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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성인교육철학(피터 자비스 지음, 강선보 외 공역|동문사)=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급증하면서 성인 교육이 양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의 목적, 신념,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성인교육의 철학 빈곤에 대한 학자들의 자각에서 출발한 이 책은 말콤 노울즈, 맨스브리지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성인교육 사상가의 행보와 철학적 고민을 통해 왜 성인은 학습해야 하고, 성인교육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한국 성인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다. 2만원. ■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대립 토론(박보영|행간)=20여 년간 학교현장에서 대립토론을 연구하며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온 대립토론교육 전문가 박보영 박사(전 광양제철초 교장)가 그동안 노하우를 담은 책.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 답만을 쫓는 교육에서 벗어나 21세기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는 대립토론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립토론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에 필요한 읽기, 신빙성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하기, 논리적 글쓰기,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말하기, 집중해 듣기 등 리더가 갖춰야 할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립토론의 교육적 효과를 비롯해 대립토론을 잘하기 위한 방법, 응용법 등을 소개했다. 1만 5000원 ■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 쓰기(최종규|철수와 영희)=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청소년들이 왜 고운 말을 써야 하는 지, 우리 글 이름이 왜 한글인지, 왜 한자로 이름을 지어야 하는지, 인터넷에서 쓰는 ‘뭥미’도 나중에 표준어가 되는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한글에 대한 16가지 궁금증을 풀어준다. 청소년들의 ‘외계어’, ‘인터넷 언어’를 나무라면서 정작 어른들은 일본식 한자말이나 일본말투, 서양 번역투를 사용한다는 지적은 책을 읽는 어른들도 자신의 언어 사용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1만 3000원 ■ 청소년, 코끼리에 맞서다(나탈리 르미살|한울림)=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과학 전문기자가 청소년기의 특징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과학적인 내용을 ‘지구인의 시간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화성인?’, ‘또래에게만 반응하는 안테나’, ‘인기남의 전략은 공격성?’ 등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릴 만큼 불안정적이고 불완전한 청소년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청소년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깰 수 있게 해준다. ‘코끼리에 맞서다’는 청소년기 특성 중 하나인 ‘위험 추구 성향’을 설명한 책 6장에서 따온 것으로 선사시대에 코끼리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맞서 죽음을 무릅쓸 젊은이들이 필요했다는 내용에서 나왔다. 청소년기 아이를 곁에 둔 부모·교사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1만 2000원 ■ 말이 열리는 교실(뱃시 라임스|학이시습)=교사라면 누구나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몰랐던 경험이나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학생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수업의 담화를 분석했다. 말하는 방식의 차이는 교사의 하루 일과에 큰 영향을 준다. 학생을 이해하기 힘든 순간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실수업 담화분석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만 1000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전북 학생인권조례안과 전북 교원 권리와 권한에 대한 조례안이 23일 부결됐다. 전북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28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북 학생인권조례안과 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세 건을 부결 처리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 가능성이 크고 도민에게 내용이 홍보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4일 도의회에 전북 학생인권조례안과 전북 교원의 권리와 권한에 관한 조례안을 동시에 제출했다. 학생인권조례안은 5장 51조, 교권조례안은 16조로 구성됐다. 학생인권조례안에는 인권교육을 위한 학생인권교육원 운영 근거가 담겨 있다. 그러나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절차에 대한 검토와 추가 여론 수렴 등을 이유로 의안 상정을 보류해 진보적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조례가 부결된 데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조례안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밖에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북교육청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전북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세 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161개 모든 초등학교에체육전담 교사를배치한다. 도교육청은 23일 현재 550여명인 초등학교 체육전담 교사를 내년 800명, 2013년 1천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체육전담 교사 배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갈수록 학생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 체육수업이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초교 4~6학년, 중·고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 체력을 측정해 1~5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초교생 16.7%가 보통 체력 이하인 4~5등급 판정을 받았다. 고교생의 4~5등급 비율은 59.0%, 중학생의 같은 등급 비율은 19.2%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관계자는 "학교별로 교과전담 교사 정원이 한정돼 있어 체육전담 교사 증원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 등을 위해 체육전담 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스터고 5곳이 추가 지정돼 모두 3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5개의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철강산업), 평해공업고등학교(원자력발전설비), 서울로봇고등학교(로봇산업),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친환경농축산),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발전산업)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13년 개교하게 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후 우선취업을 지원하는 특성화고의 선도 모델이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 50개교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총 28개의 마이스터고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정부 부처와 지역 사회로부터도 지원을 받는다.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각각 로봇산업과 농축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와의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놓은 상태다. 경북도, 전남도, 포항시, 삼척시, 울진군, 강진군 등도 지역의 전략 산업 육성과 연계해 마이스터고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봇고 30억원(지식경제부), 삼척전자공고 94억원(삼척시), 전남생명과학고 19억원(전남도·강진군), 포항제철공고 4억원(포항시), 평해공고 25억원(경북도·울진군)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원 체제가 마련된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첫 대회였지만 기존의 틀을 깨고자 한 취지에 잘 맞게 참가자들이 수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많은 내용과 담론이 학교 현장에 전파됐으면 좋겠습니다.” 도덕과 심사에 참여한 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의 말 속에 이번 대회의 목적이 담겨있다. 4명의 실연자가 같은 주제로 수업을 함에도 4시간 모두 지켜 본 심사위원과 비평단은 전혀 다른 수업을 본 듯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총평했다. 수업 실연자 모두 자신 있는 교수방법을 활용해 개성 있는 좋은 수업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글을 읽고 내용 파악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국어과 수업에서 송주현(부산교대 3학년) 학생이 돋보인 것은 ‘선물 포장’이라는 ‘파악 활동’에 대부분 실연자가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반면 최종 단계만 학생 스스로 해보도록 함으로써 수업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었다. 사회과 오혜련(제주대교대 3학년) 학생은 오(誤)개념을 미리 조사해 관련 발문을 제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발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 뿌듯하다”(실과 곽찬미 청주교대 3학년) “사전조사를 해보니 학생들이 협동의 개념은 이미 잘 알고 있어 협동하지 않았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알려줌으로서 실천 동기를 갖게끔 하려 했다”(도덕과 백성희 대구교대 3학년)고 말하는 등 수업 초점에 따라 활동이 많은 수업이 되기도,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이 되기도 했다. 수업 비평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왔다. 한춘희 부산교대 교수(사회)는 “수업 비평은 최근에 생긴 분야로 학교현장에서도 익숙하지 않다”면서 “소감문 수준의 비평을 벗어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반면, 흥승연 광주교대 교수(음악)는 “보는 눈은 수업기술에 비해 더 날카롭고 세련된 것 같다”며 “숲을 볼 줄 안다면 나무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대견해 했다. 배연경 광주 풍암초 교사(도덕)는 “우리 때는 교생실습 나가 처음 수업을 참관했는데 전국에서 이렇게 모여 실습 에피소드도 나누고 공감 기회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며 “내 수업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등 자극도 받았다”고 말했다. 김용허 전남장성교육지원청 장학사(사회)는 “사회과가 내용교과인지 도구교과인지 오늘 수업을 보면서도 고민했다”면서 “소재를 교과서 밖에서만 찾으려는 추세가 과연 옳은 가”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다양한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 석은지(한국교원대 3학년․ 음악) 학생은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과 제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이라며 “전문가다운 선생님들의 안목에 더욱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표 진주교대 교수(실과)는 “교사나 교수와 달리 학생들은 자신을 투영해 평가하는 점이 흥미로웠지만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공통된 평가기준은 제시할 필요가 있을 것”고 조언했다. “선생님이 내내 웃으면서 수업하니까 음악시간이 더 좋았어요.” 이현승(광주교대부설초 6학년1반) “네이버 대문도 간판이라는 생각이 재미있었어요.”김연우(광주교대부설초 4학년3반) “처음 보는 아이들과 수업하는 것이 떨리기보다 즐거웠다”(박고은 부산교대 3학년 학생) “자신감 있게 수업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기용휘 광주 마제초 교사) 등 학생-예비교사-교사 간 3박자 딱딱 들어맞은 이날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 딱 맞게 떨어지는 평가는 이제행 경인교대 교수(체육)가 해주었다. “(체육)수업을 안 하는 것이 문제지 나쁜 수업은 없지요. 오늘 참석한 예비교사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지금처럼 다양한 수업을 실천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의시인으로 ‘가을의 기도’를 비롯해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다형 김현승 시인과 ‘사평 역에서’로 사랑을 받는 곽재구 시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보다 앞서 한국 문학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1930년대 절친한 문학의 동반자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을 창간하고 순수 서정시의 세계를 정립한 용아 박용철을 빼놓을 수 없다. 광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민주화 운동의 본산’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그 민주화의 현장에서 1930년대 한국 순수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용아(龍兒) 박용철의 추억과 삶을 찾아 나선다. 광주시 광산구에는 박용철이 태어나 살던 집과 송정공원의 시비, 시인의 유년 시절을 간직한 황룡강이 맑게 흐르며 답사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 작은 원림, 소촌동 생가 빛고을 광주에서 박용철 시인의 생가를 찾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그 길이 초행길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어설픈 지도 한 장을 들고 시인의 고향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 흔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도 한 장이 주는 묘한 매력과 마을 주민들의 정감어린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을 나와 나주로 향하는 13번 국도를 달린다. 송정공원을 끼고 우회전해 1㎞ 정도를 달리면 광산구청 직전 삼거리에서 금호타이어 공장 앞으로 다시 우회전하는 길이 나오는데 22번 국도인 이 도로가 소촌동으로 이어지는 어등로이다. 삼거리에서 500m 정도 가면 송정초등학교 뒤편 주택가에서 박용철 시인의 생가를 찾을 수 있다. 마을 안쪽 골목길로 들어서자 옛 향기 물씬 풍겨나는 초가가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363-1번지. 이곳이 바로 ‘시문학’을 창간하며 한국 시단에 순수 서정시의 꽃을 피운 용아 박용철의 생가이다. 시인의 생가를 보는 순간 21세기의 도심 속에서 만나는 초가의 모습에 설레는 마음을 달랠 수 없다. 야트막한 돌담 사이를 돌아들어 가면 ‘용아 생가’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비가 가장 먼저 답사객을 맞는다. 닫혀 있는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정말 별천지구나’하는 탄성이 나온다. 어떻게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생가의 대문 안쪽에는 온갖 종류의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작은 원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인공의 조경이면서도 인공의 냄새가 묻어나지 않는 것은 시공을 초월한 오랜 세월의 증거이리라. 안채에는 현재 박용철 시인의 6촌 여동생이 생활하며 생가를 지키고 있다. 낯선 불청객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모습에서 넉넉한 인심을 느껴본다. 박용철 시인의 고조부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이 생가는 현재 시인의 아들인 박종달 씨의 소유로 돼 있으나 서울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6촌 여동생이 맡아 관리하고 있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지친 몸을 쉬어 본다. 정원의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씻어 낸다. 광주시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박용철 생가는 2975㎡ 정도의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사당과 서재 등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생가의 맨 앞쪽에 있는 건물이 행랑채이고, 그 안쪽에 사랑채가 있는데, 이곳은 주로 남자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박용철 시인도 이곳에서 많은 작품들을 지었다고 한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에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안채는 돌로 높게 기단을 쌓은 후 그 위에 정면 다섯 칸, 측면 두 칸의 가옥으로 건립했는데 오른쪽에는 부엌이 자리 잡고 있다. 안채 앞에 있는 곱게 정돈된 장독대가 고향의 소박한 정취를 드러내고, 그 뒤로 낯선 손님의 움직임에 애써 목청을 높이는 강아지 소리가 유난히 정겹다. 안채의 앞마당 왼쪽에는 1996년 6월 한국문인협회에서 세운 문학 표징이 세워져 있다. 안채 뒤로 돌아가면 파수꾼처럼 생가의 뒷면을 호위하는 아름드리의 나무와 해장 죽이 푸름을 간직한 채 시인의 곧은 정신이 살아 있음을 이야기한다. 대나무 숲 앞에는 정면 세 칸, 측면 한 칸의 사당이 자리 잡고 있어, 이 집안의 오랜 역사와 가문의 전통을 가늠하게 해 준다. 수학 공부하던 용아, 영랑을 만나다 박용철의 일본 유학 생활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 건너가 청산학원에 편입해 학교생활을 하던 박용철은 역시 청산학원에 재학 중인 김영랑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그때까지만 해도 수학 공부에 전념하던 박용철이 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끈 인물이 바로 김영랑이다. 박용철은 김영랑을 통해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 영향으로 청산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도쿄외국어학교에 입학해 독문학을 전공하게 된다. 간토(關東)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1923년 9월에 귀국한 박용철은 연희전문학교에 편입해 위당 정인보 시인에게 시조를 배우기도 하지만 얼마 후 학업을 중단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름다운 황룡강이 맑게 흐르는 고향에서의 생활은 오히려 문학적 관심을 더 높이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김영랑이 있는 강진을 오가며 교류 관계를 맺고, 김영랑의 도움을 받아 1930년 3월에 ‘시문학’을 창간한다. 박용철이 사재를 털어 창간한 ‘시문학’은 1920년대 후반부터 불기 시작한 ‘카프’파의 목적 문학에 정면으로 반발해 일어난 순수 문학 운동을 대변하는 전문 문학지라고 할 수 있다. 계급주의 문학을 철저히 배격하고 ‘예술을 위한 예술만이 진정한 예술’이라는 ‘시문학’의 정신은 당시 시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광주공원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는 용아와 영랑의 시비가 함께 있는 곳이다. ‘광주 제1호 공원’인 광주공원은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神社)가 있었는데 현충각과 시민회관, 광주시립박물관이 생기면서 광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공원 계단을 오르면 시민회관 옆으로 조지훈 시인의 4·19혁명 추모 시비를 만나게 되고 현충탑에서 오른쪽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가면 박용철․김영랑 시인의 시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1970년 12월에 세워진 두 시인의 시비는 좌우 대칭이 되도록 조성해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와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일부를 나란히 새겨 놓았다. 10대의 젊은 시절에 만나 평생 문학의 동반자로 살다간 두 시인의 고귀한 삶을 되짚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듯싶다. 시비 주변의 의자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두 시인의 잔영이 떠오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광주 시민의 휴식 공간 중의 하나인 송정공원에도 시비가 있다. 송정공원을 오르는 길옆에 세운 박용철의 시비 ‘떠나가는 배’가 제법 멋스럽게 답사객을 맞는다. 시 제목에 걸맞게 삼단 돛을 높이 단 배 모양의 시비가 인상적이다. 약간의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금방이라도 넓은 바다를 향해 힘껏 물살을 가르고 나갈 것만 같다. 배 모양의 기단에는 ‘용아 박용철 시비’라는 글씨가 또렷하고, 돛의 하단 오석에는 시 ‘떠나가는 배’의 전문을 새겨 놓았으며 윗부분에는 시인의 얼굴을 조각해 놓았다. 송정공원 역시 일제 강점기에 신사가 있던 곳으로 해방되면서 신사는 모두 헐리고 이제는 포교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현충탑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공원 안에는 송정도서관이 있어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광주에 왔다면 사직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사직공원은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울창한 숲과 꽃을 불 수 있는 곳으로 광주공원과 함께 광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특히 사직공원 내에는 경찰충혼탑, 정자인 연파정, 활터인 관덕정 등이 있고, 정상에는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정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가 묻어나는 곳이다. 사직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시와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이라는 점이다. 공원을 오르다 보면 길섶에 세워진 멋스러운 시비들을 볼 수 있다. 윤선도의 시비인 ‘오우가’를 비롯해 김덕령, 이순신, 임제, 정충신 등의 시조비와 박상의 한시를 적은 시비가 있고, 박봉우의 ‘조선의 창호지’와 이수복의 ‘봄비’를 새겨 놓은 시비도 만날 수 있어 즐겁다. 유년 시절의 추억 간직한 황룡강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입암산성 서북쪽 골짜기에서 발원해 임곡동을 거쳐 광주시 광산의 용진산과 어등산 사이로 흘러 송정동에서 영산강의 본류인 극락강과 합류해 나주로 흐르는 강이다. ‘광산 8경’ 중 하나인 황룡강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에는 황룡강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나들이의 휴식 장소가 되고 있다. 강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에서 백로가 거니는 모습을 보거나 낚싯대를 드리우고 자연의 정취에 취한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황룡강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용철은 유년 시절에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에서 그에게 위안을 준 것이 황룡강이다. 그는 이곳에서 ‘떠나가는 배’를 구상했을지도 모르리라. 강의 물살을 가르는 고깃배의 모습에서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의 비애를 본 것은 아니었을까. ■ 문학답사를 위한 여행 코스 광주 도착 ⇒ 소촌동 생가 ⇒ 송정공원(시비) ⇒ 황룡강 ⇒ 광주공원(시비) ⇒ 사직공원 ⇒ 광주 출발 ■ 문의 광주 광산구청 문화관광과=062-960-8255 광산문화원=062-941-3377
가을이 내리고 또 내리며 가을 산사의 계절은 깊어만 간다. 2011년 11월 20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용문사를 찾았다. 용문사는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온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해 지척을 분간치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했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한다. 깊어가는 가을산사에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만났다. 용문사 대장전은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보관하기 위해지었다고 하는데시기는 알 수 없다. 전하는 기록에 따르면 조선 현종 11년(1670)에 고쳤다고 하며, 그 후에도 여러차례 수리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용문사 대장전은 건물의 모서리 부분에는 용머리, 연꽃 봉오리와 같은 조각을 해 놓았고, 안쪽 부분에는 더욱 화려한 장식을 하여 당시의 정교한 조각과 장식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삼존불 뒤의 나무로 조각한 벽체는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불단 양쪽 옆으로 불경을 보관하는 회전식 윤장대를 만들어 놓았다. 작은 규모의 건물로 뛰어난 조각 솜씨와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윤장대는 용문사 대장전 안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내부에 불경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서 극락정토를 기원하는 의례를 행할 때 쓰던 도구이다. 마루 밑에 회전축의 기초를 놓고 윤장대를 올려놓았으며, 지붕 끝을 건물 천장에 연결하였다. 불단(佛壇)을 중심으로 좌우에 1기씩 놓여있는데 화려한 팔각정자 형태이다. 아래부분은 팽이모양으로 뾰족하게 깎아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고, 난간을 두른 받침을 올린 후 8각의 집모양을 얹었다. 8각의 집 모양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각 면마다 8개의 문을 달았다. 문은 좌우로 구분되어 4개의 문에는 꽃무늬 창살이 다른 4개의 문에는 빗살무늬 창살이 정교하게 꾸며져있다. 문을 열면 8면에 서가처럼 단이 만들어져 경전을 꺼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보존이 잘 되어있고 8각형 모양의 특이한 구조수법이 돋보이는 국내 유일의 자료로, 경전의 보관처인 동시에 신앙의 대상이 되는 귀한 불교 공예품이다. 대장전을 창건할 당시 함께 제작된 것인지 조선 현종 11년(1670) 대장전을 새단장하면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숙종 10년(1684)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기본구조는 상하가 긴 사각형이지만 좌우로 구름무늬 광선을 표현한 둥근 모양의 조각을 덧붙여 장엄하게 장식하고 있다.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는 격년제로 실시하는 제11회 제일축전을 2011년 11월18일~20일 까지 도서관과 강당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이 미술 수업시간을 만든 미술작품 한국화진채 30점, 채색스크래치 42점, 아크릴화 30점, 인물스크래치 24점, 동판부조 165점 등 총291점과 시화작품 30점이 전시됐다. 강당에서 실시한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합창을 비롯해서 피아노독주, 학생과 교사중창, 열창 노래왕, 미스제일 선발대회, 코믹댄스 등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마산제일 축전에는조민규 학교운영위원장, 안홍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동창회, 학부모 등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11월 21일 진위중고등학교 밀알관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의 방향'(강사 이명숙)이라는 주제의 교사 대상 연수가 열렸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아동이나 학생교육보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로 성폭력 예방법, 성폭력 사례 소개,성폭력 대처법등을소개하며 건강한 가정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소개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기말고사를 치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및 안보교육’이라는 주제로 11월 21일~23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 졸업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최용교 교장 선생님의 훈화와 더불어 “부모님께 감사하기“라는 주제로 3학년 전체 학생이 부모님께 엽서쓰기를 진행했다. SNS와 문자메시지가 대세인 현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엽서를 쓰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정성어린 글로 담는 행사가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는 대단히 컸다. 3학년 송민정 학생은 “처음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써 보내드렸는데, 내년이면 성인이 되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건강하게 보살펴 주시고, 키워주신데 대한 보답을 편지 한 장으로는 너무 부족하지만 졸업여행을 앞두고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기획해 주어서 너무 감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최용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디지털로 마음을 전하는 것보다 아날로그 방식인 엽서 한 장이 부모님 입장에서는 영원히 기억되고 평생 소중한 보물일 수 있고, 자식입장에서는 한번 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기회이기에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간에 믿음과 사랑이 넘친다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아름다운 가정이 되고, 학교가 되고 사회가 되므로, 이런 행사가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의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요즘 우리 교원들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도 한 원인이지만 우리 교육에 불어온 경제논리와 수요자 중심 교육이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미덕으로 이어져온 스승 존경사상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교원에 존경과 예우가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보면 정말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어이가 없고 한편으로 부끄러운 심정이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사의 학생 체벌은 2009년 46건에서 지난해 39건, 올해 35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에 의한 교사 폭행은 같은 기간 13건에서 45건, 49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교원에 대한 폭행은 교사를 넘어 교감까지 이르렀고, 가해자는 학부모, 중·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최근에는 초등학생까지 그 빈도가 높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교육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생각이다. 학생들의 미래의 삶을 안내하고 바르게 지도해 주는 교원들을 폭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인간의 도리가 아닌 것이다. 물론 이 같은 교육에 대한 교육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하지만 왜 이 지경까지 온 원인부터 상세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히 잘못된 교육정책이 있다면 빠르게 바로 잡아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교육은 공공재 이므로 한 개인의 생각이나 욕심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 효과 또한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행복한 삶이며, 나아가서는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교육은 국가사업인 것이므로 국민 모두의 관심사다. 그래서 교육은 한 국가의 사회는 물론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국가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가 미국의 국가 발전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삶의 미래와 방향을 바꾸어 주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효과적인 교육은 무엇보다 먼저 우수한 교원자원을 확보해야 성공할 수 있다. 우리교육이 지금만큼 공과를 이룬 것도 우수한 교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수한 교원들이 학교현장의 교단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과 같은 교육환경에서는 우수한 교원이 교육현장에 묵묵히 헌신하기란 좀처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교육은 타직업과 달리보람과 봉사적인 직무이며, 교육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나 헌신 없이는 하기 힘든 직업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로부터 군사부일체로 높은 평가나 예우를 했는지모른다.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학생들이 교원을 폭행하는 마당에서 바르고 정상적인 교육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교사의 학생사랑은 학생의 교사 존경에서비롯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우수한 인적자원이 교원으로 희망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취업난이해소 되어도지금과 같이 높은 경쟁율이 계속 유지될까 의심스럽다. 우리는 늘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을 계선하기 위한 교원의 인적자원관리는 정책의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과거 교원예우에 관한 법률이 이젠 더 이상의 무용지물로 변하기전에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 보완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교사의 사기가 진작되고 더 많은 우수한 교사가 학교현장으로 유입할 때 우리는 인재대국, 경제대국을 꿈꿀 수 있는것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교사나 훌륭한 교사는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한 교사를 훌륭한 교사로 만드는 것은 교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학교구성원의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교사를 위한교육정책이 나오고 학교구성원들이 교사를어떻게 지원하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교사의 자긍심과 사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교사의 사기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직접적 전달되어 교육의성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한 교사는 많은 지식을 함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지식을 학생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고 전달된 지식이 학생들에게 지혜와 행동으로 실천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사는 일시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학생의 삶의 지혜를 일생동안 교육하는 것이므로 좋은 인생의 멘토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스승과의 만남은 우연히 아니라 필연인 것이다. 교사 역시도 제자를 만드는 일은 필연으로 여기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스승과 제자의 만남을 소중히 하고 서로 공감하는 지혜를 나누는 교육활동은 가장 보람된 삶인 것이다. 맹자는 이를 군자삼락 중에 하나로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셋째 즐거움이라 하였다. 즉, 군자는 세상에 밝고 뛰어나며 명철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다 제자로 얻어 자기가 즐기는 것으로 가르치고 기른다면 그 도와 학문이 널리 후세에 까지 전해져 세상을 이롭게 할 것임을 생각하고 즐거워 한다는 것이다. 위기의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는 언제든지 미련없이 교단을 떠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의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서는교육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시각과 마음으로 교원을 보고 따뜻하게지원하고 받아들일 때 모든 교사가 훌륭한 교사로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수한 교원의 확보는 국가 발전과 국가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우수한 교원 정책은 교원의 존경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스승의 사랑과 학생의 존경, 그리고 학부모의 믿음이 함께 교실에서 펼쳐질 때 우리 교육은 다시 신뢰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부산지역 초ㆍ중ㆍ고교의 교사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교사 상당수는 학부모의 간섭은 물론 학생들의 은어ㆍ욕설 사용이 지나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길용 교육의원은 23일 부산지역 초ㆍ중ㆍ고교의 교사 2만5천116명 가운데 여교사의 비율은 65.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서 여교사 비율은 무려 80.6% 달했으며 중학교 72%, 고등학교 43.3%였다. 여교사의 비율은 사립학교(중학교 45.5%, 고교 33.2%)보다 공립학교(중학교 78.7%, 고교 56.1%)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초ㆍ중ㆍ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여교사의 비율이 높았는데 20대 교사 가운데 여교사는 초등학교 90.7%, 중학교 83.6%, 고등학교 78.7%를 차지했다. 김 의원이 여교사 3천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교사의 66.6%가 일정 비율 남자교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학부모의 간섭에 대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48.7%)와 중학교(45.2%)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은어ㆍ욕설에 대해서는 여교사의 83%가 심각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은어와 욕설 사용의 문제에 대해서는 중학교 여교사(92.1%)가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학생으로부터 성적으로 불쾌한 반응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23.4%의 여교사가 언어(17.3%), 편지 또는 문자(3.4%), 신체접촉(1.9%) 등의 불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여교사들이 학생생활지도와 잡무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배호근 부장판사)는 학교 앞에서 통학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부모가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부모에게 2억2천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학교는) 2천여명이 넘는 학생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교사 1명과 학부모 1명만 등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하도록 해 보호 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경기도는 학교 교사의 사용자로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히 학생이 많을 때는 횡단보도나 인도를 벗어나 도로 위로도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은 이에 대비해 적절히 교통지도를 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 학부모가 해당 통학버스의 공제사업자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모(38)씨 부부는 지난해 5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던 아들(당시 8세)이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자 경기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을 상대로 각각 2억7천8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국방부가 서울·광주·부산·대구·진주 교대의 학군단 설치인가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해당 5개 교대 총장단과 한국교총은 18일 국방부장관에게 취소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5개 교대 총장단과 한국교총은 건의서에서 “초등학생들의 바른 국가의식 고취 강화를 위해 가능하면 많은 장교 출신 교사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대 학군단 유지는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재논의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를 줄 것”를 요청했다. 총장단은 또 교대 학군단 활성화를 위해 교대 신입생 선발시 학군단 희망 신입생 별도 모집 등 다양한 방안과 행․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지난 12일 국방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장교 출신 초등교사의 교육적 필요성과 교대 학군단 운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5개 교대에 대한 학군단 폐지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국방부는 후보생 확보 수준, 임관성적 순위, 연례 학군단 운영실태 등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5개 교대에 대해 학군단 설치인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중심이 돼 만든 전국국어교사모임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조 의원은 23일 "국어교사모임이 사단법인 인가를 신청할 때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한 정관과 달리 나라말이라는 출판사를 설립·운영하며 영리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공무원법상 겸직 및 영리추구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모임이 출판사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에 대해 정상적으로 세금을 냈는지도 의심스럽다. 이 부분도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낸 진정서에서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앞서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 명단을 법원의 공개금지 가처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가 지난 7월 1심 재판에서 3억4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2011년 하반기 직장 내 학부모, 교직원 대상 성교육 실시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11월 21일(월) 15시부터 서산가족상담지원센터 엄소일 소장을 초빙하여 교직원 41명과 학교운영위원 등 학부모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과학실에서 2시간 동안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의 주 내용은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아동 및 장애아동에게 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게 하고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한 지도방법이었다. 이 교장의 강사 소개에 이어 준비되어진 화상 자료와 함께 사례를 통한 장애인 성폭력 예방 관련내용에서는 '도가니법' 개정안과 장애인 성폭력의 특성 및 예방 조치 등에 대한 내용의 강의와 함께 아동대상범죄 및 성폭력 범죄 현황에 대한 내용이 사례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날 성교육을 주관한 이 교장은 “잊을만하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항 능력이 부족한 아동 및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각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외부강사를 초빙 성교육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일선 교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출강해 준 엄소일 소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1일사우디아라비아의 교사와 학생 10여명이 우리 학교를 방문했다. 전국에 아랍어과가 있는 고등학교는 우리학교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 부산을 방문하고 이어 울산을 방문하면서 오전에 우리학교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우리학교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한국의 학생들이 어학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통역을 맡으신 분이 한국의 젊은 여성분이셨다. 아주 유창하게 통역을 잘 하셨다.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한국 사람이 아랍어로 통역할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우리학교 선생님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우리 학생들은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기 위한 꿈을 꾸고 있다. 이제는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었기에 세계의 언어를 할 줄 모르면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젊은이들, 특히 수험생들은 많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어학에 대한 시간 투자가 많아야 될 것 같다.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제2, 3의 외국어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졸업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적어도 석 달 이상은 남아 있다. 이 많은 시간들을 낭비해서야 되겠나? 시간은 금이다. 시간이 자산이다. 시간은 한 번밖에 없다. 특히 배움이 없는 자에게는 시간이 없다. 명심보감 권학편에 보면 “오늘 배우지 않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에 배우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날과 달은 흐르니 세월은 나를 위해서 더디 가지 않는다”고 했다. 앞으로의 석 달을 배우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하면 안 된다. 이 귀중한 시간을 외국어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젊을 때에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반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가면 목표지점에 이르게 된다. 명심보감 권학편에서는 “반 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요, 작게 흐른 물이 모으지 않으면 강이나 하천을 이룩하지 못할 것이니라”고 했다. 어학의 기본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기의 꿈과 연결되는 어학을 하면 좋다. 필자는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언제나 하는 말이 있다. ‘꿈을 가지되 큰 꿈을 가지라. 은빛 날개를 달고 세계를 나는 꿈을 가지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가 어학이다. 언어소통능력이다.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를 날 수가 없다. 세계에서 꿈을 펼칠 수 없다. 수능 이후 시간이 남아도는 학생들은 꿈을 가지라. 허황된 꿈 말고 실질적이고 유익된 꿈을 가지라. 로또 당첨되는 꿈 말고, 고상한 사람 만나서 교제하는 꿈 말고, 세계 선도적 인재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라. 그것을 위해 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게 외국어 소통 능력이다. 세계적인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EBS방송의 ‘세계테마기행’ 등 세계와 관련되는 방송을 통해 간접체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세계 속으로’ 함께 걸어가 보면서 세계를 꿈꿔야 한다. 학생시절 비싼 돈 들여서 외국에 꼭 나가려고만 할 필요가 없다. 또 세계적인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라. 세계에 대한 눈이 뜨이게 되고 세계가 보이게 된다.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으면 아프리카에 관련된 서적, 아시아에 관심이 많으면 아시아에 관련된 서적, 아메리카에 대한 꿈이 있으면 아메리카에 대한 서적, 유럽에 대한 꿈이 있으면 유럽에 관한 서적 등 세계와 관련되는 책을 많이 읽도록 해보라. 또 하나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세우신 분들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세계적인 눈을 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등 책들을 읽어보면 큰 꿈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명심보감 권학편에 보면 “젊은 시절은 두 번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새벽도 두 번 있지 않으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느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에 귀 기울여보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11월월 15일, 16일 교내 과학실에서 ‘내 자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술’이라는 주제로 안중현 선생님을 초청해 저녁돌봄 참여 학생, 학부모회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매체의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상물은 자라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더구나 이러한 자극적인 매체에 의존하게 되는 중독 현상은 학습에 집중할 수 없게하여 학습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교육 마술 연수는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본교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녀의 집중력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은 아이들 내부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곽은혜 어린이는 "동전이 눈앞에서 사라지거나 나타나고 짧았던 바나나가 길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매우 즐거워 하였다. 또한 "마슬을 할 때 어디에서 속임수 가 일어나는지 쳐다볼 때는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집중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금당초 김한석 교장은 "'내 자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술' 과 같은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자극적인 시청각 매체를 멀리하고 학습이나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해 연구한다면 훗날 자라서 자심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금당초의 '내 자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마술 연수'는 금당초 학부모회 요청으로 이루어 졌는데 저녁돌봄에 참여하는 20여명의 어린이와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2일 열린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무상급식 실시를 놓고 김명호 도의원과 추재천 도의원이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김명호 도의원(안동)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중 8개 지역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내년엔 강원도가 유치원과 초교에 무상급식을, 전북은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무상급식은 대세가 됐다"며 "경북에서도 초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첫날 초교 전면 무상급식을 단행해 복지정책 논의에 충격파를 던졌다"면서 "머잖아 경북에도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주장이 넘칠 것이고 떼밀려서 대책을 세우는 것보다 시대가 요구하는 새 복지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추재천 도의원(교육3)은 "도내 전체 초ㆍ중ㆍ고생 34만7천여명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할 경우 연간 1천억원이 소요된다"며 "경북도교육청 한해 예산 3조원 중 가용예산이 3천300억원인데 3분의 1을 급식에 쓴다면 재정운용에 무리가 따른다"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도교육청은 단계적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더라도 자치단체와 협의해 시행하는게 마땅하다"면서 "도교육감과 도지사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 답변에서 경북도는 "올해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와 저소득층 자녀 등 8만6천여명의 급식지원에 450억원이 쓰였고 초교 전면 무상급식시 451억원이 추가로 든다"며 "재정형편상 농산어촌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며 교육청, 기초단체와 협의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세호 도의원(비례)은 "농어촌공사 관할 도내 저수지 643곳 중 수질 3등급 이상은 370곳(57.5%)이고 4등급 이하 269곳(41.8%)으로 상당수 저수지의 수질이 심각한 상태"라며 "농약과 화학비료 과다사용 등 수질악화요인이 많은 가운데 종합적인 수질관리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22일 "광주지역에 유휴교실이 초등학교 108개실, 중등학교 40개실, 고등학교 32개실 등 총 180개실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 유휴교실이 방치되면서 학생들 간 폭력사고 현장으로 전락할 수 있는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시 교육청은 이들 유휴교실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다"며 "이들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