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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방송국에 의학전문기자는 있다. 과학전문기자도 있다. 교육전문기자는 있을까? 뉴스를 듣다보면 “의학전문기자 아무개입니다”, “과학전문기자 아무개입니다”하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그러나 아무리 귀를 씻고 들어보아도 “교육전문기자 아무개입니다”하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언론을 흔히들 사회의 공기라고 이야기들을 한다. 이 말은 세상사 모든 일에 대하여 언론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말일 것이다. 일단 언론에 떠야만 사회적 의제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교육정책의 대부분의 미리 사회적 의제가 될 기회가 좀처럼 없다. 아니 아예 없는 편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교육부나 교원단체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해야 만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 비근한 예로 교육현장에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원 승진제도나 교원성과상여금제도 등에 대하여 정책이 발표되기 전에 사회적 어젠다로 떠올랐던 적이 있었던지 기억이 없다. 물론 유관기관에서 공청회도 하고 여론조사도 한 적은 많다. 그런데 그것이 교육계 내부의 일로 그쳤다는 데 문제가 있다. 어떤 언론기관도 그 흔한 여론조사 한 번 해보았다는 뉴스를 듣거나 본 적이 없다. 이 모든 것이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감을 느끼고 보도 할 수 있는 교육전문기자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교육현장에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리고 이제 교육은 교육자들의 문제만이 아닌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문제가 된 지 오래이다. 교육 현장에서 현안이 되고 있고 될 소지가 있는 문제에 대하여 일반적인 정책 채택과정인미리 사회적인 어젠다로 부상하도록 만들어줄 책임이 사회의 공기인 언론에 있다고 본다. 그런데 그런 절차적 진행이 제대로 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런 과정이 없이 나름에 정책이 만들어졌을 때 호된 비판의 소리만을 내놓을 뿐이다. 이러고도 사회의 공기로서의 제 구실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까? 언론은 시대 사회의 향도 역을 자임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 내는 것이 언론 본연의 시대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 교육계에도 관심을 좀 더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제발 방송을 들으면서 신문을 읽으면서 “교육전문기자 아무개입니다”하는 말과 글을 듣고 보고 싶다. 교육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일선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하여 제대로 정통하며 교육현장의 감과 느낌을 제대로 알고 전달할 수 있는 기자, 그런 기자분들이 계실 때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 문제로 떠오르는 교육정책들에 대하여 온 국민이 참여를 통하여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들이 만들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학교에서 1년 반 동안 기른 蘭이 집에 온 지 한 달만에 죽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더니 어느 날 보니 잎 밑동이 썩어 있다. 손으로 잎을 만지니 저절로 줄기가 떨어진다. 왜 죽었을까? 원인을 분석하니 애꿎게 아내에게 화살이 간다. 나와 아내는 난에 물주는 방법이 다르다. 정확히 말하면 물주는 횟수가 다르다. 나는 학교에서蘭개개의 생태를 유심히 관찰해 '이제 물을 주어야 하는구나' 할 때 수돗가로 가지고 가 물을 흠뻑 준다. 뿌리가 물을 충분히 머금을 때까지. 모든 난에 일제히 물을 주는 것이 아니다. 蘭마다 물주는 시기가 다르다. 거기에 비해 아내의 난 물주기는 규칙적이다. 2주일에 한 번씩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내가 물 준 것도 상관하지 않고 물주기의 대상이 된 것이다. 물주기에 게으른 남편을 탓하며 식물을 사랑하는 아내의 물주기가 결국 난 하나를 죽게 만든 것이다. 난에 정기적으로 물주는 사람이 관심과 사랑이 많은 것 같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다. 그게 식물을 사랑하는 것같지만 진정 사랑은 아니다. 의무감에 물주기를 하여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결국 蘭을 관리하는 사람이 2명이 된 사실이 난을 죽게 만든 것이다. 교사 시절, 선배 교감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난은 게으른 사람이 키워야 해요. 부지런한 사람은 물을 너무 자주 주어 뿌리를 썩게 만들죠. 또 난은 거칠게 다루어야 꽃을 피웁니다. 환경을 좋게 해서는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교무실에서 겨울철을 지내고 꽃을 피워낸책상 위 난을 보고 하신 말씀이다. 그 말씀이 '난 키우기 지침'이 되었을까? 학교에서는물주기보다관찰하기가 일과다. 잎의 먼지를 걸레로 닦아내면서살펴본다. 다행히 학교에서는 난 주인외에물주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것이 오히려 난에게는 좋은 것이다. 그러던 난이 아파트에 오자 2명의 주인을 만난 것이다. 그러다가 그만 사랑이 넘쳐 생명을 다하게 된 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과잉보호, 과잉사랑이 자녀교육을 망치는 것은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때론 자녀가 스스로 하도록, 스스로 서도록 지켜 보아야 하는데 그걸 참지 못하고 간섭하고 도와준다. 그것이 부모에 대한 의타심으로 발전한다. 자립심이 길러지기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 그러나 부모는 그것을 모른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자식을 위한 것으로 착각한다. 蘭이 죽은 원인에는 부부간 대화의 부족도 있다. 물주기 방법도 의논하고, 그 동안 학교에서 어떻게 키웠나를 알려주었어야 하는데 그런 대화가 없었다. 또 하나. 부부의 역할 분담이 부족했다. 난 키우기는 누구라고 정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서 키울 것이라고믿었던 것이다. 부부간에는 무조건적인 신뢰보다는 정보 공유를 통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蘭 키우기, 그냥 건성으로는 안 된다. 보기 좋게 물뿌리고 규칙적으로 물을 주면 되는 것이 아니다. 개개의 蘭을 살펴보고 그에 맞게 처방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 식물도 이러할진대 인간을 다루는 교육, 그냥 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학생 개개인의 자질과 특성,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에 임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이 어렵고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개개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물주기, 그것은 진정 교육이 아니다. 난을 바라보며 새삼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추석은 설,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다. 이맘때가 되면 서늘한 가을철로 접어들어 무더위도 물러가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답게 넓은 들판과 산이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 절기로도 명절 중 최고다. 산업의 발달로 가족간에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게 현대사회다. 어쩔 수 없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친구,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고향을 찾고 가족이 모여 화목을 다지는 명절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어쩌면 각박한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선물을 사들고 고향이나 친척을 찾아와 정을 나누는 그 자체가 현대사회의 행복이다. 긴 연휴 동안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이나 관광지가 붐비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들을 끌어내기 위한 아이디어가 속출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도로가 막혀도 해마다 고향으로 향하면서 궂은 날씨 때문에 보름달을 못 볼까봐 걱정을 한다. 그런데 좋은 일만 많아야 할 명절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매스컴에 소개된 사례들을 훑어보면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시댁 방문 문제로 부부간 갈등이 악화돼 이혼을 하고, 부모자식과 형제간에 재산싸움을 하며 의를 끊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댁의 어른들에게 용돈을 드리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추석에 시댁을 가지 않겠다는 부인을 폭행하고, 명절이나 제사 때마다 음식을 차리고 궂은 일을 해야 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맏며느리여서 명절 때마다 친정에 가지 못하는 불만이 폭발한다. 문제는 그 끝이 폭행, 고소, 이혼의 수순을 밟으며 가족해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웃과 다툼하는 자신을 제지하거나 텔레비전 소리를 줄이라는 어머니를 폭행하고, 시댁과 친정 어디를 먼저 갈 것인지를 놓고 말다툼하다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고, 형제간에 재산문제를 놓고 싸우는 사고도 잇따른다. 인정이 메말라 사소한 일들까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늘어나는 일 때문에 명절 때면 어김없이 명절증후군이 찾아오고, 명절이 끝나면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많다니 문제의 심각성을 다같이 생각해봐야 한다. 올 추석에는 우리나라 유교의 본산이자 가부장제를 옹호하고 있는 성균관에서 사회적인 추세를 인정하며 남성도 가사 일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그나마 다행이다. 즐거워야 기분이 나는 게 명절이다. 그래서 명절이 걱정스러운 주부나 명절 때마다 서로 반목하는 형제들에게는 오히려 불행한 날이다. 혼자 일하느라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당기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누구든 시집살이를 원망하게 되어있다. 요즘 같이 다양한 사회에서는 아랫사람이나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앞서야 한다. 조금씩 거들어주고 부족한 면은 서로 감싸주는 이해가 필요하다. 시댁과 친정을 동등한 관계에서 바라보는 지혜로 즐거운 명절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여자들이 의무만 강요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절이 돌아오는 것을 원수처럼 여기지도 않고, 명절 때마다 일부러 휴일근무를 자청하는 직장 여성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가족간에 화목이 넘치고 고향에서 행복을 맛보는 명절이 될 수 있다. 명절을 즐겁게 보내려면 학교나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효와 우애에 대한 교육이 철두철미하게 이뤄져야 한다.
최근의 학교현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장 큰 이슈는 당연히 두발관련규정이다. 각급학교마다 나름대로의 두발규정이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학교는 거의 없다고 본다. 다만 일부사립학교의 경우는 그래도 규정대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실제로 인근의 사립고등학교를 보면 학생들의 두발을 철저히 규정대로 단속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머리를 기를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문제는 두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두발을 필두로 나머지 인권과 관련된 사안들이 종종발생한다. 교사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이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이다. 최근 서울의 A고등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B학생이 갑자기 손을들고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수업중인 교사는 당연히 무슨일인지 이야기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은 '지금 배가고파서 수업을 받을 수 없으니 매점에 보내주십시오. 뭐 좀 사먹고 오겠습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교사는 당연히 '지금은 수업시간이니 쉬는시간에 다녀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은 '학생이 배가 고파서 수업을 못 받을 지경인데, 매점에 안보내 주는 것은 인권침해입니다. 빨리 보내 주십시오.'라고 했다. 교사가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그 학생을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에 데리고 와서 면담을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아무리 그래도 학생들도 인권이 있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하면서 수업시간에 화장실도 자유스럽게 다녀올 수있어야 한다고 한 술 더 떠서 이야기 하더라는 것이다. 담임교사까지 가세하면서 사태가 잘 마무리 되긴 했지만 그일로 인해 교사들은 '진정한 인권이 무엇인지 제대로 교육도이루어지기전에인권위의권고로 인해 학생들이 인권을 잘못이해하고 있다. 이러다가는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탄했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인권은 있고 교사의 수업권은 없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디까지가 인권인지 우리들도 헷갈린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에는 당연히 공감을 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인권강조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모든 것을인권문제와 연관시키면 다 통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요즈음의 학생들이다. 이러한 문제는 학교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교육당국과 정책당국의 문제가 더 크다. 두발과 관련한 규정제정만 하더라도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합의된 안을 규정으로 만들라고 하는데, 그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 설령 합의가 되었다고 하더라고 과도한 단속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규정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교육당국에서는 두발로 인해 문제를 야기하지 말라고 한다.규정을 지키도록 하는데도과도한 단속을 하지 말라고 한다. 일반사회에서 법을 어기는 경우에 어떻게 하고 있는가. 법이 있으면 당연히 지켜야 하듯이, 규정이 있으면 당연히 지켜야 하고, 그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발생하면 규정대로 처리하는 것 역시 당연한 것이 아닌가. 다만 교육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규정을 지킬때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것 역시 학교의 역할이라는 생각이다. 결과적으로지나치게 인권을강조함으로써 역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옳지않다고생각한다. 위의예에서처럼 학생들은 무조건 인권을 들고 나온다. 모든 것을 그런식으로 연관시키면 제대로 교육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교육당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인권교육관련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해야 한다. 지금처럼 제대로 된 교육없이 무조건 인권만 강조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최소한 인권의 범위를 학생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어야 하고,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간 고교생 일부가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 교육 당국이 전국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강조하는 해외 수학여행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수학여행시 발생하는 학생들의 탈선행동을 예방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구현해야 할 교사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시ㆍ도교육청별로 10월 2일까지 특별연수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연수 조치는 최근 교육부 주최로 열린 각 시ㆍ도교육청 수학여행 담당장학관 회의 이후 나온 것으로 전국의 모든 교사와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며 특히 중ㆍ고교는 자체 연수시 성교육(성매매 포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반드시 성매매 예방교육을 하도록 했다. 각 시ㆍ도교육청은 산하 지역교육청의 생활지도담당 및 청소년담당 장학사, 일선 고교 교감을 대상으로 연수를 하며 지역교육청은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 및 수학여행 담당교사, 일선 학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각 시ㆍ도교육청은 교사 대상 특별연수 외 향후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음주, 폭력, 금품갈취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여행 중심의 국내외 수학여행을 지양하고 해외 수학여행시에는 반드시 사전답사를 통해 철저히 주변 상황을 점검토록 하며 조만간 해외 수학여행과 관련된 지침안을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근무지 이탈, 금품수수, 품위손상 등 문제가 발생하면 특별감사로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문책하며 중대 비리가 발생하는 경우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장학관 회의에서는 수학여행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이 아닌 관광 위주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치우쳐 학생들에게 일탈ㆍ비행을 경험하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는 점차 증가해 2004년 112개교에서 2005년(229개교)에는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60개교에 이르렀다. 지난해 해외 수학여행 방문국은 중국이 126개교로 절반을 차지했고 일본 91개교, 금강산 28개교, 동남아 6개교, 기타 9개교 등이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목고 추가설립 유보방침 발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와 청심국제고의 2008학년도 신입생 전형이 다음달 1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9개 외고와 1개 국제고는 오는 29일까지 학교별로 전형요항을 공고한 뒤 10월 10-16일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20일 시험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20-26일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 뒤 30일 각 학교들이 동시에 일반전형 시험을 보며 11월3일 이전에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경기도와 전형일자가 같았던 서울시내 외고들은 올해의 경우 특별전형.일반전형 원서접수기간은 경기도내 외고와 같지만 시험날짜는 특별전형의 경우 경기도보다 1개월10일가량 늦은 오는 11월30일, 일반전형은 경기도보다 한달 이상 늦은 12월7일 실시한다. 도내 10개 외고 및 국제고는 올 입시에서 문제은행식으로 시험문제를 공동출제하되 순수 과학.수학 과목의 수리형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다. 문제출제에는 각 외고.국제고 교사 35명이 참여하며 중학교 교사 8명도 영역별 문제 검토요원으로 참여한다. 각 외고와 국제고는 올 시험을 통해 3천60명의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이 가운데 48.7%(1천490명)는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51.3%(1천570명)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성남외고.수원외고.동두천외고 등 공립 3개 외고를 포함한 7개 외고가 전체 선발인원의 13.9%에 해당하는 424명을 특별전형 방법의 하나인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교과내신 성적외에 봉사활동 등 비교과영역 활동상황을 입시에 적극 반영하고 전형이 마무리된 뒤 시험문항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과 전형일자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도내 외고.국제고는 올해도 역시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되 2개 학교 이상에 중복지원하는 것은 금지한다. 이번 전형에서 각 외고와 국제고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비율은 성남외고와 수원외고의 내신성적 실질반영률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12.5%와 9.75%로, 과천외고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10.7%로, 명지외고는 지난해 2.0%에서 올해 5.0%로 상향 조정됐다. 다른 외고.국제고의 올 내신 반영률은 동두천외고 7.5%, 김포외고 8.6%, 고양외고 9.1%, 안양외고 2.5%, 한국외대 부속외고 5.2%, 청심국제고 4.0%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도내 9개 외고의 지난해 입시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평균 6.9대 1, 특별전형의 경우 5.8대 1이었다.
우리 선생님들은 이번 추석이 끝나고 학생들하고 이야기 할 거리가 생겼다고 본다. 즉 MBC TV에서 추석특집으로 한 공부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선생님들은 공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공부의 신이란 뜻입니다. 즉 전국 상위 0.01%에 들어간다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제목이며 실제로 이 제목으로 단행본도 나온 적이 있다. 지난 9월 23일 MBC TV에서 추석특집으로 공부의 신인 학생이 남자 고등학생 2명을 멘토링하는 것이 방송되었다. 성적은 좋지 않으나 아픈 누나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목표로 하는 이존석 군의 집에 방문한 공신 멘토인 강성태는 TV, 기타, 컴퓨터 등을 다 정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잠자는 시간 외에 모두 공부로 채워진 생활계획표까지 건네주는 등 성적 향상의 비법을 전했다. 그중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능 출제위원과 마찬가지로 내신 출제위원은 선생님이다. 즉, 출제위원인 선생님을 신(神)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수능 출제위원이 교실에서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학생의 눈이 반짝일 텐데, 이상하게도 내신 출제위원인 선생님이 수업을 할 때는 썩은 동태눈이 된다. 둘째, 교실 로얄석(앞에서 2번째 줄까지)은 100만 원 이상의 개인 과외를 받는 효과가 있으며,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공부방에서 거울을 퇴출시키고, TV를 멀리하라. 5분 TV 시청하면 500가지 잡념이 생긴다. 넷째, 시험마다 목표를 설정해서 단계별로 성적 업그레이드를 하라. 다섯째, 수면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라. 단순 무식해야 성공한다. 여섯째, 반드시 지켜야 할 한 가지는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특히 자기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이다. 일곱째, 공부는 반복이고,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 여덟째, 공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하여 목차학습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머릿속에 가상의 폴더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라, 구조적 지식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 멘티인 학생들과 멘토와 다른 8명 정도인가의 공신이 같이 MT를 가서자신들의 공부 노하우를 공개하였다. 그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잠을 이기기 위하여 로프로 묶기, 볼펜으로 허벅지와 손톱 밑 찌르기를 하였다. 중요도 순서는 수능 기출문제 -> 평가원 모의고사 -> EBS 모의고사 -> 사설 모의고사로 공부하라. 목표 학습법은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스톱워치를 사용했다. 지문 당 제한시간 5분을 할애하였다. 수학도 암기과목이다. 공식과 유형, 풀이법을 암기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영어 공부 단위를 1분 단위로 짧게 한다. 스톱워치를 24시간 휴대하면서 순 공부시간 체크해서 다이어리에 매일 기록한다. 이렇게 하면 절대적인 공부시간 확보에 도움이 된다. 영어 듣기에서 어떤 성우가 나올지 모르므로 다양하게 경험하라. 자신만의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아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마음가짐과 공부방법이 바뀌면 성적이 변화한다. 두 달여 동안 합숙을 한 이존석 군은 비록 목표 점수인 70점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취약 과목 영어를 30점 이상 올렸다. 옆에서 같이한 민수는 평균 30점에서 52점으로 22점 상승하였다. 우리는 그저 학생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며 그렇게 하면 나중에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른다. 아이들은 참 하기 싫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목표가 생기면 스스로 동기유발이 되어 더욱 공부에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을 본다. 교사들과 학부모들도 혹시 이 방송을 보지 않았다면 몇 백 원만 주면 다시보기가 가능하므로 방송을 되보기로 한번 보고 아이들에게 공부는 왜 하여야 하고 어떻게 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자. 물론 너무 공부 잘하는 아이, 자신들이 스스로 비정상적인 아이들(왜냐하면 특출나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니)이라고 하지만 학생들이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이 현재 안고 있는 과제는 점차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하면 활력있는 사회로 만들 것인가이다. 이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내각내에서는 저출산 문제 담당 장관이 있다. 이 장관은 지난 각료회의에서 2007년판「청소년의 현상과 시책」(청소년 백서)를 보고했다. 백서는 학교에 가지 않고, 일도 직업훈련도 하지 않는 니트가 2006년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는 현상을 기초로「사회적 자립이 곤란한 젊은이가 많은 상황은 사회 전체적으로 보아도 건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의 취직 상황에 대해서, 2003년 3월 졸업자의 3년 이내 이직율이 중졸 70.4%, 고졸 49.3%, 대졸 35.7%로 높고, 중․고․대 순으로 「칠오삼 현상」으로써 정착해 가고 있는 실태를 밝혔다. 직업관을 몸에 갖추어 주관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캐리어 교육」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외에 아동 상담소에 들어온 아동 학대에 대한 상담 건수가 2005년도는 과거 최고인 34,472건 이라는 후생노동성의 통계를 근거로「사회 전체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따돌림에 관해서 2006년도에 전국의 경찰이 적발, 보도한 초중고생의 사건 중에, 따돌림이 관계된 사례가 전년도에 비해 41% 증가되었고, 따돌림 관련으로 적발, 보도한 사람 수도 41% 증가하였다는 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명시했다. 「학교를 둘러싸고 따돌림, 폭력 행사 등과 같은 아동, 학생의 문제행동이 우려되는 상황에 있어 이의 해결이 극히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아이들을 유해한 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위법인 정보의 감시나 인터넷 카페의 대응, 유해 사이트 열람이 제한되는 정보 선별을 주지시키는 등 유효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3년간 동결돼 온 국립대 교수 정원을 100명 늘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인사·예산 관련 부처들이 국립대 교수 100명 증원 문제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교수 정원이 계속 동결된 상태여서 국립대들의 교수 증원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교수 증원 규모를 100명으로 잡고 부처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국립대 교수들이 공무원 신분인 점 등 때문에 내년 증원 방안에 대해 부처간 입장차이가 있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외국인 교수의 경우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내년 150명을 증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육부가 증원을 추진중인 국립대 교수 100명중 15명은 내년 새로 문을 여는 지방 대학에 배정키로 관련 부처들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현장의 문제를 돕기 위해 설치한「 제3회 교사를 위한 임시 핫 라인」(요미우리신문 도쿄 본사)의 상담에서는 살벌한 직원실의 풍경이 전해졌다. 이는 특수한 예라고 해도, 이러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대한 영향이 염려된다는 것이다. 핫 라인에는 간토, 긴키지방을 중심으로 16명으로부터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상담원은 교육교류 단체「메아리회」의 교사와「일본 학교교육 상담학회」의 간부들이 맡았다. 상담의 내역을 살펴보면 남교사 7, 여교사 9명이고, 학교 종류별로는 초등학교 7, 중학교 3, 고교 2개교이었다. 내용면에서는 보호자나 아이와 접하는 방법, 수업의 진행방식의 상담도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띈 상담은「교직원끼리의 인간 관계」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장, 교감의 언동으로 인하여 직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고 호소한 사례는 가나가와현의 초등학교의 여교사로부터 있었다.「수업의 직전에 차 끓이기를 부탁받고 수를 잘 못 세어 교감으로부터 바보라는 말을 들었다」, 한 교장은「그 부모는 문신을 하고 있다」,「속옷이 보일 것 같은 모습이다」등 보호자에 대한 욕만한다 」는 내용이었다. 직장의 황폐상을 차례차례로 말한 이 교사는 스트레스로 위염을 앓아 2학기부터 다른 학교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서일본 지역의 한 고교교사는 동아리 활동중에 한 선배 교사로부터 지도의 방법을 비난받아 학생 앞에서 발로 채이는 폭행을 당했다. 직원 조회에서 피해를 호소했는데, 선배 교사는「잘못해서 그랬다」라고 변명했다. 부득이 학생의 증언을 기초로 사실을 인정하게 했다. 그러나, 이 교사는 처분을 받지 않고, 사죄의 말도 없었다고 한다. 사이타마현의 중학교에 근무하는 50대의 여성 교사는 직원실의 분위기에 대해서,「일 이외의 이야기만 가득차 불안하다. 직장에서 일을 한다고 하는 당연한 일이 불가능하다」라고 한탄했다. 이 외에 가나가와현 초등학교 교사로부터는 전 교장에 대해「친밀하다고 소문난 여성 교사를 교무 주임으로 하거나 연차 휴가를 신청한 교사에게 욕을 하고 짓궂은 짓을 하거나와 폭언을 하였다」라고 하는 “고발성”도 상담도 있었다. 이같은 문제로 대응을 한 한 상담원은「욕이나 불만이 넘치는 직원실로부터 적극적인 대처가 나올 리가 없다. 「아이들의 좋은 점」이 자주 화제에 오르는 장소로 바꾸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강조한다. 또,「선배로부터 부담없이 배우거나 동료끼리의 고민을 서로 상담하거나 할 수 있는 직원실의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번 상담으로 재차 통감했다」라고 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극히 일부라고 여겨지지만 학교 현장의 황폐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한국교육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을 한교닷컴을 통해 접했다. 나름대로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수석교사제의 연내 시범운영돌입을 밝힌 점은 수석교사제도입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9월시범운영이 무산되긴 했지만 이번에 밝힌 방침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것이다. 자꾸만 시기를 늦추기 위해 뒤로 미루는 식의 답변이 아니었으면 한다. 가장 중요한 사안을 푸대접해 왔다는 점에서 염려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믿고 싶다. 구체적으로 10월중으로 수석교사제관련 정책연구결과를 통한 모형이 나온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볼 참이다. 그런데, 교원평가제도입과 관련된 답변은 왠지 어색하다. 담임얼굴도 모르는 학부모가 어떻게 수업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인사나 보수에 반영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학부모들 꽤 학교에 드나들지 않느냐. 그러면서 선생님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거고, 이런 게 참고가 된다'라고 답변했는데, 이부분은 교육부총리로써 무책임한 답변이다. 실제로 담임얼굴은 물론 담임교사의 이름, 담당교과(중등의경우)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도 학부모의 수업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에 정확한 근거없이 답변한 것은 충분한 답변이 아니다. 특히 인사나 보수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괜찮다는 식의 답변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그렇다면 보수나 인사에 반영되지 않는 정책은 문제가 있어도 추진한다는 이야기인가. 학부모의 수업만족도는 결국은 학생의 수업만족도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한데 억지로 포함시키는 것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또한 서로간에 신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교원평가나 교장공모제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정책은 아니다. 그 이야기 역시 쉽게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교장공모제의 경우 서로의 신뢰에 바탕을 두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시범학교에서 교장선정과정에서 신뢰가 사라졌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교육부총리의 발언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본다. 더욱이 문제점은 시범운영을 하면서 고쳐나간다고 했는데, 교원평가제나 교장공모제 모두 충분한 시범운영없이 바로 법제화에 들어갔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고쳐나갈 시간이 없었다. 일단 법제화하고 나면 수정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아닌가. 시범운영기간을 좀더 늘리고 확실히 수정한 후에 도입해야 옳다고 본다. 각급학교의 자율성문제도 언급되었는데, 문제는 교육부의 규제가 크기 때문에 자율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교육자치의 취지에 맞게 과감한 자율권부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급학교의 교장에게 자율권을 대폭 넘겨주어야 한다. 이에따른 책임을 철저히 묻는 식으로 추진해가야 한다. 아주 작은 사안이라도 일선학교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다. 일선교원들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권한부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교육행정기관은 학교교육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변해야 한다. 지시위주의 관행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한 학교의 자율성은 확보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외고관련 방안도 결국은 당사자와 합의를 통해 추진해야 할 문제이지 교육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따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반발과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당사자들이 외고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되며 충분한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여 해결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식의 정책은 부작용만 증폭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수석교사제 시범운영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적극적으로 환영할 만하다. 다만 교원평가나 교장공모제도입등은 다소 어색한 답변으로 일관하여 쉽게 신뢰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기를 정해놓고 무조건 진행하는 것보다는 좀더 신뢰를 쌓은 후에 시행해야 한다. 부총리의 이야기 중에 어떤 경우라도 신뢰가 우선이라는 이야기는 매우 중요하게 다가온다. 앞으로 모든 교육정책 추진에서 그 원칙을 꼭 지키기를 기대해 본다.
얼마 전 모 TV 방송국 시사프로그램에서 13살 초등학생이 140kg을 넘어 합병증이 걱정 될 상황을 본적이 있다. 80살 가까운 할아버지가 초등학생을 키우면서 불쌍하다고 저녁마다 야식을 먹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방송에서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다행히 방송국과 주위의 도움으로 6개월 만에 무려 20kg이상을 감량하였지만 160센티미터에 115킬로그램은 대단한 것이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등학생의 2006년 신체발달 상황 및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발표하였다. 그 결과 전체 초․중․고생 중 정상이 88.4%이고 비만 11.6%로 나타났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11.2%, 중학생 11.2%, 고등학생 12.8%로 나타났다. 여학생 보다는 남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학생은 초등학생 9.4%, 중학생 8.7%, 고등학생 10.6%인데 반하여 남학생은 초등학생 13.1%, 중학생 13.6%, 고등학생 15.1%로 나탔다. 비만도 계산법은 측정 학생의 체중이 성별, 신장별 표준체중에 대해서 초과하는 정도를 백분율로 산정하여 경도비만(20-29%), 중등도비만(30-49%), 고도비만(50% 이상)으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경도비만이 6.5%, 중등도 비만이 4.3%, 고도비만이 0.8%로 각각 나타났다. 즉 비만도(%)는 (실측체중 - 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 100이며 표준체중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제시한 신체발육 표준치의 성별 표준체중을 사용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학생들의 비만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화되며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지 모른다. 청소년들이 비만이면 그 만큼 합병증을 가져오고 학습이나 신체운동에 있어서도 잘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경도 이상 비만 학생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 혈당상승 1.83%, 총콜레스테롤 상승 1.66%, 간기능 검사 이상 12.96%로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추진하는 비만프로그램을 운영 정착시켜야 하겠는데 초등학교 남녀학생과 고등학교 남학생의 비만에 대하여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아울러 여자 중고교생의 지나친 다이어트도 교육적으로 지도하여야 하겠다. 이들 여학생들이 지나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면 안될것이다. 아울러 학교내탄산음료 판매금지 등 비만유발 환경을 개선하여야 하겠다.교육부가 추진하는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를 단속․철거를 목표인 2007년말 이전이라도 가능한 빨리 추진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학교급식 영양표시제를 운영하여 학교급식 식단의 주요 영양량 표시로 자기 식생활 관리능력 및 식품선택 능력을 배양하여야 하겠다. 다행히 최근 영양사들이 영양교사가 되었다.많은 교사들이 영양사가 영양교사가 되는 것에 대하여 비판적인 의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왕 영양교사가 된 이들을 더 많이 활용하여야 하겠다.
새내기 교사를 보면 생동감이 있어서 좋다. 젊음이 있어서 좋고, 원대한 꿈과 희망이 있어서 좋다. 또 왕성한 의욕이 있어서 좋다. 언제나 밝은 미소와 당당하게 생활하는 모습만 보아도 보기에 좋은 것이다. 원하고 바라던 선생님이 되어 교단에 서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그들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고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멋지게 생활하리라 다짐을 하면서 교직생활을 시작한다. 교직은 다른 직장과 달라서 인간을 교육하면서 평생을 생활하기 때문에 어떤 직종보다도 보람과 긍지를 느끼기에 더욱 멋진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만만치 않은 것이 교직생활이다. 교실현장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정성스레 잘 이끌고자 하였던 것도,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발굴하여 함께 즐겁게 특기신장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도하고자 하였던 것도, 불쌍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자 하였던 소망도, 물거품이 되면서 의욕을 상실하고 좌절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학생문제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인간관계, 직장동료나 직원 상하간의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회의를 느끼고 적응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에 부딪치며, 생활을 할수록 교직에 매력을 잃게 되어 결국은 교직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새내기 교사가 학교에 임용이 되면 경력이 많은 중견교사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물론 학교에서 교내자율장학으로 멘토링제를 이용하여 중견교사와 초임교사를 연계하여 학급경영과 생활지도, 수업지도, 인성교육 및 예절생활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새내기 교사의 가장 시급한 문제가 바로 중견교사와 결연하는 멘토링 장학제도의 활성화로 학교생활의 적응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나름대로의 교육자로서 지켜야 할 예의와 생활이 뭇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고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일단 주위에서 보는 시각이 다른 직종과 다르다는 점이다. 선생님은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오랜 관습에 젖어 왔고, 윤리관에 의한 잣대 또한 다른 직종보다 엄격하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새내기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공개 또한 상당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수업공개 강요는 자칫 수업에 대한 공포심으로 평생 수업공개에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왕왕 있다. 수업공개 후 장학지도 협의회에서 한 번의 수업공개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는 강박관념도 버려야 한다. 수업이란 많은 경험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이다. 장학지도라는 명목 하에 너무나 지나친 약점을 지적하여 자존심과 수치심을 자극하는 장학지도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이제 처음 출발하는 새내기 교사가 의욕적으로 학생지도를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인도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교장 ․ 교감의 장학지도 보다는 동료 장학을 권장하고 싶다. 또한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공부하였던 것과 교실현장은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직장에서 동료간에 지켜야할 예절과 업무분담 관계 또한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학생들도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다닐 때와는 천양지차다. 선생님을 의식을 하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에 행동이 불손하고 말을 가리지 않고 하는 경우도 많다. 학부모 관계는 학생들을 통해 전달이 되기 때문에 학부모와의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서로 간에 불협화음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로 인해 ‘무릎 꿇은 교사’와 같은 볼썽사나운 일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견 교사들은 새내기 교사들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도와주고 왕성한 젊음의 교육열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는 새내기 교사의 왕성한 학생교육에 대한 의욕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교직생활에서 첫 출발이 잘 못되어 의욕을 상실한 체 좌절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기에 세 가지만 선배교사로서 당부를 하고 싶다. 첫째, 예절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바쁘게 생활하면서 상대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이 인사예절이다. 만나는 사람과의 반가운 인사, 언제나 밝은 웃음과 상냥한 목소리로 대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직장생활의 기본인 것이다. 근래에 젊은 교사들이 예의가 없다는 말도,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도, 착하고 바르다는 이야기도, 결국은 인사를 가지고 나누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직장동료들과의 다정한 인사는 원만한 직장생활의 가장 큰 무기이며, 가장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특효약이다. 둘째, 언행이 일치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과의 생활에서 매일 약속을 하고 실천여부를 확인하고 또 약속을 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학생들과의 약속을 실천하지 않고 약속을 입으로만 강요하게 된다면, 학생들한테 신임을 잃게 되어 학생지도의 어려움은 당연한 일이다. 언행이 일치되지 않는 생활은 어디 학생뿐이겠는가 직장동료나 주위의 학부모들의 눈에도 말은 하지 않을 테지만, 결국은 신임이 없는 사람으로 각인이 되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셋째,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교육에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가르치는 것만큼의 큰 위력은 없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이 들겠지만 함께하는 아이들이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감화를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는 선생님은 학생지도에서 어려움이 없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이 된다는 점이다. 사랑과 정성으로 활동하는 선생님의 학급은 아이들도 학부모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서로도우며 즐겁게 생활하는 멋진 학급으로 운영이 되는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새내기 교사여! 위축되지 말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펼쳐라. 축복 받은 교육자로서 학생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이 영글어 가는 교육 강국의 미래를 마음껏 펼치는 것은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얼마전에 장세진 리포터의 '추석에도 마음 편치 않을 학생들'이라는 기사를 보았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각급학교의 중간고사가 대부분 시작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연휴를 편히 지내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었다. 그 글을 보면서 정말이지 무슨 대책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시험이라면 성인들도 부담을 갖는 것이 현실인데, 학교의 정규고사는 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도 있다. 그래도 중간고사는 연휴가 끝나고 며칠의 말미는 주어져 있다. 대략 10월초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실시되는 수행평가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기가 어렵긴 하지만 최근에 수집한 것을 토대로 그래도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또한 극히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이야기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당연히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이야기는 더욱더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있었던 사실이다. 사실 수행평가는 평소에 실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규고사때마다 반영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번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1,2일전)에 수행평가를 과제로 부여했다고 한다. 그 과제를 제출하는 제출일이 이달 27일이라는 것이다. 기간이 상당히 넉넉하다. 그런데 그 기간이 바로 추석연휴기간인 것이다. 더우기 혼자 해결하는 과제가 아니고, 조별과제라는 것이다. 이정도면 학생들의 추석연휴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개별과제 한과목이 추가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연휴내내 수행평가를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개별과제는 그럭저럭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조별과제는 학생들이 서로 만나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성적반영은 해야 하는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연휴기간을 피해서 학생들의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0월초의 중간고사도 부담스러운데, 수행평가의 부담까지 가중되는 것은 문제라는 생각이다. 더우기 수행평가등의 평가계획은 매학년 초에 확정되게 된다. 교사가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수행평가과제를 부여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조금 더 일찍 과제를 부여했었어야 한다는 부분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이 학교에서는 조별로 실기평가를 실시하는 과목도 있었는데, 연휴전에 평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학교사정상 연휴가 끝난 후로 연기된 과목도 있다고 한다. 시험이 임박한 시점에서 실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결국은 학생들이 세과목의 수행평가를 위해 연휴를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일련의 문제는 수행평가의 근본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시의 중,고등학교들은 수행평가에 서술형평가가 겹쳐지면서 어려움을 겪고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서술형평가에 촛점을 둘 것인지 수행평가에 촛점을 둘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에는 문제점은 물론 교사들의 고충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제도가 고쳐지기 이전에는 평가계획에 따라 평가가 진행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교사들이 조금더 신경을 써서 평가를 진행한다면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편의는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연휴기간동안 부여되는 수행평가과제에 대해서는 그 타당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는 생각이다. 이것이 과연 교사편의주의는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기본적으로 5일이다. 토요휴업일까지 겹쳐졌기에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연휴말미에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6일이 연휴가 된다. 어제 퇴근길에는 서로가 연휴를 잘 지내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귀성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학생들이나 교사들 모두 즐거운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오전수업이 끝나갈 무렵, 교내 메신저로 한통의 메시지가 왔다. 내용인즉, '추석연휴를 앞두고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들에게 교원들이 조그만 선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찬성하면 연락해달라'는 내용의 상조회장으로 부터 온 메시지였다. '당연히 찬성입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나서 점심시간에 상조회장을 만났다. '요즈음처럼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우리들마저도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메시지를 보냈는데,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찬성해 주셔서, 상조회비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선물이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학교 뿐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학교마다 비정규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있을 것이다. 대우는 정규직만큼 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업무에서만큼은 학교의 중추적인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도리어 정규직보다 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비정규직 법안통과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지만 아직은 많은 인원이 그대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우리학교의 비정규직들은 헌신적으로 학교업무를 하고 있다.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상조회장의 생각은 정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는 생각이다. 선물이라야 최소한의 성의표시이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을 하는 입장과 받는 입장 모두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다. 사실 학교에 함께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누가 정규직이고 누가 비정규직인지 관심이 없으면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수행하는 업무에 조금의 차이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한식구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갖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더우기 거의 모든 교직원들이 찬성하고 당연시했다는 것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한식구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우리학교 모든 교직원들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연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21세기 최첨단 과학 문명의 이기를 마음껏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오늘날 세계를 한 눈에 보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혜택으로 다양한 세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해외에서 자녀 교육에 겪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특히 해외를 다니며 생활 해야 하는 외교관, 상사 자녀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짚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치관의 혼란으로 정체성이 희석된 그런 사람으로 자라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해외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정체성(Identity)이라 할 수 있다. 정체성의 위기라는 개념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대두되었는데 문화 ,인종의 다양화로 금속한 사회 변화가 있을 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우리 아이들이 해외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다가 귀국해 전통적인 한국 교육을 받음으로 인해 오는 혼란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해외 자녀교육의 한 핵심이다. 우선 아이들에게 한국의 것을 먼저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해외에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것은 뒷전으로 하고 오르지 외국 문화와 영어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영어를 잘하고 나중에 한국 것을 접목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이는 큰 오산이다. 초등학교에서 제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머리가 굳어지고 난 후에는 시간과 노력이 배로 많이 든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또 자녀교육에 보다 부모님의 확고한 정체성 교육 의지가 중요하다. 가족과 더불어 많은 대화를 가짐으로 인해 우리 것이 좋고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하겠다. 나는 한국인이다. 우리 조상들은 경로 효친 사상이 투철했고 동방예의지국라는 자부심에 살았다. 등 이런 대화를 통해 부모님이 몸소 실천을 함으로 그 본을 보여주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국 문화를 알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시키고 어른들 스스로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겠다. 아이들이 우리 역사 그리고 문화, 가치관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야 하겠다. 조상 성묘, 회갑연, 명절 풍습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중 문화 속의 자녀 교육을 개 가정에서 전적으로 할 수는 없다. 부모, 형제 이웃과 더불어 이해와 사랑이 뒤따라야 그 효과가 증진되는 것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사회에서 자녀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민감한 부분의 대처 능력과 유연성도 있어야 하겠다. 한국 것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문화에 그 원칙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한다. 이중 문화 속에 자라나는 자녀 교육이 여러 면으로 어려움도 크겠지만 역으로 거기서 나오는 힘 또한 매우 크다. 세계화라는 이웃 개념으로 와 닿는 오늘날 이중 문화 속에서 잘 성장한 우리 아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내국인 교육만 받은 우리 아이들 보다는 더 넓은 안목으로 세계를 분수 있고 다양한 사고로 대두되는 문제해결 능력 또한 우수할 것이다. 이중 삼중 속에서 자라난 우리 한 국민의 자녀들은 한국을 위해서는 물론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받는 도전도 크다. 그러나 그것을 슬기롭게 잘 극복했을 때 도전의 과정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주어진 삶의 기회도 크고 새로운 것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의 과학전문 방송인 사이언스TV가 2007년 9월 17일 개국했다. 선진국은 이미 영국의 BBC나 미국의 PBS, 디스커버리 채널 등에서 과학방송을 해오고 있고 중국만 해도 CCTV-10을 통해서 2002년부터 과학방송을 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과학방송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오다 2007년에 개국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데 이러한 문제점을 과학전문방송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과학대중화를 통한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에도 사이언스 TV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이언스 TV의 편성원칙은 먼저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원칙 하에서 하루 24시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요즘 관심이 많은 로봇 관련 다큐멘터리라든가 요리속의 과학, 시네마 사이언스, 발명 관련 프로그램, 실험 관련 프로그램 등 30여편의 제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전국투어 달리는 과학교실 꾸러기 과학여행 등도 준비돼 있고 외국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우선 미국 PBS가 자랑하는 다큐멘터리 노바를 비롯해 영국 BBS의 호라이즌, 공룡대탐험 일본 NHK의 경이로운 지구 등 우수한 과학 프로그램을 사이언스 TV에서 만날 수 있다.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스타트랙의 최신 시리즈,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생명공학의 범죄에 맞서는 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리제네시스, 그리고 추석 특선으로 돌연변이의 세계를 그린 뮤턴트 X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우선 사이언스 TV는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406번을 통해 전국 22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또 씨앤엠 산하 SO의 디지털 채널과 제주 SO의 디지털 채널로도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방송위원회에서 공익채널 선정 심사를 위한 신청서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이언스 TV도 과학기술 분야에 신청할 예정이기 때문에 10월말쯤 공익채널로 선정이 된다면 머지않아 전 국민이 위성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방송으로도 볼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쉽고 재미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과학 대중화의 길을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사이언스TV가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과학 대중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www.sciencetv.kr/ )의프로그램 안내 - 방송보기에서 볼 수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라고 하면, '인문계'와 '실업계'를 생각했왔었다. 실업계는 쉽게 공업계와 상업계로 나누어 왔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4월에 실업계라는 명칭대신에 '전문계'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실업계라는 명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당시 교육부에서는 '다양한 직업 분야의 기능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직업교육 체제 구축 등을 위해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의 명칭을 전문계 고등학교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그동안의실업이라는 용어에 대한 학부모 등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전문분야별 교육을 신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개명을 추진했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이렇게 명칭이 바뀐지 5개월여가 지났음에도 실업계란 명칭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교육부의 명칭변경의도가 무색할 정도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에도 관련기사를 보도하면서 실업계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가하면 국회의원들이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실업계란 명칭을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오랫동안 사용해온 명칭을 한번에 바꾸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공식적인 명칭을 사용해야 할 언론이나 정책토론회 등에서도 실업계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때로는 교육청등에서 전달되는 공문에서도 그대로 실업계란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든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올해 고등학교입시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전문계고라는 명칭이 자리잡을 것이다. 그래도 교육계에 종사하는 경우는 쉽게 용어를 접하고 익숙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일반인들과 학생들에게 있다. 학생들의 경우는 전문계고라는 용어 자체를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좀더 심한 편이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명칭을 변경하면서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에서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언론보도와 공문전달이 이루어졌을 뿐이다. 그 흔한 홍보포스터도 볼 수 없었다. 물론 학교에서는 그런 홍보자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이나 학부모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했다는 생각이다. 좀더 홍보에 관심을 가졌었더라면 최소한 공식적인 행사나 언론보도에서 실업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선학교다 마찬가지이다. 이런 사실을 학교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렸어야 한다. 학부모들이 스스로 알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실업계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실업계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었나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교육행정기관등에서 실업계란 명칭을 사용했다면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명칭변경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답하기 어렵지만 변경이 되었으면 그 명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모든 국민들이 그 사실을 알도록 알리고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경만 하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전국민이 익숙해지기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석교사제 모형이 내달 결정되면 연내 시범 실시에 들어간다. 유독 교원에게만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성과상여금은 균등 80%, 차등 20% 방식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며칠 앞 둔 20일 오전,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일은 취임 1주년 되는 날이지만 외고 문제, 교원평가제 논란, 국감 준비 등 산적한 현안에 묻혀 김 부총리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다. 김 부총리는 인적자원정책추진본부 출범을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봤으며,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공약한 교육재정 GDP 6%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내년 고등교육재정 1조원이 확보되고 교부율이 0.6% 늘어나 교육재정에 약간 숨통이 트였다고 여겼다. 정기 국회서는 교원평가제 방안이 포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신 실질 반영이 저조한 대학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제재들 가할 수밖에 없으며, 상급학교 입시가 각급학교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서 교원평가 법제화를 관철시킬 계획인가. “솔직하고 객관적인 진단자료를 제공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교원평가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의원님들께 설득하여, 법안 통과가 꼭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담임 얼굴도 모르는 학부모가 수업 만족도 조사하는 게 불공정하다는 게 교원 여론이다. “인사나 보수에 반영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학부모들 꽤 학교에 드나들지 않느냐. 그러면서 선생님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거고, 이런 게 참고가 된다.” -보수, 승진과 연계 않는다고 하지만 교원평가, 근평, 차등 성과금제도가 중복 운영된다는 지적이다. “공동으로 활용할 건 하고, 능력 개발 위해서 할 건 해야지 뒤섞을 것은 아니다. 서로 간에 신뢰가 중요하다고 본다.” -교장공모제를 두고 현장이 갈라지고 있다.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교장공모제는 지나치게 긴 경력 기준에 따른 교장의 고령화로 학교 활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며,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여 교장을 선정함으로써 학교의 혁신과 지역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범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추진해 나가겠다.” -교육개발원이 81년도 제안하고, 교총과 교육부가 네 번이나 합의한 수석교사제를 9월부터 시범실시 하겠다고 했지만 기미가 안 보인다. “수석교사제는 수업능력이 탁월한 교단 교사를 우대하면서 교장·교감 등 관리직 이외에도 교사의 직무 발전 경로를 부여하기 위하여 80년대부터 논의해 온 과제이다. 그러나 아직 수석교사의 구체적인 역할, 자격, 처우, 직무수행 관계 등 합의된 모형이 없기에 정부는 국내외 사례 연구에 이어 현재 수석교사의 구체적인 직무, 자격요건, 선발방법 등의 시범적용 모형을 개발하는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다. 모형개발이 10월경 완료되면 연내로 수석교사제를 선발하여 시범적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장은 법적인 신분이므로 교장공모제를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나, 수석교사는 아직 법적인 신분이 아니므로 시범적용과 평가 후 법제화 추진하겠다.” -승진규정 개정으로 도리어 교원들의 연수 열기가 식었다고 한다. “개정된 승진규정은, 연수성적 총점(30점)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요소별(학위, 연구, 연수실적 등) 반영점수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재이수 및 연수성적 취득이 용이한 과정의 연수이수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는 있으나, 교원들의 연수열기가 식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교육부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활성화를 위해 교원연수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교장자격연수 강화, 자격연수 교육과정 표준화, 직무연수 이수학점제, 직무연수 경비 지원확대, 영어과 심화연수 확대(‘15년까지 매년 약 1,000명) 등을 추진 중이다.” -유독 교원성과금만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언제 지급할 수 있나. “교육부는 올해 차등지급 폭 20%를 유지하고 내년부터 매년 5%씩 확대할 예정으로 중앙인사위와 협의 중이다. 교직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발을 최소화하고, 제도개선위원회 및 관계부처(중앙인사위)와 협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우리 부 지침을 최종 확정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 대한 교육부의 제재 방안이 유동적이다. 어떻게 할 계획인가. “정부는 대학 모집요강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하기보다는 폭넓게 자율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대학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이나, 일부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의 영향력을 사회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약화시킨다면, 그것은 ‘대학의 장은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초·중등교육이 본래의 목적에 따라 운영되도록 도모해야 한다’고 규정한 고등교육법시행령 제31조에 배치되므로, 정부의 대학에 대한 행·재정 지원과 연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구체적인 판단 및 평가기준은 2008학년도 전형이 종료된 후, 대학별 전형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회적 대표성을 갖는 위원회에서 초·중등교육 정상화에 기여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각종 행·재정지원사업의 평가지표에 반영하여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에 대한 지원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GDP 6% 확보 대선 공약은 어렵게 됐다. 내년 교육예산안 규모는 얼마나 되나. “2008년도 교육예산안 규모는 대통령 주재 고등교육 전략적 발전 방안에 대한 대학총장 토론회(6월 26)에서 논의된 ’08년 고등교육 재정 1조원 투자 확대와 교부금(19.4→20%)이 확대되어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13.6% 증가된 35조 7천억 원이다. 이외에도 교육세 연장 및 영구세화, BTL 교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교육재정을 확대했다. 올해 교육재정은 GDP 대비 4.95% 수준으로 현 정부 출범 시의 4.70%보다는 많이 확대되어 있고, 내년도는 교육예산 확대를 통해 5%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교육예산의 지속적인 증액, 지방자치단체 학교 용지 학교시설 부담금 확보 및 도시정비 개발 시 학교용지를 공공기반 시설로 무상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학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한 수익활동 지원, 세제 개선에 의한 대학자체 재정확충 지원, 산업계 자치단체 등의 지원 유도를 통한 고등교육재정 확대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각 급 학교의 자율성을 지키는 것이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라 생각한다. 초등학교는 초등학교의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중학교가 방해해선 안 되고, 중학교 교육을 고등학교가 방해해서도 안 된다. 근자에 보면 일부 고교가 학생 선발을 중학교 내신 중심으로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의 어떤 목적에 따라서 과외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니까 학생들이 그걸 준비하러 다닌다. 그게 결국은 중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게 한다. 또 대학이, 고등학교가 가르치는 걸 중심으로 학생들을 뽑아줘야 고등학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되는데 뭔가 다른 걸로 하려니까 학생들은 사교육으로 별도의 준비를 해야 된다.” -외고 문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 10월에 종합 방안이 나오나. “특목고 중 몇 몇 학교들이 그런 일이 있다. 그래서 몇몇 중학교가 특목고를 보내기 위한 준비교육을 하고 있고 심지어 초등 3,4학년짜리도 특목고를 가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 이것은 바로 잡아야 될 일이다. 특목고 정책도, 종합방안이라기 보다 상황 점검해서 대책을 얘기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 져야한다.” -교육개발원 보고서에 특목고를 특성화로 전환하자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럴 경우 어떤 변화가 있나. “학자들이야 여러 가지 의견 얘기하지만 정책으로 결정될 때는 넓게 봐야한다.”
년 교육 분야에 투자되는 총재정 규모가 40조 4천816억원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21일 내년 예산 규모를 35조 4천866억원으로 2007년 31조 2천841억원보다 4조 2천25억원(13.4%) 증액, 편성했으며 이는 내년도 정부 예산 규모 182조8천억원의 19.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교육부 소관 기금 운용액 3조 2천386억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BTL(민간투자) 투자액 1조 7천564억원을 합하면 교육 총재정 규모는 40조 4천816억원이다. 교육부 예산중 지방에 이양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30조 5천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늘어난다. 2009년 3월 개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관련, 법학적성시험(LEET) 연구 개발비 3억5천만원, 인가심사비 1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은행' 구축에 20억원이 처음 투입되며 20억원은 문항개발비 15억1천500만원, 문제은행 기반 구축비(전산시스템) 2억3천500만원, 연구 지원 및 기타 2억5천만원 등이다. 문제은행식 출제는 지난 6월 모의 수능 당시 일부 과목에서 첫 적용된바 있으며 문제은행 구축 작업에 적어도 4-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본 수능에 적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을 대체할 국가 공인 영어능력시험을 개발하고 평가기구를 설립하는데 28억원이 투입되며 2011년까지 4년간 21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초중등 학생용과 일반용으로 나뉘는 국가공인 영어능력 시험은 시험개발 경험이 있는 대학과 KICE(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등이 연계해 평가재단을 설립하고 운용한다. 사교육 실태 조사 및 통계 시스템 구축에 2008년 3억5천만원을 포함, 2011년까지 14억원이 처음 들어간다.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학습지, 온라인학원 등의 현황, 매출액, 종사자에 대한 실태 파악과 더불어 사교육비 실태, 사교육 공급자 등 사교육 시장의 종합 실태 분석, 사교육 통계 시스템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과 지방대학생 장학금 지원(신규), 기초생활 수급자 장학금(신규), 학습능력 보충지원(신규) 등 대학생 복지지원 예산이 4천981억원으로 전년 2천288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급증한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 대학(10곳) 육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지원, 대학생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한 학자금 지원 등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이 4조7천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조원이나 대폭 늘어난다. 대학생 복지사업으로는 3천907억원을 투입,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인원을 50만명에서 62만명으로, 무이자 융자 및 저리(2%) 융자 인원을 7만명에서 34만명으로 5배 가까이로 늘렸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 지방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매년 2천200명 선발, 장학금 125억원을 지급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대학생 1만8천여명에게 장학금 800억원을 준다. 교육부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공교육비 투자 비중이 OECD 평균 5.0%보다 0.6% 포인트 낮은 4.4% 포인트 수준이어서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