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서울시교육청 지정 일반계 고등학교 대상 미술영재학급 '미술 작품전'이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은숙 수도여고 교사가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혈병에 걸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대방중에서는 골수암 판명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중인 2학년 김강훈 군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한달 전 귀에 환청이 들리는 등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김 군은 골수암, 백혈병 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중환자실과 소아병동을 오가며 견디고 있다. 김 군의 유일한 치료법은 골수 이식이다. 같은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동생 시훈이가 힘든 골수검사를 해냈고 이식 가능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골수가 일치한다고 해도 김 군의 가정형편상 수술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문제다. 지금 무균실에서 받는 치료의 비용에다 수술비 등을 포함하면 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인테리어업을 하는 아버지는 최근 일정 소득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병원 구내식당에서 일하던 어머니마저 김 군을 간호하느라 일을 그만둔 상황이다. 최근에 쌓인 빚으로 인해 조그마한 집마저 경매에 넘어갔단다.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대방중 교사와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학생회를 주축으로 모금을 시작하기로 했다. 헌혈증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김 군의 담임인 김경희 선생님은 “조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이고 부모님이 열심히 사시는 분들인데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안타깝다”며 “큰 도움은 안되더라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교닷컴의 e-리포트코너에 틈날때마다 글을 올렸더니 아주 조금은 유명인사(?)가 된 느낌이다. 뭐 별다른 이야기는 아니고, 간혹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요즈음에는 고등학교에서 학교홍보를 자주 나오고 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선생님들이 간혹 한교닷컴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한다. 리포트에 올려져있는 사진보다 조금더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말고는 기분은 좋다. '선생님은 참 눈썰미가 있으시네요. 어떻게 한교닷컴보시고 같은 사람인줄 아시는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웃어 넘긴다. '그거요, 선생님도 가입하셔서 글 쓰시면 돼요. 남의 글만 보시지 말고 한번 직접 나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여러 선생님들이 동참한다면 훨씬 더 좋은 코너가 될 것 같아요. 각 학교의 소식도 듣고 학교홍보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이렇게 각 학교 방문하시는 것보다 그편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잘은 모르지만 한교닷컴 e-리포트 기사를 보시는 분들이 다양하고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생각나는 것을 그냥 생각만 하시지 말고 한번 올려보세요. 생각보다 보람있고 그래요.' 그냥 웃으면서 그 선생님이 돌아섰지만 한교닷컴의 e-리포트코너에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그런데 e-리포트코너에 글을 올림으로써 무조건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떤때는 ○○○협회라고 하면서 물품구매를 요구하기도 한다. 몇 번은 구매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사한 협회가 200여개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각 협회마다 같은일을 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개씩만 구매해도 200여개를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그보다는 그 협회들이 유령협회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루아침에 생겼다가 그 다음날에 없어지는 곳도 있다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야기를 조금더 하자면, 처음에는 학교로 전화가 걸려온다. 수업때문에 통화를 하지 못하면 이동전화로 전화가 걸려온다. 통화를 하다가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물으면 학교에서 알려주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외부인에게 교사전화번호를 잘 안알려 주는데, 어떻게 알았느냐고 하면, '학부형이라고 했다'고 대답하는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서 통화를 해야 할 절실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을리 없다. 다른 리포터들도 아마 유사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그래도 e-리포트코너에 글을 올리면서 보람된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어떤 때는 동료교사들이 글 쓸 소재를 알려주기도 한다. 겸손하게 자신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으니 대신 올려달라고 한다. 남의 글을 옮겨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듣고 그 선생님의 의도에 맞게 써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글쓴이는 '이창희'로 나가지만.... 이런것이 동료애가 아닌가 싶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교닷컴 e-리포트코너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즈음이 각급학교 교원들의 근무성적평정(근평)을 하는 기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면평가'를 정식으로 실시함으로써, 근평의 한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전교조에서는 다면평가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다면평가 평가자로 추천되었지만 전교조의 방침에 따라 평가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교사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교원승진규정이 개정되면서 함께 도입된 것이 다면평가제도인데, 승진규정개정에 전교조가 깊이 개입했었다고 들었다. 뭔가 앞 뒤가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다면평가는 반영비율이 30%이니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나머지 70%가 실질적으로 근평을 좌 우할 것이다. 다면평가가 어렵듯이 교장, 교감도 평가가 쉬울리 없다. 각 학교의 교장 교감이 다른학교의 교장 교감과 활발히 연락하면서 평가기준을 정하고 그에맞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평가를 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요즈음 교사들은 쉽게 평가하기 어렵다. 모두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야 할 교사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 학교에서는 교감선생님이 근평기준으로 이런것도 정했다네요. 동료들의 경조사에 잘 참여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교감선생님 정말로 아이디어 뱅크네요. 한번만 더 생각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겠어요.' 정말로 어이없는 기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그렇게 했는지 아니면 그냥 농담으로 한 이야기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그만큼 근평을 낸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가 어쩌다 나왔는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도의 일부 외국어고등학교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퇴근시간이 한참지난후에 3학년 담임들 몇명이 모여서 각자의 학급에서 합격한 학생이 몇 명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이 '혹시 외국어고 많이 합격한 학급의 담임이 성과급 많이 받는 것 아니겠지요.'라고 묻는 것이었다. '그런일은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기준이 없다고 그런것을 기준에 넣을라고요.' 라고 했더니 근평에서 교감선생님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교사들은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잘못된 평가로 인해 교직사회가 서로 불신하는 사회로 발전해 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평가를 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객관성이 없는 평가를 하게되면 결국 피해는 누가 보게 되는가. 그런것들이 걱정스러운 것이다. 궁여지책으로 정한 기준때문에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피해를 보는 교사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평가는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현재의 상황에서 과연 객관성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것인지 계속해서 의구심이 생긴다.
제7차 교육과정의 자랑의 하나인 창의적 재량활동. 학교 현장에서는 완전 실패작이다. 교사는 쉬는 시간으로, 학생은 노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사나 학생이나 창재시간은 일종의 휴식시간인 셈이다. 교사와 학생들은 암묵적으로 약속하였다. 창재시간, 아무 부담없이 시간 보내면서 놀자고. 1년 중 17시간 또는 34시간을 허송세월하는 것이다. 교사는 전공이 아니라 지도하는데 자신감이 없고...학생들도 평가의 부담이 없고 성적도 들어가지 않으니 그냥 노는 것이다. 교감과 교장도 대체로 관심이 없다. 담당한 교사는 본인이 원해서 맡은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이 적어 담당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는 시간 때우기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 양심에 비추어 부끄럽고 그런 교사를 학생들이 존경할 리 만무다. 엉터리로 시간 보내다 보니 학생들의 시선이 따갑기만 하다. 학교교육의 신뢰가 이런 작은 데서 무너지는 것이다. 창재의 장점을 살리면 교사가 하고 싶은 주제를 잡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전개할 수 있고 다재다능하거나 열의가 있는 교사는 학생들의 욕구와 주제 선택을 받아들여 창의적인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비전공인 교사는 수업에 부담을 느끼고 수업전개에 자신감이 없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창재의 영역에는 성교육, 안전교육, 국제이해교육, 진로교육, 환경교육, 인성교육, 인권교육, 신용교육, 정보통신윤리교육, 봉사활동 교육 등이 있으나 비전공 교사에게는 지도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수업을 위한 교재연구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그냥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니 교육부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인근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재량활동 시간, 한 교사는 준비한 학습자료가 부족하자 일부는 학습에 참여시키고 일부는 자유시간을 주어 방치한 결과 학생들이 '인디안밥'놀이를 하다가 척추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재량활동에 대한 교사, 교감, 교장의 수업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다. 일부 선생님은 수업에 자신이 없자 아예 처음부터 45분간을 스포츠 게임을 방영하기도 하고 영화를보게해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시간을 뜻있게 보낼 수 없어 만들어낸 궁여지책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이건 아닌 것이다. 영상자료는 수업 목표 달성을 위해 10분전후로 방영할 수는 있지만 수업시간 내내 방영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 재량활동 수업참관을 하였다. 1주일 전에 참관 예고를 하고 연간계획과 주제, 학습목표를 받았다.교장이 교실을 방문하니 학습자료 유인물도 준비하고 설문지도 있고 시청각 기자재도 활용한다. 학습목표와 주제가 판서되어 있다. 토의(토론) 학습, 분단학습도 전개한다. 교사 나름대로 애쓴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필자의 기대 수준이 너무 컸던가? 미흡한 점이 보인다. 수업 평가 반성회를 가지며 수업자 자성시간을 가졌다. 학습목표, 수업설계, 잘된 점과 잘못된 점, 목표도달도를 발표하고 앞으로 재량활동 운영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이어 지도조언 시간에는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지적하고 당부의 말도 하였다. 다음은 필자가 수업공개를 한 세 분의 선생님들에게 부탁한 사항이다. "창재시간, 시간 때우기 식 운영은 아니 됩니다. 전공교과보다교재 연구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물론 학습자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교사 위주의 수업은 지양하고 탐구학습을 전개, 학습목표에 도달해야 합니다. 교과시간보다 더 재미 있고 유익하게 지도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이번 시간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었어'라는 말이 나오게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창재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어렵겠지만 여러분들이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들이 할 일입니다."
강원 춘천교육대학교(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총괄하는 국립 초등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입학 전형료 명목으로 1만~2만원씩을 수십년 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익자 부담원칙에서 신입생을 뽑기 위한 비용으로 필요하다는 주장과 국립 초교의 입학 전형료 징수에 대해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집행내역마저 투명하지 않는 점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학생당 입학 전형료로 2만원 씩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1만원이었다. 이 학교에는 입학정원 84명에 203명이 지원해 전형료로 406만원이 걷혔다. 학교 관계자는 "공립 초등학교에 비해 학교 재정상태가 열악해 지난해에는 학생 모집과정에서 적자를 봤기 때문에 올해는 전형료를 인상했다"며 "입학 전형료 징수는 다른 국립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해오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춘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입학 전형료는 교사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교를 홍보하는 데 드는 출장비와 입학원서ㆍ홍보물 제작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69년 제정된 '입학수험료 징수규정'에 따르면 국립 초등학교의 경우 시.도 교육감이 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공.사립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수험료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1966년까지만 해도 국립 초등학교의 경우 수험료에 관한 규정이 있었지만 1969년 법이 개정되면서 이 부분이 없어졌다"며 "당시 국립 초등학교의 수가 몇 개 되지 않아 개정 과정에서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립 초등학교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부설초등학교가 소속된 해당 대학의 학장이 수험료 징수를 승인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립 초등학교에 대해 별도의 수험료 규정이 없는 데다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면서 관행적인 입학 수험료 징수가 수십년 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 17개 국립 초등학교 가운데 15곳에서 약 40년 간 입학 전형료로 1만~2만원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의 경우 전형료 징수에 대해 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대학이 전형료의 수입ㆍ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전형료 예산계획이나 결과 보고를 받지는 않는다"며 "학생 모집과정에서 소요되는 예산이 있을 것이고 해당 초등학교에서 적절하게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춘천시민연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사진을 갖고 국립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리는 심리를 악용해 전형료를 걷는 것 같다"며 "전형료가 굳이 필요하다면 사용처에 대해서만이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8일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경기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현직 교사를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능력을 측정하는 한편,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문제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평가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1학년 88개교 34,308명과 2학년은 86개교 32,961명 등 총 67,269명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됐으며 평가 영역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에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치렀으며. 2학년의 경우에는 2교시 수리 ‘가’형과 ‘나’형, 4교시 사탐, 과탐, 직탐 영역과 과목을 선택하고, 5교시에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한편 평가 결과는 영역별 백분위 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를 오는 12.12일까지 채점 전문 기관에서 운송업체를 통해 각 학교로 직접 배송되며 학교에서는 이를 분석해 교실수업개선 및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복희 광운대 교수는 18일 "학교폭력으로 검거되는 학생이 해마다 1만명씩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지원체계와 통합지원적 대응방안' 심포지엄에서 "경찰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가해자가 2006년 1만1천명에서 지난해 2만1천명으로 늘었으며 올 8월 현재 1만8천명이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그 피해도 학업중단은 물론 자살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와 상담전담교사와 같은 전문 인력을 학교에 확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3분의 2는 남에게 알리지 않는다"며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비교적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과장은 또 "가해, 피해학생 외에 폭력을 목격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치료적 접근을 해야 한다"며 "폭력을 목격한 학생들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등교거부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은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 원스톱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에서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폭력 가해 학생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2010년 3월께 대안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내 폐교 및 분교장을 활용해 마련될 대안학교는 학년당 20명, 최대 60명을 수용해 3-12개월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한 뒤 일선 학교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 가운데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를 마련하는 것은 울산에 이어 충북이 두 번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 3월 1회 추경예산 편성때 관련 예산 6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사 또는 전문상담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1대1로 관리하는 멘토링제를 내년부터 실시하고 올 연말까지 청주, 충주교육청에 임상병리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생활지원단'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대안학교 설립 등에 필요한 예산과 인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해규 위원(한나라당)과 (사)한국학교교육연구원 공동 주최로 17일 국회헌정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임해규 의원은 인사말에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좋은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동섭경인교대 교수는 '초·중등교원 양성과 임용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격차 해소사업이 오히려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오신환(한나라당.관악1) 의원은 17일 시 교육청의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이 사업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역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2006년부터 3년간 이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총 189개 학교 중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재정자립도가 86%에 달하는 중구 관내 학교가 8곳이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35.3%에 불과한 도봉구 관내 학교는 4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자립도가 44.6%인 광진구는 3개교, 43.4%인 동작구는 5개교에 그쳤다. 오 의원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 사업'도 총 69개 가운데 강남구에서는 4개교가 지정됐지만 구로구와 금천구 등 12개 자치구에서는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특히 두 사업 대상으로 중복 지정된 학교가 41곳에 달해 환경이 열악한 학교가 많은 상황에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두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 각각 5천만~1억원을 지원받는다. 오 의원은 "교육청은 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지만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의무적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일수록 교사들이 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이들 지원사업에 부정적"이라며 "가산점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학교의 휴대전화 소지 금지 규칙에 대해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인권위의 이러한 판단은 법리적 근거와 사회적 통념을 바탕으로 내린 것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학교 문화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은 조치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인권위는 학교의 휴대폰 소지 금지에 대해 “요즈음 학생들에게 휴대폰은 생활의 필수품이고 휴대폰 사용에 따른 순기능도 상당하므로 휴대폰 소지 자체를 금지시키는 것은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자기 의사 결정권 및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했다. 즉 인권위는 휴대전화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최대한 학생의 입장만 고려했다.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휴대전화 소지는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 먼저 인권위의 판단대로 휴대전화는 생활의 필수품이지, 학교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이다.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면 수업 중에도 문자를 하고 싶어 한다. 휴대전화 소지는 교육 활동에 직접적인 방해를 준다. 휴대전화를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휴대전화 이용은 필요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는 각종 음란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다. 또 휴대전화는 타인의 사생활을 찍어 인터넷 등에 올리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휴대전화는 청소년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한 측면이 많다. 휴대전화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전화 전자파를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지목하고 있다. 유해성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향후 위험의 소지가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도 지난 2001년 전자파를 암 유발 가능 인자로 분류해 놓은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담배 소송과 유사한 휴대전화에 대한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어린이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도 지난 2001년 이후 모든 휴대전화에 ‘과도한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을 끼워서 판매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되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은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주고, 정서적으로도 안 좋다. 청소년들은 휴대전화 이용으로 생활이 윤택해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생활을 지배당하고 있어 안타깝다. 몇 년 전에 일부 지역에서 ‘학교 휴대전화 공해 추방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한 적이 있는 것처럼, 학교에서 휴대전화는 불필요한 것이다. 현재도 상당수의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학생 생활 규정에 교내에서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도 동의하고 있고 성실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인권의 보편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인권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회사에는 회사 문화가 있고, 군대에는 군대 문화가 있듯이 학교에도 나름대로 지켜야 할 학교 문화가 있다. 학교의 특수한 문화를 들여다보지 못한 인권위의 판단은 자칫 오랫동안 지켜온 학교의 전통을 가벼이 할 수 있다. 교육은 복잡한 현상으로 일률적인 잣대로 접근할 수 없다. 더욱 교육은 국가적 사업이다. 그렇다면 국민 모두가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인권위와 같은 신뢰도가 높은 국가 기관의 도움은 학교가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음달 17일 실시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는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등록한 예비후보는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김명세 전 만년고 교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등록 순) 등 3명. 여기에 김신호 현 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무리한 뒤 17일 이후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이 예비후보는 충남대대학원를 졸업했으며 사교육비 절감, 고교생부터 아침 무료급식,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 교원평가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단국대교육대학원를 졸업했으며 돈 안쓰는 교육선거와 최상의 급식제공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교장 재직시절 경험을 살려 급식문제 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오 예비후보는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교권확립과 교사사기 진작, 학생 소질계발 연구팀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스승존경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투표참여를 묻는 설문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5.2%에 불과했다. 대전시선관위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당일 임시휴업, 관공서 출근시간 조정 등을 통해 투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도교육감들이 교원과 전문직 정원 관리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최근 수원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신·증설 학교에 대한 정원 미충원으로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수준별 이동수업의 확대로 교사가 더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산에 따른 교원의 배정정원은 법정정원의 80%수준.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는 정원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상치교사나 기간제 교사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감들은 “교원 정원 부족에 따라 교육의 질적 저하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교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감들은 현재 교과부장관이 시·도별로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것도 시·도교육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전문직의 경우 연구사(관)나 장학사(관)가 업무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연구기관에 근무할 경우 연구사(관)로,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할 경우 장학사(관)로 나누고 있는데 이 같은 구분이 원활한 인력 배치를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 시·도교육감들의 판단이다. 따라서 시·도교육감들은 현행 제도를 시도별 총정원제로 전환해 시도별 정원 범위 내에서 교원 간, 교육전문직 간 정원 조정 권한을 교육감에게 부여해줄 것을 교과부에 건의했다. 현재 교육감들의 이 같은 요구는 교과부에 전달된 상태지만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교원 증원의 경우 공무원 정원과 걸려있어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또 교육전문직의 정원 관리 권한 이양도 법률 개정 절차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처리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시도교육감협의회 담당 민경일 장학사는 “예산과 법률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학교와 시도교육청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인 만큼 시도교육감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월 1일, 영구세로서 교육재정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교육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단일 세원에 세금을 중복 부과함으로써 세제를 복잡하게 하고 특히 목적세로서 재정운용의 경직성을 야기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세를 별도 세목으로 존치시킬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 같은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국회에 교육세법폐지법안을 제출했다. 반대 입장을 밝힌 교원 및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교육세 폐지로 줄어들 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분 교부금을 조정함으로써 전체적인 교육재정 규모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달랬다. 오히려 교육 분야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라 교육 분야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고 각종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물론 정부가 글로벌 조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세목을 간소화하고 한 가지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목적세를 폐지해 재정 운용의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는 십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상이 교육세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교육 재원이 풍부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면 몰라도 가뜩이나 교육 재정이 부족한 마당에 교육세를 폐지한다는 것은 교육을 서자(庶子) 취급하겠다는 발상이나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교육재정을 GDP 대비 6%까지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렇지만 현재의 교육재정은 여전히 GDP 대비 4.3%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면서도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기숙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와 각종 특목고 설립 등 재원이 필요한 정책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안정적 재원마련이 우선이다. 정부가 제출한 교육세폐지법안을 꼼꼼히 뜯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교육세는 목적세로서 당연히 특정목적에 사용하는 것으로, 재정운용의 경직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또한 교육세와 지방교육세 규모만큼 국세에서 교부금과 전입금을 보장하겠다는 방안도 내국세의 변동 가능성으로 인해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지금처럼 불경기가 지속된다면 국세 수입이 줄어들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되면 교부금과 전입금이 줄어들어 그에 따른 감소분을 교육계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을 살펴보면 정부부담률(4.3%)이 OECD 평균부담률(5.0%)보다 낮다. 게다가 민간(학부모) 부담률(2.9%)은 OECD 국가 평균(0.8%)보다 훨씬 높다. 이는 공교육에 대한 국가의 재원 부담은 낮고 학부모를 비롯한 민간의 부담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에 대한 분명한 대책도 없이 교육세를 폐지하는 것은 국가의 부담은 더욱 낮추고 민간의 부담을 더 높이겠다는 의도나 마찬가지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순전히 교육이란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교육으로 이만큼 성장한 나라가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발상은 기실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과거 정부들도 안정적인 교육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교육 강국을 천명한 이명박 정부가 교육세 폐지 방침을 밝힌 것은 언어도단이나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교육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은 교육세 폐지를 원치 않는다.
"학생들은 웹 2.0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학교 현장과 교육기관은 이같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콘텐츠와 시스템도 이제 학습자와 소통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21일 '교육학술정보화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개방→공유→참여→협력으로 나가는 패러다임 변화가 교육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온라인 콘텐츠로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곽 원장은 이에 따라 에듀넷의 콘텐츠도 현장과 학습자중심의 콘텐츠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곽 원장은 "에듀넷 콘텐츠도 진부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새롭게 보강하는 작업이 시작됐다"며 "이용자가 콘텐츠를 수정하고 이것이 다시 활용되는 형태의 에듀넷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가정학습과 관련 곽 원장은 "사이버가정학습이 그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켜 왔지만 만족도나 이용률이 지역마다 편차가 크고 비판적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곽 원장은 "콘텐츠는 얼마나 많은가와 얼마나 질이 뛰어난가라는 것이 병행돼야 한다"며 "지속적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대전시교육청과 영어교육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 곽 원장은 "영어교육에 대한 국가적 관심은 공교육이 풀어야할 과제"라며 "화상대화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온라인 영어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곽 원장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보화 지원 등 e-러닝분야에서 세계적 기관으로 나가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개별 교원의 정보화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동료교사로의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어려움"이라고 밝힌 곽 원장은 "교원 연수과정이 교육정보 활용, 교육자료 제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원장은 이를 위해 서울교대 등 교원양성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원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를 시작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매체개발연구소 소장, 교육부 원격대학설치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음악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지만 아이들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들을 위한 과목으로 생각해요. 유능한 인재가 되는데 필요한 과목이라 여기지도 않고요. 그래서 저는 음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가르쳐요.” 김선희(36․사진) 경기 분당 청솔중 교사는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음악의 흔적들을 수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음악과 문학, 음악과 미술, 음악과 역사,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결을 위해 학생들에게 가사를 직접 쓰게 한다던가, 음악에 컴퓨터 동영상을 입히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제가 국악을 전공했다고 해서 국악교육의 비중이 더 높지는 않아요. 교육과정에 맞춰 40% 정도를 유지하죠. 제재중심 보다는 단원 중심으로 구성하며 국악을 국악답게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서양음악 한 곡을 가르치고 국악 한 곡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용 연관성이 있는 국악이나 서양음악을 묶어서 가르치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양음악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낸 학생들에게 국악의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때도 있지요.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제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각종 국악 직무연수에서 교수법을 강의하는 것도 그 때문이고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국가 지도자 양성교육에는 음악이 빠지지 않았다”는 김 교사는 “음악을 통해 얻는 정서적 행복감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밑거름이 되는 지를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학교 음악교육 목표 개별 관심과 연관성 발견하도록 다양한 활동 펼쳐 느리고 빠른 ‘긴․자진’형식, 노래 부르며 이해 초점 국악+아카펠라 등 현대적 시도 사례 통해 흥미 유도 “자진뱃노래의 메기는 소리는 짧은 시간에 배우기 어렵다”는 김 교사는 “받는 소리를 익히고 교사의 메기는 소리에 답하며 반복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음악을 잘하게도 하고 좋아하게도 만드는 수업이 가장 완벽한 음악수업이다. 그러나 만일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면 후자를 택해야 할 것이다. 이는 학교음악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탐색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있어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일 만큼 중요한 동기가 없을 것이다. 재능과 소질이 다양한 학생들에게 어느 것 하나라도 잘 할 수 있는 또는 자신의 관심사와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활동은 음악적 능력 뿐 아니라 건전한 자존감을 형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때의 다양성 있는 음악활동은 활동영역, 주제, 내용의 다양성과 더불어 매체, 활동의 장, 새로운 접근법 등을 포함한다.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수업은 음악교과의 오랜 지표이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음악문화를 접함으로써 학생들 나름대로의 음악적인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음악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음악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세계화, 다문화 추세에서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계승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 본 수업 소개 단원구성의 취지=음악교과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업 구성을 위해 단원중심의 내용구성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으며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본 수업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제재곡 중심의 교과서를 통해 수업하고 있으나 단원중심 수업의 강점이 널리 인정되고 있는 바 3~4곡의 주제 및 제재곡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단원중심 수업으로 재구성했다. 한 단원으로 묶는 주제 및 제재 관련 공통 요소는 크게 서양음악과 국악으로 나누고 서양음악에서는 음악의 상징체계 이해 중심, 창작중심, 감상중심의 단원으로 크게 나누어 다양한 표현활동과 더불어 전개했으며 국악은 민요관련 제재중심, 시조, 취타 등의 정악계통음악 중심, 창작 국악중심의 단원을 통해 국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한다. 서양음악과 국악은 미론적인 차이가 있어서 대체로 서로 다른 단원으로 묶어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단원 소개=본 단원에서 다뤄지는 악곡들은 대체로 잘 알려진 민요들로써 학생들 나름대로 이미 귀에 익은 악곡들이다. 그러나 국악적인 맛을 잘 드러내지 못하거나 상업음악의 영향을 받은 곡조가 대부분이므로 국악 본연의 맛을 느끼며 격조 있는 멋을 추구하도록 지도 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여러 지역 민요와 여러 장단을 통합적으로 다루어 비교하고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국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 국악의 생활화를 꾀한다. 따라서 본 단원의 총괄목표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민요를 익힘으로써 우리음악에 맞는 음악적 어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표현력을 길러 창의적으로 노래하고 연주할 수 있다.’로 설정했다. 본시 학습 주제=자진 뱃노래를 통한 긴․자진 형식 이해 학습목표=1) 민요의 한배에 따른 긴·자진형식을 이해하여 설명할 수 있다. 2) 자진모리장단을 익혀 장단감을 살리며 자진 뱃노래의 받는 소리를 노래할 수 있다. 본시 수업 교수학습지도 과정=본 수업은 여러 가지 느리고 빠른 장단의 탐색을 통해 우리 음악의 한배 개념을 알고 긴․자진 형식을 이해하는 과정과 자진 뱃노래의 받는 소리를 노래함으로써 긴․자진 형식 악곡을 체험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수업이 시작되면 지난 시간에 배운 굿거리장단의 뱃노래를 함께 불러본 후 메기는 부분의 개사나 가락변형을 시도한 학생이 있는지 알아보고 발표하도록 해 전시학습 내용을 확인한다. 이때는 발표하지 않는 학생들도 추임새를 하면서 듣도록 해 우리의 민속음악에 있어 적극적인 청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발표한 학생들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본시 수업의 목표를 알려준다. 선수학습을 통해 익힌 여러 가지 느리고 빠른 장단을 연주해보고 자진모리장단을 익혀서 굿거리장단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한배의 크기에 따른 장단의 연주 속도의 차이를 이해한다. 이는 긴․자진 형식의 이해를 위해 한배의 개념을 알아보는 활동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긴’이라는 것은 한배가 크다, 느리다와 관련짓고 ‘자진’이라는 것은 한배가 작다, 빠르다와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긴․자진 형식은 빠른 곡과 느린 곡이 짝을 이루는 형식임을 알게 된다. 긴․자진 형식은 느림-빠름의 형태를 취하는 우리나라 민요의 형식으로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설명보다 여러 가지 탐색활동 및 체험활동 위주로 접근하는 것은 음악적인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 지식위주였을 경우 지속적인 기억이 어렵고 단순한 암기내용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긴․자진 형식은 메기고 받는 형식, 엮음형식과 함께 우리나라 민요에 있어 중요한 지도 요소가 된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탐색 및 체험활동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관련된 내용의 심화단계에서도 폭넓게 적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어기야디여어차아아” 즉흥적으로 변화하는 국악 가락의 맛을 느끼며 흥겹게 노래하는 학생들. 긴․자진 형식과 관련된 감상은 또래의 학생들이 노래한 ‘강강술래’ 동영상으로 사용했다. 강강술래는 뱃노래와 같이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부르는 긴․자진 형식의 노래로 전라도 민요의 대표적인 곡이다. 경기도와 경상도 민요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지역의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지역적인 특색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영상 자료는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은 전문가의 소리 대신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의 동영상을 선택했다. 이는 수준의 괴리가 크지 않은 친숙한 모습을 통해 음악적인 다양한 표현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개념적인 탐색활동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긴·자진 형식의 노래 체험에 있어서 학생들은 받는 소리를 익히도록 한다. 악보는 오선보보다는 장단을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로 정간보 형태의 장단 악보를 사용했다. 국악의 가락은 즉흥적으로 변화하는 맛을 추구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락을 표기하지 않고 장단을 강조할 수 있는 장단 악보가 효율적이다. 정간으로 박을 표시하고 그 안에 노랫말을 적어 넣는데 장단의 세나 시김새 표현을 돕기 위한 작은 글씨의 노랫말을 추가해 기록했다. 예를 들면 “어기야디여어차아아”와 같은 것이다. 가락은 교사의 범창이나 음반을 통해 반복해서 듣고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진뱃노래의 메기는 소리는 짧은 시간에 익히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받는 소리를 익히고 교사의 메기는 소리에 답하며 흥겨움을 경험해 보도록 하였다. 다만 더 익히고자 하는 학생은 음원자료의 소개 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별도로 지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학교축제나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또는 경연대회에 나가도록 도와주어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수업에 대한 형성평가는 지식적인 내용과 더불어 수업 전반에 걸쳐 활동한 표현활동에 대해서도 평가하도록 한다. 차시수업인 ‘음악 영상물 제작’에 대한 예시 자료는 대중음악적으로 편곡된 본시 제재곡의 음반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는 국악의 여러 가지 현대적인 시도를 접하며 흥미를 더해가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차시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한 것이다. ■ 수업을 마치며=함께 어울리고 활동하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 삶 깊숙이 배어 있는 나눔의 정신이 느껴진다. 우리 선조들은 일 할 때나 놀이 할 때나 함께 하기를 즐겨했고 그 가운데는 음악이 있었다. 민요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한 데 어우러져 교감하는 가운데 새삼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인의 신명을 거침없이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음악 교사인 것 또한 행복하다. 음악은 정신을 움직이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토록 중요한 음악교과의 책임자인 음악 교사가 된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다 좋은 수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김선희 선생님의 수업은 ‘http://classroom.re.kr/교과교육/음악/교수학습 길잡이’ 코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회는 서울 숭실고 이선영 선생님의 국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에게 교사로서의 전문성은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악교사로서 가져야 할 전문성은 무엇일까요. 일차적으로는 음악 교과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지식, 학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는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수 활동을 할 수 있는 실행 능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식이나 실행 능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대개의 경우 정해진 기준에 따라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적당히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평가자마다 다른 가치가 적용되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나 해답은 없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교사의 전문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평가자마다 큰 시각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교사의 교수 활동은 온전하게 자신을 드러내어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설픈 지식이나 형식적인 몸짓으로는 학생들에게 진심이 전달될 수 없고, 그것은 수업의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음악교과는 특히 교사의 교수활동, 특히 지식과 몸짓의 결합이 유난히 강조되는 교과입니다. 음악은 지식과 기능이 통합된 유기체로, 지식만으로 또는 몸짓만으로는 가르칠 수 없는 교과이기 때문입니다. 김선희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바로 이러한 특성과 어려움을 자신의 전문성으로 표출해내고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 수업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노래 부르기입니다. 김선희 선생님의 수업에서도 민요 부르기를 하였습니다. 민요 부르기에서 중요한 것은 잘 부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민요답게 부르는 것입니다. 민요답게 부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교사와 모르는 교사, 그리고 민요답게 부르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교사와 모르는 교사가 구성하는 수업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음악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은 해박한 음악 지식이나 뛰어난 기능만이 아니라 어떤 것을 그것답게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과 교수 능력입니다. 이 수업을 보며 모든 학교에서 음악이 음악답게 가르쳐질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한국교총은 17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여교원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나 의원은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2등 신붓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 신붓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 4등 신붓감은 애딸린 여자 선생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를 두고 여성 비하 논란이 일자 나 의원은 “우수한 인재가 교사로 가는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학부형들이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교원평가제라는 것을 강조하다가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나 의원의 발언 취지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대다수 여교사의 자긍심이 훼손됐고 교직을 단지 직업상·사회적 결혼대상 등급으로 매겼다는 점에서 어떤 이유이든 합리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아무런 의식없이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행해지고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의 발언이나 농담이 교원의 자긍심 훼손과 교권침해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솔선수범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