 심상범(55)교장.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은 지 올해로 34년째다. 어려운 교직 생활에도 지금의 심 교장을 있게 한 것은 오직 '감동을 주는 교육자'가 되자는 신조 덕분이다. 심 교장은 "교권은 저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즐겁게 봉사할 때 세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교육철학은 지나온 학교마다 그대로 실천되고 있다. 지난 2003년 3월 전교생이 50명 뿐인 군남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심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에 대한 신뢰와 위상이 크게 위축돼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인 대학을 개설했고 마을노인들을 위한 경로 잔치를 열었다. 처음에는 예산도 없고 강사로 나서주는 사람도 없어 고전했지만 심 교장의 뜻을 헤아린 몇몇 지역 유지와 동료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갔고 나중에는 행정기관 및 사회, 종교단체도 호응하게 됐다. 심 교장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생의 4분의 1이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다"며 "학교가 그들 덕택으로 운영된다고 생각,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 교장의 학교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달라지자 지난해 4월 이 학교 출신 퇴직 교직원들과 5,60대 동창들이 주축이 된 '군사모(군남중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조직, '전교생 장학금주기운동'을 전개했다. 38명이 참여, 십시일반으로 680만원을 모금해 학교발전기금으로 접수시켜 전교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올 3월 자리를 옮긴 영광중학교에서도 '장학금 주기 운동'을 전개, 1차적으로 선생님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달 '교직원 장학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요새 우리 교육의 현실을 보는 심 교장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심 교장은 "진학, 입시, 학교 폭력 등 이 모든 것이 교사, 학생이 자기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며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할 때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어야 하고 그 꿈을 키워가도록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야 하며 항상 마음을 열고 학생들이 손을 내밀면 잡아줘야 한다"면서"부끄럽지 않은 교육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립 중학교와 공립 중학교를 비교해 볼 때 어느 학교 교육의 질이 우수합니까?” “저희 애는 매우 똑똑하고, 특히 수학과목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그를 다른 지역의 특수목적중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초등학교 졸업생을 두고 있는 상하이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요즘 중학교 선택의 문제가 대화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 가정 한 자녀가 일상화되어 있고, 어느 정도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상하이시의 학부모들에게는 하나뿐인 자신들의 자녀 교육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따라서 초등학교를 마감하게 되는 학기말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에게 보다 좋은 중학교를 배정해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시 교육과학연구원 보통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승급 문제와 관련된 상담전화가 폭주하고 있는데, 중학교를 어떻게 선택하고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킬지 등의 문제가 전체 상담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학부모들이 제일 많이 질문해오는 문제로는 중학교의 선택에 있어 어떠한 사립 중학교를 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상하이 학부모들 사이에는 일종의 공통된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최고로 좋은 학교는 모두 공립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유독 중학교만은 사립학교가 낫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상하이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돈이 얼마 들던 상관없이 자식들을 좋은 사립 중학교에 보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중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및 그 주위의 사립 중학교들을 서로 비교 분석하여 그중 최고 좋은 학교를 선택하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상하이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는 사립 중학교의 서열이 이미 정해져 있으며, 중학교 선택과 관련된 상담의 내용도 자신들의 이러한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곳 학부모들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는 아이들의 특기 및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특수목적중학교에 진학시키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많은 중국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어느 일정분야에 소질을 보이게 되면(예를 들어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던지) 자기 자식을 그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이들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어느 분야에 특기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아이들이 특기를 살려 앞으로 크게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자 한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성적이 특별히 우수할 경우 학부모들의 이러한 심리는 더욱 강해진다. 때문에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 이러한 자식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인 학교가 없을 경우 다른 지역에 가서라도 자신의 아이들에게 특기 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상하이 초등학교 졸업반 학부모들의 세 번째 관심은 가정교육 방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9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것은 근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초등학교 단계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승급과 관련된 시험이 없다. 따라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입시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이들이 과외수업을 하는 것도 미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어, 체육, 미술, 음악 등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올라간 후에는 고입시험에 참가하여야 하므로 암기해야할 과목도 많아지고 초등학교 시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많아진다.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가서는 초등학교와 달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가정교육을 시켜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초등학교 졸업반 학부모들의 걱정과 관련하여 상하이시 교육전문가들은 중학교 선택에 크게 비중을 둘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적으로 상하이시의 경우 공립학교나 사립학교 모두 교육의 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어느 중학교를 택하던지 학생들의 자아성장 및 학습능력 제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학교의 선택에 있어 맹목적으로 사립 중학교만을 염두에 두지 말고, 자녀들을 직접 데리고 해당 학교들을 방문하여 교사 및 그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적당한 학교를 선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가정교육 방법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아이들의 상태를 보아가며 천천히 결정할 것을 권하는 동시에 과거와 같은 숙제 위주의 학습방식과 가장의 “권위+매”를 앞세운 강압적인 교육방법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어떠한 문제를 접하게 되었을 때 자기가 스스로 판단하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성과 독립적인 사고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전문가들의 권고가 학부모들에게 먹히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나뿐인 내 자식을 위해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게끔 하겠다는 상하이 학부모들의 욕망과 그저 모든 중학교는 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교육관계자의 틀에 박힌 대답 사이에는 상당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중학교의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을 몇 개월 앞둔 중국 상하이에서는 자식들을 보다 좋은 중학교에 보내기 위한 학부모들의 정보 전쟁이 한창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로 예정된 중ㆍ고교생의 서울 광화문 두발관련 집회 현장에 중고교 교사 등 1천128명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집회가 열릴 광화문 한국통신 앞과 인근에 본청 장학관ㆍ장학사 등 직원 181명과 전체 고교 교감ㆍ생활지도부장 584명, 중학교 생활지도부장 363명 등 총 1천128명을 현장 근무시켜 안전지도 및 일탈행위 방지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덕수초등학교에는 본청의 현장본부반이 가동돼 교육인적자원부 상황실 및 서울경찰청과 긴밀한 협의를 하게 된다. 학생인권수호 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폐지와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경남 통영의 한 유치원 여교사가 주변 여건이 열악한 섬지역 아동에 대한 헌신적인 교육과 따뜻한 사랑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통영교육청에 따르면 통영시 한산도에 있는 한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 김인영(37.여)씨는 지난해 초 이 유치원에 부임한 이래 섬의 특수성을 감안, 고기잡이 생업에 종사하는 맞벌이 어민 부부를 돕기 위해 수업 시간을 오후 2시에서 3, 4시간 늘리는 등 종일.연장제 수업을 해 오고 있다. 김 교사는 전체 유치원생 16명의 절반 가량이 할머니 또는 편부, 편모 슬하의 결손 가정 아동인 점을 알고 일반 가정 학부모들과 '사랑의 손' 공동체를 구성, 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생일 파티 행사를 펼치는 등 소외 아동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특히 계절별 깨끗한 옷과 도서류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이들에게 옷과 책을 나눠주고 있으며 매달 2차례 다양한 요리활동 시간도 가져 가족 사랑과 모성애를 느끼도록 하고 있다. 여기다 사비까지 들여 휴일을 이용,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을 뭍으로 데려와 관광 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도시 체험활동을 벌여와 '섬지역 결손아동의 어머니'라 불리며 지역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 교사는 지난 16년간 산양초등 화양분교장 등 도서벽지와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면서 이같은 참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녀는 또 통영유아연구회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지역 유아교육의 정립과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될 김 교사는 "당연히 해야 할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동 잘 가꾸기'에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성중)는 12일 자매학교인 일본 토야마현립해양고등학교 미야데라 마사루 교장을 비롯한 6명의 인솔교사와 Bio Marine Course 3학년학생 10명과 Marine Product Course 3학년 학생 23명 등 39명을 초청 한·일 국제교류학습을 갖고 양교간의 우호와 친선을 다졌다. 지난 2002년 교육과 문화 및 수산·해양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자매 결연식을 맺은 후 양교는 매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교류학습을 갖고 정보의 교환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김성중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귀교의 학생과 본교의 학생 모두는 미래의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주도해나갈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주인공들"며 "이번 방문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본 토야마현립해양고등학교 미야데라 마사루 교장도 “양교의 교류를 더욱 진척시켜 한국과 일본이 보다 좋은 관계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행운일 것"이라며 "오는 7월 해양과학고 학생들의 일본 방문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열열히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행사 마지막으로 양교 학생들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한국 노래와 일본 노래인 "루팡 3세"를 불러 한∙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영행사를 마쳤다. 이어 심신 단련은 물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을 길러주고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 농구경기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교류학습으로 정보해양과에서 유현태 교사의 지도로 “인천-토야마 항적 구하기”를 주제로 한 해도 실습이 이어졌다. 식품가공과에서는 이승주교사의 지도로 “진달래 화전” 조리실습을 실시 한 후 진달래 화전의 맛을 보며 통역의 안내로 전통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양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과학고 교정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후 교류학습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인천해양과학고는 인천 유일의 종합적인 수산·해양 산업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고등학교로서 정보해양과, 자원환경과, 식품가공과, 동력기계과, 공조냉동과 등 5개과 30학급 규모의 전국 최고의 수산· 해양계 고등학교이다.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달,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온 누리가 생명감으로 충만한 달이다. 그러나 가정의 달이라 하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이어지는 5월은 오히려 커다란 짐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 날을 마치 선물이나 촌지 따위를 주고받는 날로 왜곡되어 이 때문에 우리 교사들은 보람과 즐거움보다는 오히려 착잡함과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을 옮기거나 아예 없애달라고 하는 현실이 되었으니 가슴 아픈 일이다.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결의하여 정한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부작용으로 인한 기념일 폐지 등 우여곡절 끝에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어 올해로 42회를 맞는다. 사람을 만들기 위해 스승이 기꺼이 매를 들고, 제자의 부모가 회초리를 만들어 스승에게 바쳤던 것은 그리 먼 옛날의 일이 아니었다. 옛날에는 스승을 위로하는 날이 따로 있지는 않았지만 서당에서 학업을 끝내는 유월 유두날이 되면 자식을 맡긴 부모가 싸리나무로 한 아름의 회초리를 만들어 스승에게 바쳤다고 한다. 자식의 종아리를 때려서라도 부디 제대로 된 '인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였으리라. 요즘은 가정도 사회도 사랑의 채찍이 없어 정신은 막대기처럼 야위고 몸뚱이는 비만이 되어 건전한 성장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자녀에게 회초리를 쓰지 않으면 자녀가 아비에게 회초리를 든다.'라는 속담이 있다. 촌지 대신 회초리를 바친 조상들의 깊은 뜻이 새삼스러워 진다. 지금이야말로 참으로 '사랑의 교편(敎鞭=회초리)'이 아쉬운 때이다. 시대가 변해, 세상이 변해, 사회가 변해 아무리 좋은 뜻의 순수한 선물이나 작은 식사 대접이라도 사회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 금년도 스승의 날에는 교사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고 오히려 자녀의 가슴 속에 선생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교훈의 말 한마디가 있어야 할 것이다. 부디 금년도 스승의 날에는 선물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존경심을 받고 사제간의 참된 정을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홍조근정훈장(4명) 진교중 陳敎中 교육장 전라북도익산교육청 김학봉 金學鳳 교장 서울오현초등학교 신규 辛圭 교장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최윤기 崔崙基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유영국 柳永國 장학관 교육인적자원부 ◇녹조근정훈장(8명) 최오규 崔五圭 교장 경복고등학교 이청 李淸 교장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박광택 朴廣澤 교장 연평중학교 신통철 申通徹 교수 공주교육대학교 전근배 全根培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심상범 沈相範 교장 영광중학교 윤인숙 尹仁淑 장학관 대전광역시교육청 송강립 宋剛立 교장 합일초등학교 ◇옥조근정훈장(9명) 성우경 成佑慶 교장 배정중학교 김인선 金仁善 교수 수원여자대학 김재식 金在植 교장 명촌초등학교 김종성 金鐘聲 장학관 충청남도교육청 이강섭 李康燮 교사 광주여자고등학교 양해석 梁海錫 교감 회원초등학교 정하경 鄭夏景 교수 한성대학교 박순석 朴純錫 교감 영남고등학교 황문희 黃文姬 교사 지산초등학교 ◇근정포장(20명) 정금배 鄭今培 장학관 교육인적자원부 구본순 具本淳 교육장 서울특별시서부교육청 박연숙 朴連淑 교감 용마중학교 최낙현 崔落現 교사 양정초등학교 김규영 金奎榮 교감 예문여자고등학교 허유 許釉 교사 대구비봉초등학교 김재식 金財植 교장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 이춘옥 李春玉 교사 두암초등학교 박은주 朴銀珠 교감 대전서원초등학교 은철 殷哲 장학관 경기도안산교육청 강태원 姜泰遠 원장 경기도예절교육원 이종서 李鍾曙 교장 부안초등학교 박영학 朴永鶴 교장 삼양초등학교 가용현 賈溶鉉 교장 홍주초등학교 송국현 宋國炫 장학관 전라북도교육청 임종환 林鍾煥 교장 나주초등학교 김두환 金斗煥 교사 포항여자고등학교 조헌국 趙憲國 장학관 경상남도교육청 한민구 韓敏九 교수 거제대학 최홍규 崔鴻圭 교수 중앙대학교 ◇대통령표창(89명) 유선희 劉善嬉 원장 선희유치원 김희연 金熙淵 교장 서울정진학교 심은석 沈恩錫 장학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남기 趙南基 교감 서울영문초등학교 송인수 宋寅秀 교사 서울서래초등학교 강성인 姜聲寅 교감 서울월천초등학교 최달수 崔達洙 교감 서울중화초등학교 이윤숙 李允淑 교사 서울신내초등학교 장용근 張龍根 교사 서울개봉초등학교 강영희 姜英嬉 교장 서연중학교 조사부 趙四夫 교감 종암중학교 김봉수 金奉洙 교감 한양중학교 형남규 邢南圭 교감 수락고등학교 윤동원 尹東遠 교사 서울고등학교 김해숙 金海淑 교사 구정고등학교 김용래 金龍來 교장 서울북공업고등학교 이남호 李南昊 장학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이종태 李鐘泰 교사 전포초등학교 이순연 李瞬淵 교사 명동초등학교 백월아 白月雅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 박세현 朴世賢 교사 덕문고등학교 권문오 權文五 교사 영도여자고등학교 임선규 林善圭 교사 대구서촌초등학교 장채식 張彩植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 이한철 李漢哲 교사 대구남동초등학교 홍원택 洪元澤 교장 인천마장초등학교 계오남 桂吾男 장학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이태광 李泰光 교장 연수고등학교 전상기 全相基 교사 광주효덕초등학교 이재연 李在連 교사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박남규 朴男圭 교사 대전현암초등학교 이재석 李載奭 교감 한밭고등학교 노용식 盧鎔植 장학관 울산광역시교육청 성낙곤 成樂坤 장학관 울산광역시교육청 민우일 閔友一 교장 광탄종합고등학교 김희택 金羲擇 장학관 경기도용인교육청 조성준 趙誠俊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박노삼 朴魯森 교장 매현초등학교 이덕승 李德承 장학관 경기도남양주교육청 김석환 金奭煥 교장 신도초등학교 박낙원 朴樂遠 교장 의정부중학교 우성진 禹性鎭 교장 탄천초등학교 김재윤 金在潤 장학관 경기도여주교육청 박현숙 朴賢淑 교감 희성초등학교 지성환 池盛煥 교장 과천문원중학교 이은규 李殷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송수현 宋守炫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윤철호 尹喆浩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이호택 李浩澤 교장 매송중학교 윤갑희 尹甲熙 장학사 경기도이천교육청 김준기 金準起 교장 연당초등학교 최월기 崔月基 교장 부론초등학교 김정구 金正求 교장 철원고등학교 이호성 李鎬成 교장 동주초등학교 윤원용 尹元鏞 교장 청석고등학교 김동국 金東國 교장 용동초등학교 김준환 金濬煥 교장 공주정명학교 채희강 蔡熙康 교감 천안북중학교 서혁춘 徐赫春 교장 성원고등학교 이이남 李利男 교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 김길중 金吉重 교감 동진초등학교 윤병오 尹炳五 장학관 전라남도진도교육청 박영철 朴寧喆 교장 목포청호초등학교 송병천 宋炳天 교육연구관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신태학 申泰學 장학관 전라남도교육청 김중환 金仲煥 교사 경산초등학교 진병순 陳炳順 교사 금호초등학교 신봉자 申奉子 교사 계림고등학교 허남진 許南珍 교사 사곡고등학교 원명철 元明徹 교사 죽변중학교 문장영 文章榮 장학사 경상남도진해교육청 정춘권 鄭春權 교감 임호초등학교 심명섭 沈明燮 교육연구관 경상남도교육과학연구원 차영숙 車英淑 교사 김해여자고등학교 진재곤 陳載坤 교장 거제공업고등학교 김지원 金芝園 교사 서귀북초등학교 고경옥 高景玉 교사 한림공업고등학교 손판대 孫判大 교수 동명대학 서인보 徐仁輔 교수 영남이공대학 신신웅 申信雄 교수 강남대학교 박광순 朴光淳 교수 광주대학교 성용길 成墉吉 교수 동국대학교 김익수 金益壽 교수 삼척대학교 송상호 宋相鎬 교수 여수대학교 김진우 金鎭雨 교수 진주산업대학교 홍완표 洪完杓 교수 한경대학교 장지연 張志演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명창준 明昌俊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박대섭 朴大涉 장학사 모스크바한국학교 ◇국무총리표창(105명) 주태원 朱泰源 교사 서울장충초등학교 정춘석 鄭春錫 교감 서울용마초등학교 김한기 金漢基 교감 은석초등학교 노태섭 盧泰燮 교감 서울신명초등학교 이용복 李容馥 교장 서울용암초등학교 이경희 李敬姬 교감 서울토성초등학교 윤경학 尹京學 교사 알로이시오초등학교 최남순 崔南順 교감 백석중학교 김용미 金容美 교사 중원중학교 장정철 張正澈 교사 신도림중학교 최정희 崔貞熙 교사 숭의여자중학교 홍성남 洪性男 교감 오금고등학교 박순달 朴淳達 교사 금옥여자고등학교 구기복 丘冀福 교사 현대고등학교 최규완 崔奎完 교장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길산석 吉山石 장학사 서울특별시교육청 이석원 李錫元 장학사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 한수성 韓守成 교사 남성초등학교 김명숙 金明淑 교사 배영초등학교 신임선 辛任善 교사 남천초등학교 서헌수 徐憲洙 교사 경남중학교 하계우 河啓瑀 교사 연천중학교 정수영 鄭壽永 교사 남천중학교 남중생 南重生 교사 대구달서초등학교 강만선 姜萬善 교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성정희 成貞姬 교사 대구성서초등학교 이의로 李儀魯 교감 대곡고등학교 박영대 朴榮大 교사 화원고등학교 이면호 李冕鎬 교감 인천서흥초등학교 황인택 黃寅澤 교사 인천부흥초등학교 박임옥 朴任玉 교감 관교여자중학교 고병태 高炳泰 교사 부평고등학교 이강우 李康雨 교감 가정고등학교 염만환 廉萬煥 교사 광주무진중학교 김경례 金慶禮 교사 무학초등학교 임성우 林聖祐 교감 대전갈마초등학교 김홍복 金洪卜 교사 대전태평중학 서헌진 徐憲珍 교사 방어진중학교 김효경 金孝京 교사 성안초등학교 한민희 韓敏熙 교장 월곶초등학교 류병철 柳炳喆 교장 장안여자중학교 배순정 裵順貞 장학사 경기도파주교육청 박두천 朴斗千 교감 경안고등학교 이신경 李信庚 장학사 경기도평택교육청 서화숙 徐和淑 교감 부천여자중학교 홍영숙 洪榮淑 교감 용머리초등학교 이민희 李旼熙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최일섭 崔日燮 교장 상신초등학교 김혜란 金惠蘭 교감 서원중학교 심학경 沈鶴卿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배순선 裵順善 교감 수원제일중학교 최경숙 崔敬淑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송제근 宋濟近 장학사 경기도동두천교육청 하헌달 河憲達 교감 조안초등학교 최종선 崔鍾善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정재명 鄭在明 교감 민락초등학교 이경용 李敬容 장학사 경기도광주교육청 정경동 鄭慶東 교사 안산진흥초등학교 이준 李埈 교감 근화초등학교 목덕균 睦德均 교사 가산초등학교 최명순 崔明洵 교장 녹전중학교 가재부 賈在富 장학사 강원도속초교육청 노장우 盧章愚 교사 흥덕초등학교 신영수 辛永壽 교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권호 金權浩 교사 연풍중학교 고종영 高鍾榮 교장 백화초등학교 김창순 金昌淳 장학관 충청남도교육청 이명호 李明浩 교감 서산여자중학교 윤우영 尹羽榮 교감 천안중앙고등학교 이용권 李容權 장학사 전라북도교육청 신기태 申基台 교사 전주농림고등학교 김종현 金鍾賢 교사 이성초등학교 김석범 金奭範 교사 군산여자고등학교 양재랑 梁在琅 교사 고산고등학교 박인식 朴仁植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청 최양규 崔良圭 교사 여수여명학교 최홍현 崔弘炫 교감 신기초등학교 정기식 鄭璣湜 장학관 전라남도교육청 조창호 趙昌鎬 교감 옥과중학교 최병용 崔秉容 교사 온혜초등학교 주명봉 朱明鳳 교사 초전초등학교 남승섭 南昇燮 교사 재산초등학교 이은택 李垠澤 교사 신동중학교 공현주 孔賢珠 교사 경산중학교 이명숙 李明淑 장학사 경상남도창원교육청 오삼연 吳三連 교사 해운초등학교 하해병 河海炳 교감 밀양고등학교 성정기 成正基 장학사 경상남도교육청 이순덕 李順德 장학사 경상남도진주교육청 심영순 沈英順 교사 함안초등학교 김인영 金仁英 교사 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현길도 玄吉睹 교사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정순영 鄭淳永 교수 삼육의명대학 윤숙자 尹淑子 교수 한양여자대학 조도현 曺道鉉 부교수 광주여자대학교 송재호 宋在浩 교수 금오공과대학교 김정일 金正一 교수 목포해양대학교 서성원 徐成源 교수 서울산업대학교 박부수 朴富穗 교수 순천대학교 김충태 金忠泰 교수 한국체육대학교 김경근 金京根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문철 文澈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영숙 李英淑 교감 서울농학교 김윤수 金允洙 교감 사할린한국교육원 손칠호 孫七鎬 장학관 교육인적자원연수원
정부는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7천426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辛圭) 청주기계공고 교장 등 4명이 홍조근정훈장, 신통철(申通徹) 공주교대 교수 등 8명이 녹조근정훈장, 황문희(黃文姬) 구미 지산초 교사 등 9명이 옥조근정훈장, 이춘옥(李春玉) 광주 두암초 교사 등 20명이 근정포장을 받는다. 또 박남규(朴男圭) 대전 현암초 교사 등 89명에게 대통령표창, 김인영(金仁英) 통영 한산초 병설유치원 교사 등 105명에게 국무총리표창, 정연금(鄭連金) 서울 신답초 교사 등 7천191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서울 K고교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12일 일부 학생들의 성적조작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모의수능성적 자료를 추가로 압수하고 예체능 과목 담당자 등 관련 교사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또 2003∼2004년 1학년 부장을 맡았던 K교사의 아들(18)을 포함한 학생 4명의 예체능 과목 성적이 거의 만점으로 나온 점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입수해 정밀분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학년 과목인 '기술'을 가르치는 K교사는 2003년 자식이 다니는 반에 직접 시험감독으로 들어갔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채점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K교사의 아들을 포함한 학생 4명의 예체능 과목 성적이 거의 만점으로 나왔고 그 덕택에 이들의 내신성적은 전교 10위권 이내의 상위권에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K고교에서 모의수능성적 자료를 추가로 넘겨받아 이들 학생의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수준을 비교하는 한편 답안지 필적조사와 OMR카드 바꿔치기 가능성 등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K교사의 아들이 2003년 2월 이 학교 근처로 주소지를 옮겼다가 한달 뒤 원주소지로 이전한 사실도 밝혀냈다. 조사 결과 K교사의 아들이 위장전입한 주소는 학교 인근의 가구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금주가 수사의 고비다. 주말까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초 관련 용의자에 대해 영장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예체능 과목 교사와 당시 1학년 담임교사 등 서너 명이 조사받은 것으로 안다. 3년간 내신을 조작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학교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점에 대해)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2일 전국 대학입학처장 회의를 열고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과 관련, 특목고ㆍ자립형고교 학생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내신 반영비율은 점차 높이되 급격히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대교협은 최근 교육부가 내신 반영률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특목고ㆍ자립형고교 재학생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자 구제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 내신 반영은 내신의 신뢰도 제고를 전제로 다단계 전형ㆍ영역별 가중치 부여ㆍ영역별 반영 등의 다양한 반영 틀을 마련하되 현재 5∼8%대 수준인 내신 실질반영률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급격히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교협은 밝혔다. 이는 '고교등급제'에 의한 평가가 아니고 특별전형이나 수시모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전형 모델을 개발해 특목고나 자립형 고교, 비평준화지역 고교 등의 재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과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대학별 고사에 대한 사교육비 부담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대교협은 덧붙였다. 대교협은 '본고사형 논술은 안된다'는 의견에는 일치를 봤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내신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신사정관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현실적인 문제점이 많아 검토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내신 반영비율을 얼마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각 대학의 입장이 다른 점 등을 감안, 더 신중하게 논의키로 했다. 대교협은 교육부가 대학별로 오는 6월30일까지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토록 요청한 것과 관련, 모든 대학이 시한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각 대학이 2008학년도 전형계획의 주요 사항을 발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또 대학을 '경쟁력 있는 학생을 뽑아야 하는 그룹', '우수하지만 상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그룹', '학생유치ㆍ정원충원에 관심이 많은 그룹' 등으로 분류, 입시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대학 서열화나 자율권 침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이번 논의에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교협은 입시의 틀을 획일화하는 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편의상 대학을 그룹화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국 대학입학처장협의회'를 구성해 대교협이 2년 전부터 가동 중인 대학진학 상담교사단과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대학 입시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논술ㆍ내신에 대한 '가이드 라인' 제공을 위해 협회 내에 '대학입시위원회', '대학입학전형심의위원회' 등을 구성,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대학들이 가급적 6월30일을 전후해 대강의 입시계획을 발표하고 대교협은 가을 이전에는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겠다"며 "각 대학이 합의를 따르도록 유도하는 한편 구속력 확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와 고려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불참했다.
경북 경산에 첨단과학고등학교가 들어선다. 경북도교육청은 12일 경산시 갑제동 옛 조폐공사 땅 5만3천800㎡에 첨단과학고를 설립해 2007년 3월 1일 문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학과는 기초과학 분야는 물리, 화학, 생물 등을, 응용과학 분야는 생명과학(BT), 초정밀공학(NT), 환경공학(ET)을 설치한다. 학급은 학년마다 4∼6학급, 학급당 인원은 20명씩 모두 240∼360명으로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첨단과학고 설립은 학교법인 새한학원이 현재 옛 조폐공사 땅에 짓고 있는 고등학교를 완공한 뒤 도교육청에 기부 채납키로 하면서 특수목적고로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또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있는 경북과학고가 학년당 2학급밖에 안되는 소규모 과학고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학교 땅이 1만1천270㎡로 좁아 건물 신ㆍ증설이 어려운 것도 고려했다. 새한학원은 272억원을 들여 교실 148개정도가 들어가는 2만2천830㎡규모의 학교 건물과 기숙사,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을 짓고 있고 초현대식 실험ㆍ실습 기자재와 도서 비품 등을 갖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첨단과학고를 경쟁력 있는 학교로 키우기 위해 전문가의자문 등을 거쳐 설치 학과를 결정하고 교사도 첨단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과학고는 현재 그대로 두거나 폐지한 뒤 이 곳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는 것 등 여러가지 방안을 찾고 있는데 여론을 수렴한 뒤 2006년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새한학원이 학교를 지어 기부 채납키로 해 지난 해 12월 이를 승인했고 기부 조건에 따라 첨단과학고를 설립키로 했다"며 "공립인 첨단과학고를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교육청이 선배와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S고 1학년 L(16)양에 대한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성금모금을 지시해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순창지역 학교들에 따르면 순창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희생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협조'라는 제목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달라"는 업무연락을 각 학교에 보냈다. 이에 따라 관내 21개 초.중.고교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310만원을 모아 순창교육청에 전달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과 교사들은 "L양이 학교 폭력으로 희생된 것은 안타깝지만 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성금을 걷게 한 것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학생과 교사를 모두 가해자로 만드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김현석 순창교육장은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권유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면서 "잠정 합의금인 1억2천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득이 학생과 교사들을 참여시켰다"고 해명했다. L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같은 학교 선배인 Y양 등 4명으로부터 1시간 동 안 얼굴과 머리, 다리 등을 마구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사흘만인 지난 2일 오후 8시께 숨졌다.
지난 3일 부산 봉삼초(교장 노병순)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소에 학교에 오고 싶어도 제대로 오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참석을 유도하고자 저녁 5시 이후로 일정을 잡아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모든 어린이들이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헌시를 낭송하고 자녀가 드리는 마음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학부모들도 사랑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주었다. 학년별 음악회에 이어 전교생이 ‘어버님 은혜’라는 곡을 합창하고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수화로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학습원에는 가족사진, 선생님들의 사진작품과 온 가족이 함께 만든 가족 신문, 학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글, 자녀가 학부모에게 바치는 글 등도 전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모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고 교사들 역시 "그것이야말로 그동안의 노고를 충분히 보상하는 기쁜 말"이라고 답했다.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문화예술 교육과정은 학생과 교사, 예술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공무원, 교사, 학생, 노인, 장애인 등 대상층을 다양화해 교육을 통한 지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의 첫 테이프를 끊는 ‘즐거운 넷째 토요일’은 초·중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육 강좌로 매월 넷째 주 수업 없는 토요일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제1차 ‘즐거운 넷째 토요일’은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공연장에서 하자센터와 함께 ‘재활용 상상놀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리 주변의 물건들을 재활용해 새롭게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중학생과 가족, 교사들은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처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네트워크부 즐거운 넷째 토요일 담당자, 참가비는 5천원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2)3789-2136~7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31일까지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이름에 대한 공모도 실시한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최근 교원평가와 관련한 보도가 연일 쏟아지면서 교원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교원들이 모이면 역시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교원평가제 도입이다. 그러나 이런 교원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정성을 다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사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서울 강현중학교(교장: 이연우)는 5월과 6월 초에 학교 행사중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와 합창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5월27일의 교내체육대회와 6월2일의 교내 합창대회가 잇달아 열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요즈음 이 학교에서는 체육대회와 합창대회 연습이 학급별로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학교 전체의 행사이긴 하지만, 체육, 음악 두 교과의 교사들이 아침 수업전과 오후 수업 종료후에 각 학급을 돌아가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수업시간만으로는 연습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수업은 수업대로 모두 실시하고, 아침, 저녁에 또다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대략 하루에 6-7시간의 수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음악과는 두명의 교사가 모든 학급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아침, 저녁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거의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두 교과의 교사들은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 이 학교 음악과의 한 교사는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합창대회에 어느정도 수준높은 합창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교사가 지도를 해야 가능하다. 요즈음 학생들의 정서가 갈수록 메말라 가는것을 감안하면 학교에서 좀더 정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음악과 교사가 지도하고 있지만, 다른 교사들도 함께 마음속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느냐"고 한다. 체육과 교사들도 "우리가 노력해서 한층 수준높은 체육대회를 실시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힘든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 역시 "우리를 위해서 수업후에도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고맙다. 성공적인 체육대회와 합창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하면서 역시 밝은 표정들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 학교는 이런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학교에서 교사가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뭔가 변화를 주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교원평가제 도입의 논리는 설 잘리를 잃고 말 것이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부터 각계 대표로 구성된 교육정책 자문기구인 '제주교육발전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교육청, 학부모, 대학, 법조계, 산업체 대표와 교직단체 추천위원 등 모두 21명으로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교육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제주교육 전반에 대해 재검토한 뒤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화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시의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외에 서귀포시와 동.서부지역에 외국문화학습관을 설치하고 1학교 1어학실습실 설치, 1학교 1원어민 보조교사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연간 900명 정도의 학생과 교원들이 참가하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1교사 1외국어 구사능력 신장을 위한 어학체험 연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4.3사건에 대한 학교교육과 관련 "대통령이 사과도 했지만 아직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말해 어는 한쪽으로 가기가 어렵다"며 "종합적으로 검토 정리해서 내년에는 새로운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이밖에 ▲인재양성을 위한 학력 향상 방안 모색 ▲서귀포.남제주 지역 특수학교 설립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및 친환경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실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시행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실업계 고교가 특성화고교와 일반 실업고로 나뉘어져 자동차, 디자인, 조리, 게임 등의 특성화고는 2010년까지 200개로 늘어나고 교원임용, 교육과정 편성, 학생선발 등이 자유로운 자율학교 체제로 개편된다. 인문ㆍ직업과정이 칸막이식으로 운영되는 196개 종합고는 내년 농어촌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교차 선택이 가능한 통합고로 모두 전환된다. 아울러 산업체가 참여하는 실업고-전문대 협약학과 제도가 도입되고 단계적으로 내년부터 실업고생 장학금 지원도 확대된다.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성은 위원장은 12일 이해찬 총리 주재 국정과제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직업교육체제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를 특성화 고교와 일반 실업고로 나눠 자동차고나 디자인고, 도시원예고, 로봇고, 조리고, 게임고, 인터넷고 등 특성화고를 현재 64곳에서 2010년에는 2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산업수요와 직결되는 특성화고에 대해서는 지자체, 산업체, 중앙부처가 실업고와 협약을 맺고 명문 특성화고로 육성하되 자율학교 체제로 개편해 교장ㆍ교원임용, 교육과정 편성, 학생선발 등 학교 운영상 자율성을 확대하고 전문기관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특성화고로 전환하지 않는 기존 실업고는 기초직업교육기관으로 남아 단순 기능위주 직업교육을 지양하고 고용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력 등 기초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게 되며 이수단위 등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성이 대폭 강화된다. 아울러 인문ㆍ직업과정이 칸막이처럼 경직되게 운영되는 현행 종합고는 재학 중 언제든지 교차 선택이 가능한 통합고로 전환되고 자율학교로 지정된다. 196개 종합고 가운데 10곳에서 통합고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운영이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 농어촌지역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전체 종합고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특정 과목 인원이 넘치는 과원 교원은 연수를 통해 수요가 있는 교과목으로 바꾸도록 하고 ▲현장전문가의 산학겸임교사 임용을 확대하며 보수도 현실화하고 ▲대내외 우수 인력의 교장 초빙도 확대하도록 했다. 고등교육 단계에서는 전문대와 대학이 근로자ㆍ성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계속교육 및 재교육 센터로 역할하도록 하고 전문대와 대학에 설치된 직업훈련 과정에 대한 고용보험기금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연간 약 10만명의 재교육을 실시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산업체와 실업고, 전문대 교육과정, 교원, 시설 등이 연결된 '실업고-전문대 협약학과 제도'를 도입,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해당 실업고 학생을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산업체와 대학ㆍ전문대를 연계한 '산업기술 교육단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업고생 장학금 지원을 늘리고 동일계 특별전형(정원외 3%)을 권장하며 산업체 근무자의 대학ㆍ전문대 진학이 쉽도록 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학제개편과 연계해 수업연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직능 지향 학교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혁신위와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에 맞춰 세부 계획을 세우는 한편 직업교육훈련촉진법과 초ㆍ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