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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10월 12일(금)~25일(목)까지 2주간, 전교생이 '2018 온라인 및 오프라인 코딩파티 시즌2'에 참여하였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온라인 소프트웨어(SW)교육 캠페인 전개를 통해, 범사회적 친SW문화의 확산 및 SW교육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다. 온라인 코딩파티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게임 형태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블록 코딩 및 알고리즘 설계를 주로 공부하게 된다. 1학기에 실시한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에서는 3~6학년만 참여하였으나, 이번 시즌2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EBS 이솦 순차 미션 및 반복 미션, 마인크래프트 모험가모드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코딩의 기초를 익혔다. 오프라인에서는 SW교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면서 평소 SW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체험으로 다시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본교 교직원들도 사제동행으로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여하였다. 신녕초등학교는 올해 SW교육선도학교에 선정되어 'Do Dream by Coding'이라는 주제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비한 SW교육을 선도적으로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박상호 교장은 “꾸준히 진행되어온 SW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코딩 교육이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결해 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10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행사를 진행하였다. 독서감상화, 독서감상문,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행사들로 학생들이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저학년은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하고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고학년은 온 책 읽기 활동을 하는 책과 관련하여 독서논술, 독서퍼즐 만들기 등을 진행함으로써 2015 국어과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생들이 책을 정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중에서도 6학년은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온 책 읽기 활동과 관련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2018년 10월 22일(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층 시청각실에서 이금이 작가님을 만났다. 이금이 작가님은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서 『밤티 마을 시리즈』, 『소희의 방』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고 초등학교·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너도 하늘말라리야』, 『주머니 속의 고래』 등 여러 편의 작품이 실린 이 시대 최고의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로 꼽히는 분이다. 이금이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와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작가가 된 이야기를 해 주셨다. 또한 곡정초 6학년 학생들이 2달 전부터 꾸준히 온 책 읽기 활동으로 진행한 『유진과 유진』, 『사료를 드립니다』를 집필한 이유, 책의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작가님의 말씀을 들은 후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많은 친구들이 손을 들어 작가님께 질문을 하였으며 포스트잇에 적은 질문지를 작가님이 직접 뽑아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하셨다. 작가와의 만남을 마치고 사인회를 가지면서 “책을 그냥 읽을 때보다 직접 작가님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책 속의 주인공들을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라고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다양한 멀티미디어들로 인하여 시각적 자극에 익숙하여 책을 접하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곡정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독서행사들은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애플데이’를 실시하였다. 10월 24일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권선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하였다. 모든 교실에서 사과 엽서와 애플 쿠키를 가지고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점심시간에는 학부모 동아리가 힘을 보태어 학생들의 얼굴을 꾸며줄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하는 작은 장터 부스를 운영하였다. ‘친구야 내 사과를 받아줘!’ 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애플데이를 맞아 학생들은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사과 엽서를 쓰고, 애플 쿠키를 먹으며 애플데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학생은 친구에게 사과 엽서를 쓰니 말로 할 때보다 정련되게 나의 미안함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과엽서 활동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권선초등학교는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다양한 교실 속 주간활동도 진행하였다.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뽐내거나, 롤링페이퍼를 제작하며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친구를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애플데이 행사를 비롯한 친구사랑 주간의 여러 주간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며 웃음이 꽃피는 교실을 만들고, 또한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
전국적으로 심각한 학교폭력의 휴유증을 앓고 있는 지금, 학교폭력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학폭위 심의건수가 지난 4년 새 전국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고, 학폭 피해 학생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된 보험 건수만 지난 5년간 6백여 건, 액수로는 4억 2천5백여만 원이며, 학폭위 이후 소송에 휘말릴 것을 우려한 교사들의 보험 가입도 대폭 증가하여 한 법률비용보험 상품의 교사 가입자는 1년 새 10배로 폭등한 상태이다. 최근 스마트학생복이 10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11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상황 및 인식 변화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작년 대비 학교폭력이 감소했다고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약 53.6%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으며. 그 중 절반이 넘는 학생이 ‘성인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51.7%)’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2004년 학교폭력예방법과 함께 도입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이른바 학폭위는,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을 직접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가해 학생에게는 처벌을,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치료나 보호 조치 등을 마련하는 법정기구이다. 하지만 학폭위 운영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원 위원, 학부모 위원,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위원으로 위촉이 되지만, 학교폭력법에서 정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결정하기 쉽지 않은 형국이다. 담당자로 지정이 되고, 수많은 사안처리를 하게 되면, 교사는 정작 교육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엄청난 학폭업무로 밤을 새우고 수업활동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애궂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 학부모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하고,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병가나 휴직을 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기여한 교사에게 승진가산점은 고경력이면서 담임교사도 아닌 승진대상임박 교사에게 부여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폭력책임교사는 학교별로 1년을 간신히 채우고 있으며, 학년초에 업무분장에서도 기피업무 0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은 한결같이 “힘들어요”, “내가 경찰, 판사, 검사, 변호사도 아닌데 왜 이런 업무를 해야 하죠?” 등으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폭위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원들의 전문성 부족을 들고 있다. 다양한 상황과 여건을 살펴가면서 조사하고, 심의하고 처분이 이뤄져야 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 측을 모두 만족시킬 수 없는 부분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 처분과 동시에 이뤄지는 학생생활기록부 기록은 이중처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헌법 제13조1항 ‘모든 국민은 행위시의 법률에 의하여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하는 행위로 소추되지 아니하며,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 위반으로 법조계에서 보고 있다. 학교별로 학폭위 개최 횟수의 증가는 곧, 재심 청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재심 청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학폭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피해·가해 학생 모두 학폭위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가해학생의 생기부에 기재되는 주홍글씨는 재심, 행정심판, 소송으로 청구되어 먼저 입력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객관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학폭위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가 필요하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갈등조정자문단을 꾸려서 운영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에서 학폭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갈등과 폭력을 치유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는 ‘학교폭력’이라는 용어의 무서움을 늘 인지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용어부터 ‘학교생활갈등’등으로 변경해야 되며, 가산점으로 “교사는 힘들어도 점수주면 잘할꺼야”로 유혹하는 비교육적인 정책을 당장 중단해야 되며, 교육활동에서 이뤄지는 사소한 갈등은 1차적으로 학교에서, 재심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갈등은 소년법이나 학교밖 ‘교육청’에서 집행이 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학교에서 학폭이 교사들의 최대 기피업무인지 생각해봐야 된다. 수원 N초교 L교사는 “초등의 경우, 점점 연임하는 경우도 적어지고 전입교사, 저경력교사로 채워지고 있고, 중등의 경우, 기간제교사, 복직교사가 맡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중등교사는 생활지도업무는 거의 안맡으려고 하고 초등은 담임교사가 학폭업무하느라 수업이나 반 학생들 상담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며, “학폭업무를 안해봤으면 말을 말라는 일이 학폭이다. 장학사도 보통 1년, 짧으면 6개월이고 업무도 학폭외에 하는 일이 많다”고 고충을 밝혔다. 오로지 교사에게 힘들고 회피하고 심지어 병가, 휴직까지 쓰게 되는 고충업무에서 해방시켜, 수업과 생활지도, 상담에 전념하는 교육을 만들어야줘야 한다. 학폭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가해·피해의 유불리를 떠나 학교는 교육적 본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며, 교육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켜보길 권장한다. 정부와 교육부는 학교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학폭이 재심, 행정심판, 민사·형사 소송으로 번지는 부분에 대한 교육적 정책이 요구될 것이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육학회(회장 강선보)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유아교육학회, 한국초등교육학회와 공동으로 27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역량기반교육의 성과와 과제’를주제로 전국 교사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래 학교 현장에서 교과 수업이나 비교과활동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융‧복합적 능력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명확하고 충분한 방향과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학회는 유치원, 초등, 중등의 현장 교사들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지혜를 모아 역량중심의 교육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은 기획강연, 기획주제 발표, 자유주제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강연에서는 이동엽 경상대 교수가 ‘역량중심 교육-교수학습 방법적 접근’에 대해, 조기성 서울계성초 교사가 ‘미래교육과 평가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은 각 기획주제 발표에서 각 분과별 발표 주제와 발표자 명단. ■유아분과 △‘창의적 공동체 역량 함양을 위한 융복합 프로젝트, 내가 Green 놀이터’(이다니엘 경기은혜샘물학교 교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아 역량기반 교육 성과: 강점 키우기를 통한 인성교육’(신현정 부산안락초병설유치원 교사) △‘핵심역량에 기반한 유치원 교육과정 재구성 방향 탐색’(김희경 전주아름유치원 교사) ■초등분과 △‘수학 수업 속 점프과제를 통한 핵심역량 함양하기’(이영배 광주어등초 교사) △ ‘초등학생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학년군 별 활동 주제 개발’(백혜조 서울쌍문초 교사‧임혜진 경기서현초 교사) △‘역량기반 교육과정 실행에 관한 현상학접 접근’(신현정 전북문학초 교사) ■중등분과 △‘고등학생의 핵심역량 유형과 진로발달 간의 관계’(신용주 경남서창고 교사) △‘중학교 기술과의 핵심역량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학습 설계 방안’(조용 서울장원중 교사‧한기태 서울양서중 교사) △‘진학계 고등학교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의 진로역량 강화 사례 연구’(김연‧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사) ■자유주제 발표 유초등분과 △‘유아융합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김현수 안양대 교수) △‘초등학교 공동체 역량 교육의 갈등’(박성옥 경기도곡초 교사) △‘초등과학 게이미피케이션 STEAM 수업이 창의적 사고역량과 과학긍정경험(몰입)에 미치는 효과’(이여빈 인천만수북초 교사) △‘질문하는 수업 토론하는 교실’(최원라 경기한빛초 교사) △‘색채와 창의성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김경희 대구청보리숲유치원장) ■자유주제 발표 중등분과 △‘중학교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성과와 쟁점’(홍원표 연세대 교수)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실행과 과제: 고등학교 현장의 실제적 쟁점을 중심으로’(최수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우는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 설계-Eisner 예술적 비평 모형에 기반하여’(김성준 서울현대고 교사) △‘나를 바꾸고 너를 성장시킨 융합수업’(윤향미 경기수주고 교사) △‘배움과 성장이 있는 고교주제학점제 실행 방안’(김두루한 서울경기고 교사) 강선보 한국교육학회장은 “이번 제1회 전국교사학술포럼을 계기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교육의 이론과 교육 현장의 실천 간의 적극적인 대화를 모색해 실천적, 응용적, 창조적 역량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경북 울릉초등학교에서 '2018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을 비롯한 교원 대표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랑 애국정신을 실천하였다.
한국교총은 25일 경북 울릉초등학교 꿈나루관에서 ‘2018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을 비롯한 진만석 수석부회장, 박인현 부회장, 김진균 전국17개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박현동 대구교총 회장, 박승란 인천교총 회장, 류세기 경북교총 회장, 서상희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 회장, 반성의 경북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원관 독도박물관장, 강병수 전국지리교사현합회장 등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인사와 교원.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어(한문) △송일헌 경기 가남초, 김창현·유호운 경기 제일초 △정효은 대구한샘초, 김원구 대구포산초, 김수진·김성환 대구신서초 ◆도덕 △정준식·나건식 경북 자천초, 조기영 경북 금호초, 조동욱 경북 점촌중앙초 ◆사회 △정지선·김용준·김선 경기 가평초 △이민석 대구월촌초, 장준익 동대구초, 박찬호 대구진천초, 이재민 대구남동초 △우성재 경북 고령초, 권용인 경북 울진초, 안두원 경북 삼근초, 서원교 경북 후포초 ◆수학 △이승희·송근호 경기 추산초 △박민구 인천주안초, 김진호 인천 교동초, 김재중 인천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 △박미정·염왕윤·김단하 경남 마전초, 정원욱 경남 장승포초 △서자현 울산 방어진초, 김수연 울산 선암초 ◆과학 △한용희 경기 조종초, 김현락 경기 대성초 △정진경·최병국 경기 송전초 △변윤섭 인천능내초, 최진용 인천신현북초, 이준록 인천창신초, 이경윤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 △박광모 경남·김종희 장마초, 홍혜진·조아람 경남 상남초 △오동주·전왕신 부산 광남초 △김현태 서울 문창중 교감 ◆실과(기술) △배원수·강석기·이인선 경남 의령초, 박상석 경남 화양초 △이영록 경남 영운초, 박상균 경남 도마초, 공민정·김영혜 경남 김해내동초 △김영욱 경북 진보초, 한재준 경북 울진초, 김시웅 경북 영가초 ◆체육 △조인석 경기 화산초 교감, 손주원 경기 남촌초 교감 △이여순 경기 송라중, 권재원 경기 태평중, 박영순 경기 성남외국어고, 윤종현 경기 동탄국제고 △김영주 경기 용머리초, 권용진 경기 명덕초 △송성근 경기 상촌초, 박병철 경기 소사초 △손은진 경남 가례초, 김상철 경남 지정초, 박수만 경남 부림초, 문혜정 경남 칠곡초 △이수형 부산 해강초 △신명섭·김종경 경북 영양초, 이상희 경북 장천초, 백민아 경북 안동서부초 △신대항·박진희 경북 부구초, 김정현 경북 울진남부초, 정민우 경북 울진초 ◆음악 △유지영 경기 성신초, 김도형 경기 적서초 ◆미술 △심현웅·이정윤·고서윤 경기 군자초 △송준언 서울성서초, 나훈희 서울용마초 ◆외국어 △장애란·강지수 경기 제일초 △조승룡·박민준 대전노은초, 장은철·이석훈 대전옥계초 ◆특수교육 △오태윤 경남 경남혜림학교, 김송이 경남 가야초, 강석하 경남 칠서초, 조홍근 경남 초동초 △이원석·김미애 경북 상희학교 ◆유아교육·통합교과(초등) △오경환 충남 배방유치원, 정은선 충남 탕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아영 대구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나영 대구감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연진 대구가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 여유진 대구율빛유치원 △정윤희·전지은 경북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인성교육·창의적체험활동 △이상재·안성식 경기 대성동초, 최용준 경기 성석초 △황동수·김준송·함찬경 경기 서해고 △황호성·구성훈 경기 적서초, 박경수 경기 파평초 △최영재 경기 김포초, 박선 경기 신곡초 △민제홍·김병국 경기 보산초 △최유리 경남 유영초, 하정문 경남 진남초, 허재훈 경남 두룡초, 문찬규 경남 충무초 △안지혜 대전 남선초, 전윤하 대전전민초, 반창모 대전오류초, 임선영 대전중리초 △이현주 대구비산초, 정병호 대구관문초, 김대유 대구해서초, 이지윤 대구왕선초 △김수미 경북 가은초, 심정근 경북 농암초, 이선아·오주석 경북 모전초 △최윤경·장은서 경북 예천초 ◆일반자료 △이강현·김태환 울산 신복초, 오재경 울산 강동초 △윤동원·윤중록·이재욱 경북 온정초, 곽재철 경북 부구초
‘못 하는 게 없어요’ 팔색조 교사들 ○…올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는 교원들의 다재다능함이 특히 돋보였다.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직접 개발하는가 하면, 관련 기술로 특허까지 받은 참가자도 있었다. ‘패턴으로 만드는 음악 OPUS 프로젝트’를 출품한 최유리(유영초)·하정문(진남초)·허재훈(두룡초)·문찬규(충무초) 교사는 패턴을 이용한 작곡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재능 있는 학생들만 음악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패턴을 떠올렸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패턴을 인지한 후 패턴의 반복과 변형을 통해 곡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개발한 것. 이들이 개발한 OPUS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는 블록을 직접 만든 교사들도 있었다. ‘블록을 맞추며 영어 문장 익히기 Line up! Sentence!’를 출품한 이재훈·김성열 성주초 교사와 전인태 박곡초 교사, 이왕걸 다산초 교사다. 이들은 블록으로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영어 문장을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게 고안했다. 막대 블록의 모양과 색으로 품사와 단·복수를 구분하고, 블록을 연결하면서 문장을 완성해나가는 식이다. 잘못 만든 문장 바로 고치기, 같은 종류의 단어 블록 모으기 등 다양한 블록 놀이도 소개했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제작 능력은 기본이다.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앱을 제작하고 직접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를 탑재한 참가자가 많았다. ‘드론으로 소프트웨어 교육하자! ALL-in-one 종합세트’를 개발한 배원수·강석기·이인선 의령초 교사와 박상석 화양초 교사는 주 교재의 하나로 3D 앱 게임 ‘드론 파이터’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드론과 친숙해지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뚝딱! 도깨비 미술관’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도우미 APP’ 등 작품 대다수가 직접 만든 앱을 교재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 이슈를 교육 자료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를 교육 자료로 개발한 참가자도 있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삼은 작품을 선보였다. 윤동원·윤중록·이재욱 온정초 교사와 곽재철 부구초 교사는 ‘미세먼지 완전 정복! 청정키트모바일솔루션’을 출품했다. 체험형 미세먼지 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공민성 장계초 교사도 ‘미세먼지 없는 e-맑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미세먼지 관련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박은진 황등남초 교사와 안명심 익산가온초 교사도 ‘에~취! 콜록 꾸러기의 미세먼지 안전꾸러미-PACKAGE’를 출품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교원들의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영미~! 컬링, 펜싱 등 올림픽 방불케 ○…체육 분야에서는 컬링, 펜싱 국가대표 팀의 활약만큼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교육자료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 종목이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포인트. ‘영미! 영미! 롤링 무빙 스톤으로 컬링형 게임을 즐겨요’를 출품한 김용직 대전유천초, 정재희‧김학민 대전글꽃초, 박미소 대전수정초 교사는 “뉴스포츠와 접목해 교실, 복도, 체육관 등 어디서나 체험 할 수 있도록 바퀴로 굴리는 형태의 스톤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명섭‧김종경 경북 영양초, 이상희 경북 장천초, 백민아 경북 안동서부초 교사는 스톤과 스틱 헤드에 자석을 부착, 미는 힘을 활용해 스위핑 동작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선보였다. 김병우 영북 연안초, 김원영‧서동준 경북 영천초, 최진혁 경북 포은초 교사는 ‘SOFT 펜싱’ 교구를 개발했다. 검의 끝부분에 스티로폼을 부착해 안전성을 높이고 끝 부분에 로봇을 부착, 신체부위를 찌르면 불이 들어오도록 해 정교함을 높였다. 평화통일 분위기 교육자료에도 반영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통일’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눈에 띄었다. ‘보Go, 듣Go, 思考하는 평화통일 놀이터(인성‧창체)’를 출품한 오리라 경기 송라중 교사는 학생들이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북한의 관광 명소, 비무장 지대에 자생하는 동‧식물 등을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 할 수 있는 자료를 제작했다. 오 교사는 “계기수업을 하면 지루해 했던 아이들이 자료를 통해 흥미를 갖고 나아가 통일의 필요성과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 교육목표에 자연스럽게 근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반도 대장정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통일놀이(도덕)’를 제작한 정준식‧나건식 경북 자천초 교사, 조기영 경북 금호초, 조동욱 경북 점촌중앙초 교사도 통일에 주목했다. 한반도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분류하고 ‘희망 한반도 통일 손수레’라는 3단 서랍장을 개조해 각 단마다 학습 자료를 탑재, 언제 어디서나 자기주도 통일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은 25일 경북 울릉초 꿈나루관에서 ‘2018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25일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독도영유권을 선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다. 올해는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독도를 품은 울릉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은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만행에 경종을 울리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심해지는 가운데 우리가 독도 수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총도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생활 속 독도교육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리 보내온 축사에서 “독도는 1500여 년간의 역사 동안 우리 민족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주권과 독립을 상징하는 섬”이라며 “국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영토 주권의식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독도 교재 개발과 보급, 독도전시관 구축, 독도지킴이 운영 등 체험·활동 중심의 독도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특히 울릉초 음악줄넘기 시범단 ‘줄사랑’의 공연과 울릉초 3학년 독도지킴이들의 홀로 아리랑 리코더 연주, 독도 플래시몹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의 합동 퍼포먼스와 ‘독도 대한민국’, ‘대한민국 독도’ 구호 제창도 선보였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교총과 전국 17개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균 충북교총 회장), 독도학회(회장 홍성근),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 박명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우리역사교육연구회(회장 이두형), 전국지리교사연합회(회장 강병수),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독도박물관(관장 허원관) 등 25개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울릉군청(군수 김병수) 등 4개 기관이 후원했다.
“독도에 가기 위해서는 어느 섬을 거쳐 가야 할까요?” “울릉도!” “우리나라에는 독도박물관이 있다? 없다?” “있다!” 문제를 내기 바쁘게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정답을 외쳤다. 다 함께 정답을 맞혔을 땐 환호성을 질렀고, 틀렸을 때는 아쉬움 가득한 탄식이 나왔다. 김영화 교사는 도전 골든벨 퀴즈로 수업의 시작을 알렸다. 20개 남짓한 문제를 푸는 동안 학생들은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독도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냈다. 퀴즈를 풀고 나선 동영상 한 편을 감상했다. 지난 미술시간, 독도를 주제로 학생들이 만든 컵 홀더를 하나하나 촬영해 만든 영상이었다. 영상의 배경음악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큰 소리로 따라 불렀다. 김 교사는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을 다 함께 감상하고 싶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독도교육 특별수업 주간(10.22~10.26)을 맞아 22일 진행된 서울양목초 5학년 3반의 독도교육 특별 공개수업 모습이다. 이날 수업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말할 수 있다’를 학습 목표로 삼았다. 김 교사는 수업 전날 별세한 독도지킴이 김성도 씨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1991년 독도에 정착한 김 씨는 전화와 인터넷도 없는 곳에서 빗물을 받아쓰며 생활했다. 몸이 아플 때는 화상 통화로 진료를 받고, 헬기를 띄워 병원에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도 독도를 고집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독도에 주민으로 등록된 사람은 김 씨의 부인이 유일하다. 김 교사는 “고 김성도 씨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증거이자 증인이었다”면서 “평생 독도 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던 분”이라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생이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기주장 발표 시간이 되자, 미리 준비한 발표문을 손에 꼭 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체 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줄을 섰다. 용기 내 친구들 앞에 선 발표자들은 역사·지리·국제법적 근거를 조목조목 들어가며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수업 시간 내내 활기가 넘치던 교실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웃음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조민수 군은 “친구들이 자기주장 발표를 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혜 양도 “독도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을 마친 김 교사는 “독도 특별수업은 우리 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귀띔했다. “아이들은 아는 만큼 반응해요. 그동안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풀고 관련 활동을 한 덕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요. 무엇보다 여러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귀 기울여줬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더군요.” 독도교육 특별 공개수업은 23일 서울 양정중 2학년 4반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수업은 ‘독도가 주인이 없는 땅이라고요? 정말?’을 주제로 이재타 교사가 진행했다.
경상북도 영천시 지곡초등학교(교장 박진서)는 2018년 10월 19일(금)에 3~5학년 학생(11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주관하는 GETV 화상영어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방문수업을 실시하였다. GETV 화상영어는 원어민교사와 화상수업을 통해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감소,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원어민교사 미배치교인 지곡초등학교는 GETV 화상영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2018학년도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방문수업으로 화상으로만 만나던 원어민 선생님을 직접 만나 수업하며 친근감을 형성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더욱 증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방문수업에는 지곡초등학교 담당교사인 Ramsey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였고 Sean 선생님과 Kyrsten 선생님이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Ramsey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며 친근감을 형성한 후 3~5학년 학생들을 X-MEN team과 AVENGERS team으로 나누어 Phonics 게임, Word 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방문한 Sean 선생님과 Krysten 선생님과 함께 게임을 하며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박주은 학생은 “화상으로만 만났던 Ramsey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선생님과 더 친해졌어요. 그리고,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수업하면서 영어가 더 재미있어졌고 앞으로 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요.”라고 즐거운 얼굴로 수업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10월 16일(화) 영천동부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저경력, 희망 교사,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맞춤형 지원장학 화통(火通), 수업공감 콘서트 10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수업 공감 콘서트는 영천 희망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 문화 지원 및 질문과 토론이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학습 방법 적용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10월 연수 강사로 나선 수업디자인 연구소 김현섭 소장은 협동학습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주제 특강과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협동학습의 현장 적용 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화통, 수업 공감 콘서트는 신규 교사 및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보완하여 매월 화요일에 함께 모여 7회, 15시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수석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수업과 학급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우영 교육장은 “매월 만나는 화통, 수업 공감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수석교사-저경력 교사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랑으로 가르치고 믿음으로 배우는 희망교육을 지원하며,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서울남정초등학교(학교장 유승애)에서는 2018. 10. 17일(수)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 을 실시했다. 서울남정초등학교 유승애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말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에 즈음하여 독서에 대한 관심과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하며 가족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서울남정초등학교의 자랑인 꿈여울 중창단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축하공연을 시작했으며 학부모 북소리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오나경 학부모는 동화구연(돼지 책 : 앤서니 브라운)을 멋지게 해 주셨다. 또 명예교사회에서는 ‘넉 점 반’ (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원화를 전시 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예쁜 그림의 마력에 푹 빠지는 경험도 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은 별빛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에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책도 읽고 사랑 가득한 대화도 나눠 봄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온 가족이 책을 읽으며 ‘책 제목으로 n행시 쓰기’, ‘책 속 보물 글 찾기’,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경험 표현하기’등 여러 체험 활동에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성재(남정초, 5학년)학생은 “온 가족이 다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아빠와 온 가족이 함께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책과 노래 그리고 그림이 어우러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은 감성 가득한 가을밤이 되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진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3시 하교 방안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오후 3시까지 학교에 남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현재 추진 중인 온종일 돌봄교실을 통해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초등 저학년 3시 하교 의무화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교총은 초등학교 저학년 3시 하교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해왔다.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교원 정책협의를 갖고 반대 논평도 냈다. 초등학교 저학년 3시 하교는 발달단계에도 맞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놀이와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 및 공간 등 학교 여건이 턱없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무엇보다 학교 본연의 교육기능을 강화하기보다 보육에 초점을 두면서 교육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이제라도 정부가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용, 초등 저학년 3시 하교 도입에 대해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다행이다. 모든 가정이 학교 돌봄을 원하는 것은 아니며, 돌봄을 원하는 가정도 자녀의 하교 시간을 3시로 연장한다고 해서 돌봄 문제를 해소할 수는 없다. 자녀 돌봄에 대한 수요의 규모나 성격을 따지지 않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저학년 학생을 부모로부터 떨어뜨리면서까지 학교를 보육기관화 하려는 정책은 타당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 이미 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해 보육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직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돌봄 공간과 시설, 프로그램의 질 등 개선할 사항이 많다.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돌봄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돌봄 시간 동안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2018 독도의 날 기념식’이 25일 울릉도에서 열린다. 독도의 날 기념식은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영유권을 선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자리다. 올해 기념식은 독도로 향하는 길목인 울릉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만행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 국민의 강력한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기념식을 앞두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심해지는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총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생활 속 독도교육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울릉초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무대에 오른다. 3~6학년으로 구성된 음악줄넘기 시범단 ‘줄사랑’은 독도사랑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독도 홍보자료·표어 제작 활동을 하는 학생 동아리 ‘독도지킴이’는 리코더로 ‘홀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참석자들의 합동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이 끝난 후에는 독도 방문이 예정돼 있다. 교총은 “올해 기념식이 울릉도에서 열릴 수 있었던 건 울릉초등학교와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청 등의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도 특별수업 주간(10.22~10.26)에는 독도교육 특별 공개수업도 진행된다. 오늘(22일)은 서울양목초에서 김영화 교사가 ‘독도는 우리 땅-자기주장 말하기’를 주제로 수업에 나선다. 내일(23일)은 서울 양정중 이재타 교사가 ‘독도가 주인이 없는 땅이라고요? 정말?’에 대해 수업한다. 한국교총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 110주년인 2010년 10월 25일에 ‘독도의 날’을 선포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가르치고 대내외적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독도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은 ‘독도 특별수업 주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의 문제점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10월 19일(금) 유․초등 교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영천교육지원청 인사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인사관리기준에 대한 일선 학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를 실현하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번 인사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교원인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을 따져 확정한 후 공고할 예정이다. 인사공청회에 함께한 남홍식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정 학교나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기보다는 모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는 부탁을 하며 민주적인 인사 업무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8년 10월 16일 금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종욱)에서는 유치원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금호, 거여, 대창, 신녕, 청통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및 학부님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통한 지구별 여행 음악캠프를 4가지 테마 별로 이동하며 다른 나라(멕시코, 미국, 이탈리아, 케냐)의 전통의상과 음악 문화를 체험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날 각 나라의 테마 별 음악교육 전문 강사들은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각 테마 별 전통악기와 전통의상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멕시코는 전통의상을 입고 HAT 춤을 추며, 전통 놀이인 피나타를 하기도 하고 하와이는 전통악기인 우크렐레를 연주하며, 훌라춤도 추고 오션드럼을 만들어 보는 등 이 외에 이탈리아, 케냐의 문화도 함께 체험해 보았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음악활동을 통해 오감으로 체험하며 학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2018년 10월 10일(수)과 12(금)일 2차례에 걸쳐 5학년 학생들에게 ‘화성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화성 행궁의 전체적인 모습을 사진 자료를 통해 살펴보며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고, 수원 화성의 건축 방법과 방어 시설물에 대한 내용도 함께 알아보았다. 학생들이 수원 화성과 관련된 여러 단어들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수원 화성과 관련된 단어를 활용한‘빙고 게임‘도 진행되었다. 그 외의 이루어진 체험 활동으로는 ▶화성 부채 만들기 ▶열쇠 고리 만들기 ▶한눈에 보는 화성 그림 지도 그리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쉽게 기억하고, 화성에 자리잡고 있는 건축물의 위치도 한 번 더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원에 살고 있지만 화성 체험을 이렇게 깊이 있게 한 적은 처음 이예요”, “문화재를 듣는 것과 체험하는 것이 달랐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체험 활동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엔 가족과 같이 수원 화성을 쭉 둘러보고 싶고, 그 모습을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원 화성은 이제 더 이상 단순 건축물이 아닌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그 의의를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은 8일 ‘2019 교원 처우 개선 예산 반영 건의서’를 인사혁신처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1일부터 정기 국회가 진행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교원 처우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교원 보수 우대를 규정하는 각종 교육관계법의 입법정신을 구현하려면 교직의 특수성을 고려한 보상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면서 “특히 교원들이 기피하는 업무에 대해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원의 업무는 교육활동을 기본으로 돌봄, 학생 안전, 환경위생 관리 등 범위가 넓지만, 교원에 대한 처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보직을 맡은 교사의 경우, 과도한 업무에 비해 실질적인 보상은 적어 보직 기피 현상까지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에 교총은 “15년째 동결 상태인 보직 수당을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장·교감 직급보조비의 현실화도 요구했다. 학교 관리를 총괄하는 교장·교감으로서 책임과 임무는 늘고 있지만, 처우 개선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교총이 실시한 ‘교감 업무 및 처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감의 88%가 ‘현재 교감의 업무가 과중하다’고 대답했고, 교감으로서 자존감 하락, 피로도 증가의 원인으로 ‘처우 개선이 없다’를 꼽았다. 입법 부작위로 누락된 원로 유치원 교사의 수당 지급 요구와 원로 영양교사의 수당을 형평성에 맞게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고등학교 이하의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 가운데 매달 1일 현재를 기준으로 30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55세 이상인 교사는 월 5만 원의 교직수당 가산금(원로교사 수당)을 받도록 돼 있다. 유치원 교사들도 2004년 유아교육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지급 대상이었다. 그러나 2004년 유아교육법이 신설되면서 지급 대상에서 누락,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영양교사의 경우 직무의 특수성과 타 교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교원 및 교직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 근무한 총 경력(학교급식전담직원 근무 경력 포함)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원로교사 수당 지급 요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교직수당 인상 ▲유치원 원장·원감 직급보조비 신설·지급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수당 현실화 ▲특수학교·학급 담당 수당 인상 ▲8월 퇴직자 성과상여금 지급 ▲관리직 교원에 대한 적정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의 질은 교원의 질을 넘을 수 없고, 교원의 사기와 열정은 교육성과와 직결된다”면서 “교원들이 책무성을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