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함께하기-다섯 프로그램’의 구안·적용을 통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공동생활 태도 함양'(생활지도 분과)이라는 연구보고서로 응모한 원순해 진영 대창초 교사는 1등급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지난 15일 발표심사 당일 사망해심사위원과 동료 교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교총은 지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열정과 노력을 불태운 고 원순해 교사의 뜻을 기려 '특별 푸른기장증'을 추서키로 했다.
▶국회의원 공천도 했나. 정부 수립 초기, 교육제도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교육계 인사의 국회 입성과 활발한 입법 활동이 절실했다. 당시 교육법의 미비로 교원의 정치적 중립도 규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교총은 제헌국회 의원 선거 때 입후보자 중 특정 인사를 선택해 공천하고 당선을 도왔다. 교총 ‘회보’ 특집호에 공천 후보의 자격․경력․소신을 자세히 소개해 회원에게 배부하고 교총 인사를 선거구에 파견해 찬조연설을 했다. 이런 활동에 상당수의 교육계 인사가 당선됐다. 1950년 실시된 제2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교총의 공천을 받으려는 후보가 격증했다. 당시 선거에는 39개 정당․단체, 무소속 후보가 난립했고 유력 정당도 없어 정당공천 자체가 유명무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선자의 60% 이상이 무소속일 정도였다. 당시 교총 박철규 사무국장도 교총 공천으로 예산에서 출마했고 오천석 회장이 선거운동에 동참해 당선됐다. 공천에 의한 국회 진출은 교총 대외활동 성공사례의 효시였다. ▶대종상을 받았다는데. 교총이 71년 기획․제작한 영화 ‘무명교사’(각본 오재호․제작 서울문화프로모션)가 그해 제1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문화영화작품상을 받았다. 70년부터 전개한 ‘신교사상 정립운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는 한 초등교사가 아이들과 어울리는 현장의 참모습을 담아 그릇된 이미지를 씻기 위한 것. 35미리 총천연색, 러닝타임 10분으로 로케이션의 주 무대는 남한산초등교였고 학생 대다수가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기성배우가 아닌 참신한 얼굴을 원한 교총이 한국전쟁 이전 북한에서 연기생활을 한 이경려(당시 분장사)씨를 주인공으로 발탁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 당시 대종상은 관 주도로 진행돼 국민 계몽․정책 홍보 영화들이 주로 작품상을 수상했었다. 이밖에도 교총은 ‘은사를 찾아서’(74년) 등 다수의 영화와 71년 KBS TV와 방속극 ‘아들낳고 딸낳고’ ‘꽃동네 새동네’를, KBS 라디오와 연속극 ‘검은 눈동자’를, 그리고 MBC TV와 ‘돌연변이’를 함께 기획․제작하는 등 방송매체를 이용한 신교사상 정립운동을 활발히 폈다. 교총은 61년 청소년 전용 ‘아데네 극장’(충무로 대한극장 앞 구 극동극장)을 개관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고, 현 한국교육개발원 부지에 설립하려던 종합교육센터(71년 기공식 후 무산) 내에 ‘교육방송국’을 설립하려 했었다. ▶관리직 단체인가. 18만 회원 중 교사 회원이 81.5%인 14만 7428명이다. 교총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이사회의 구성을 보면 교총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대의원 305명 중 교사가 184명, 교장․장학사 등 관리직이 101명, 교수가 20명으로 평교사 비율이 60%다. 이사회도 57명 중 교사 19명, 교수 19명, 교장 14명, 전문직 4명, 교감 1명 순으로 구성돼 있다. 교총의 주요 정책, 활동 방향에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교총은 전국 1만 1000개 학교의 분회장 선출에 있어서도 교원 직선을 요구하고 있고, 시도교총마다 초중등 교사회 설립을 추진해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제주 등 9개 시도교총에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2030캠프’는 젊은 교사들간 전국적 동호회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상태다. ▶회장은 어떻게 뽑나요. 28대 회장까지는 정관상 대의원 전원에 의한 집합투표 방식이었다. 그러나 실제 60년대 중반까지는 특정인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형식을 취했다. 초대 최규동 회장, 2대 오천석 회장, 3․4대 최규남 회장, 5대 백낙준 회장, 6대 조동식 회장, 7․8․9대 유진오 회장이 이 경우다. 10․11․12대 임영신 회장도 추대됐지만 형식상 유진오 전 회장과 투표를 거쳤기 때문에 경선에 의해 첫 선출로 볼 수 있다. 유진오 전 회장의 고사에도 일부 대의원이 그를 후보자로 등록한 탓이다. 13․14․15대 박동묘 회장, 16대 이선근 회장, 17대 곽종원 회장은 단일후보로 나서 대의원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취임한 케이스다. 공식적으로 복수후보가 등록해 공약 발표와 투표 절차를 거친 회장은 18대 정범석 회장부터다. 19대 류형진 회장, 20대 박일경 회장은 19․20대 회장 선거에 나란히 출마해 리턴매치 끝에 1승 1패를 기록,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21대 정범석, 22․23대 윤형섭, 24대 현승종, 25․26대 이영덕, 27대 윤형원, 28대 김민하 회장까지 경선에 의한 대의원 집합투표 형식이 이어졌다. 29대~31대 회장 선출부터는 선거인단이 기존 대의원에 시군구 교총회장, 분회장이 가세했다. 29대 김학준 회장은 집합투표, 30대 이군현 회장은 우편투표로 방법은 조금 달랐다. 재선에 성공한 31대 이군현 회장은 당시 경선자가 없어 추대형식으로 취임했다. 32대 회장 선거는 그간의 간선제 방식을 탈피해 ‘전회원 직선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20만 교원이 자신의 PC모니터를 통해 투표를 하는 전자투표방식으로 치러져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첫 전회원 직선 회장의 영광은 현 윤종건 회장이 안았다. 올 7월 실시될 제33대 회장도 전회원 직선으로 치러지며 형식은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교총은 공모형 교장이 현행 승진임용형 교장보다 학교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다는 객관적 근거가 전무한 상황에서 실험적으로 강행할 경우 그 폐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모교장 선정과정에서 벌어질 교장파와 반대파 간의 교직갈등은 4년 내내 계속될 것이며, 이는 총장 직선제로 인한 폐해를 답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총이 분석한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공모교장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에 의한 학교 혁신과 지역 발전을 촉진한다는 도입 취지가 실현될 수 있나 "공모교장은 해당 학교 교원인사 30% 초빙 권한만 갖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재정, 인사, 복무가 중앙집권화 돼 있고 학교운영에 관한 자율권이 교장에게 부여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새로운 리더십 발휘를 통한 학교 혁신은 어렵다." -교육경력 15년이면 학교 경영을 잘 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나 "내부형 공모제에 응모할 수 있는 교직경력 15년이면 학교 경영을 잘할 수 있다는 객관적 지표나 연구결과가 없다. 즉, 경력, 근평, 연구 실적, 가산점이 적용되는 현해의 승진 임용제보다 공모제가 더 전문성을 담보한 교장을 임용할 수 있다는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더구나 40대 초반인 15년 경력자가 선배 교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국가가 보증하는 교장자격증은 아무 의미 없나 "교장자격증 제도가 문제 있다고 해서 자격증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교사자격증 체제가 문제 있다고 해서 교과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교단에 설수 있다는 것과 같은 논리다. 교사와 교장의 전문성은 구분된다. 교사로서 교수행위, 학급경영, 학생이해 에 대한 능력이 교장의 학교경영 전문성을 담보하진 못한다. 또한 공공재로서의 학교교육을 책임지는 교장은 그 역할에 책임을 지게 된다. 교장자격증은 국민의 대리인인 정부가 최소한으로 인정하는 자격요건이다." -교장 공모제로 초래될 학교의 선거판·정치판화에 대한 대안은 "공모제는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공모 교장 심사과정에서 참여하기 때문에 선거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 이때 교사, 학부모, 지역 인사, 교육청 간의 알력과 교원단체간의 갈등과 대립이 예상된다. 공모교장파와 반대파와의 대립 관계는 교장 임기 내내 계속될 것이며, 공모교장이 자신을 지지한 교사와 반대한 교사들에 대한 근무성적평가권을 갖게 돼 이로 인한 반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대학 총장 직선제와 마찬가지로, 4년 마다 뽑게 될 공모교장을 두고 학연·지연간의 갈등은 반복될 것이며 이에 따른 후휴증은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전무한 상태다. 또한 학부모, 지역위원은 공모교장을 뽑을 권리만 주어지지 잘 못 뽑은 교장에 대한 책임은 없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공모제가 승진 경쟁을 해소하고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게 할까 "어느 조직에서나 책임과 권한이 무거운 상위 직급으로 이동하려는 욕구는 인간의 성취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 교장공모제를 도입하기 위해 교직사회의 승진 노력과 열정을 죄악시 하는 점이 오히려 문제다. 교장공모제가 도입되면 교사들은 승진제와 공모제로 인한 두 가지 방법을 두고 고민하게 될 것이고, 교장공모제를 선택하는 교사들은 열심히 가르치고 연찬하기보다는 사교 모임과 지역·학부모 인사와의 유대활동 등 인기영합 주의에 더 치중할 것이다. 따라서 교장공모제가 도입된다고 해서 승진과열 풍토가 없어지고 학생들의 교육에만 열중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상론에 불과하다." -우리만 유일하게 교장자격증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 데 세계화 추세에 어긋나지 않나 미국은 기존의 교장자격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적인 교장자격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국립교장자격연수원을 설치하고 모든 교장에게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선진 외국은 이같이 없던 자격증 제도까지 만들고 강화하는 데 있던 제도마저 폐지하려는 우리의 시도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다. -교총의 대안은 교총은 현행 승진제도의 일부 문제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승진규정개정안을 통해 경력평정 기간을 25년에서 20년으로 단계적으로 낮춰 비교적 젊은 교사에게도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교장, 교감만에 의한 근평에 동료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총은 또 교장으로 승진하지 않더라도 교수학습 전문가로서 교직사회에서 우대받고 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수석교사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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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희 경기 풍덕초 교사 “‘우리나라 초등학생 수를 알아보자’라는 어렵지 않은 통계자료를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분석해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더라고요. 빨래지수, 세차지수 등 넘치는 생활정보를 통계・분석해 나의 것으로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연구는 4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13개월(2006.1~2007.2)간 연구반과 비교반의 변인별 차이를 교차 분석해 통계정보 자료를 활용한 수업이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5자리 수를 배도록 하거나 설기현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순위 그래프를 보면서 앞으로의 성적 예측하기, 교실에서 고구마를 키우면서 ‘키’ 관찰기록을 하고 관찰할 수 없는 주말동안의 키를 중간값 등으로 예측하기 등 신문기사나 뉴스 동영상 등을 활용해 생활 속의 통계정보를 주고 분석하는 방법을 수학시간 뿐만 아니라 다론 교과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통계 인지도・활용능력・내면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연구반은 사전과 사후 99% 신뢰수준에서(a=0.01)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정리단계에서 ‘수학편지’를 학급홈페이지에 남기도록 했는데 학기 초인 3월에 비해 ‘수학이 두렵지 않다, 수학이 계산만은 아닌 것을 알았다’ 등 아이들의 생각이 변화했음을 읽을 수 있었다”는 함 교사. 그는 연구를 두려워하는 교사들에게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교직생활 25년이면 고여 있고 나태해지기 쉬워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이렇게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목표를 학기 초에 세워 1년을 이끌어 가면 힘은 들어도 보람과 함께 저 자신도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해진답니다.”
조희자 인천 검단고 교사 “수도권 매립지와 가까운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학습된 무기력증상이 심한편이죠. 열정과 의지를 심어줘 미래에 대한 꿈과 성공마인드를 심어주고 싶어서 연구를 하게 되었어요.” 이 연구는 1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13개월(2006.1~2007.1)간 연구반과 비교반의 변인별 차이를 교차 분석한 것으로 먼저 목표설정, 자기 반성적 분석 활동, 인식활동, 성공하는 자화상 표현, 가치판단 실천화 등의 5단계의 꿈 실현 성공마인드 프로그램을 구안했다. “목표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카드 만들기, 꿈 영상 편지쓰기 등을 시작하고, 직업 지도(job map)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었습니다. 단계를 거치면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려주고 자신을 반성・분석하기, 명함을 통한 인생설계를 하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1달간 기록을 통한 마시멜로 실험을 적용한 절제력 기르기, Overload 원칙적용의 작은 성공 체험, 크롤로프의 정서간섭 실험을 바탕으로 자신감 회복, 천적 실험을 적용한 자신의 잠재력 키우기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그 결과 꿈 목표 설정의 변화는 연구반은 3,03점, 비교반은 2.71점으로 차이를 드러냈다. 자화상의 변화도 연구반은 3.5점에서 3.68점으로 0.18점 증가했고, 도전의식 태도도 연구반은 0.33점이 증가한 반면 비교반은 0.24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반응이 ‘환경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거나 ‘성공할 수 있고 꼭 성공할 것이다’ 등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조 교사는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성공마인드를 심어주기위해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2개 각 분과별 본선 발표 열기가 뜨거웠던 한국교총의 '제51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인천 검단고 조희자(47 사진 왼쪽) 교사가 '꿈 실현 성공마인드 5단계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청소년의 도전 의식 고취’(생활지도 분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안았다.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국무총리상은 ‘생활 관련 통계 정보 자료의 단계적 활용을 통한 수학적 문제해결력 신장’(수학 분과)을 연구한 경기 풍덕초 함진희(45 사진 오른쪽) 교사에게 돌아갔다. 교총은 이번 대회 입상 연구논문(1등급 151편, 2등급 301편, 3등급 451편)을 교총 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등록하고, 책으로도 제작해 현장교원들이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11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교육감(이기용)은 학년 초 시· 군 교육청을 방문하면서 교육장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현안사업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데 지난 17일 일곱 번째 순방으로 제천교육청을 방문하였다. 관내 유·초·중·고 교장 42명과 교육청직원 및 도교육청에서 기획관리국장(신강탁), 중등교육과장(하재성), 기획관리과장(김장한)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교육장(김영호)의 주요업무보고가 있었다. 일반현황 설명에 이어 4가지 특화사업(1.교과별 학력제고 지원단운영, 2. 작은사랑나눔을 통한 꿈이 있는 배움터 가꾸기, 3. 학교 급식품 공동구매 확대, 4. 농산촌 소규모 학교 협동체제 운영)과 현안과제로 원어민 교사 확보 및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니 유자격 원어민교사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달라는 건의를 하였다. 학교현장의 건의는 초등교장협의회장(민경제 내토초교장)이 충북 북부지역에 영어 마을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와 중등교장협의회장(주원봉 디지털전자고 교장)은 타 지역 교원들이 제천에 머물 수 있는 사택이나 아파트 확보와 지역 부가 점을 확대하는 방안과 실업계고등학교 학생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인문계와 균형을 맞춰달라는 건의를 하였다. 이기용 교육감은 현장의 건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건의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하며 제천교육에 많은 관심을 피력하였다. 이기용 교육감은 당부말씀에서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이라는 교육지표아래 1.조화로운 학력신장, 2.미래대비 창조교육 3. 진취적인 품성함양 4. 신뢰받는 참여행정 5.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 5대 교육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충북교육 淸風! 운동으로 “열정의 하루 백년을 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육에 열정을 바치자는 주문을 하였다. 조화로운 학력이란 시험점수만 잘 받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하고 둘째, 외국어를 잘해야 하며, 셋째, 정보를 가공하여 활용하는 능력과 악기를 잘 다루는 교육 등이라고 역설하였다. 교육의 시작은 관심이라며 늘 강조하는 “관심, 사랑, 화합”을 강조하며 자녀교육은 “자식들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다른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자식을 똑같이 대하라”는 자식교육을 잘한 어느 부모의 말을 인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실천하도록 권유하며 끝으로 어느 한가지의 성공이 다른 것을 보상해 주지 않는다며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부의 말로 이날 행사는 의미 있게 마무리 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내 초․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2007년도 학교도서관활용수업 경선제’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둔 이 경선제는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입상된 교수-학습 과정안을 장학자료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수업동영상은홈페이지에 탑재해 각급 학교 교사들이 학교도서관활용수업 시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경선제에서 입상한 수업 참가자는 연구비 지급과함께 학교도서관활용수업 장학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이번 경선제는 교과담당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수업을 권장하고 있어도서관 활용수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병호 서부중등특수교육교과연구회장(서울 홍은중 교사)은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관내 15개 중학교, 21개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136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북한산에서 연합등반대회를 실시한다.
교육대학 75학번 교육경력 31년차의 화성 진안초교의 1학년 담임 박용준(朴鎔準. 52) 선생님. 그는 교감·교장이 꿈이 아니다. 국가에서 그냥 시켜준대도 손사래를 내젓는다. 교감․교장이 될 능력도 부족하고 성품도 맞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평교사로서의 역할 수행과 책임 완수도 제대로 못하는데 교감․교장은 가당치도 않다는 것이다. 평교사가 본인의 운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초등 교사인 것에 늘 감사하고 행복해 한다. 해마다 새로운 학급이 주어진다는 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축복이라 한다. 그는 어린이 교육이인공위성을 만드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라고 믿는다. 학급 어린이 하나하나가 더 없이 소중한 귀한 인격체이며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는 교감․교장을관리 감독의 직장 상사이자 정부가 파견한 국민의 대리인으로 보고 있다. 교사는 교감․교장의 정당한 지시와 학교운영방침에 잘 따르고 부여된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 기본이고 당연한 책무라는 것이다. 일부 교사 중 교감․교장에게 대립각을 세우고 노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교감․교장은 어른이라는 것이다. 교사는 그들을 대할 때 집안의 부모님이나 맏형을 대하듯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주장한다. “능력이 뛰어난 교장은8년 임기의제한을 두지 않고 능력껏교장직을 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학부모가 학교를 쥐고 흔드는 것을 감안할 때 그것이 공교육 붕괴를 막을 대안으로 생각합니다. 다수 교사에게 승진 기회를 확대시키는 것으로는 공교육 붕괴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는 학부모를 교육의 수요자이며 교육서비스를 받는 민원인으로 본다. 그들을 당연히 친절히 대해야 하며 학교는 질 높고 성실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사는 학생을 귀중한 인격체로 대하며 그들의 등교를 환영해야 하고 기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나 교사는 학생의 잘못에 대하여 가차 없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자녀의 잘못을 일일이 야단치고 가르쳐 줄 것을 결의해야한다는 것이다. 교사의 훈육을 문제시 하고 교육 중 일어난 일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오늘날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생각을 바꾸어야 하며 교육의 일대 혁신이 일어나야만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동료교사들에게 말한다. “교감․교장을 존경합시다.학생들을 좀 더 사랑합시다. 학부모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시다. 이 사회가 아무리 교직을 흔들어도 스스로 공교육 살리기 끈을 놓지 맙시다.자부심을 가집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패배주의와 냉소주의에 빠지지 맙시다.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성숙하는 그 날까지 어려움을 참읍시다.” 그는 학부모에게도 당부한다. “학부모들은 지금이라도 연대하여 교육자에게 명예를 돌려주어야 합니다. 교육자에게 학생들의 잘못을 바로잡을 책임과 권한을 함께 주십시오. 이러한 것이 늦으면 늦을수록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돌아갑니다. 권한 없는 교사에게책임만 묻는 것은 교육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에 대해서 리포터에게 되묻는다. “병원장을 교장에 임명하고 교장에게 연대장을 맡기고 동장을 판사로 등용하고 판사에게 목사 역할을 시킨다면 세상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는 평범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주어진 여건이 좋아야만 하는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가야하는 길이라고말한다. 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과미래의 희망은 바로교육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교사들부터학생과 학부모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나라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자족(自足)하고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며 행복하다고 느끼는 연습이 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열매이다.” 그의인생관이다. "머리 허연 노교사가아침 7시에 출근하여 학교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아이들을 번호순으로 떠 올리면서 기도해주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교사. 교실에서는 등교생을 일일이 환영해주고 기쁨으로 맞이하고 사랑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담임교사." 박용준 선생님이 말하는 자신의 미래 모습이다.
경기도내 2,000여개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는 2~3개의 봉사터전과 자매결연을 맺어 경기도 전체가 ‘학교-봉사터전’과 연결되는 『경기교육 봉사벨트 프로젝트』시동을 걸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의 이 프로젝트는 학생 봉사활동을 교육적 측면에서 의도적, 계획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 차원에서 접근, 교육적 요소와 자발적 참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에 목표를 두어 모든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봉사벨트 프로젝트』의 조기 정착을 위해 경기교육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봉사 프로그램 및 터전 개발, 장학사․교사․학부모로 구성된 지역별 봉사지원체제 구축, 학교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학교에 통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타 시․도와는 달리 경기도교육청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질 높은 봉사활동인 『파랑새 둥지』,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111 되살림 운동』,『행복 공동체 지킴이 활동』 등을 각급 학교 실정에 맞게 한 가지 이상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오완수 장학관(생활지도 담당)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봉사 명품 사업인 『경기교육 봉사벨트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경기도 모든 학생들이 자매결연 맺은 봉사터전에서 질 높은 봉사체험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랑 나눔이 생활화된 경기 학생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다. 이유야 어떻든 다양한 민족들과 밀접하게 어울려 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도시에서나 흔히 볼 수 있던 유럽이나 미주인은 이미 낯이 익은지 까마득하게 오래 되었다. 근래에는 우리 중소기업에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인들을 많이 채용하기도 했다. 이제는 수천 년 간 우리들만이 살아왔던 시골마을에도 국제결혼으로 제법 많은 외국인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동남아를 여행하는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우리의 자연과 기후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의 문명이 얼마나 많이 발달했는지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한다. 잘사는 선진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러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우리를 부러워하는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한다. 요즘은 선망의 대상 ‘코리아’에 잘 살고 싶은 꿈을 안고 조국과 가족을 떠나온 결혼이민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들과 잘 어울려 성공적인 한국에서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은 그들을 위한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의 혜택이 농산어촌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당국이나 교육기관에서는 많은 관심과 배려,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할머니들의 한글공부 교실에 베트남 여성이 왔다. 결혼이민 여성이었다. 외국인 며느리에게 우리글을 가르치고 싶은 시어머니가 데리고 오신 것이다. 본교(김제 원평초등학교)가 한글미해득 노년층을 대상(25명)으로 한글교육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며느리에게 한글공부를 시키기 위해서였다. 거의 1년을 할머니들과 함께 공부해 온 지금 제법 많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우리문화에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 금년에도 할머니들은 지난 4월 초부터 한글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물론 작년의 베트남 여성도 활짝 웃으면서 교실을 찾아온다. 그런데 다른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성 3명이 새롭게 수강신청을 해왔다. 이제 4명의 20대 초반 동남아 여성들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할머니들 틈에 끼게 된 것이다. 할머니들의 글자 익히는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교사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자공부 말고도 옛날이야기, 인생이야기 등 할 얘기도 참 많아서 무척 의미 있는 공부시간이 되고 있지만 새로 온 동남아 여성 3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했다. 우선 교사와 의사소통이 안 되니 글자를 쓰고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을 우리말로도 영어로도 동남어로도 할 수 없으니 손짓, 표정, 몸짓 등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즉 수준별 수업을 할 수밖에 없어 그 3명만을 대상으로 한개 반을 더 조직하여 담당교사를 배정하였다. 같은 반이 된 이들 3명은 일가친척처럼 의지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낯선 타국 땅에서 자신들만의 대화를 찾았다. 밝은 웃음 속에서 생기가 넘쳐난다. 자기들만의 마음속에만 간직되어 있던 고유문화를 잠시라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처음으로 한국의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활짝 웃으면서 인사하고 학교를 나서는 그들에게서 한동안 눈을 떼지 않았었다. 빠른 기간 내에 우리의 말과 글을 익혀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고, 한국의 문화에 빨리 적응하여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울산지역 204개 초.중.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861명의 영어전담 및 영어교사 가운데 모든 영어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할 수 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교사가 21개 학교 32명(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및 중.고교 영어교사의 수업 방식을 조사한 결과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사가 초등의 경우 103개교 197명의 영어전담교사 가운데 10개 학교 12명(6%)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중학교는 56개교 288명의 영어교사 가운데 8개교 12명(4.2%), 고교는 45개교 376명의 영어교사 가운데 3개교 8명(2%)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주 1교시 이상을 영어로 진행하는 교사는 초등의 경우 12개교 22명, 중학교는 24개교 75명, 고교는 27개교 8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는 초등학교가 93개교 162명, 중학교는 49개교 201명, 고교는 42개교 244명이었다. 한국어로 영어를 설명하는 교사도 초등 1명, 고교 36명으로 각각 밝혀졌다. 한편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사가 2명 이상인 학교는 무거초등, 명촌초등, 옥동중, 태화중, 일산중, 현대청운중, 성신고, 현대청운고, 우신고 등 9개 학교로 분석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다수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문법 교육 등은 영어로 하기 힘들어 한국어와 병행해 수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그러나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영어 교사들에 대한 연수를 대폭 확대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 교사를 많이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교 카누부원 학생들이 훈련장인 저수지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제24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우승 장면 제22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우승 장면 제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우승 장면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장면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장면 우리 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21세기를 이끌어갈 엘리트 체육인 양성에도 열심이다. 그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누부이다. 본교의 카누부는 1998년 4월에 창단 되어 국가대표에 한 명이 발탁되었으며, 도하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하여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서령고 카누부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8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제85회 전국체전 동메달 2개 제86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한 개를 획득하여 전국 최강의 카누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6년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체육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누부가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하려면1000m 이상의 코스(레인) 훈련장을 갖춰야하지만, 서령고 카누훈련장의 코스는 500m에 불과해 훈련하기가 매우 열악하다. 하지만 선수들과 지도선생님(감독 박창규, 코치 김주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김기찬 교장의 카누에 대한 관심과 열의도 대단하다. 선수 개개인의 성향까지 파악할 정도로 열심이다. 또한 훈련장 이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재 잠홍저수지에서 성암저수지로의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성암저수지는 1000m 길이의 훈련장을 설치할 수 있어 지금의 훈련장보다는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훈련장 이전에 따른 경비가 부족하여 충청남도 및 서산시의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교 카누부 지도를 맡고 있는 박창규 감독은"훈련에서 흘린 땀 한 방울이 곧 실전에서는 메달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서령의 카누부에서 올림픽메달리스트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는다. 광복 후 정부수립 이전인 1947년 출범해 전쟁과 독재, 민주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육입국’의 길을 개척해왔다. 50년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교육, 60, 70년대 유신 독재체제 하에서의 교육자치 말살, 80년대 전교조 파동, 90년대 정년단축과 교직경시, 그리고 2000년대 교실붕괴와 교원평가 논란까지. 출렁이는 동아줄이 줄광대의 중심잡기를 돕고 줄타기를 더욱 신명나게 하듯, 늘 격랑에 휩싸여 온 교육은 교총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을 구현해 낸 원동력이 됐다. ▲폐허 속 교육재건(47~59년) 해방 후 일본인 교장, 교감, 교사가 떠난 자리는 컸다. 당시 초등 일본인 교사의 비중은 45%, 중등은 70%가 넘었다. 민주적 독립국가 재건을 염원한 우리 교육자 대표 100여명은 그 역할을 담당할 조선교육연합회를 1947년 11월 23일 서울 덕수초 강당에서 창립했다. 제일 시급한 일은 민주교육 보급과 5만 교사의 화합. 교사가 부족해 전문학교나 대학졸업자면 모두 임용했기 때문에 소양 함양은 급선무였다. 이에 1948년 교육전문지 ‘새교육’을, 1949년 초등 수업연구지 ‘새교실’을 창간했고 52년에는 전국교육연구대회(지금의 현장교육연구대회)를 창시했다. 50년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교총은 부산시청으로 피난해 겹방살이를 했지만 가교사와 천막교실에서 수업을 하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52년 세계교원단체총연합에 가입해 국제 무대로 진출하고 53년 교육공무원법 제정, 54년 공무원보수규정에서 교육공무원보수규정을 분리시키는 개가를 올린다. 또 교육자 우대를 위해 53년 교육공로자표창제도를 신설했는데, 당시 공무원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하게 된 데는 ‘국민의 사표가 되라면서 정부가 홀대할 수 있느냐’며 수차례 청와대에 따진 결과였다. 같은 해 교총은 전후 실의에 빠진 국민들이 교육구국의 의지를 갖도록 한글날 전후 7일간을 ‘교육주간’으로 설정했다. 제회~제3회(53~55년) 교육주간 주제는 戰後 폐허가 된 교육현장을 건설하기 위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학교로 만들 수 있을까’였다. 그리고 49년 교육법 제정과정에서 교육자치가 포함되도록 입법지원활동을 전개해 52년 시군단위 교육자치가 탄생하는데 산파역할을 했다. 이때부터 교육자치는 교총의 숙명이었다. ▲군사정권 하 교육자치 불씨(60~87년) 60년 4․19혁명, 61년 5․16 군사쿠데타의 격랑 속에 교육계도 크게 요동쳤다. 4․19 직후 평교사 300여명은 대한교원노동조합연합회를 결성, 관리자 중심 교총의 해체를 요구했다. 사실 그때까지 임원․대의원 중 평교사는 단 1명도 없었다. 교총은 대의원 3분의 2 이상 및 임원의 과반수를 평교사로 구성하고 교육당국 인사의 임원배제를 골자로 한 정관개정을 단행하며 체질 개선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61년 5월에는 새한신문(현 한국교육신문)을 창간해 정부-교총-회원 간 의사소통 창구역할을 텄다. 61년 들어선 군사정권은 엄격한 국가통제의 관점에서 ‘교육에 관한 임시 특례법’을 공포, 교육자치제를 폐지했다. 이에 교총은 시도단위 교육자치제 방안을 성안해 꾸준히 부활활동을 폈다. 군사정부가 민정이양을 위해 마무리지어야 하는 새 헌법 개정, 대통령․국회의원 선거를 호재로 이용했다. 결국 62년 교총 대의원회에 참석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교육자치 부활을 약속했고, 64년 시도 단위 교육자치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8․15 이후 과열된 교육열은 부족한 학교 문제에 부딪혀 늘 입시지옥을 낳았다. 초등교육이 입시 위주로 흐르고 과외문제가 악화되면서 교총은 68년 ‘600만 어린이를 입시지옥에서 구출하자’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시작했고 ‘중학교구 무시험전형제’를 성안,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7․15 중학입시개혁’(무시험추첨제)을 이끌어냈다. 이는 평준화의 기틀을 닦은 의미를 가진다. 이밖에 71년 대한교원공제회법 제정 및 대한교원공제회 창설, 73년 사학교원연금법 제정 실현 등은 교원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활동의 결과였다. 80년 교직수당 신설을 이뤄낸 것은 교총 활동의 큰 성과였다. 월 1만 5000원으로 시작했지만 이는 수당 명이 말하듯 ‘교직’을 특별히 우대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또 58년부터 당면 강령으로 추진한 초중등교원 단일호봉제를 83~85년 3년에 걸쳐 완전히 실현시키기도 했다. 부족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76년부터 교육세 신설을 요구한 끝에 5공화국이 출범한 82년에는 교육세법이 통과됐고, 73년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 제정 시 폐지됐던 스승의 날도 9년만인 82년 부활시켰다. ▲교섭권 획득, 전문직 단체로(88~97) 5공화국 말기인 1987년, 대통령 직선제와 정치활동 규제자 사면․복권 조치 등을 골자로 발표된 6․29선언은 교총에도 득과 실을 동시에 안겨줬다. 민주화 물결에 교총도 대의원 수를 종전 250명에서 450명으로 늘리고 임원 취임 교육부 승인제를 보고제로 바꾸는 등 대표성과 민주성을 확보하며 유신 이전 정관체제로 돌아갔다. 또 91년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쟁취해 교섭․협의권을 확보한 것은 비록 노동3권적 의미의 단체교섭권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 교육계의 쾌사로 평가된다. 88년 법안을 마련, 89년 노 대통령을 교총 방문을 주선해 법 제정 추진 의지를 끌어내고, 90년과 91년 2차례의 교육자대회를 열어 민자당․평민당 대표들의 약속을 받는 등 숱한 활동을 펼친 결과였다. 이후 9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차례의 정기교섭이 진행됐다. 64년부터 교육법에 근거해 기형적으로 운영되던 교육자치제도는 86년부터 입법 추진활동을 펴 온 교총의 노력으로 91년 지방교육자치법이 제정되면서 다시 한 번 도약했다. 교육부 장관이 임명하던 교육위원을 시도의회가 선출하고 교육감은 교육위원회가 선출하게 된 것이다. 이후 97년, 99년 법이 개정돼 학운위원 전원이 교육감․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90년대 교총의 가장 뚜렷한 성과는 교육재정 GNP 5% 확보의 실현이다. 92년 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교육자대회를 열어 3당 대통령 후보자를 초청, 교육재정 GNP 5% 확보를 모두 공약하게 하고, 특히 95년 개최한 전국교육자대회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초청해 GNP 5% 실현 의지를 표명하도록 했다. 결국 교육개혁위원회와 정부부처는 숙의 끝에 GNP 5% 확보방안을 확정해 추진했고 4.6%까지 달성한 바 있다. 한편 6․29선언 이후 대두된 교직사회의 또 다른 세력들, 특히 89년 전교조의 태동은 이후 96년 교원단체 복수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왔다. ▲코드정권 10년, 위기를 기회로(98-2007)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은 교총과 철저히 ‘코드’가 맞지 않는 정부와의 10년을 의미했다. 99년 전교조 합법화로 교총은 교육 인사의 등용과 정책 결정과정에서 영향력이 감소됐다. 99년 강행된 교원정년 62세로의 단축은 그 대표적 산물이다. 이로 인해 중초 임용, 기간제 남용의 후유증만 낳았고, 경력교사를 무능력자로 몰아세우는 과정에서 이후 교원을 ‘개혁대상’으로 보는 경시풍조를 탄생시켰다. 그 연장선상에서 2006년 정부는 시도교육위를 시도의회로 통합시키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반세기를 지켜온 교육자치의 정치적 중립 정신을 말살시켰다. 또 15년 이상 교육경력자 중에서 학운위가 투표로 교장을 선출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올 하반기 시범실시하기로 해 교육의 전문성, 자주성도 크게 훼손될 위기다. 또 천문학적인 조기유학생, 사교육 부담은 교실붕괴라는 신조어를 낳았고 학부모단체는 교원평가를 요구하며 교권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 한계와 교육적 요구는 교총의 체질 개선과 활로 개척에 자극제가 됐다. 2002년 10, 11월 대선 후보들을 차례로 불러 정책토론회를 벌이며 敎心을 전달하고, 올해도 ‘교육대통령 만들기’를 선언, 코드가 맞는 대통령을 적극 지지할 방침이다. 2004년 평양에서 남북교육자통일대회를 연 후 남북 교원교류 활동과 북한 학교 지원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는 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캠페인, 위기청소년 복귀프로젝트인 1388교사지원단 사업을 벌이며 보수세력의 이미지를 씻고 교직단체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교총은 2004년 유아교육법 제정을 주도해 만5세에 대한 단계적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20년간 제정을 추진해 온 학교안전사고보상법을 2006년 통과시켜 충분한 보상과 금액의 통일을 기하도록 했다. 그리고 올 하반기 숙원사업인 수석교사제를 사반세기 만에 시범 도입시키는 성과를 이룩했다.
인천논곡초등학교(교장:양주현) RCY 단원과 YOUTH·학부모봉사단원 50여명은 4.18일 노인복지시설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와 “봄 잔치! 봄 떡 만들기” 행사를 펼쳐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는 보람을 주는 행사를 개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월에 복지회관과 봉사활동자매결연을 맺은 후 봉사활동을 시작한 논곡초등학교 봉사단원들은 복지회관 할머니, 할아버지의 새로운 손녀 손자가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인절미 떡 반죽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거워하는 할머니 입안에 졸깃졸깃한 인절미를 쏘옥~ 넣어드리며 효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은지 학생은 “짝꿍 할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신 데다 손에 힘이 없어 말랑말랑한 인절미 반죽도 뜯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반죽을 뜯어서 할머니 입에 하나 넣어 드렸더니 좋아 하시더 라며 매월 1회는 꼭 짝꿍할머니 찾아뵙고 손녀 역할 할 거에요.”라며 새롭게 시작한 봉사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논곡초등학교 RCY 단원과 YOUTH·학부모봉사단원을 지도하고 있는 한은실 교사는 노인복지시설의 봉사활동 방향을 단순히 찾아뵙는 수준에서 벗어나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매월 신나고 다양한 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자연스럽게 어른을 공경하는 효행 봉사심을 배우는데 모범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본인은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초등학교 교사다. 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수학 학원의 학부모 설명회에 다녀왔다. 원장의 이런저런 얘기 중에 요즘 아이들의 수학 성적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말이 있었다. 학원이 없었던 그 옛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수학 문제 푸느라 보내고 그래도 모르면 체크해 뒀다가 학교에 가서 쉬는 시간 틈틈이 선생님께 여쭈어서 알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요즘은 학원이다, 학습지다 해서 좋은 환경에서 많은 양을 공부하고 또 선행 학습을 하는데 실력이 떨어진다니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아 집에 와서도 거기에 대한 생각을 곰곰이 해 보았다. 21세기의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이미 대중화 되어 있는 인터넷 사용과 게임, 핸드폰, 그리고 학원에서의 선행 학습이 그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우선,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이 중독되다시피 한 인터넷의 화려한 유혹과 게임, 무분별한 핸드폰 사용 들이 아이들의 머리에서 사고하는 능력을 ‘일시 정지’시켰다고 생각되어진다. 화려한 영상이 깃들여진 컴퓨터 화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흑백으로 된 책과의 공부에서 멀어지게 하고 속전속결의 게임을 하는 아이들에게 따분하고 지루한 책상머리에서의 공부는 진부한 것으로 치부케 한다. 그리고 학원에서의 내신 관리를 위한 선행 학습은 학교 진도보다 한 발 앞서간 수업이 진행된다. 물론 학교 진도에 맞추어 다져나가는 수업도 일부 들어있다. 예습 차원의 선행은 기본적인 개념 원리를 짧은 기간에 훑어나가는 식으로 운영되며 이것을 마치게 되면 심화학습으로 나가게 된다. 대개의 아이들은 새로운 학습에 대해서 약간의 호기심 내지는 흥미를 갖게 되는데 이미 선행에서 어떤 내용이란 것을 알고 나서 다음 단계로 실력 다지기인 심화과정에서 호기심은 사라지고 집중도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러한 선행의 반복과 아이들의 집중도는 반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뒤늦게 학교에서는 이제야 그 내용을 또 시작하니 이미 학원에서 수없이 반복하여 들은 내용이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되어져 흥미와 집중도는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학원에서는 단기간에 과정을 마치다 보면 말이 개념 원리지 진정한 개념 원리를 깨칠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마저 든다. 이러한 현상은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1학년 수학에서는 한 학기 내내 공부해도 50까지의 수이고 1년을 다 해도 100까지만 공부한다. 그런데 이미 학원에서 혹은 학습지로 더욱 많은 선행을 해 온 터라 식상한 나머지 아무리 과정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도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흥미가 있을 것이며 호기심과 새로운 발견이란 것은 찾기가 힘들다. 이미 알고 있다고 떠들어대는 아이들 속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기는 힘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을 학부모들은 알고 있을까? 결국 선행하지 않는 아이는 ‘상대적 피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는 속담대로 어설프게 알고 있는 선행이 정말 알아야 할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 결과 시험을 쳐 보면 단순한 덧셈과 뺄셈의 답을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단숨에 해 나가지만 그 답이 나오게 되는 과정이나 사고력 중심의 문제는 잘 알지 못하고 또 모른다고 해도 깊이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 간혹 두 가지의 답을 요구하는 물음에는 문제조차 제대로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다 보니 아는 것도 틀리게 마련이다. 수학의 묘미란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하나씩 풀어나가는 사고의 과정에 있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슬기롭게 대처하며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계산과 답에만 치중하는 것이 계속되어서는 앞으로의 아이들이 걱정스럽다. 통합적 창의력을 근간으로 하는 7차 교육과정이 이렇게 무리한 선행 학습으로 인해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까지 깡그리 무시된 채 ‘일시정지’된 아이들은 조금만 생각하는, 조금만 고민해야 할 상황에 부딪치면 쉽게 포기하고 나아가서는 비도덕적인 행동으로까지 비화되지 않나 하는 심각한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또 이와 같은 이유로 해서 고등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신 관리의 미명 하에 아이들의 사고력은 점점 무너져, 아니 개발되어지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씻을 수 없다.
교육당국이 영구퇴출 대상으로 분류한 성적조작이나 금품수수, 성폭행, 학생폭행 등 4개 유형에 연루돼 최근 3년 동안 서울에서 해임되거나 파면된 교원이 1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2개 공립중학교의 교원 2명이 성적조작과 성폭행 사건으로 해임됐고 2005년 3명(파면 2명ㆍ해임 1명), 2004년 5명(파면 2명ㆍ해임 3명)이 4가지 유형으로 교단에서 쫓겨났다. 그동안 교사들의 비위 사실이 중하더라도 중징계보다는 경징계를 받는 경향이 많고 중징계를 당하더라도 과거 포상 경력이 있으면 감경 받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교단에 돌아올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범죄로 파면 혹은 해임되더라도 각각 5년, 3년 뒤에는 재임용이 될 수 있다. 국ㆍ공립학교는 임용시험을 다시 치러야 하지만 사립학교는 별도의 시험 없이 재단의 뜻에 따라 교단으로 돌아오는 일이 가능하다. 시ㆍ도교육감 산하에 교원ㆍ학부모단체를 비롯해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교원복무심사위원회'를 자문기구로 운영하며 부적격 교사를 가려내 징계위원회에 교원의 퇴출을 권고하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기 때문이다. 교원 재임용 금지가 법적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는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교육공무원징계양정등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이 필요하지만 사립학교법 개정 등의 어려움으로 교육부가 발의한 관련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성적조작 등으로 해임ㆍ파면된 교원의 재임용을 봉쇄하려면 사립학교법 개정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국회 일정 등을 보면 쉽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영구퇴출 추진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국 12개 장애인 야학으로 구성된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는 1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4월 임시국회 중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학협의회는 "전체 장애인 가운데 중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장애인이 45.2%에 달한다. 장애인교육지원법을 즉각 제정해 장애 영유아와 학생은 물론 성인들까지 교육의 기회를 동등히 보장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인권위 7층 상담센터에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장애인 학부모 2명과 특수교사 1명이 23일째 단식농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