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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긴 한숨, 처진 어깨’, 현재의 교심(敎心)을 이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지난주 교총이 발표한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걱정이 앞선다.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1~2년간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가 떨어졌다’는 응답 비율이 79.5%에 달했다. 이는 교총이 2006년부터 동일 또는 유사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고의 사기 저하율이다. 교직 만족도 및 사기 변화를 묻는 질문에 ‘떨어졌다’는 응답률이 2009년도 55.4%, 2010년도 63.4%이던 것이 79.5%로 높아진 것이다. 사기 저하의 첫 번째 원인에 대해 교원들은 ‘학생에 대한 권위 상실’로 꼽고 있었다. 이는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 등의 여파에 따라 학생에 대한 최소한의 지도권마저 약화되어 교직 생활이 고충이 크다는 반증이다. 그 뒤를 잇는 사기 저하의 원인은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수업 및 잡무에 대한 부담 순이었다. 이와 같은 교원 사기 하락은 교원 자녀의 교직 선택 찬성비율의 동반하락을 가져오고 있다. 교총이 지난 2007년 교원 1249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교직 선택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아들의 교직선택 찬성 53.8%, 딸의 교직선택 찬성 76.9%’이었으나 올해는 찬성이 28.8%로 낮아진 반면, ‘자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유보적 입장이 52.6%로 높게 나타나 이를 입증하고 있다. 교원은 명예와 부가 아닌 자긍심으로 살아간다. 이처럼 교원 사기가 떨어진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열정과 전문성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일 뿐이다. 신명나는 교육현장을 만드는 책임은 단지 교원만의 몫이 아니다. 교원들도 훌륭한 선생님의 최고 덕목인 ‘학생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함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교육행정 당국도 교원들이 신바람 나게 하는 분위기와 여건을 우선 제공해줘야 할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교원의 사기는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포퓰리즘 교육정책의 남발, 교원의 개혁 대상화는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교원 사기의 저하는 곧 우리 교육의 위기 심화라는 점을 교육행정 당국은 크게 인식해야 한다. 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원사기 저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교총과 교섭 합의한 교원잡무경감 등 교원 사기진작책을 교육현장에 조속히 제시하는 후속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서산 서령고는중국 합비1중과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하여 조촐한 기념식을 열었다.중국 교직원 4명과 학생4명 등 총 8명을 초청, 학교 공개 및 청소년 문화행사를 가졌다. 마침 서령축전과 체육대회를 맞아 야간 공연 및 도서전시회, 과학체험활동, 과학영화감상 등 한국과 학교의 폭넓은 교육제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손님들을 맞은 서령은 내외귀빈들과 더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립정신지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교장 박인호)는16일 제39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만 20세가 되는 고등학교 학생 2명과 전공과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성년식을 가졌다. 성년식은 학교장 축사에 이어 전공과 2학년 홍종일 학생이 성년자 대표로 성년선서를 낭독하고 성년선언문 및 장미꽃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식후 행사로 성년의 날 의미 알기, 선물 증정식, 성년파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PK New-Nation Funky Praise Band Percussion에 속해 활동하고 있는 타악 연주자 고동현을 초청해 '설명이 있는 타악 연주' 공연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타악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애를 갖고 있어 일반학생들처럼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교사들과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설계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이번 성년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특별한 성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시, 공연, 가족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 가정과 가족 구성원간의 친목을 나눌 수 있는 '함께 있어 즐거운 주안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21일에는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주안도서관 정원에서 폼아트를 이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신기한 풍선나라' '가훈 써주기' 등의 체험 행사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가족간의 재미있는 추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인형극 '아기벌 마야의 여행' 공연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사계절 출판사 '큰 그림으로 보는 우리역사' 도서 원화전도21일까지 계속된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에 주안도서관이 마련한 행사가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주안도서관 열람봉사과(032-450-9125)로 문의하거나 주안도서관 홈페이지(www.ijuanlib.or.kr)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학교에서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고자17~19일 상반기 표본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먹는 물에 대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자 부평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9개교를 표본학교로 선정하여 불시 방문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일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수기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표본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수기 3대를 무작위로 선정·채수하여 2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에 대하여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학교에 대하여는 해당정수기 사용을 즉시 중지시키고 소독 및 청소를 이행한 후 재검사를 실시토록 하며, 재검결과 부적합으로 나올 시 즉시 철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먹는 물 위생관리 서류를 확인하여 정수기 필터교환 적정주기 및 청소 적정주기 준수 여부와 저수조 수질검사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실시 여부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에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성적서를 정수기 주변에 게시하여 학생 및 교직원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으로 먹는 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17일 자유공원에서 '우리가 가꾸는 초록세상'이라는 주제로 '제9회 남부큰꿈이해냄미술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큰꿈이 해냄 미술대회는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솜씨자랑을 위해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로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이 300명 이상으로 매우 규모가 큰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219명 중학생 87명 총 46학교 30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가꾸는 초록세상'을 주제로 그림을 구성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환경 사랑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자유공원에 전시된 구족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도록 했으며 미술대회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연합 활동의 기회와 많은 시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긍정적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재훈 교육장은 "오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냄미술대회 참가와 구족화가작품 관람을 통해 환경사랑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환경사랑 실천과 더불어 장애학생들의 창의력 발달과 감수성 신장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위중(교장 권혁우)은 13일 밀알관(진위중고 체육관)에서비보이 그룹 멘토의 열정적인 댄스와 성극 공연을 가졌다.
16~17일 양일 간 학생 축제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동은 뭐니뭐니해도 독서동아리 '지락'(至樂)일 것입니다. 다양한 행사 가운데 두 가지 행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도서나눔교환전'입니다. 평소 학생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입니다. 학생들은 잠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가져와 쿠폰으로 바꾸면 행사 당일날 쿠폰을 제출하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서교환전 행사를 마치고 이어서 작가 유용주 선생님을 모셔서 문학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스니다. 유용주 선생님은 몇 년전에 mbc 느낌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소설가이지 시인입니다.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라는 산문집을 대표작으로 많은 작품이 있으면 현재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존경하는 유용주 선생님과의 만남에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열심히 들었고 나중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유용주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을 모두 정겹게 대해주시고 문학의 의미를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일 경기도 수원칠보초(교장 양원기) 강당에서는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교직원 단합대회가 열렸다. 개회사로 시작하여 1부는 교장선생님의 격려사와 케잌 커팅 등 진지한 분위기로, 2부는 공 이어주기, 장애물 달리기와 같은 활기찬 분위기로 3부는 간단한 파티와 함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어우러졌다. “5월은 봄이 가장 무르익을 계절인만큼 행사도 참 많잖아요. 교내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효 체험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그러나 스승의 날은 요즈음 우리 사회에 잘못 들어선 촌지 수수 문화로 인해 자칫 교육 주체들에게 불편한 날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분위기 가운데 동료교사들과 함께 스승의 날의 진정성을 기리며 단합대회를 하는 행사가 너무 감동적이네요. 사실 저희 교직원들 역시 서로를 이끌어주는 스승이거든요.” 투호 게임에 열중하던 민은숙 선생님(4-3)이 기쁨에 찬 어조로 말씀하셨다. 본래 스승의 날은 나라가 지정하거나 학교에서 만들어진 날이 아니었다.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 학생들이 퇴임하신 은사님들 위주로 그 분들의 은혜를 기리고자 만들어진 날이다. 누구에게나 스승은 있을 것이다. 학교 선생님의 범위를 넘어서서 동료교사, 심지어 이웃사촌 들 중에서도 내 인생의 스승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 세상의 따뜻한 스승을 위해서라도 스승의 날 본연의 의미가 되살아났으면 한다. 불법 촌지 수수 근절 안내장 보내기, 청렴 행사 글쓰기 대회 등으로 항상 교사와 학생, 학부모 즉 교육 주체들간의 관계가 투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칠보초. 오늘 그들만의 단합대회는 교직원들의 사기를 한층 높여줄 것이고, 진정 스승의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웹 사이트의 주인인 블로거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충청도 블로그,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다'를 중부매일이 주최했다. 마침 행사장소가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전시체험관(http://www.kimtakku.co.kr)이었다. 드라마 전시체험관은 첨단문화산업단지 뒤편(청주시 내덕동2동 201-32)의 옛 연초제조창 잎담배 저장고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내부와 통로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액션장면을 촬영했던 주변의 낡은 창고들이 못살았던 60년대 풍경을 연출한다.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이 남이섬을 여러 번 찾아오는 것을 보면 드라마의 열풍이 대단하다. 인정, 우정, 의리, 사랑의 가치가 더 아름다웠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꿈을 소중히 하며 내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한때는 50.8%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제빵왕 김탁구'의 열풍이 그러하다. 2개 동의 전시체험관은 세트와 중요 소품을 보존한 전시관, 제빵 체험과 제빵쇼 공연을 체험하는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여행이 시작된다. 체험관 입구에서 청산제과점과 서문우동이 맞이한다. 200여명이 동시에 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관에서 제빵 옷으로 갈아입고 빵 만들기 체험을 했다. 미리 숙성시켜 촉감이 부드러운 반죽으로 소보로빵과 단팥빵을 2개씩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지만 본인이 먹을 빵을 정성껏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빵 만들기가 끝난 후 체험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제빵쇼가 펼쳐진다. 쇼가 진행되는 30분 동안 배우들과 장단을 맞추며 난타공연을 닮은 판타스틱 제빵쇼를 관람했다. 신명난 아이들은 출연진과 하나 되며 좋아한다. 바로 옆 건물이 드라마에서 명장면을 탄생시킨 실제 실내세트와 소품으로 만든 전시관이다. 드라마를 보셨던 분들은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열정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탁구방, 마준방, 미순방, 제빵실 등 드라마 세트장을 돌아보며 명장면을 회상한다. 3대째 이어온 장인의 손맛을 자랑하는 청주의 유명 맛집 서문우동이 입점해 있다. 우동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육수에서 깊은 맛이 느껴지는 4500원 짜리 우동은 옛날 그대로 양이 많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에서 파는 것들은 크기가 크거나 양이 많다. 시간이 되니 체험하며 만든 빵이 따끈따끈하게 구워져 나왔다. 1인당 전시관 관람요금 3000원, 제빵체험을 제외한 전시관 관람과 신나는 제빵쇼 공연관람 요금 12000원, 신나는 제빵쇼를 관람하고 빵 4개를 가져가는 체험관 빵체험요금 15000원이다. '제빵왕 김탁구'의 명장면을 잊지 못하는 애청자들은 청주시 수암골 팔봉제과점, 청주시 북부시장, 청원군 청남대, 청원군 운보의 집, 옥천군 청산면, 괴산군 블루베리농원 등 '제빵왕 김탁구'의 주요 촬영지를 찾아 추억 남기기를 하는 것도 좋다. 각종 행사에 블로그를 잘 활용하며 공감대를 이뤄라. 다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라. 지역 행사에 지역 문화인들의 참여폭을 넓혀라. 수암골 보전과 청주읍성 복원에 노력하겠다. 복지의 질과 공간의 질이 높은 녹색 청주를 만들겠다. 이날 김정미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도지사, 시장 긴급회의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그래도 시민들이 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시장이 시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8일 9~11시 2시간 동안 서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지역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유계순 외 7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6학년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 집단상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은 상담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통한 학교 상담활동의 활성화와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상담자의 바람직한 행동의 강화 및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상담 전문성 제고라는 교육적 목적을 얻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생상담봉사활동은 소정의 교육을 연수한 전문적 식견을 갖춘 봉사자로 각 시군별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어지고 있는데 2011학년도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관내에 393명이 조직되어 상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아침 8시에 학교에 도착, 교장실에서 6학년 담임 및 학교장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과 상담자들인 6학년 학생들의 특성 등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가진 후 각 교실에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매력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학생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스승의 날은 교직을 떠나서 처음 맞이하는 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고교동창 10명이 부부동반으로 25년간을 이어온 등산모임을 월악산 만수계곡으로 갔다. 월악산에서도 생태학습장이 있는 입구를 지나 맑은 물이 계곡을 힘차게 타고 흐르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였다. 녹음이 짙푸르게 등산로를 덮어주어 더욱 시원함과 아늑함을 주었다. 바람과 황사먼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계곡 속에 들오니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물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까지 편안함을 주어 장소선택을 잘했다고 한다.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아 쾌적함도 맛 볼 수 있었다. 물가에서 먹는 점심은 한식뷔페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상추, 두릅, 미나리, 취나물과 두부 김치를 비벼서 나눠먹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주차장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포천에 살면서 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서양화 화가인 고석원 제자였다. 스승의 날인데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만 드려서 죄송하다며 안부를 물었다. 작품 활동을 물으니 6월에 박사학위논문 심사가 있어 논문 마무리에 바쁘다고 한다. 수많은 제자가 있지만 그래도 전화를 주니 고마울 뿐이다. 퇴임식 때 와서 사은사도 해준 제자이기에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3학년이 되지 말자 “야 ! 원석이 ,또 장난이야.” “선생님, 원석이가 여자아이들을 괴롭혀요.” “왜 또 어떻게 귀찮게 한 거야 ?” “우리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슬며시 엿듣다가 우리를 밀어버려요.” “전원석!” “예” "너 왜 그리 짓궂게 노는 거야. 남자답지 못하게 여자들 궁둥이만 따라 다닐거야? 이리 나와 약속대로 군밤 세 알!" 선생님이 말씀을 하시자, 원석이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앞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조금치도 두렵다거나 속이 상하는 기색도 없이 그냥 싱글벙글하면서 그래도 미안한 생각은 들었는지 고개를 숙이고 앞으로 나옵니다. 그때 약삭빠른 종현이가 걸어가는 원석이의 발을 슬쩍 걸어 버렸습니다. 원석이는 거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몹시 비틀거리다가 간신히 일어섰습니다. “발건건 누구야, 왜들 이리 장난이 심해!” 꾸지람을 하자 원석이는 뒤를 돌아보며, 종현이를 향해 빨리 나오라고 검지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합니다.꾸러기 원석이가 또 한 사람을 더불어 나오려고 합니다. 언제나 한 시간에 두세 번씩 주의 받지 않고 지나치는 일이 없을 정도로 단골손님인 원석이의 모습에 아이들은 그만 쿡쿡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래도 원석이는 아이들을 향하여 주먹을 불끈 쥐고 들어 보이며 혼내주겠다는 표시를 합니다. “자, 이번엔 세 알이지?” 선생님이 주먹을 쥐고서 앞으로 불쑥 내밀자, 원석이가 스스로 그 주먹에다가 박치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 둘, 셋.” 학급의 아이들도 신이 나서 숫자를 헤아립니다. 원석이는 이마를 감싸 쥐고서 몹시 아픈 척을 하지만 입으로는 혀를 날름거리며 생글생글 웃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원석이를 결코 미워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아이들에게 “앞으로 원석이는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하여 어디에서나 미움을 사지 않고 잘 지낼 것이다. 오히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성질이 까다로워서 직장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여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하고, 원석이의 그런 점을 칭찬을 해주십니다. 다른 선생님 같으면 건방지게 선생님을 놀리려고 한다고 혼줄이 났을텐데, 우리 선생님이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면서, 원석이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원석이는 그런 좋은 점이 있는데 자꾸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아이들이 싫어하는 무섭거나, 더러운 이야기를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는 일을 스스로 만드는 짓만 하지 않으면 잘 어울려 사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될 것이에요.” 슬쩍 칭찬과 함께 고칠 점을 얘기 해주자 원석이는 뒤돌아 서서 들어오면서 두 손가락으로 V를 만들어서 흔들며 들어갔습니다. 우리 학교는 아주 큰 학교여서 각 학년이 13에서 15반까지 있는 전교가 80학급도 넘는 학교입니다. 그 중에서 5학년 4반, 우리 반은 한때 유행했던 청개구리 반은 아니지만 좀 별난데가 있는 학급입니다. 선생님의 처음 말씀이 이 학급을 무척 생기 있는 학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기 저 높은 산을 보아라. 저 산은 산봉우리 하나만으로 이루어 진 것은 아니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옹기종기 모여서 하나의 큰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할 일을 찾아서 자기의 능력에 맞게 해나갈 때. 작은 봉우리를 이루고, 그 작은 봉우리가 야무지고 충실하여 여럿이 모이면 큰산을 이루게 되는 것이 아니냐 ? 그렇듯이 우리는 공부를 하러 학교에 왔지만 모두가 공부만 잘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우리 나라의 공장은 누가 돌리고, 농사는 누가 지으며, 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남이 싫어하는 일은 누가 할 것이냐? 모두가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각자의 능력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며, 그 일이 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바로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선생님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서 평생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을 찾도록 하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선지는 몰라도 우리 학급은 서로 헐뜯고 욕하고 시기하는 일이 없이 각자가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하며, 또 분단별 활동으로 학급신문이나 조사발표 등을 해서 협동이 잘되고 서로 돕는 그런 학급이 되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학급 아이들은 협동심을 북돋우기 위해서 놀이를 함께 하는 것이 퍽 많습니다, 시간만 끝나면 10분간의 쉬는 시간 동안에 빙둘러 앉아서 '시장에 갔더니' '나는 누구 좋아' 등등의 놀이를 하도록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공연히 모여서 남의 흉이나 보거나, 남자들이 뛰거나 싸움질을 하지 않도록 함께 하는 놀이를 개발하고 배워다가 퍼뜨리게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놀이를 할 줄 모른다. 어른들은 시간이 있으면 술이나 마시고, 그냥 모이면 화투놀이로 세월을 보낸다.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사람 여가를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미국에는 여가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장관을 두고 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들을 늘 즐거운 학급을 만들어 주려고 애를 쓰셨습니다. 그런데, 남자아이들이 자꾸만 여자아이들에게 추근거린다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가을 운동회 연습이 한창인 어느 날, 선생님은 남자들만 데리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지금 너희들은 날마다 혼란에 빠져 있을 때다. 동생하고 싸우면 다 큰 녀석이 뭐냐고 꾸중을 듣고나서 이번에 어른들이 하시는 일에 아는 척을 하면 쪼끄만 게 뭘 안다고 끼어드느냐고 꾸중을 듣는 시기이다. 다 큰 녀석인지, 쪼끄만 녀석인지 모르는 때이란다. 지금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자꾸 귀찮게 하는 것은 사실은 ‘나 너에게 관심이 있는데 나하고 친하게 지내주지 않을래’하는 말인데, 그렇게 표현을 한다는 게 마치 3학년 때처럼 공연히 툭 쳐본다든지, 놀려본다든지 하는 것이란다. 이제 너희들에게 이 비밀을 알려주었으니, 여자애들을 귀찮게 하는 3학년 같은 짓은 하지 말자” 이렇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우리 학급에서는 새로운 말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공부가 끝나고 하교인사를 하면서 “선생님 안녕히 계십시오. 사람조심 차 조심, 안전하게 갑시다”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또 한가지가 붙은 것입니다. 누구에게서 부터 시작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사람조심, 차 조심, 안전하게 갑시다. 3학년이 되지 말자”하는 새로운 꼬리가 더 붙은 것입니다. 이 말이 사흘째 계속되자 여자아이들은 그 말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친한 아이를 붙들고 물어도 그 소리가 무슨 말이지를 알려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궁금증을 못이긴 여자아이들은 결국에는 남자아이 하나를 붙잡아다가 여럿이 마구 꼬집어대면서 “3학년이 되지 말자가 무슨 말이야. 얼른 가르쳐 주라. 안 가르쳐 주면 가르쳐 주도록 까지 계속 꼬집어 뜯을 거야”하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아니 정말 꼬집어 뜯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견디다 못한 명훈이는 그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말았습니다. 이튿날부터 여자아이들이 또 하나의 토를 달았습니다. “(남)3학년이 되지 말자.여1학년이나 되라.” 온 학급은 그만 까르르 한바탕 웃음 바탕이 되었습니다.
마산제일고 학생회(학생회장 조하나·3학년)는13일 등교시간에 교문부터 양쪽으로 도열하여 하늘보다 높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박수로 선생님을 맞이하였다. 강당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갖고 붉은 카네이션을 일일이 선생님 가슴에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글을 올리며 진정한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정을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는 16일 적응활동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 창원지방검찰청 형사3부 신은식 검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초청 강연은 청소년비행 예방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동영상을 통하여 검찰을 이해하도록 하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학교폭력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좋은 교육을 하였다.
지난 1일 초등학교 친구들이 문경새재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유수와 같이 빠른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어느덧 43년이 넘어서니 아줌마, 아저씨 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큼 나잇살이 늘었다. 불현듯 나이 먹으면 건강과 친구가 제일 소중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시간이 되니 각지의 친구들이 약속장소로 하나, 둘 모여든다. 대부분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개중에는 참 오랜만에 얼굴을 대한 친구도 있다. 이름에 옛 추억을 꿰맞춰도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여자 친구도 있다. 초등학교 모임은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편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에 들어선 관광차가 증평IC, 괴산, 칠성, 연풍을 거치는 동안 대화도 나누고 여흥을 즐기는 친구들의 노래도 들었다. 백두대간 신선봉 표지석이 서있는 수옥정관광단지 주차장 못미처에서는 차창 밖으로 수옥정폭포가 물줄기를 쏟아내는 모습도 봤다.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제3관문으로 향했다. 여러 사람 모이면 저절로 삼삼오오 짝이 이뤄진다. 비온 끝이라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지나는데 계곡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지금은 명승 제32호로 지정된 문경새재도립공원(http://saejae.mg21.go.kr)이지만 문경새재(聞慶鳥嶺)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조선시대의 가장 큰길이자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었다는 새재를 제3관문에서 제2관문을 거쳐 제1관문으로 내려가면 쉽게 걸을 수 있다. 금기 사항이 많던 옛날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대로 중 남쪽의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북쪽의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이 청운의 뜻을 품은 영남의 선비들이 이 고갯길을 넘게 했다. 문경새재는 과거길이자 장원급제길이었다. 과거에 급제하여 금의환향하는 선비처럼 과거길을 걷기위해 제3관문(조령관)에 들어섰다. 주막에서 동동주로 흥을 돋우고 제3관문에서 제1관문까지 과거길을 걷노라면 볼거리들이 다양하다. '소원을 빌면 장원급제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책바위, 일제말기 자원이 부족한 일본군이 송진을 채취한 자욱이 아물지 않은 상처난 소나무, 임진왜란 때 농민 모병군을 이끌고 문경새재를 넘으려는 왜군과 대치하던 신립 장군이 제2진의 본부를 설치하였다는 이진터, 3단의 큰 폭포와 여러 단의 작은 폭포가 새색시의 수줍은 모습으로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새색시폭포, 청춘남녀가 들리면 사랑과 인연이 깊어져 평생 헤어지지 않는다는 바위굴,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제2관문 조곡관, 다듬지 않은 돌에 조심의 고어인 됴심이 써있는 자연보호의 시금석 산불됴심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 물속에서 바위를 흔들고 지나가는 아가씨나 젊은 새댁을 희롱하는 큰 꾸구리가 살았다는 꾸구리바위, 조선시대 새로 부임하는 경상감사와 전임 감사가 업무와 관인을 인수인계하던 정자 교귀정. 뿌리는 교귀정 방향인 북쪽으로 뻗어있고 줄기는 길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남쪽으로 향한 교귀정소나무, 길손은 물론 성내 군사용으로 요긴하게 쓰이던 샘 용추약수, 고려와 조선시대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조령원터, 기름틀의 누름틀처럼 생긴 바위 지름틀바우, 풍수지리적으로 공허하거니 취약한 지점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산 조산, 뒤편을 병풍처럼 둘러싼 조령산이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송악산을 닮아 태조 왕건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를 촬영한 문경새재 드라마 야외촬영장, 영남제일관문인 주흘관을 차례로 만난다. 제1관문을 나서면 요즘 KBS에서 방영하고 있는 '근초고왕' 촬영 장비들이 눈길을 끈다. 길옆으로 새재비, 옛길박물관, 선비의 상과 식당가가 이어진다. 드라마와 관련된 식당의 간판들이 이곳이 유명 드라마 촬영지임을 알린다. 점심을 먹고 철로자전거인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3번 국도를 달려 불정역으로 갔다. 철로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근대문화유산(제326호)으로 등록된 불정역, 오른쪽에는 퇴역한 열차를 아름답게 개조한 열차펜션이 있다. 왕복 4㎞ 구간에서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며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적절히 기분을 낼만큼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다. 짧지만 건널목, 철교, 터널도 지나 재미를 더한다. 남보다 앞서 출발한다고 좋아할 것 없다. 반환점에 도착해 자전거를 반대로 돌리면 앞뒤가 바뀌게 되어 부지런히 앞만 보고 달리는 인생살이를 되돌아보게 한다. 관광차가 아침에 왔던 길을 거꾸로 달린다. 서청주IC 못미처 중부고속도로에서 먼발치로 모교인 내곡초등학교를 바라봤다. 예나 지금이나 시내의 변두리 들판 끝에서 졸업생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어 인생살이가 즐거웠던 늦깎이 봄소풍이었다.
14~15일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에서는 2011년도 합동선서식과 남해어촌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내 14개 초등학교 410명의 대원과 인솔지도자 27명이 참가했다. 첫날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에서 개매기 체험(맨손으로 물고기 잡기)과 바지락 체잡기 체험활동을 하였다.또한 저녁에는 경상남도청소년 수련원 야외무대에서합동선서식도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남해초6학년김경미 학생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행사가 너무 신이 났으며 갯벌에서 조개잡는 것도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의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는 다양한 책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지식의 갈증을 느끼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학생들 가운데는 쉬는 시간 10분 동안에도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으로 달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 속에 담긴 지식은 해당 학생은 물론이고 넓게 보면 국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는 학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아태지역 교육전문가들은 교원윤리강령 개발하는 데 있어 교원과 교원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국교총과 한국교원교육학회가 교과부, 유네스코 국제교육정책연구소(IIEP)와 공동으로 12~13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교원윤리강령 제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및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사회가 아무리 변화해도 윤리는 인간사회의 요체”라면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교원 윤리의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IIEP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교원윤리강령 제정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아태 지역 각국의 강령 제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리엘 프와송 IIEP 프로그램 전문가는 강령 제정 프로젝트의 착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원윤리강령을 개발 혹은 재검토하는 국가가 늘고 있지만 관련 정보나 교원 인식 부족, 미비한 교원 연수, 이행 능력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이 국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신일 전 교육부 장관은 ‘교원윤리강령 제정의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윤리강령은 선언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토대 위에서 참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따라서 윤리강령 제정은 크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령 제정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교원단체가 직접 실천주체로 나서서 체계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하며 세계적인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평생학습의 시대를 맞아 교사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윤리강령은 앞서가는 학습자로서의 도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령 제정과 관련해 중국, 호주, 캐나다, 인도 등 각국별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멜라니 사바 호주 빅토리아 교육연구소 본부장은 호주교육조합(AEU), 빅토리아독립교육조합 등과 연계해 강령을 개발한 과정을 설명하고 “강령 개발에 있어 교원 및 교원단체 등과의 계속적인 컨설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람 비야이 판디트 인도교원연합회 사무총장은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 EI의 주도로 인도의 4개 교원단체가 공통 교원윤리강령 개발에 착수해 중앙 정부에 제출했다”면서 “강령의 내용이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원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셜리 반 눌랜드 캐나다 온타리오대학교 교수는 “강령을 통해 교사들이 교직의 명예와 존엄성, 교직에서의 윤리적 책임을 인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비타 코로이 피지교원연합회장은 ‘교원윤리강령 제정 과정에서의 참여 증진 방안’ 발표를 통해 태평양 지역 교원단체들이 교원윤리 강령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례를 선보였다. 코로이 회장은 “강령 개발은 기존 강령을 토대로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등을 고려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 같은 노력은 자발적인 교사들의 주도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원 강령을 통해 교원의 행동 및 태도 변화, 교직에의 헌신, 더 나은 학습 환경 구축, 학교 성적 향상 등에까지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 세션인 패널토론에서 이남봉 경기 탑동초 교장은 “교직은 올바른 교육과 학생 지도를 위해 다른 업종에 비해 윤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밝히고 “교실이 혼란이 겪고 있는 현재, 교권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교원 스스로의 윤리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타율적 자정 운동이 아닌 교원 스스로의 자정 운동이 중요하며 이 중심에는 교원단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교총이 주관해온 교원윤리강령(1958년), 사도헌장 및 사도강령(1982년), 교직윤리헌장 및 우리의 다짐(2005년) 제정 노력과 교원윤리 실천을 위한 지원 활동도 소개했다. 한편 자크 할락 IIEP 전 소장 등 외국 발표자 15여명은 12일 오후 교총을 방문해 창간 50주년 교육사진전과 교총 홍보비디오를 관람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크 할락 전 소장은 “교원은 성실성, 정직성, 도의성, 윤리성 등의 가치가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교총이 이러한 역할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득세 서울신월초 교감은 10~29일까지 서울 SM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삼류배우’(극단 미연)의 총기획을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