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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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초등특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 여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22~23일까지 1박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일원에서 관내 40개교(원) 60학급에서 학생, 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등 400여을 대상으로진행됐다. 올 해 9회째를 맞이하는 캠프는 장애학생의 견문을 넓히고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하여 교내 교육활동을 사회에 적응하는 현장체험학습 형태로삼성교통박물관 견학, 캐러비안베이 물놀이, 테마체험활동 및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실시됐다.
전남, 강원, 경북 등 도서와 벽지지역이 많은 농어촌지역 학교의 교사 수 감원 규모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역별 교사정원을 배정하는 기준인 '시도별 교원배정 지역군'을 4개 지역군(群)에서 도서·벽지 지역을 별도로 나눈 5개 지역군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교과부의 새 지역군은 1지역군(경기), 2지역군(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3지역군(경남·제주), 4지역군(충북·충남·전북), 5지역군(전남·강원·경북) 등이다. 교과부는 학생 수 감소와 시도별 교육 여건의 균형, 안정적인 교원수급을 위해 학생 수 기준으로 전국을 4개 지역군으로 나눴으나 도서·벽지 지역이 많은 전남 등은 일률적인 기준 적용에 불만을 제기해 왔다. 4지역군 교원배정 기준은 초등은 22명당 1명, 중등은 16명당 1명으로 이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내년에 무려 800명의 교사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와 교육청 등의 반발을 불러왔다. 전남도 등은 이에 따라 학생 수 기준에다 학급 수 기준을 더할 것과 지역구분을 4개에서 5개로 세분화 해달라고 정부에 개선을 요구해 왔다. 전남과 강원·경북지역은 교과부의 새로운 안에 따라 5지역군에 별도로 구분되면서 교원배정 감소 폭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전남지역 교원 감소폭도 5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농어촌 소규모학교 적정교사 배정 건의에 대해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교사의 감소폭이 줄어들어 농어촌의 교육황폐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 달여의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학습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교사의 관리가 없는 시기인 만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때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학교에서는 ‘EBS초등방학생활’을 방학 과제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챙겨볼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내용을 담은 지침서로, 방송을 통해 규칙적인 공부가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평소 수업에 EBS의 5분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과 ‘초등교과강좌’를 활용한다는 김명희 제주함덕초 교사는 방학이 되면 학생들에게 ‘EBS초등방학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방학생활은 건강, 전통체험, 음식, 우주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고 있어서다. TV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제주에서 열린 ‘EBS초등학습 방송프로그램 학교현장 활용 세미나’에서 김 교사는 “방학생활은 한 가지 주제에 심층적으로 접근해 사고력이 넓어지고 만들기나 신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탐구력도 길러준다”고 밝혔다. 더불어 “만화와 사진 등으로 구성된 교재와 영상매체인 방송을 통해 학생들도 교과서 위주의 학습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아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생활에 나온 활동인 음식 만들기를 하고 부모님께 대접하면서 가족 간에도 즐거운 경험이 됐다는 소감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재를 사지 않고 방송만 보다보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학생, 체험활동을 직접 해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김 교사는 “왠지 교사가 방학생활 교재를 권유해서는 안 될 것 같아 개학하고 추후지도를 하지 못했는데, 이런 반성을 토대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겠다”고 밝혔다.
“융합서비스 활용한 교수·학습법 개발해야” 스마트폰 통한 맞춤 교육으로 사교육잡기 지난 1974년 라디오 학교 방송으로 시작한 교육방송(EBS)이 이제는 TV와 위성방송, 웹 사이트를 통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EBSi의 수능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했다. TV,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변천하고 있는 기술에 부응해 변화되는 교육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BS는 22일 공사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방송교육 36년, 미래교육 100년’ 심포지엄을 열었다. 방송과 정보통신이 융합되고 모바일 기기의 이용이 급격이 증대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의 교육이 변화되는 모습에 대한 전망과 과제가 다양하게 논의됐다. 정성무 EBS방통융합추진단장은 “이미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매체가 융합되는 디지털 컨버전스 서비스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가정학습은 실제 교실환경의 교사를 가상세계에 참여시킨 공간의 융합형태를 띠며,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디지털 교과서는 교과서와 CD, 참고서 등 매체의 융합, ICT활용교육은 학습도구의 융합을 시킨 형태로 볼 수 있다는 것. 정 단장은 “매체, 공간, 자원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제는 ‘과거에 배운대로 가르친다’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는지를 알고 가르친다’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문위원은 “앞으로는 고품질 UDTV와 3D TV 등의 기기를 통해 실감 영상기반의 사이버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원격교육 확산에 획기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V를 기반으로 한 고화질, 고선명, 양질의 음향서비스, 다채널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인터넷과 연결돼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인터넷망 고도화가 이같은 서비스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개별화된 교육매체로 활용되면서 'E러닝’을 넘어 도래한 ‘M(Mobile)러닝’시대의 교육환경도 소개됐다. 이정수 KT전무는 “올해 말에 국내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500만대 이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메가스터디, 방통대, 사이버대 등에서는 M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애플사는 최상급 대학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스마트폰은 이동성이 보장되고 개인 맞춤형의 교육이 가능한 만큼 학교와 정부간의 협력을 통해 현재 사교육에 편중된 교육현실을 바로잡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현실과 동떨어져 보였던 로봇이 이미 유치원에서는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진행되는 R-러닝 사업으로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500개 유치원에 로봇이 보급돼 출석체크, 유아발달상황 체크, 유아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진촬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에는 400억 원, 2012년에는 500억원으로 예산을 증액에 2013년까지 8000개 유치원에 R-러닝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미래의 창의교육 육성방안으로 초중등 교육현장에서도 로봇을 활용해 교구를 실험하고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EBS공사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곽덕훈 사장은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디지털 클립화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구축해 학교교육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별화돼 있는 교육서비스 출구를 국가 교육네트워크로 융합하고 활용도 높은 교육콘텐츠로 구조화시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교사가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가장 높은 직업군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청렴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직업군으로 교사 47.8%, 종교인 45.3%, 장교 39.6% 순이었으며, 대학 교수도 35.3%로 4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교사에 대한 설문에서 보통은 35.8%였으며, 청렴도가 낮다는 응답은 15.8%로 10점 평균으로 점수화 수치에서는 5.97점을 받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대학교수는 보통이 39.7%, 낮다가 23.3%로 10점 평균 수치에서는 5.31로 5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청렴도가 낮은 직업군으로는 국회의원(낮음 65.2%), 지방의회 의원(낮음 52.3%), 건설회사 임직원(낮음 47.9%)순이었다. 공무원 중에서는 외교·안보부처 공무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이 높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았고, 보건복지부 등 사회·문화부처(26.8%), 지방자치단체(23.3%),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일반행정부처(23.2%), 경제부처(19.4%) 공무원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2007년 미국 갤럽조사에서 나타난 순위와 비슷하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당시 순위에는 교사가 74%로 1위를 기록했으며 상원의원 11%, 하원의원 9%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권익위 관계자는 “최근 교육관련 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은 교사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다는 것이 확인된 결과”라며 “미국의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 전 세계적으로도 교사에 대한 존경과 믿음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24일 "현재의 교원 징계위원회는 적법절차에 전혀 맞지 않는다. 취임하자마자 징계위 구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 교육감에 취임하는 곽 당선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교조 교사 징계와 상관없이 원론적으로 얘기하겠다"고 전제하고서 "현행 징계위 구성에서 징계위원 9명 중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로 둔 것은 마치 검찰과 법원의 역할을 동일한 기관에서 맡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곽 당선자는 "이런 구성이라면 징계 의결 요구권자와 의결권자를 나눠놓을 이유가 없다"며 "기존의 교원 징계위 구성이 이렇게 돼 있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곽 당선자가 취임 직후 교원 징계위를 전면 재구성하겠다는 의향을 밝힘에 따라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중징계(파면·해임) 의결이 요구된 서울지역 전교조 교사 16명 등에 대한 징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이들 교사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지만 징계위 소집 일정을 잡지 않아 징계권을 사실상 새 교육감에게 넘겨놓은 상태다. 이들 외에 200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교조 교사 13명에 대한 징계 건도 걸려 있다. 서울시교육청 징계위는 '교육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청 내부인사 6명과 교육감이 위촉하는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곽 당선자는 "징계의결 요구를 할 때 이미 결재했던 교육청 고위 간부들이 징계 의결을 한다는 것은 절차적으로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 징계위에 외부인사의 참여를 대폭 늘릴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또 '징계사유를 통보받은 교육기관 등의 장(長)은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1개월 이내에 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정한 징계령에서 '상당한 이유'라는 문구에 대해서도 '이중잣대'를 적용하지 않도록 명시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명시적인 반대 의사 표명에 따라 교육계의 현안으로 떠오른 교원평가제에 대해선 "학생 중심의 서술형 평가를 하겠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뒤 "현재 진행되는 교원평가 실태를 검증해서 비합리적 요소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곽 당선자는 또 일반계 고교의 학력신장 방안 중 하나로 성적이 높든 낮든 일정 정도만 올라가면 그 부분을 의미있는 성취로 인정해주는 '성적향상점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곽 당선자는 선거 전후에 제시한 여러 공약 중 기초적인 토대는 '교육 부패 척결'에 있다고 밝혀 취임 초기 강도 높은 비리 사정에 나설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여교사들이 남자 교사에 비해 적은 급료를 받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사우디 여성단체들은 전국 10만명에 이르는 여교사가 같은 경력의 남자 교사에 비해 20% 가량 적은 급료를 받고 있다며 임금 차별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고 아랍에미리트(UAE) 일간지 '더 내셔널'이 23일 전했다. 여성단체에 따르면 6년차 교사의 경우 남자 교사가 1만 4200리얄(한화 445만원)의 월급을 받는 반면 여교사는 24% 적은 1만 800리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금 격차는 남자 교사가 대부분 정식 교육 공무원인 반면 여교사는 계약직인 경우가 많은 기형적 구조에서 비롯됐다. 사우디 정부는 1990년대 저유가로 인한 경제 불황 때 고용 장려를 위해 계약직 교사의 수를 대폭 늘렸다가 이후 남자 교사들을 점차 정식 공무원으로 편입시켰지만 상당수 여교사들은 여전히 계약직으로 남겨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단체 회원들과 여교사 30여 명은 최근 압둘라 국왕을 궁전 밖에서 기다리다가 직접 만나 임금 차별의 현실을 알리는 자료를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운전 조차 금지되는 등 여성의 사회활동이 크게 제약돼 있는 사우디에서 이런 집단행동은 이례적인 것이다. 수도 리야드의 여성인권 운동가 마하 알-샤이카는 "사우디 여성들의 이런 방식의 운동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사우디에서 남녀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이상 금기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사우디 교육부 관계자는 "남녀 교사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교육 재정이 한정돼 있어 당장 개선책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수학·과학교육과 관련해 '대학 역할론'이 제기됐다. 김주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단장은 2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창의적 인재양성 대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중·고교 교육과정에서 수학·과학 교육이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이공계 대학 교수와 관계자들이 대학별 전형을 통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섭 서울대 자연대 학장도 미국 대학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행하고 있는 대학과목 선이수제(University Level Program)를 소개하며 "대학이 초·중·고교 단계부터 실질적인 수학·과학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진승 서울고 교사는 "지난해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성과 과학적 소양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교과서에는 여전히 개념 위주의 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창의성을 실현할 방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정훈 한양대 교수는 "애플의 아이팟은 기술을 이해하는 엔지니어가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사용자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융·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변순천 KISTEP 인재기반실장은 현재 수립 중인 이공계 인력육성지원 2차 기본 계획의 핵심 내용을 '이공계 인재 저변 확대'라고 소개하며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직업으로 연결한 뒤 은퇴 후의 인력 활용까지 고려하는 전주기적 차원의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창의적 인재양성 토론회는 31개 과학기술계 유관 기관·단체장 모임인 과학기술 소통협의회에서 연쇄 토론회 개최가 제안된 이후 지난 4월 첫 토론이 열린 이후 두 번째다.
울산 경의고등학교 김지경(56) 교장은 40여년간 하루 2갑 이상 피우던 담배를 최근 끊었다. 솔선수범해 학생들에게 금연을 권하기 위해서다. 23일 경의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사와 모든 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고 김 교장과 조영환(56) 교감은 두 달 전인 지난 4월 1일 아침 조회시간에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금연을 약속했고 지금까지 한 대도 피우지 않았다. 교장과 교감의 금연 소식에 이 학교 교사들도 금연운동에 동참해 3~4명을 빼놓고 대다수 교직원이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 학교는 오는 24일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흡연금지구역 선포식'을 열고 흡연 학생들에게 금연운동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흡연예방 글짓기, 금연 서약식, 흡연 실태조사, 금연 노래 부르기 등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금연운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참가하기로 했다. 김 교장은 "스스로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학생들을 지도에 설득력이 생길 것 같아 금연했다"며 "올해 말까지 담배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23일 "서울시내 각 동별로 한 곳 이상의 공립유치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보편적 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곽 당선자는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동 노일유치원을 찾아 원장,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곽 당선자가 일선 유치원을 둘러본 것은 6·2 교육감선거 당선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초중고교를 차례로 찾아 무상급식, 학업성취도평가, 학교 안전망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곽 당선자는 "공립유치원이 워낙 적다보니 부모들이 비싼 사립유치원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되고 여기서부터 교육의 빈부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유아교육부터 부유한 집안 자녀와 가난한 집안 자녀가 편이 갈라지지 않고 차별없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과학내용교수법연구회에서 전국의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과학내용교수법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4일까지 교수법 사례 보고서(A4용지 3~5매)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dnaatp@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한 보고서를 제출한 교사에 대해 ‘과학수업 우수교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최우수로 선정된 6명의 교사는 오는 9월 교수법 발표를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rse.or.kr)에서 확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초등학교 6학년,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 ▲모든 나라가 함께 잘 사는 방법 ▲개발도상국을 도와줘야 하는 이유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더 풍요로운 지구촌 건설을 위한 나의 각오와 자세 ▲개발도상국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의 작품을 홈페이지(koicacontest.joins.com)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 가운데 대상인 외교통상부장관상과 금상인 KOICA이사장상, 지도교사상 수상자는 해외협력 사업현장 방문의 특전이 주어지고 초·중·고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02-2116-2021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재미한인교육연구자협회(Korean-American Educational Researchers Association 이하 KAERA)와 공동으로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학교 책무성 정책과 학업성취 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KEDI-KAERA 교육정책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이경 중앙대 교수는 ‘한국의 교원능력개발평가와 학업성취도 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하면서 “학생 학업성취도를 교원평가에 활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교원평가는 교사 ‘전문성’ 신장에 초점 학업성취도 활용은 제도 근간 흔들 무리수 임용 방식, 순환전보제, 잡무 등 여건과도 괴리 수업 장·단점 파악위한 기초자료 활용 바람직 “평준화제도, 학생 선발제도, 교원 임용 및 배치제도 등을 고려할 때 학생성취도를 개별 단위학교나 교사들의 책임을 귀속시키는 것은 무리다.” 김이경 중앙대 교수는 “현재까지 구상·추진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학업성취도 평가의 교원평가 활용은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학업성취도 자료의 일차적 활용 목적이 책무성 담보라는 점에서 우여곡절 끝에 현재에 다다른 교원평가제와 나란히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학생 성취도 결과를 평가에 적용한다면 교직사회의 거센 후폭풍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학생의 학업성취도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어 있다”며 “학생 개개인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 인성, 출석률, 학교에 투입된 가용자원, 동일 연령집단의 특성, 지역사회 분위기 등이 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다양한 효과를 통제하지 않은 채 학업성취도 결과를 토대로 학교나 교사의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교사의 영향력이 미칠 수 없는 부분까지 책임져야하는 하는 불합리를 초래함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학업성취도 결과를 교사평가 자료로 활용하려면 통계학적 방식을 토대로 교사 효과를 다른 다양한 효과로부터 분리해내야 한다”며 “미국의 '테네시 부가가치 교사평가'(TVAAS)가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TVAAS에 대해 “교사 간의 상호의존성을 무시, 교육의 질적 측면 소홀, 시험을 위한 교수방식 강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며 “과연 학생 성취도를 교사의 퇴출이나 성과급 지급을 위한 근거로 삼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문제제기도 만만치 않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교사 임용 방식, 순환 전보 제도, 신분 보장, 교사 잡무 등과 같은 제도적·관행적 여건과 괴리되는 측면이 많다”며 “학업성취도평가의 교원평가 연계 적용에 앞서 현 인사제도와의 조화 가능성부터 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교수는 “우리나라 교사 임용 모형 및 배치 기제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시스템의 요구에 의해 특정 단위학교에 배치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생 성취도를 근간으로 결과에 책임지도록 하는 평가 기제는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순환·전보제도와 근거리 위주 배치, 잡무과다로 인한 수업 전문가 중심 평가의 한계 등 수업 전념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업 결과와 직결되는 학업 성취도 평가에 의존한 교원평가는 불합리와 불공평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의 발제에 대해 토론자로 참여한 김갑성 KEDI 연구위원은 “지난 5월 KEDI 설문조사에서 교원의 68.4%는 교원평가에 학업성취도 결과를 반영하는 것에 반대한 반면 학부모와 일반인의 67.6%는 찬성하는 등 인식 차가 큰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연구위원은 “전문직관이 요구되는 한국 교직사회의 특성상 학업성취도 결과로 교사를 평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수업의 장단점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테네시 부가가치 교사평가(Tennessee Value Added Assessment System·TVAAS) = TVAAS는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은 단기간에 변화하는 특성이 아니므로 학교교육을 통해 순수하게 발생하는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 즉, 사전 및 사후 성취도 측정을 토대로 산출되는 학생의 성장 정도를 근간으로 해 교사의 책무성을 담보하고자 한 것이다. TVAAS를 위한 데이터는 3~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학, 과학, 읽기, 언어, 사회 과목을 포함하는 ‘테네시 종합성취도평가 프로그램’으로부터 수집하며, 300만 명이 넘는 학생 데이터를 집적하고 있다.
안양옥 신임 교총회장은 박영철 교장(서울 경복여고)을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준비 및 공약점검위원회’를 구성, 취임식(7월7일) 이전까지 운영키로 했다. 부위원장은 장용규 서울교대 교수와 이득세 서울강월초 교감이 맡았다. 위원회는 회장단 취임준비 및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24일 첫 회의를 갖고, 새 회장단의 핵심공약인 ▲다 함께 소통하는 참여교총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각 실·국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회장단회의에서 확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유병열 서울교대 교수, 강은숙 영등포구 교총회장, 라오철 전 한국교총 중등교사회장, 배남환 을지중 교감, 박수종 안산 선부초 교감, 정성국 동원초 교사, 이재완 대진여고 교사, 김갑철 서울교총 초등교사회장, 이일권 한천초 교사, 유승종 공주사대부중 교감, 김대혁 대전 중리초 교사, 정완수 경기 능동초 교사, 김희규 신라대 교수, 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 엄우섭 서울교대 교수, 지윤섭 영훈고 교사, 박호근 한국체대 교수,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조대연 고려대 교수, 안병철 부산 예원초 교사, 김현숙 흑석초 교사, 김명숙 증흥초 교사, 김장현 경기 본오초 교사, 전형미 울산과학대 교수, 송종길 경기대 교수, 홍석환 성남시의회 의원, 서원호 정동고 교사, 최대욱 고흥여중 교사,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감, 안정훈 성결대 교수. 한편 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회원에게 보낸 당선 인사말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전국의 학교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회원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가 희망보다 절망에, 기대보다 우려에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임기 동안 한눈팔지 않고 교육과 교총 발전을 위한 임무완수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30일 퇴임하는 권정호 경남교육감은 23일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 바른 방향이다 싶으면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육감은 이날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40여년 교육인생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선생님의 권위가 사라져 학습권과 교수권이 침해되고, 정권이 교육을 정권유지 차원에서 바라본 것 등으로 인해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1966년 진주교대 국어과를 졸업하고 고성군 하일초등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선 권 교육감은 진주중, 진주여고 등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모교인 진주교대로 옮겨 조교와 전임강사, 교수를 거쳐 총장까지 올랐다. 2007년 12월 첫 직선제 경남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2년 6개월간 경남교육을 이끌다 6·2 지방선거에 낙선했다. 다음은 권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선거 후 마무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 가깝게 정을 나눈 사람들을 만나면서 교육감 재임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오전에는 급한 결제를 하고 오후에는 교육감 선거에 도움을 줬거나 정을 나눈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 임기동안 꼽을 만한 성과는. ▲ 교육감에 취임하면서 공약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약속한 것이 있다. 하나는 교육청 관리자들의 권위주의 일소, 두번째는 교육자의 권위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교육에 권위주의가 들어가면 경직이 된다. 정과 정이 흘러야 학생들이 감화되고 감화가 되야 교육이 된다는 것이 지론이다. 교육청 내부에 팽배한 권위주의를 없애는데 신경을 썼는데 거의 일소가 된 것 같다. 반대로 일선 선생님들은 권위를 세워줘야 된다. 권위가 있어야 선생님들의 말이 학생들의 귀에 들어간다. - 공교육이 무너진 원인을 진단한다면. ▲ 공교육이 무너진 이유가 3가지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옛날에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그림자도 안밟았는데 선생님들의 권위가 없어지면서 학습권과 교수권이 침해받았다. 두번째는 역대 정권에서 교육을 정권유지 차원에서 본 점이다. 정권이 교육자를 정권유지 차원에서 바라보면서 때로는 폄하하고 권위에 손해가는 정책들을 내놨다. 나머지 하나는 언론인데 나쁜 교육자가 한두명 있을 수 있지만 전체인 양 보도하면서 전체 교육자들의 위신이 추락한 것 같다. - 공약 이행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다면. ▲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를 보면 영어교사 집중연수·해외연수 확대사업과 지역교육청 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대해 성과가 없거나 미흡하다고 봤다. 그런데 해외연수는 신종플루 우려 때문에 보내지 못했고 분쟁조정위원회는 20개 시·군에 모두 설치는 했지만 문제해결 실적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매니폐스토실천본부가 공약 이행률을 76%로 평가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상급식 공약을 점차로 늘려가는 등 90% 가량 이행했다고 본다. - 가장 애착이 가거나 자랑스럽게 여기는 공약은. ▲ 교육자적 양심으로 보면 교육본질에 충실하려고 한 것이 가장 애착이 가지만 가시적으로 보면 무상급식 실시가 가장 자랑스럽다. 무상급식 실시를 처음 공약으로 내놨을 때 누구도 긍정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당과 교육감 출마자 모두 무상급식을 내세울 정도로 이번 선거정국을 이끌었다.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제시했던 정당과 출마자들 모두 정치적, 경제적 논리만 앞세웠던 점은 아쉽다. 의무교육을 규정한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학생들의 입맛을 바꿔 평생건강을 지키면서 지역민과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무상급식이다. -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 선생님들의 권위를 살려 교권을 확립하고픈 거대한 포부를 가졌었는데 아직까지 미진한 것 같다. 취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사표(師表)헌장을 만들었고 선생님들에게 "당당해지자"고 했다. 당당하려면 부정과 속임이 없어야 하고 부당한 외부 압력에 맞서야 되는데 아직까지 모두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 조금 더 (교육감직을) 했더라면 그것만이라도 만들어놨을텐데. 경남교육에서 민족의 미래를 찾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 경남 교육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 바른 방향이다 싶으면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이어가면서 교육풍토가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 각자가 맡은 업무에 충실해 국가와 민족에 봉사하는 공무원이 됐으면 한다. - 퇴임 후 계획은. ▲ 원래 진주교대 총장을 하고 정년퇴임 한 뒤 고향인 고성에서 과수원을 하다가 제자들의 간청에 의해 2007년 12월 교육감 선거에 나와 당선됐다. 내가 10대 종손인데 퇴임하면 종가를 지키고 과수원을 돌보면서 손자들 교육에 열중하겠다. 다른 계획은 아무것도 없다. - 후임 교육감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 교육현장을 잘 아는 분이 오는 만큼 퇴임하는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우리나라가 22일 새벽에 펼쳐진 나이지리아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점 4점을 거둔 한국은 승점 9점의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를 기록 월드컵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첫 선을 보였던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남아공 대회를 기점으로 월드컵 도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2일 새벽에도 우리나라는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열기로 전국이 뜨거웠다. 특히 최근 축구팬들의 관심은 축구와 함께 월드컵에는 어떤 미녀가 등장할까 하는 것이다. 2002년에 월드컵 미녀 ‘미나’ 등장은 우리나라의 4강 진출과 함께 뜨거운 이슈가 됐다. 미나는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엘프녀’ 한장희 역시 월드컵 미녀이다. 그녀는 마치 온라인게임의 요정 케릭터와 흡사해 사람들에게 ‘엘프녀’라고 불렸고, 프랑스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박지성을 검색어 2위로 주저앉히며 당시 검색어 1위에까지 올랐다. 그녀 역시 미나처럼 가수로 데뷔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도 미녀가 뜨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에콰도르 국가대표 평가전은 ‘상암동 응원녀’라는 새로운 월드컵 미인을 탄생시켰다. 그녀는 현재 전문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아공 월드컵 미녀들은 아직도 계속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아래 뉴스도 월드컵 미녀에 대한 보도다. ○ 월드컵 아르헨전 ‘노출에 미친녀(美親女)들이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맞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현격한 전력 차이를 드러내며 3점차 씁쓸한 패배라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인기 아이돌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아이돌 연합팀(엠블랙, F(x), 제국의 아이들)과 인순이, 조PD가 참여해 화려한 응원무대를 꾸미며 열기를 더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또한 ‘월드컵 응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노출이 빠지지 않았다.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응원전에서 볼 수 있었던 일명 ‘노출에 미친녀(美親女)’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경닷컴 bnt뉴스, 2010년 6월 18일(금) 여기서 ‘미친녀’는 기자가 번뜩이는 재치(?)로 쓴 조어다. 기자는 월드컵 미녀들이 과감한 노출로 미를 과시하는 것에 착안해 이런 표제어로 독자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미치다’의 일반적 의미는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를 한자 조어로 표현하면서 새로운 뜻을 만든다. 이런 것을 언어유희(言語遊戱, pun)라고 한다. 언어유희는 말이나 문자를 소재로 한 놀이다. 이 놀이에는 흔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속어·은어 등의 새말 만들기다. 또 문장에 필요 이상의 음을 넣어서 제3자에게 숨기고 제대로 알아맞히기를 하는 빠른말·숨김말 놀이, 운이 맞는 문장을 빨리 말하게 하여 틀리면 벌칙을 주는 두운·각운 놀이, 뜻으로 이어가거나 어미로 이어가는 말끝잡기, 동음이의어 만들기 등이 있다. 즉, ‘미친녀’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말놀이라고 하겠다. 동음이의어에 의한 말장난은 오랜 전통이 있다. 우리 고전소설 ‘춘향전’에도 볼 수 있다. 이몽룡은 어사가 되어 변학도 생일잔치에 참가해 술을 얻어먹으며 자신의 초라한 상을 보고 시비를 건다. 운봉에게 먹는 갈비 한 대 주라며 운봉의 옆구리를 지칭한다. 이밖에도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올 줄 알았던 이도령이 거지꼴로 나타나자 실망한 월매가 춘향에게 ‘너의 서방(書房과 같은 음인 西方을 이용해 말장난을 한 것이다)인지 남방인지 걸인하나 내려왔다’라며 냉소적으로 말한다. 펀은 단순한 말장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지가 풍부하고 어조가 날카로우며 인생을 풍자하기도 한다. 또한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이다. 이러한 해학적인 요소 때문에 언어유희는 우리 문학 작품에는 두루 쓰던 표현법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한자어로 말놀이를 하는 습관은 매우 위험한 측면이 있다. 특히 한자를 적당히 조합하면 그럭저럭 뜻이 통하는 새로운 말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말을 한자로 하거나 기타 한자어를 가지고 억지 조어를 하는 경향이 많다. 이에 대해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안용득)는 순수한 우리말의 언어체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가 있다. 보도(동아일보 보도, 2006년 12월 6일)에 의하면 ‘코리안 돌풍 女길 보세요(경향), 40·50대 성인 쇼핑몰愛 빠졌다, 떠도는 돈 경매路 몰린다(이상 일간스포츠), 父르지 못한 조성민(스포츠조선), 그리움 속으路, 선두 SK 성과급 富럽다, 카메라 3D게임 TV까지 多된다(파이낸셜뉴스)’ 등 ‘감각적인 제목’을 단 6개 언론사에 비공개 경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는 순수한 우리말의 일부를 어법에 맞지 않게 한자로 바꿔 독자에게 혼란스러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신문의 품격도 훼손할 역기능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했다. 이러한 조어는 신문의 제목에서 상황을 묘사하는데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광고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 무비유한(movi 有歡): 텔레비번 영화 소개 프로그램 ○ 미담전설(味-): 텔레비전 음식 소개 프로그램 ○ 학교만 다니기에는 너무 예쁜 걸(Girl) ○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놀라운세상이 열려yo! 더 이상 요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세상이 왔어yo! 마음껏 쓰고 밤나 내는 통신 생활시작해yo! yo즘 가계통신비 대세는 둘이yo, 셋이yo, 다섯이yo(광고). 억지 조어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이상한 말을 만들고 결국은 우리말 체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 더욱 어린이 등 한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나 영어 표현에 익숙하지 못한 노인에게는 정보 전달의 불편을 느낀다. 이러한 표현은 사적인 공간에서 웃자고 쓸 수 있지만 공적인 표현을 할 때는 삼가야 한다. 만약 번뜩이는 재치가 있다면 억지 조어보다 세련된 우리말 표현을 찾는 데 머리를 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중등교육의 대중화와 더불어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거의 전원에 해당하는 학생의 취학률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학력면에서 중학교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다시 학력이 미달된 채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현실로 되어 있다. 현행 우리 정부 당국은학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명목아래 국가 수준의 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거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같은 단선적인 평가로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려는 노력은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수년간 누적된 학습 결손과 여러 이유로 인한 학력 저하가 심하게 된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잣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 이러한 현상은 한마디로 학교 현장을 모르는 정책 담당자가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단지 교육개혁과 새로운 정책의 입안과 추진이라는 과제에 얽매여 실시하는 것은 아닌지! 이미 학교 현장은 대학에 원서만 내어도 모두 진학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대부분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에 갈 수 있다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을 확실하게 보장하려면 학교가 스스로 최저 학습 기준을 정하여 이에 미달하는 학생은 졸업을 보류한다든지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자기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러한 대책이 없이 교육과정에 나온 내용을 학습시키려 해도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렇게 힘들게 공부 안해도 대학에 들어가는데 무엇 때문에 힘들게 공부하느냐는 태도이다. 교사의 교수와 학생의 학습이 겉도는 상황에서 무엇을 성취하겠는가? 이웃 일본에서도가장 중요한 교육과제가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이다. 이에 학력저하를 막기 위하여 홋카이도교육위원회는 2008년도부터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몸에 익히게 할 최저한의 학습기준 작성을 하였다. 이 같은 이유는 국가 수준의 학습지도요령(우리나라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의 기준만을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최저 학습 기준 만들기 배경에는 기초학력의 습득이 충분히 안된 채 진급, 상급학교에 진학해 좌절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학습 의욕을 잃어 가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교사들로 하여금 지도안이나 적절한 교재를 작성해, 학생의 좌절을 막아, 학습 의욕을 계속적으로 길러 가는 것이 주 목적이다. 단지 국가수준 학업 성취 평가에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단견적인 눈에서 벗어나 이미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을 건져낼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두 개의 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박영조)는 21일 산학연계홍보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윤혜준 사무관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종우 박사, 시교육청 김창율 장학관, 산업체 대표,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마이스터고 학교 현장 방문에 따른 마이스터고 운영현황 현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현장점검의 주요 사안으로는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천전자공고의 교육과정 운영(교과, 동아리, 방과후 활동, 진로교육)과, 교원수급계획, 산학협력체결, 졸업생의 질 관리 계획 등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협의를 통해 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설정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개선책과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김종우 박사는 현재의 청년실업과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조기 명예퇴직 등의 위기와 관련 현대의 사회에서는 기술인력 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통해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기술적 능력 배양과 이를 통한 포트폴리오의 구성, 개인의 진로설계와 방향설정을 위한 산업체 정보의 제공 등이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김창율 장학관은 교사들이 교재개발, 산학협력체결, 기숙사 운영 등 교육외적인 측면보다 교육과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앞서가는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했으며, 학부모 대표 박란희 씨는 마이스터고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만족함을 내비췄지만 졸업 후 군복무에 대한 염려를 했다. 한편 산업체 대표는 산업현장의 인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에 충실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윤혜준 사무관은 학생들은 국가시책으로 운영되는 마이스터고의 지속적인 홍보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하면서 모두가 Win-Win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
학교는 교장이다. 훌륭한 교장이 있는 학교가 침체될 리 없고 발전하는 학교에 무능한 교장이 있을 턱이 없다. 교장 의 그 생각과 처신이 바르고 좋은 학교 만들려는 소신이 확고하면 학교가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겠지만, 명철보신에 눈먼 데다 무언가를 이루어 보고자 하는 꿈도 소신도 없다면 학교는퇴보의 나락에 떨어질 수밖에없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학교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교장자리임에도, 그 역할의 막중함을 몰각한 채 자신 앞에 가로놓인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부정적교단풍토에 실망한 나머지체념과 낙담으로 세월을 허송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특히 교육자율화의 시대적 조류 속에서 학교 경영과 관련해 교장에게 주어진 권한의크기가 작지 않건만, 변화를 싫어하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일부 선생님들 눈치 보느라 아무 일도 못하는 경우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일례로,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가 있어 사전에 충분한 공론의 과정을 거쳐 의견수렴을 했다면, 최종 단안은 교장이 내리는 것이어서 결심을 한 뒤추진하는 일만 남았음에도 일부 선생님들의 반대가 있는 경우 그 반대세력의 저항이 걱정되어 일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마저 생겨나는 것이다. '학교가 시끄러우면 절대 안 된다', '교장과 교사가 서로 싸우게 되면 교장이 백번백패다'. 오랜 세월에 걸쳐 교장들 사이에 전해오는, 이 기막힌 불문율에 얽매어 그저 조용한 학교 만들기 위해, 이건 아니다 싶어 속이 썩어 문드러지면서도 소신을 굽힌 채 결국 입을 다물고 마는 교장. 아,선생님들과 싸워보기도 전에 교장이 먼저 '내가 졌소'하며 두 손 들고 만다면 이 나라 교육은 누가 일으켜 세운단 말인가.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반대와 저항에 부딪혀 자신의 교육적 소신을 능히 펼치지 못하는학교장의유약함을 지켜보는 일도 슬프지만, 더 기막힌 것은 가급적이면 직원들과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시비를 붙으려하지 않는 교장의 뒷모습에 꽂히는 일부 선생님들의 냉소적 시선이다. 교장 앞에서는 '왜 안 해도 될 일을 괜히 만들어 우리를 힘들게 하시오'하면서 힐난을 일삼다가도, 뒤돌아서서는 '쯧쯧, 저렇게교장이 물러터져서야 무슨 일을~'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중성이란! 자신의 본분이 무엇인지 깨달아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설사 힘든 일이 주어진다 해도 학교를 위하고 학생을 위하는 일이라면 교장선생님의 뜻을 기꺼이 받들어 무언가 해보려고 애쓰는 교사들이 많아지면 그 학교는 살아나게 되어 있다. 반면에 학교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선생님은 또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인지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일신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진정한 교육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며 교사 집단에서 그런 사람이 한둘만 있어도 그 학교는 놀고먹자는 분위기로 바뀌어 금세 퇴보하고 말 것이다. 무한경쟁 시대에 교육의 질을 높이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모를 리 없건마는, 학교장이 무얼 좀 해보자 하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는 그릇된 풍조가만연되어 있어 일선 학교의 교장 노릇이 결코 쉽지 않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것은,좋은 학교의 이상을 추구하기 위한 학교장 나름의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선생님들을 하나로 결집시켜서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하는 교장선생님의 노심초사를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직급의 상하관계를 떠나서인간적인 존중과 감사, 성원의 박수를 보내드려야 마땅한 도리건만어찌 뒤에서발목을 잡고비난을 일삼는단 말인가. 하지만 여기서 교장의 학교경영에 비협조적인 교사의 잘못만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교사도 인간이기에 모든 교사들이 100% 도덕적이고 자율적일 수만 없어 일부의 경우 때로 편안함과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선생님들을 무조건 나쁘다고 폄하하고 상대 못할 사람으로 적대시한다거나, 자신의 소신마저 포기해 버린 채, 선생님들과 똑같이 무사안일에 빠져버리기보다는 어떻게든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학교발전의 적극적 동참자로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학교경영을 책임지는 교장의 중요한 책무라는 사실이다. 생각해보라. 누군가에게 왜 교장의 자리가 주어졌겠는가. 당신의 교직생애에서 젊은 날 수고 많이 하였으니 노년에 그저 안락과 영광과 보람만을 누리라고 주어진 자리는 결코 아닐 것이다. 어찌 보면 평생에 걸쳐 터득한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서 학교의 온갖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으로, 학교의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고난의 가시관을 씌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우리 교육이 살아나려면 무엇보다도 현실에 대한 무력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교장이 일어서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교육혁신의 현장을 교장이 진두지휘해야 한다. 교장은 우리 교육의 현실이고 미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