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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 하반기 중등 부전공 자격 연수 실시 계획’이라는 공문을 생산 하달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정보컴퓨터, 한문, 교육학, 환경, 기술, 가정, 기술․가정, 전문계고 공업계열 교과에 대해 부전공 자격 연수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희망자에 한해 이번 2010년 동계방학, 2011년 하계방학 동안 연수를 해 국어 교사로의 자격을 주겠다는 안이다. 부전공 자격연수 실시 대상은 2009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에 따라 과원이 예상되는 교과 교사이다. 이 안에는 부전공 자격연수를 이수하더라도 해당과목으로의 발령을 임의로 요구할 수 없으며, 경기도교육청의 교원 수급상 필요할 경우에만 부전공 교과로 발령 조치한다는 내용이 함께 담겨 있다. 이 조치에 대해 도교육청은 과목별 과원 교사 해소 및 소규모 학교의 교과목 상치교사 해소를 통하여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즉 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린 결단이다. 이는 변화하는 학교 환경을 미리 준비하는 행정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과목별 과원 교사에 대한 신변 불안 해소를 담고 있어 해당 교사들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연수 계획은 해당 교사들의 의견 수렴이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취해져 당황스러운 면이 있다. 동시에 정보컴퓨터, 한문, 교육학, 환경, 기술, 가정, 기술․가정, 전문계고 공업계열 교과에 대해 획일적으로 국어 교과를 지정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국어교과를 경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이렇게 계획 없이 변경한다는 논리가 보여 위험한 측면도 있다. 모든 학문이 그렇겠지만 사실 국어교육학은 일반인이 수용하는데 다른 여타 학문보다 어려운 영역이다. 국어교육학은 얼핏 보면 국어지식과 문학을 가르치는 것으로 한정짓기 쉬우나 사실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국어지식과 문학은 국어교육의 일부분일 뿐이고,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라는 언어활동 영역이다. 타교과는 지식의 양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지만 국어는 오히려 고도의 심리를 수반하는 학문이다. 이런 면에서 국어는 접근이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 도교육청의 부전공 연수에 대해 과목별 과원 교사 해소 차원에서 환영을 하지만 일방적으로 교과를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고 있다. 즉 현장에 있는 일부 교사는 현재의 사태를 예견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교육대학원 등에 진학해서 새로운 전공을 배우고 있고, 기타 교육기관을 통해서 인접 교과에 대한 연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현장에 있는 교사들에게 연수 교과에 대한 수요 조사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남는다. 물론 오늘 날에는 학문의 영역이 사라지고 점차 통합적 성격을 띤 학문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교육청의 행정은 이러한 학문적 경향과 거리가 먼 것이다. 국어국문학 지식을 배워 그것을 가르치면 국어교육이 된다는 사고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식 위주의 교육이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언어능력 신장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과원 교사 해소와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방안이었다면 다른 방법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교는 학업 지도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 존재한다. 즉 학생들은 폭력과 왕따로 고생하고, 우울과 자살 충동에 고민하고 있다. 기타 가출과 성폭력 등도 학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는 무엇보다도 이런 문제에 대해 예방하고 해결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과원 교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들을 무턱대고 타교과로 전화할 것이 아니라, 연수를 통해 상담 교사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그들이 학교에서 학업 부적응자에 대한 전문 교사나 기타 진로 및 진학 전문상담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적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 또 하나 더, 관점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은 정보 통신 교육 환경 구축이 주요한 과제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건전한 사이버 환경에 주도적으로 제 기능을 다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정보컴퓨터, 기술, 가정, 기술․가정, 전문계고 공업계열 교과는 얼마든지 교육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교사들이다. 또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일본 등은 모든 학교에서 환경을 고려한 학교 만들기(에코 스쿨)를 추진하고 있다. 이 문제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교육 형태이다. 무턱대고 환경 담당 교사를 부전공 연수로 끌어들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교육 동향에 맞는 교사를 전면 배치할 연구가 더 필요하다. 앞으로의 추세로 볼 때 학교의 과원 교사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 그때마다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교사 자격을 변경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 기회에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교과 전환모델(Turnaround) 시스템을 구축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도 학교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교원 수요를 예측해 나가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구성원의 동의가 없는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더욱 지금은 관과 민이 협력해 나가는 시대다. 일방적으로 따라오게 하는 정책은 조직의 성장 동력에 기여하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육청의 부전공 자격 연수는 다시 고민해 봐야 한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자신이 희망하는 교과로 전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우리나라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청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가까이 보이는 산자락에는 옅은 안개를 머금고 있다. 하늘은 높고 푸르다. 아름다운 가을날씨를 미리 예고하는 듯하다. 오늘 아침에는 중간고사 3일째라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다. 학생들은 시간을 쪼개고 쪼개도 모자랄 것 같다. 모두가 자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면 한다. 우리학교에는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생각해 보지 못하고 넘어간 문장들이 있다. 그 중 정기편의 14번째 문장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 한다. “荀子 曰 無用之辯과 不急之察을 棄而勿治하라”(순자 왈 무용지변과 불급지찰을 기이물치하라) 이 문장의 뜻은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 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은 버려두고 다스리지 말라.’ 이 문장은 해석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무용지변은 쓸데 없는 말, 또는 쓸데 없는 변론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불급지찰은 급하지 않는 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순자께서는 이 두 가지를 버리고 다스리지 말라고 하셨다. 순자(筍子)는 BC,298~238, 이름은 황(況)으로 전국시대 말기의 조나라 사람임 자하(子夏)의 학파에 속하는 유학자로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에 관하여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창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순자께서 이 말을 한 것은 자기의 경험에 의한 것이라 여겨진다. 쓸데 없는 말을 함부로 하다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고, 급하지 않은 일을 서두르다 낭패를 본 경험이 있어 후배들에게 그렇게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했으리라 본다. 無用之辯(무용지변), 즉 쓸데 없는 말이나 변론을 하다가 자신이 낭패를 당하는 경험을 누구나 다 해 보았을 것이다. 쓸데 없는 말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쓸데 없는 말을 하다 상대를 기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오해를 받게 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상대방이 잠을 자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말은 조심해야 한다. 신독(愼獨)이라고 하여 혼자 있어도 말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라고 하는데 두 사람이 이상이 있는 곳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말은 잘해야 본전이라고 하지 않는가? 쓸데 없는 말을 해서 자신에게 손해를 입히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쓸데 없는 변론도 마찬가지다. 아무 소득도 없는 것 가지고 다투다 보면 나중에는 감정싸움으로 커지게 되고 나중에는 사이가 나빠지게 되기도 한다. 꼭 도움이 된다거나 필요하다면 몰라도 변론도 서로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不急之察(불급지찰), 즉 급하지 않는 일도 서둘러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급하지 않은데 서둘러 하다가 보면 자신에게 손해를 입히고 만다. 모든 일은 차근차근, 신중하게 하려고 해야지 급하게 서둘러 하다가 보면 꼭 후회할 일이 생긴다. 쓸데 없는 말, 급하지 않는 일은 버려야 한다. 그리고는 그런 것에 길들여 있는 자는 자신을 다스려가야 한다. 말도 아끼고 행동도 아껴야 한다. 말도 신중하게, 행동도 신중하게 해야 뒷탈이 없다. 말을 내뱉고 후회하고 일을 저지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오늘 아침 순자의 말씀을 되새겨 보면서 하루를...
2010.10.6일 16개 시․도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가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앞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협의회는 특히 성명서에서 “현재의 교육자치는 교육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지방교육청을 지방정부에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가장 큰 이유로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다른 정책이나 노선을 내세워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므로 교육감 직선제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격에 나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는 2010.10.12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교육감직선제 폐지 주장 철회를 촉구했다."시․도지사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일원화를 위해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선 것은 헌법 제31조가 규정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육감을 시․도지사가 임명하려는 것은 교육을 정당이나 정치권력에 예속시키려는 반민주적인 것으로 교육자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비교육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그런 가운데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010.10.12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포퓰리즘 교육정책으로 교단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입법 청원 활동을 통해서라도 교원의 정치활동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한국교총은 2001년에도 교원의 정치참여 허용을 주장했지만 이번처럼 입법 청원 운동과 지지운동 전개 계획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민주노동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이른바 진보진영에서 교원 정치활동 허용을 요구해왔다. 안 회장은 “일부 교원단체에서 그랬듯이 위법행위를 하지는 않겠다. 이념수업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교원 참정권을 위해서는 전교조와도 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법치국가에서 교원들의 정치참여가 정당화 될 수는 없고 설득력도 현실적으로 갖기 어렵다고 보는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좀 더 신중하게 단체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입장을 발표했으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다. 무엇보다 우리 헌법 제31조 4항을 보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라고 명시되 있고, 국가공무원법65조와 교원노조법 제3조도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려 헌법재판소도 2004년 3월 초· 중· 고 교원의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현행법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한 마디로 교원의 정치 참여는 위법이란 얘기므로 교원의 정치참여 허용 주장에 앞서 관련법을 고치는 일에 한국교총은 힘써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교원단체의 대표격인 한국교총은 교원들의 자긍심과 교권 회복이 중요하므로 과거나 현재나 똑 같이 일시적이고 인기 위주의 교육정책보다 미래지향적인 정책제시가 매우 필요하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교육정책 사례들을 미 가입 교원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홍보력과 방법도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바른 교육 정책수립을 위한 현장교원들의 의견제시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점을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금년에 교총에서 야심차게 추진한다는 핵심 10대 정책을 살펴보면 교원능력개발평가 객관성· 공정성 확보, 수업공개 연2회 축소 실현, 근평기간 단축 실현, 교장공모제 공모비율 단계적 축소 추진, 교육권 확립을 위한 학교교육권발전위원회 구성· 운영 촉구, 교원잡무 경간 구체방안 도출 및 현실화, 교원처우 개선 막바지활동 추진, 올해부터 교원 연구년제 첫 시범운영 시행, 수석교사 시범실시 대폭 확대, 국· 영· 수 편중 현상 및 교원수급문제 해결 촉구 등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국가미래 정책이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 동안 본인은 한교닷컴과 한국교육신문을 통하여 2007.12.13일부터 2009.2.17일 사이에 네 차례에 걸쳐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정책수립의 필요성과 잃어버린 정년회복(3년)을 위한 교총의 노력을 촉구한바 있고, 2008.9.22과 2010.7.2 두 차례에 걸쳐 회원확보와 교총의 실적 홍보방법 그리고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회원들의 의견청취의 필요성을 강조 했지만 오늘 이 시간 까지도 위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한 교총에 노력은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있어 회원의 입장에서 매우 불만스러워 회원을 탈퇴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바라건데 말로만 한국교원의 대표적인 교원단체라고 겉으로 포장하지 말고 국가의 장래를 대비하는 대안제시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발상의 전환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학부모 공개수업을 하루 앞둔 전날 한 학부모가 상담을 요청했다. 자기 자녀가 6살 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후군) 판정을 받은 후 매일 똑같은 약을 한 알씩 복용한다는 속앓이를 털어 놓으며 눈물지었다. 왜 이제야 말했냐고 질책할 겨를도 없이 우선 오늘부터 약을 끊어볼 것을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미 어린이의 상태를 모두 파악하고 있고 충분한 경험으로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단체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할 자신이 있었다. 어머니는 당장 내일 있을 학부모 공개수업을 염려했다. 혹시 많은 학부모들 앞에서 이상행동을 보일까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그러나 공개수업 당일 약을 먹지 않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ADHD는 원인은 참 다양하지만 뇌의 전두엽 이상인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21세기 경제성장의 후유증이 낳은 많은 사회 현상들이 모두 뇌와 관련이 있다. 최근 네티즌의 논란을 일으킨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측두엽 간질이나 망상장애 판정도 모두 확실한 뇌 이상 증상이다.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했던 한 연예인의 도박중독도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 때문이다.또한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른 치매와 자살도,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더욱 나타나는 우울증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많이 발병하는 뇌졸중도 모두 뇌와 관련이 있다. 예전엔 생명의 중심을 심장으로 봤지만 뇌의 신비가 점점 벗겨지면서 모든 중심이 뇌의 있음을 알게 되었다. 35억년전 지구에 최초로 생식능력이 없던 생명 탄생 이후 단세포, 다세포 생명체를 거쳐 만물을 지배할 수 있는 뇌를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였다. 놀랍게도 35억년동안 단세포, 다세포, 무척추동물, 척추동물, 그리고 사람의 모습을 갖춰가는 이 과정이 그대로 엄마 뱃속에서 약 280일 동안 이루어지며 소중한 한 생명으로 태어난다. 그런 인간의 몸은 작은 우주이자 지구와 같고 손과 발, 그리고 모든 오장 육부와 연결된 뇌는 태양처럼 심신의 중심이 되어 생명을 지키는 근본임이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단순 뇌의학은 뇌에 생긴 병에 대한 치료만을 다루지만 ‘뇌교육’은 예방과 치료를 모두 가르치고 있기에 요즘 주목받고 있다. 이런 ‘뇌교육’ 분야에서 우리가 가장 앞서가고 있어 세계 최초로 뇌교육 관련 대학원이 설립되었고 UN공보국 NGO에 유일하게 등록된 국제뇌교육협회도 우리나라에서 출발했다. 또한 뇌교육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국의 많은 ‘해피스쿨’(뇌교육을 학교교육과정에 도입한 학교)에서 쏟아지고 있다. 정부도 지난 6월 2017년까지 세계 7위의 뇌연구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을 담은 ‘뇌연구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두원 국회의원은 1조 5000억원 규모의 뇌연구 촉진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년동안 연간 시행계획 심의회를 3번 개최했는데 모두 서면회의로 의결했고 2009년 예산책정된 18억원의 뇌연구원 설계비도 집행이 안되어 불용처리됐다고 하니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뇌교육’은 질병 치료 이상의 놀라운 동양 철학을 담고 있어 서양의 여러 분야 학자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뇌교육’은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넘어서 우리 인간의 본향(本鄕)인 지구와 우주를 살리는 교육이기도 하다.
우리 학교 부장교사들, 자녀 교육면에 있어서는 고3 자녀를 둔 교장보다 선배다. 그들의 자녀들이 대학에 다니거나 군대에 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장에게 말한다. "교장 선생님,고 3 학부모가 되어 보아야 정말 학부모 심정이 어떤 지 알수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아파트 저수지 너머로 보이는대학교 캠퍼스 건물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침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오늘은 감회가 다르다. 아들이 지난 달 수시 1차원서를 접수(경쟁률 11:1)하고 면접대상자로 확정되어 오늘 서을캠퍼스에서 면접을 보기 때문이다. 집에 고3 자녀가 있으면 그 집안은 모두 고 3학생의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는말이 있다. 우리 집에는 딸과 아들이 모두 고3이다. 그런데 부부교원이니 대입 뒷바라지가 자녀들의 마음에 흡족하지 않은가 보다. 자녀와의 갈등도 심심치않게 표출된다. 대입 원서 서류 제출 때도 자녀들은 서울에 있는 유명대학교를 가려 한다. 부모는 대학보다는 전공과 향후 취업을중시하고 있다.아직도 우리 사회엔 간판과 학벌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나 보다. 자기 소개서 6개 문항과 증빙자료 30매를 준비하는데 1주일 이상 소요되었다.자녀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모의 지도조언을 받아들여 수정 보완했으면 좋으련만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 쉽게 바꾸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소개서 작성에 시일이 적잖게 걸리는 것이다. 수시원서 접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 1개 접수에평균 7-8만원 잡으면 60만원은 기본이다. 자녀가 둘이니 100만원이 넘는 돈이다. 부모 마음은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합격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 아침에도 부모의 심정이 그대로 노출된다.시험장까지의 교통편, 수험생 준비물, 시험 장소, 점심식사 방법 등을 묻고 또 묻는다. 재차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 동안 필자는 아들에게 저수지 너머에 있는 학교의 입학을 은근히 종용하였다. 거리 가까워 좋지, 등하교에 저수지 풍경 좋지, 점심 시간 친구들과집에 와서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지, 국내 대그룹 계열이라 취업에도 유리하지…. 여하튼 오늘 아들이교과면접과 입학사정관 면접을 잘 치르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게 부모의 마음이다. 참고로필자의 아들이 리더십 전형에 제출한 자기 소개서 증빙자료 목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 이○○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 성균관대학교에 지원하게 된 이○○입니다. 저는 여기에 고교 3년간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제 자신이 어떻게 성장하였는가, 그리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는지를 담았습니다. 비록 30페이지의 제한된 지면이지만 그래도 정선된 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꼼꼼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런 순서로 작성했습니다 - ■ Professional Leader Ⅰ. 내 관심은 오직 발명과 아이디어! Ⅱ. 발명은 게임보다 재미있다 Ⅲ. 내가 참가한 발명대회와 나의 발명품들 ■ Creative Leader Ⅰ. 우리 학교 학생회의 원동력은 바로 ‘아이디어!’ Ⅱ. “교복이요? 학부모님, 걱정 붙들어 매세요!” Ⅲ. 자긍심 갖기 캠페인, ‘프리이드 오브 숙지’ 전개 ■ Mild Leader Ⅰ. 토론에 심취하고 학생회장 출마, 서번트 리더십을 배우다 Ⅱ. 봉사는 바로 ‘남과 나를 위한 것’ ■ Passionate Leader Ⅰ.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Ⅱ. 만화캐릭터 그리기에서 애니메이션까지 Ⅲ.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예체능 소년! 만능 반장!’ Ⅳ. 비트박스의 달인되어 상 휩쓸다! ■ Dreaming Leader Ⅰ. 성균관인 되는 것이 꿈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전국교육자료전 역사상 역대 교과부장관으로는 처음으로 개관식에 참석한 이주호 장관은 “현장교육연구활동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앞서 안양옥 회장 등 교총 회장단, 16개 시도 교총회장들과 교총회장실에서 가진 가진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총이 힘쓰는 데 대해 감사한다”고 치하하고 “현장교육연구활동, 교육자료전과 같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방법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안 회장의 요청에 대해 “현장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선생님들이 신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장관은 “학교 현장 변화의 주축인 선생님들이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안 회장은 “선생님들은 지금 자긍심과 명예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교과부가 현장과 소통하여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또 “한국교총이 전문직연구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연구에 임하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교원의 정치활동 허용을 요구한 것과 관련 안 회장은 “전교조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박찬수 수석부회장은 “교총의 교원 정치활동 허용 요구에 대해 현장교사들은 현장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하고 있다”고 현장의 여론을 전하고 “교원단체 활동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 개막 18일 교육자료전 개관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 전시된 출품작들을 일일이 살펴보며 출품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41년 역사를 가진전국교육자료전 개관식에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장을 둘러본 이 장관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우수한 학습 자료가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사회과 교수․학습자료 ‘한눈으로 살펴보는 복 받은 땅 당진’을 출품한 맹승재(초락초)․임수혁(남산초) 교사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어떤 계기로 자료를 만들게 되었느냐”며 관심을 표한 뒤 “선생님의 연구물이현장 수업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장관은 자료전 개관식 축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현장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명박 정부 후반기 교육정책의 핵심은 학교현장의 변화에 있다”며 “선생님들이 힘들겠지만 수업방식의 변화를 통한 교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교육자료 연구 활성화와 연구교원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 출품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안양옥 교총 회장도 인사말에서 “교육자료의 연구․제작활동은 다른 연구활동과 달리 아이디어는 물론 기술, 기능, 시간, 열정 등 다방면의 재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선생님들의 남다른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출품자들을 치하했다.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연구대주제로 한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에는 14개 분야에서 203점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모두 16개 시․도에서 우수 등급으로 입상한 것이다. 출품작은 자료의 적절성, 창의성, 완성도, 교육에의 기여도, 일반화 가능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든 출품작이 1:1:1의 비율로 1~3등급을 받게 된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서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개관식에 참석해 자료전을 둘러보며 출품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현장과 소통하며 교육의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돼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며 안양옥 교총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한국교총은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 개관식을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전국교육자료전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을 전담할 교사들이 배치된다고 한다. 우선 내년에 1000명을 배치하고 연차적으로 모든 고등학교에 이들 교사를 배치 한다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이자 학부모인 필자는 이 계획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계획대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길 기대해 본다. 날이 갈수록 상급학교 진학방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고등학교만 하더라도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마이스터고 등 쉽게 헤아리기 어려운 학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 대한 입시요강을 훤히 꿰뚫어야 하는 것이 중3 담임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어느 한 형태의 학교만 제대로 알고 있다고 진학지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머지 학교에 대한 정보와 선발방법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진학지도가 가능한 것이다. 중학교도 이런데 고등학교는 오죽할까 싶다. 보통 일선 고등학교에는 각 대학의 특성과 선발방법을 어느정도 꿰뚫는 교사들이 학교마다 한 두명씩은 있다고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이들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러나 워낙에 대학진학방법이 다양하다보니 모든 교사들이 이런 상황을 모두 꿰뚫는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상황이 이러니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이 있으면 정확한 분석없이 그대로 진학을 권하는 정도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제대로 된 진학지도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교사들은 나름대로 진학지도를 열심히 하지만 체계적인 지도가 아쉽다는 것이 교사들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진학을 진로와 연계시켜서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 전문가를 교사들이 대신할 수 있도록 연수를 받아 배치하도록 했다는 소식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물론 2009개정교육과정 시행으로 남아돌 수 있는 잉여교사를 활용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내놓았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의구심 이전에 학생들의 진학진로상담을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교사가 배치된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담임교사들의 복잡한 업무를 경감하는 효과도 있을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제대로 된 진학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되는 신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지원을 해야 하지만 각 대학들의 인재상과 선발의도를 꿰뚫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고는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어느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지도가 필요한 것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기도 어려운 것이 현재의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단기간의 연수를 통해 이들 교사를 배치하고 향후에는 교육대학원 등에 교육을 위탁하여 질높은 진학진로 상담교사를 육성하겠다고 한다. 몇년이 지나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명확히 꿰뚫을 수 있는 전문가의 출현으로 고등학교교육이 다시한번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수봉공원)에서 열렸던 제21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서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금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경훈)을 수상, 오지섬에 경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인천시교육청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인천관내 초등학교 10개교가 예선에 참여하고 6개 학교가 본선 경연대회에 참여하였으며 관교초교 ‘뚱보면 어때, 난 나야’를 시작으로 매일 두 개 학교의 공연이 올랐고, 12일(화) 오후 5시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의 ‘허수아비의 사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상을 수상한 서도초등학교 박용환교장은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 12명 전교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좁은 공간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학교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였으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인경훈 지도교사는 “강화도에서도 1시간을 배를 타고 가야하는 작은 섬마을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올해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아울러 도움을 주신 볼음분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상을 수상한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는 은상을 수상한 심곡초등학교와 함께 서울 국립극장에서 11월 9일부터 펼쳐질 제19회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입만 열면 한국교육을 칭찬하고 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진행되는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 그리고 심야까지 이어지는 학원수업,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교육열 등등. 매사 여유롭고 조급할 게 없는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비칠 법도 하다. 그러나 한 발짝 물러서서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어두운 면이 훨씬 많은 것이 우리의 교육현실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세수를 하는둥마는둥 하고 부리나케 등교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마치 좀비영화의 한 장면 같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표정에 비할까. 하나같이 완전 무표정에 짜증이 가득 실린 얼굴들이다. 또 학교에 오면 어떤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책상에 똑같은 헤어스타일에 똑같은 교과서를 가지고 똑같은 자세로 똑같은 내용을 공부하다 똑같은 장소에 가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밥을 먹는 학생들을 보면 과연 저 속에서 세계를 리드할 창의성이 나올 것인지 의문이 든다. 비근한 예로 지난주에 발표한 노벨상 대상자 중에 우리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의 교육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미국은, 1901년 이후 노벨상 수장자가 총 234명이나 나왔다. 우리와 이웃한 일본도 올해로 노벨상 수상자가 15명 째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바마의 주장대로 미국의 교육이 엉터리였고 우리 교육이 그처럼 훌륭했다면 이 같은 결과가 어떻게 나온 것일까. 세계에서 공부 좀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전부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이유는 또 뭘까? 설마 세계의 대통령격인 미국 대통령이 우리 한국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칭찬 릴레이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한국이 지구의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또 대한민국의 교육에 별 관심도 없는 자국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교육을 칭찬하는 의도는 뭘까? 리포터는 오바마의 한국교육 칭찬 기사를 꼼꼼하게 읽으며 비로소 오바마의 의중을 헤아릴 수 있었다. 우선 교육을 크게 두 가지로 대별한다면 암기식인 '주입식 교육'과 이해를 시키는 교육인 '열린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주입식 교육은 누가 뭐래도 우리 대한민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유치원 때부터 초·중·고를 거쳐 대학에 이르기까지 주입식 교육은 철저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암기하는 것으로 끝이다. 이것이 우리 교육의 최대 단점이다. 그러나 미국의 교육은 어떤가. 미국은 주입식 교육은 약하지만 열린 교육 즉, 이해시키는 교육은세계 최고수준이다. 개방적이고 허용적인 사고방식과 사회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바마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이런열린 교육이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따라서 미국이 집어넣는데 월등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을 도입하여 이를 자국의 교육제도를 보완하는데 쓴다면 미국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바마가 입만 열면 한국 교육을 칭찬하는 진짜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오바마의 칭찬에서 모종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즉 주입식 교육은 우리가 최고이므로 여기에 미국의 열린교육 형식을 추가한다면 우리가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BS 교육초대석에 출연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로버트 파우저』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두 가지의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첫째는 미국인이 우리나라 일류대학에서 그것도 국어교육을 가르친다는 사실에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놀라웠다. 외국인으로서 우리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둘째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보다는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일이다. 그 이유로는 한국어 어휘의 70%가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뜻을 이해하는 데는 초등학생부터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고 정확하게 지적을 하였다. 우리나라 학자가 아닌 외국인이 주장하여 그 객관성이 증명되고 있다. 『로버트 파우저』교수가 민족주의자라면 모국어인 영어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할 법도 한데 한국어를 외국인으로서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한국어를 잘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자를 초등학교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반면에 영어조기교육에 쏠려있는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중학교부터 해도 된다는 주장이다. 영어발음이 어릴 때 형성된다고 조기교육에 쏠림현상이 있는데 영어발음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영어교육에 투자한 돈이 10배가 넘는다고 조기영어 교육을 꼬집기도 했다. 언어학자인 파우저 교수는 일본에서 10여년 넘게 살면서 일본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한다. 『로버트 파우저』교수의 대담을 듣고 과연 우리나라의 어문정책은 지금 바르게 가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우리 한글은 점과 선으로 만든 가장단순하며 발음기관의 구조를 따서 만든 자음과 성리학의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여 만든 모음을 결합하여 만든 소리글이다. 가장 과학적인 글자로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그 우수성을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글이기 때문에 갈고 닦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구촌이 하나가된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면서 한글 하나만 사용하며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잘못 알려진 한자는 중국 사람이 아닌 우리의 조상인 동이족(東夷族)이 만들었다는 것을 진태하 박사(인제대 석좌교수)가 연구하여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던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여 중국의 수많은 학자들의 인정을 받고 인민일보(人民日報-1998.11.1)에 소개된바 있다. 우리나라는 인류가 가진 문자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와 표음문자(表音文字)인 한글을 우리조상이 창제하여 후손에게 물려준 복 받은 민족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자문화권인 동양에서 우수한 우리글을 가졌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글을 배우려는 세계인이 늘고 있다는 것에 우리는 희망을 걸어야 한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민족은 아주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서 정신문화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강하해진다고 반드시 선진국이 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어문정책(語文政策)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국민적인 지혜를 모아 우선순위를 정하고 닥아 올 동세서점(東勢西漸)의 시대를 대비한 문자정책과 국어정책을 바로세우는 것이 경제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 한다.
전문가 초빙 팀티칭 수업으로 국악의 기초 기능 능력 향상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양산초등학교(교장 임동석)는 전문가 초빙 수업 실시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산초에서는 국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음악 교과의 국악 수업을 교사와 팀티칭으로 실시함으로써, 교사의 교수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에게는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학기에는 4~6학년 7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당 8시간씩 장구 등 사물 놀이의 기초를 지도하였으며, 여름방학중에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악 특강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2학기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래동요와 기본 장단을, 3학년은 장구를, 4~6학년은 단소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양산초등학교에서는 국악 수업뿐 아니라, 실과의 바느질 영역, 재량활동의 인형극, 보건 영역의 성교육, 진로교육 등 학부모를 초빙하여 실제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임동석 교장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과 ‘교육과정 자율화에 의한 수업방법 혁신’을 위해 ‘전문가 초빙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인근 대학의 인적 자원 활용,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과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충남 서산의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 카누부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쾌거를 이룩했다. 해마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서령고등학교 카누부(감독 박창규, 코치 주종관)는 2010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대회에서 C-2 500m(나재영 - 고3, 박승진 - 고1), C-1 1000m(권상운 - 고2), C-2 1000m(권상운 -고2, 구자홍 - 고2)에서 금메달을, C-1 500m(나재영 - 고3)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종합점수 506점을 획득하였다. 올해 초, 백마강 카누경기와 체육진흥공단 카누경기에서도 뛰어난 성적으로 활약해온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현지적응 훈련을 비롯한 합숙훈련을 하며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성실히 연습한 결과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15일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에서'제11회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를 개최했다.스승과 제자 상견례에서선배 교사가 후배 교사들에게 축하의 꽃을 전달하고 있다. 임점택 서울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생님의 꿈이 실현 되는곳, 선생님이 존경 받고 보호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서울교총"이라며"교직생활 내내서울교총이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5일(금) 정읍 영원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전체 학급 공개수업 및 교육활동을 참관하였다.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한 수업공개에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관하였다. 오전 동안 6개 학급 및 특수학급, 전담교사 수업 등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활동 모습이 무척 궁금했다면서 수업참관의 필요성과 학교 교육활동 공개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한편 교사들도 수업기술 향상의 연찬 기회가 되었으며, 학부모들의 학급활동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학교와 학부모간의 교육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원평가와 상관없이 공개수업의 필요성에 동감하였다. 이학구 교장은 학부모들과의 대담을 통해 학교교육의 3주체 학생-학부모-교사가 학생에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개별화교육을 끌어낼 수 있다며 학부모와 담임교사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가현초등학교(학교장 이성주)에서는 2010년 10월 13일(수) 오후 햇살나무도서관에서 200여명의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인 이낙봉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햇살나무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및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시는 은유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시인 이낙봉 시인은 직접 동시조를 짓는 활동으로 시작으로 되었는데. 동시조의 주제는 가을, 엄마, 국화, 하늘 등 자유 주제로 초장 3-3-4-3, 중장 3-3-4-3, 종장 3-5-4-3의 형식을 지키며 각자 동시조를 창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자신이 지은 동시조를 가지고 작가와 함께 자신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기, 서로의 시 감상하기, 시의 은유에 대해 알기 등시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시는 발명이다'라는 새로운 정의를 바탕으로 피카소, 엔디워홀 등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그들의 실험적인 정신이 시를 잘 쓸 수 있는 바탕이 됨을 이야기해주었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것을 창조하여 은유와 비유, 직유 등의 비유적인 표현을 활용한다면 보다 멋진 시를 완성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자리였다. 가현초의 특색 사업인 동시 활동으로 동시야 놀자 책자, 동시로 여는 아침 활동 등 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연계하여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여겨졌던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아있는 시 창작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지금 각 중학교는 고입 진로지도에 바쁘다. 학교 자체적으로 2011학년도 고교 진학 설명회를 갖기도 하고 고등학교 관계자를 초빙해 학교 소개를 비롯해 학생들과 1:1 상담을 주선한다. 우리 학교 3학년 부장은 PPT 자료를 만들어 고등학교 계열별(특성화고, 특목고, 전문계고, 일반계고) 전형 방법, 내신 성적 반영 산출 방법, 평준화 지역 고입 선발고사,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어 학부모들은 3학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개별상담을 한다. 중학교에서의 진로지도 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고교는 물론 대학도 생각하고 직업까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엔 '무엇이 행복한 삶인가?'라는 궁극적 물음에 답해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서호중학교의 오늘 있었던 '2011학년도 고교 진학 설명회'를 카메라로 스케치해 본다.
일부 초등학교에서 쉬는시간을 5분으로 줄이는 경우들이증가하면서 이것이야말로 반인권행위라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쉬는시간을 5분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안민석 의원은 반인권적 행위이기 때문에 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안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쉬는시간 5분으로는 어떤 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기도 어려운 시간이다. 남학생들이라면 겨우 용변을 볼 수 있을 수 있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어림없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용변을 해결하고 곧바로 수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수업참여도를 높이기 어렵다. 최소한 10분은 되어야 한다. 학교의 화장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에 더욱더 5분 쉬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 5분 휴식후에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방안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5분이 지나면 예비령을 울려서 학생들이 교실에 입실하도록 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역시 쉬는시간이 10분이긴 해도 결국은 학생들이 시간에 쫏길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좋은 방법은 아닌듯 싶다. 학생들의 수업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5분을 쉰 후 곧바로 교실에 입실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일 수 있다. 그러나 도리어 교사가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의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편이 더 낮다는 생각이다. 최소한의 시간을 빼앗아가면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도리어 현재의 10분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5분의 쉬는 시간은 학생들에게만 반인권적 행위는 아니다.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중등의 경우는 교사들이 한 교무실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데, 이때 교무실에서 먼 거리에 있는 교실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 거의 5분여가 흘러간다. 그쪽에 또 수업이 있다면 다른 교실에서의 수업보다 더 먼저 출발해야 한다. 거의 쉴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다. 교사들도 용변을 보는 것은 기본이다. 교사들 역시 용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할 것이다. 결국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수능시험에서도 휴식시간은 20분이다. 많은 학교들은 학교에서 정기고사를 실시할 때 쉬는 시간을 늘려잡고 있다.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 정규수업시간의 쉬는 시간은 10분의 경우가 많은데,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타당성있는 시간일 것이다. 급식문제등이 걸려있어 부득이하게 5분을 쉬는 학교도 있다고 하지만 쉬는시간 5분이 해결방안 인지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반인권적 행위라는 표현이 다소 극단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보다더 극단적인 표현이 사용될 수도 있다. 학교장의 재량으로 쉬는 시간을 정했다고는 하지만, 학교장의 재량을 통해 수정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성이 없는 방법임에도 서로의 경쟁이 치열하여 자꾸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 학생들을 위하고 교사들을 위하는 방안으로 개편되었으면 한다.학생들에게 쉬는시간의 의미는 여타의 시간보다 소중한 시간이다. 5분의 의미가 매우 크다 하겠다.
근무 중, 직무 영향 없다는 조건 정당가입 등 제약하는 나라 없어 “…전통적인 다른 민주당의 대통령과 같이, 오바마 대통령은 교원단체와 연합을 했는데, 이 교원단체들은 정년제도 약화를 반대하고, 성과급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반대한다. 320만 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최대 교원단체인 전미교육연합회(NEA)는 오바마의 선거운동에 5000만 달러(우리 돈 약 600억)를 제공했다.…”(2008년 TIME지 11월호 중)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뒤 얼마 후 타임지에 나온 기사 내용이다. 미국의 최대 교원단체인 NEA는 오바마뿐 아니라 1976년에는 지미 카터를, 1992년에는 빌 클린턴을 지지해 당선에 영향을 끼친 바 있고, 정치활동위원회를 구성해 단체교섭은 물론 정치활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FT(미국교사연맹)도 NEA와 함께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정치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모델로 삼았다는 미국에서도 교사가 근무 중이 아니라는 조건, 직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는 개인적으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후원금을 내는 것 등을 제약하지 않는다. 정치 분야에서 만큼은 후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조차도 교원의 정당 가입이나 정치활동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지 않는다. 일본은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하면서 정치 활동에 대한 세세한 규제를 하고 있다. 일본의 교사들도 교사가 정당의 임원을 맡거나 정당 대표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금지한다. 그러나 개인적 정당 가입이나 후원을 금지하지는 않는다. 영국은 공무원의 정당 가입이 허용되며, 하위 공무원일수록 폭넓게 허용된다. 교원 개인의 정치참여를 국민의 당연한 기본권 행사로 인식하고 있으며, 교원단체도 교원의 의회 진출을 지원하거나 관계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보수 및 근무조건 개선과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는 공무원의 정치활동 제한 요건이 없고, 직위를 사퇴하지 않고도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으며, 타인의 선거운동을 위해 휴가를 얻을 수도 있다. 당선된 경우 신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나아가 의원직을 사임하고 복직했을 때 승진과 경력 환산 혜택을 받는다. 독일은 정당 가입‧활동이 매우 폭넓게 허용된다. 공무원직을 가진 채로 선거 출마도 가능하며, 지방의원의 경우 의원 겸직과 유급휴가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교원단체는 주요 정당별로 별도의 교원연합이 있어 이들 단체들은 지지하는 정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교원은 정당 및 정치적 결사체 가입과 활동 등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 뉴질랜드 공무원은 정당 가입이 허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당의 간부직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비교적 넓게 허용되고 있다. 자신의 정치 참여와 공무원으로서의 의무·책임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라면, 행정부서의 장에게 보고만 하면 된다. 캐나다는 공무원 개인의 정당가입이나 당비 납부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신분으로서 선거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태리·포르투갈·오스트리아 등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활동을 따로 제약하는 법률이 없고, 공무원 윤리 헌장이나 수칙 형태가 있지만 금지하는 구체적 사례를 명시하지 않고 일반적 원칙 수준에서 언급하고 있다. 덴마크·스웨덴·네덜란드·핀란드 등에서는 교원의 정치 활동을 제약하는 법률 자체가 없으며, 헌장이나 수칙 형태의 제한 규정도 없다. 이처럼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교원의 정치활동 자유를 인정하며, 제한하는 나라도 정당 가입, 후원금 등은 허용하며, 일부 제한도 직무와의 연관성을 따져 엄격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