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사들이 학생들의 시험 결과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을 때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교육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이 학생들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을 때 학생들은 동기부여를 더 잘 받으며 더 올바르게 행동하고 더 독립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 정책은 갈수록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집중하도록 몰아붙이고 있다고 이 연구의 책임자 크리스 왓킨스가 지적했다. 정부는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교사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어 교사들은 학생들을 시험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왓킨스는 교실에서 "학습"이라는 단어는 거의 들리지 않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시험성적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들이 커리큘럽을 좁혀서 시험을 위한 훈련을 시키며 이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최상의 방법들에 대한 100개 이상의 국제적 연구들을 분석, 이러한 결과를 내놓았다.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한 그룹의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학습을 도우라고 하고 다른 그룹의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도록 하는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연구 결과 교사들이 학습을 장려한 학생들보다 시험을 잘 보라는 압력을 받은 학생들이 시험 성적이 더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시험결과에 집중했을 때보다 학생들의 학습에 집중했을 때 학생들이 더욱 더 분석적으로 됐다. 학생 4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는 교사들이 성적보다 학습에 집중했을 때 교실내 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왓킨스는 "우리가 시험 성적에 몰두하는 것이 영국의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나쁜 중요한 이유일 수 있다"며 "지금 우리 학교 시스템에서 필요한 것은 학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학업성취도 결과에 따르면 11세 어린이의 과학 성적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이 연령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학생들의 비율은 지난해 88%에서 올해 81%로 줄었다. 전국과학학습센터의 존 홀먼은 학생들에게 시험을 준비시키면 시험 성적을 올릴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학습과 이해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3일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 취소에 반발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가 최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설사 이들 두 학교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자율고를 할 수 없도록 교육감으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북교육청에서 자율고 취소 사유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해당 학교와 전북교육청이 법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교과부는 법원의 판결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경우 지역특성 상 자율고를 운영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혁신학교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교과부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제의해와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들의 실력향상 방안과 관련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부적격 교사와 나태한 교사에 대해서는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교육청과 학부모, 학생, 교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변인제'를 조만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여럿 당선되고 이후 교육현장에서 일부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데 어떤 일이 있어도 교육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교사와 교육감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으로 내정된 설동근(薛東根·62)씨는 13일 교육의 안정성 회복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국민의 정부' 때 교육감에 취임한 후 '참여정부'에서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부산시 교육감을 역임하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겸임한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에 대한 국민 불안을 없애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설 내정자와 일문일답. -초등 교사와 교육감 출신으로는 이례적 발탁이다. 소감은. ▲10년간 부산교육을 책임져 왔지만, 앞으로는 전체 교육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선 교사로서 활동한 경험과 교육위원, 교육감으로 일한 경험을 충분히 살려 현 정권의 교육정책이 교육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약진하면서 교육계의 잡음이 많다. ▲대단히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국가위임사무를 맡아 일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 정식 절차를 거쳐 추진한 일을 후임 교육감이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육에 진보와 보수가 어디 있느냐. 선배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자주 만나 대화하는 수밖에 없다.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법과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앞으로 교과부의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 -교육감 재직 때 많은 시도를 하면서 부산발 교육혁명의 주역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내실을 다지지 못했다는 비난도 있었다. ▲국민의 정부 시절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부산에 유치하고, 참여정부 때는 교육혁신위원장을 맡아 전국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10년간 부산교육감을 역임하면서 독서교육 지원시스템 구축과 학생 창의성 계발 시스템인 '나래로방' 등을 부산에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또 방과후 학교 활성화와 일교다사 운동(업스쿨)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성공적으로 벌였다. 그 덕에 부산교육청이 전국시도교육청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는 객관적인 평가 결과다. 알맹이 없다는 비난은 수용하기 어렵다. -앞으로 각오는. ▲부족하지만, 교육현장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교과부의 정책이 큰 마찰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고 학생들이 잠재력과 소질을 키우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노조와 단체교섭을 벌일 때 교육정책, 학교운영·인사문제 등 비교섭 사항을 교섭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 측은 그동안 이런 문제를 줄곧 교섭안건으로 요구해 온 상황이어서 단체교섭을 둘러싸고 교육당국과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시도별로 단체교섭 결과가 달라 생기는 혼선을 막고자 공통 기준을 명시한 단체교섭 업무지침을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 보내기로 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원 노사관계 선진화 지원체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서 제시한 비교섭 사항은 ▲교육정책 및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기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조합원(교원)이 아닌 자에 대한 사항 ▲사립학교 관련 사항 등 근로조건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가령 학업성취도 평가, 자율고 설립 등과 같은 정부 정책의 수정 또는 폐기를 요구한다거나 교원의 채용 등 학교장 인사권에 대해서는 교섭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원노조법에는 단체교섭 대상이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으로 한정돼 있음에도 기존 단체협약에는 이러한 비교섭 사항이 다수 포함돼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체결된 단체협약을 분석해 위법, 부당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면 고용노동부에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지난 6월 교원노조 합법화 이후 10년 만에 처음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 유지 등에 대해 전교조에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나온 교과부의 단체교섭 업무지침이 시도 교육감의 교섭 자율권을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침에 어긋난다고 해서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면서 "관할청 교섭 실무자에게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일 뿐 교육감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또 교원노조법 해설, 비교섭 사항이 단체협약에 포함된 경우 대응방안, 교원노조 활동과 복무규정 충돌시 해결방안 등을 담은 업무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학교장과 신규 채용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노사관계 연수를 강화한다. 이 밖에 교원노사관계 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청 및 각 학교에 자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교과부 1차관에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 2차관에 김창경 한양대 교수를 내정하는등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 개편으로 16개 부처 차관 24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5명이 교체됐고 차관급 인사 8명도 새 얼굴로 바뀌었다. 장관으로 승진한 이주호 1차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은 참여정부 시절 교육혁신위원장을 지냈고, 세 번이나 부산시교육감을 역임하면서 부산 발 교육혁명을 이끈 장본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 때 유력한 장관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태호 총리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후보군에서 멀어졌고, 12일 오후부터 유력한 차관 후보자로 새롭게 거론되기 시작했다. 과학 분야을 맡게 될 김창경 제2차관 내정자는2008년 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대통령실 과학비서관을 거친바 있다, 하지만 발표 당일 아침까지도 교과부내에서는 내부 승진 인사설이 유력할 정도로 깜짝인사의 대상이 됐다. 교과부 내에서는 장관, 청와대 수석, 청와대 비서관 모두 전문 학자 출신들이고, 두 차관 또한 외부에서 유입된 경우라 내부 승진을 통해 인사 적체 해소를 바랐던 기대가 사라져 다소 아쉬워 하는 표정이다. 다음은 차관 내정자들의 약력. ◆설동근 제1차관 내정자 ▲48년 경남 의령, 마산고, 부산교대, 동아대 행정학 박사, ▲부산용호초 교사, 삼영선박 대표, 부산시교육위원, 12,13,14대 부산시교육감, 교육혁신위원장 ◆김창경 제2차관 내정자 ▲59년 서울,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미국 MIT 박사(재료공학) ▲대통령실 과학비서관, 현재 산업기술연구원 이사, 대구 경북과학기술원 이사, 한국광기술원 이사
학교교육을 통한 식생활교육은 교과기반으로 통합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한국실과교육학회(회장 이시원 부산교대 교수)의 '2010학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기획발표에 나선 김정현(배재대·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연구사업단) 교수는 “학교식생활 교육은 영양교육이 아니라 이를 포함한 그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며 “담임교사가 교과 통합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식생활 교육은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주제 중심 교육이어야 한다”며 “실과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문제를 재구성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식생활의 미래와 실과교육의 가치’로 주제발표에 나선 임노규 한국농림수산방송국장은 “입시위주의 현실에서 실과교과가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기초 생활교육이 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사회에서는 농촌의 어린이라도 식산업 사이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회적 농촌체험학습으로는 식생활교육의 중심인 식농교육의 중심인 노동의 소중함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성숙 광주교대 교수 역시 “실과 교과는 식생활, 농업, 가정 영역을 포함하는 교과로서 녹색 식생활을 교육하고 실천하기에 가장 적합한 교과”라며 “프랑스의 미각 되찾기 운동, 이탈리아의 슬로우푸드 운동 등 우리나라에서도 각 학년 별로 알맞은 녹색 식생활교육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한 방안으로 저학년은 ‘잡곡밥 중심 식사하기’ ‘나물먹기’, 고학년은 ‘채소 키워먹기’ ‘함께 밥상 차리기’ 등을 제안했다. 축사에 참여한 안양옥 교총회장도 “실과는 녹색성장 관련 교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실과교육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교과교육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교과부에 20% 재량권 확대, 학기 이수 과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실과교육학회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김영희 경인교대 교수를 선출했다.김 회장은 “실과교육은 선진국일수록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며 “교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다.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교육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 조직으로 출범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이 최근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교육청 내부 통신망을 통해 산하 및 직속기관에 올해 해외연수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 말썽이 되고 있다. 12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외부인사로 구성된 추진단은 최근 내부 통신망을 통해 산하 및 직속기관의 '2010년도 해외연수 추진과 관련된 연수 실시기간, 연수국가, 연수 대상자, 예산집행현황, 연수단 현황 등의 자료를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그러자 해당 기관은 추진단이 관련 자료의 수집과 활용 목적 등을 밝히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또 이 같은 자료가 필요하면 공식적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한 것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해당 기관의 반발이 거세지자 추진단은 뒤늦게 행정 절차를 밟아 공문을 보내는 등 야단법석을 떨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추진단이 공식적인 행정절차를 밟지 않고 산하 기관 등에 일방적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은 활동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하고 "추진단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조직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활동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장학사와 교사, 공무원 등 11명으로 김 교육감의 교육개혁을 지원할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을 구성했는데, 당시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 조직이 교육청 내부 일에 지나치게 개입할 소지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6월 12일 토요휴업일, 우리반 학생들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실시하는 '우리들의 특별한 여행'에 참가했다. 리포터는학생들과 함께몽산포 갯벌에서맛조개를 잡았다. 맛조개를 잡으려면 갈고리로 긁거나맛조개가 사는 숨구멍에 유인용 소금을 정확하게 뿌려야 한다. 소금을 뿌리고 나서 잠시 동안 기다리다보면 소금 맛에 취한 조개가 삐죽이 얼굴을 내민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잽싸게 낚아채야 된다. 이때 특별히 조심해야될 것은 한 번 잡았다 놓친 조개는 다시는 구멍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한번에 낚아채야 된다. 그리고 맛조개를 잡을 때 쓰는 소금은 맛소금 대신 천일염을 곱게 빻아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천일염이 아닌 일반 맛소금을 사용하게 되면 맛소금에는 화학첨가물이 다량으로 섞여있어 자칫 소중한 갯벌의 염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은2~11일 부원중학교에서 관내 영어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 활용 영어회화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청이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16명과 외부강사 2명 등을 강사로 위촉하여 8일간 실시한 이번 연수는 영어교사들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능력의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곳으로 기대된다.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영어교사 TEE 인증제가 실시되는 해를 맞아 이번 여름방학도 잊은 채 영어교사들의 영어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열기는 그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특히 1학급당 10명 이하로 구성된 4개의 학급에서 원어민교사와 영어교사들은 시사성 있는 주제에 대한 Debating 수업 및 Superstition, personality, Family Tree 등 국제문화이해 및 교실수업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말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연수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은 영어회화수업을 실시하며 영어교사들로부터 영어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해 이번 연수가 원어민 보조교사의 현장 적응 훈련 차원에서도 매우 뜻 깊은 연수가 되기도 했다.
교총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교장공모제 심사에서 심사위원회를 통과한 후보자 중 4명이 1, 2순위가 바꿨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순위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교총은 11일 "서울시교육청 교장공모제 심사에서 당초에는 계획돼 있지 않던 교사 평가와 교육감 심층면접이 도입돼 교장공모제심사위의 추천순위가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며 "갑작스런 제도 변경은 교장공모 응모자의 신뢰를 보호하지 않은 절차상의 흠결"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총은 "교육감 심층면접으로 인해 교육감의 인사 재량권 남용의 우려가 커졌다"면서 "교사 선호도 평가 도입도 학교장의 소신과 책임 경영의 의지를 위축시키고, 학교를 정치장화 할 소지가 높아졌다"고 비판했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서울시교육청은 교장공모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교사 선호도 조사'로 교장공모 추천순위가 바뀐 것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교과부도 제도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지역의 전문계고 로봇 동아리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1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선)가 최근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로봇 댄싱과 카트롤링볼 미로찾기 부문에서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무려 8개상을 휩쓸었다. 3명이 한 조가 돼 출전하는 댄싱부문에서는 대상, 금상, 동상을, 개인이 출전하는 미로찾기는 대상과 금, 은, 동상에 장려상까지 챙겼다. 로봇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지역에서 창단 3년여만에 거둔 이 같은 성과는 밤낮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8년 전문계고 특성을 살려 동아리 '이노베이션스'(혁신)를 만든 이 학교는 9명의 학생들이 여름, 겨울방학을 반납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연습에 매달렸다. 가까운 대학교수를 초빙하고 여수산업단지 로봇 관련 업체의 도움도 받아가며 실력을 쌓았다. 창단 첫해 휴머노이드로봇 부문 3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제로봇 올림피아드에서는 댄싱에서 대상과 미로찾기에서 동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지난해 말 대전에서 열린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 댄싱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유감없는 실력을 보였다. 이들은 오는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당당히 한국을 대표해 또 한번 '로봇 최강'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도교사 김종형(50)씨는 "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준 결과다"며 "전 학생이 호주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자체적으로 경비 마련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알려진 이 학교 김연식 이사장은 "로봇 산업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고 갈 핵심이다"며 "학교 명성을 드높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등 교감 자격연수 강사의 기회가 처음으로 왔다. 흔치 않은 일이다. 강사 개인에게는 큰 영광이다. 앞으로 경기교육을 선두에 서서 이끌어 나갈 분들을 대상으로강의로 선을 보이는 중요한 자리다. 타 연수원에서는 강사로,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적은 있지만 율곡교육연수원에서는 강사로 처음 선다.강의 주제는 '청소년 단체의 교육적 운영'. 교사 때 보이 스카우트 지도자 생활을 20여년간 하여 아마도 청소년단체 관련 강의 추천이 있었나 보다. 강의 원고는 이미 6월 하순에 발송하였다. 이번 기회에 강사의 요건 몇 가지를 생각해 본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문성과 교수학습 기술.단상에 서려면 실력이 출중해야 한다. 그 분야에 대한 충분한 경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또 강의 내용은 뜬 구름잡기가 아닌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어야 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어야 한다. 강사의 일방적 지식 전달보다 수강생과 함께 하는 강의도 바람직하다. 연수생이 연수의 주체가 되어 참가하는 것이다. 토론식, 질의응답식, 발표식 등으로 전개할 수도 있다. 이게 바로 교수학습 기술이다. 강의 시작 시작은 오후 2시. 오전 10시 수원에서 출발하여파주에 있는 연수원까지 2시간이 걸렸다. 점심을 먹고 나니 한 시간 여유가있다. 다시 교재연구할 시간이다. 교수부장실에서강의안을점검하고 진행 순서를 점검한다. 강사에 대한 필자의 소신은 이렇다. 강사라면 최소한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여유 있게 강의장을 둘러보고 마음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시청각 기교재 점검을 해야 한다. 연수생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얼굴을 익히면 더욱 좋다. 오늘 강의는 연수생들의 사전 협조로 스카우트, 청소년연맹, 걸스카우트, RCY, 해양소년단의 개략적인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인사방법, 단체 소개, 교육적 효과 등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청소년 단체의 운영의 문제점은 강사가 제기하고 연수생이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5개 단체 중 '스카우트 홍보 동영상'을 방영, 청소년 단체 활동을 하면 무엇이 좋은지, 어떤 점이 청소년 단체의 매력 요인인지를 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학창시절 청소년들이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할때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는 엄청나다. 그래서 1학생 1단체 가입, 1교 3단체 이상 청소년 단체 조직을 권장하는 것이다. 강사의 요건 중 단정한 복장도 무시 못한다. 양복 정장 차림을 해야 하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필자는 반팔 셔츠에 넥타이까지 매었다. 강의 전 치아도 깨끗이 닦았다. 치약과 치솔을 집에서 준비해 갔지만 담당연구사가 내어 놓는 치솔과 치약에 감동을 받았다. 강사가 수강생과 대화를 나누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강사로서 실격이다. 치아 사이에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는 모습도 보여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심지어 구두 위 먼지도 옥의 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남 앞에 선다는 것은 그만치 부담이 되는 것이다. 더우기 남을 가르칠 때는 세세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많다. 오늘강의를 두 시간 들은 193명의 예비 교감 선생님들, 필자에게 몇 점을 줄까? 강사의 요건은 갖추었다고 평가를 하는지? 강사로서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다음엔 오늘보다 더 철저히 준비하여 단상에 서고자 한다.
강원도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교육' 실현을 위한 중기계획 기본방향과 핵심추진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병희 교육감 임기 동안 추진할 중기계획으로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 ▲뿌리가 튼튼한 창의교육 ▲누구에게나 따뜻한 교육복지 ▲인권이 살아 있는 학교문화 ▲다 함께 참여하는 교육행정을 5대 정책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또 4대 공약사항인 친환경 무상급식과 고교평준화, 혁신학교, 학생 인권개선에 교원전문성 강화를 추가해 5대 핵심추진사업으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중학교, 2013년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인 교육복지의 실현과 지역순환 생태경제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2년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해 입시경쟁 및 고교서열화 해체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초등과 중등 각각 5개교를 선정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혁신학교로 시범운영하고 나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하반기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구성한 가칭 학교생활규정위원회를 가동해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생활규정을 정비해 학생인권의식을 높여가기로 했다. 이밖에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 향상을 위해 공문 수 축소, 지역교육청의 학교지원, 교사의 교수·학습과 학생생활지도 전념, 교육지원업무 전담직원 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기계획과 핵심추진사업 이외에도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직속기관 조직진단, 교복지원, 교사연수 효율성 제고, 인사제도 개선 등을 핵심 의제로 설정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순위를 공개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시험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그동안 학교 측에 의해 부풀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0일 전했다. 영국은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학력평가(SATS)를 실시해 학교별 순위 등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학교가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연습 시험을 치르게 하면서 시험에 통과하도록 훈련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SATS에서 과학 과목을 없애고, 대신 전국 학생의 5%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과학 시험을 도입했다. 새 시스템에서는 각 학교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으며 성적에 따른 학교별 순위도 매겨지지 않는다. 영국 교육부가 공개한 첫 시험 결과에 따르면 11세 학생 중 국가 목표 점수인 레벨4에 도달한 학생은 81%로 작년(88%)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레벨5에 도달한 학생의 비율도 28%로 작년(43%)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버킹엄 대학의 앨런 스미스 교육학 교수는 "이번 시험에서는 학교 이름이 공개되지 않아 인위적으로 성적을 부풀려야 한다는 압박이 없었다"며 "시험에 보상과 제재가 따르면 교사가 예상 문제로 학생을 훈련시켜 성적을 올릴 수 있고, 점수가 학생의 실제 이해 수준과 일치하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이번 시험은 학생들의 실제 이해도를 좀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교원노조의 크리스틴 블로워 사무총장은 국가 교과과정 평가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과학 과목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새 시험 시스템을 영어와 수학에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은 초등학생 평가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학업성취도평가 온라인 채점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채점에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를 온라인으로 채점하는 방식을 도입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일주일째 채점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채점은 교사들이 연수원 등 한곳에 모여 작업을 해 왔지만, 올해 7월 이후 D사에서 개발한 온라인채점 시스템을 통해 채점 교사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채점을 하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총 565명의 채점 교사를 선정해 이달 5일 채점 기준과 온라인 시스템 이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6일부터 채점을 하도록 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애초 12일까지 채점작업을 모두 마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결과를 통보하고 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채점이 이뤄지지 않아 통보 시한을 1주일 연기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채점 교사들이 접속하면서 서버가 느려져 이런 일이 발생했다"라면서 "방학이어서 채점을 서두를 필요는 없어서 별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유치하는 외국 초·중·고교와 대학의 설립 심사기준이 크게 완화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어학연수 중 대학입학허가를 받은 경우 공백기간 국내 체류를 허용하는 등 유학생 유치 확대방안이 추진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2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질 제고 ▲우수 외국학교 유치 ▲국내대학의 해외진출 지원 ▲이러닝 세계화 등을 담은 '글로벌 교육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더 많이 끌어오기 위해 어학연수생의 건강보험료(7만원)를 유학생 수준(3만 6000원)으로 감면하고 입국-입학-수학-출국까지 유학 전 과정을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작년 외국인 유학생은 7만 5850명이며 이 중 중국 학생이 70.5%로 편중돼 있다. 교과부는 유학생 관리 우수 대학에 서류 제출 요구를 생략하는 등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12월 어학연수 수료후 3월 대학입학까지 연수생의 공백기간 국내 체류를 허용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연수가 끝나면 어학원에 재등록하거나 본국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했다. 외국학교 유치도 쉬워진다. 그동안 국내학교와 똑같이 적용하던 교지(校地), 교사(校舍), 교원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가령 초등학교는 학생수 1000명인 경우 학교건물 심사기준이 1680㎡+(3×학생수)로 4680㎡였지만, 개선안은 현지 본교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 1인당 교사면적만 확보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바뀐다. 대학도 현지 기준만 충족하면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해 우수한 소규모 단과대 유치를 촉진한다. 제주국제학교는 유치원~고등학교(K-12)까지 통합교육과정으로 확대한다. 우리 대학의 해외 진출 길도 열어줬다. 국내대학 신설기준 대신 현지 법령에 근거해 분교·캠퍼스·연구소를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동국대(LA분교), 숭실대(베트남 IT캠퍼스), 홍익대(LA 디자인연구소) 등 여러 대학이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아울러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이러닝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10월 40억원 출자 규모로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에 착수하는 등 이러닝 수출 아이템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한국을 대표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큰 무대에서 아이들의 소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보일 계획입니다." 강원 원주의 우산초교 뮤지컬부(지도교사 박찬수·33) 학생들이 오는 14~18일 태국 왕립학교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학교 뮤지컬부 9명의 학생들은 APEC 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태국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치트랄라다 왕립학교는 태국의 현 국왕 리마 9세 왕실 일가가 거주하고 있는 치트랄라다궁 안에 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직업학교로 구성된 왕실학교다. 방문기간 학생들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각색한 작품을 태국 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은 물론,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APEC 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APEC 회원국 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교사와 교수, 학자 등이 교류협력 활동을 펼친 적은 있지만 학생들이 회원국 학생들과 함께 문화참여의 장을 만든 것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우산초교 뮤지컬부는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아동연극제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 것을 비롯해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찬수 지도교사는 "태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외국 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아이들과 함께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교육연수원(원장 최선애) 외국어수련부는 영어과 교사들을 대상으로9일부터 13일)까지 인천진산고에서 '영어교사 교수학습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설계된 이번 직무연수의 교육과정은 '읽기, 듣기, 말하기 지도 방법 및 개선 사례'에 대한 영역별 강의, '평가문항 제작 원리 및 기법' 및 '포토샵을 활용한 PPT 제작 기법'등을학교급별 특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교사들이 연수내용을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 현직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연수 후 학습자료 공유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첫날 수업은 현재 EBS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김민정 간재울중 교사의 'Content-based Activities' 수업으로 학생들이 지루해하는 수동태 문법 수업을 과학의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를 실제 실험을 통해 보여주면서 쉽고도 재미있게 진행하여 연수에 참여한 많은 교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라경현 계산여중 교사는 “중․고등학교 특성에 맞게 분리 진행된 평가문항 제작 원리 및 기법 강의는 그간 학교에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평가에 대한 중요 논점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좋은 문제에 대한 정확한 평가 요소를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600여 전국국공립유치원장 및 원감,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장학사들로 구성된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김정례)는 9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하계연수회를 갖고 유아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설유치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또 “인적자원개발의 출발점인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유아교육 예산 확대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완전한 유아교육 무상화 조기 실시 ▲무상급식 유치원부터 실시 ▲종일제 운영 내실화 위한 종일반 교사 정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한국 유아교육 여러분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회에는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변재일국회교과위원장, 김성종 충남교육감 등이 참석해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예고되지 않은 교사선호도 평가와 교육감 면접을 통해 공모교장 최종 임용 후보자 4명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7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장공모에서 지원자들의 자격이 미달된 한 곳을 제외한 75곳의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후보자들은 학부모,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학교별 교장공모심사위원회와 외부인사가 반 이상 포함된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하지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시행한 교사 선호도 평가에서는 33개교에서 2위자의 점수가 1위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곽 교육감은 교사 선호도 평가 결과를 원칙적으로 최종 임용 후보자 선정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지만 심사점수와 선호도 평가 점수 차이가 많은 7개 학교 1,2위 후보자 14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이 중 4개교에서 1,2위 후보 순위가 바뀌어 최종 임용 후보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과부 정종철 교직발전기획과장은 “아직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료가 오지 않았다”며 “오늘, 내일 중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와 소명을 받고 검토할 것”이라고 11일 오전 밝혔다. 그는 “일반 임용 때도 교과부 추천 전에 교육감이 신원조회와 징계 전력 등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교사 선호도 평가만으로 순위가 바뀌었다면 문제가 있다고 밝혀, 임용 제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예고되지 않은 교사 선호도 평가를 실시한 것은 응모자의 신뢰이익보호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