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2,9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양극화 해결책 교육자본 교육자본론 한준상 지음/ 학지사 이 시대의 화두는 양극화. 언론은 양극화는 한국사회를 끊임없이 괴롭힐 문제며 이를 해소하는 것이 복지사회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낙후된 교육 시스템 개혁을 그 해결책으로 꼽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모두 사회에 산재하고 있는 교육 자본을 어떻게 자본화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로 귀착된다. 저자는 초중등학교, 대학, 도서관, 각종 평생교육기관, 학원, 교육 산업체 등 다양한 교육환경이 교육 자본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교육의 양극화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인적자본, 사회자본, 교육자본간 이론적 연관성을 배움학이라는 이론적 토대에서 검토했다. 음식통한 타문화 이해 …국제이해교육 유네스코 편/일조각 ‘다문화 시대의 음식과 세계화’를 주제로 타 문화 이해, 세계화, 인권, 평화,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지식과 태도 그리고 가치관을 배울 수 있도록 총 일곱 개 단원으로 짜여 있다. 각 단원마다 ‘함께해보기’를 배치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발견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 또 교사들을 위해 ‘소재별 수업 계획안’ 여섯 가지와 심화학습 자료를 제시, 교재를 쉽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록으로 ‘읽을 만한 책들’ ‘가 볼 만한 웹사이트’ 등도 실어 더 많은 자료를 얻고 싶어 하는 교사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은 훈련으로 완성 …당신이 희망입니다 박선규 지음/ 미다북스 방송기자로, 뉴스 앵커로,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적지 않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KBS 박선규 기자가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띄우는 희망의 메시지. 저자의 일관된 주장은 교육과 훈련의 구분. 교육은 훈련을 통해 완성된다는 저자는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교육이라면, 훈련은 그렇게 배운 것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무의식중에도 배운 대로 하게 하는 것이 훈련이며, 훈련의 가치는 철저한 ‘자기화’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선진국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훈련부족’ 때문이라며 교사들이 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존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한다. 출발이자 최후의 보루 교육 이 맛에 산다 최수룡 지음/ 오늘의문학사 한교닷컴 베스트 e-리포터로 9회 선정된 바 있는 최수룡 대전버드나무초등교 교사의 교육수필집. 교육신문 독자들이 위클리 베스트로 선정해 준 글과 시산문단, 천주교 홈페이지, 대전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을 모았다. 촌지, 교육은 칭찬이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승진에서 벗어나 새 희망을 보다 등 교실에서 아이들과 뒹굴며 느끼는 소박한 행복과 수석교사제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 형평성 잃은 승진규정은 바뀌어야 한다, 초빙 교장 제도가 문제다 등 ‘교육은 출발이자 최후의 보루’라는 교육에의 열정과 의지가 담긴 글들을 통해 참 교육자로서의 저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와 같은 제도를 통해 부모의 경제력이 낮지만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도 기회균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30일 인천대 행정대학원에서 '위기의 한국 교육'이란 주제로 인천대 재학생.동문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역균형선발제는 결과의 균등을 보장하려는 반시장적인 제도가 이나라 기회의 균등을 확보해줌으로써 부의 편중에 따라 일어나는 시장실패를 교정하려는 친시장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또 "암기식.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성 중심의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우리 경제가 성장해 선진기술을 모방하는 단계에서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야 하는 단계로 이행해 감에 따라 교육 역시 창의성 중심으로 획기적인 개혁.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교육제도는 한마디로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특징지을 수 있다"며 "교육비가 공교육과 사교육에 중복적으로 지출되고 있는 것이 비효율의 큰 요인"이라고 현행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정 전 총장은 "한국 교육제도가 심각한 문제에 처해 있다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 사이에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교육개혁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극심한 부담과 고생을 덜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금은 시즌이 지난 느낌이지만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는 오늘 수련회를 떠났다. 전학년이 동시에 떠나야 했는데, 여건상 1,2학년이 먼저 떠나고 3학년은 다음날 떠나기로 되어있다. 아침일찍 학교 운동장에 20대의 버스가 도착했다. 당연히 학생수송차량들이다. 1,2학년이 각각 10학급이기에 20대의 차량이 필요하다. 좀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38-40명이다. 그러니 학급당 1대의 차량이 필요하다. 표면적인 이유가 그렇지만 요즈음에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모두 같은 학급끼리 한대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을 원한다. 몇명의 학생들이 다른 학급과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본론에 앞서 좀 옆길로 잠깐 새어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학교의 운동장은 어떤 학교든지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수련회를 떠날때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리포터가 지금까지 교직생활을 하면서 수련회를 운동장에서 출발해 보기는 지금의 학교에서 처음 경험한다. 우리학교가 속한 지역교육청에 중학교가 공립만 23개가 있는데, 모두 학교운동장에 대형버스 출입이 불가능하다. 교문까지 접근해도 교문을 쉽게 출입하기 어렵고 어떤 학교는 교문 근처까지 버스접근이 아예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학교에 전입해 오는 선생님들마다 운동장에서 수련회 출발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교문의 구조만 조금 바꾸면 쉽게 차량출입이 가능한데, 1년에 한번있는 수련회때를위하여 예산투입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다행히도 인근에 보라매공원이 있어 그곳을 자주 이용하는 학교들이 많다. 1년에 한번을 이용하더라도 예산확보를 통하여 교문공사로 대형버스 출입이 가능한 학교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 본론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운동장에 버스가 20대가 도착했으니 버스기사도 당연히 20명이다. 인근의 동작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도착했다.수련회 실시에 경찰의 협조를 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착한 경찰관들이 기사20명을 불러 모았다. 경찰관중에 책임자인 듯한 경찰관이 운전기사들에게 안전운행을 해달라고 당부를 했다. 특히 학생들을 수송하기 때문에 과속하지말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운행을 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운전기사들에 대한 간단한 교육이 끝났다. 잠시후에 다른 경찰관이 음주측정기를 들고 와서 운전기사 20명 모두를 측정했다. 당연히 적발되는 기사는 없었다. 그런데도 음주측정을 하는 동안 지켜보고 있는 교사들은 뭔지모를 불안감이 업습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사히 측정이 끝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불안감이 사라졌다. 음주측정에서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른 기사가 올때까지 그 차량은 출발이 어려웠을 것이다. 다행히도 제 시간에 모두 출발할 수 있었다. 버스기사들에 대한 음주측정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광경을 목격했었다. 경찰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관광버스의 특성상 운행도중에 음주측정을 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출발전에 반드시 음주측정을 한다는 것이다. 초창기에는 적발이 심심찮게 되었었는데, 요즈음에는 적발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떤 경우라도 학생들의 안전에 해가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경찰의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무사히 출발하고나니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그리고 모든 교사들은 안도가 되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새삼스레 고맙게 느껴진 하루였다.
몇 년 전 시험감독 때였다. 시험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을 했다. 그 학생은 평소에 학과에는 관심이 없고, 학교급식 식단표를 보물처럼 간직하며 아이들에게 오늘의 식단을 전달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수학시험시간에 질문을 할 것이 있다하여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 학생의 심각한 질문은 나를 더 놀라게 만들었다. “선생님 대결이라는 말이 무엇입니까?” 마침 교장선생님께서 출장 중이어서 교감선생님께서 결재를 하셨는데 대결이라는 말이 궁금했던 지 시험과 관계없이 질문한 것이었다. 뜻하지 않은 질문에 어이가 없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잠깐 생각을 하는 사이에 다른 학생이 점잖게 안다는 듯이 대답을 했다. “대결, 음, 그건 한 판 붙자는 말이다”라는 예상을 뛰어 넘는 답이 그 순간에 나왔다.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질문들. “선생님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대결하면 누가 이겨요?” 팔이 더 긴 교장선생님께서 이기실 것 같다느니, 체격이 좋으신 교감선생님께서 이기실 것 같다느니, 호기심으로 가득 찬 교실을 금방 시끄러워졌다. 많은 학생들이 잠시 시험이라는 것에서 벗어난 듯 즐거운 난리가 났다. “한 판 붙으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고 나중에 알게 되면 가르쳐 줄 테니 문제나 풀도록 해라”는 말에 아쉬운 표정의 아이들은 시험을 이어갔다. 시험 참관을 오신 학부모님과 나는 눈을 마주치며 소리 없이 웃었다. 그리고 질문을 한 학생은 점수를 하늘에 맡기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 날 오후 시험을 잘 쳤느냐는 나의 물음에 다 틀리는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3개가 맞았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말은 “선생님 오늘의 식단은요……” 사람에게는 저마다 살아갈 능력을 준다고 했다. 그 학생에게 준 능력을 우리들은 찾아 주어야 될 것 같다.
5월 셋째 주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포한 제1회 직업세계 체험주간이었다. 5월 14일에는 기업현장에서 교육부총리 등 교육계인사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식’을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부가 이같이 직업세계 체험주간을 선포한 이유는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할 직업에 대하여 체험할 기회를 많지 않아 그 역할과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을 기준으로 직업을 체험한 학생의 비율은 8.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할 때 대학을 졸업 한 후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없이 학과나 전공을 선택해 저학년 때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다 해도 그 직업이 자신이 생각한 직업이 아닌 것을 알게 돼 조기에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비단 학생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큰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직업 체험 학생 비율 8.3%에 불과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교육부가 직업세계체험주간을 계획해 추진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업의 바른 이해와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그 주된 목표였다. 행사 주간(5. 14~19)에는 1校1社 직업체험, 기업 CEO 특강, 직업 설명회, 현장 체험, 부모님 회사 탐방, 주요 기관 직업체험 학습 프로그램의 활용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국적으로 6000개 학교와 14만1272개 기업 또는 기관이 이 일에 협력해 208만 여 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제 각 급 학교에서는 직업과 직업선택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 직업세계체험주간이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미래 직업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직업체험주간의 경험을 살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한 다음 이것이 자신에게 맞는가? 아닌가를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한 청소년이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의 직업 또는 직장에 대하여 보고 배우는 것은 그렇지 못한 청소년에 비해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기대한 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협조도 필수적이다.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상공회의소, 기업, 공공기관의 종사자와 학부모들은 상호 협조체계를 갖춰 학생들의 직업체험을 도와야 할 것이다. 또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인들을 실제로 만나 일과 역할에 대해 체험하게 할 필요도 있다. 이들 직업인들과 직업체험 참가 학생들이 만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은 학생들의 직업체험을 도와줄 수 있는 인력을 데이터베이스로 작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학교, 기업이 학생의 직업선택 도와야 이번 직업세계 체험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맞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직업인을 만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충격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분야를 정하고, 그 만큼 학습동기와 열의가 강화될 것이라 기대된다. 학생들이 부족한 직업 정보에 의해 장래의 진로를 선택하면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와 기업이 적극 나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담록(淡綠)의 계절 5월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도 많아 가슴이 설렌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 분들께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것은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어 5월을 ‘가정의 달’, ‘보은의 달’, ‘감사의 달’, ‘청소년의 달’ 이라고도 부른다. 학교에서는 5월에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계기교육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선생님들의 훈화 지도는 물론 가정통신문, 학교 홈페이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전자 우편 등을 통하여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한다. 또 직접 부모님께 편기쓰기, 은사님 찾아뵙기, 감사의 꽃 달아 드리기, 복지시설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 돌보기, 불우 학우 돕기 등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권하기도 한다. 감사의 달, 청소년 비행도 많아 이처럼 5월은 아름다운 달이지만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행사도 많고 싱그러운 신록이 유혹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그들의 일탈 행동을 단순히 범죄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성장기에 있었던 한 때의 잘못이 무거운 짐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선생님의 손길이 닿으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청소년 선도를 위한 생활지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는 교육 당국뿐만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대처하는 사안인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물론 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학년이 낮아지고 흉포화 되고 있어 문제는 여전하다.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고 많은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놀라고 있다. 단순 폭행은 물론 음주, 흡연, 금품갈취, 도벽, 집단 따돌림, 유해약물, 가출, 우울증, 성비행, 사이버상의 문제 등 그 유형이 복잡다단하다. 어느 누구의 자녀든지 이러한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첨단 과학 문명은 우리의 삶과 사고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정적인 면도 많아졌다. 상업적인 향락문화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여과 없이 전파되고 있다. 또 성적위주 입시제도가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억누르고 있다. 그들은 방황할 수밖에 없고 무기력하게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청소년지도 사회구성원 공동책임 사실 청소년들에 대한 생활지도와 인성지도는 학교의 힘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가정의 부모님과 학교의 선생님, 그리고 사회의 어른들께서 모두 생활지도 교사가 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얼굴이고 장차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동량들이다. 그들의 보배로운 가치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공동의 책임이다. 5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부모님, 선생님, 형제자매,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자. 서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이에서 청소년들의 일탈은 없다. 우리 모두 건강한 청소년의 지킴이가 되자. 그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들어야 한다.
97년 노동당 정부가 들어설 때 최우선 정책과제는 교육환경 개선이었다. 노동당이 교육에 집착했던 이유는 단순한 학력향상이라는 일차적인 수혜만이 아니라, 그로 인해서 완화될수 있는 사회계층간의 불평등 문제, 고용문제, 빈곤문제, 사회질서 유지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그 결과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영국 경제는 보수당에 이어 지난 20년간 호경기를 지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지에 못지않게 음지의 그늘은 더욱 짙어지는 현상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우려되는 부분은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Under Class(주거불분명자 계층)"의 생성이라든가 아이들의 무단결석과 같은 것들이다. 2005~2006 학년도 일 년 간의 무단결석 일수는 160만 일이고, 이중 초등은 60만, 중등은 100만 일 정도이다. 이들 무단결석의 약 절반은 약 7만2000명(전체 학생 인구의 2.4%) 의 ‘상습범’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무단결석 대책 전문연구소인 스완시 연구소(Swansea Institute)의 부소장 켄 레이드(Ken Reid) 교수는 “무단결석의 유형이 학교마다 다르다. 어떤 학교는 교내폭력이 주된 이유이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가족휴가가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한다. 만약 무단결석의 이유가 일정 유형을 가지고 나타난다면, 이 문제는 벌써 몇 년 전에 해결이 되었을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정부입장에서 대책을 세우려하지만 그 변수들이 너무 다양해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어렵다는 것이다. 가령 한 아이의 무단결석 이유를 살펴보면, 학교내 폭력이라든가, 공부가 어렵고 싫다든가, 약물이나 건강 문제, 또는 가족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단결석의 이유 중 약 절반이 아동들이 경험하는 교내폭력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 보더라도 그것의 뿌리 또한 아주 다양하고, 교내폭력을 근절하고자 하는 그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어려운 문제이다. 또한 통계처리상의 정의의 문제도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한국의 ‘체험학습’과 같은 유형을 어디까지 범위에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러한 체험학습의 범위를 어디로 정하는가에 따라서, 통계상의 수치는 많이 변하게 된다. 아울러 삶의 패턴 변화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가령 학부모가 ‘할아버지의 제사’가 결석을 할 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 같은 것이다. 영국에서 20년 전만하더라고 가족의 해외휴가라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가격도 낮아지고, 가계수입도 나아져서 아주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년 전에 해외 가족휴가를 떠날 수 있는 가족이라면, 상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또한 그러한 가정의 학부모도 비교적 자녀의 교육의 중요성도 인식을 하고 있기에 여행 중에 뭔가 하나라도 ‘학습의 기회’ 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기초생활대상자’ 계층조차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만큼 여행 패키지 가격이 낮아져 있다. 더구나 이런 여행 상품들은 학기 중 비수기에는 여름방학 성수기 가격의 약 절반까지 낮아지기에, 일부 저소득층 학부모 들은 이런 상품을 구입하고 학기 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휴가를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여행의 내용은, 아이들에게 어떤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보다는, 향락지 콘도에서 일주일간 체재하는 형태이기에, 이국의 문화체험 같은 것은 어렵다. 그리고 사회의 저소득층 학부모들의 경우, 과거에 교육으로 인한 문화 경제적 혜택을 받은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기에, 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가볍게 보는 경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결국 이것을 ‘체험학습’의 범위에 넣어서 공결처리로 해야 될지, 아니면 무단결석으로 해야 될지, 모호한 부분이 된다. 다시 말해, 2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통계수치로 비교하여 좋아졌다든가 나빠졌다 라고 간단히 결론짓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무단결석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5년간 경찰과 자원봉사자의 투입, 사회복지사의 연락체제 구축, 성교육 등에 2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몸이 달아있고, 각 관계부처별로는 그 책임회피를 하고자 하는 구실찾기의 탁상공론으로 빠져들어가고 느낌이 든다. 길거리 청소년 범죄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비난을 받고 있는 경찰과 내무부, 교내폭력을 통제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길거리로 나온다고 비난을 받는 학교와 교육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복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다고 비난을 받는 ‘소시얼 세큐리티’와 복지부, 그리고 아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을 받는 학부모와 같은 집단들은 제각기 남의 탓을 하고 있다. 원인과 정체파악이 잘 되지도 않는 ‘무단결석’이라는 ‘괴물’ 앞에서 영국사회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과거에는 무단결석이 많지도 않았고, 그것으로 인한 폐해도 그다지 심각하게 인식되지도 않았으며, 또한 사람들도, “그것쯤이야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것이라”는 가벼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무단결석’ 이라는 것을 해결하고자 시작하다 보니 그것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거대한 괴물 이였다는 인식을 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시도로서는, ‘상습 무단결석 아동’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학교, 학부모, 경찰, 지방교육청 산하 청소년 복지부, 4명의 관계자가 모여서, 제각기 역할 분담을 서면으로 작성하여, 개별아동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30일 발표한 2008학년도 서울국제고등학교 입시 전형요강의 핵심은 중학교 내신성적이 최대 97%까지 반영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앞으로 국제전문가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국어와 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의 수업을 점차 영어로 진행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학교장은 공모를 통해 교육적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을 선발하기로 해 일반 교원 뿐 아니라 외교관, 대학교수, 국제기구 종사자의 지원이 예상된다. ◇신입생 선발 방법= 서울국제고의 신입생 선발은 사교육비 유발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중학교 내신 성적을 82∼97% 수준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우선 일반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하며 정원은 75명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280점)과 비교과성적(10점), 서류전형(10점)을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50점) 점수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전과목 석차 백분율 평균치(100점)와 가중치를 부여하는 과목인 국어(40점), 사회(50점), 수학(40점), 영어(50점) 점수를 더해 280점으로 정하고 학기별로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50%씩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5점)과 출결상황(5점) 점수를 매긴다. 선발 정원 75명의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자(45명), 특례입학대상자(15명), 사회적 배려대상자(15명) 등 3가지로 나누어 실시한다. 학교당 1명씩으로 제한되는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교과성적(280점)과 비교과성적(10점), 인성면접(10점) 점수를 더해 선발하며 영어 듣기를 통해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수준이 되는지를 판단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의사자 자녀, 새터민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특례입학대상자 전형은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중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에세이 쓰기(60점)와 외국어면접(30점), 인성면접(10점)을 통해 선발하며 영어 듣기 평가도 포함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에게도 교육 기회를 주려고 정원외전형으로 외국인 전형(15명 이내)이 실시되며 서류전형과 영어면접으로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자녀(4명 이내)도 정원외 전형에서 일반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된다. 서울국제고 입시에서는 특목고 지원 학생들이 몰려 문제가 됐던 토플을 비롯해 토익과 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지원자격 및 입시 일정 = 특별전형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만 한정됐지만 일반전형은 국제고가 설립돼 있는 부산ㆍ경기ㆍ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개방했다. 일정 자격이란 3학년 1학기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 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내이면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서울시교육청 주관 비교평가시험(9월20일 예정)에서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 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학생 정원은 총 18학급(학년별 6학급)으로 450명(학년별 150명)이며 학급당 25명씩 배정된다. 원서는 서울 소재 과학과,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하고 특별전형은 11월30일, 일반전형은 12월7∼8일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각각 12월4일과 12월12일 발표한다.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금지된다.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 서울국제고의 수업은 국제 전문가 양성의 목표에 따라 국어ㆍ국사ㆍ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의 수업을 단계적으로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나 해외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수행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도 국제적 교육과정의 기준 편제에 맞춰 ▲ 한국어 및 문화 ▲ 사회/국제 ▲ 외국어(영어포함) ▲ 과학 ▲ 수학 ▲ 예술/체육 등의 6개 과목군으로 편성하고 전과목 교과교실제 및 무학년 교과목 선택제 등을 실시한다.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진학 희망에 따라 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미래 한국 사회의 지도자와 세계평화를 위한 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체능 교육 및 국제시민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문화축제, 동아리 예술제, 국제시민교실 등 다양한 기숙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운동 1종목, 악기 1종 연주를 수준급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전교생이 종로구 명륜동에 마련된 기숙사에서 기숙생활을 한다. ◇학교장 전국에서 공모 = 학교장은 학교 경영에 탁월한 식견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교육 CEO를 다음달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공모한다. 서울국제고는 교장 자격증 또는 교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학교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일반 교원 뿐 아니라 외교관, 대학교수, 국제기구 종사자 등의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교수진도 내ㆍ외국인 모두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인체 첫발=“어른이 되면 뼈의 개수가 줄어든다?” “쌍둥이가 다 똑같이 생긴 건 아니다?” 초등학생이 알아두면 좋을 인체 상식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담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준다. 정보를 콕콕 짚어주는 글과 익살맞은 그림을 통해 몸 속 기관의 이름과 기능, 출생과 성장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서인영|문공사 ▶전쟁과 평화=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계속된 전쟁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쟁과 평화를 사회·과학·지리적 현상과 연관해 다각도로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한반도의 현실도 다루고 있다. 실비 보시에|푸른숲 ▶광개토대왕=고구려를 동북아시아 최대의 국가로 만든 대륙의 제왕 광개토대왕의 일생을 동화로 풀었다. 고구려시대에도 노숙자가 있었을까, 삼국의 백성들끼리는 말이 통했을까, 최초의 도서관은 어디였을까 등 각 장마다 ‘재미있는 고구려 이야기’ 코너를 통해 아기자기한 역사적 사실을 들려준다. 책의 맨 마지막에는 논술 학습을 위한 문제와 설명도 실려 있다. 민병덕 외|글동산 ▶어린 모차르트의 연주여행=음악의 천재로 일컬어지는 모차르트. 어린 모차르트와의 여행을 통해 그가 어떻게 천재로 성장해 가는지 알려준다.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날 때부터 베르사유 궁전 연주회를 성공하기까지 모차르트의 유년시절 8년이 담겨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테와 마주친 일, 파리에서 왕비가 입맞춤을 해준 일 등은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지그리트 라우베|스콜라
어제는 안동에 있었습니다. 복싱 결승을 앞두고 시간이 남아 일행과 함께 도산서원에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니 이황 선생님의 자취를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만 특히 가슴에 와닿는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황 선생님의 학문에 대한 변치 않는 의지였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 이황 선생님의 처음과 나중을 접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개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분의 도산십이곡의 하나인 “靑山(청산)은 엇뎨하야 萬古(만고)애 프르르며, /流水(유수)는 엇뎨하야 晝夜(주야)애 긋디 아니난고?/우리도 그치디 마라 萬古常靑(만고 상청)호리라./”라는 시구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영원히 푸른 산과 그치지 않는 물을 보고는 자신도 흐르는 물처럼, 도산서원을 둘러싼 초록빛 산처럼 언제나 푸르게 살겠다고 노래한 것을 보고서 일행과 돌아오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황 선생님께서 물처럼 그치지 않고 산처럼 항상 푸르겠다고 한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하면서 문제를 던지기도 하고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치 좋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노래하며 여생을 보내려고 했다기보다는 정치에 뜻이 없고 오직 학문연구과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여 왔는데 이 일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진하려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마음이 자주 바뀌지 않습니까? 계속적이 못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흐르는 강물이 가뭄에 메마르기도 하고 멈췄던 강물이 흐르기도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황 선생님은 그치는 강물을 본 것이 아니고 그치지 않는 강물을 보며 학문연구를 위해 마음에 다짐을 한 것입니다. 또 겨울에 앙상한 가지를 본 것이 아니고 푸른 소나무와 같은 것을 보면서 제자를 길러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선생님들도 그치지 않는 강물을 보고 언제나 푸른 산을 보면서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영원히, 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그러해야 하리라는 다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우리 학생들도 변하지 말고 굳은 의지를 갖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황 선생님의 교육에 관한 말씀 중에 가슴에 와 닿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라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메모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 선생님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일치하는 것만 자기가 아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잘해라, 웃어른 공경하라, 청소를 잘해라, 공부를 열심히 해라 등등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배워서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황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자기가 실천하는 것만 참된 앎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정 자기의 앎이 되려고 하려면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행동이 없는 앎은 죽은 앎입니다. 의미 없는 앎입니다. 거짓 앎입니다. 행동이 따르는 앎이야말로 살아 있는 앎입니다. 가치 있는 앎입니다. 참된 앎입니다. 저는 이황 선생님의 가르침을 보면서 교육은 실천이라는 생각에 젖게 됩니다. 실천이 참 중요합니다. 실천이 소중합니다. 실천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론은 훤한데 실제적인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이론보다 실제가 더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가르치기는 쉬운데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배우기는 쉬운데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행동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천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경륜이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자기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영향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배워도 자기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별로 소득이 없습니다. 얻는 것이 없게 됩니다. 머리만 커지면 안 됩니다. 가슴이 커져야 합니다. 손이 커져야 합니다. 발이 커져야 합니다. 그래야 행함이 있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퇴계 선생님의 가르침을 귀담아 듣고 행하는 일에, 실천하는 일에,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황 선생님은 “배우는 사람들의 공부 가운데 심신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일은 없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공부 가운데 몸과 마음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것이 없습니다. 마음과 몸을 닦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천이 꼭 필요합니다. 교육은 실천입니다.
미국 학생들은 자신의 수학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선진국 학생들에게 크게 뒤처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OECD 29개국 회원국 가운데 24위로 특히 중학교 2학년(14세)의 경우 다른 선진국 학생들에 비해 2년 이상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른 선진국 학생들은 중학생이 되면 대수학과 기하학을 배우기 시작하고, 중2가 되면 미국의 고등학교 과정에 포함된 대수학 1과 기하학을 끝내는데 반해 대다수의 미국 학생들은 여전히 정수론을 공부한다"고 밝혔다. 미국 학생들은 그러나 자신들의 수학 실력을 세계 최상위급으로 평가하는 것은 물론 "가장 어려운 문제도 이해한다"거나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라고 밝히는 등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내 OECD의 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학교 수준을 낮추다 보니 학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면서 문제는 학생들의 능력보다 기준을 더 낮게 잡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학생들의 '놀라운 자신감'이 바로 이러한 기준 저하로 생겨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또 다른 이유로는 교과 과정이나 시험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보고서는 "주 정부들이 졸업자격시험을 강제하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장이 출석 증명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부유한 계층 출신으로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조차 학력 수준이 낮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잘하는 학생이 줄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통합 경제에서 한 국가의 경쟁력은 고등 교육을 받은 노동 인구에 달려 있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미국은 우월한 지위를 잃었다. 의무교육 단계에서 시험 성적은 OECD 평균에 못 미치며 세계 주요국에 뒤처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흥국가인 중국과 인도에서 배출되는 기술자의 수가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교원의 연령 구성을 토대로 관리직의 장래 예측을 시험 계산 해 본 결과, 5년 후에는 오사카 공립초등학교에 30대 교장과 교장이 연속해서 등장할 것이라는결과가 나왔다. 이는 70년대에 대량 채용한 단괴세대 (194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사람들)의 교사가 연이어 퇴직함으로 인하여 관리직에젊은 층을 등용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학교 현장에는 따돌림과 학력 향상을 위한 시도를 둘러싸고 교장의 리더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오사카부교육위원회 내에서는 “경험이 적은 젊은 층 관리직에게 맡길 수 있을까?”라고 불안해하는 견해가 있는 한편, 젊어짐에 따른 활성화를 기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10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서, 관리직(교감)에 등용되는 교사의 수요 예측을 시뮬레이션하였다. 그 결과, 교감시험 수험 자격이 있는 35-37세의 대상자는 2006년도는 약 8천명 이였던 것이, 5년 후 2011도에는 5천명으로 감소한다. 교감으로 등용될 가능성이 있는 교사 중, ‘적령기’인 47-51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72%에서 10%로 떨어져, 30대를 포함한 젊은 층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가장 젊은 교감이 44세, 교장은 50세(2006년도 말)인데, 교감을 1년이라도 경험하면 교장이 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부교육위원회는 교장에의 등용을 40세 이상으로 하고 있는 내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어서, 30대 후반의 교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부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오사카시와 사카이시를 제외한 공립초등학교 교사는 12,692명(2006년 5월 현재)으로, 그 중에 50~60세가 50%를 차지한다. 고도 경제성장기의 뉴타운 건설 등으로 부내 인구가 급증하였다. 1977년도에 2천명 이상을 채용하였는데, 그 후 아동수의 감소와 함께 채용도 줄이게 되어, 1988년도에는 불과 20명이였다. 이 때문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전반이 극단적으로 적은 ‘두 혹 낙타 형’의 연령 구성이 되어, 전국적으로 보아도 불균형함이 돌출되고 있다. 이같은 연령 구성의 불균형을 없애려고, 부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해왔다. 인접 타 부현으로부터 ‘교사 빼돌리기’라는 심한 반발을 받으면서도, 2003년의 채용 시험부터 ‘현직 범위’를 설치하여 부외의 교사를 3년간에 계 270명을 채용하였다. 사회인 범위의 창설이나 채용 시험의 연령 제한의 인상 등의 대책도 냈다. 현재 15~20%밖에 없는 여성 관리직의 비율을 늘리는 것 외에, 정년 퇴직하는 교장들을 재임용하는 제도의 검토도 시작하고 있지만, 해결의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부의 교직원실장은 “젊은 층의 적극적인 등용은 필요하지만, 초등학교 교장은 예컨데 지역의 ‘얼굴’이므로 학부모 대응 등, 관리직의 업무는 해마다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어서, 젊다는 것이 무거운 짐이 될 우려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단지, ‘우수하고 의욕이 있는 인재를 빠른 단계에서 발탁함으로써 학교의 분위기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교육은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장기 예측과 더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청된다. 항상 어떤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대책을 세우기가 쉽상인 교육 문제도 통계적 자료를 충실하게 주시하면서 해결 방안을 수립하므로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일본의 사례를 접하면서 교육정책의 수립에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20세기 초 독일이 나은 위대한 인문학자인 막스베버는 근대 국가의 특징을 ‘관료에 의한 지배’라고 표현하면서 근대 국민국가의 형성 과정에서 관료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역사에는 막스베버 보다 600여년 먼저 절대 왕정의 시기에 관료에 의한 정치를 주창했던 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의 틀을 만들었던 삼봉 정도전입니다. 그는 학설로 고담준론만을 일삼는 박학한 유생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신생국가의 국체와 국도를 직접 설계 하고 만들어나가던 위대한 실천가였으며 그 당시로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계몽사상가였습니다. 처음 정치 입문단계에서부터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임금일지라도 민심을 얻지 못하면 백성이 그 군주를 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인이 통치의 중심이 되는 재상 중심의 새로운 통치 스타일,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이가 바로 정도전이었습니다. 그에 의하면 통치를 잘못하여 먹는 것이 하늘인 백성을 어렵게 하는 군주는 백성이 바꿀 수도 있다는 혁명사상을 주창하고 있었으니 14세기 초에 민주의 이념을 지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위치에서 펼쳐보였던 거인이 그 시대에 정도전 말고 또 어디에 누가 있었단 말입니까? 삼봉 정도전. 여말선초의 어지러운 시대 상황 하에서 조선이라는 신생국가의 국체와 국도를 설계하면서 조선 500년 사직의 청사진을 제시했던 시대의 풍운아. 평생을 준비하며 설계했던 심대한 뜻을 채 펼쳐보지 못한 채 비명에 간 그를 오늘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이유는 정도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도전이 전술한 바와 같이 재상중심의 관료지배체제를 지향하고자 한 것은 조선왕조 건국에 주동적인 역할을 수행한 자기 자신이나 동료중신의 정치적 주도권의 확립과 권력 강화를 위한 목적도 충분히 배려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미련하고 똑똑함이 일정치 않은 세습군주의 전제정치로서는 현인정치에 입각한 민본․위민정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데 대한 투철한 자기 신념에 기초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인정치․민본정치․위민정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천하 만민 가운데서 뽑힌 정수분자로 현인집단을 형성하고, 그 현인집단에서 또다시 엄정하게 능력을 시험하여 선발된 관료를 주체로 하는 관료정치가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그의 평생의 지론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가야할 21세기. 변하지 않으면 정체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잊혀지고 묻혀져버리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평생을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살다간 그였기에 오늘 그가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왕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임금 중심의 절대왕조시대에 사회의 근본을 뜯어고쳐 왕은 명목상이고 재상이 통치의 중심이 되는 오늘날의 민주국가의 입헌군주제 형태의 현인 정치의 구현을 위해 평생을 몸 바쳤던 그의 노력은 지금 혁신이 화두가 되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삼봉 정도전 그는 절대 왕정의 시대에 자칫 무모해보이기까지 하는 주장을 펼쳤으면서도 태조 이성계로부터 개국공신의 칭호와 함께 유학에도 으뜸이요, 나라를 세운 공도 으뜸이라는 유종공종(儒宗功宗)의 네 글자를 경복궁의 낙성식 장에서 받을 정도로 두터운 신임과 함께 500년 사직의 큰 틀을 마련하는 추진력 또한 갖춘 위대한 명재상이었던 것입니다. 국체와 한양을 설계한 정도전 그의 전 사상체계를 관통하고 있는 기본 정신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사상’이었는데 이는 당시 위정자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기득권을 버리는 것 이상의 혁명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전 그는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므로 모든 문제를 백성의 입장에서 풀어가야 하고, 백성을 위하고-爲民, 백성을 사랑하고-愛民, 백성을 존중하고-重民, 백성을 보호하고-保民, 백성을 기르고-牧民 또는 養民, 백성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安民” 사상을 삶의 절대 가치로 확고하게 가지고 여말 선초에 새로운 국가의 제도 및 문물의 틀을 만드는 입장에서 실천력으로 새로운 왕조를 설계해나갔습니다. 제가 가장 아쉽게 생각한 부분은 왕자의 난 때문에 정도전이 비명횡사하면서 좌절되고만 요동정벌이라 생각합니다. 잃었던 고구려의 구토회복이 목전에 있었는데 천려일실의 우를 범하여 대사를 이루지 못하고 비명에 가게 됨에 따라 오늘날 각종 에너지 자원을 국유화 하는 세계의 흐름을 바라보면서 그 자원의 보고 요동에 대한 간절한 염이 더욱 생기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 입니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조전혁 상임대표)은 28일 서울 중구 쌍림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교수노동조합 법제화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자로 나선 강경근(숭실대 법학과)교수가 교수노조의 법제화 반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학교폭력 문제를 상담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폭력 위기 상담센터와 학교폭력 위기 지원센터가 내달 1일 출범한다. 교육부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을 ‘학교폭력 SOS 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여기에 위의 두 센터가 운영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위기상담센터(전화 1588-9128)에는 학교폭력 전문 상담가가 배치돼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청소년 종사자들이 학교 폭력 문제를 상담하고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도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상담 및 상담기관(병원) 정보 제공, 신변 보호 지원 신청도 접수받는다.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폭력 사건은 서울, 부산,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5개 지역에 설치되는 학교폭력위기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센터에는 분쟁 조정 코디네이터와 전문상담사, 법률가, 의료전문가, 복지전문가, 장학사, 생활지도 경력 교원, 경호원 등이 배치돼 학교폭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에서 위기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가해피해 학생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분쟁 조정 및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창의적 인재 육성이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요즘 훈련을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박범익 EBS 국장(사진)은 최근 ‘창의성 네 머리를 깨워라’ 1, 2권을 펴냈다. 박 국장은 “창의력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고 대입논술이나 영재교육원 시험에서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이 개념을 일상생활에서도 발휘될 수 있도록 실제 창의성 훈련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권의 책은 국내외에서 개발된 다양한 창의성 훈련 문제들을 유형별로 제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대 과학교육학과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은 박 국장은 EBS 방송교육연구실장, 기획국장, 심의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심사위원장, 세계 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 단장 등을 지내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여성가족부와의 의견차이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영아전담 국.공립보육시설 '희망아가방'을 오는 9월 도내 4개 초등학교 빈교실에 설치, 내년 8월 말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아가방은 빈교실이 있는 초등학교 가운데 3∼5세반 병설유치원을 운영중인 학교에는 영아전담보육시설 형태로, 4∼5세반 병설유치원이 있는 학교에는 0∼3세 보육시설 형태로, 병설유치원이 없거나 설립계획이 없는 학교에는 0∼5세반 보육시설 형태로 설치하게 된다. 도 교육청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되는 희망아가방은 지자체가 학교측이 무상 제공하는 빈교실에 예산을 투입,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는 보육시설이다. 도 교육청은 희망아가방 설치.운영이 학교의 원스톱 교육.보육서비스 제공 계기가 되고 영아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0∼2세 영아만을 대상으로 하는 60여개의 희망아가방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보육시설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그동안 "영아만을 위한 보육시설은 곤란하며 운영의 효율성 등을 위해 영.유아를 함께 돌 볼 수 있는 시설로 운영돼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나타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두 기관의 이견에 대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적극 중재에 나서 최근 희망아가방을 0∼5세 영.유아 대상 보육시설 형태로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 이번에 4곳에 설치가 이뤄지게 됐다. 도 교육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검토, 보육대상 연령을 몇 살까지로 할 지, 앞으로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갈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수노조 설립을 허용하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6월 통과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교원노조법 상 교원의 범위를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하는 교원’까지로 확대하는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 안을 통과시키고 △설립단위 문제 △정치활동 허용 여부 등 보완점을 노동부와 조율해 왔다. 이와 관련 이목희 의원실 측은 “교수노조도 복수노조를 허용할 것인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쟁점들이 정리된 상태”라며 “6월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수노조는 초중등 교원 노조와는 달리 노조설립 최소단위가 학교로 설정된다. 교원법정중의에 이해 근로조건이 거의 같은 초중등교원은 시도, 전국 단위로만 노조를 설립하게 돼 있는 반면 교수들은 학교마다 근로조건이 판이하다는 점에서 설립단위를 학교로 했다. 교육부 장관, 이사장, 총장 등이 교섭 대상이 된다. 이목희 의원 측은 “다만 지역단위 노조는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반면 개별 사업장 단위 노조는 복수화를 불허하는 상황에서 교수노조의 복수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또한 2009년 이후면 풀리게 돼 있어 당장 복수화가 불허돼도 큰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개별 학교 교수노조가 지역 또는 전국 단위 연합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교수노조의 정치활동은 단서조항을 달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현행 교원노조법은 정치활동을 엄격히 금지하는 반면 교수들은 정당법과 공직선거법 상 정치활동이 허용돼 있어 법 간 상충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해 ‘교수는 이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정도의 단서조항을 삽입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환노위는 노동부와 최종 조율작업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한 교원노조법 위원회 대안을 마련, 6월 전체회의에 올려 통과시킬 예정이다.
김교흥(인천 서구 강화 갑) 열린우리당 의원이 현재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교의 공공시설화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29일 개최한 ‘인천 서구 교육환경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서 “초중고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35.4명으로 전국 최고인 인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면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학교 신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를 공공시설 범위에 포함시켜 개발사업자에게 학교 확충의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발의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카와사키시 교육위원회는시립 4곳의 초등학교를 시내에서 처음으로 로 지정하였다. 각 학교는 학부형과 지역주민들이 위원이 되어 학교운영협의회를 설치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일체가 되어 교육 방침을 정해교육을 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학교는 지역의 공립학교의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지역에 열린 학교 만들기를 지향하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정촌 교육위원회가 학교를 지정한다. 학교운영협의회는 교장이 정하는 교육과정편성 등의 학교운영의 기본 방침을 승인하는 것 외에, 모시고 싶은 선생님 등에 대해서도 시교육위원회에 의견을 말할 수 도 있다. 이 제도는 2004년도부터 전국에 설치가 시작되어, 현 내에서는 요코하마시립 히가시야마다중학교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카와사키구의 4개 초등학교는 모두 시교육위원회의 모집에 대해서 응모하였다. 이들 학교는 올 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각 학교는 이번 달부터 학교운영 협의회를 설치할 예정으로 처음 년도 위원수는 14~16명을 예정하고 있다. 학부형과 PTA, 지역주민, 교원 외에 공모위원이나 유식자도 참가한다. 각 학교의 준비회에서는 영어 교육활동, 아동의 안전, 환경 문제, 시설개방 등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테마에 대해서 학교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의 학교도 이제 우리 나라의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를 도입하여 학교의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참여한다고 교육이 다 잘 이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진정으로 교육에 관한 식견과 안목이 없이 단지 지역 주민의 의사만을 반영하겠다고 하는 것은 교육의 성공을 가져오기 어렵다. 우리 나라도 기왕에 설치된 학교 운영위원회가 제 구실을 다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