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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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장 한자리에 모여 청렴교육 받아- 인천시교육청이 청렴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섯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오후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4백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청렴의식의 필요성과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를 바탕으로 반부패 청렴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최호곤(서울창동중학교 교사)전문강사를 초청 『21세기 국가 경쟁력! 청렴』이라는 특강을 실시했다.
교정에 모란이 만개했네요. 어려운 현실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버팀목이 있다면 그건미래에 대한 희망일 겁니다. 문득 교정에 만개한 모란을 보면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조용히 읊조려 보았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 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인천교육문화연구회》,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사』출판 인천교육문화연구회(회장 오병서/진산고등학교장)에서는 고려 인종 5년 지방관학인 부평향교를 필두로 조선 숙종 28년《학산서원》의 설립, 1892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초등교육기관인 《영화학당》을 비롯하여 갑오개혁과 신교육 운동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천 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조망할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사』를 발간하여 교육계는 물론, 인천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있다. 인천학술진흥재단(이사장·신용만)의 학술진흥기금 지원으로 발간된 이 책은 역사 이래 산재 해 있던 인천의 교육관련 내용을 시대별, 교육기관별로 총 875쪽(크라운 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리함으로써 자생적인 지역연구단체로서는 전국 최초의 교육사로 기록되었다. 《인천교육문화연구회》는 2005년 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교사와 전문직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펼쳐 온 단체로서 이미 지난 2006년에도 전국 최초로 지역의 문화를 사적(史的)으로 정리한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인천문화사』(크라운 판, 510쪽)으로 출판하여 호평 받은 바 있다. 또 매년 연차 사업으로 세미나와 연구 결과물 산출 등 그동안의 연구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사회의 교육·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법인화 추진 계획을 공식화함으로써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병서 회장은 “인천은 우리 역사의 각 시기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유서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항상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고 “타 시도로부터의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정서적 문화적 구심력이 약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지역문화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어야”함을 역설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였다. 한편 인천학술진흥재단 신용만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인천교육이 걸어온 길을 통해, 미래교육을 조망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자료”로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타민 평생학습 실무 워크숍 개최- 북구도서관·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관장 주유돈)에서는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관, 학교 평생교육 운영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 인천 평생교육 실무자 과정인 『비타민 평생학습 실무 워크숍』을 4.29일부터 5.9일까지 총4회에 걸쳐 개최한다.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서 2002년도부터 매년 지역 평생교육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이어 비타민 평생학습 실무 워크숍을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비타민 워크숍은 1회성 단발적인 연수 방식에서 탈피하여 단계적이고 세부적인 주제를 정해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수 주제 테마별로 이어지는데 평생교육 현장의 경험과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4.29일 첫날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정님 사무관의 “직장 내 Creative 마인드 맵”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직장, 일하는 직장 분위기 만들기를 위하여 개인의 창의력이 핵심가치이며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여 “자기 창조”로서 실용과 창의를 겸비한 새로운 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5월 2일에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고병헌 교수(성공회대)가 주제를 맡았다. 평생교육의 해법으로서 “앎과 삶”의 통합교육을 통해 현재 우리 평생교육의 모습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5.6일은 “고객 감동, 학습자 코드 맞추기를 위하여 기관은 학습자 전략이 달라야 산다는 주제로 송영선 대표(Key Consulting)가 강연할 예정이며. 5.9일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습 공동체로서 유대감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평생학습 기반 연계 전략과 사례“를 동산중 김동은 교사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주유돈 북구도서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평생교육을 리더해 가는 실무자들의 역량 개발이 자신의 핵심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워크숍을 통해 평생교육 현장 실무자로서 필요한 창의적인 업무 기법을 습득하고,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개인에게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를 높이고 평생교육 실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서령고에서는 영어 생활환경 체험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 노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실용영어 사용능력을 신장토록 돕기 위해,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제작하여 일선학교에 배포한 녹음자료를 활용한 '5분 아침영어(5-Miinute Morning English)' 방송을 실시한다. 매일 아침 8시 50분부터 55분까지 약 5분간 실시되며 방송대상은 1, 2학년 전체학생들이다. 구체적인 학습 내용으로는 5·6월 Daily Conversation(생활영어), 6·7월 Situational English(상황별 영어), 9·10월 School life Expressions(학교 생활영어), 11·12월 Survival English(실전 영어) 등이다. 학생들이 영어 학습을 부담 없이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돕고 매회 중요한 표현을 익혀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유인물도 함께 제공된다.
일선 학교에서 신문활용교육(NIE)이 더 활성화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교총에서 열린 NIE 활성화 관련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규과목 등에서 신문을 보조교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어린이신문 단체 구독 시 절차의 투명화, 어린이신문 질 향상 등은 보완사항으로 지적했다.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신문협회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교사의 60.3%가 NIE 수업을 경험했으며 세계 신문협회자료에도 2007년 74개국이 NIE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정보·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제공이란 차원에서 NIE는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현주 서울후암초 교사는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박점희 서울관악초 학부모는 “시사 문제에 대해 토론과 토의가 활성화 돼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좌담 참가자들은 이 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규제와 제도 미비에 따라 NIE가 활성화되지 못하는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동래 서울영원초 교장은 “과거 교육부의 신문단체구독 금지 지침과 일부 교원단체의 압박으로 학교에서 NIE가 위축됐다”며 “학교자율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같은 규제와 잘못된 분위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IE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지도교사 연수 확대 ▲학부모 참여유도 ▲정규교과 및 방과후학교 수업 시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NIE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도교사와 수업시간 확보 등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어린이신문이 편집이나 기사 내용 면에서 좀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학교자율화추진계획이 발표된 지 10여 일이 지났지만 시도교육청이 넘어온 ‘자율권’을 매끄럽게 조정하지 못해 현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자율’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타시도 눈치보기로 몸을 사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현재 16개 시도 중 자체적으로 학교자율화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발표한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이마저도 당초 18일 발표하기로 한 계획을 두 차례나 미룬 끝에 나온 발표였다. 내용은 ‘정규 수업 전 수업(0교시 수업)’, ‘총점에 의한 반편성(우열반)’ 등 이른 바 관심사안은 17일 시도부교육감협의회 결과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청은 “일선학교, 시의회, 교육위원회 등과 협의하거나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지만 의견청취라기 보다 설명회의 가까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간을 끈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교육청과 교육감이 의견을 달리 발표 해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혼선을 줬다. 김진춘 교육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0교시 수업과 야간자율학습 허용”의사를 밝혔지만 도교육청은 “0교시와 우열반 수업은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발표했던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의 경우 지역이 넓고 도농격차가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검토할 사안이 많아 이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이라며 “기본적으로 도교육청은 0교시나 우열반 편성 불허가 기본방침이며 학교별로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밖의 시도의 경우 “의견 수렴 중”이라거나 “세부지침 마련 중”이라고만 답변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부분 4월 말이나 5월 초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방의 한 담당자는 “지역 내 여건에 따라 의견이 다양해 이를 다 수용해내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서울이 발표했으니 일정부분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서울교육청의 발표를 기다렸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일부 교육청의 태도에 대해 이지민 경기 초등교사는 “교육부가 여러 지침들을 없앤 것은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인데 시도가 눈치나 보고 맞추려 한다면 이는 당초 교육부의 계획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 박진우 충북 중등교사도 “교육청이 시도와 교육위원, 현장과 소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를 핑계로 시간을 끄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아직도 타율의 관성을 못벗어난 처사”라고 지적했다.
현직 교사들이 대학 강단에 설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숨어있던 고학력 교사들의 지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28일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우수교사 인적자원 POOL 시스템'에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등록한 현직 교사의 수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지원한 교사들을 살펴보면 박사학위를 지닌 평교사가 대다수이며 담당 교과목도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부터 기술ㆍ가정ㆍ공업ㆍ상업정보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5월 1일까지 지원 교사들의 프로필을 모은 자료집을 제작해 전국의 교육대학원에 배포, 해당 지역의 교사를 겸임교수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협의회에 소속된 126개 대학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내년부터 초ㆍ중등 교원들을 교육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채용키로 합의했으며 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 1학기부터 교육대학원 커리큘럼이 전면 개편돼 교과지도, 교재연구 및 지도법, 교육방법론 등 현장성이 짙은 과목들이 생기면서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기존의 이론중심 교육에 대한 반성의 의미도 담고 있다. 오성삼 협의회장(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은 "100명 정도만 등록하고 말 줄 알았는데 숨어있던 실력자들이 몰려 보름 만에 300명을 돌파했다"며 "등록한다고 꼭 채용되는 건 아니라고 고지했는데도 문의가 빗발쳤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교사들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협의회 내부에서는 `윈윈'이라고 모두 반기고 있다"며 "현직 교사를 채용하면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수도 있고 출중한 교사들이 썩이고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교육대학원 평가 기준이 현장성 중심으로 바뀌고 현직 교사 3명을 겸임교수로 채용하면 전임교수 1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면 프로그램이 더욱 빛을 볼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을 교육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jangje@yna.co.kr sun@yna.co.kr
"교단이 아닌 무대 위에서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겠습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육자들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다룬 뮤지컬에 출연한다. 내달 16-25일 국립극장에서 공연될 뮤지컬 '까르페디엠'에는 동작교육청 홍승표 교육장을 비롯,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과 일선 교사들이 출연한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한 명문고에 교사 '김광'이 부임하면서 입시전쟁에 시달리던 아이들이 '건강한 일탈'을 꿈꾸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국립극장 청소년 공연예술제의 한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에는 염광중학교 교사인 박건우 씨와 백희선 씨가 교사 역을 맡아 수업이 없는 주말 무대에 선다. 또 홍승표 동작교육청 교육장과 홍순길 개포초등학교 교장, 박문수 고척중학교 교장이 번갈아 교장 선생님 역을 맡으면서 연기와 노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년 서울과학축전 기간 특별 공연에 참여했던 이들은 두 달간 연습을 거쳐 정식 공연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28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홍승표 교육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이 직접 선생님 역을 하면 실감나겠다는 생각에 멋모르고 시작했다"면서 "전문 배우들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미숙하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학교폭력 등 학교 현장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잖아요. 이 뮤지컬이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정체성을 찾아주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참여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선생님들이 공연을 더욱 실감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홍순길 개포초등학교 교장은 "장소가 교실이냐 극장이냐 차이일 뿐 교단에 서는 것도 배우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소를 옮겨 교단에 선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해서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인 이재성 씨 역시 17년간 고등학교 교육현장에 몸담아 온 교사로 현재 국립전통예술고(구 서울국악예고) 음악연극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또 학생 배역을 맡은 배우 중 김원홍 군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영택 예술감독은 "어린이나 성인을 위한 뮤지컬은 많지만 청소년들을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은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자신들의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청소년을 위해 그들의 고민과 정서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공연집단 현은 공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티켓 수익의 10%를 서울시교육청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hisunny@yna.co.kr
역모인가? 음모인가? 어떤 이는 역모라고 하고 어떤 이는 음모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실체는 미로의 실타래도 아닌 깊은 미궁 속에 갇혀 신음하고 있다. 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기축옥사’의 주인공인 정여립를 두고 한 말이다. 정여립.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인 1589년 그는 역모 죄로 죽임을 당했다. 자살했다는 말도 있고 살해당한 뒤 자살로 위장했다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그는 조선 최대의 역적이 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의 기록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그 하나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옥사가 끝나고 호남은 반역의 땅으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연좌제로 인해 호남의 사림은 몰락했다. 호남의 인물은 모두 정여립과 눈길만 스쳤다는 고변만 있어도 모두 죽임을 당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 눈물을 흘린 것을 두고 정여립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죄목을 쐬어 죽이기도 했다. 단순히 이웃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집단 죽임을 당했다. 조선은 피의 광풍이 몰아쳤고, 죄 없는 수많은 선비와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다. 비밀장계 한 장과 기축옥사 그리고 피바람 1589년 음력 10월 2일, 한 장의 장계가 조정에 당도한다. 황해감사 한준으로부터다. 그의 장계에는 정여립이 역모를 꾀했다는 고변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날 밤 조정은 비상이 걸렸고 조정에서는 황해도와 전라도에 선전관과 금부도사를 급파했다. 피바람의 기운이 은밀하게 피어올랐다. 역모의 진위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을 보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건이 크게 확대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선조마저 “내가 여립의 위인을 아는데, 어찌 역적에 이르렀을까?” 혼잣말로 중얼거릴 만큼 모반을 믿지 않았다. 정여립과 같은 동인 사람들은 여립이 한양에 올라와 무고함을 밝히면 사건은 해결될 거라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사건은 엉뚱하게 빗나가고 있었다. 정여립이 도주했다는 급보가 올라왔고 10월 8일 여립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갈이 올라왔다. 진안 죽도에서다. 정여립의 자살 소식은 그가 모반을 했다는 뜻과 다름없었다. 이로 인해 기축옥사는 시작되었고 다음해 7월까지 10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조선조 4대 사화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였다. 역모죄에 걸리면 삼족을 멸한다는 불문율처럼 그와 관계되는 사람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유배를 당했다. 그리고 정여립의 시신은 능지처참되었고 조산팔도에 버려졌다. 그의 집은 역모의 기운을 없앤다며 연못으로 만들어버렸다. 호남은 역도의 반향이 되었고 정여립은 근래에 이르기까지 역모의 상징처럼 인식되었다. 그러나 기축옥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인물들은 사면복권 되었다. 오직 유일하게 정여립만이 역도의 늪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천하는 공물인데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으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승자에 의해 패자는 철저히 부정되고 패악시 된다. 정여립도 그렇다. 진실은 감춰진 채 그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꺼낼 수가 없었다. 400여 년이 흐른 근래에 이르기 까지 말이다. 루소가 말했다. ‘역사란 많은 거짓말 중에서 진실과 가장 비슷한 거짓말을 골라내는 기술이다.’라고. 그런데 아직까지 정여립에 관한 진실과 가까운 거짓말은 찾지 못한 머리칼처럼 미궁 속을 떠돌고 있다. 보통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역사도 알고 보면 가장무도회 같은 것이 많다. 어쩌면 그 가장무도회 같은 역사 속에 정여립도 포함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동인과 서인의 당쟁의 희생물로 정여립이 선택되었는지 모른다. 또 이발, 정개청 같은 1000여 명의 인물도. 정여립이 죽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기축옥사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겼다. 여립이 죽고 150여 년이 흐른 후 남하정은 에서 ‘기축옥사는 송익필이 뒤에서 조종하고 정철이 이를 성사시켰다.’라고 기록해 놓았다. 당시 정여립은 서인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다. 정여립은 서인인 이이의 추천으로 홍문관 수찬까지 올랐다. 이이는 정여립을 “호남에서 학문하는 사람 중에 정여립이 최고다.” 할 정도로 정여립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이가 죽고 난 뒤 여립은 동인이 됐고 스승인 이이를 배신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선조 또한 정여립을 미워했다. 이에 정여립은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한다. 낙향 후 죽도 정여립은 대동계를 만든다. 대동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대동계는 사농공상을 따지지도 않았고 빈부의 차이를 따지지도 않았다. 정여립의 대동은 차별이 없었다. 평등의 세계였다. 누구나 대동계에 가입할 수 있었다. 이들은 매 달 보름에 회합하여 글도 배우고, 칼과 창 쓰는 법을 배웠다. 말을 타고 활을 쏘기도 했다. 인근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흠모했다. 나중에 그를 역모를 했다는 변고를 올린 해서지방에선 호남 전주에 성인이 나타나 백성을 구제할 것이라는 말이 떠돌았을 정도로 그의 명성은 높아만 갔다. 그렇다면 정여립은 어떤 인물인가? 그가 어떤 인물인가를 알기 위해선 그의 말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한 마디로 그는 공화론자이다. “천하는 공물인데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으랴. 임금 한 사람이 주인이 될 수는 없으며, 누구든 섬기면 임금이 아니겠는가.” 왕권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시대에 이런 혁명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생각 자체가 일종의 반역이고 역모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가 군사를 일으켜 역성혁명을 꾀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가 대동계를 조직하여 군사들을 훈련시키기는 했지만 이미 관에서도 알고 있었다. 또 나라에 위급한 상황이 오면 정여립에게 청하여 왜적을 물리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가 군사를 일으켜 역성혁명을 일으킨다는 것은 나 잡아가라 하는 소리밖에 안 된다. 따라서 이 말엔 정여립이 섬겨야 할 대상으로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무너진 대동의 꿈과 죽도 진안의 죽도. 여립은 이곳에서 대동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대동의 꿈을 접었다. 의 기록에 의하면 정여립은 역모가 발각되자 죽도로 도망을 쳤고, 진안 현감 민인백이 그를 생포하려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되어 있다. 그의 자살은 그의 역모 인정이 되었고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엔 전혀 다른 말이 쓰여 있다. “정여립이 진안 죽도로 단풍 구경을 갔는데 선전관과 진안현감이 죽인 후 자결한 것으로 꾸몄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 기록 중 어떤 게 사실인지 지금 알 수는 없다. 다만 수많은 대동계원을 이끈 정여립이 한 번 저항다운 저항 한 번 하지 못하고 죽도로 도망치고 자살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음은 그의 죽음이 단순한 죽음만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의 죽음에 음모의 냄새가 난다고 한 것이다. 고 외쳤던 정여립. 그에 대해 역사학자인 이이화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정여립은 전도된 가치를 바로잡고 불평등과 차별의 세상을 뜯어고치고자 온몸으로 현실에 부딪쳤다. 그는 진보적 지식인이었고, 선진적 사상가였으며, 민중에 토대를 둔 개혁가였다.” 조선 천재 1000여 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400여 년 전의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구성한 의 저자인 황토현문화연구소 신정일 소장의 말은 또 다른 의미에서 정여립의 사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정여립이 꿈꾼 대동사회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다. 설명하면 천하는 가문의 사물이 아니고 만민의 공물이라는 뜻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대동계가 훗날 역모사건의 매우 불리한 증거로 작용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렇다고 기록도 없다. 하지만 그가 꿈꾸었던 대동사회,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만민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염원은 지금 어디에선가 봄에 움트는 싹처럼 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말이다.
학교급식이 질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지원을 늘려야 하며 적어도 비정규직 급식종사원의 인건비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22일 교총에서 열린 ‘학교급식 제도 개선방안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이나 지자체, 정부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손숙미 국회의원 당선자(한나라당)는 “급식사고 요인이 유통, 관리, 조리, 배식 등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학교장과 소속 직원에게 묻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학교급식이 국가 주요 정책사업인만큼 안전성 확보와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당선자는 “학교에 가보면 시설이 부족해 교실에서 급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위생과 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식당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이 역시 시·도교육청이 연차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희자 영양교사회장(대전 회덕초)도 “학부모들이 내는 급식비를 식품비로만 사용하지 못하고 일부 운영비로 사용하는 현실에서 양질의 급식을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열악한 급식시설을 개선하는데도 정부나 지자체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안양 호계초 전영숙 교장도 “부족한 예산으로 친환경 급식을 하려다보니 구매 유통망 확보, 기준에 맞는 알뜰한 식단 구성 등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충분한 유기농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재정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좌담에서는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급식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전개됐다. 류경 영남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식품정책이 과학에 근거해야 한다”며 “정책적으로 유기농 식품이 안전한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친환경식재료 사용으로 비용 상승을 유발시키기 보다는 안전성이 검증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교장은 “친환경 식재료의 경우 급식소위원회를 통한 철저한 검수 관리와 안전한 조리로 유해성을 차단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친환경 식재료가 몸에 좋다는 것이 다수 의견인 만큼 이는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초등교육위원장은 “전문가 입장에서 친환경이냐, 유기농이냐 역시 중요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급식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며 “급식 여건 부족으로 그저 한 끼 때우는 식의 급식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영양교사가 급식시간,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영양 상담실이 필요한데 학교 여건이 불비하다면 상담교사, 영양교사, 보건교사가 함께 쓰는 통합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Q. 학생을 인솔해 야영이나 수학여행에 동행할 경우 여비가 감액되나요. A. 교사가 소속 학교의 학생들을 인솔해 야영, 수학여행 등 야외 교육활동에 동행할 때 여비를 지급받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숙식과 차량 등을 제공받을 경우 공무원여비규정 제28조(여비의 조정)에 의해 여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운임, 식비, 숙박비는 해당기관의 예산으로 계약이 이뤄져 실제 인솔자의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경우 전부를 감할 수 있고, 일비의 경우 현지교통비가 5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일비의 50%를 감할 수 있습니다. Q.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곳으로 출장을 갈 때 여비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A. ‘공무원여비규정’ 제4조에 여비는 통상의 경로 및 방법에 의하여 계산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곳까지는 이에 따라 소요경비를 계산합니다. 또 그 곳부터 최종 출장지까지는 실제로 이용한 교통수단과 방법에 따라 여비를 계산하며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충북교총(회장 최한기)은 21일 신대휴 전 교사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신 총장은 청주교대, 청주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선초, 기암초, 영동여고, 충북상고, 진천상고 교사를 역임했다.
김성훈 서울 양명초 교사와 조현아 서울 신서초 교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논술동화 ‘너에게 관심이 생겼어!’를 공동으로 집필해 출간했다.
이창건 서울 예일초 교사는 최근 동시집 ‘소망’으로 제40회 소천아동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화두가 됐던 ‘영어전용교사’ 도입논란이 잠복기에 들어갔다. “5월초 정책연구를 시작해 7월말 시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교과부는 “인수위가 ‘제안’한 채용 규모, 자격, 지위 등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과부는 인수위의 영어전용교사제 도입과 관련해 “인수위 안을 무시하겠다는 것도 아니지만 꼭 인수위 안대로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고 못 박았다. 3월 2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관련 법령 개정(12월)’에 대해서도 “꼭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영어교육강화팀 담당자는 “인수위가 제안한 영어전용‘교사’를 도입하는 것으로 예단하진 말아 달라”며 “영어전용‘강사’나 영어전용‘기간제교사’로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면 그쪽으로 갈 것이고, 그럴 경우 법 개정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 때, 제도 도입 예산 확충방안을 밝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2010년부터 4년간 2만 3000명의 전용교사를 배치하는데 1조 7천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내놨었다. 이에 대해 교과부 담당자는 “그들의 ‘자격’에 따라 인건비가 달라질 수 있고, 또 인수위 제안과 달리 좀 더 점진적으로 선발․배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나와야 예산 규모, 확충방안도 세울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인수위는 2010년부터 현재 주당 1시간인 3,4학년, 주당 2시간인 5,6학년의 영어시수를 3시간으로 늘리고, 중등 영어수업 학급 규모를 25명으로 축소하기 위해 전용교사 대규모 채용이 불가피하다는 논리지만 교육부는 “더 시간을 두고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요즘 교과부의 업무란 게 인수위 제안을 되풀이하는 수준이어서 결국 영어전용교사도 청와대 뜻대로 될 것”이란 교육계의 우려가 높다. 28일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에도 영어전용교사제 도입이 명시돼 있다. 이 경우 7월 이후 청와대․교과부와 교원단체․교사대 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인수위는 △영어권 국가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국내외 영어교육과정 이수자 △미임용 예비교사 △전직 외교관․상사 주재원을 대상으로 회화 중심의 전용교사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6개월 연수 후 교실에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영어교사만 두 트랙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에 교육계는 “영어교육은 청계천 공사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민족사관고 윤정일 교장(한국교육학회장)은 “몇 개월 연수로 교사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들은 강사일 뿐”이라며 “10년, 20년을 내다봐야지 임기 내에 성과를 내려고 무리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교․사대생과 미임용 예비교사들은 “교사 자격증을 찢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반발한다. 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도 “영어 하나만 잘해도 교사로 채용하겠다는 발상은 예비교사간의 임용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듦으로써 진정 교사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갈고닦을 기회는 오히려 축소시킬 뿐”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 현재 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후 임용되지 못한 예비교사는 6000여명, 일반 교사자격증 취득 미임용자는 6만여 명 정도다. 엄청난 임용적체를 가중시킬 대규모 ‘교직개방’에 총력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게 교사대 학생회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교총은 “영어전용강사나 기간제 교사로 변경해 도입하되, 3만 3000여명의 현직 영어교사 심화연수에 시간과 재정을 투입하고 교사대 양성과정을 개선해 이를 점차 대신해 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를 도외시하고 전용교사를 강행한다면 새 정부가 제2의 청계천 사업으로 의욕을 내비친 영어 공교육 강화는 ‘제2의 대운하’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산 강북교육청에서는 3월 초체험활동 위주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1교 1복지기관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토록 했었는데이에 따라 관내 진장중학교(교장 정원선)에서는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함께','울산YMCA' 두 기관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는 연락이 왔다.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 진장중학교 소회의실에서 학교장을 비롯해 전교 학생회 임원, 교사들과 두 기관의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울산YMCA'에서는 하천살리기운동과 청소년 금연교육 등 학생 체험 위주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학생 체험 위주의 봉사활동과 금연의 필요성,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함께'에서는 매월 둘째 토요일과 넷째 토요일마다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영화관람, 산행, 탐방 등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장애청소년이 사회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청소년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을 함으로 장애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장애청소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다. 정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자매결연은 체계적인 체험활동 위주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체득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1교 1복지기관 자매결연이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험 봉사활동이 이루어짐으로 바른 인성교육의한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돌아간 오후, 교정은 마치 산사(山寺)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매시간 시험에 임하는 아이들의 자세는 진지하기만 하다. 특히 입학한 지 거의 2달이 되어가는 1학년의 경우, 처음 보는 시험에 긴장이 되는 탓에 2․3학년에 비해 답안 카드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시간마다 끝난 과목의 정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희비(喜悲)가 교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표정만은 어느 때보다 밝기만 하다. 아마도 그건 시험으로부터의 해방감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문득 아침에 접한 보도 기사가 떠올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정부의 학교자율화 방침에 따라 각급 학교는 연간 10회 이상의 학력평가(시도교육청 주관)와 모의고사(사설학원 주관)를 시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학교장이 마음만 먹으면 한 달에 두 번 이상의 모의고사까지 가능해진 셈이다.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각급 학교는 연간 모의고사 계획을 다시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교육과정 평가원과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는 의무성이 따르지만 평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감은 없다. 그러나 사설학원 주관으로 보는 모의고사의 경우, 그 비용(1회 9,000원)을 학생이 부담해야 하므로 거기에 따른 학부모의 사교육비 또한 만만치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군다나 사설모의고사는 출제 범위가 넓어 학교 교사들이 거기에 맞추려고 안간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 교육에서 이루어져야 할 전인교육이 무시되어 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편으로 모의고사를 채택해 준다는 조건으로 회사와 학교 간의 보이지 않는 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모의고사 횟수를 늘린다고 아이들의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誤算)이다. 우리 학급의 3월(3월 12일)과 4월(4월 15일)에 치른 연합학력평가(시도교육청 주관) 자체 분석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이 전월에 비해 성적이 다소 떨어졌으며 그 이유로 아이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고 하였다. 27일(일) 밤 11시. 5월 초에 있을 중간고사 때문에 휴일을 잊은 채 학원에 다녀온 중학교 2학년인 막내 녀석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아내와 나의 면전에서 던진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 "필리핀으로 가고 싶다"며 다시 보내줄 것을 요구하였다. 모름지기 녀석은 작년 일 년간의 필리핀 생활이 그리웠나보다. 그래도 그곳에서는 숨 쉴 여유는 있었는데 말이다. 학교자율화 방침 이전에도 초·중·고 많은 아이들은 방과 후 2곳 이상의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그것마저 아이들은 부담된다며 짜증을 내기도 했었는데. 발표 이후, 최근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다. 아이들은 학원 하나를 더 가야만 한다는 사실에 불평했다. 그리고 부모들은 늘어나는 사교육비에 허리띠 하나를 더 졸라매야만 한다. 주먹구구식의 교육 정책이 가져다준 파급 효과는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이제 사교육비는 서민경제에 너무 깊숙이 파고들어 암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만만치가 않다. 내가 아는 한 이웃은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의 학원비를 마련하려고 그나마 한 달에 한 번 하던 가족끼리의 외식을 아예 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매일 학교와 방과 후 학원 생활로 피곤함에 찌든 아이는 하루라도 짜증을 내지 않는 날이 없다며 부모가 아이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한다며 하소연하였다. 사실 요즘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태가 아이들을 지나치게 입시 지옥으로 내몬 교육정책에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공부만 잘하면 그만이다'라는 사고방식이 결국 아이들의 마음까지 멍들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것을 지켜보면서 현실에서 진정 가르쳐야 할 것을 못 가르치는 교사의 마음은 오죽하랴. 따라서 교과부(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자율화 개선에만 급급하지 말고 학교현장에서의 당면과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잠재력인 주의․관찰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면 영재아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설득력이 있다. 교육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교직자와 학자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기사내용은 세계일보 사회면 2006년 10월 16일자 내용을 소개하니 영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를 천재 혹은 영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믿고 싶은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천재나 영재는 정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많은 의사나 교육학자는 지적능력이 훈련 및 활용 정도에 따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보통 IQ가 140이 넘는 사람을 천재로 분류하지만 120 정도 되는 평범한 아이일지라도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140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높은 아이가 개발하지 않으면 낮아지기도 한다. 지능지수는 주의력과 관찰력, 기억력, 사고력, 상상력과 관계가 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특출 나도 지능지수는 높아질 수 있고, 이른바 천재도 될 수 있는 법. 아이들의 잠재력인 주의․관찰력과 기억력을 깨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 주의․관찰력=주의․관찰력은 곧 집중력이다. 뉴턴이나 갈릴레오와 같은 과학자들은 사물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을 바탕으로 위대한 과학적 명제나 법칙을 도출해 냈다. 이처럼 주의․관찰력은 모든 지적 활동의 기본이 된다. 이 같은 능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흥미와 동기 부여다. 무슨 일이든 재미와 목표가 있어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을 듣거나 공부할 때는 반드시 ‘시험에서 몇 점 이상을 받겠다’, ‘내 인내심을 시험해 보겠다’ 등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도록 한다. 또 공부할 때 큰 소리를 내는 시계나 필요 없는 책 등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기 쉬운 방해요소들을 모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계획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한다. 계획을 세우면 자기통제력이 강해져 그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기 마련이다. 매일 5분씩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자세히 들어보고, 이 소리는 어디서 나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얘기하거나 적어보는 훈련도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기억력=사람의 기억력은 잠재력이 매우 크다. 미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공부에 정진할 때 대뇌에 저장할 수 있는 지식 양은 미국 국회도서관 장서의 50배에 달한다고 한다. 공부할 때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임무와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영어단어 10개를 꼭 외우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면 명확한 목적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차례 복습 역시 기억력을 높이는 한 방법이다. 특히 학습을 한 뒤 첫 번째 복습은 꼭 그 날 해야 효과가 있다. 두 번째 복습도 첫 복습과 간격이 너무 멀어져서는 안 된다. 첫 번째 복습은 학습 30분 이후 16시간 이내에 해야 가장 좋다. 하지만 여러 차례 복습을 하다보면 지루한 감이 느껴져 집중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그럴 땐 복습의 방법을 바꿔보자. 예를 들어 학습지의 한 과를 공부했다면 처음에는 책을 덮고 노트에 쓰면서 정리해 보고, 두 번째 복습 때는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해본다. 혹은 그림이나 도표로 만들어보는 것도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눈을 감고 외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교과서의 한 과를 끝냈거나 책 한 권을 읽은 후 눈을 감고 방금 본 내용, 단어를 영화처럼 떠올려 본다. 눈을 감으면 외부세계의 시각적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어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사랑․열정․소통 등 6가지 교양 기반 책100권 선정 서평쓰기대회, 교원연수 등 통해 독서실천 권장을 ‘내일의 교사를 위한 오늘의 독서 100편’이란 타이틀을 단 ‘교사와 책 미래의 힘’(솔)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내일의 교사란 미래적 비전을 가지고 사람을 가르치는 오늘의 모든 선생님을 말한다”는 박인기 경인교대 교수는 “교사를 위한 총체적 지성과 현장에서 필요한 현실적 처방을 제공하는 100권의 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책임기획을 맡은 박 교수를 통해 ‘교사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와 책’의 기획의도, 100권의 책과 추천 교수 선정기준이 궁금합니다. “교사가 길러야 할 총체적 교양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 △앎에 대한 열정 △참여 와 소통의 지향 △미래에 대한 전망력 △민주적 리더십 △아름다움에 대한 상상력 등을 꼽고 책의 선정은 교사양성교육 대학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교수와 전문가 200여 분에게 자신의 독서 체험에 기반, 책을 선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추천 받은 300여 권의 책들 가운데, 저희 연구위원회가 기획한 프레임에 따라 기술적으로 선택 조정, 100편의 텍스트를 선정했습니다. 100편이란 풍부하고 원숙한 독서교양을 강조하는 상징적 표현이지, 어떤 실질적 성취 기준을 말하는 것은아닙니다.” 고전과 문학 작품, 예술서, 교육 에세이, 교수법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는데요. 교사를 위한 책인 만큼 서평에도 교사를 위한 특별한 팁이 들어있는 지요. “그 점이 바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를테면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의 경우 지식들 간의 통합, 그리고 경험의 통합을 통한 총체적 학습을 지향하는 오늘날의 교육 패러다임을 인식하도록 해제를 하고 있습니다. ‘통섭’을 해설한 다른 서평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지요. 실용 매뉴얼처럼 눈에 보이게 처리하지는 않았지만, 텍스트가 지니고 있는 의미나 가치들을 교육의 자리에서 어떻게 가치화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명시적이지 않더라도, 행간에 녹아 있다는 것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서평을 모은 책은 책을 읽도록 유도하기도 하지만, 읽지 않고도 읽은 척 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리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 책의 활용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은. “이 책 자체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독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소개된 책들을 읽게 해 주어야 이 책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희 경인교대에서는 ‘교대생 서평쓰기대회’를 연례 교양 행사로 개최하고 우수 서평에 대한 시상을 합니다. 교원양성대학의 경우 정규 커리큘럼에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참고서적으로 권장하는 것도 좋은 활용방안이 될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 선정된 책들을 보급하거나, 교원연수에 교사 독서교양 프로그램을 개발․확충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독서교육학회장 역임 등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서교육 지도를위해 교사가 꼭 지켜야할 것 한 가지만 강조한다면. “간단합니다. 교사 자신의 독서 실천을 꾸준히, 한 결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그 경험만으로도 교사 자신은 물론 학생들을 독서 지향적으로 변하게 만들 겁니다. 독서지도의 기술적 전략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