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얼마 전 한 젊은 선생님께서 교장실에 찾아 와서 봉투를 하나 내밀었다. 무엇인지 물어 보았더니 매달 지급되는 연구지원비 육만 오천 원을 보람되고 유익하게 사용하고 싶어 작년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 동안 열 달 동안 모은 육십 오만 원을가장 어렵고 힘든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달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교직경력이 얼마 되지 않는데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다니! 정말 감격스러웠다.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기를 원치 않아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평생 잊지 못할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을 만하다. 이와 같은 선생님이 계시기에 학교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빛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장학금 사용하는 것을 저에게 일임한 터라 어떻게 사용할까 고심하다 그 선생님과 상의하여 우리 학교에 소년소녀가장이 한 명 있는데 그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싶어 그렇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니 그게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 달부터 매달 십 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 학생을 볼 때마다 정말 안쓰럽기 그지없고 얼굴에 핏기가 하나 없어 어찌 도울 수가 없을까 하던 차에 선생님의 힘이 큰 도움이 되게 되었다. 그 전에도 조금씩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분이몇 있지만 너무 미흡하던 차에 또 한 선생님의 지원이 액수는 얼마 안 되지만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정이 함께 늘 전해지고 있어 힘과 용기가 되리라 본다. 우리 주위에는 이같이 어머니 부재, 아버지 부재 또는 어머니,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고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들에게 손길을 펼치며 치유해주는 부모 대리교육은 우리들이 해야 할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선행은 어느 누구도 밝히기를 꺼려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지만 아마 많은 선생님들이 이러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족의식을 갖고 늘 사랑하고 격려하는 배려가 진하게 묻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선생님, 학생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 있는 '우리 가족'이라는 가족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이는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리라 본다. 비록 같은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교육'이라는 띠를 매었기 때문에 그러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우리들의 자녀처럼 대하고자 하는 마음이 늘 있어야 할 것이다.우리가 학교식당에서 한솥밥을 먹는 것만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공통적인 목적을 향하여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일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가족의식을 갖고 가족애로 부모의 부재로 인해 상처받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학생들을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부모와 마찬가지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기쁨을 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선생님들은 편부, 편모, 부모 없는 자녀, 부모 구실 잘 못하는 있으나마나 하는 부모의 자녀까지 부모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 안으면서 내 자식처럼 대리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불행한 가정들을 행복한 가정으로 세우고 지키며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기에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 이들을 통해 교직의 강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은 앞서 소개한 한 선생님처럼 언제나 따뜻한 인간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혹자는 '교사는 노력과 실력만으로 자기 일을 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선생님이 될 수가 없다. 선생님은 전문지식과 따뜻한 인품을 나누어주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따뜻한 인간미를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 중에는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따뜻한 인간미로 다가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상흔을 치유해 주는 역할도 함께 했으면 한다.
일본 도쿄도 아다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구 독자적인 학력 평가의 채점에서 장애가 있는 아동 3명을 제외한 사실이 밝혀졌다. 왜 이같은 문제가 일어났는가. 구 교육위원회는기자회견에서「향후의 조사를 기다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교육 관계자로부터는, 학교 내부적으로 성적을 올리는「부정행위」을 한 것은 아닌가라는 의혹도 나오고있다. 그러나 구교육위원회는「결코 평균점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학력 테스트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 원칙으로서 전원이 대상이다. 다만, 교장의 판단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답안은 보호자의 양해를 얻은 다음 대상 외로 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선을 긋기는 애매하다. 명문화되어 있지 않고, 각 학교에 설명회에서 구두로 한번 전했을 뿐이다. 문제가 발각된 이 초등학교의 성적은 05년도, 72 개교 가운데 44위이었다. 그런데 , 3명을 채점으로부터 제외한 06년도는 1위에가 되었다. 이 두해는 같은 종류의 문제가 거의 9할을 차지하고 있었다. 금년도부터는 업자가 대신해, 평가 내용도 바뀌었다. 5일에 공표된 금년도의 성적은 59위로 떨어지고 있었다.문제지는 회수하게 되어 있지만, 학교장은「테스트의 기억을 메모로 해, 비슷한 문제를 사용해 지도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부정의 결과, 성적이 오른 것은 아닌가?」라고 묻는 보도진의 물음에, 사이토 사무국 차장은「확률이 제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침의 독서 등에 힘을 써 지도한 결과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험중에 학생이 잘못된 답을 쓰면 교사가 책상을 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 의혹도 있어, 구 교육위원회는 당시의 교원으로부터 청취를 시작하고 있다. 성적이 큰폭으로 오른 학교는 관계자들 사이에 속삭여지고 있었다.아다치구의 초등학교에 근무 경험한 경험이 있는 50대 한 교사는, 수업중에 과거 문제를 몇 번이나 받게 하거나 시험중에 교장 스스로가 잘못되어 있는 아이의 책상을 쳐 고쳐 쓰게 하거나 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우리 교장도 그렇게하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을했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명령되어도, 보통 감각이라면「이상하다」라고 반대할 것」이라고 의심한다. 아다치구의 중학교의 한 교사(59)도「성적의 나쁜 아이의 답안을 채점해도, 합계에 올리지 않는 학교가 있다고 하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다」라고 한다. 동 구는 학교 선택제를 채택하고 있어, 보호자에게 있어서는 학력 조사 결과가 얼마 안 되는 판단 재료가 되어 있는 것이「큰 압력으로도 되어 있던 것은 아닌가」라고 이야기한다. 「아다치의 교육을 생각하는 네트워크」의 타카스 대표(38)는「학력 평가의 결과로 학교의 인기가 정해지기 때문에 교장은 기를 쓰게 되어 있다. 쉬는 시간을 깎아 시험 공부를 시키고 있는 학교도 있다고 듣고 있다」라고 분개한다. 자신도 2명의 아이를 구내의 초등학교에 다니게 하고 있다. 「아이들의 사이에「바보 학교」,「엘리트교」라는 말이 난무하고 있다. 인기교에 갈 수 없는 아이는 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느 학교도 가슴을 펴고 다니는 것이 의무 교육의 좋은 점은 아닐까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력 테스트 문제를 잘 아는 미미즈카 오차노미즈여자대교수(교육사회학)의 이야기〉아다치구 교육위원회는, 학교의 책임과 교육 행정의 역할을 제대로 분담하고 있어, 구의 학력 테스트는,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성적 끌어 올리기」을 도모하는 것에 중점이 놓여져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구 교육위원회의 설명 대로라고, 본말 전도, 그 취지는 실현되지 않은 것이 된다. 성적을 끌어 올리기 이전에 현장을 뒤틀리게 한다면, 학력 테스트의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2007년 3월2일, 나는 내리 16년간을 맡아 수행 해오던 연구와 교무부장의 직을 내려놓고 이순을 지난 나이에 1학년 10명의 담임을 맡았다. 그리하여 나는 늦둥이로 얻은 열 남매의 아버지가 되었다. 딸 다섯에 아들 다섯, 모두 열 남매의 행복한 아버지이다. 처음에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혹여나 학부모들이 나이든 담임에 대한 편견으로 실망이나 하지 않을까. 또 학생들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적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한 달만 견디자. 한 달만 아이들이 나와 지내고 나면 학생이나 학부들이 나를 믿고 안심하게 되거나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야 말 것이라는 자신에 찬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에서 30여km떨어진 팔공산 끝자락에 있는 전교생 44명의 초 미니학교인 이곳에 남아 있는 학생들은 아이들의 순수함과는 정 반대로 가족 구성이나 경제적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만 남아 있다. 나는 이 아이들을 정말 내 자식처럼 키우겠다고 마음 먹었다. 얼마나 예쁘고 명랑한지 모른다. 공부 좀 못하는 것 외에는 나무랄 데 없는 천사와 같다. 나는 아침 마다 이 아이들과 명심보감을 즐기면서 하루를 연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듯 했으나 공부라는 개념 보다는 함께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하였더니 이제는 우리 학교에서 가장 매력 있는 시간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다. 물론 가끔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 아이들의 방(교실)을 내 손으로 꾸미고 가꾼다. 항상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 해 주고 싶어서이다. 나의 이런 애씀에 아이들이 졸졸 함께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하다. 세상에, 오늘 아침에는 효종이 문정이 정현이 창호, 넷이서 빨간 종이 포장지에 메모를 가득 붙인 네모 상자를 선물이라며 내어 놓았다.나는 무쓴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사연인즉, 학년 초에 중간고사 결과 성적이 좋은 팀(공부를 재미있게 그리고 협동심과 우정을 깊게 할 요량으로 한마음 공부 조를 조직함)에게 상금 5천원 2위 팀에게 3천원을 주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 결과 효종이 팀이 74점인가 그렇고, 태영이 팀이 70점, 동찬이 팀이 67점정도 나온 것 같았다. 그래서 어제 상금을 주었다. 그 상금으로 버스를 타고 읍내 까지 가서 검은색 바탕에 하얀 줄무늬가 있는 줄을 당겨서 매는 간편 넥타이를 사왔단다. 그 기발한 마음이 얼마나 기특하고 감동스러운지 눈시울이 젖고 얼굴에 부끄러움이 밀고 올라왔다. 후배 선생님들이 무엇인지 열어 보자고 난리였다. 박수가 쏟아졌다. 나는 속으로 '교육은 이런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웃었다. 앞에 있던 후배 선생님이 사진을 찍자고 법석이다. 무늬만 원로가 아닌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원로교사로 후배 선생님들에게도 본이 되는 원로선배가 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 받은 셈이다. 아이들이 적은 쪽지 내용은 이러하다. 선생님 항상 저희들을 위해서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중간고사를 잘 보아서 주신 상금 오천원으로 작은 넥타이를 싸 드렸지만 우리들 정성을 가득 담아 드립니다. -정현 올림-아자, 아자.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문정이예요. 저희 조가 어제 선생님께 받은 돈으로 선생님께 드릴 작은 선물을 샀어요. 마음에 드실지 모르지만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문정- 선생님 5천원으로 넥타이 샀어요. -창호-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중간고사를 치고 받은 5천원으로 넥타이 하나를 샀습니다. 비록 오천원 짜리 이지만 마음만큼은 100만원 보다 값진 것으로 받아 주세요. 선생님 사랑해요.-효종- 나는 생후 최저가의 넥타이에 최초의 줄 넥타이를 매는 귀중한 경험과 감동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참으로 행복한 아버지다. 이제 여름 방학이다. 나는 우리 열 명의 늦둥이 들을 내가 사는 대구로 초대하기로 아내와 합의를 했다. 영화도 보여주고 지하철도 태워주고 반월당 지하상가도 보여주고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도 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마루에 함께 누워 자면서 밤늦도록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들을 바라보면 가끔은 ‘물’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리저리 흐르는 듯 하지만 제 길로 맑게 흐르는 걸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염되지 않는 물이 되어 바다로 잘 가도록 내 남은 지혜를 다 보탤 것이다. 때로는 어린 나무 같기도 하다. 늠늠하고 기품 있는 바른 나무가 되도록 아버지 노릇을 잘 하고 싶다. 말년에 이런 예쁘고 고운 아이를 열 명이나 얻었으니 나는 참 행복하다. 나는 이 아이들과 함께 나의 직을 마칠 것 같다.
1년 반 동안 청와대 파견 근무한 김 모 교사를 교육부 연구관으로 특별승진 시키려는 교육부 움직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교총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16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갖는다. 이원희 신임 교총회장은 13일 오후 교총 대회의실에서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청와대 파견 교사의 연구관 특별승진은 참여정부 코드 인사의 결정판”이라며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과 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해 교육부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조만간 차관이 위원장이 되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총은 ‘사대 졸업자로서 7년 이상 교육경력 있으면 연구관으로 전직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는 교육부의 주장에 대해, 교육경력 7년 기준은 최소한의 기준일뿐이지 임용 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교사자격증이 있다고 해도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법 상의 임용 요건을 충족하고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만 교사로 임용되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가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장학관 연구관으로의 전직 임용에 관한 사항은 임용권자가 정하도록 돼 있으니 가능하다’는 교육부의 주장에 대해서 교총은 ‘교사신분으로 교육부 연구관으로 전직 임용토록 가능하게 임용권자가 정한 사실이 있는지, 없던 것을 이번 특정 인사를 위해 새롭게 정한 것이 있는 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환갑 맞은 교총에 사상 첫 평교사 출신 회장’ 3불 정책으로 불리는 본고사ㆍ고교등급제ㆍ기여 입학제 금지의 존폐를 논의해야 하고, 내신 반영률은 15%가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3대 이원희 회장 당선자를중앙일보에서 소개한글의 제목이다. 먼저 교총의 회원으로서 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아울러 11월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교총에 활력을 불어넣고, 바람 잘날 없는 교육계에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 노쇠하고 침체된 교총을 젊게 만들어야 하고, 회원들이 평교사 출신 회장에게 부여한 여러 가지 임무도 하나하나 챙길 것을 부탁한다. 교총이 교직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면서 제 역할을 다한 것이 최근의 일이다. 당당해지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교총의 중심에 항상 이원희 회장 당선자가 있었다. 그만큼 교총 회원들이 이원희 회장 당선자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고 교총 회장이라는 자리를 본인의 출세욕이나 명예욕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당선 소감에서 밝혔듯 연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앞서 후보자의 교육 공약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바람 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교육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교총 회장으로서 마음 편할 날이 없을 것이다. 교총 회장은 18만여 회원의 훌륭한 대변자가 되어야 한다. 백년지대계인 교육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이원희 회장 당선자가 교육계의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교총이 활성화 되리라 믿는다. 회장으로서의 소신을 마음껏 펼치며 교총의 조직력을 확대시키는 것은 뒷받침 해주는 우리 회원들의 몫이다. 이번 회장 선출 과정을 보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는 교총의 회원들답게 스스로 깨어나고 있다. 그래서 교수 출신이 회장을 맡아오던 관례를 깨고 평교사 출신을 회장으로 선출한 회원들도 박수를 받아야 한다.
2007년 2월 11일자 “한국교육신문”에 난 “교사의 학생 징계권” 검토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단언적으로 말하고 싶다. 평소 어떤 방안으로 교실 수업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까 하는 고심이 늘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핸드폰으로 수업 시간에 몰래 게임을 하는 학생, 수업에 관심이 없는 학습 부진아 학생, 실업계에 떨어지고 인문계에 억지로 떠밀려 온 학생 등등이 교실 수업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다. 교사의 학생 징계권 부여는 교실 수업 청신호 갈수록 삭막해지는 교실이라고 표현해야 할 지, 아니면 갈수록 학생 방임의 놀이터라고 해야할 지 모를 정도로 학생들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말소리도 비속어 구사가 멀리 떨어져 걸어가는 복도를 울리는 것이 특이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도 회초리로 가볍게 지도받는 것조차 거부를 하기도 하고, 언제 내가 그런 소리를 했느냐고 말대꾸로 순간순간을 회피하려는 이들의 속내는 학생의 자세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하기에는 무언가 생각의 여지를 갖게 한다. 수업 시간도 그렇다. 학습부진아 학생이 한 학급에 무리를 지을 정도로 존재하게 되면 한 학급의 수업 분위기는 교사가 한 시간 동안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학생 정숙 지도에 여념이 없게 된다. 또 수업을 마치고 이들을 매일 불러서 상담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한 두 번이지 매일 할 수 없는 일이다. 연속되는 수업을 해야지, 상담해야지, 수업 준비 해야지, 참으로 현대판 교사의 임무가 너무 막중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매일 상담 교사가 이 학생만 붙들고 장기간 상담을 할 수 있는 그런 처지도 아닌 것 같다. 갈수록 늘어나는 상담교사의 상담 학생들의 수를 감내해 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하다. 학습부진아 학생들의 행동은 수업 시간에 옆 학생들에게 이야기, 장난, 핸드폰 게임, 만화책 몰래 보기, 잠자기 등으로 일관하기가 일쑤다. 이들에 대한 지도가 어떻게 되느냐가 교실 수업을 좌우하는 열쇠다. 이들에 대한 경고, 주의, 가벼운 회초리 정도는 곧바로 교사와 강한 마찰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들과 마찰을 일으킴으로써 교실에서 수업은 방해받게 된다. 교실 수업이 방해를 받게 될 때 바로 징계실로 퇴실시킬 수 있는 권한을 교사에게 주는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에라도 시행하는 것이 교실 수업 정상화에 기여하는 길이라 본다. 교실 수업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담임이 일차적으로 해야 할 일이지만, 비담임이나 여교사의 경우 남학생들이 고분고분 교사의 지시를 받지 않으려고 할 때가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교사의 학생 징계권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교사의 학생 징계권 지금이 적절 교사의 학생 징계권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교실이 무너진다. 학생 통제가 어렵다. 교내에 청원 경찰이 상주한다. 등등은 우리 교육의 현주소 중의 하나다. 이에 교사의 학생 징계권은 무엇보다도 시급히 부활되어 교실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교사에게 힘을 불어넣는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다. 교육 현장이 살아 숨쉬지 못하는 것은 현장 교사의 학생 통제권이 말과 설득에만 의존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은 이런 것들을 교묘하게 역이용하는 악습이 지금 계속되고 있음도 지적된다. 또 학교의 규칙이 학생의 체벌 범위가 교내봉사 정도 아니면 사회봉사 정도라, 오히려 “주면 받으면 받지” 하는 정도의 생각을 학생들이 지니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본교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금년에도 원어민 교사들을 초빙하여 영어회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영어학과 전임강사 데이빗 마이클과 David M. Farber 선생님은 1년 간 본교의 1, 2, 3학년 학생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독서교육과 영어회화를 가르치게 된다. 원어민을 접해 볼 기회가 적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실전 회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선택형 수준별 교육과정운영의 내실화 즉, 국어과의 토론 활동을 통한 소설 작품의 이해와 영어과목의 수준별 이동 수업을 통한 학력증진을 주제로 한, 2007학년도 테마중심 장학지도가 7월 13일 본교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테마 중심 장학지도는 수요자 중심의 장학 활동 전개와 컨설팅 장학의 확대 실시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국어과의 이평수 선생님과 영어과의 김선자 선생님께서 각각 소설 '학(鶴)'과 'Your Life Can Be More Enjoyable' 단원을 가지고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테마중심 장학지도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재룡 장학사와 인근 학교의 선생님들 및 학부모 대표 등 많은 분들이 본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했다.
교육부가 청와대에 1년 반 파견 근무한 전교조 조직국장 출신 김 모 교사를 교장급 연구관으로 특별승진 시키려는 것에 대한 각계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11일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30년 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교사를 교장급인 연구관으로 특별승진 임용하려는 것은 명백한 불법 인사”라며 “인사정책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현장 교원과 동료 전문직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사기를 곤두박질치게 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김동석 교총 정책교섭국장은 “승진규정을 고치면서 도서벽지 가산점은 줄여놓고 청와대 근무했다고 두 단계 특진 시키는 것은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송일섭 장학사(전주교육청)는 “교육청은 물론 학생교육원에도 많은 파견교사들이 있는데 이들도 승진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26일 “교육부 연구관은 주머니 속 사탕처럼 선심 쓰듯 나눠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임용된 연구사들이 6년 이상 근무해야 겨우 승진할 수 있는 자리”라며 “연구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을 임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의 대강의실에서는「편의점이 식탁에서 손수 만든 요리를 빼앗아 갔으며, 가족간의 대화를 없앴다」라고 교육학부의 여학생이 강한 어조로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대하여 「부모는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과로사까지 할 정도로 일하는 방법이 문제다」,「아이들의 휴식 장소가 되어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다」……. 차례차례로 타학부의 학생이 의견을 발표했다. 편의점의 존재 의의나 사회에게 주는 영향을 각 학부의 학생들이 전문적 입장으로부터 다면적으로 생각해 토론하는 수업「알고 있는가? 편의점」의 한 장면이다. 전 11개 학부 공통의「주제 과목」이다. 반년에 13회 실시하며 단위취득으로 인정된다. 작년과나 금년도에도 희망자가 정원을 넘어 추첨이 된 인기 과목이다. 각 학부 학생4명씩 그룹으로 나누어 사전에 발표 자료를 서로 내고 내용을 겨루어, 교수가 우수로 인정한 그룹만이 발표하며, 거기에 기초를 두어 전체 토론이 된다. 경쟁 원리와 게임 감각을 도입하고 있다. 이 날은 교육학부의 학생 팀이 가정이나 아이에게의 영향을, 편의점에 나간 청취 조사도 있었으며, 자신이 교사가 되었을 경우의 대응도 말했다. 수강생은 약 130명이다. 수업중 떠드는 소리도 없으며, 조는 학생도 없고 결석도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수업을 실현시킨 것은, 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6년 전에「학생·교직원 교육 개선 위원회」를 만든 것이 시작이다. 각 학부로부터 추천된 학생과 교수가 멤버로 되어 있으며, 위원장은 학생이 맡는다. 학생으로부터 모집한 안을 기초로 수업의 주제나 내용을 협의한 후에 학내 메일로 담당 교원을 모집한다. 지금까지「편의점」,「치료 받을 수 있는 공원 계획」,「대학 수업 개선론」「도라에몽의 과학」의 네 개의 수업이 만들어졌다. 내년은「당신은 머리가 좋아지고 싶은가?」,지역의 내용을 담은「이것이 오카야마이다」라는 주제가 더해진다. 「받고 싶은 수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보람이 있습니다」라고 위원장 다나카씨(21살,문학부 2년)가 이야기한다. 「배움의 주체는 학생이다. 왜 배우는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보면 배움은 바뀐다」라고 말하는 부위원장의 하시모토 교육개발센터 교수(52)가, 이 수업을 이끌어 낸 역할을 했다. 이 교수는「편의점」과「대학 수업 개선론」의 담당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하루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58건입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의 교통안전 장학자료 발간에 초·중·고 교원이 모였다. 초·중·고 교감 1명씩을 기획위원으로 하여 초등학교 교사 6명, 중학교 교사 2명, 고등학교 교사 1명이 집필위원으로 참가하였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학생사랑 교통안전' 길잡이 책자를 만들려는 것이다. 제1장 교통안전 교육의 개요, 제2장 교통안전 교육 지도방법, 제3장 교통안전 법규및 교육 안내 등으로 구성이 되는데빠르면 오는 8월 하순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위원과 편집위원들의 관심은 "어떻게 장학자료 내용을구성하면 일선 교사들이 잘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이다.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으니 좋은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학생 교통사고, 막아야 한다. 교육과 체험학습을통해 귀중한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이들이 만든 장학자료가 그 큰 역할하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은 채송화에 얽힌 전설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만, 머리도 식힐 겸 한번 읽어보시죠. 페르시아에 보석을 너무나 좋아하는 여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보석을 얼마나 좋아했던지 세금도 모두 보석으로 걷었습니다. 하지만 여왕의 욕심을 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꾀를 내었습니다. "페르시아 백성들은 누구든 죽기 전에 반드시 보석 하나를 세금으로 바쳐야 한다." 백성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보석이 없어서 안 죽을 수도 없고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수레에 보석 상자 열 두 개를 싣고 홀연히 나타났습니다. 진귀하고 아름다운 보석들을 보자 여왕의 욕심은 불같이 타올랐습니다. "여보시오, 노인장. 그 보석을 모두 내게 파시오." 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석 한 개에 페르시아 백성 한 명씩을 주면 팔겠소이다." 보석에 눈이 먼 여왕은 보석과 백성을 맞바꾸기로 했습니다. 보석 한 개가 여왕의 수중에 들어올 때마다 페르시아 백성도 한 명씩 사라졌습니다. 드디어 열 두 상자의 보석을 모두 사들이고 마지막으로 한 개의 보석만 남았습니다. 그 보석은 이제껏 한번도 본적이 없는 휘황찬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맞바꿀 백성이 다 사라진 뒤라 여왕은 생각 끝에 자신과 그 보석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여왕이 자신의 몸을 담보로 노인의 손에서 그 보석을 건네 받는 순간, 보석들이 갑자기 폭발해버리고 여왕도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보석이 폭발하면서 생긴 수많은 파편들은 땅에 떨어지자마자 예쁜 꽃들로 변했습니다. 이 꽃이 바로 '채송화'랍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한국 부모들의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한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국제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한국인의 과도한 영어 열풍과 남한테는 질 수 없다는 치열한 경쟁심리가 앞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영어’와 ‘유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장하는 공식처럼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실력이나 유학 그 자체가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앤 클래퍼 한국외국인학교(KIS) 총 교장,2007.07.11자 J일보 '독자칼럼' ,「영어가 ‘글로벌 인재’ 보장 못한다」의 일부) 바야흐로 지금 우리나라는 영어 열풍으로 온 국민이 영문도 제대로 모르는 채 ‘영어’에 주눅이 들어 있다. 지난 달 11일에는 교육부가 초등 3학년부터 정규과목으로 편성한 영어교육을 1, 2학년까지 앞당겨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오랜 찬반논쟁 끝에 정책적으로 시행된 영어 조기교육이 당초의 우려대로 현재 초등 3학년부터의 교육은 사교육과 조기유학만 부추기는 등 사회적, 교육적 부작용이 팽배해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충격적이다. 아마도 교육정책을 입안 추진하는 교육부 관료들은 다음의 몇 가지 판단 오류가 있는 듯 하다. 첫째, 우리나라가 초등 1학년부터 영어를 배워야 할 만큼 절박해졌다고 판단했거나 수학과 같은 과목처럼 학교에서 단순히 일찍 가르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초등 1학년은 아직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시기여서 어려운 공부보다는 정서와 흥미 위주로 학습하여 적응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더욱이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공부해서 되기보다는 말과 생활을 통해서 천천히 습득되는 과목이다. 인간의 두뇌가 가지고 있는 언어처리능력은 상호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국어를 비롯한 언어 구사능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을 퍼붓고 강요해도 그 기량이 향상되지 않거나 오래 가지 않는 법이다. 초등 1,2학년 때는 충실한 우리 글 교육을 통한 어휘력과 종합적인 언어 감각을 익힌 뒤 3학년부터 외국어 교육을 도입해도 결코 늦지 않다. 한글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도 결코 잘 할 수 없다. 둘째, 학교에서의 영어 조기교육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그러나 조기교육 학령을 앞당기면 사교육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촌이나 도시 빈곤층 학생들의 기회 불균형으로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벌써부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초등 저학년은 물론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조차 고액의 영어 과외를 시키고, 하물며 태교를 영어로 하는 고액의 프로그램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결국 영어 조기교육 학령을 낮추는 만큼 사교육과 조기유학만 조장하고 앞당기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셋째, 조기유학이 증가하는 이유가 혹시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일찍 시키지 않아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다. 어차피 학부모들은 영어든 수학이든 자식들이 질 좋은 공교육을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기 자식이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공교육은 어쩌면 대학 입시를 위해 존재한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실제로 학교 현장의 영어 교사들마저도 학교의 영어교육이 듣고 말하기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를 ‘입시위주의 교육’때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10년 동안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도 외국인만 만나면 당황하며 도망가기 바쁜 것은 우리의 영어교육이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대학입시나 취업용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 조기교육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보다는 대학입시나 기업의 채용 시 무분별한 영어 과잉 의식을 전환하고, 현재의 학교 영어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초등 3학년 이상의 영어수업 시수를 늘리거나 학생들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재개발 등 질적인 영어학습 여건 개선에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거나 영어마을 등 영어생활 체험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것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도 현행 초등 3학년 영어교육에도 문제가 많다는 것인데 오히려 더 앞당겨 확대 시행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공교육 내의 영어교육을 더욱더 부실하게 만들어 불신의 벽을 키울 것이며, 유치원과 유아교육에까지 영어 사교육 열풍만 조장함으로써 어린이를 병들게 하고 가정을 파괴시키고 결과적으로 공교육을 두 번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크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게을리 한 채, 앞장서서 영어만능주의를 조장하고 사교육과 조기유학을 부채질하는 교육당국은 우리 교육현장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2007학년도 2학기와 2008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세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니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기호 1번입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기호 2번. 서령의 자존심으로 남겠습니다. 자랑스런 서령고,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기호 1번 포스터 기호 2번 포스터 기호 3번 포스터
“학교 현장의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처하고 교사들의 입장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회장을 돕고 조언하는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부회장에 당선된 양시진 경기 화성 고봉초 교장은 학교급과 지역에 분담된 역할을 하기 보다는 회장단이 팀워크를 잘 발휘 해 현장중심, 보통교사의 교총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8년 교원정년단축반대운동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번 선거에 함께 한 양 부회장은 “회장단이 이견이 잘 생기지 않는데다 이견이 생겨도 서로를 이해하고 의견을 경청해 쉽게 결론에 도달한다”고 자랑을 덧붙였다. 개표과정까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선돼 너무 기쁘다는 양 부회장, 현장 교사들의 입장을 더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선택으로 이원희 팀을 뽑은 것이라고 당선 원인을 분석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양 부회장은 어렵게 일할 기회를 얻은 만큼 현장감있는 업무추진으로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교총의 대표 자리를 평교사에게 맡긴 것은 변화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같은 회원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3년을 하루하루 차곡차곡 채워나갈 것입니다.” * 주요 학·경력 사항 방송통신대. 용인원삼·신갈, 수원신곡·신풍·화산·인계·고색·세곡·세류·창용·오산 성호초 근문, 오산시교장장학협의회장, 수원시체육회 이사, 경기도체육회 이사, 한국교총대의원, 한국교총교육정책자문위원
12일 기자회견에서 이원희 신임 회장은 “교사 회장이라서 차별 받을 일도 아니지만 주목 받을 일도 아니다”며 “60년 교총의 역사와 기조를 이어받을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교사도 교수, 교장과 함께 열정과 성과, 교육에의 기여에 대해 경쟁을 벌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택받을 수 있을 뿐”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교총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보통교육 시대가 열렸다는 점에서 3년간 현장에서 생각하고 정책을 수립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교장공모제에 대한 입장은. “교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식의 교장공모제는 찬성한다. 그러나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자격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는 교직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정권 말기 한건주의식으로 밀어붙이는 것만은 막겠다.” -평준화와 근평제도에 대한 생각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부분적인 평준화 보완과 다양화가 필요하다. 근평 10년 연장을 골자로 한 승진제는 탁상공론이다. 농어촌 교육은 피폐화되는데 가산점을 폐지하고, 타 공무원은 3년만 받는 근평을 교원만 10년을 받으라니 이건 노예적 평가다. 이는 재고하되, 기존 근평의 독소조항도 개선해야 한다.” -최근의 내신 갈등을 어떻게 보나.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내신을 50%나 반영하라니 나머지 두 축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이는 오히려 학생 부담을 없애기는커녕 역차별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15% 수준이 적절하며 대화를 통해 점차 높여나가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교조 등 타 단체와의 관계는. “그들의 정체성은 인정하면서도 종가교총, 전문직 단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 연대할 부분은 하겠지만 교육을 이념적으로 보는 소수의 세력이 있다면 단호히 배격할 것이다.” -대선후보 공개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총이 10년 ‘야당생활’을 하면서 한계에 부딪힌 게 사실이다. 물론 현행법을 어기며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돌아다니겠다는 건 아니다. 다만 교원들도 유권자로서 교육대통령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거다. 이제 각 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교원대표 1만 8천명이 모인 전국교육자대회를 열 것이다. 후보들을 불러 교육에 대한 소신, 정책을 들은 후 선호도를 평가해 발표할 것이다.” -공무원연금 문제는. “수 십 년간 교육 현장에서 일해 온 교원들의 노후를 보장하지 않고 이를 박탈하는 것은 포퓰리즘적인 발상이다. 교원도 직업인이다.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과 한국교총은 2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좋은 교육 바른 정책을 위한 차기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김화중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 공동대표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이원희 신임 교총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2부에서는 오성삼 건대 교육대학원장의 사회로 곽병선 경인여대 학장이 주제발표하고 권순환 현대고교사, 이경희 서울 영림초교장, 신태진 연세대교수, 고귀선 학운위총련사무총장, 성철환 매경논설위원, 김선희 한국노총 정책국장, 이군현 의원, 정봉주 의원 등 8명이 토론한다.
이창환 부회장은 “교총 60년사에 처음으로 탄생한 현장 출신 회장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34년 전 초등 교사로 교단생활을 시작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두루 거친 ‘현장 베테랑’이다. “교총이 그동안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기회가 다소 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학교 현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는 힘 있는 교총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힘있는 교총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총 회장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일선 교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무자격 교장과 연금 개정 등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연금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문제인 만큼 10년 이상 기간을 두고 차츰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무자격 교장 문제는 이들이 과연 현장에서 수십년간 재직해온 교사들과 화합할 수 있는지부터 고려해봐야 합니다.” 30년 넘게 교총회원으로 있으면서 회원들의 낮은 관심이 늘 아쉬웠다는 이 부회장은 “앞으로 교총의 활동내용을 현장에 충분히 홍보함으로써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학·경력 경북순심고, 대구교육대학,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졸업, 성주성암, 월항, 용계초 교사, 성광, 하일, 울진중 삼근분교, 구미여중, 대구침산중, 남도여중, 상인중, 성산고 근무, 대구달성군학교교육활동교육평가단장, 달성군동부1지구중등현장장학위원장, 한국국공립중등학교장 대구지회총무, 재단법인 여암장학회 이사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강혁희)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4-3반 박영진교사의 지도로 4-6학년 학생 20명을 전통사물 북을 연주하는 국악을 사랑하는 동아리 모둠북반 “두드림”을 조직운영 각종행사에 초청연주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주일에 3번씩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전통음악인 전통사물 북을 연주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 평생교육차원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듬북반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두드림’활동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연주하기 쉬운 전통 악기인 ‘북’을 연주·감상함으로써 우리의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신설되었으며. ‘두드림’은 살아있는 ‘우리의 것’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장초교 박영진 지도교사는“두드림”은 2007년도 부평풍물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두드림’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어 부평과 인천의 자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33대 교총회장 선거에서 수석부회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박용조(46) 진주교대 교수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교총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로 회원에게 보답해야 할 것인지를 알게 됐다”며 “새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선 확정 후 만난 박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선택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의 교총이 되도록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보통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기호 1번 이원희 후보 측을 지원해준 회원이나, 다른 후보를 지지한 회원이나 모두가 교총 회원이기는 마찬가지”라며 “공약으로 제시한 교총의 3대 비전(함께하는 교총, 자랑스런 교총, 파워있는 교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회장은 ▲교원의 산재(産災)성 질환 무상 치료 ▲여교원 자녀의 보육 시스템 완비 ▲교원공제회 저축급여의 비과세 혜택 등을 일선 교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박 수석부회장은 “신임 회장단에서 유일한 대학 교수이니만큼 대학의 회원들이 좀 더 회원의식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총은 대한민국 교원 모두를 포용하고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학·경력 진해고․서울교대․성균관대 졸업, 한국교원대 박사, 서울시내 초등교사, 서울교대․교원대 강사, 초등사회과교과서 집필위원, 국립교육평가원 학업성취도 평가위원,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이사, 진주교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