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학생부족으로 다음달 1일 사실상 폐교되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청운초교 학생 가운데 지금까지 전학을 거부해 온 8명이 30일 인근 학교로 전학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교 1학기만의 폐교 및 이에 반발한 학부모들의 전학거부 등으로 이어졌던 청운초교 사태는 전교생 26명이 모두 인근 학교로 전학하면서 일단락됐다. 청운초교 학부모회는 30일 "용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요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금까지 전학을 거부해 온 이 학교 학생 8명이 인근 학교로 모두 전학하기로 했다"며 "이들은 내일부터 인근 학교로 정상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29일 오후 용인시교육청으로부터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공문을 받고 늦은 밤까지 협의를 거친 뒤 학생들의 전학을 결정했다. 학부모회는 그동안 청운초교의 사립초등학교 전환을 요구하며 당국의 고교전환 방침에 대한 공청회 실시 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청운초교를 당장 사립초교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전학 이후 사립초교 전환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고교 전환문제에 대한 공청회 실시여부는 차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개교한 청운초교는 폐교이후 시설개선과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고교로 다시 개교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금년 말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교실에 최신 천정형 냉·난방 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50룩스 기준으로 설치돼 있는 교실의 조도를 300룩스로 향상시키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그동안 교실환경은 냉·난방과 조도 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교실의 먼지로 인한 학생과 교사의 건강문제, 낡은 창문이 제대로 맞지 않음으로 인해 소음발생 및 학생들의 안전문제 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번의 서울시 교육청에서 교실의 냉·난방과 조도문제에 발벗고 나선 것은 늦은감이 있지만 환영한다. 예산상의 어려운 문제가 있음에도 교실환경개선에 우선 투자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우리 학생들을 염려하는 의식에서 출발했다는 것으로 더욱더 돋보이는 결단이라는 생각이다. 이번의 서울시 교육청의 방침에 리포터는 교실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보고 싶다. 이를 계기로 나머지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한다. 또한 이번의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을 신호탄으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쾌적한 교실환경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교육이 무엇인가? 교육을 왜 하는가? 교육을 통하여 우리가 얻으려 하는 것은 무엇인가? 교육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어렵고 힘드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교육을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너무 서두르지 말고 교육을 개혁하였으면 한다.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인정되고 있는데 높은 교육열 때문에 얻은 것도 많지만 교육열 때문에 치러야 할 대가 또한 만만치 않다. 초등학교에도 가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경쟁에 휩싸여 학습 부담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야간 학습을 하지 않으면 대학 진학이 어려운 실정이고, 대학은 정원을 마구 늘려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자녀만은 경쟁의 대열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교육비에 투자하고 남은 것은 취업하지 못한 자녀의 멍한 얼굴뿐이다. 수없이 바뀌어진 입시 제도 속에서 대학 진학을 하였으나 전공학과 공부는 뒷전이 되고 휴학을 하면서까지 취업 공부를 해야 하며, 대학을 나오고도 또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을 하여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육개혁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수많은 제도 개혁은 이루어지고 있는데 막상 우리가 바라는 교육 문제는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또 다른 교육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교육개혁이 국민의 이해 관계에 휘말려 표류하고 있다. 어떤 교육제도가 나와도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다수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이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가 얇아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면 교육은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 하게 되고 국민의 가치관은 혼란스럽게 된다. 그래서 약삭빠른 사람들은 기회를 엿보다 자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자기만의 길을 가버린다. 이제 교육개혁의 바탕을‘삶의 본질’,‘자연의 이치’,‘사람다운 사람’,‘공존의 원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도록 방향을 잡고 실천하였으면 좋겠다. 평등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수월성도 아주 중요하다. 한 사람이 전 국민을 먹여 살리는 시대에 교육이 각자의 빛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고 적극 밀어주었으면 한다. 여기가 가렵다 저기가 가렵다 하여 이곳 저곳을 긁어주다 보면 교육은 제 방향을 잃고 엉망이 되어 버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최근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 따로, 교사 따로, 학부모 따로, 교육당국 따로 노는 것 같다. 다양한 사회, 다양한 생각도 좋지만 구심점을 잃어 가고 있는 교육 현장이 정말 안타깝다. 새로이 출범하는 2기 교육혁신위원회에 바란다. 제발 지엽적, 땜질식, 임기응변식 처방으로 졸속의 대안을 내어놓지 말고 먼저 전 국민의 의식을 개혁하는 일부터 시작하였으면 한다. 아이가 교사의 말을 듣지 않고 학부모가 교사를 불신한다면 학교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교사는 학부모 겸 교사다.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라. 우리 교육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은 교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의 의식 구조가 잘못되어 빚어진 결과이다. 아무리 교원들이 바른 교육을 하려해도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외면하고 실익을 쫓아간다면 교육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국가로부터 당당하게 자격증을 부여받은 교사의 자존심과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그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기세가 점점 더 커져 가는 상황 속에서 바른 교육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교사의 잘못도 많이 있다. 그렇다고 교원평가만 하면 교육이 잘 되리라 보는가. 그렇지 않다. 시급한 것은 자신의 자녀만 잘 된다면 무슨 짓, 어떤 일이라도 하고 마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자의이건 타의이건 남에게 많은 피해를 주며, 남의 희생 위에 자신의 자녀만 편안하게 잘 살게 하려는 생각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교원 평가보다 화급한 과제는 어른들의 의식부터 개혁하는 일이다. 내 새끼가 중요하면 남의 새끼도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내 아이가 잘 살고 편안하려면 남의 아이도 편안하게 잘 살게 하여야 한다. 양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거룩한 다른 사람들의 희생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편안하게 잘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교육이 인간과 사회를 이끌어 가야지, 어설프게 사회가 교육을 이끌어 가도록 내버려 두거나 휩쓸려서는 안 된다. 지난 9. 11. 테러 사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사고를 보라! 자녀를 열심히 공부시켜 ‘맨해턴’빌딩에서 근무하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돈을 많이 벌어 자식을 외국에 관광을 보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돌아온 것은 안타까운 죽음뿐이었지 않은가. 세상은 내 생각, 나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은 또 다른 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교육이며 바른 삶인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게 할 것인가? 어른들이 먼저 각성하는 교육개혁을 하여야 한다. 눈앞의 실익을 쫓아가며 허둥대는 어른들의 심성부터 바로 잡자. 더불어 공존하려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살길이다. 쓸데없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구석구석을 건드려 먼지를 일으키지 말았으면 한다. 먼지가 일면 국민들의 호흡만 가빠진다. 거짓말 하지 말고 속이지 말라. 양심을 저버린 각종 비리와 부정 부패부터 척결하라.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교육감 당선자가 줄줄이 비리와 부정에 연루되어 구속되는 현실을 보면서 더 이상 교육에 대해 할 말은 잊는다. 대학 교수들의 연구비 빼돌리기, 가짜 석·박사 논문과 학위 수여, 성적 조작, 거짓 봉사 활동, 교사 교수 임용 비리, 각급 학교의 과대 광고, 부실 공사 및 감독, 가짜 식품이나 의약품 생산, 수입 농수산물의 국산화 둔갑, 정치인의 거짓말 등 어른들의 비양심적인 이중적 사고방식으로 인한 범법 행위들이 산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 나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겠는가? 매사에 ‘내가 잘못한 것은 괜찮고 너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어른들이 먼저 바른 심성을 찾아가도록 교육혁신위원회가 제 몫을 다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바른 아이 만드는 교사가 밀리고, 남을 딛고 일어서는 아이 성적 올리는 교사만을 우대한다면 우리 교육의 장래는 암담하다.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는 강물처럼 교육은 공존의식에 바탕을 두고 겉으로는 선하고 안으로는 실익을 챙기는 이중적 마음부터 개혁하였으면 좋겠다.
'바른생활 1-1' 마지막 페이지에는 '젓가락 놀이를 하여 봅시다' 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예상 외로 우리반 친구들은 젓가락 놀이에 열중합니다. 모둠별 게임에 이어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단체전(모둠별) 게임은 시간을 정해 놓고, 그릇에 담긴 콩을 젓가락으로 집어 다른 그릇에 옮겨 담는 놀이입니다. 개인전도 시간을 정해 놓고 접시에 담긴 콩을 자기접시나 자기 손에 담아 누가 많이 집었나 세어 보는 놀이입니다. 원래는 식사예절을 가르치기 위해 젓가락 사용을 가르치는데 주안점이 있지만 놀이로 발전시키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젓가락을 잡을 수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젓가락 사용 주장으로 유명해 졌지만 사실은 교과서에 이미 나와 있는 우리 문화입니다. 네이버에서 황우석 박사와 쇠젓가락을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세계를 들어 올린 젓가락' 이란 멋진 제목 외에 다수에서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독자들은 다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소개합니다. '이런 연구성과 배경에는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 열정과 노력,쇠젓가락을 상용하는 정밀한 손기술,무료난자기증 등이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 '젓가락질이 왜 좋은가. 과학자들은 손재주를 기르고 두뇌가 발달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따로 연습 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냥 하루 세끼 밥을 먹으면서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젓가락질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우리의 손도 무뎌지고 있다.' '젓가락질, 손, 두뇌=젓가락은 동양 쌀 문화권에만 있다. 한국·일본·중국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젓가락질엔 60여개의 근육과 30여개의 관절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늦게 배우려면 손과 팔이 뻐근할 정도로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포크는 사용 근육이 절반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쇠젓가락은 무거우면서도 가늘다. 자연히 다른 나라보다 더 정교하고 힘있는 손놀림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또 젓가락질은 뇌의 발달에 직결된다는 게 학자들의 말이다. 손의 잦은 사용은 뇌의 두정엽을 자극해 발달을 돕고 나이 들어서는 노화와 치매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서울대의대 서유헌 교수는 “뇌의 신경회로가 가장 빨리 발달하는 3~6살 때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면 지능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연히 눈과 손의 협응력(協應力)도 좋아진다. 과학자들이 실험에서 시약을 필요한 양만 뽑아내 빨리, 정확한 곳에 떨어트릴 수 있는 것도 그 산물이다.' '갈수록 확산되는 외국의 음식문화가 젓가락질을 밀어낼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게 걱정으로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연히 손도 무뎌지고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 30년 가깝도록 기능올림픽을 휩쓸고 있지만 갈수록 힘들다는 게 공고 교사들의 증언이다. 우리나라는 1978년 종목별 1등인 금상을 22개나 차지하는 등 최고를 기록했지만 2003년엔 11개로 줄어드는 등 위세가 수그러들었다. 기능이나 기술에 대한 괄시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이 외면하는 까닭이 크지만 젓가락질의 경시도 한 이유다.'
민족의 정지로 자부하는 D일보의 사설이 너무 깊이 없는 논조를 전개하는 것 같아 서글프다. D일보의 논지는 교원평가 실시를 교원단체만 한사코 반대하고 있으며 이제 반대의 명분이 없으니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원 5만8000명을 증원해달라는 억지 카드를 꺼내고 있다. 이는 우리 전체 교원의 15%로 연간 1조 5000억의 예산이 필요하고 교대의 졸업인원으로 보아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요구다. 앞으로 10년 후면 초등학생이 지금의 3분의 2로 줄어 '교원 과잉'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편협한 집단이기주의다. 9월에 시범실시를 못하면 영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교원단체가 불가능한 요구를 걸고 협상을 고의로 지연시키려는 저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교육부가 교원 능력 개발의 자료로만 활용한다는 교원평가, 국민 대다수가 원하고 선진국 대부분이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니 교원단체는 받아들이라는 내용이다. D일보는 교원의 평가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이제 정년이 일년도 남지 않았기에 한 번 임용되면 정년까지 보장되는 철밥통이 떨어질까 하는 걱정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과연 교원평가를 한다고 공교육이 일어서고 교원의 능력이 개발될까하는 걱정에 하는 말이다.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의 마지막 책임자는 현장의 교사이다. 그래서 교사의 질을 올려야 공교육이 산다는 지론도 맞다. 그러나 교원의 질을 올리는 일이 교원평가뿐일까? 우리가 말하는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이며 교사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가? 항간의 주장대로 능률적이고 최첨단의 능력을 가진 경제논리에 맞는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공교육도 지금의 사교육처럼 바뀌어야 하고 교사들도 학원강사처럼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면 교사평가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게 가르치는가에 초점을 맞춘 평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사가 성적에만 매달려 산다면 아이들의 지적 수준은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염려할 줄 아는 창조적이고 가슴이 따뜻한 인간다운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실제로 나라가 정한 우리의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전자보다 후자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속셈은 아닐지 모르지만 학부모들도 표면적으로는 후자를 주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후자를 진정한 교육의 목표로 삼는다면 지금처럼 교육을 경제논리에 얽매이게 만드는 입 시제도와 능률 제일주의적인 정책부터 개선해야 하며 학교에 대한 신뢰와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회복될 수 있는 방편을 찾는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 물론 존경과 신뢰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존경과 신뢰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과 각고의 연찬이 뒤따라야 할 부류의 제일선에 교사가 서있는 것도 알고 현실적으로 전체의 교사가 다 존경받고 신뢰받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정부나 언론, 이상론만 주장하고 있는 일부 학부모단체들의 의도적인 교사 폄하행위는 결코 교육을 살리는 길이 아니다. 오히려 교사 능력 향상에 대한 당국의 지원이 부족함을 질타하고 날아오는 화살에 방패가 되어 교원 스스로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기회를 주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교원평가를 국민들 대다수가 원한다는 식의 압박으로 교사들에게 평가를 강요하고 있는데 그 대 다수의 국민들이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조상 대대로 군사부일체라는 전통의 인식에서 항상 어렵게 느껴지든 교사를 평가하게 해주겠다는 데 사양할 국민은 또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을 국민의 뜻이라고 밀어붙이는 교원평가가 정말 공교육을 살리고 교사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인가? 만약 신문을 보는 독자가 신문의 수요자이니 독자들에게 신문기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자평 가제를 실시해서 기자들의 능력 개발의 자료로 삼겠다 하고 국민들에게 물어 보면 기자들의 고유 영역은 그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사양하는 국민이 얼마나 될 것이며 마찬가지로 교육부 관료들을 교사들과 국민들에게 평가시켜 관료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자료로 삼겠다고하면 사양할 국민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인건비를 이유로 기자들의 수를 줄이고 한 사람이 몇 가지 분야를 맡아 취재하기 를 요구하기에 때로는 부정확한 기사를 써 욕을 먹기도 하는 기자들이 기자의 양심을 건 기사작성을 두고 비전문가 및 경영자의 평가를 거부하며 꼭 평가를 하겠다면 모두가 양심적이고 바르게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도록 기자의 수를 늘여달라고 요구를 했다면, 거기다 새로운 영상미디어의 발달로 향후 10년 정도에 신문의 발행부수가 지금의 3분의 2로 줄어 '기자 과잉'의 대란이 예측되는 사항이라면 기자들은 우리를 평가하겠다는 일반 독자들의 수가 많으니, 또 앞으로 기자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니 지금 비록 힘들어 양심적이고 정확한 기사작성에 무리가 있지만 조건 달지 말고 평가를 받자. 거기다 회사는 평가 결과를 기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자료로 삼는다고 하지 않는가라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 회사의 사원 평가로도 충분히 기자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항변하지 않을까? 수요자가 원하지 않아도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이 생기는 것이 교육인데 이런 식의 지지를 교육을 위한 국민의 지지라 호도하며 교사집단을 압박하는데 앞장을 서는 언론이 있다니 아쉽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자식을 키우고 정부를 비롯해 소위 공익을 표방한 모든 공급자가 수요자의 평가를 받아가며 그 공익사업을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진정한 교육의 결과를 평가하려면 얼마만한 시간이 지나야 되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교원평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델인 미국이나 일본 등 소위 말하는 선진국의 경우를 보아도 학부모와 학생의 평가를 받는 교사가 국어나 수학의 질은 다소 올렸는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사회 를 창조하기 위한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하는 데는 아무런 힘이 없는 한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은 각종 언론에 심심찮게 보도된다. 오히려 더불어 사는 인간, 제 몫을 아는 인간을 키운다면 그는 스스로 지식의 습득에 매진하여 원하는 바를 초과 달성할 것이다. 교원평가의 결과가 단지 교원의 능력개발 자료로만 쓰인다면 차라리 평가에 드는 많은 돈과 시 간, 인력을 교사의 능력개발에 직접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하라. 그러면 스스로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각오들을 다짐하는 젊은 교사들의 노력과 맞물려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다. 교원평가는 지금의 제도 하에서도 그 제도나 방법을 조금만 손질하면 교육의 질과 교사의 질을 높이는데 충분할 것이다. 정말 새로운 교원평가가 필요한가는 그 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
사실 교원의 승진제도 개선만큼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이 없다. 어떻게 바꾸든지 문제점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승진제도가 개선되기는 하지만 특정한 교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거나, 특정한 교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불합리함만 가중시키게 된다. 그동안 주변에서 승진문제와 관련하여 토론한 내용을 두 번에 걸쳐 올리고자 한다. 물론 극히 지협적인 내용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개선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는 있다는 생각이다. 지금의 승진구조에서 학생을 잘 가르치는 교사들이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기는 매우 어렵다. 점수를 잘 따는 교사들이 유리할 뿐이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긴 하지만 점수따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평교사로 지내는 교사들도 많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면 쉽게 점수를 딸수 있는 방안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공개수업을 1년에 몇 개 과목씩 실시하고 있다(타 시·도의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서울의 중등 에서만은 최소한 이렇다.) 그런데, 학기초에 공개수업 교사를 선정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일단 스스로 원하는 교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공개수업을 하는 교사에게 승진점수를 부여하면 어떨까 싶다.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의 공개수업을 거쳐서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가산점의 형태로 운영하면 어떨까 싶다. 공개수업을 한다는 것은 최소한 수업자료를 많이 확보하게 되고 그 자료를 이용해서 해당 학년 전체에 적용해 보게 된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결코 손해를 끼치지는 않게 된다. 따라서 공개수업을 1회라도 실시할 경우, 수업자료 개발과 수업기술 개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여타의 방법으로 점수를 취득하는 경우보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유리한 방안이라고 본다. 물론 이런 방법도 100퍼센트 옳은 방법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점수따는 요령을 터득하고 있는 교사에게만 유리한 구조보다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연구원(KEDI) 원장 후보가 3인으로 압축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 26일 공모 절차를 마친 KEDI 등 7개 국책연구기관장책연구원 기관장의 후보를 3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EDI 원장 후보에는 지원서를 낸 8명 중 고형일(52)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 박부권(57)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정진곤(55)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고 교수(교육사회학)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사교육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새로운 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0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 교수(교육사회학)는 최근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의 진단과 보완 방안'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 등 국책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KEDI 근무 경력이 있는 정 교수(교육철학)는 교육개혁위원회 전문위원,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 10인의 전공분야가 경제·경영 법학 사회학에 편중되어 있고 당연직 9명이 현직 차관이라는 점을 감안,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부권 교수가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후임 원장은 후보자 개별 인터뷰를 거쳐 9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KEDI 연구위원협의회(회장 김흥주)는 기관추천서가 심사 위원에게 전달되지 않은 경위를 묻는 ‘공개해명 요구서’를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에 전달키로 29일 합의했다. 김 회장은 “이번 원장 공모에는 공개모집과 더불어 추천 병행제가 첫 도입됐으나 기관추천서가 심사위원에 전달되지 않아 KEDI는 물론 교총 등 교원 3단체 기관 추천을 받은 공은배 교육정책연구본부장이 3배수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이 강조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원격대학들이 교비횡령ㆍ유용, 부실한 학사관리 등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개월간 원격대학 17곳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비횡령 및 유용 의혹이 있는 한성디지털대와 세계사이버대에 대해 심층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성디지털대의 경우 학생 수업료 1억3천422만여원을 이사장 인건비 등 법인 운영비로 집행했으며, 이사장 부부 공동소유의 건물을 이중으로 임차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사이버대의 경우 학생등록금을 회계장부도 없이 각종 선교목적의 활동에 사용했다. 특히 일부 원격대학들은 학생모집이 어렵게 되자 알선업체를 통해 대규모로 시간제 등록생을 모집한 뒤 학생의 출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학점을 주는 등 학사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디지털대 등 6개 대학은 학생모집 알선업체를 통해 시간제 등록생을 입학정원의 10배까지 모집했으며, 알선업체에 대해 학생 개인별 등록 학점 당 3만~5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21개 학생 알선업체의 경우 2년 5개월간 160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한성디지털대는 또 출석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도 모두 6천600여 차례에 걸쳐 학점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알선업체를 통해 학생을 모집하고 학사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세무당국에 각각 자료를 통보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설치인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열린사이버대, 한국사이버대, 한국디지털대, 사이버 외대에 대해 1년내 시정할 것으로 요구한 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취소키로 했다. 또한 열린사이버대, 한국사이버대, 한국디지털대, 사이버외대 등 4개 대학은 법인 소유 교사면적이 인가기준에 모자랐으며, 이밖에 상당수 대학에서 학사 및 회계관리가 부실해 경고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사진과 관련,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에 엇갈린 기준을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수능 원서접수를 앞두고 시도교육청을 통해 "양쪽 귀가 나온 전면 상반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재학생의 경우 본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접수 창구에서 유연성 있게 적용해 달라"고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재수생인 개별 접수자의 경우 본인 확인을 하려면 귀를 내놓은 사진을 꼭 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재학생의 경우 담임교사의 관리 아래 사진을 제출하기 때문에 귀가 안 나온 사진을 내더라도 융통성 있게 접수하라는 것이 교육부의 취지. 그러나 원서를 개별접수해야 하는 재수생 입장에서는 이런 교육부 지침에 대해 "재학생은 귀가 안나온 사진을 내도 되고 재수생은 반드시 귀가 나온 사진을 내야한다 것은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담임교사의 관리하에 사진을 제출하는 재학생의 경우 귀가 안보이더라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유연성있게 적용해줄 것을 당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육부가 교감 업무 추진비 신설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중앙인사위원회에 담임수당과 보직교사 수당을 각각 15만으로 인상하고 농어촌 교원 자녀 대학학비 보조수당 신설을 요구했다. 이러한 교원처우 개선 사항은 교총이 수년간 교육부와의 교섭협의를 통해 합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것들로 올해도 교총은 상반기 교섭사항으로 요구했다. 교육부는 교감에게 매달 20만원의 업무 추진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이는 업무지침 개정 사항으로 기획예산처와의 합의만으로도 지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예산도 국립 교원 외는 지방비로 책정돼 국가 부담도 적다. 그동안 교총은 교감으로 승진하는 경우 담임이나 보직수당 등을 받지 못해 고경력 교사보다 보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해 교감업무추진비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교육부는 아울러, 현재 25만원인 교장 직책급 업무 추진비도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농어촌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월 10만원의 순회교사수당과 복식학급담당 수당 신설을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와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본지 15일자 보도), 학기당 100만원씩의 농어촌 교원 자녀 대학학비 보조 수당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 교육부는 ▲담임수당 15만원(현재 11만원) ▲보직교사 수당 15만원(7만원) ▲특수학급담당수당 7만원(5만원) ▲보건교사 수당 5만원(3만원) ▲실업계교원수당범위에 가사 상업계열 포함(신설) ▲원료교사 수당 교육경력에 임용 전 군경력을 포함하는 방안 등, 처우 개선 수당의 신설과 인상 등을 중앙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교육부의 이런 요구들은 내년도 전체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보수 규모의 윤곽이 잡히면 본격 논의된다.
"선생님! 빨리 병석에서 일어나 교실로 돌아오세요"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 중인 담임 선생님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고 학부모들은 모금운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북구 영훈초등학교 5학년 4반 담임인 김선경(35ㆍ여)씨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린 것은 3년 전인 2002년. 김 교사는 당시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8번의 항암치료 끝에 완쾌돼 2005년 1학기부터 다시 교단에 서서 헌혈이나 골수기증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며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다 이달 초 혈소판 수치가 이상한 사실을 알고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가 병이 재발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개학 첫 날인 이달 22일 이 소식을 전해들은 4반 학생 36명은 긴급학급회의를 열어 선생님에게 쾌유를 비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바자회를 갖기로 결정했고, 27일 교실에서 각자 준비해온 물건들을 판매했다. 학생들은 평소 애지중지했던 옷과 필기도구, 책, 장난감, 인형 등을 집에서 가져왔고, 다른 학급 학생들은 바자회 행사장을 찾아 4반 학생들의 물건을 사며 김 교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학교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반나절 가량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돈은 60여만원. 선생님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학생들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4반 학부모 전원도 모금 운동에 동참해 1천만원이 넘는 돈을 모아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 교사에게 전달했다. 김 교사의 남편은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학부형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조근정훈장(6명) = 鄭城鎭(국민대학교 前 총장) 申 弘(서울시립대학교 前 총장) 金貞培(고려대학교 前 총장) 李炳華(신라대학교 총장) 柳長善(서강대학교 前 총장) 鄭碩鍾(전남대학교 前 총장) ▲황조근정훈장(665명) = 洪錫寬(서울중랑초등학교 교장) 劉永惠(서울장평초등학교 교사) 鄭哲均(서울망우초등학교 교장) 金用澤(서울청량초등학교 교감) 李珍基(서울신내초등학교 교장) 朴憲根(서울동원초등학교 교사) 朴性泰(서울전농초등학교 교사) 鄭文子(서울북성초등학교 교사) 權英子(서울성원초등학교 교장) 李奉洙(서울홍연초등학교 교장) 崔重憲(서울북한산초등학교 교사) 金正野(서울금화초등학교 교감) 朴惠子(서울동교초등학교 교사) 柳泰錫(서울응암초등학교 교감) 崔錦玉(서울성서초등학교 교장) 韓貞善(서울서강초등학교 교장) 金知姸(서울신사초등학교 교장) 權世亨(서울도림초등학교 교감) 兪隆之(서울두산초등학교 교장) 柳根海(서울구로초등학교 교장) 金靑山(서울구로초등학교 교사) 曺圭福(서울계상초등학교 교장) 全勳勝(서울신방학초등학교 교장) 鮮于武(서울노일초등학교 교감) 李九鎔(서울동일초등학교 교감) 白順德(서울초당초등학교 교사) 李大潤(서울창동초등학교 교사) 廉賢子(서울금양초등학교 교사) 白雲影(서울독립문초등학교 교장) 朴永禮(서울남정초등학교 교사) 金濟重(서울보광초등학교 교사) 姜信培(서울원효초등학교 교사) 金明子(서울청구초등학교 교사) 安惺實(서울혜화초등학교 교사) 文珠烈(서울신용산초등학교 교장) 元文彦(서울청파초등학교 교감) 金昭子(서울위례초등학교 교사) 李昊珪(서울중대초등학교 교사) 張和子(서울석촌초등학교 교감) 曺茂一(서울세륜초등학교 교장) 李信枝(서울토성초등학교 교장) 金光男(서울한산초등학교 교사) 崔明鈺(서울가곡초등학교 교장) 韓英姬(서울등촌초등학교 교장) 趙恒鳳(서울양천초등학교 교장) 朴炫泰(서울염창초등학교 교감) 李明男(서울역삼초등학교 교장) 金敦直(서울압구정초등학교 교장) 嚴正雄(서울양재초등학교 교장) 李光熙(서울언남초등학교 교장) 金永姬(서울서래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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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炳吉(증약초등학교 교장) 李姬榮(충청북도진천교육청 교육장) 李柱榮(괴산명덕초등학교 교장) 趙忠正(삼보초등학교 교장) 全裕根(충청북도단양교육청 교육장) 李敬洙(청주혜화학교 교장) 金榮奎(충청북도제천교육청 교육장) 張永一(금천고등학교 교사) 李一鎬(청주중앙여자중학교 교사) 金鐘九(대성여자중학교 교사) 梁應煥(주성중학교 교장) 嚴昌欽(청운중학교 교장) 朴鍾大(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교장) 鄭震龍(영동고등학교 교장) 金知匡(신니중학교 교장) 鄭泰國(충주중학교 교장) 金基益(천안신용초등학교 교장) 柳承鎬(천안봉서초등학교 교장) 李鍾仁(천안성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權柄均(관창초등학교 교사) 李奉圭(대남초등학교 교사) 許正珪(충청남도아산교육청 교육장) 金泰寬(오목초등학교 교장) 趙榮洙(온양중앙초등학교 교장) 康興周(염티초등학교 교장) 吳聖壽(충청남도서산교육청 교육장) 鄭燦權(논산반월초등학교 교사) 閔章基(반곡초등학교 교장) 李康熙(강경중앙초등학교 교장) 具滋文(논산중앙초등학교 교사) 白正一(청동초등학교 교장) 黃英一(충청남도금산교육청 교육장) 李茂廣(남이초등학교 교장) 金男植(연세초등학교 교장) 柳在憲(연서초등학교 교장) 李忠魯(조치원신봉초등학교 교장) 姜顯誠(합송초등학교 교장) 金滿子(장항중앙초등학교 교장) 兪載萬(예산중앙초등학교 교장) 吳仁淑(동신초등학교 교사) 李宗盛(응봉초등학교 교장) 李守煥(충청남도태안교육청 장학관) 印致三(성당초등학교 교장) 李在原(유곡초등학교 교장) 朴永信(송산초등학교 교장) 李聖九(충청남도천안교육청 교육장)李義雄(이인중학교 교장) 朴英子(성연중학교 교감) 柳文雄(가야곡중학교 교감) 宋錫昌(논산중학교 교장) 宋錫浩(청양중학교 교장) 張正夫(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閔泳雄(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宋圭幸(온양여자고등학교 교장) 金一衡(광천고등학교 교감) 李幸盛(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朴吉雄(전라북도교육연수원 원장) 尹澄永(이리고등학교 교사) 金滿泳(우석여자고등학교 교사) 李南求(온고을여자고등학교 교감) 具吉垂(우석고등학교 교장) 朴銀珠(군산상업고등학교 교사) 朴春子(전주여자고등학교 교장) 崔璟範(구이중학교 교장) 李和暻(이리동중학교 교사) 金秉南(남성여자중학교 교장) 李鍾南(공음중학교 교감) 全光洙(산내중학교 교장) 朴煥紹(번암중학교 교장) 吳正倫(전주풍남중학교 교사) 鄭孝源(기린중학교 교장) 金亨淑(지사초등학교 교사) 金光泰(삼방초등학교 교장) 李正雄(이리영등초등학교 교장) 鞠重玉(이리신동초등학교 교장) 金奈美(전라북도완주교육청 교육장) 柳起春(운주초등학교 교장) 金正化(삼례초등학교 교사) 李光洙(내장초등학교 교장) 曺錫鍾(이평초등학교 교장) 鄭유燮(신태인초등학교 교장) 金基玉(계화초등학교 교장) 宋 名(전주서원초등학교 교장) 車正男(전주화산초등학교 교장) 金炳欽(전주문정초등학교 교장) 朴洸淳(전주지곡초등학교 교장) 李徹雨(전주여울초등학교 교장) 南基贊(전주진북초등학교 교장) 宋容文(전주서문초등학교 교장) 曺圭烈(전주팔복초등학교 교장) 全奇燮(전주서일초등학교 교사) 魏英男(보성실업고등학교 교장) 金淑子(순천공업고등학교 교사) 高忠錫(약산고등학교 교장) 朴昌雄(순천팔마중학교 교장) 車商宇(순천금당중학교 교장) 李泰碩(순천여자중학교 교사) 李炯만(광양여자중학교 교장) 尹靜夏(강진농업고등학교 교장) 李南圭(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權 孝(목포서부초등학교 교장) 金幸男(목포남초등학교 교사) 李富子(목포부영초등학교 교사) 朴和子(목포남초등학교 교사) 朴榮子(여수부영초등학교 교사) 尹相洙(여수한려초등학교 교감) 李正俊(여수미평초등학교 교장) 陳明華(여수여문초등학교 교장) 鄭金澤(여수남산초등학교 교장) 徐忠英(여천초등학교 교장) 尹萬台(순천중앙초등학교 교장) 姜奉榮(순천연향초등학교 교장) 金鍾泰(순천비봉초등학교 교장) 朴良浩(승주초등학교 교장) 高錫度(순천성남초등학교 교사) 金長綸(왕곡초등학교 교장) 安孝萬(광양북초등학교 교장) 權東會(광양중진초등학교 교장) 金星子(고서초등학교 교장) 申承万(삼기초등학교 교장) 申千植(풍양초등학교 교장) 池仲鉉(보성남초등학교 교장) 趙泰珍(조성초등학교 교장) 金龍岩(목포신흥초등학교 교장) 金光子(화순만연초등학교 교사) 曺廣雲(동복초등학교 교장) 李亨哲(강진중앙초등학교 교사) 廉吉根(학산초등학교 교장) 李台述(시종초등학교 교장) 姜繼吉(전라남도무안교육청 교육장) 姜光錫(함평초등학교 교장) 李在石(손불서초등학교 교사) 裵鍾吉(백수초등학교 교장) 安昌淳(백수남초등학교 교장) 韓惠澤(진원동초등학교 교장) 鄭子龍(삼서초등학교 교장) 金正男(청해초등학교 교장) 朴忠佐(화흥초등학교 교장) 金一男(전라남도해남교육청 장학관) 朴英喆(송호초등학교 교장) 崔長鎬(송호초등학교 교사) 金元石(군곡초등학교 교장) 韓琮泰(우수영초등학교 교장) 李鍾穆(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 朴凞穆(이동초등학교 교장) 姜文一(포항남부초등학교 교장) 金敎煥(경상북도안동교육청 교육장) 宋榮吉(안동송현초등학교 교장) 金淳煥(안동강남초등학교 교장) 尹相洪(상모초등학교 교장) 孫泰子(원남초등학교 교장) 朴樹明(영주초등학교 교장) 李相吉(영주중앙초등학교 교사) 全炳睦(압량초등학교 교장) 曺琪鉉(신상초등학교 교장) 張在憲(장산초등학교 교장) 安元富(전촌초등학교 교사) 金壽喜(불국사초등학교 교사) 張健鎭(경상북도칠곡교육청 교육장) 孔宗哲(대가초등학교 교장) 田鎔禹(울진초등학교 교장) 金在基(예천초등학교 교장) 高昌云(화동초등학교 교장) 兪權在(경상북도포항교육청 교육장) 丁海旭(장산중학교 교장) 黃永熙(김천농공고등학교 교장) 李少珍(구미여자중학교 교장) 李敬洙(김천여자고등학교 교장) 金重元(길주중학교 교장) 金初美(두호고등학교 교장) 呂玉慈(선주고등학교 교장) 金吉夫(용남초등학교 교장) 姜國一(경상남도창원교육청 교육장) 玉正浩(양덕초등학교 교장) 裵廣基(합성초등학교 교장) 李幸子(월성초등학교 교장) 金在杓(교동초등학교 교감) 李斗相(팔룡초등학교 교감) 鄭在連(석전초등학교 교사) 金弼泰(진동초등학교 교장) 韓敏子(천전초등학교 교사) 金光弘(도동초등학교 교장) 朴秀湧(주약초등학교 교사) 鄭正云(망경초등학교 교장) 成昇鉉(가람초등학교 교장) 金吉浩(사봉초등학교 교사) 李元正(구산초등학교 교장) 鄭奇鎬(임호초등학교 교사) 金相俊(삼계초등학교 교장) 趙錫五(물금초등학교 교장) 秋承希(법수초등학교 교장) 張善惠(예곡초등학교 교사) 張秀煥(개천초등학교 교장) 李信永(방산초등학교 교감) 梁 章(마암초등학교 교장) 韓明子(옥종초등학교 교장) 鄭武男(갈육초등학교 교장) 崔宮子(생비량초등학교 교사) 金在富(가례초등학교 교장) 金壬奎(대의초등학교 교장) 文莫娘(진목초등학교 교장) 朴鍾殷(정동초등학교 교장) 李敬文(창원상남중학교 교장) 李正雄(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 崔益卿(진주중앙고등학교 교장) 李仲宰(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교사) 崔泰根(밀양여자고등학교 교장) 金銀玉(삼현여자고등학교 교사) 鄭圭榮(하동고등학교 교장) 李秀雄(충무고등학교 교장) 鄭宇哲(제주중앙중학교 교장) 高泰岩(동화초등학교 교사) 趙允興(노형초등학교 교장) 金平厦(동홍초등학교 교장) 金元輔(중문중학교 교장) 吳大和(효돈초등학교 교장) 梁幸男(하귀초등학교 교장) 任健一(김녕초등학교 교장) 金仁官(한림공업고등학교 교장) 張錫模(순천대학교 교수) 李東培(인하대학교 교수) 金奉正(강남대학교 교수) 全商國(강원대학교 교수) 李鍾岳(건국대학교 교수) 金正浩(건국대학교 교수) 金光吉(경기대학교 교수) 朴容穆(경기대학교 교수) 金仁植(경남대학교 교수) 李錫鎬(경상대학교 교수) 鄭永觀(경상대학교 교수) 高美錫(경상대학교 교수) 河正基(경상대학교 교수) 白勝基(경원대학교 前 총장) 李永隆(계명대학교 교수) 朴春根(동아대학교 교수) 柳明秀(관동대학교 교수) 李長昭(동의대학교 교수) 柳信五(삼척대학교 교수) 李明煥(서울산업대학교 교수) 河善容(서원대학교 교수) 張智惠(성균관대학교 교수) 李鎔國(성균관대학교 교수) 崔正洛(안동대학교 교수) 金昊鍾(안동대학교 교수) 李舜鐸(영남대학교 교수) 朴永圭(영남대학교 교수) 柳熙永(이화여자대학교 교수) 郭士濩(조선대학교 교수) 崔昌柱(조선대학교 교수) 金鍾洙(조선대학교 교수) 金善豊(중앙대학교 교수) 金惠蓮(중앙대학교 교수) 金在慶(진주산업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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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章薰(대서중학교 교사) 朴 寬(가창중학교 교장) 宋祥洪(현풍중학교 교감) 張泳實(대건고등학교 교사) 趙君元(동인천고등학교 교장) 李成一(인항고등학교 교장) 金鎭珏(양사초등학교 교장) 姜 輝(인천부평초등학교 교사) 李鍾旭(인천남동초등학교 교사) 崔相允(인천청학초등학교 교사) 李光雄(인천능허대초등학교 교장) 尹絹子(자유유치원 원장) 李茂一(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교감) 文用珌(학익고등학교 교장) 鄭大衍(광주체육고등학교 교사) 李安基(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사) 趙壬柱(광주공업고등학교 교사) 朴堯燮(광주전산고등학교 교사) 尹洛鉉(치평중학교 교장) 文俊雄(광산중학교 교감) 金元瑢(두암중학교 교사) 鄭龍得(광주인성고등학교 교장) 鄭幸雄(광주동성고등학교 교장) 丁勇吉(송원여자정보고등학교 교사) 李鳳禮(국제고등학교 교사) 鄭求蓮(숭신공업고등학교 교장) 金平中(광주고등학교 교사) 金永禮(일신초등학교 교사) 李熙浩(일신초등학교 교사) 洪性炫(대자초등학교 교사) 朱商圭(대자초등학교 교사) 金在吉(두암초등학교 교사) 曺圭成(마재초등학교 교사) 金 弘(호수돈여자고등학교 교장) 申恒淳(대덕고등학교 교장) 李知衡(충남고등학교 교장) 朴天雄(충남고등학교 교사) 劉美一(대전삼천중학교 교사) 朴靜子(대전광역시동부교육청 교육장) 朴相淳(대전여자중학교 교장) 趙一男(충남여자중학교 교장) 鄭茂榮(대전법동중학교 교장) 韓俊東(대전대문중학교 교장) 韓均健(대전대문중학교 교사) 成周晟(대전송촌중학교 교장) 朴柄在(대전대신고등학교 교사) 李健洙(대전대동초등학교 교사) 趙南忠(대전천동초등학교 교사) 張寅圭(대전성천초등학교 교장) 郭俊鎔(대전샘머리초등학교 교감) 文忠雄(대전상지초등학교 교장) 兪在德(대전장대초등학교 교사) 張世鎭(삼호중학교 교사) 鄭根珠(언양초등학교 교장) 曺廣永(서부초등학교 교장) 鄭泰俊(효정고등학교 교장) 尹茂鎬(용정초등학교 교장) 朴憲圭(일동초등학교 교장) 權五德(동인초등학교 교장) 李光秀(파평초등학교 교장) 沈相祿(의정부초등학교 교사) 崔基尙(송원초등학교 교장) 李炫載(오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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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貞子(노성중학교 교장) 李仁世(연무중학교 교감) 崔鍾珉(온양고등학교 교사) 尹幸遠(공주농업고등학교 교사) 鄭儀燮(함열고등학교 교장) 金洪男(전주농림고등학교 교사) 殷鍾森(마령고등학교 교장) 金時中(군산동고등학교 교사) 車炳浩(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감) 晋德峯(김제여자고등학교 교사) 梁吉童(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교장) 張洙澤(군산상업고등학교 교사) 金正權(전주솔내고등학교 교장) 柳乃春(호남중학교 교사) 金旭中(안성중학교 교감) 李瑛三(영등중학교 교장) 高鈴三(관촌중학교 교장) 李洪載(김제중앙중학교 교장) 梁基炫(남원하늘중학교 교장) 廉炳淳(전주솔빛중학교 교사) 金相默(전주온고을중학교 교사) 金宗男(서전주중학교 교장) 白寅圭(우전중학교 교장) 李玄奎(전주덕일중학교 교사) 崔映子(진안중앙초등학교 교사) 朴奎銀(죽산초등학교 교감) 柳優永(가평초등학교 교장) 金容元(괴목초등학교 교장) 張山得(이리부송초등학교 교사) 朴義雄(영만초등학교 교감) 全永喆(이리팔봉초등학교 교장) 金成述(정읍초등학교 교사) 金旭烈(문창초등학교 교장) 姜盛熙(신풍초등학교 교사) 尹聖鎬(전주양지초등학교 교사) 李濟元(전주중산초등학교 교사) 李金山(전주북초등학교 교사) 鄭和吉(전주용흥초등학교 교사) 晋勝子(전주남초등학교 교사) 成寅煥(여천고등학교 교사) 柳日盛(고흥고등학교 교장) 李鐵男(목포청호중학교 교사) 尹南秀(전남과학고등학교 교장) 車太勇(조성고등학교 교장) 金云善(대덕종합고등학교 교사) 金聖秋(화순북면중학교 교장) 孟凡鎬(나주반남중학교 교사) 金熙洙(영광염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 吳錫均(담양여자중학교 교사) 朴天鎭(무안몽탄중학교 교장) 裵秉基(해남여자중학교 교사) 兪三俊(고흥도화고등학교 교장) 曺忠植(목포이로초등학교 교사) 李金一(목포이로초등학교 교사) 李基云(목포유달초등학교 교사) 徐雄烈(목포청호초등학교 교사) 金喜仲(목포청호초등학교 교사) 李在山(여수진남초등학교 교사) 李天滿(중흥초등학교 교장) 宣永振(순천남초등학교 교사) 姜成律(순천북초등학교 교사) 金武男(순천부영초등학교 교사) 金良權(순천왕조초등학교 교사) 金廷虎(팔마초등학교 교사) 崔昌煥(주암초등학교 교사) 朴鍾文(화순초등학교 교사) 魏炯基(화순제일초등학교 교사) 鄭雄基(화순오성초등학교 교사) 裵政夫(부산초등학교 교사) 崔康裕(대덕초등학교 교사) 朴玘淙(강진서초등학교 교사) 高在麟(현경북초등학교 교장) 朱洛哲(영광중앙초등학교 교사) 朴來珍(임자초등학교 교장) 朴夏周(어란진초등학교 교사) 林光洛(계곡초등학교 교장) 金秀男(포항초등학교 교장) 李寬熙(포항초등학교 교사) 張忠義(송라초등학교 교감) 金渭得(장기초등학교 교사) 韓昌德(양포초등학교 교장) 林炳容(흥무초등학교 교사) 金基台(황성초등학교 교사) 權赫元(금성초등학교 교장) 林武一(평해초등학교 교장) 吳相寅(신녕초등학교 교사) 許南澤(양학중학교 교장) 楊永作(불국중학교 교장) 卞三秀(하양여자중학교 교감) 柳 蕃(금호여자고등학교 교장) 趙東燦(김천농공고등학교 교사) 高相煥(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교사) 徐相秀(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 교장) 趙誠雲(구미여자중학교 교사) 李逢春(유천중학교 교장) 金武憲(내서중학교 교사) 曺順鎬(경주디자인고등학교 교사) 權達弘(영주제일고등학교 교장) 金富子(산호초등학교 교사) 金炯均(중앙초등학교 교사) 金淳哲(월영초등학교 교사) 金義松(호계초등학교 교사) 許泰奭(장재초등학교 교감) 崔性基(평거초등학교 교사) 秋淵富(충무초등학교 교장) 兪其兌(진남초등학교 교사) 姜武雄(진영대창초등학교 교사) 林元吉(석봉초등학교 교장) 吳春木(진례초등학교 교사) 姜鍾植(거류초등학교 교장) 徐元根(궁항초등학교 교장) 卞熙明(거창초등학교 교장) 趙悳明(위천초등학교 교장) 林重澤(위림초등학교 교사) 李佶寧(삼랑진초등학교 교장) 諸炳文(하남대사초등학교 교장) 金順謙(무안초등학교 교장) 尹且遠(오비초등학교 교장) 姜湘德(완사초등학교 교사) 河載根(창원중앙중학교 교감) 朴炳泰(안남중학교 교장) 姜東秀(합포중학교 교장) 甘豊子(합포중학교 교사) 朴廣圭(호계중학교 교감) 鄭大亮(창신중학교 교사) 朴景默(신반중학교 교장) 柳且碩(창원고등학교 교사) 金茂子(마산여자고등학교 교사) 河龍回(대아고등학교 교사) 金敬三(선명여자고등학교 교사) 鄭仁珪(선명여자고등학교 교사) 鄭善友(거창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朴殷載(웅상고등학교 교장) 趙亨秀(진명여자중학교 교사) 裵正慶(대곡중학교 교사) 李雲涉(사천중학교 교장) 金光祐(제주서초등학교 교사) 洪性弘(금악초등학교 교장) 金忠林(애월상업고등학교 교사) 金英敦(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朴玉龍(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교사) 金宇珍(인하대학교 교수) 朴寅雄(인하대학교 교수) 金泰薰(강원대학교 교수) 朴富吉(강원대학교 교수) 權伍吉(강원대학교 교수) 金顯格(국민대학교 교수) 金秀生(동아대학교 교수) 辛龍承(서울산업대학교 교수) 張正男(성균관대학교 교수) 池 淸(고려대학교 교수) 金仁泰(여수대학교 교수) 李錫江(영남대학교 교수) 白濯善(원광대학교 교수) 徐秀姃(이화여자대학교 교수) 崔國光(인천대학교 교수) 柳潤植(인천대학교 교수) 李達石(조선대학교 교수) 盧亨哲(조선대학교 교수) 申俊浩(청주대학교 교수) 梁宗擇(충북대학교 교수) 金惠善(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鄭永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金永洪(경북대학교 교수) 李仁淳(대구대학교 교수) 李景泰(대구대학교 교수) 張智元(목포대학교 교수) 鄭石山(목포대학교 교수) 嚴光雄(부경대학교 교수) 河一民(부산대학교 교수) 林成森(서울대학교 교수) 李弘根(서울대학교 교수) 鄭根鎬(전남대학교 교수) 林秉武(전북대학교 교수) 崔湖烈(전북대학교 교수) 車龍濬(전주대학교 교수) 趙武濟(충주대학교 교수) 金時泰(한양대학교 교수) 金春元(한양대학교 교수) 徐培錫(가톨릭대학교 교수) 朴範鎬(홍익대학교 교수) 黃煥敎(상지대학교 교수) 裵啓宣(동아대학교 교수) 姜仁浩(진주국제대학교 교수) 楊秀熙(서강정보대학 교수) 金仁淑(김천과학대학 교수) 金永權(조선이공대학 교수) 房昌燁(수원과학대학 교수) 呂運起(한국철도대학 교수) 蔡漢秀(인천전문대학 교수) 奇應舒(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明昌俊(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녹조근정훈장(375명) = 沈大巖(서울안산초등학교 교감) 嚴世姬(서울세곡초등학교 교사) 河勝一(서울두산초등학교 교감) 朴信子(서울오봉초등학교 교사) 李英子(서울광희초등학교 교사) 李光旭(서울흥인초등학교 교사) 愼聖範(서울잠전초등학교 교장) 金右東(서울봉은초등학교 교감) 金貞姬(서울신중초등학교 교사) 李敎寧(서울봉현초등학교 교감) 尹漢石(서울봉현초등학교 교사) 朴星洙(경복고등학교 교사) 宋在一(경복고등학교 교사) 崔政大(구로고등학교 교사) 朴德圭(동작고등학교 교사) 宋智孝(서울여자고등학교 교사) 金相雲(여의도여자고등학교 교사) 金泰華(송파공업고등학교 교사) 辛在筠(성동고등학교 교장) 金澤熙(삼성고등학교 교사) 林光洙(서울북공업고등학교 교사) 朴昌治(창덕여자고등학교 교사) 孫鎬義(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李宅秀(서울공업고등학교 교사) 金龍洙(명일여자고등학교 교사) 金仲基(신현중학교 교장) 申錦淑(신수중학교 교사) 金榮吉(아현중학교 교감) 朴希蓮(연서중학교 교사) 朴普景(고척중학교 교감) 崔容柱(가산중학교 교감) 權寧集(창북중학교 교장) 吳鍾賢(방학중학교 교사) 劉相永(방학중학교 교사) 李光暢(천일중학교 교사) 安昌俊(석촌중학교 교사) 金春경(석촌중학교 교장) 具滋三(오주중학교 교장) 崔雄喜(서일중학교 교장) 金正子(삼성중학교 교장) 李熙子(동마중학교 교장) 李丙武(삼정중학교 교장) 權梧鶴(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崔泰治(경성고등학교 교사) 趙東元(광성고등학교 교사) 許 勳(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金侊俊(동북고등학교 교감) 鄭壽雄(동북고등학교 교감) 鄭淳雄(보성고등학교 교사) 李武弦(상문고등학교 교사) 趙正彙(영락고등학교 교장) 鄭載昊(중동고등학교 교사) 金東起(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교장) 金武雄(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교사) 吳壽山(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교사) 李東泰(예일초등학교 교장) 李堯鎭(대신중학교 교장) 李吉春(동성중학교 교장) 金日泳(보인중학교 교사) 黃吉淵(동신중학교 교사) 朴熙成(동북중학교 교사) 姜錫敏(남대문중학교 교감) 尹瓊珠(구포초등학교 교장) 丁鳳勳(금곡초등학교 교사) 朴哲玉(부산남고등학교 교장) 玉精午(해동고등학교 교사) 申春雄(부산공업고등학교 교사) 沈敏子(부산정보여자고등학교 교사) 崔東洙(이사벨고등학교 교장) 金康雄(동의공업고등학교 교사) 崔成奎(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金正浩(금정고등학교 교사) 崔碧石(부산여자고등학교 교사) 金榮珤(부산여자고등학교 교사) 姜旭桓(주례여자고등학교 교사) 吳世雄(금성고등학교 교사) 徐吉秀(경일정보고등학교 교장) 權成義(연산중학교 교사) 李達洪(부산진여자중학교 교장) 徐仁洙(부산개성중학교 교장) 金三吉(부산중앙여자중학교 교장) 李善雨(영남중학교 교장) 金石守(덕원중학교 교사) 李鍾吉(배정중학교 교감) 許尙道(용문중학교 교장) 李相天(부곡중학교 교장) 柳永南(여명중학교 교장) 吳在湜(동래여자중학교 교장) 權貞順(대구칠성초등학교 교사) 姜武用(대구복현초등학교 교사) 金淳坤(조일공업고등학교 교사) 朴鍾生(신명고등학교 교사) 成重信(경원고등학교 교사) 張永祥(성광고등학교 교사) 洪淳卓(영남공업고등학교 교사) 金泰元(대구상원고등학교 교사) 金亨太(산격중학교 교장) 河永運(영신중학교 교장) 吳 節(신명여자중학교 교사) 金一槿(신명여자중학교 교사) 黃錫源(신암중학교 교사) 李正敦(능인중학교 교사) 郭政具(협성중학교 교장) 洪成光(성산중학교 교감) 尹次秀(대구중학교 교장) 金宇浩(대구중학교 교사) 金永達(상인중학교 교사) 崔容鎬(화원중학교 교감) 金慶淵(경상공업고등학교 교사) 朴鐘雄(인천고등학교 교감) 尹正洙(인천고등학교 교사) 盧承哲(광성고등학교 교사) 鄭泰星(인천하정초등학교 교사) 李文子(가정여자중학교 교장) 徐鎭喆(백석중학교 교장) 兪慶植(관교여자중학교 교장) 柳茂雄(동산중학교 교감) 魚秀松(선인중학교 교장) 張昌植(인천함박초등학교 교사) 金東萬(인천문남초등학교 교사) 朴友根(만수중학교 교장) 安一男(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金鎭道(인천성동학교 교장) 李重南(산곡여자중학교 교사) 劉文子(부원여자중학교 교사) 沈燦燮(부흥중학교 교장) 金慶柱(광주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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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魯侖(서울화곡초등학교 교사) 鄭光一(서울잠원초등학교 교사) 鄭國來(서울상도초등학교 교사) 趙晟恩(서울행당초등학교 교사) 權秀吉(경복고등학교 교사) 李重成(공항고등학교 교사) 高永元(당곡고등학교 교사) 韓鷹華(서울여자고등학교 교감) 金成子(서울경영정보고등학교 교사) 尹在光(여의도고등학교 교사) 金 會(청량고등학교 교사) 申仁浩(창덕여자고등학교 교사) 金明子(둔촌고등학교 교장) 成玉姬(반포고등학교 교사) 金壽永(서울공업고등학교 교사) 文炯鎬(면목중학교 교사) 朴榮喜(신연중학교 교감) 姜永才(연서중학교 교사) 尹浚榮(영남중학교 교장) 宋基子(잠신중학교 교사) 尹柄鉉(미성중학교 교사) 鄭煥菜(행당중학교 교사) 池惠實(월곡중학교 교사) 申殷叔(방화중학교 교사) 文勇男(대성고등학교 교감) 楊壽植(대원여자고등학교 교사) 鄭在信(명지고등학교 교사) 權富榮(서라벌고등학교 교사) 鄭雲鶴(서울세종고등학교 교사) 權武夫(선덕고등학교 교사) 崔正龍(선화예술고등학교 교사) 權錫衡(세화고등학교 교사) 元容植(은광여자고등학교 교사) 金正植(청원고등학교 교사) 李在南(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李範昇(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文吉洙(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사) 金文勇(인덕공업고등학교 교사) 金泰亨(청원여자고등학교 교장) 郭文淳(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교사) 李康福(동도중학교 교장) 鍾淸水(예일여자중학교 교사) 朴裕植(문일중학교 교사) 李重熙(배재중학교 교사) 梁在忠(남대문중학교 교사) 邊允雨(대원고등학교 교사) 楊京淑(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徐泳琮(봉영여자중학교 교장) 金楨瓚(동명초등학교 교사) 崔明雄(개화초등학교 교사) 玄明子(양성초등학교 교사) 甘順子(금양초등학교 교사) 裵景泰(기장초등학교 교사) 梁承俊(대천리초등학교 교사) 洪正喜(부산공업고등학교 교사) 朴文熙(부산정보여자고등학교 교사) 裵鍾一(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姜鐘九(경남공업고등학교 교사) 金康顯(경남공업고등학교 교사) 洪性宗(부산고등학교 교사) 李英三(부산동여자고등학교 교사) 全榮一(영남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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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永基(상산고등학교 교사) 金炯植(한별고등학교 교사) 金鎭京(전주제일고등학교 교사) 張仁河(온고을여자고등학교 교사) 兪淸濬(서영여자고등학교 교사) 金仁滿(태인여자중학교 교장) 李世一(익산지원중학교 교사) 金文德(삼기중학교 교장) 黃仁聖(원광여자중학교 교장) 趙吉中(김제중학교 교사) 崔錦營(전주서중학교 교사) 徐廷完(전주서곡중학교 교장) 李宰佶(고창초등학교 교사) 金貴燮(이리동산초등학교 교사) 張光彦(정읍동초등학교 교사) 任三郞(목포영화중학교 교장) 朴政義(목포홍일중학교 교감) 金大日(여수공업고등학교 교감) 許 明(영광실업고등학교 교사) 金太祐(순천매산중학교 교장) 故 朴東一(구례여자중학교 교장) 林允燁(득량중학교 교장) 柳鐘沃(보성중학교 교사) 鄭 弘(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교사) 權贊伍(고금고등학교 교장) 韓廣熙(여수중학교 교사) 朴勉俊(금산중학교 교장) 林明采(장흥회덕중학교 교장) 黃連洙(곡성중학교 교사) 林錫龍(노화중학교 교장) 裵學基(여양고등학교 교장) 姜英子(여수한려초등학교 교사) 金和子(순천연향초등학교 교사) 崔明喆(구례중앙초등학교 교사) 朱長元(전남예술고등학교 교장) 任泰九(사평초등학교 교사) 趙德眞(해남서초등학교 교사) 梁海日(계곡초등학교 교사) 金光枝(상희학교 교사) 柳 善(환호여자중학교 교사) 權奇春(구미여자고등학교 교사) 曺喜澤(문화중학교 교사) 金春基(경산중학교 교사) 孔春夫(쌍림중학교 교장) 金世榮(고령중학교개진분교장 교사) 洪致根(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교사) 姜永夫(병곡중학교 교장) 孫正男(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 교사) 李永周(영순중학교 교장) 李東浩(경주고등학교 교사) 芮周海(김천고등학교 교사) 金護根(동지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金明善(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 李學昇(문경공업고등학교 교사) 朴秀子(영동고등학교 교사) 李南宜(금성초등학교 교사) 鄭昌鳳(명서중학교 교사) 安秉煥(군북중학교 교감) 韓利男(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교사) 金建一(진교고등학교 교사) 梁明模(세종중학교 교사) 金正武(한림공업고등학교 교사) 高成吉(제주상업고등학교 교감) 張齊翼(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宋秀權(순천대학교 조교수) 咸奎晃(경남대학교 교수) 金炳吉(경상대학교 교수) 柳德桓(계명대학교 교수) 李萬吉(고신대학교 교수) 姜大植(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沈英現(서울여자대학교 교수) 高義長(세종대학교 교수) 黃正雄(고려대학교 교수) 趙英一(연세대학교 교수) 梁榮浩(연세대학교 교수) 李正熙(영남대학교 교수) 孫承堯(아주대학교 교수) 李泰鎬(울산대학교 교수) 睦禎銀(울산대학교 교수) 金염子(이화여자대학교 교수) 崔龍萬(이화여자대학교 교수) 趙進來(인천대학교 교수) 金春吉(중앙대학교 교수) 金 明(충북대학교 교수) 魏明鏞(충북대학교 교수) 徐在万(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金敬宰(한신대학교 교수) 崔尙台(경북대학교 교수) 朴辰雄(경북대학교 교수) 徐成勳(경희대학교 교수) 李
저는 앙코르 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엡립 빌 브라이트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장에서 물건 사고파는 대화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실습도 하고 학생들에게 작은 이벤트도 열어줄 겸 주말 벼룩시장을 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보내준 다양한 물건들을 펼쳐놓고 무조건 2천 리엘(500원)에 팔았습니다. 학생들이 팔고, 사고, 그 수익금으로는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이 신이 나서 물건을 팔았고, 사는 학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벼룩시장 종료 시간이 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두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산 물건은 자기가 가지세요" 했더니 한 학생이 "그리고 돈도 줘야 되죠?" 하는 겁니다.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단돈 500원이 이 학생들한테는 부담일 수도 있겠구나'하고. 물론 한국에서는 몇 만원씩에 판매되는 물건들이지만... 그래서 그냥 가지라고 했습니다. 오늘 특별수업을 잘 한 상으로 주는 거라고. 그런데 단 한 학생만 축구복을 가져가고 모두 안 가져갔습니다.. 돈이 없어서 사진 못하겠고, 이유 없이 공짜로 받긴 싫다는 거였습니다. 캄보디아가 어려운 나라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군가가 무엇을 주면 그저 고맙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 갑니다. 그런데 대학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라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받는데 거부감도 있고, 자존심도 상한 것 같았습니다. 전에 한국에서 헌 사전을 모아와서 우수 학생들 나눠줄 때는, 전혀 거부반응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접근이 잘못 된 거 같았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벼룩시장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특별 이벤트라고 말해도 그저 수업이라고만 생각한 듯 했습니다. 이 나라에도 대학들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수준이나 여러 가지가 우리나라 고등학교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금전적인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내 임의로 단돈 500원 시장을 개최한 건 큰 실수였습니다. 한국에서야 학생들에게 500원 주면, 화낼 일이지만 이 나라에서는 그 돈이 없어서 굶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 500원이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갑자기 공짜로 가지라니까 순간 학생들로서는 자존심이 상해서 안 가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결국 그 날 벼룩 시장에서 남은 물건은 학교에서 일하는(청소 등) 분들에게 나눠졌습니다. 이벤트를 하겠다고 나섰다가 마음만 아파졌습니다. 이 나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대학캠퍼스의 느낌을 만끽하게 하려면 앞으로도 몇 년이 흘러야 할까?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자꾸 미안해집니다. 안다고, 안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너무 모르고 있는 우리 학생들... 좀더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교닷컴 이찬재 리포터(충북)의 글 ‘인사철이면 생각나는 추억’을 읽었다. 내용인즉, 학기중 중간 발령으로 제자들과의 이별의 아쉬움, 죄책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등을 피력하며 교육과정 운영상, 학교운영상의 비효율성을 없애려면 교원정년과 인사를 학년말 1회로 하자는 것이다. 이 의견이 엉뚱하다고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고 본다. 중견교사 이상으로 교직 생활 10년 이상인 교사라면, 본의 아니게 중간발령 1회라도 경험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교사 시절, 정기인사이긴 하지만 9월1일자 발령으로 담임반 학생들과 담당한 교과 학생들, 동료 선생님, 학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미안함에, 죄책감에 사로잡혀, 양심에 떳떳하지 못하여, 고개를 숙이고 송별회에 참석하고 이임인사를 한 추억이 두 차례 있다. 한 번은 20년전 초등에서 중등으로 전직할 때 S초교 4학년 2반 어린이들과의 이별. 1학기를 마치고 당연히 2학기를 맡아야 했으나 중학교로 발령을 받은 것이다. 그 당시 중등교원이 많이 모자랐지만 그렇게 빨리 발령이 날 줄은 미처 몰랐다. 반 어린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선생님, 떠나지 마세요” 라고 쓴 글을 읽으니 눈물이 앞을 가렸고, 애처로운 그들의 눈빛을 보니 목이 메어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었다.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거나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다.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한 이기심에 어린이를 희생시킨 꼴이 되고 만 것이다. 또 한 번은 6년전 중등교사에서 장학사로 전직 발령을 받았을 때, G중학교 1학년 1반 학생들. 6개월만의 헤어짐에 학부모로부터 차마 축하 인사를 받는 것이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6개월 늦더라도 차라리 다음해 3월 발령이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였다. 그 두 번의 맺힌 응어리가 그 당시 대략 3-4년 동안 지속되었고 지금까지도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자기 앞길을 위하여 학생들을 저버린 교사’라는 자책감이 드는 것이다. 이찬재 리포터는 대안까지 제안하였다. 부득이 중간발령 요인이 발생하면 기간제 교사로 대체하자고…. 오랜 관행이나 제도, 법을 고쳐야 한다면 고치자고…. 모두 맞는 말이다. 좋은 의견 제시라고 생각한다. 교원단체와 교육부가 생각을 바꾸어 교육공무원법 등 교육관계 법령을 손대면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고 본다. 국회와 교총에서 교원정년 1년 연장, 정년환원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교육을 진정코 생각한다면 이에 앞서 ‘교원 학년말인사 1회'를 공론화하고 입법화하였으면 한다. 공교육 신뢰 회복, 책임교육 차원에서 주저할 이유가 없다. 시도교육청 인사업무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중간 발령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학교의 피해도 간과할 수 없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가 바로 학창시절 아닌가! 선생님들도 진정 학생을 위하고 교육을 위한 일에는 반대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이찬재 리포터의 글, 가슴에 와 닿는다. 담임교체, 교원전보, 정년퇴직 등을 학년말 1회로 하는 것에 찬성한다. ‘교원 학년말인사 1회(=9.1자 인사 및 중간발령 없애기)’ 공론화! 이 참에 전국의 교원과 한교닷컴 애독자의 의견을 듣고 싶다.
지난 26일, 35년간 교육 외길을 걸었던 선배 선생님의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교직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과정이지만 그래도 석별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선생님께서는 마지막 인사말에서 "지난 35년간 오로지 아이들곁에서 함께 했던 나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치고 선생님께서 식장을 떠나려는 순간, 참석한 후배 선생님들과 제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선생님의 앞길이 축복으로 가득하길 박수로서 기원했답니다. "선생님, 부디 건강하세요!"
대부분의 학교는 9월 1일을 2학기의 시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개학을 하고 1주일 가량은 1학기의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2학기 교과서는 9월 1일부터 가지고 다녀야 한다. 어떤 때는 미리 앞당겨 비공식적으로 2학기 교과서 진도를 나가기도 하지만 ······. 우리 학급도 예외가 아니다. 1학기 단원의 끝부분을 약간 남긴탓으로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한 과목이 있다. 그러나 방학 전에 2학기 교과서를 나누어 준 탓에 개학과 동시에 2학기 교과서를 가져오는 학생도 더러 있다. 한번 말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는 1학년 이기에 몇 번씩 말하고 1학기 교과서를 가져올 것을 당부하였다. 그런데 늦은 밤 부재중 전화가 찍혀 통화를 해보니 선생님이 1학기 책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1학기 책을 다 버렸으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자모의 전화였다. '요즘 신세대 젊은 엄마들은 왜 그렇게 버리기를 좋아하는가? 우리 어렸을 적은 교과서밖에 볼것이 없었는데... 그 교과서값도 못내서 헌책을 반값에 사서 공부했던 시대도 있었는데 ······.'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다. 1학년 담임은 아예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내일 여분의 책을 찾아서 줄테니 걱정마세요." 라고 안심시킨 후 학년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교과서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 엄마는 자기도 학창시절이 있었을 텐데······. 2학기가 되었다고 1학기 책을 버리지는 않았을 텐데······. 어째 그랬을까? 이해가 안돼 야속하기만 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지?······. 우리 부모님들은 교과서며 공책이며 일기장 같은 것을 차곡차곡 모아놓으셨다가 시집간 딸이 친정에라도 들르면 "네가 쓰던 물건 다 저기 그냥 있다" 하시며 추억을 되살리게 하셨었는데······. 현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서는 참고서일 뿐이다. 학습목표에 도달하는데 교과서를 참고서로 이용하라' 라고 강조한다. 이는 무슨 소재이든지 교과서 밖의 것을 학습에 이용하라는 메시지다. 그래서 자료도 많고 학습 매체도 다양해진 오늘날이지만, 그래도 교과서는 항상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의 끝장을 넘겨야만 다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교과서만큼 보기 좋고 자세히 풀어 놓은 참고서도 없다. 교과서는 소설 읽듯 동화책 읽듯 읽기만 해도 답이 저절로 나올 만큼 쉽고 재미있고 훌륭하다. 그래서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했다고 한다. 간혹 동료 선생님들조차도 1학년 교실에 들러 여분의 교과서를 얻어간다. 어린 자녀나 주변사람들에게 주고자 함이다. 5년마다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새 교과서를 보면 1학년 과정이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서 어떤 엄마들은 집에서 미리 가르치고 싶어한다. 어떤 엄마는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도 구입해 놓고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는 것을 봤다. 그렇게 요긴하고 귀하게 간직하는 교과서를 없애는 것은,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을 빠뜨리고 나가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1학년 담임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반가운 소식보다는 일을 저지르고 난 후 수습차원에서 하는 전화다. '뭘 잃어버렸는데 찾아 주세요. 짝꿍 좀 바꿔 주세요. 오늘 어딜 가야 하니 일찍 보내주세요, ' 등등 오늘도 1학년 담임은 고3 담임 못지 않게 속 썩으며 산다.
논술이 고교 현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각 대학에서 논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대입전형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당락에 영향을 주겠다는 발표가 학교 현장 교사에게 새로운 지도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논술이란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주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논리정연하게 펼쳐내는데 있기에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 까닭은 많이 읽고, 많이 써 보고, 많이 생각해 본 깊이를 일정한 규칙에 따라 펼쳐내야 하기 때문이다. 논술의 기본은 어릴 때부터 다듬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의 말씀과 선생님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하루 동안 느끼고 경험한 일을 순차적으로 적어 나가는 일기가 바로 논술의 바탕을 학습하는 터전이다. 글이란, 누에가 입에서 실을 토해 내듯이, 자신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논술을 배운다고 학원가를 배회한다는 보도가 매스컴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무엇이 논술인지도 모른 채 부모의 자식에 대한 과잉기대치가 자녀를 학원가로 내몰게 하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본다. 초등학생에게 논술이라는 용어가 어울리지도 않지만 정작 논술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지조차 깨우치지 않은 상태에서의 배움은 강요된 수업에 지나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논술이 필요하다면 논술 과목이 따로 있지 않겠는가? 논술의 2단계 교육은 독서에 있다. 초등학교에서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데 일기를 예로 든다면, 중학교의 논술지도는 독서에서 찾아야 한다. 많이 읽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학생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하고, 그 상상의 다양성이 자신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많은 시간이 독서에 할애할 수 있는 때도 중학교 시절이고, 또 다양한 놀이문화도 접할 수 있는 시기도 이때다. 그러기에 중학교 시절 많은 서적을 접하는 수행평가가 이루어져 갈 때 각 교과 담당 교사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지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수행평가는 각 교과마다 하고는 있는 현실인데, 중학교에서 다양한 독서를 통해 수행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답식 문제풀기, 대상에 대한 조사하기, 시험으로 결정하기 등 수행평가 취지가 각 교사에 따라 다르다.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뒤돌아보면 과연 수행평가가 독서를 넘어선 수행평가만큼 학생들에게 커다란 경험과 학습력을 심어 주는지 생각해 볼 일이라 생각된다. 논술의 3단계 교육은 작문에 있다. 제7차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10학년에 작문이 설강돼 있다. 작문을 통해 비로소 여태껏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보는 것이다. 사리 판단이 올바르게 서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생각의 집중도를 갖게 되는 청소년 시기이기에 고등학교 시절의 논술은 가장 상상력과 생각의 깊이를 풍부하게 자아낸다. 이런 까닭에 대학에서도 논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생을 뽑아 보겠다는 취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한 사람이 대학에서도 우수한 창조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요즘도 가끔 면학실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쳐다보며 깊은 명상에 잠겨 본다. 논술 강좌를 개설해 보니 논술 강좌에 참가하겠다는 학생이 많았다. 대학은 가야 하고 논술은 해야 하겠고 그러면서도 논술 강좌에 들어가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것이 까마득하기만 한 이들의 마음에 그래도 배움으로 인해 다가오는 불안의식을 씻어 버리고자 한 의도는 다분히 존재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의 다짐이요, 자신의 헝클어진 주변을 정리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논술은 단순히 생각을 틀에 맞추어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태껏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사고의 깊이를 펼쳐내는 데 있다. 인간이 지닌 사고의 틀은 배움이 많을수록 공고해지고 예리해진다. 어느 한 순간의 배움으로 논술이 체계화되고 사고의 깊이를 찾기는 어렵다. 대수능이란 입시를 앞두고 학원가를 찾아 논술을 지도받겠다고 야단법석을 떠는 것보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지도에 충실히 응하는 것이 곧 논술의 완결에 이르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신자유주의는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거부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돈희 민족사관고 교장(전 교육부장관)은 25일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주최 세미나(주제:‘자유주의와 교육기회의 배분’) 주제발표에서 “앞으로는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일반화된 세계가 다가올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 교육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취해야 할 정책적 노력은 신자유주의의 역기능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장은 이에 따른 정책적 대응방식으로 ▶자유주의의 전통에서 볼 수 있는 원자론적 개인주의에 대한 재검토 ▶시장화와 상품화의 역기능에 대한 대응 ▶초래될 불평등구조의 개선을 위한 노력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 교장은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아무리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교육은 그 사회의 삶을 사는 법이므로 교육내용의 완전한 방임상태보다는 문화적 중핵을 포함하는 다소 ‘느슨한 공교육과정’의 기초부분을 국가적 수준에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교장은 “신자유주의 시장논리는 적어도 상당한 정도로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치일 수도 있으나 그 역기능은 불가피하다”며 “앞으로는 교육공동체의 중심에 있으면서 동시에 시민의 자발적 감시체제를 가진 그러한 학교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교장은 “신자유주의 질서 하에서는 결과의 평등상태를 고착시키면 평등의 실현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정의 평등에 의해 발생한 불평등을 결과의 평등 개념에 비춰 교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장은 국가는 각종 장학금 제도, 저소득층·장애인에 대한 교육비 지원 등의 일차적 노력을 통해 교육기회 배분에 힘써야 하고 배분도 수혜자가 자신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방식(바우처 제도 등)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해원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은 “학생들이 동기를 부여받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며 “학생에게 학교선택권을 주되 교육 또한 학생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획일화된 대입제도를 개선해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전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지나치게 선비형 인간이 되도록 강요하는 경향이 강하다” 며 “결과적으로 불평등을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태제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자유주의, 사회주의 등 이념적 논쟁보다는 두 가지 이념을 융합시켜 교수-학습방법, 교재, 평가방법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황영남 인천삼랑고 교감은 “학교 교육이 과거에는 미래 예측이 가능한 교육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힘들다”고 전제하고 “학교교육은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학교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는 학교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7월 자유주의 교육운동을 목적으로 창립된 NGO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의 첫 월례세미나로 배호순 공동대표(덕성여대 교수)는 “매월 한 차례씩의 세미나와 여러 차례의 포럼활동을 통해 부실화되고 황폐화된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입학이 장기 목표라면 신형 휴대폰을 갖는 것이 당장의 목표다" "남북한 통일은 남한에게 재정부담이 될 것이므로 반대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7일 '한국 여름의 꿈:대학과 새 휴대폰'이란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서울 영훈고 1학년에 재학중인 정혜진(15)양의 방학중 일상생활을 소개했다. 신문은 먼저 혜진양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특별 수업을 받기 위해 등교하고 저녁엔 사설학원에 다니고 있다며 "방학중 수업은 선두권 학생에게는 의무화돼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혜진양의 목표가 '2008학년 고려대 영어교육과 입학'이지만 당면 목표는 신형 휴대폰를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 혜진양의 엄마는 시험 성적이 좋을 경우 새 휴대폰을 사주기로 약속했고 이것은 실천됐다. 신문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휴대폰을 사용한 혜진양은 수업중 오른손에 펜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면서도 책상 아래에서 왼손을 이용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며 대학입학과 좋은 휴대폰은 또래들의 공통된 목표가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요즘 학생들의 인식변화도 소개했다. 80년대 군사정권 붕괴와 90년대의 금융위기, 민주화 등으로 인해 사회가 급변하면서 혜진양에게도 여성의 역할이나 결혼, 한국의 대북한, 대미관계 등에 대한 종전의 관념들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두발자유화 및 학생들에 대한 특별수업 교사 선택권 등을 부여하고, 과거와 같은 주입식 반공교육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혜진양은 북한을 '나쁜 나라'로 생각하지 않고 '가난한 나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혜진양도 통일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혜진양은 매일 아침 6시면 일어나 등교, 학원을 거쳐 밤 11시에 귀가한 뒤 12시를 전후해 잠자리에 든다. 혜진양의 아빠 정병삼(43)씨는 "다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씨가 혜진양과 동생 유정(12)양 자매의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매월 120만원 가량. 신문은 이같은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한두명 이상의 자녀를 낳길 꺼리는 가정이 많다고 전했다. 혜진양이 귀가해 하는 일은 TV를 보거나 싸이월드에 접속하는 일. 혜진양의 부모는 컴퓨터 작업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컴퓨터 위치를 거실로 옮겼다. 혜진양의 엄마는 딸이 착해 빠져서 세상을 잘 헤쳐나갈지 걱정하고 있지만 아빠는 요즈음 들어 여성의 지위가 대폭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하고 있다. 올초 호주제에 대한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2008년부터 새 '신분등록제'가 채택되면 여성도 과거 호적법상의 '호주'가 될 수 있는 상황까지 됐기 때문이다. 아빠인 정씨는 "이제 여성의 시대"라고 말했고 혜진양도 "우리가 직업을 갖게 될 때면 여자들에게 차를 따르라고 시키거나 여직원을 '미스 아무개'로 부르는 남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내 초.중학생 210명이 지난 25∼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체벌금지와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인터넷게임 중독방지, 주5일제 수업, 학교폭력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였다. 25일에는 초등학생 105명이 회장을 선출한 후 경기도의회 사무국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모의의회를 개최, 상정된 학생체벌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 인터넷게임 중독방지를 위한 우리의 결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학생체벌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한 김양희(양평 다문초6년)양은 제안설명을 통해 "체벌의 사전적 의미는 '신체에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선생님이 학생의 신체에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는 학생의 인격을 무시하는 비교육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인터넷 게임 중독방지를 위한 결의안을 제출한 신재형(부천 소사초6년)군은 제안설명을 통해 "초등학생은 급격한 인지 발달이 이뤄지고 있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놀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커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 하루 중 컴퓨터를 끄는 시간을 정하고, 혼자서 인터넷사용 금지, 신체적 활동시간 확대 등 6개 결의항을 내놓았다. 도내 중학생 105명이 참석, 26일 열린 모의의회에서 학생체벌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한 민경화(부천 중원중3년)양은 "체벌을 받은 학생은 교사와 사회에 대한 공격성이 증가하고 폭력을 학습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주5일제 수업실시에 대한 건의안을 제출한 신나라(부천여중2년)양은 "주5일제로 쉬는 토요일은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나의 장점을 더욱더 돋보이게 할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모의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토론과 다수결 등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 매래 민주사회의 주인공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