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선발과목과 규모를 시험 6개월 전 사전 예고하는 제도가 도입되고 교사 발령까지의 대기 기간이 최장 2년에서 3년까지로 1년 연장된다. 임용시험에서 수업실연 평가시간이 확대되고 배점이 상향조정되는 등 임용 후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수업능력 평가도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용단계부터 수업능력이 뛰어난 교사를 선발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내용의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올해 임용시험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등시험의 경우 시험 6개월 전에 개략적인 선발과목 및 규모를 예고하는 사전예고제도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교사 채용 규모 등이 시험 20일 전에야 공고돼 수험생들 불만이 많았다. 또 교원 임용의 탄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임용후보자 명부'의 연장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보자의 발령 대기기간은 최장 3년이 된다. 교과부측은 "개정 교육과정 등으로 교원 수용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발령 대기기간이 늘어나면 각 교육청이 임용시기를 조정할 수 있어 모집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실제 2~3년 발령대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시험에서 수업실연 평가시간을 현행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리고, 배점을 높이는 등의 평가개선 방안도 발표됐다. 수업이론 및 방법, 학생지도 역량 등 요소별로 평가지표를 개발해 수업실연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교실수업 및 학생지도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을 측정하는 평가요소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작년까지는 최종 합격자가 1∼3차 합산성적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2~3차 시험 합산점수로 결정된다. 1차 시험 성적은 2차 시험 응시자격 여부만을 결정한다. 교과부는 교사로서의 적성ㆍ교직관ㆍ소양 등 교직수행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직 적성 심층면접 평가지표도 개발하고 후보자들의 역사관 등도 면접에서 평가하기로 했다. 대학교수만으로 구성됐던 출제위원단에는 올해부터 교육전문직이나 교과 관련 석ㆍ박사학위 소지자 등 일선 교육청 소속 전문가도 참여한다. 교과부는 소외지역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도서ㆍ벽지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를 별도로 채용, 10년 범위 내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전보를 제한하는 방안도 이번에 새롭게 마련해 내놨다. 교과부는 이밖에도 교육학 등 1ㆍ2차 시험의 평가과목 반영 방식을 개선하고 비정상적인 교사를 사전에 가려내기 위한 인성검사 도입,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응시 의무화 등의 방안을 추가로 도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부터 서울의 공립 초·중·고교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교장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2011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31일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각 공립학교의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장의 청렴성과 비리 여부를 설문 조사해 교장의 학교능력경영능력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과거 교장 경영능력 평가에서 통솔력 등에 관한 학부모 만족도 설문이 시행된 적은 있었지만, 청렴도 조사가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처를 위해 경영능력평가에 청렴도 항목을 신설했다. 이 항목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갖게 될지는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본청 과장과 지역 교육청 국장에 대해서도 외부 기관을 통한 청렴도 조사를 벌여 이 결과를 인사 참고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또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한 시민 감사관도 15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린다. 시민 감사관은 시민ㆍ교육 단체 등이 추천한 외부 인사를 교육감이 위촉하는 방식으로 임명되며, 일선 학교의 감사 업무에 직접 참여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금액 부풀리기' 등의 비리가 생길 수 있는 교내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내년부터 자율 책정제를 폐지하고 해당 금액을 학교 운영비의 2.5% 내로 제한키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부산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39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추가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학교 운영에 자율성이 주어지는 학교로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 2 ▲부산 3 ▲대구 4 ▲인천 3 ▲대전 3 ▲경기 4 ▲충남 3 ▲충북 2 ▲전남 3 ▲경북 3 ▲경남 8 ▲제주 1 곳 등 12개 시도 39개 자율형 공립고를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여고와 광양고, 부산에서는 부산여고 연제고 개성고가 지정됐고 경남에서는 양산고 김해고 진주고 마산고 거제제일고 진해제일고 진양고 김해제일고 등 8곳이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39곳이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97곳으로 늘어났다. 자율형 공립고가 되면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지는 등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늘어난다.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다. 특히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 교원 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학교당 연간 2억원씩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는 올들어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4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계획 등을 심사한 뒤 해당 학교장과 교육청 담당자를 면담해 최종 지정대상 39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자율형 공립고 지정학교 수를 100개교로 늘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학교수가 많았지만 당초 지정 목표를 상향 조정할지 여부는 기존 자율형공립고의 운영상황을 평가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침 일찍 나서는 길에 마주한 하늘은 온통 붉은 잔치 놀음이다. 구름 사이로 고개를 든 해는 빨갛다 못 해 짙은 자주 빛이다. 그 아래 하얀 물살을 가르고 달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길게 굽어 있는 해안 길을 걷는 게 요즘 필자의 새로운 일과 시작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뜻밖의 임지(臨地)는 설렘보다는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새로운 환경의 적응력에 대한 긴장의 연속이다. 이래저래 어지러이 떠오르는 상념을 하얗게 부서지는 물결 속에 묻어두고, 송림(松林)이 잘 정돈되어 있는 도립대학 통학로로 접어들면 햇빛이 흐르는 솔잎 사이로 새어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이 출근길의 무게를 덜어준다. 교원인사의 한 종류인 전보는 희망지역을 제1, 제2, 기타 순으로 선택해야 한다. 보통 제1은 생활근거지에 신청 하나, 자리가 없으면 제2, 기타로 임지가 정해지는데, 이미 전 순위에 밀리면 후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이 때문에 가는 놈 붙잡지 않고 오는 이 살갑지 않은 것이 인사전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다 우연히도 옆 학교로 오게 된 동료교사가 있어 인사차 갔더니 객지에서 고향 친구 만나듯 반긴다. 거쳐는 정했으되 뒤늦은 나이에 조석을 에우는 일이 만만치 않단다. ‘법적으로는 하자 없는 전보라지만 아쉽기만 하다’는 말에 동병(同病)이 따로 없는 상련(相憐)이다. 서로를 위로 하고자 찾아갔으나 안타까움만 더했다. 처음 학교를 찾았을 때는 사방이 눈(雪)에 가려 학교만 덩그러니 보이더니만 눈이 사라진 지금 학교는 송림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한 폭의 동양화 같다. 긴 소나무 숲길을 지나 학교마당에 들어서니 마주친 학생들이 “효도하겠습니다”하고 인사말을 건넨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으나 자주 듣다 보니 너무 정겹다. 진정 이보다 더 가슴 따뜻한 아침 마중이 어디 있겠는가? 나도 모르게 “정말 고맙습니다”가 절로 나온다. 행복은 즐거움과 그 의미가 만나는 곳에 존재한다. 일은 즐거움을 느껴야 하고, 의미도 있어야 행복이 된다고 한다. 일의 시작에 만난 이 아침의 행복이 새로운 희망과 함께 아이들의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눈망울 속에도 함께 녹아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제과제빵 전문학원에서 직업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과제빵프로그램은 월별로 샤브레, 판모닝, 감식이, 머핀, 아몬드 쿠키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 프로그램에 지도교사로 참가하는한미란 인천여중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에 빵과 쿠키를 즐겨 먹으며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했는데, 제과제빵학원에서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어 보며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하여 장애 정도에 적합한 직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부모총회를 평일 야간에 개최하여 학부모가 많이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있다. 평일에 맞벌이 부부는 시간을 내기 어려워 학부모총회 참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야간에 총회를 개최하면회의 참석이 자유로울 수 있다. 학부모 회장과 부회장 등을 선출하는 것도 학부모총회 때 이루어진다. 매년 초에 개최되는 학부모총회는 여러가지 면에서 아주 중요한 행사다. 그러나 야간에 개최하면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생각보다 쉽지 않다. 지난해에 우리학교는 총회를 평일 오후에개최했다.35% 정도의 학부모가 참가했다. 그 이후에 학부모가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한번 더 학부모의 학교방문을 요청했다. 정식으로 이루어진 학부모총회는 아니었지만 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함께 실시하면서 담임교사와의 대화도 마련해 놓았다. 입학사정관제,특목고, 고교입시의 다양화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었던 것 같다.외부에서 꽤나 유명한 강사를 초빙했었다. 결과는평일 오후에 개최했던 학부모총회참석인원의 절반 정도참여였다. 야간에 실시했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기대이하였다. 아직도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르고 있다. 그 당시의 강사는 입학사정관제 등 상급학교 진학에 일가견이 있는 강사였다. 저서도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모들도 잘 알 수 있는 그런 강사였다. 야간실시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또 지난 해에 이런 경우도 있었다. 학생지도와 진학지도에 관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로 했다. 각 가정에 가장통신문을 보냈고, SMS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렸다. 참석인원은 50명이 채 안 되었다.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예산을 투입하여 외부강사를 초빙했는데, 강사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참석이 저조했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연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담임교사와의 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위해 시간까지 조절하면서 연수를 하는데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쉽게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지난해 2학기에는 토요일을 잡아서 수업공개를 한 적이 있다. 그때도 학부모 참여는 생각보다 저조했다. 야간이나 토요일 오후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해법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야간에 개최할 경우의 문제점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부모총회 때 수업공개를 함께 한다. 만일 야간에 개최를 하게되면 수업공개 문제가 쉽지 않다. 야간에 수업을 하면서 수업을 공개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교사들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학생들의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이 크게 나타날 것이다. 또한 저녁 7시경에 시작하게 되면 적어도 밤 10시는 되어야 학부모총회와 담암교사 상담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야간에 개최하든 평일 오후에 개최하든 문제의 본질은 학부모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일부 학부모들은 휴가를 낼 상황이 아니어서 참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학부모들이 대부분은 아닐 것이다. 야간개최가 학부모들의 학교방문을 쉽게 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이 언론에 보도 되고 공문이 내려온다고 해결될 문제가 결코 아니다. 저녁 7시에 개최해도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있을 것이다. 모든 학부모들이 저녁 6에 퇴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부모총회 참여가 학부모의 의지에 따라 다르다는 예는 또 있다. 매년 학부모총회 때 학부모의 참석을 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조해진다. 그렇다면 1학년 학부모들은 휴가나 월차를 써서 참석했을 것이다. 나머지 학년의 학부모는 휴가나 월차를 쓸 수 없고,1학년 학부모들만 쓸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입학식 때 학부모는 거의 참석을 한다. 그런데 학부모총회 때는 참석을 못하는 것이다. 시간을 언제로 할 것인가는 학교에서 정하면 된다. 그러나 야간에 개최를 해도 한꺼번에 많은 학부모들이 몰릴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볼때 그렇다. 따라서 학부모가 학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함을 추구해야 한다. 학부모의 의지와 학부모가 학교에 잘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30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 학교경영성과 설명회및 학부모 총회가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 교장은2010학년도 교사의 수업 제고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에 대한 수업컨설팅실시와 동계방학 중 나라사랑하는 마음, 학생인권, 학습지도, 의사소통, 마술 등 다양한 교사연수실시와 교원평가에 의한 교사해외연수, 공원화사업의 준공으로 인한 학교시설의 안정적운영과 2011학년도 가정방문 마무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영재, 부위원장 조경수 등 교사위원, 지역위원 학부모위원의 소개와 학생수 격감에 따른 1~3학년의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한 학교운영위원회 결정 등을 소개했다.
일본 대지진 후,서령고는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쿠미하마고에 약소하지만 정성어린 성금을 걷어 보냈다. 학생과 교직원 일동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일본 지진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우리의 이런 정성에 쿠미하마고는편지를 보내왔다. 다음은 일본에서 보내온편지 전문을 다시 우리말로번역한 것이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메일을 읽고 신속히 '오다' 교장에게 메일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오다 교장도 크게 감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3월 11일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에 상상을 초월하는 큰 해일이 오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우리는 지금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슬픔 속에 있습니다. 신속히 대피했는데도 거대한 쓰나미 때문에 대피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아직도 행방불명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슬픔과 절망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교토, 쿠미하마는 피해는 전혀 없습니다만, 이번 해일로 인한 피해는 일본으로는 과거에 찾아볼 수 없는 큰 피해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로 사람들은 방사능 공포에 매일 떨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이 많은 사는 지역이었으므로 모두가 정말로 '사는 것이 어렵다'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지해 주고 도움을 주신 여러 나라의 신속한 지원과한국에서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 그리고 일본 안에서 서로 힘을 넣어주며 협력하고 있는 마음이 버팀목이 됩니다. 이번 서령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피해지역에 확실히 도움이 되도록 전달하겠습니다. 지금은 교통망의 파괴, 라이프라인(물, 전기, 가스등)의 복구도 시간이 걸리고 있어우리조차 좀처럼 현지에 갈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을 때, 한국으로부터 '협력 파견'을 와주셨습니다. 그 외 다른 나라에서도 와 도와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당황스럽고 슬프며 매일 매일의 불안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으로부터의 따뜻한 소식 덕분에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온 세계 여러분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답례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부디 한국에서 일본을 걱정해 주시고 있는 분들, 모금을 해 주신 분들,여러분에게 '대단히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주세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고등학교의 여러 선생님들, 학생 여러분들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반도 미키 올림
29일 저녁 7시. 충남 서산 서령고 아버지회 정기 총회가 송파수련관 내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아버지들은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하나없이 총회에 참석해 강태웅 교감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이날 아버지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자녀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처럼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교육에관심을 갖고 자녀들에게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냉장고는 먹을 것을 주고, 강아지는 놀아주기 때문에 좋은데 아버지는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는 어느 초등학생의 싯구가 대한민국 아버지들을 슬프게 하지만 이렇듯 아버지회를 통해 추락한 가장의 권위와 역할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아버지회는 분명 새로운 희망을 불러올 것이다.
상일초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 3월을 맞이해 학교마다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저마다저마다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는 올해의 주요 교육과정 및 특색적인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담임 교사와의 자녀 상담 시간도 주어지며 마지막 순서로 학부모회임원을 선출하여 학부모회를 조직하는 중요한 3월의 학교 행사가 되었다. 학부모 설명회는 학교의 벽을 조금씩 낮추고 학교교육을 더욱 자세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는 있으나 체계적이지 못한 면이 있고 담임 교사와의 상담 시간 또한 충분하게 주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학부모회를 조직하는 내용이 아직 발전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지 못한 것 같다.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부서별로 학부모 안내사항을 정리하여 유인물로 제작하여 안내할 필요가 있고 상담 시간을 더욱 확보하여야 하며 학부모 설명회는 학부모회 임원 소개 및 연간 활동 계획을 발표할 수 있도록 미리 조직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행사를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하여 많은 학교들이 학사 달력을 제작하여 학부모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상일초 학사 달력.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2011학년도 학교운영 계획과 일정, 여러 가지 행사 등을 월, 일, 요일별로 작성해 학부모가 알아보기 쉽게 제작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학교들이 다양한 학사 달력을 제작할 것으로 예측되며 학사 달력에 예고된 각종 행사와 교육 일정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상호 신뢰를 쌓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실시될 것이다. 경상남도의 특색 교육활동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읽는 학교’을 학교별로 다양하게 특색 있게 펼쳐 앞으로 더욱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제29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주5일 수업 및 수석교사제 법률안 통과 등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정책 대전환을촉구했다. 이날 교총 이사회는학교 현장이 안정을 찾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 확보 및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내 외국어고와 국제고가 올해 입시부터 학원 등이 대필해 준 학업계획서를 전산으로 적발해 불합격 처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30일 공개한 '201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시내 외고 6곳과 국제고 1곳이 표절 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일선 대학의 표절 근절 시스템과 비슷한 모델로, 전산으로 입력된 학업계획서를 같은 시기에 전국 외고·국제고에 접수된 다른 계획서와 비교해 구절의 유사성 정도를 측정한다. 학업계획서는 지원 동기와 고교 학습 계획, 진로에 대한 견해 등을 적는 자기 소개서로 외고·국제고의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자료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어구 유사성이 일정 수준을 넘어 특정 서류가 '표절' 판정을 받으면 지원자에게 탈락이나 합격 취소 등 제재를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이나 전문 컨설턴트가 '입시 관리'라며 학업계획서를 대필해주는 사례가 많다. 학생의 독립적인 학습 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를 지키고자 이런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영어내신(1단계)과 면접(2단계)으로 구성된 외고·국제고의 전형 방식은 2012학년도에도 똑같이 운영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애초 일부 학교가 면접의 변별력을 강화하고자 1단계 선발자를 올해부터 합격 정원의 1.5배수에서 2배수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시교육청은 '사교육을 부추긴다'며 허용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교육청은 외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율을 전년도 정원 10%에서 올해 15%, 2013학년도부터는 현행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인 20%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서울시내 과학고 2곳(한성·세종 과학고)에서 이틀 동안 토론·실험 능력과 글쓰기 등을 평가하는 '과학캠프' 전형이 폐지된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들과 관련해 자기주도 학습 전형(서류+교사·학생 면담+면접)과 과학캠프 전형의 비율을 전년도 3:7에서 올해 5:5로 바꾸고 2013학년도에는 자기주도 학습 전형만 100%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적 지위가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는 이 방침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사고는 2012학년도 입시에도 '내신+추첨' 방식을 쓴다. 단 이중 하나고는 내신 평가와 면접을 치르는 자기주도 학습 전형을 운영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0일 교원들의 잡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강정길 부교육감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2013년까지 학교접수 문서를 60% 감축하고 학교생산 문서를 50% 줄이는 것을 목교로 하는 '교원행정업무경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청 이외의 기관에서 학교로 발송되는 각종 문서를 줄이기 위한 문서필터링제와 불필요한 통계 조사에 따른 업무 과중을 줄이기 위해 도 교육청에서만 통계 조사를 전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선 학교는 학교업무구분 표준안을 마련하고 전산실무원 및 과학실험보조원, 교원사무보조원을 교무행정사로 통합, 이들이 행정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138개교에 교무행정사를 배치하는 등 2014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1200명의 교무행정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강 부교육감은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공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교원행정업무 경감책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문서감축 평가제를 도입하고 공문서 생산감축 비율을 공개해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이 최근 도내 122개교 1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2%가 '업무가 과중하다'고 답변했으며, 교원업무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61.8%가 '공문 처리'를 꼽았다.
한국교총은30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제296회 이사회를 갖고 ‘4월 임시국회에서 수석교사제 법률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 등 11개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교총 이사회는 결의문에서 “수업의 질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도입된 수석교사제가 4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교원·학생·학부모 모두가 원하는 제도로 확인됐다”며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참석 이사들은 이와 함께 정부에 주5일제수업 전면 실시를 요구했다. 7월 모든 사업장에서 주5일 근무가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학교에서도 학생의 학습 부담 경감과 교사의 자기연찬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사회는 또 일본정부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중학교 검정교과서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규탄하고, 독도를 포함한 역사교육 강화를 결의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사회 채택 제안에서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표기 강화는 영토 침탈 행위일 뿐만 아니라 일본 대지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에 앞장서야 할 교육자단체로서 이러한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행위를 막자”고 밝혔다. 교원의 사기진작 방안 마련에도 의견이 모아졌다. 교총 이사회는 “최근 교육정책이 학부모 및 학생의 권리향상에 치우쳐 교원들이 소외되고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정부가 예우 향상과 정년 환원, 실질적 처우 개선을 통해 교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이외에도 ▲교원의 참정권 확보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문제점 개선 및 공모 비율 최소화 ▲간접체벌과 관련한 단위학교의 학칙 제·개정권 보장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시수 20% 증감을 국·영·수 과목에 한정할 것 ▲교원평가, 성과급, 나이스 등 교육현장 관련 정책에 학교현장 의견 적극 반영 ▲정부의 취득세 감면 조치 반대 ▲교원단체의 활동을 압박하는 정부 규제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학교현장이 안정을 찾고 교원들이 제대로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결의문 채택 외에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자랑스러운 교총인상(賞) 제정, 인사규정 등 심의사항을 승인하고, 22일 제94회 대의원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교육신문사도 제75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0년도 한국교육신문사 회계 세입·세출 결산, 운영규정 개정, 상호부조사업 운영관리 규정 제정, 자랑스러운 한국교육신문인상(賞) 시상 계획 등 안건을 심의·통과시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독도 교육을 하기 위한 '독도 교육과정'을 최근 만든데 이어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를 개발해 전국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최근 일선 학교에 보급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교사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독도의 역사,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담은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과부가 작년 6월 동북아역사재단에 위탁해 개발한 부교재는 영토, 영해, 영공, 배타적 경제수역 등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범위와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만화, 사진 등을 곁들여 알기쉽게 해설해놨다. 대구, 명태 등의 독도 어장 상황과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독도 주변 천연자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놓았다. 특히 독도에 대한 일본 주장의 문제점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다른 나라 지도의 사례와 이를 바로잡기 위한 사이버사절단 반크의 활동상황도 담았다.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등 독도가 옛날부터 우리 영토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료들도 이번 부교재에 수록됐다. 교과부는 '영토에 대한 올바른 수호의지와 미래지향적인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라는 독도교육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부교재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인천한길초(교장 석준원)가 'Daily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Daily English는 매일 2교시 후 20분간 전 학년이 학년 발달 단계에 맞게 EBS 영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영상으로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 말하기 활동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한길초는 Daily English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목표인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EBSe 내용을 자체 편집한 'Fun Fun English' 교재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Daily English 활동을 통해 익힌 영어표현을 인증제로 연결하여 영어에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Daily English는 영어전담교사가 아닌 학급 담임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놀이하며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영어활용능력 신장 T/F팀의 교사들이 지난 겨울방학에 'Fun Fun English' 교재를 편집하면서 전교의 학급담임들도 쉽게 학생들과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매 차시별 활동방법과 중심표현, 게임 활동을 모아 교사용 가이드북을 만들면서 가능하였다. 석 교장은 "얼마 전 4학년 어린이가 '교장선생님 저 이제 영어 잘해요'라며 인사를 건네더군요. 바로 그것이 Daily English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사회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하게 될 것인데, 매일 20분씩 영어로 1주일에 100분, 1년이면 4200분의 영어를 지속적으로 하면 글로벌 사회에 자신 있게 살아가는 기초 실력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동방중(교장 이희성)은 29일 폐화분을 재활용한 꽃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물건을 아껴 쓰고 재활용하는 '녹색성장, 녹색교육 인천'의 환경적 실천으로 1~3학년 62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가 뜻을 모아 진행했다. 쓰레기가 될 운명이였던 폐화분들에 꽃이 심어짐으로서 새 생명을 얻게 되었고, 학교 화단에 나란히 놓여져 학교 곳곳에 향기를 더해주었는데 행사에 참가한 3학년 이고은 학생은 "제가 폐화분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준 것 같아요. 등하교 때 제가 심은 화분에 꽃이 잘 자라고 있는지 꼭 챙겨 볼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학생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금년에는 남동구청에서 꽃을 기증받아 진행됐다.
가좌고(교장 서수원)와 부평고(교장 박윤국)는 28일 가좌고 4층 대강당에서 중국, 몽골, 필리핀, 이집트 등의 다문화가정 학부모·학생, 중도입국자자녀, 다문화봉사단, 한국어학당의 운영을 지원해주는 인천시교육청 남기종 학교정책과장, 박인배 장학사, 인천 서구청 구미숙 주무관을 비롯한 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가좌고 한국어학당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4시 20분부터 6시까지 기초·심화 과정을 편성하여 4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한다.말이 통하지 않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여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활동과 병행하여 운영하며, 동반입국자녀에 대해서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의 멘토·멘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 정책과장은 "가좌고가 한국어학당의 운영과 함께 인근 지역에 다문화사회에 대한 친근함을 증대시키고, 다문화교육을 확산 및 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열심히 하여 다문화 교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29일 학교 내 도움교실에서 특수교육관련당사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1학년도 통합교육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학부모참여 협의회를 진행,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병구 팀장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담임교사(통합학급 담임교사) 12명, 특수교사 2명, 특수교육보조인력 2명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명이 같이한 가운데 학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오병구교사의 '통합교육을 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원적학급 담임교사들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도의 교육적 애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통합학급에서 일반 학생들과 동등하게 한 학급의 구성원의 위치와 자격 및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시간을 가지게 된 데 대하여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협의회를 주관한이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하여 통합학급 담임교사 및 특수학급 담임 교사와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협의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공교육부문에서 특수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의회 진행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과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였다.
임기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이명박정부는 교육을 장사 잘하여 많은 이익을 내는 ‘영업’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들에게 적용된 ‘2009개정교육과정’(이하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지도를 해보니 절로 드는 생각이다 교과부 설명에 따르면 “하고 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의 지나친 학습부담은 감축하고 학습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고교의 경우 교과별 총이수 단위를 종전 210단위에서 204단위로 축소했다. 그런데 개정교육과정에 포함된 집중이수제를 떠올려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집중이수제란 말 그대로 한꺼번에 몰아 배우는 것이다. 3년에 걸쳐 연속적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을 한 학기에 집중이수하고 2년 반 동안은 아예 잊어버리라는 ‘해괴한’ 제도인 셈이다. 주로 주당 1시간 정도인 음악·미술·도덕·한문 과목들이 그에 해당된다. 런 집중이수가 끝나면 이제 국·영·수 등 수능시험 과목 위주로 시간표가 짜여진다.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교육과는 거리가 먼 ‘장사꾼’ 교육과정인 셈이다. 입시 성적을 위해 시·도육청 또는 학교 단위로 암암리에 실시되는 것을 막거나 예방해야 할 교과부가 그러긴커녕 아예 제도화시켜 놓았으니 그런 비극이 또 없다. 그래도 그것은 ‘국어, 16종 교과서시대’에 비하면 차라리 양반에 가깝다. 2010년부터 중1은 23종, 2011년 지금 고1은 16종, 중2는 15종의 국어교과서로 공부하게 되었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2007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국정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바뀐 것이라해도 교과부가 밝힌 대로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어줄지는 미지수다. 예컨대 고1의 경우를 보자. 학교마다 배우는 국어교과서가 다 다르다. 그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수능 고득점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결국 16종 교과서 내용이 망라된 학교 수업외 참고서나 문제집을 사서 보게 된다. 사교육비 증가를 정부가 스스로 예약해둔 셈이 아니고 무엇인가! 일부에선 권위주의 운운하며 국어과목 검정교과서 전환을 환영하는 모양이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가르치는 교사가 다르긴 하지만, 국어만큼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내용과 체제로 공부시키는 것이 옳다고 본다. 시대착오적이게도 무슨 전체주의적 교육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국어는 그냥 가르치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다. 우선 수능시험을 봐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가치관, 건강한 국가관, 문화나 문학에 대한 심미안 등을 기르는데 있어 소정의 통일된 규격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왔어도 학생들은 국민이 되어선 획일적이거나 규격화되지 않은 나름의 다양한 생각을 펼쳐왔다. 하물며 16종 국어교과서로 전국이 짝 찢어져 수학(修學) 단계부터 각양각색이라면 그 중구난방을 어찌 감당할지 미래가 걱정된다. 국어교과서가 첨단을 달리는 유행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 다소 국수주의적 냄새를 풍기는 것을 보수적이라 책할 이유가 없다. 그 국민의 사상과 정서,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등이 국어교육을 통해 이루어지고 생기는 것이라면 좀 자부심이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국어교과서는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