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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에 개교할 예정인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입시에 중학교 내신성적이 82∼97% 반영되고 토플ㆍ토익ㆍ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성적은 활용되지 않는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지만 일반전형에서는 국제고가 설치된 부산ㆍ경기ㆍ인천을 제외한 지역 학생들도 지원자격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신입생 전형요강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학교장 공모 계획 등을 발표했다. 서울국제고 신입생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정원외전형 등 3가지 방법으로 선발되며 각 전형방법에 따라 중학교 내신성적이 평가 총점의 82∼97% 반영된다. 1단계 전형은 총점 300점 중 교과성적 280점, 비교과 성적과 인성면접 각각 10점으로 이뤄진다. 2단계에서는 300점에 심층면접 50점이 더해진다. 특별전형 중 학교장추천자와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도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교과성적이 전체 300점 중 280점을 차지한다. 특목고 지원자들의 무더기 신청으로 '대란'을 빚었던 토플을 비롯해 토익, 텝스 등의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2008학년도 입시전형부터 반영되지 않는다. 대신 심층면접과 인성면접 등을 통해 설립 취지에 맞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자, 특례입학대상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됐다. 일반전형은 국제고가 설치돼 있는 부산ㆍ경기ㆍ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및 문화 ▲사회/국제 ▲외국어(영어포함) ▲과학 ▲수학 ▲예술/체육 등의 6개 과목군으로 편성되고 전과목 무학년 교과목 선택제를 실시하며 국어ㆍ국사ㆍ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과목의 수업을 단계적으로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정원은 학급당 25명씩 전체 18학급의 450명으로 하되 2008학년도에는 우선 6학급 150명(정원외 19명 별도)을 선발한다. 종로구 명륜동에 들어서는 서울국제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학교로 운영되며 모든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가해 운동 1종목, 악기 1종 연주를 수준급으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장은 교장자격증 또는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다음달 1일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학교장을 공모한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국제고 설립을 통해 서울의 교육적 위상을 높이고 21세기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30일 발표한 2008학년도 서울국제고등학교 입시 전형요강의 핵심은 중학교 내신성적이 최대 97%까지 반영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앞으로 국제전문가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국어와 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의 수업을 점차 영어로 진행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학교장은 공모를 통해 교육적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을 선발하기로 해 일반 교원 뿐 아니라 외교관, 대학교수, 국제기구 종사자의 지원이 예상된다. ◇신입생 선발 방법= 서울국제고의 신입생 선발은 사교육비 유발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중학교 내신 성적을 82∼97% 수준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우선 일반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하며 정원은 75명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280점)과 비교과성적(10점), 서류전형(10점)을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50점) 점수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전과목 석차 백분율 평균치(100점)와 가중치를 부여하는 과목인 국어(40점), 사회(50점), 수학(40점), 영어(50점) 점수를 더해 280점으로 정하고 학기별로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50%씩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5점)과 출결상황(5점) 점수를 매긴다. 선발 정원 75명의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자(45명), 특례입학대상자(1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15명) 등 3가지로 나누어 실시한다. 학교당 1명씩으로 제한되는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교과성적(280점)과 비교과성적(10점), 인성면접(10점) 점수를 더해 선발하며 영어 듣기를 통해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수준이 되는지를 판단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의사자 자녀, 새터민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특례입학대상자 전형은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중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에세이 쓰기(60점)와 외국어면접(30점), 인성면접(10점)을 통해 선발하며 영어 듣기 평가도 포함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에게도 교육 기회를 주려고 정원외전형으로 외국인 전형(15명 이내)이 실시되며 서류전형과 영어면접으로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4명 이내)도 정원외 전형에서 일반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된다. 서울국제고 입시에서는 특목고 지원 학생들이 몰려 문제가 됐던 토플을 비롯해 토익과 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지원자격 및 입시 일정 = 특별전형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만 한정됐지만 일반전형은 국제고가 설립돼 있는 부산ㆍ경기ㆍ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개방했다. 일정 자격이란 3학년 1학기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 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내이면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서울시교육청 주관 비교평가시험(9월20일 예정)에서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 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학생 정원은 총 18학급(학년별 6학급)으로 450명(학년별 150명)이며 학급당 25명씩 배정된다. 원서는 서울 소재 과학과,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하고 특별전형은 11월30일, 일반전형은 12월7∼8일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각각 12월4일과 12월12일 발표한다.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금지된다.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 서울국제고의 수업은 국제 전문가 양성의 목표에 따라 국어ㆍ국사ㆍ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의 수업을 단계적으로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나 해외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수행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도 국제적 교육과정의 기준 편제에 맞춰 ▲ 한국어 및 문화 ▲ 사회/국제 ▲ 외국어(영어포함) ▲ 과학 ▲ 수학 ▲ 예술/체육 등의 6개 과목군으로 편성하고 전과목 교과교실제 및 무학년 교과목 선택제 등을 실시한다.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진학 희망에 따라 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미래 한국 사회의 지도자와 세계평화를 위한 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체능 교육 및 국제시민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문화축제, 동아리 예술제, 국제시민교실 등 다양한 기숙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운동 1종목, 악기 1종 연주를 수준급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전교생이 종로구 명륜동에 마련된 기숙사에서 기숙생활을 한다. ◇학교장 전국에서 공모 = 학교장은 학교 경영에 탁월한 식견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교육 CEO를 다음달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공모한다. 서울국제고는 교장 자격증 또는 교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학교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일반 교원 뿐 아니라 외교관, 대학교수, 국제기구 종사자 등의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교수진도 내ㆍ외국인 모두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국제고의 교육과정 편성계획과 신입생 전형요강, 학교장 공모 내용이 발표됐다. 서울국제고는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하며 학생 정원은 학급당 25명씩 18학급 450명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8학년도에는 6학급 150명(정원 외 19명 별도)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학교로 운영되며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해 모든 학생들이 방과 후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활동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제고의 교육과정은 국제적 교육과정 기준인 IB 교육과정 편제에 맞춰 ‘한국어 및 문화’, ‘사회/국제’, ‘외국어(영어 포함)’, ‘과학’, ‘수학’, ‘예술/체육’ 등의 6개 과목군으로 편성하고, 전과목 교과교실제 및 무학년 교과목 선택제 등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진학 희망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또한 국어와 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과목 수업을 단계적으로 영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 문화축제, 동아리 예술제, 국제시민교실 등 다양한 기숙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입생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되 중학교 내신성적을 총점의 82~97% 수준으로 반영해 사교육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던 토플, 토익, 텝스 등의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1박 2일 합숙평가 형식의 심층면접도 도입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자 전형,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나뉜다.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가운데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의사자 자녀, 새터민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이 대상이 된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지만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국제고가 설치되어 있는 부산,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들도 가능하다. 원서는 서울시 소재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하고 특별전형은 11월 30일, 일반전형은 12월 7,8일에 실시된다.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학교장은 6월 1일 공고를 통해 외교관, 대학교수, 국제기구 종사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공모할 계획이다. 교장 공모 자격은 ‘당해 학교 교육과정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자’로 교장자격증이나 교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명감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하여 내·외국인 교사도 공모를 통해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수석교사제를 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고 있다. 말도 많고 평도 많았던 이 제도를 9월부터 도입하려는 교육부의 적극적인 시도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과연 교사의 자격을 어떻게 하여 뽑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물론 학력이 우수한 자를 무엇보다도 중시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라 교직에 관한 투철한 정신과 현장 연구, 그리고 교직 경력을 참고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석교사제는 문이과 과목에 전문 장학 능력 돋보여야 연공서열식 승진제도의 맹점은 바로 교사에게 연구력을 소홀하게 한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교사는 늘 연구하면서 가르치고 늘 상담하면서 관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사가 이런 복무 자세를 간직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석교사제로 가는 길목에서 꼭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는 지식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식의 양을 처리하고 추리하고 평가해 내는 능력이 전문가에게 돋보여야 하는 것이다. 한 분야에 깊은 지식은 다른 분야의 깊이를 추리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고,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판단력을 길러 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수석교사는 신언서판이라는 고사성어에도 있듯이, 미래를 내다보는 확고한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바른 판단은 교육의 내용타당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것은 교사 사이에서 수석교사로서의 신뢰도를 드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다. 다양한 과목에 다양한 장학능력을 길러 내기 위해서는 수석교사는 경험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겠지만 장학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석교사가 잘못 이끌어 가는 장학은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결과뿐만 아니라, 수석 교사에 대한 타 교사들의 불만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수석교사라고 해서 만능 탤런트는 아니지만 최소한 문이과 교과목에 대한 장학 능력이 뛰어나야 할 것이다. 다양해지는 장학능력은 단순한 임상장학의 범위를 넘어서 예술장학에까지 장학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장학이요, 행할수록 조심스러워지는 장학이 학교 현장 교사에게는 교수-학습의 새로운 아이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서 교사들의 수업지도안은 전자식 노트북으로 바뀌어져 가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욕구는 갈수록 흥미 본위의 전개되는 수업을 원하고 있어, 알차면서 따뜻한 온실수업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현실 교사들의 마음은 수석 교사가 만들어 내는 전문 학습지도안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연공서열식 임명 수석교사제 경계되어야 9월부터 시험 시행된다고 하는 수석교사제는 미승진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승진의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실력으로 선발되는 수석교사제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경력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교사가 뽑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연구점수가 많다고 하여 우수한 교사라고 할 수 없고, 학벌이 높다고 하여 고도의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구력이 높은 만큼 높은 예지력이 있는 것이고 학벌이 높음 만큼 전문가로서의 길을 똑바로 지켜가는 식견은 확실하게 살아 있기 마련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판단력이 높고 다양한 분야를 다양하게 지도할 줄 아는 교사가 수석교사가 될 수 있도록 간절하게 빌어본다.
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교원의 연령 구성을 토대로 관리직의 장래 예측을 시험 계산 해 본 결과, 5년 후에는 오사카 공립초등학교에 30대 교장과 교장이 연속해서 등장할 것이라는결과가 나왔다. 이는 70년대에 대량 채용한 단괴세대 (194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사람들)의 교사가 연이어 퇴직함으로 인하여 관리직에젊은 층을 등용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학교 현장에는 따돌림과 학력 향상을 위한 시도를 둘러싸고 교장의 리더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오사카부교육위원회 내에서는 “경험이 적은 젊은 층 관리직에게 맡길 수 있을까?”라고 불안해하는 견해가 있는 한편, 젊어짐에 따른 활성화를 기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10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서, 관리직(교감)에 등용되는 교사의 수요 예측을 시뮬레이션하였다. 그 결과, 교감시험 수험 자격이 있는 35-37세의 대상자는 2006년도는 약 8천명 이였던 것이, 5년 후 2011도에는 5천명으로 감소한다. 교감으로 등용될 가능성이 있는 교사 중, ‘적령기’인 47-51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72%에서 10%로 떨어져, 30대를 포함한 젊은 층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가장 젊은 교감이 44세, 교장은 50세(2006년도 말)인데, 교감을 1년이라도 경험하면 교장이 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부교육위원회는 교장에의 등용을 40세 이상으로 하고 있는 내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어서, 30대 후반의 교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부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오사카시와 사카이시를 제외한 공립초등학교 교사는 12,692명(2006년 5월 현재)으로, 그 중에 50~60세가 50%를 차지한다. 고도 경제성장기의 뉴타운 건설 등으로 부내 인구가 급증하였다. 1977년도에 2천명 이상을 채용하였는데, 그 후 아동수의 감소와 함께 채용도 줄이게 되어, 1988년도에는 불과 20명이였다. 이 때문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전반이 극단적으로 적은 ‘두 혹 낙타 형’의 연령 구성이 되어, 전국적으로 보아도 불균형함이 돌출되고 있다. 이같은 연령 구성의 불균형을 없애려고, 부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해왔다. 인접 타 부현으로부터 ‘교사 빼돌리기’라는 심한 반발을 받으면서도, 2003년의 채용 시험부터 ‘현직 범위’를 설치하여 부외의 교사를 3년간에 계 270명을 채용하였다. 사회인 범위의 창설이나 채용 시험의 연령 제한의 인상 등의 대책도 냈다. 현재 15~20%밖에 없는 여성 관리직의 비율을 늘리는 것 외에, 정년 퇴직하는 교장들을 재임용하는 제도의 검토도 시작하고 있지만, 해결의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부의 교직원실장은 “젊은 층의 적극적인 등용은 필요하지만, 초등학교 교장은 예컨데 지역의 ‘얼굴’이므로 학부모 대응 등, 관리직의 업무는 해마다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어서, 젊다는 것이 무거운 짐이 될 우려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단지, ‘우수하고 의욕이 있는 인재를 빠른 단계에서 발탁함으로써 학교의 분위기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교육은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장기 예측과 더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청된다. 항상 어떤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대책을 세우기가 쉽상인 교육 문제도 통계적 자료를 충실하게 주시하면서 해결 방안을 수립하므로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일본의 사례를 접하면서 교육정책의 수립에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성공한 선배 직업인의 생생한 직업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을 온라인상에서 만나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진로길잡이’(http://www.youthdream.go.kr)사이트를 29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해당 직업 전문가들이 온라인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및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웹사이트로 실제 그 직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온라인상에서 답변을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진로상담과 멘토링 사업과 차별환 된 사이버 공간이다. ‘청소년진로길잡이’에는 교수, 교사, 변호사, 기자, PD, 패션디자이너, 공무원, 판․검사 등 청소년 선호직종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 애견사, 다이어트프로그래머, 보디가드, 프로게이머, 보석감정사, 문화예술기획자, 브랜드매니저 등 다양한 신종․이색 직업을 포함한 총 189개 직업군 1,004명의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청소년 진로 안내 전문가로 김병준 변호사,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박경철 의사, 서상록 대표, 오준호 교수,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명숙 변호사, 장광효 패션디자이너, 한비야 월드비전팀장, 홍수환 전WBA챔피언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위는 앞으로 ‘청소년진로길잡이’ 사이트를 통해사회저명인사들의 진로 관련 조언 VOD, 신생․이색 직종 소개, 직업세계 탐방 등 청소년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학교폭력 문제를 상담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폭력 위기 상담센터와 학교폭력 위기 지원센터가 내달 1일 출범한다. 교육부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을 ‘학교폭력 SOS 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여기에 위의 두 센터가 운영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위기상담센터(전화 1588-9128)에는 학교폭력 전문 상담가가 배치돼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청소년 종사자들이 학교 폭력 문제를 상담하고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도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상담 및 상담기관(병원) 정보 제공, 신변 보호 지원 신청도 접수받는다.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폭력 사건은 서울, 부산,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5개 지역에 설치되는 학교폭력위기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센터에는 분쟁 조정 코디네이터와 전문상담사, 법률가, 의료전문가, 복지전문가, 장학사, 생활지도 경력 교원, 경호원 등이 배치돼 학교폭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에서 위기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가해피해 학생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분쟁 조정 및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영수 경남 마산 무학여고 교사는 최근 작곡지도서 ‘10분 만에 뚝딱! 주니어 작곡 교실’을 출간했다.
이순형 경기 반월초 교사(왼쪽)와 박수진 서울 성보중 교사는 22일 대한민국동요대상을 수상했다.
비가 오려나 봅니다. 오후엔 온몸이 저려오고 눅눅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더운 기운과 습기가 겹치니 불쾌지수가 높아졌나 봅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쉬려고 하는 찰나, 2학년 반장 경건이가 뛰어 옵니다. 싸움이 났다고요. 정신없이 한 달음에 이층 교실로 달려가니,아이 둘이벌겋게 얼굴을 붉히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온 반 아이들이 빙 둘러서서 나에게 상황을 그대로 재연을 하여 보여줍니다. 왜 싸웠는지 알아보니, 한 아이가칠판에누구 마음에 속에 어떤 여자아이 누구가 있다. 이런 내용을 썼다고 합니다.(웃기게 영어로 썼다나요. in 어쩌구 하면서...) 그래서 그것을 보고 화가 나서 분필로 썬 내용을 막 지웠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옆에서 참견을 하면서 뭐라고들 하니 녀석은 속이 상해 눈물을 뚝뚝 흘리고... 내가 칠판에 글을 써서 사태를 이렇게 만든 녀석에게 야단을 치니, 자기만 야단친다고 눈을 흘기고 울려고 합니다. 화가 나서 고함을 지르고 무섭게 야단을 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막 소릴치며 웁니다.약간의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아이입니다. 선생님이 고함을 지르니, 무섭다고 울어버립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친구들이 싸워서 선생님 화가 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울지말라고 했습니다. 선생님도 화를 낼 수 있다고요. 그랬더니. 눈물이 글썽글썽하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이렇게 대충 마무리를 하고, 교무실로 내려왔습니다. 잠시 정신없이 앉아있다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요즘 받고 있는 사이버 연수를 시작하였습니다. [미술치료 상담과정]으로 미술을 통해 아이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내용입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퇴근 시간이 되어도 더위와 축축한 바람은 계속됩니다. 아마 이 바람 사이에 비가 숨어 있나봅니다. 그 바람을 헤집고 비가 오려나 봅니다. 종례 시간에 걱정을 하며야단친 아이를 보니 얼굴이 조금 풀려 있습니다.한 녀석은 뭐가 좋은지 히히 하고 웃고 있습니다.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 모습이 꽃같습니다. 정신지체 아이도, 중증 장애아이도 같이 공부하는우리 학교의 교실은 서로를 알아가고, 도와주고, 때로는 싸우며 자라겠지요. 그래서 이 아이들이 세상에 나갈 때 쯤에는 장애는 단지 조금 불편한 친구임을알게되면 좋겠습니다. 비가 섞은 바람 사이에 비릿한 밤꽃 냄새가나기 시작합니다.해가 길어 졌습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선 강마을에서 저는 오늘 많은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모두 더운 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마을에서 이선애드림
잠시 눈을 들어 창 밖을 바라보니 보라색 등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알싸한 향기가 코를 찌르고 교무실 앞 화단에는 분홍색 작약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는 5월의 하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 저는 서산 서령고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김동수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꽃이고 녹음이고 아이들의 웃음입니다. 문득 교사가 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보석처럼 부서질 때 저는 무한한 행복을 느낀답니다. 오늘 수업시간도 아이들과 함께 실컷 웃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사연 때문이었죠. 저는 요즘 국어(상)에 있는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란 단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실학자였던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인 강진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로 깨끗한 선비로 살아가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 보낸 편지랍니다. 자신은 오랜 유배생활로 아들들에게 물려줄 재산은 없지만, 대신 가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신적 지표인 '근검'과 '절약'을 물려준다는 내용이죠. 단원이 다 끝나고 아이들에게 정약용 선생의 편지에 대해 선생의 아들이 되어 자신의 생각을 적어오라는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물론 수행평가의 일환이었죠. 이윽고 한 주가 지나고 학생들이 모두 답장을 써왔더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버지의 말씀대로 근검과 절약을 가슴에 새겨 평생 청렴하게 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녀석만이 다음과 같은 솔직한 답장을 써왔습니다. 저는 이 학생의 글을 읽으며 참 많이도 웃었습니다. 다음은 그 학생이 쓴 답신의 전문입니다. 아버지께 아버지, 유배지에서는 좀 지내실 만 하신지요? 아버지, 아버지의 깊고 큰 뜻은 알지만 우리집은 지금 아버지의 말씀처럼 나무도 심고, 채마밭도 가꿀 형편이 못된답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가 유배지로 떠나신 뒤로 쓰러지셔서 일어나지도 못하시고 누워 계십니다. 집사람은 저보고 돈 벌어오라고 바가지를 긁고 애들은 밥 달라고 웁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무책임하게 유배지로 떠나신 후로 집안 분위기는 우울해졌고 모두들 아버지만 그리워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 정말 죄송하지만 평소 돈 좀 모아놓지 그러셨어요. 정말 섭섭합니다. 옆집 개똥이 아버지는 개똥이에게 논 서른 마지기와 소 세 마리를 물려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처럼 제주도로 유배를 떠난 아랫마을 말똥이 아버지는 말똥이에게 기와집 한 채와 돼지 열 마리, 소 두 마리, 논 스무 마지기를 남기시고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버지를 원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남들은 자식을 위해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뿐이랍니다. 물론 저도 아버지로부터 '근검'과 '절약'이란 두 가지를 유산으로 물려받았으니 크게 부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그렇게만 알고 계세요. 아버지,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크네요. 저는 지금 집사람의 바가지와 아이들의 성화를 피해 잠시 주막에서 혼자 막걸리를 마시고 있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사람들은 우리들을 보면 손가락질을 하며 쑤군거립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려주신 근검과 절약을 되뇌어보지만 도대체 뭐가 있어야 절약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요. 차라리 저도 아버지처럼 경치 좋은 유배지 강진에서 책이나 읽고 글이나 쓰며 한평생 살고 싶습니다. 급하게 먹은 수제비 때문인지 아까부터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질 않아 이만 씁니다. 아버지, 그럼 유배지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들 올림. 리포터는 이 편지를 다 읽고 나서,인간의 행위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때 과연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워졌습니다.철저한 근검 절약이 미덕이 되었던 시대에 쓰여진정약용의 편지가 적당한 소비가 미덕인요즘에도 감동을 줄 수 있을 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한동관 학생이 제21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제1차 시험 고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해, 오는 8월 18일(토)에 있을 제2차 시험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제2차 시험에서 순위에 들게 되면 세계수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는 고등학교 재학생 중, 수학적 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시험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응시하게 되며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순으로 시상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월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전문 상담ㆍ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폭력 SOS 지원단'을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 대신 운영하는 학교폭력 SOS 지원단은 학교폭력위기 상담센터와 지원센터로 나뉘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폭력위기 상담센터는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한 심리 상담을 비롯해 구체적인 대처 및 처리 방법, 의료ㆍ법률 정보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번없이 '1588-9128(구원의팔)'로 전화하면 상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상담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고충 상담전화(1588-7179)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부산,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5개 지역에 설치될 학교폭력위기 지원센터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사건에 직접 개입해 피해ㆍ가해학생을 조사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학교 또는 교육청이 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가, 법률가, 의료전문가, 복지전문가, 장학사, 생활지도 경력교원, 경호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위기지원단이 해당 학교에 대한 조사, 심의, 조정, 자문을 담당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고 학교는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최종 발표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중 교감, 장학사, 연구사의 근무성적평정과 교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다면평가 방식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나 2월 16일 수정안과는 다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입법예고안에서는 교감, 연구사, 장학사도 일반 교사와 마찬가지로 근평 기간을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월 16일 수정안서는 이들의 근평 반영 기간을 3년으로 줄였다. ‘교감으로 10년 이상 재직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2010년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 시부터는 최근 3년 치를 반영하되, 2010년의 경우 ▲2009년 근평 50% ▲2008년 30% ▲2007년 20% 비율이다. 교사들과 같이 근평 점수는 80점에서 100점으로 상향되며 본인이 원할 경우 최종 근평점수는 공개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면평가는 올해부터 실시하되 그 점수는 내년부터 반영한다. 즉,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교장, 교감이 50%씩 평가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평정점수 100점은 교장 40%, 교감 30%의 근평과 동료 다면평가 30% 비율로 이뤄진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근평 반영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올 근평부터 다면평가 점수를 반영하려던 교육부는 중앙인사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치면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우려해 내년부터 반영키로 방침을 바꿨다. 다면평가는 평가 대상자의 근무실적, 근무수행 능력 및 태도를 잘 아는 동료 교사 중에서 3인 이상으로 구성하되, 구성 기준이나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명부작성권자인 교육감이 결정한다. 지금까지 비공개 되던 근평 결과는 본인이 원할 경우 최종 근평 및 다면평가 합산점이 공개된다.
한국교총과 한국일보는 다음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위대한 동화-안데르센의 놀라운 삶과 이야기전’을 공동주최한다. ‘동화의 아버지’, ‘근대 동화의 창조자’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1805~1875)의 대표작인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등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화작가로서의 생애뿐 아니라 종합 예술가로서 안데르센의 면모가 소개된다. 그는 종이 오리기, 드로잉 콜라주 작업을 통해 고흐와 피카소, 앤디 워홀 등 미술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안데르센展은 지난 2005년 4월 2일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일에 맞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영국 에딘버러에서 순회 전시를 펼쳤으며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안데르센의 친필 원고와 그림, 종이작품, 각종 소장품 등 75점의 유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유품들은 덴마크 왕실 도서관과 안데르센의 고향에 설립된 덴마크 정부의 오덴세 박물관에서 출품된다. 전시장은 크게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6개 공간은 각각 유년기(미운 오리새끼), 젊은 예술가(부싯깃 통), 여행(하늘을 나는 트렁크), 우정과 사랑(그림자), 고독(인어공주), 명성(벌거벗은 임금님) 등 안데르센의 동화를 테마로 하고 있다. 각 공간마다 대형 책 모양의 구조물에 해당 시기별로 안데르센의 유물과 작품, 애니메이션과 이미지가 전시된다. 특히 전시장 공중에 설치된 하늘을 나는 모자와 우산을 비롯해 미운오리새끼에 등장하는 알, 인어공주의 꼬리 등 광섬유로 제작한 입체 아이콘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내용을 써넣고 각 공간에 비치된 그림 도장과 종이오리기 등을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안데르센 동화 낭독과 구연시범을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안데르센 일대기를 다룬 동화책 증정 행사도 예정돼 있으며 행사 수익금의 1%는 한국교총 산하 장학재단에 기부된다. 동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 취지에 맞게 교총과 한국일보는 전시 기간 동안 독서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갖게 해주기 위해 교사들이 선정한 좋은 도서를 중심으로 연중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맑은 서울교육' 일환으로 수학여행과 수련교육에 대한 암행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올해 초 발표한 맑은 서울교육의 일환으로 수련활동과 관련해 경비와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암행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찰 표본은 시교육청이 직접 관할하는 고등학교 8곳과 11개 지역청이 관할하는 중학교 2곳씩을 골라 총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들에 수련활동이 끝난 뒤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교육당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수련교육ㆍ수학여행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되 학부모 대표와 교원 대표가 절반씩 참여해 수련활동 장소와 시기, 금액 등을 협의하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교는 수련활동이 끝난 뒤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와 함께 1인당 경비 등 상세 내역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또 수련활동을 떠난 학교는 교육당국의 암행감찰 대상이 된다.(국민일보,2007-05-28 20:07)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품수수에 대하여 단호한 조치를 천명했던 시교육청이었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어떤 형태의 비리도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조치로 보겠다. 이런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특별한 내용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미 그동안 학교의 수련활동과 관련하여 여러차례 내려보냈던 지침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학생 1인당 경비내역은 이미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수련활동 만족도 조사도 수년전부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다만 공개과정이 인터넷등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보다는 학교운영위원회나 학교예산결산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점이 다른 부분이라 하겠다. 일단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부분은 적절한 조치로 본다. 이로인해 비리가 사라진다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개를 함에 있어서, 학부모가 아닌 일반인에게까지 공개하도록 한 부분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학교실정을 정확히 모르는 일반인들에게까지 공개함으로써 그 내용을 보고 의문을 제기할 경우 그에대한 답변을 학교에서 일일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일반인에게까지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조항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한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알리도록 한 부분도 전근대적인 통제방법이라는 생각이다. 학교실정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학부모에게 공개하도록 했어야 옳다는 생각이다. 학부모의 알권리를 인정하지만 그 방법을 꼭 일반인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학교홈페이지를 활용하더라도 학부모와 학생에게만 공개하는 것이 더 적절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만족도 조사를 위한 표준설문지를 작성해 보낸 것도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일선학교에서야 그것을 이용해서 만족도 조사를 할 수 있기에 훨씬 더 수월하겠지만, 수련시설이 나름대로 특성이 있는 만큼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설문지를 이용하는 것은 만족도 조사의 객관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도 나름대로 학교에서 현실에 맞게 설문지를 개발하여 조사하도록 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높다는 생각이다. 설문지의 내용을 통해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이 역시 불필요한 통제라는 생각이다. 학교장 주관하에 실질적인 만족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련활동과 관련하여 ‘수련교육·수학여행 활성화위원회’의 신설이 의무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현재와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그 기능을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된 상태에서 또다른 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각종위원회를 통,폐합하라는 시교육청의 방침에도 반하는 것이다. 결국 학교운영위원회를 좀더 활성화 한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를 또다른 위원회 신설을 규정한 것은 위원회의 남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공개입찰부분이다. 기본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공개입찰이 무조건 옳은 방법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공개입찰을 하게 되면 대체로 최저입찰을 한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설이나 교통편 등과는 관계없이 수련활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차량의 경우도 해당회사의 차령이 노후화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저가입찰이 성사된다면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에따라 만족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개입찰을 하기 이전에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의 기준을 좀더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공개입찰을 특별한 자격기준없이 일반적인 형태로 한다면 계약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는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불평불만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의 학생들은 수련활동중에 사소한 문제라도 불만을 이야기 한다. 학부모도 마찬가지이다. 시설좋고 거리 가깝고 프로그램이 우수한 곳을 선호한다. 그러나 공개입찰을 할 경우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 공개입찰은 실패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여건성 무조건적인 공개입찰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전제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다음에 공개입찰을 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끝으로 암행감찰부분인데 좋은 방안으로 생각한다. 다만 꼭 암행감찰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감찰을 해야 하느냐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즉 수련활동중에 있는 학교에 대해 공개적인 감찰을 해도 비리가 있다면 쉽게 적발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꼭 암행감찰을 해야 비리를 적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우기 이런 방법으로 암행감찰을 한다는 것은 비리를 예방하는 차원보다는 적발하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감찰을 해도 비리 적발이 가능하다면 공개감찰의 방법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이번조치가 수련활동관련 비리를 뿌리뽑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교육당국에서 발벗고 나선점도 환영할 만한 조치이다. 이런 장점들 속에서 자칫 학교의 수련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있어서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시교육청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방법은 조금씩 개선해서 적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 무조건 규제보다는 비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쪽으로의 대책수립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교수노조법(‘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목희 의원 대표발의) 6월 임시국회 통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반대 단체들의 목소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뉴라이트교사연합,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 6개 단체는 28일 ‘교수노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열고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사실상 관리인이며 각종 특권을 누리는 교수가 노동3권까지 갖겠다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며 합법화에 반대했다. 조전혁(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 인천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수노조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면 총장직선제, 학처장 보직, 교수임용평가권, 사립대학교 평의원회를 통한 개방형이사선출 등 교수들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립대학의 교수는 관리인(managerial employees)이므로 노조를 결성할 권리가 없다’고 결정한 1908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례도 주목해야 한다”며 “외국에서는 교수들의 노조 설립이 자유롭다는 교수노조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강경근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오죽하면 헌법재판소도 교수와 교사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보겠는가. 교사는 정치활동을 못하게 하고 교육위원을 겸직할 수도 없게 한 반면 교수에게는 허용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교사는 가르치는 일만 하는 직업이지만 교수는 그 외에도 연구와 사회봉사 등의 일을 한다 하여 이를 작은 중소기업으로 본 것”이라며 “그래서 정부나 기업의 자문 등의 일을 하면서도 교수의 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방학에도 봉급을 온전히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일반 근로자에 비해서 더 많이 누리는 혜택은 하나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그 위에 노동자가 받는 근로 3권 역시 다 향유하겠다면 좀 미안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송영식 대학법인연합회 사무총장은 “교수노조가 생기면 개정 사학법에 따라 교수노조가 대학평의원회를 장악하고 평의원회가 다시 개방형 이사를 통해 이사회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은 사학법인을 무력화하고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교수노조가 있어도 경영에 절대 간섭하지 않는 미국과는 다른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교수노조법은 6월 임시국회에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지난 4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교원노조법 상 교원의 정의를 ‘고등교육법에 규정한 교원’까지로 확대하는 이목희 의원 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제 상정처리만이 남았다는 시각이다. 다만 교원노조법이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부분, 초중등 교사와는 달리 근로조건이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노조설립단위를 전국, 시도단위로 한정해야 하는가 등 보완할 부문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내용을 담아 최종 수정안을 6월에 처리할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장공모제에 22명이 지원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청은 군산 성산초등학교와 정읍 산외초, 정산중, 칠보고 등 4개 학교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교장을 뽑기로 하고 21-28일 지원을 받은 결과 총 22명이 원서를 냈다.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산외초는 7명이 성산초와 정산중학교는 각각 6명이 지원했다. 교원이 아니어도 교육관련 기관 등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한 칠보고에는 3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거나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후보를 선발,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교육청은 늦어도 8월 초까지 공모 절차를 완료해 선발된 교장들에 대한 직무연수를 거쳐 9월부터 취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교장 초빙.공모제는 일부 학교에서 지원자가 아예 나오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올랐다"면서 "능력에 따라 교장을 뽑기로 하면서 교사들의 호응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들은 25일 대구에서 협의회를 갖고, 사립 중등 교원 간 인사 교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 등 7개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농과 저 출산으로 인한 과원 교원과 신흥 주거지 형성에 따른 교원 충원 요인으로 사립학교 교원 수급에 발생하고 있는 양극화 현상과 관련, 교육감들은 사립 법인 간에 교원을 교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또 장학관, 연구관, 장학사, 연구사로 시도에 구분 배정하는 교육전문직 배정을 장학관·연구관, 장학사·연구사로 통합 배정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전문직을 통합 배정함으로써 교육감의 인사발령에 융통성을 기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녀 교원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임용 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관련 법률 개정도 요구했다. 시도별로 들쭉날쭉한 장애인 교원 채용 심사 기준을 교육부 차원에서 마련해 지역별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등 교사 선발 체제가 2단계에서 3단계로 바뀜에 따라 평가영역 및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교육부 차원의 연구팀 구성·운영과, 임용체제 개선 연구를 위한 소요경비 전액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3~8학급 규모 중학교에 보직교사수를 1인으로 제한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보직교사 배치 기준을 개선해 줄 것도 요구했다. 학교 주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 일조권이 침해되고 학습 환경 저하가 우려된다는 협의회는, 일조권 확보를 위한 교육부 차원의 정책연구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