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안학교와 직업교육 특성화학교에서 근무하는 산학겸임교사의 자격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대안학교와 직업교육 특성화학교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학겸임교사의 활용범위가 '산업체'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비영리기관 및 사회단체'로 확대됐고 관련 근무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특히 문화예술과 체육, 기능분야의 산학겸임교사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 수상경력으로 국제대회 입상자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국내 대회 입상자까지 적용키로 했다. 교사자격 취득 전후의 경력을 모두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공무원 임용령도 바꾸는 등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는 교사자격 취득 이후의 연구ㆍ근무경력만 인정하고 있다. 또 교장과 원장의 자격인정시 나이제한(32∼62세)을 폐지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자격검정령 제23조 1항은 교장 자격인정시 연령을 32∼62세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연령대가 아닌 사람이 임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에서는 학생지도 및 학습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전국 초·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교사체험연수'를 2박 3일간 개설했다. 10일 참가 교사들이 충남 당진 차브민농장에서 허브를 심는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큐슈지역 나가사키시립 카타후치 중학교에서 클럽활동 배구부원인 3학년 남학생이 고문인 남자 선생님(43살)의 체벌로 정신적 쇼크를 받아 클럽활동을 참여하지 못하고 교사가 담당하는 체육의 수업에도 출석할 수 없게 되었다. 이 학교 교장은 「체벌이 아니고, 지나친 지도였다. 학생과 부모에게는 미미 사죄했다」라고 설명했지만, 학생은 「살해 당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되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금년1월에도 다른 학생에게 부상을 시켰다 해서 상해 용의로 서류상 송치되어, 시 교육위원회는 문서로 훈계를 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의 설명에 의하면 학생은 6월 16일, 급식실에서 하급생이나 여성 교사를 희롱하였다고 한다. 여성 교사가 이 사실을 배구 지도 고문 교사에게 전했다. 교사는 점심시간의 연습 중, 학생에게「그런 일을 해선 안 돼 」라고 하며 목을 잡아 눌렀다는 것이다. 이 일이 있은 후 학생은 6월 하순부터 학교를 쉬거나 지각하게 되어 배구 연습에도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7월에 들어가서는 체육의 수업에도 나오지 않고 양호실에 있었다. 교사는 사죄했지만 학생이나 부모는 「목을 계속하여 3, 4회 수초씩 누르거나 들어 올려 숨을 쉴 수 없게 되었다. 정말로 살해당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학생 측에 의하면 작년부터 수 차례 얻어맞아 입을 자유롭게 열어 식사를 할 수 없는 정도였다는 것이다. 교사는 금년 1월, 당시 3학년의 남학생을 때려 눈에 부상을 시켰다 하여 상해 용의로 나가사키구 검찰에 서류 송치된 적이 있지만 구 검찰은 6월 30일자로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시 교육위원회는 교사의 처분에 대해 「검찰의 처분을 보고 대응하기로 하였다. 교사의 지도는 학교에 맡기겠다」라는 견해를 나타내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학생의 체벌문제는 심각해져 가고 있다. 법적으로는 체벌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체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학부모와의 갈등도 심해져 가는 것 같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생지도를 위해 체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으나 교육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는 아직도 의문이다. 교사들에게는 아무리 가슴이 뜨겁게 끓어올라도 학생을 지도할 때는 보다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10일 새벽 경기도 가평군 현리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이모(20) 이병이 동료 병사 2명(상병과 병장)에게 총기를 발사해 중상을 입힌 후 실탄과 K2 소총을 휴대하고 무장탈영했다는 뉴스를 듣고, 오늘의 군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일까? 아니면 귀엽게만 자란 아이들이 어려움을 모르고 일으킨 우발범으로 치부해 버려야 할까? 아니다. 학교에서도 엇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교사를 어려워할 줄 모르고 교사의 지시를 예사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방만한 태도는 안하무인격으로밖에 더 보이지 않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오죽했으면 이제는 어느 하나를 시키려고 해도 “00아! 내 부탁 좀 들어 줄래”라고 요청해야 할 정도이니, 모 부대의 이병 총기 사건도 교육의 잘못으로 인해 빚어진 사건이 아닐까 되짚어 본다. 요청과 타협으로 가야 할 인성교육 요즘만큼 교사하기 힘든 때도 없었던 것 같다. 요즘만큼 말 안 듣는 아이 없다. 이런 등등의 유언비어 아닌 유행어가 교사들 사이에 나돌면서 나타나는 현상들. “학생들의 행동에 신경질적인 교사의 반응” “이에 맞서는 학생들의 말대꾸” “지시에 따르는 척 하면서 뒤꽁무니 빼는 학생들”. 참으로 학교에서 사제간에 흘러가는 파노라마 같은 풍속도는, 명령이 생명인 군대에서 계급이 제일 아래인 병사가 고참을 향해서 총을 난사했다는 것과 같이, 한 마디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 “학생들이 폭력집단을 형성한다” “학부모가 교사를 업신여긴다” “학생들이 교사의 지시를 거부한다” 등등이 현재 학교 상황이 아니라고 단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고쳐야 한다고 되풀이해서 아우성이지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7차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사례들이 더욱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어느 한 학교에만 치우친 편견적인 논제일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 교사들의 공통된 견해는 아닐 지. 교육부는 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가르쳐야 한다고 지시하지만 과도기에 처한 지금 쉽게 바뀌어 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수업 시간에 교사가 학생에게 질문을 하면 모르면 “모르겠습니다”라는 표현보다는 “몰라요” “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등등으로 불만에 가득찬 표현으로 말하는 학생을 지시 일변도로 지도해야 할까? 교실에 오늘 당번이 없으면 다른 학생에게 청소를 시키면 “내가 할 일이 아닌 데요” “당번 없어요” 등등으로 회피해 버리는 그릇한 사고를 가진 학생들은 학교에, 교사에, 교육에,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는 것은 아닌 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렇듯 이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충고와 지시일변도보다는 타협과 요청으로 지도하고 또 지도되어져야 이들의 EQ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가정교육은 EQ를 높이는 밑거름되어야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성교육은 조화를 이루어 가도록 하는 데 있다. 많은 지식을 쌓아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바람직한 인격체를, 많은 교양을 쌓아 남을 배려하고 타인과의 조화를 이루어 정직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 편리와 안락만이 자신을 위한 함수인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그래프만 그릴 줄 알았지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그래프는 그릴 줄 모르고 있는 아이를 위해 가정에서부터 남과 자신이 동시에 존재하기에 이 사회는 밝고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차게 된다는 부모의 가정교육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시대라 아니할 수 없다.
요즘 '革新'이란 말이 학교현장에 새롭게 휘몰아치고 있다. 주로 교육이란 단어와 맞물려 '교육혁신'이란 합성어로 등장한 혁신이란 단어는 학교현장에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의 바람은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학교 본연의 역할을 정립시키는 동시에 학부모들의 사교육을 경감시켜주자는 대전제와 맞물려 있다.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길이 혁신밖에 없다면 우리 교사들 모두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혁신의 본질과 시행과정은 그리 녹록치가 않아 보인다. 엄격하게 말해서 우리의 일상은 어느 한 순간도 혁신과 변화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교단에 생뚱맞게 혁신(革新)이라는 강력한 물결이 휘몰아치면서 위기감과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혁신이란 원래 동물의 가죽을 벗기듯 완전히 자기 자신을 환골탈태하는 것을 뜻한다. 즉 지금까지의 자신을 완전히 부정하고 새로운 모습의 자신으로 재 탄생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처 자신을 어떻게 혁신해야할지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혁신이란 단어는 은근한 긴장과 부담을 안겨 줘 혁신에 대한 거부감까지 불러오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점에서 혁신에 대한 올바른 뜻을 세우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지금 학교 현장에 불고 있는 혁신, 즉 가죽을 완전히 벗겨내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조금만 순화하여 털이 붙은 원래의 천연 가죽과 가공한 가죽을 구별한 후, 본래의 가죽을 새롭게 무두질하여 더 좋은 가죽으로 만드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혁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감은 크게 해소될 것이다. 사실 학교 현장에 혁신이란 말이 등장한 것은 우리 교사들의 책임도 크다. 그동안 우리 교사들은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집해 왔으며 자기연찬에도 게을리한 면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학교 당국 또한 여러 단체의 요구와 주장에 밀려 완벽한 학교장학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교사들의 개인주의를 최고의 미덕인양 방치하여 교직 사회의 강력한 화합과 단결을 이루지 못했다. 교육행정기관 역시 실적중심과 앞서가는 외부 사회와의 긴밀한 정보 교환의 부족 및 미래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갈팡질팡만 해왔다. 여기에다 설상가상으로 무분별한 대중매체들의 교직사회 흔들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치 교직사회가 비리와 나태와 무능의 온상인양 일반에 비춰져 드디어 혁신이란 단어까지 등장하게 만든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 교사들도 외부에서 혁신이란 칼날을 들이대기 전에 우리 스스로 자기 혁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우리 교사들의 생명은 누가 뭐래도 역시 수업이다. 따라서 좋은 수업을 위해 수업공개와 수업 연찬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각 지역교육청별로 제공하고 있는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자료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해야 한다. 또한 본인의 수업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모니터 하는 등 자기수업브랜드 만들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선학교들도 학교장의 책임경영제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교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야 한다. 지금의 부장제로 되어 있는 업무 분담 조직을 일반 회사처럼 팀장제로 전환하여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한다. 행정기관 또한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찾아내어 적절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이외에도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기적인 학벌주의 타파와 매스컴의 교육계 폄하 보도 자제 및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육계 존경풍토 조성 운동을 펼쳐야 한다. 모든 운동이나 정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요즘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혁신운동은 교육의 주체인 우리 교사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는 한 성공하기가 어렵다. 혁신의 주체이자 대상인 우리 교사들의 내적 동의를 이끌어내지 않고는 이번 교육혁신운동 또한 다른 운동들과 마찬가지로 구두선에 그칠 염려가 크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교사들이, 혁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책임있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일관할 때 교육혁신 운동은 새교육을 창조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울러 교육혁신을 전개하는 당국도 본질적인 교육혁신에 치밀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효과적인 수업방법 및 학습방법을 위한 모형개발, 학교 현장의 환경개선, 시대에 맞는 기자재의 확충, 신세대에 맞는 교육과정의 개편 등에 혁신의 우선 순위를 둘 때 교육혁신은 성공할 것이다.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원도 교장에 임용될 수 있는 '보직형 교장공모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실시될 전망이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교원 임용ㆍ승진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15년 이상 교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교장공모제를 내년부터 시범 운용하는 방안을 하나의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개선안이 확정되면 교장자격증이 없는 평교사나 교수 등도 교장이 될 수 있게 된다. 해당 학교에서 당초 폐지될 것으로 예상됐던 교감직은 그대로 유지되며 공모된 교장은 교사 30%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이 교원평가에 참여하고 이를 근무성적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내년에는 근무성적 평가시 교장(40%)과 교감(30%), 동료교사(30%) 등 교원들만 참여하며 내후년부터는 교장 40%, 교감 30%, 동료교사 20%, 학생·학부모 10%의 비율로 반영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혁신위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교원 임용ㆍ승진제도 개선안을 확정지은 후 1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내용의 개선안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로 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어 법제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몇 년 전, 여름방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물놀이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조해뒀다. “튜브는 생명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튜브는 놓치지 마라. 튜브만 꼭 잡고 있으면 파도가 아무리 높아도, 아무리 깊은 바다라도 구출받을 수 있다.” 방학이 중반을 달리고 있을 때쯤 전화가 한 통 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호택이 엄마에요. 며칠 전 바닷가에서 우리 호택이가 죽을 뻔했는데 다행히 튜브를 꼭 잡고 있어서 살았답니다.” 호택이네를 포함한 군인 가족들은 휴가를 얻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바닷가로 놀러갔다고 한다. 어머니들은 점심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아버지들의 보호를 받으며 튜브를 타고 놀았다. 수영을 잘 하는 군인 아저씨들도 함께 있어서 모두들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창 점심준비를 하는 호택이 엄마에게 갑자기 “엄마, 엄마” 하는 소리가 들렸다. 바다를 보니 호택이가 튜브를 탄 채 멀리 멀리 파도에 밀려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울면서 바닷물로 뛰어드는 호택이 엄마를 붙잡은 채 어찌할 바를 몰라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고, 호택이 아빠와 수영을 잘하는 군인 아저씨들은 호택이를 구하러 헤엄쳐 갔다. 호택이 엄마는 행여 호택이가 튜브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고 한다. 그러나 호택이는 엄마를 소리쳐 부르고 울면서도 튜브를 놓지 않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출되었다고 한다. “다시는 물놀이 가지 않겠다”던 호택이 엄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방학 전 ‘튜브는 생명’ 생활지도는 특별히 호택이를 위한 것이었을까. 맨 앞자리에 앉아서 구슬 같은 눈을 반짝이며 귀담아듣던 호택이가 너무 고마웠다. 1학년 꼬마 호택이는 이제 대학생이 되었을 것이다. 여름방학만 되면 생각나는 호택아, 부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람이 되어 잘 지내거라.
주요 대학들은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업우수자, 고교장 및 사회 지도자 추천, 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을 100% 평가하는 등 대체로 학생부 비율이 높은 학교들이 눈에 많이 띄고 여기에 논술 또는 구술ㆍ면접 점수를 더해 합격자들을 뽑게 된다.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평가비율 반영 방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응시해야 한다. 다음은 서울 주요 대학 수시 2학기 모집요강(가나다순). ◇ 가톨릭대 = 총 모집정원 1천748명 중 수시 2학기에 486명을 모집한다. 252명을 뽑는 고등학교장 추천 전형은 의과대학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ㆍ면접 및 구술 7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 건국대 =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708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70명), 뉴프런티어 특별전형(50명)과 정원 외인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121명), 재외국민ㆍ 외국인 특별전형(60명) 등 총 1천105명을 뽑는다. 최다인원을 뽑는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의 경우 인문계는 2007학년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고 자연계는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이거나 2개 영역 이상에서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전형 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대부분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성적 등으로 선발하나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은 면접과 실기고사를 함께 실시한다. 재외국민ㆍ외국인 특별전형은 자필고사와 면접고사를 본다. ◇ 경희대 = 서울캠퍼스 991명, 수원캠퍼스 1천412명 등 총 2천403명(정원 외 포함시 2천50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교과우수자(Ⅱ)와 자매지역고교 100명(학생부 50% 인적성 50%), 국제화추진 70명(해당외국어 성적 90% 면접 10%) 등 7개 전형을 치른다. 수원캠퍼스는 교과우수자(Ⅱ)와 경기지역학생 300명(1단계 인적성 70%, 학생부 30%, 2단계는 1단계 성적 80%, 심층면접 20%), 국제화추진 Ⅱ 172명(외국어성적 90% 심층면접 10%), 체육특기자 137명(경기실적 80% 면접 20%) 등 10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 고려대 = 서울캠퍼스 1천419명, 서창캠퍼스 501명 등 모두 1천92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전형(1천95명) 외에 글로벌인재ㆍ과학영재ㆍ사회봉사활동우수자ㆍ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 등이 치러지며 평가반영 비율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25%, 서류 5%, 논술고사 70% 다. 글로벌인재전형(189명)은 국내외 고교 졸업자 중 영어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토플 40%와 서류 20%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60%에 영어심층면접 40%를 더해 선발한다. 과학영재 전형(60명)은 수학 또는 과학 과목의 평균석차가 상위 2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각 모집단위가 인정하는 국제대회 입상자 중 학생부와 서류, 심층면접 등을 통해 2단계에 거쳐 선발한다. ◇ 국민대 = 학교장추천자(807명)ㆍ북악리더십(148명)ㆍ특기자(65명) 전형과 처음 도입된 국제화 전형(75명)등에서 1천95명을 모집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ㆍ면접 20%로 최종 선발하는데 법과대학 지원자는 면접 대신 논술 시험을 치러야 한다. 북악리더십 전형은 고교 재학기간 전교학생회나 학년 또는 학급 (부)회장을 1학기 이상 역임한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며 국제화전형 응시자는 인문계는 토익 820점(토플 CBT 220점 또는 텝스 750점), 자연계는 토익 800점(토플 CBT 213점 또는 텝스 740점) 이상인 자만 응시할 수 있다. ◇ 단국대 = 일반우수학생 전형, 국가유공자 전형, 국제화전형 등 정원 내 모집 874명, 농ㆍ어촌학생 전형과 실업계고교졸업자 전형 등 정원외 모집 166명을 선발한다. 710명을 뽑는 일반우수학생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 동국대 = 일반우수자 전형과 불교계 추천 전형 등 총 1천89명을 선발한다. 685명을 뽑는 일반우수자전형은 지정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7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논술 40%를 반영한다. 다만 공연예술학부는 1단계 기초실기고사 70%와 구술고사 3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종합실기고사 60%와 지정교과영역 성적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신체검사를 폐지했다. ◇명지대 = 수시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인문) 795명, 용인캠퍼스(자연) 937명 등 총 1천732명을 선발한다. 2-1학기의 경우 서울ㆍ용인캠퍼스 합쳐 일반학생 전형으로 7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선발한다. 그 외 교사추천 특별전형 398명, 기독교학생 특별전형 78명, 경기지역학생 특별전형(용인) 70명, 문학ㆍ체육ㆍ바둑특기자 특별전형 67명 이내,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41명 등을 선발한다. 수능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으로 325명을 뽑는다. ◇서강대 = 학교장 추천전형, 가톨릭 지도자 추천 전형, 사회통합 특별전형 등 세 가지 전형으로 된 수시 2-1학기, 수능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2-2학기로 나눠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2-1학기 349명, 2-2학기 417명 등 총 766명이다. 재수생까지 응시할 수 있는 학교장 추천 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 60%, 논술 40%를 반영해 1단계 심사를 치른 뒤 1단계 성적 80%와 전공구술면접 2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사회통합 특별전형은 소년소녀 가장, 선행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부, 서류, 면접을 거쳐 16명을 선발한다. ◇ 서울대 = 지난해 1천236명보다 늘어난 1천483명을 선발한다. 이 중 800명을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영역별 성적으로 2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검사도 포함)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수능지정 영역 및 응시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수능 2개 영역 이상 성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모집인원 683명인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모집단위별로 1단계 성적에 면접 및 구술고사, 논술고사, 교직적성 인성검사, 실기고사 점수를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미술대학은 1ㆍ2단계를 통합해 전형을 진행한다. 자연계열(의예과 제외)과 음악대학을 제외하면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시립대 = 입학정원 1천805명 가운데 31개 학과ㆍ학부에서 고교성적우수자 164명, 서울시 소재 고교장추천제 497명, 체육특기자 8명 등 669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40%와 심층면접 60%를 반영하고 서울시 소재 고교장추천제 전형은 학생부 100%에 수능 성적으로 최종합격을 뽑는다. ◇ 성균관대 = 면접형, 논술형, 특기자전형을 전공별로 세분화해 총 1천432명을 선발한다. 총 794명을 모집하는 논술형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40%, 자기평가서 10% 반영하며 418명을 뽑는 면접형 학업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 자기평가서 10%, 2단계에서 1단계 결과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그 외 면접형(학업우수자, 지역리더육성, 장영실 전형), 논술형(일반학생전형, 성균 나라사랑, 성균 이웃사랑), 특기자전형(한문, 특별사회봉사, 올림피아드, 영상, 연기예술, 체육, 자기추천) 등 13개 전형을 진행한다. ◇ 숙명여대 = 학업우수자전형 451명, 리더십우수자전형(학교장추천) 159명, 영어우수자 90명, 외국어우수자 76명 등 모두 776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의 10%를 논술, 수능 없이 학생부성적으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 5배수, 2단계에서 학생부 40%와 논술 60%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은 토익, 토플이 아닌 학생부 영어교과 환산석차백분율이 상위 10% 이내만 지원할 수 있다. ◇연세대 = 일반 우수자 전형으로 서울캠퍼스 918명, 원주캠퍼스 428명 등 총 1천346명을 선발한다. 평가 반영비율은 교과영역 학생부 60%, 비교과영역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기타자료 15%, 면접구술시험 25% 등이다. 음대 일반우수자 전형으로는 1-2차 실기 시험을 거쳐 17명을 선발한다. 그 외 특별 전형으로 조기졸업자 전형(서울 220명, 원주 220명), 글로벌리더 전형(서울 198명), 외국어능력 우수자전형(원주 50명),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 전형(서울 32명, 원주 21명), 음악특기자 전형(피아노 2명), 체육특기자전형(50명), 연세한마음장학 전형(서울 120명), 사회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서울 69명, 원주 26명),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 38명) 등을 치른다. ◇이화여대 = 수시 2학기 1차와 2차로 나눠 분할모집한다. 1차의 경우 고교추천 특별전형으로 20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50%, 추천서 및 증빙서류 39%, 구술.면접 20%를 반영한다. 그 외 정원 외 모집으로 실업계 고교 특별전형 35명 이내, 성적 우수자 특별전형 420명, 미래과학자 특별전형 70명, 외국어 우수자 특별전형 100명, 조형예술 우수자 특별전형 82명 등을 뽑는다. ◇중앙대 = 수시2학기는 2-1학기와 2-2학기로 나눠 진행되는데 각각 832명과 816명을 선발한다. 2-1학기 학업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업적성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인문계열은 7대3, 자연계열은 6대4 비율로 반영해 선발한다. 예능 우수자 전형은 실기와 학생부 성적을 정해진 비율로 반영해 모집한다. 독자적 기준 특별전형 중 'CAU 인재다양화' 전형은 학생부(20%), 서류평가(80%)를 반영하는 1단계 전형을 거쳐 1단계 성적(70%)과 심층면접(30%)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발하고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30%)와 학업적성논술(70%)을 합산해 뽑는다. 수시2-2학기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전 계열에서 학업적성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7대3 비율로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수상실적(80%)과 기초실기 혹은 적성면접(20%)을 합산해 선발한다. ◇ 한국외대 = 총 정원 3천465명 가운데 수시 2학기에서 서울캠퍼스 351명, 용인캠퍼스 496명 등 총 84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의 외대프런티어(Ⅱ)는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서울은 수능 2개 영역 2등급 이내, 용인 인문계는 2개 영역에서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 용인 자연계는 4개 영역 중 1개 영역에서 75점 이상)이 적용된다. 토플ㆍ토익 성적우수자 전형, 경시대회 및 FLEX 성적우수자 전형, 리더십 전형, 특성화고교 전형 등을 통해서도 학생들을 선발한다. ◇한양대 = 21세기한양인Ⅱㆍ한양 2010 전형(545명), 한양우수공학인 전형(30명), 세계화 전형(100명), 재능우수자 전형(181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60명) 등 총 1천470명을 뽑는다. 최다인원을 뽑는 21세기한양인Ⅱ 전형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으로만 5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 학생부 40%, 논술ㆍ구술 50%, 수상경력 혹은 자격증 1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저수능기준이 적용된다. 2단계에서 최저수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한양우수공학인 전형, 세계화 전형, 사랑의 실천 전형, 지역학생 전형, 특정전공우수자 전형 등이다. ◇홍익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486명, 조치원 캠퍼스 722명 등 총 1천208명을 선발한다. 2-1학기의 경우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으로 서울캠퍼스 421명, 조치원캠퍼스 255명을 1단계 생활부 100%, 2단계 생활부 40%, 전공적성검사(인문.자연계) 60%, 면접(예능)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그 외 충청지역 고교 출신자 전형으로 71명, 선ㆍ효행자ㆍ소년소녀가장ㆍ국가유공자 특별전형 18명, 어학ㆍ수학ㆍ과학ㆍ미술ㆍ체육 특기자 전형 100명, 농ㆍ어촌 학생 특별전형 93명, 실업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70명 등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우수자, 지역고교 출신자, 학교장ㆍ교사 추천자,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학생….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대학들이 다양한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뽑는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다. 특별전형 인원은 180개대 10만2천342명으로 올해 전체 대입 정원 37만7천458명의 27.1%에 이르고 있다. 문학, 미술, 체육, 컴퓨터 등 특기자 전형으로 6천572명을 선발할 뿐 아니라 대학마다 '독자 기준'에 따라 40개 분야에 걸쳐 7만4천948명을 뽑는다. 한마디로 대학별 독자 기준만 충족시켜도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대학 독자 전형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학교장ㆍ교사 추천으로 83개대가 2만2천261명을 선발한다. 또한 49개대가 교과성적(내신)으로 1만8천114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57개대가 지역고교 출신자 5천578명을, 10개대가 인문계고교 출신자 4천939명을 각각 선발한다. 66개대는 국가유공자 및 자손 783명을, 10개대는 종교인 및 자녀 323명을 각각 뽑는다. 또한 46개대가 만학자 및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모두 742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35개 대학은 사회봉사자 및 자녀를 1천307명을 모집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자녀 선발인원도 57개 대학 1천974명에 이르고 선행ㆍ효행자 선발인원은 18개대 579명이다. 또한 26개대가 자격증소지자 726명을 모집하고 10개 대학은 323명의 종교인을 뽑는다. 학생회 임원이나 리더십을 갖춘 재학생을 뽑는 대학은 29개대(2천345명)이고 공무원 및 교직원 자녀를 우대하는 곳은 19개대(711명)이다. 아울러 대안학교 출신자와 검정고시 출신자, 수학 과학 우수자, 어학우수자, 가업계승자, 실기 우수자, 선원자녀, 해외유학생 등에게도 대학별 독자적 기준을 통한 특별전형의 문이 열려 있다.
2007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은 예년처럼 심층면접과 구술 성적이 당락을 크게 좌우한다. 수능성적의 경우에는 일부 대학들이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다음은 수시 2학기 모집 주요사항. ◇ 면접ㆍ구술ㆍ논술고사 반영 대학 = 면접ㆍ구술고사 반영비율이 20% 이상인 곳이 경북대와 충남대, 연세대, 을지의대 등 52곳이며 10∼20% 반영하는 대학이 전북대와 삼육대 등 9곳이다. 논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서울)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서울.안성) 등 9곳이다. 면접방식은 심층 면접 형태로 대부분 이뤄지지만 형식은 일대일 면접과 다대일 개인면접, 패널면접, 집단토론 등 다양하며 주제도 학과공부 관련 문제 뿐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된다. ◇ 학생부ㆍ수능성적 적용 =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군산대와 남서울대, 대구한의대, 세종대 등 53개교, 80% 이상은 경상대와 전북대, 충남대, 고려대(서창), 원광대, 을지의대 등 25개교다. 또한 60% 이상 반영하는 곳은 경북대와 전남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서울.원주) 등 25곳이며 40% 이상이 숙명여대와 아주대, 칼빈대 등 5곳, 30% 이상은 중앙대(서울.안성) 등 2곳, 30% 미만은 고려대와 아세아연합신학대, 호남신학대 등 3곳이다. 수능성적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곳이 50여개에 달한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이 상위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 전형일정 = 원서접수 및 전형은 9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96일간이며 합격자는 12월17일 발표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18∼19일이다. 대학별 원서접수 기간을 보면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9월11∼13일, 전북대 10월17∼19일, 건국대 9월8∼14일, 경희대 9월8∼13일, 고려대 9월8∼12일, 단국대 9월8∼12일, 서강대 9월8∼12일, 성균관대 9월8∼13일, 숙명여대 9월8∼13일, 연세대 9월8∼12일, 이화여대 9월8∼12일, 중앙대 9월8∼12일, 포항공대 9월11∼13일, 한국외국어대 9월8∼12일, 한양대 9월8∼13일 등이다. 인터넷과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88곳이고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86곳, 일반원서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9곳이다. 전형기간내에 각 대학이 전형유형과 모집단위 등에 따라 다소 다른 일정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각 대학의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원서접수는 전자접수의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만 한다. ◇ 특별전형 다양 =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 중 특별전형 비중이 180개대 10만2천342명으로 무려 61.1%를 차지한다. 취업자 전형이 28개대 852명, 문학ㆍ어학ㆍ체육ㆍ수학ㆍ과학ㆍ컴퓨터ㆍ음악ㆍ연극ㆍ영화ㆍ미술ㆍ자격증ㆍ발명ㆍ로봇ㆍ만화 등 특기자 전형이 121개대 6천572명이다. 학교장ㆍ교사 추천 83개대 2만2천261명, 교과성적 우수자 49개대 1만8천114명, 지역고교출신자 57개대 5천578명 등 대학별 '독자적 기준 전형'의 경우에는 174개대가 7만4천948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전형이 93개대 4천470명, 실업계고교졸업자 전형이 80개대 3천340명, 재외국민 전형이 93개대 3천417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33개대 751명이다.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인원은 183개 대학 16만7천433명으로 전체 대학 모집정원의 44.4%에 이르러 수시1학기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지원율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들이 정시 모집에서 상위권 성적의 재수생을 피하기 위해 대거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수시2학기의 경우 모집정원수가 많고 앞으로 정시모집 기회가 한번 더 남아 있는 만큼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소신 지원보다는 적극적으로 상향 지원도 해볼 만하다. 일단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정시ㆍ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합격 위주의 지나친 하향지원은 삼가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실제 진학할 의사가 있는 대학의 목표를 약간 상향해 3∼5곳을 선정, 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원가능대학 3∼5곳 선정 = 수시에서는 면접ㆍ논술시험이 합격여부를 크게 좌우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출제경향에 맞춰 그만큼 조기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때 수능성적 최저등급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은데다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절대 안된다.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수능일 이후에 시행하는 대학도 많기 때문에 수능일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수시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다. 또한 수시 지원 학과를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점을 감안, 소신 지원할 것인지 합격 위주로 하향 지원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다만 합격을 위해 지나치게 하향 지원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면밀히 분석한 후 지원 가능 대학을 3∼5개로 좁혀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 전형 유리한 대학 복수 선택해 지원기회 최대한 활용해야 = 전형방법은 한마디로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수능 성적 외에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수시모집의 취지에 맞게 전형 유형과 방법이 대학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지원학과의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에 지원해야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학생부 성적이나 구술ㆍ면접 성적을 면밀히 분석한 후 대학의 전형 방법을 자세히 살펴봐서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내고 복수 지원의 기회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접속하면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진학지도 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으로 부터 무료 진학ㆍ진로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 심층면접ㆍ논술 철저 대비 = 수시모집에서는 심층면접으로 인해 당락이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대학이 1단계에서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심층면접과 논술ㆍ구술고사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심층면접과 논술고사 준비를 소홀히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나 학과의 학문적 성격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놓는 것은 기본이다. TV토론 프로그램이나 신문 등을 통해 시사문제에 대해 숙지해야 하며 일부 대학의 토론식 면접은 수험생간 우열을 확연히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연습해놓아야 한다. 영어 지문을 주고 그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영어 독해력을 갖춰놓은 것은 기본이며 인문계 학생들은 사회,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학ㆍ과학 교과에 관련된 영어 지문이나 단어를 숙지해야 한다. ◇ "자기소개서ㆍ학업계획서는 스스로 작성" =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이를 대신해줄 경우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없기 때문에 면접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면접시험시 다른 사람의 것을 흉내내거나 남들이 쓰는 상투적인 표현 등을 쓰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특성을 알리는 글이며 학업계획서에는 전공분야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학업계획, 졸업 후 희망진로 등의 내용을 담아놓으면 된다. 형식이나 내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좀 투박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쓰고 관련된 질문에 소신껏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의사항 = 수시 2학기를 모집하는 대학 중 시험일정이 다른 여러 곳에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추가합격을 포함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ㆍ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물론 수시1학기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도 수시2학기 또는 정시ㆍ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여러 대학에 붙어도 1곳에만 등록해야 하고 수시에 합격한 뒤 등록을 포기하더라도 정시ㆍ추가모집으로 다른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이며 특히 산업대학은 2006학년도부터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첫 적용됐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경찰대학, 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등은 이같은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입전형이 모두 끝난 뒤 전산자료를 검색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된다. 또한 수시 2학기 모집은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유형별로 전형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모집요강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수능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주로 요구하는 고교장ㆍ교사 추천 전형 등은 수능 시험일 이후에 면접ㆍ구술 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기자 전형 등 다른 전형은 9월이나 10월에도 면접ㆍ구술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이 86곳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전자접수가 제대로 처리 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실수업을 저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교수·학습의 주체가 되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습자료와 교육행정 등 다양한 수업 저해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 많은 요인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울 것을 미리 배워버리는 사교육의 사전교육이다. 미리 배워서 알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안심이 되겠지만 수업중의 부작용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초등생들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대부분이 학원에서 사전에 배운다고 한다. 미리 공부해 버렸으니 수업시간 내내 무슨 재미가 있을까. 학생들은 학습목표를 인지하고 학습의 과정대로 학습집단원 모두와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할 때 생각하고, 깨닫고, 찾아보고, 토론하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면서 진지한 학습활동이 이루어져 학습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알아버린 학생들은 자만심에 빠져 수업분위기를 그르치게 한다. 엄정한 교사의 위상이 학생들의 산만한 태도에 경종을 울려야만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도 요즘 선생님들이 체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교사들의 주의환기 요구를 묵살한다. 학생들의 학습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은 시간에 쫓겨 방임하고 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학원교육이 학교교육에 한 발 앞서 가르치는 선수학습을 하는 것 보다는. 창의성 계발이나 특기적성 교육으로 다양한 개성을 신장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학생들의 학교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어 학교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 좋겠다. 요즘 학부모들은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는 불안하단다. 다른 애들 모두 다니는데 내 자녀만 다니지 않게 할 수 없단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사교육은 필수란다. 다른 애들은 다 배운 뒤 학교에 가는데 모르고 가면 뒤떨어진단다. 각종 특기 신장을 위한 학원에 보내면 교과서 공부도 필수적으로 다루어 준단다. 일거양득이니 보내지 않을 수 없단다. 그래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을 수 없단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다. 교육은 지식의 획득만이 목적이 아니다. 지식획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학습능력이다. 잡은 고기를 먹이는 것 보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다. 자신의 심신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성격과 태도와 능력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의 신장, 토론하며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자기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비판능력의 신장, 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능력, 훈련을 통한 집중력의 신장, 자신의 취향에 따른 감정적인 취사선택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등 수업시간 중에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교육이 바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이루어진다. 미리 알아버린 학생들은 자만심에 빠져 모르는 친구를 비웃기도 하고, 학습내용이 재미없고 지루하여 옆 친구를 집적거리면서 귀찮게 하기도 하고, 공책이나 책상에 낙서나 그림을 그리고, 지우개를 칼로 자르는 등 자기만의 세계에 도취하여 결국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신장과 정서순화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직 교사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실시된 2006년 제2회 국가기술자격 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시험에서 강원 모 지역 현직 교사인 A(53)씨가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8월 8일자 인터넷판). 무더운 날씨에 어이없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당시 A교사는 문서작성 답안 제출 종료 직전 앞자리에 있던 타 수험생의 답안 문서를 그대로 옮겨 복사한 디스켓을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답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교사로서 빈축을 사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국가기술자격과 관련된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는 일은 종종 있다. 그런데 이번의 부정행위는 다름아닌 교사였기 때문에 또다시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교사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였다면 이렇게까지 빈축을 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역시 교사는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 모양이다. 조그만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부정행위를 한 교사는 당연히 규정에 따라 향후 3년간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도의적인 책임도 면하기 어렵다고 본다. 다만 국가기술 자격(특히 이번의 경우처럼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정보관련 자격)증의 소지가 승진 가산점에 포함되었다는 것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다. 정보화시대에 도래하면서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이의를 달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나 그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부담감을 가지고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도, 해당 자격증과 관련된 과목을 지도하지 않으면 가산점 혜택이 없다. 따라서 누구나 취득만 하면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관련 자격증 취득에 교사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자격증 소지자에게 똑같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이전에는 제2, 제3의 A교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실제도 승진을 앞둔 교사들의 경우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시간적인 낭비는 물론 금전적인 투자까지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고는 승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다시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의 부정행위 사건을 거울삼아 자격증과 가산점이 맞물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첫째, 모든 자격증에 똑같은 가산점을 줄것, 둘째,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 셋째, 학교에서 자체검증이 어렵다면 교육청 단위로 자체검증을 할 것, 넷째, 학생들처럼 정보소양인증제를 교사에게도 도입할 것 등을 제안하고 싶다. 학교에서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정도면 모두 가선점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예전(10여년 전쯤으로 기억됨)에 정보능력 평가를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장소에서 실시한 적이 있다. 그런 식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의 제도하에서 부정행위를 한 A교사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는 하지만 그런 방법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그렇더라도 잘못된 제도로 인해 발생한 하나의 희생양이 A교사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하루빨리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발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동안 발의 관리를 잘 해 주지 못하였다. 화장대에 있는 1년이 넘은 Foot Cream이 그 사실을 말해준다. 매일 발을 씻으면서도 마사지를 해주거나 발의 피곤을 충분히 풀어주지 못한 채 발을 채찍질 하듯 일만 시켜왔던 것이다. 생활건강관리 발 관리 직무연수 10일간이 모두 끝났다. 그동안 많은 연수를 받았지만 이번 연수는 매우 새롭게 다가왔다. 우선 강사부터 교육인사가 아닌 일반 사회에서 미용 산업에 종사하는 분이셨다. 자신의 관심분야인 신체 마사지 부문에 대한 기능을 일찍부터 부단히 연마하고 중국에 건너가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실제적인 수업을 받으셨다. 무엇보다도 신체 각 부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사회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자신의 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요즘 발을 보면 방긋방긋 웃고 있는 것만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 6시간 정도를 발만 만지며 지내고 있고 때문이다. 또 자기의 발만 어루만질 뿐 아니라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의 발도 근육과 그 안에 들어 있는 뼈, 10개의 발톱을 세밀히 만지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그동안 바쁜 학교생활로 몸에 무리가 온 부분이 있었으나 병원에 가서 특별한 진료를 받을 시간이 없던 교사들은 각자 발 마사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어렴풋이나마 자신의 신체 기관중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인 발 마사지를 통하여 기능이 개선 될 수 있다는 강사의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기도 하였다. 생활건강관리 발 관리 직무연수가 마치면서 한 가지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우리 반 아이들 중에 발처럼 소중한 아이들이지만 관심을 주지 못하였던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런 아이들일수록 스킨을 뿌려주고 크림과 오일로 매일 어루만지고 봉으로 문지르며 사랑을 주었다면 뽀송뽀송한 그들의 얼굴을 만들어 주고 윤기 흐르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전철을 이용하여 하루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면서도 기쁘고 즐겁게 연수를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그동안 소홀히 했던 발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법을 바르게 배워 앞으로 더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려 해보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연수가 끝난 지금 느끼게 되는 것은 그동안 발처럼 관심을 두지 못하였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하여서 2학기엔 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그들의 모든 부분을 세밀히 살펴 어루만져줄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대전고법 제1특별부(재판장 김창석)는 9일 A씨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교원임용시험 불합격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산점 제도 위헌결정으로 추가 합격된 응시자에 대해 2004년 1차 시험성적과 2005년 2차 시험성적을 합산한 뒤 2005년 시험 응시자들과 단순 비교해 합격여부를 결정한 것은 동일조건의 경쟁이 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을 야기했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또 "동일조건의 경쟁을 위해서는 2004년도와 마찬가지로 2005년도 1차 시험에 있어 합격권 내의 성적을 얻는 것과 동일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A씨를 최종 합격시켜 주는 것만이 적법한 처분이 된다"고 밝혔다. A씨는 2004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탈락했으나 국가유공자에게 부여되던 가산점 제도에 대해 위헌결정(헌법불합치)으로 구제판정을 받자 소송을 통해 1심 법원에서 1차 시험에 한해 추가 합격처리됐다. 하지만 시험규정이 2004년 1차 시험 점수와 2005년 2차 시험의 점수를 단순 합산해 2005년 응시자들의 1, 2차 시험 총점과 단순 비교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은 2005년 1차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등 불합리하다며 대전고법에 항고했었다. 실제 A씨는 2005년도 2차 시험에서 43.81점으로 최종 합격한 다른 응시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취득했는 데도 2005년 1차 시험의 합격선이 상승하면서 임용시험에 최종 탈락했다.
미국 사회에서 조기 외국어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초등학교에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이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테러에 대처하려면 외국어를 영어 처럼 구사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야 된다는 정계및 업계 지도자들의 요구에 학교들이 적극 부응하기 시작한 것을 의미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월 국가 안보를 위해 어린이와 성인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이 절실하다며 1억여 달러의 예산안을 낸 바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성인이나 고교생때의 외국어 공부로 2개 국어를 맘대로 구사하는 '바이링구얼 스피커'(bilingual speakers)가 되기는 어려워 언어 학습 효과가 큰 어릴 때 언어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교나 중학교에서 가르치던 외국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까지 내려갔다. 미국의 외국어 교육은 주로 고교에서 러시아, 일본어, 아랍어 중심으로 이뤄져왔으나, 점점 이민자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많은 외국어를 더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됐다. 일례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한국 등 전세계 이민자들 때문에 무려 135개 언어가 사용될 정도이다. 8일자 워싱턴 포스트는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그레이엄 로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알파벳 송과 함께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현장을 소개했다. 30분간 스페인어로만 진행되는 이 수업에서 5살인 엔간 보는 교사인 야스민 갤러웨이가 '비엔'(bien:좋다)이라고 말할 때 친구들이 왜 웃고 춤추는지, 또 '말'(mal:나쁘다)이라고 말할 때는 왜 친구들이 우는 척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갤러웨이는 올해 말쯤 되면 엔간이나 다른 어린이들이 스페인어의 기초를 익혀 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팩스의 월프트랩 초등학교에 다니는 샘 하셋(7)은 지난해 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어로 하나 부터 백까지 셀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와함께 워싱턴 시내 셰퍼드 초등학교는 9월 학기 부터 전유치원 과정에 프랑스어를, 톰슨 초등학교는 중국어를, 알링턴 카운티의 초등학교 2곳은 스페인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은 물론, 수학과 독해에 역점을 두고 있는 '낙오 어린이 방지법', 자질있는 외국어 교사 부족 등으로 조기 외국어 교육이 결코 순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7개 초등학교에서 이탈리아어, 라틴어, 프랑스어, 중국어를 가르치는 페어팩스의 경우 관내 137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려면 1천600만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때문에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사친회에 의해 결성된 한 비영리 단체가 초등학생 5천명을 위한 외국어 프로그램 비용을 대고 있다. 한편 일부 학교는 외국어 교육을 중학교 과정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초등학교로 이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는 너무 활기차다. 이것을 활기차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먹는 학생들, 수학수업이 끝난 학생들은 또 다른 영어학원으로 이동하느라 바쁘다. 아이들이 나오길 기다리는 수많은 부모님까지 명동거리 남부럽지 않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방학을 기점으로 대치동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원가들은 방학특강에 들어갔고, 대학생들은 개인과외활동에 매우 바쁘다. 지금은 방학이니까 2학기를 준비하고,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해야 하므로 사교육으로 학생들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비단 방학 때만일까? 아니다. 지금은 학교수업이 없으니까 그나마 조금 여유로운 학생들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 등의 사교육을 병행하느라 학생들의 몸은 두 개라도 모자라다. 고1 남학생이 있다. 그는 마포에 모 고등학교에 다닌다. 영어교과서에 필기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 부모님이 물어보신다. 왜 이렇게 깨끗하냐고. 그는 대답한다. 학교수업시간에 재미없고 지루해서 매일 잔다고, 그러나 그는 학원에서 매우 열심히 공부한다. 졸지도 않고, 졸리면 커피를 마시며 세수를 하고 와서 다시 시작한다. 연습장에 단어정리, 문법정리, 중요구문에는 형광펜으로 색칠하고 별표를 진하게 새기며 매우 적극적으로 영어를 공부한다. 학교 교과서는 매우 깨끗하나 학원교재는 선생님 말씀을 100% 맹신하며 열심히 한다. 왜 학생들은 이렇게 공교육을 버리고 사교육에 매달리는가? 여기서 우리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장단점을 살펴봐야겠다. 공교육은 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수년간의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교육과정이 정해지고, 엄격한 임용고사를 통과하여야만 교단에 설 수 있다. 하지만 공교육의 단점은 한 교사에게 맡겨지는 많은 학생 수, 양질의 교재나 교육시설의 부족, 교사의 능력 부족, 한번 만들어진 교육과정이 바뀌는데 걸리는 많은 시간과 절차 등이 있다. 이에 비해 사교육은 시설이나 교재가 좋고, 영어인 경우 외국인 강사도 풍부하며, 수업시간이나 과정이학부모나 학생의 수요에 맞게 유연하게 구성될 수 있다. 하지만 사교육은 아직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은 채 그때그때 요구에 맞게 쉽게 바뀌어 큰 그루터기를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원, 과외의 수요가 급증하자 연신 언론에서는 ‘공교육의 부실’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비판이 끊이질 않는다. 왜 사교육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학교교육 탓이기만 한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대학입시 경쟁의 과열’에 따른 수요 공급의 원리를 요구하는 사회는 잘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의 사교육 열풍은 대학서열화에 따른 과도한 대입경쟁체제 및 수학능혁시험이 가장 큰 요인이고, 사회전반에 만연된 학벌주의와 경쟁원리도 가세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능방식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선 혼란이 생기고, 이런 혼란을 학교에서 전달받고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들은 강남의 큰 학원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를 찾아간다. 학생들의 성적관리를 성적이 나오는 학교에 가서 상담을 받기보다는 학원에 가서 유명한 강사나 개인 과외교사와 상담하여 관리하려고 한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수리의 기본 방향으로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학교교육의 신뢰제고’를 첫 번째로 꼽았다. 물론 공교육에 내실을 기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공교육이 강화되면 사교육은 멈출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식들이 남들과의 경쟁에서 1등이 되고 더 좋은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여전히 학원이나 과외와 같은 사교육으로 해외로 발길을 돌릴 것이다. 사교육비 증가 얘기만 나오면 도마 위에서 난도질되는 공교육에 대한 비판은 이제 방향을 조금 돌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 공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부의 원인 진단과 처방 방안에는 동의하기 힘들다. 사교육 비판, 더 이상 현실과 동떨어진 공허한 정책만 수립해 놓고,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부추기는 우를 범하지 말자. 교육이란 단시간에 변화되는 일이 아니다. 교육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도 않고, 어떤 특정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학교와 가정과 사회, 학생과 선생님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언니, 오빠, 학원, 언론, 친구들과 다 함께 조화를 이루었을 때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공교육을 비판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사교육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는 데 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많은 교육의 현실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개선되어나가야 하며 연구해야 할 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직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 고생이 따르지만, 이만큼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게 되고, 그 발전방향에 관심이 갖게 된다. 학생들은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교사는 더 열심히 새로운 교육아이템과 교수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학부모는 비판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학원강사들은 선행학습과 보충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고, 언론매체들은 교권추락, 촌지와 같은 부정적인 기사로만 심층 분석할 것이 아니라, 개선되고 좋아진 교육의 현장을 심층보도하며, 교재출판사들은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와 보충교재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주고, 교육위원 등 교육과정을 만들고, 시험을 출제하는 교육전문가들은 좀 더 정확성과 전문성을 기해주고, 교육청이나 교육인전자원부와 같은 이 모든 교육의 전반을 관리, 통제하는 곳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맞는 교육을 제안하고, 다른 국가의 좋은 교육사례들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하여 지시내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다. 이렇게 사교육과 공교육 어느 하나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사교육과 공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교육은 더욱 발전되리라 생각한다.
"내년부터 학부모와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고 이 평가 결과는 교사의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근무성적평정(근평·勤評)에 10% 반영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 학생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는 등 학교 현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또 교직 경력 15년 이상이면 공모 교장에 응모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도 내년에 도입된다."(조선일보, 8월 8일자) 이사실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가 8일 이같은 내용의 교원 임용·승진제도 개선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공모형 무자격교장임용제 도입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교육혁신위원회의 교원정책 특별위원회에서 이와같은 안을 만들었다가 부결된바 있다. 그때가 겨우 한달 전이었다. 부결됨으로써 교원승진개선관련 내용은 깊은 검토가 필요하겠거니 했더니 그 사이에 바로 수정된 안이 나온 것이다. 번갯불에 콩 구어먹는 식이 되고 말았다. 빨리 먹으면 체한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뭔가 한건을 하기로 혁신위원회에서 방침을 정했다 하더라도 이렇게 빨리 새로운 안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만들어져서도 안된다. 먼 미래를 내다 보아야 할 정책이 한달도 안되어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구의 의견에 따라 만들어진 것인가. 혁신위원회 위원들의 전체 의견에 가깝다고 하는데, 그 혁신위원들의 의견만 반영되면 무조건 되는 것인가. 또한 학부모 단체가 원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의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교장임용, 교원승진에 관심이 없다. 일부 학부모 단체에 몸담고 있는 학부모들만의 전유물이다. 어떻게 승진과 관련된 근평에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가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승진문제는 그와는 별개의 기준이 필요하다. 학부모는 학생들 잘 가르쳐 달라고 학교에 요구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또한 학부모가 평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1년에 1-2회 학교를 방문하여 평가할 것인가. 모든 교사들을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이야기 인가. 결국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학부모 평가로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판단이 될 수 있겠는가. 학부모와 학생의 평가가 반영된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좋은 방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객관성이 없는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안에 리포터는 절대 반대이다. 정말 이러면 안된다. 혁신위원회는 모든 것을 만들기만 하면 되는가. 한달만에 새로운 안을 내놓을 정도로 교육혁신위원회 위원들의 능력이 탁월한가. 만일 그렇다면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 능력을 단순히 교원승진제도 만드는데에만 쓴다면 아깝지 않은가. 탁월한 능력을 다른 곳에서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 분위기에 편승해서는 안된다. 혁신위원회 위원 중에는 분명히 이 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위원들이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안된다.'는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 한번 말들어 놓으면 수정하기 쉽지 않다. 전체 교원들의 의견을 대변해야 한다. 같이 따라가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혁신위원회에 경고한다. 만일 이런 안이 채택되어 실행에 옮겨진다면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때 가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하루빨리 제대로 된 안을 만들도록 지금이라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주길 바랄 뿐이다.
현직 교사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실시된 2006년 제2회 국가기술자격 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시험에서 강원 모 지역 현직 교사인 A(53)씨가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A교사는 문서작성 답안 제출 종료 직전 앞자리에 있던 타 수험생의 답안 문서를 그대로 옮겨 복사한 디스켓을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답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A교사의 이 같은 부정행위는 이달 초 답안 채점과정에서 수험 번호와 성명이 똑같은 2개의 답안 문서가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시험 당일 수험장에는 3명의 감독관이 있었지만 A교사의 부정행위를 적발하지 못했다. 시험 시행사 측은 이들 감독관들이 A교사의 부정행위를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당 교사는 교원 인사평가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기 위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자격시험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에 응시했을 때는 3년 간 국가기술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취득한 자격도 취소 또는 정지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더군다나 여기 합천은 전국에서도 덥기로 유명한 고장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도 연일 전국 최고 기온 경신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볕 더위에도 여름 방학 보충수업을 받기 위해 열심히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이 여간 대견스럽지 않다. 시골의 조그마한 고등학교라 극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대입을 위해 모든 것을 걸다시피하는 아이들은 찾기 어렵다. 아니 오히려 그런 삶을 살아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폭염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학교로 올라오는 아이들을 대하면 왠지 모를 애처로움마저 든다. “○○아, 올 여름 방학에 땡땡이 안 치고 열심히 하네.” “아이, 선생님 저도 고3인데, 2학년 때의 제가 아닙니다. 대학가야죠.” “그래,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선생님 나중 수업 시간에 뵙겠습니다.” 연신 땀을 흘리며 교실로 향하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자못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복잡게 했다. 교육부수장의 임명과 사퇴, 그리고 혼란스러운 교육정책들 요즈음 교육계가 교육수장의 임명과 사퇴로 어수선하다. 하도 자주 벌어지는 일이라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 하지만 교육이 마치 정치의 아귀다툼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현장이 언제 정치의 다툼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미국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기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우리 교육체제를 경쟁과 수월성의 잣대에만 맞추어 날이 갈수록 황폐화시켜 가는 우리 교육현실을 들여다보면 울화가 치미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런 교육기조에 바탕한다면 과연 우리 현실에서 몇몇 아이들이나 구제대상이 되지, 수많은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저 그런 몇몇 아이들을 위한 들러리 구실 밖에는 되지 않을 터이기 때문이다. 그저 윗사람의 눈치에만 급급해서 만들어 내는 조급한 교육정책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고통스럽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육정책 입안자들은 주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생님 저도 저도 대학 갈 껍니다! 작년에 2학년 담임을 하면서 맡았던 아이가 있었다. 공부에는 별 관심도 없고, 그저 학교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구김살 없는 모습이 좋아 밉지 않은 그런 아이였다. “선생님, 이제 우리 담임 하지 않으니까 좋죠!” “뭐라노, 작년에 너희들 담임 할 때가 행복했다.” “예이, 선생님 거짓말 하지 마십시오. 제가 선생님 마음 잘 압니다.” “그건 그렇고, 그래 대학은 가나?” “가야죠 선생님.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 보충수업을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진작부터 그리 좀 하지.” “그러게나 말입니다 선생님. 1학년때부터 좀 체계적으로 공부했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았을 건데, 어디 공부를 해야되겠다는 동기유발도 되지 않았고, 그리고 생각도 없어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라. 그런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을꺼야.” 그저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이가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했다. 교육적으로 소외된 이들은 자꾸만 바깥으로만 더 밀려나야 하는 교육정책으로 말미암아 정작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자리는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을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고 때론 꾸중과 질책으로 대해야 하는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선생님, 산 입에 거미줄 치겠어요! 그런 걱정이 때론 아이들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선생님 너무 걱정 마세요. 어디 명문대만 나온다고 밥먹고 사는 것 아니잖아요. 제 실력과 능력에 맞는 대학 찾아가 열심히 하면 살 길이 보이겠죠.” “그래 네 말이 맞다. 어디 세상이 그리 만만하고 편안한 적이 있었더냐. 그런 네 생각에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는구나!” “선생님도, 선생님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죠 계시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여름방학 중에 나와 열심히 공부하는 데 뭔가 답이 나오지 않겠어요.” “그래 맞다. 이렇게 더위를 이겨가며 열심히 하는데 대학이 대수겠니. 열심히 한다는 것 자체만 해도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 같다.” 아이는 제법 어른스러운 말로 오히려 나를 위로하려 들었다. 그렇게 무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충수업에 참석하는 아이들이 고마웠다. 아니 고마움을 넘어서 대견스럽고 믿음직스럽기까지 했다. 그 아이들이 있기에 새삼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자기 자식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출세의 발판을 마련해주려고 안달하면서 정작 이 땅의 대다수의 소외된 우리 아이들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 최근의 교육부 수장들이 행태를 보면서 자꾸만 반발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교육은 뭐라해도 이 땅의 대다수의 우리 아이들을 보듬어 가야 한다. 하지만 자꾸만 그런 아이들을 우리 교육은 버리려하고 있다. 정녕 진정한 이 땅의 교육이 무엇인지 다들 고민할 때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교육부 수장으로 오시는 분은 신자유주의적 사고에만 입각해 과도한 경쟁과 효율성의 입장을 견지하는 그런 크나큰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폭염아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여름 방학 보충수업에 나온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