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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사항인 자율형 사립고 100개·기숙형공립고 150개·마이스터고 50개 등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맞도록 고교를 다양화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부에 따른 교육격차’와 ‘300개 외 고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벌써부터 거세다. 19일 교총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 정책협의회에서는 이런 논란에 대한 의견과 대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교총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강성화 경기 고양외고 교장・전국외고교장장학협회장, 권대봉 고려대 교수, 권순환 서울 현대고 교사, 김용호 대한사립중고교장회 정책연구부장, 송요원 서울 용산고 교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뒷줄 왼쪽부터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교총수석부회장, 송요원 서울 용산고 교사, 앞줄 왼쪽부터 김용호 대한사립중고교장회 정책연구부장, 권대봉 고려대 교수, 강성화 경기 고양외고 교장・전국외고교장장학협회장, 권순환 서울 현대고 교사. 강성화 외고 등 기존 특목고와 고교다양화 입장 합리적 조율을 김용호 법인 전입금 부담비율 완화 않으면 자율형고는 ‘불가능’ 권대봉 초·중 다양화 함께 추진돼야 고교 단계 과열 현상 예방 송요원 일반계고 슬럼화 우려, 학생생활지도 대안 등 개발해야 권순환 선정조건 ‘재정’보다 ‘사교육 감소 프로그램’운영 우선을 박용조 300개교 넘어 ‘고교 다양화 2159 프로젝트’ 함께 검토를 - 자율형 사립고 100개교 육성 정책은 취지와 달리 입시경쟁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대를 가져올 개연성이 크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과 대안을 말씀해 주세요. 강성화=자율형 사립고는 학생들에게 학교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교사들과 책임 있는 교육을 통해 학교를 신뢰 하게해 사교육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 선발방법에 따라 중학교 이하 학교에서의 사교육비가 영향을 받을 수는 있으니 선지원후추첨제 전형방법과 지역제한을 통해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사교육 증가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김용호=그렇습니다. 건학이념 구현에 필요한 ‘좋은’ 학생을 선발해 교육시키겠다는 의지는 최대한 존중하고 장려해 나가야 합니다. 다만 일정 기간은 지필고사 선발을 금지하고, 다양한 특별전형 방안을 강구해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는 것을 완화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권순환=자율형 사립고 선정 시 학생의 유지·관리 프로그램 강화로 사교육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조건에 포함시켜야할 것입니다. 특히 재정 자립도보다 사교육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 확보율, 인적자원 관리(교원 학력, 연수) 현황, 시설 및 설비 확보율, 교육 기자재 및 자료 확보율, 재단과 교원의 의지와 능력(개별 교원의 자율고 찬성 서명 서류),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특색 있는 학교 운영 방안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야 할 것입니다. 권대봉=자율형 사립고 정책은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나, 초·중학교 다양화도 함께 추진돼야 고교 단계에서의 과열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중학교 과정에서 조기유학과 탈(脫)학교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고교뿐만 아니라 초·중학교에서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방증입니다. 송요원=학교를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설립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원래 모든 사립학교는 학교설립 목적에 따라 국가 간섭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공약으로 내세운 100개교뿐 아니라 모든 사립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해 창의적 학교운영을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학부모 의식과 사회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 사교육비 지출은 줄지 않을 것입니다. 특정한 학교를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박용조=자율형 사립고는 교육과정이나 교육활동이 차별화되고 특성화되어 그야말로 ‘자율’적이고 ‘창의’적 모습을 띠게 될 때, 사교육비 증가 우려도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입시 중심의 ‘자율’과 ‘창의’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 또는 교육적 의미에서의 ‘자율’과 ‘창의’가 각 자율형 사립고에 일반화되도록 정책실행 초기부터 확고히 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입니다. -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핵심은 자율형 사립고 정책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자사고가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강성화=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핵심이 자율형 사립고 정책이라는 점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경제 곤란자나 사화기여자 전형 등 특별전형이나 이미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빈곤층에 대한 장학금의 획기적 확충이 이런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권순환=맞습니다. 소외계층(생활보호대상자, 지체부자유자, 국가유공자) 자녀들끼리 경쟁을 통한 일정수의 입학 정원(15~30%) 유지로 귀족학교란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선정 시 대도시 편중을 막고 전국 시구 단위당 1~2개 학교로 고르게 인가해야 할 것입니다. 김용호=대통령 공약대로 교육취약계층 30%에 대한 국고보조의 장학금 혜택을 두는 한편, 정원의 일정부분을 취약계층에 배정하는 방안을 장려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송요원=자율형 사립고는 재단 전입금을 기존 자립형 사립고보다 낮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학교 재정은 결국 등록금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율형 사립고가 귀족학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사고 설립을 인정한다면, 국가는 비슷한 여건을 일반계 고교에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율형 사립고 이외의 학교는 슬럼화 될 것입니다. 권대봉=관건은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자율형 사립고 100개는 가난해서 못 다니는 일이 없도록 장학제도를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기숙학교의 특성은 사교육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기숙형 공립고 150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고교특색 살리기 플랜’이 마련되어 있지만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에 해당하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 간 위화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권순환=300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1859개 고교를 ‘학교안의 학교(the school in a school)’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학교 안의 학교’란, 일반계 고교 안에 ‘외국어 특성화 학급’ ‘과학 특성화 학급’ ‘체육 특성화 학급’ 등을 만들어 해당학급을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선발, 대입 등에서 특목고 수준으로 제도화시키는 것입니다. 권대봉=85%의 학교에 대해 핀란드나 캐나다처럼 학교를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자율경영권을 보장한다면 고교단계의 치열한 입시경쟁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용호=자율형 사립고에 들어가지 못한 나머지 550개 사립교도 언제든 자율형 사립고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기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학생 수 부족이나 재정난이 극심한 사립의 경우,정당한 보상을 받고 명예롭게 학교 운영을 포기할 수 있는 '자발적 해산 유도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강성화=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각 학교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정책은 어느 학교에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로 정책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의식을 바꾸고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송요원=정부는 사학규제를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사학들이 학교를 창의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학부모나 학생들이 자신의 종교나 취향에 따라 사립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이제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시행에서 예상되는 추가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 있다면. 권대봉=학교선정과 선정된 학교의 운영평가 두 가지 차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에 속할 학교를 선정하는 데 있어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지역적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운영평가의 입장에서 보면,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본래 취지를 얼마나 반영하느냐 즉, 학생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 단위학교 자율경영권을 얼마나 존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나아가 학교운영을 학습자들의 교육요구에 맞게 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강성화=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와 기존 수월성교육을 담당했던 특목고 간 관계와 입장이 합리적으로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외고는 그동안 글로벌리더를 육성을 목표로 외국어 영재육성과 수월성 교육을 담당해왔음에도 부정적으로 왜곡 평가되었습니다. 다양화 차원에서 자율형 사립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면, 수월성 교육과 외국어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외고 육성정책이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김용호=기존 ‘자사고 정책’에 규정된 학교법인의 전입금 부담 비율이 다소 완화된다 하더라도, 이를 진입을 위한 조건으로 부과할 경우 100개 자율형 학교의 지정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전입금 부담 의무를 단기적으론 제거시켜 보다 많은 학교들이 자율형으로 진입하거나, 진입 준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고, 점차 재정적 의무 요인을 부과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송요원=학생들의 생활지도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 자사고로 빠져나가면 대다수 학교의 학생들은 공부의욕을 잃어, 부적응학생이나 부등교 학생이 점점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도 1류 고교가 아닌 나머지 학교 학생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대안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권순환=교육개혁은 국민의 표를 의식하기보다 현장 교사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시켜 미래지향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전 정부와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 국민과 교원이 고통 받는 사례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박용조=여러 패널의 의견을 종합하면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가 고교 다양화 2159프로젝트로 진행될 때, 또 고교뿐 아닌 초중학교 다양화도 함께 추진될 때, ‘고교다양화 프로젝트’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신 의견이 정부의 액션 플랜에 영향으로 줄 수 있도록 교총을 통해 노력할 것입니다. 긴 시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적인 능력을 우리는 보통 지능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지능을 판단하는 연구를 위해 많은 동서양의 학자들은 현재까지 1세기 넘도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의 가능성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각종검사가 연구되고 발표되고 있으나, 검사도구 마다 검사시 아이들의 정서나 환경의 변화와 사고의 유형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오는 단점을 있어 그 신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이 환경과 정서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지능을 정확히 측정해 보는 도구가 없을까?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마치 사람마다 모두 다른 지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먼저IQ(Inteligence Quotient)가 등장하면서 IQ지수가 높은 사람은 대체로 성적이 우수하다는 편향된 의식이 때문에 지수가 낮은 사람 일부는 자신감이 상실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제3자로부터 편견에 대상이 되었던 시대도 없었다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IQ지수가 높은 사람이 예체능을 비록한 다방면에서 IQ지수가 낮은 사람보다 모두 우수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감각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월등한 사람에게는 IQ 못지 않게 감성지수EQ(Emotional Inteligence)가 높다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서, 사람을 평가 할 때 IQ만으로는 문제가 있음을 반증했다. 다시 말해서 IQ의 문제점에서 비롯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이제 EQ에 이어 또 다른 이론이 등장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이 바로 지문으로 검증된 다중지능 FQ(Fingeprint Quotient.지문지수)로 이 이론은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교수 아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박사에 의해 최초 연구되었다 한다. 가드너 교수는 인간의 지능을 지문을 통해 언어지능, 논리수리지능, 음악지능, 지체운동지능, 공간입체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등을 과학적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아울러 유전학자인 히르슈와 슈바이처 박사도 진피층 혈관신 경계의 배열 규칙에 따라 혈관의 신경 계통이 손바닥과 손가락을 형성하며, 지문은 수정 후 3개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5개월경에 완성되며, 이렇게 형성된 지문은 사람의 인격적 특징과 필연적으로 관계가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신체의 일부를 보고 적성과 재능은 물론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을 사전에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맞춤식교육으로 특기와 적성이 계발되기를 자녀를 기르는 모든 부모는 물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리키는 모든 교사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그동안 수많은 교육에 관한 도구와 연구자료들이 발표되었는데 근래에 본인이 살펴본 자료 중에서 지문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니 교육활동에 참고해 보면 좋겠다. 본 내용은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라는 도서이고, 박선의 선생님이 지은 책이다. 단 이 내용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지문의 성향을 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보고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맞춤식 교육방법을 찾아보는데 있다고 하겠다. 그럼 다중지능 즉 지문을 통해 아이들의 적성과 기질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왼손 엄지의 문형이 주인격적 성향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왼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엄지의 문형이 주인격적 성향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다중지능은 어떤 영역으로 나우어 지는지 엄지의 3대 문형을 통해 아이들의 성향별 차이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 엄지의 모양이 호형문일 경우(분포5%) 대인관계는 피동적이고 비교적 열정적이지 못하며, 일하는 스타일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편이다. 가치관은 정확하고 실리주의적인 동시에 비경쟁적이며 성격은 안정적이며 규법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둘째, 엄지의 모양이 정기문(기형문)일 경우(분포62%) 대인관계는 자유스럽고 단체활동을 선호하며, 일하는 스타일은 자유스러우며 억압을 싫어하는 편이다. 가치관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며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편이며, 성격은 낭만적이고 열정적이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셋째, 엄지의 모양이 두형문일 경우(분포33%) 대인관계는 어떤 일에 대해 주도적이고 결과를 중시하며 이성적으로 사고하며, 일하는 스타일은 효율을 중시하고 결과에 대한 요구를 한다. 가치관은 노력하는 성향이고 성취감을 추구하며, 성격은 엄격하고 고집스러우며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고 한다
“너는 여자 애가 왜 그렇게 덤벙대니?” “여자답게 얌전히 좀 있어.” “남자 애가 저렇게 수다스러워서야, 원.” “남자가 그렇게 소심하고 눈물이나 흘리면 되나.” 집에서나 학교에서 한 번쯤 들어봤던 소리다. 많은 어른들은 무의식중에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며 종종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무엇이 남자답고 무엇이 여자다울까? 생각해보면 이말 속에는 남자는 씩씩하고 용감해야 하고 작은 일에 눈물을 보여선 안 되고, 여자는 조신하고 얌전하며 고분고분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내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생각과 행동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게 된다. 그러나 결국엔 사회에서 정해놓은 ‘여자다운’ 여성, ‘남성다운’ 남성이 되어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남녀의 사회적 역할을 구분 짓게 한다. 그렇다면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에 여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부분 수긍하는 반응을 보인다. 며칠 전 아직 서른이 안 된 여성 동료에게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동료는 ‘그거 좋지 않아요? 여자가 여자다우면 좋잖아요.’ 하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물었다.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속엔 여성이 순종하기를 기대하는 옛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면 어떡하겠느냐고. 했더니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한다. 뭘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텔레비전과 컴퓨터게임 속의 남성과 여성의 모습 언제부턴가 '양성평등'이라는 말은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일부 단체에선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공모도 하고, 일부는 남녀의 불평등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근래 들어 여러 면에서 남녀 간의 차별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남녀의 모습은 고정화된 모습으로 나타남을 볼 수 있다. 한 예로, 텔레비전 속에 그려진 남녀의 역할과 모습을 보자. 남자는 강하고 단호하고 명령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에 비해 여성은 연약하고 순종적이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역할로 주로 등장함을 볼 수 있다. 컴퓨터 게임 속의 주인공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게임 속의 남나 주인공은 무기와 갑옷 등으로 중무장하거나 중세 유럽 기사들이 입었던 옷을 입고 있다. 또한 군복을 입고 잘 발달된 근육을 자랑하며 용감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여자 주인공의 모습은 어떨까. 대체로 비키니 수영복 같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다. 몸매가 잘 드러나는, 윗옷은 속옷 같고 아래옷은 아주 짧은 치마나 수영복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연중에 가상공간인 게임 속에서도 남녀 간의 성역할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성공할 수 없다? 키 169센티미터, 몸무게 95킬로그램 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 인기 가수 립싱크, 대신 노래 부르는 얼굴 없는 가수 어느 날 이런 여자가 사라진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무도 몰라보는 모습으로. 이렇게 말이다. 키 169센티미터, 몸무게 48킬로그램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 가수 여자 스타들의 꿈, 화장품 광고모델 영화 의 주인공 '한나' 모습이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성형 수술 후 ‘한나’에서 늘씬하고 예쁜 ‘제니’가 된다. 사람들은 열광한다. 한나가 제니가 된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성형을 하고 살을 뺏기 때문이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한나’는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통해 모두가 바라보는 존재가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영화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의외로 비애감에 눈물을 흘렸다는 이가 많다. 자신의 얼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고생들은 영화를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가눌 수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어쩌면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외모 열풍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예쁘고 날씬하지 않으며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대접받을 수 없는 우리들의 또 다른 자화상이 ‘미녀는 괴로워’에 투영되었을 것이다. 좋은 사람, 행복한 개인을 만들려는 생각이 양성 평등 그러면 어떤 것이 양성평등일까. 한때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을 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권인숙은 란 책에서 양성 평등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양성 평등이란 좋은 사람, 행복한 개인을 만들려는 생각이다. 여자는, 혹은 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 그리고 자신을 편안하게 바라보고,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생각이 양성평등이다.” 는 총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엄마가 어린 딸에게 이야기하듯이 들려주고 있는 이 책에는 ‘여자와 남자, 정말 다를까요?’, ‘일상에서 숨어 있는 남녀 차별’, ‘예쁜 여자가 성공하나?’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의 남녀간의 차별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넷째, 다섯째 마당에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양성 평등의 모습’과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성과 성폭력, 바르게 알아요.’를 통해 아이들이 폭력의 위험이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감하면서 실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엄마와 아빠랑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함께 책을 읽다보면 양성평등이란 것이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이기 때문에 갇혀 있는 사람마다의 개성이나 능력, 역할을 자유롭게 열어 주기 위함이라는 알게 된다. 서로를 인정하고 다른 것을 존중한다는 것, 이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고 의미이다.
학교의 업무는 밖에서 볼 때 학생만 가르치는 것처럼 보일수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의외로 여러 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도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체납하는 바람에 해당 행정 기관은 골치를 앓고 있다. 그런데, 바람이 찬 2월 중순의 아침임에도, 학부모들이 모였다. 한달에 한번 급식 비용을 수금하는 일이다.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립 사가미중학교로 모인 보호자 약 40명에게, 후지무라 교장 선생님이「지금까지 순조롭게 모이고 있습니다. 3학년은 이번이 마지막 수금입니다. 춥습니다만,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였다. 2, 3명씩에 나뉘인 보호자가 각 교실 앞의 복도에서 등교하는 학생에게서 현금이 든 봉트를 받은 후 내용을 확인하고, 명부에 0표시를 하고, 학생에게 영수증을 건넨다. 「추워」, 「△△너, 커졌네」등 학생들에게 말을 걸고, 수금하는 틈을 내어 담임 교사로부터 아이들의 최근 상황을 듣기도 한다. 500명이 넘는 학생의 급식 비용은 회의실에서 PTA의 학년위원이 교원과 함께 집계한다. 1000엔 짜리 지폐의 매수를 세고, 동전을 모은다 2005년도에는 계좌인출을 하게 하였으나 체납액은 약 90만엔으이나 되었다. 익명성때문인지 미납하는 숫자가 늘어났다. 이에 학교가 PTA를 통해 보호자에게 징수를 해주도록 요청하여, 작년도부터는 보호자가 매달 1회 징수하는 날에 교대로 학교에 와 수금업무를 담당하기로 하여 전원이 년간 1회는 참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로 징수율은 100% 가깝다는 것이다. 보호자에게는 당초「계좌인출하는 것이 편리한데도」,「아이에게 돈을 갖게 하는 것은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라고 하는 견해도 있었다. 당번을 끝낸 학부모는 발 빠르게 직장을 향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로, 좀처럼 학교에 오시지 않은 보호자가, 평소의 아이의 상황을 볼 수 있는다고 하는 이점도 있다고 한다. 수금 봉투에는 매달의 영수인을 찍지 않도록 하는 등, 체납하고 있는 아이를 다른 학생들이 모르는 것 같은 배려도 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이웃의 초등학교에도 퍼지고 있다.
한국교총과 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한공연)은 17일 만남을 갖고 정부의 무관심속에 학교에만 책임이 떠넘겨진 학교급식 제도의 개선을 위해 연대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구춘송 공노총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기존에 있던 급식, 배식 담당 정규직 공무원을 대책 없이 감축해버려 학교기능직이 쓰레기를 치우다 교실 배식에 투입되고 있다”며 “하루 4시간의 배식이 주업무가 되다보니 시설관리 등 원래 업무에 소홀해져 원성을 사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외덕 공노총 사무처장은 “그런데도 교육청은 학교장이 해결할 문제라고만 떠넘긴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이원희 회장은 “급식의 업무한계 등을 규정한 직무규칙이 있어야 한다”며 “교장단과의 모임에서 개선의 필요성을 말하고, 서울교총이 교섭할 때 업무한계를 명확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무엇보다 급식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급식 검수도 교장책임으로 하고 문제가 생기면 처벌까지 감수해야 한다”며 “학교급식을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학교급식의 직영화만을 조장하고 관리책임 전체를 단위학교에 전가하는 현행 급식법이 개정돼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학교가 아닌 지자체나 교육청 등 국가 단위에서 급식센터 등을 통해 식재료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다. 일본은 지자체와 교육위가 모든 급식관리 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교총은 급식특위를 가동해 급식제도 개선과 법 개정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노총도 “앞으로 업무 교류와 협의를 확대해 나가자”며 법 개정에 보조를 맞출 뜻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공노총의 방문은 13일 국민일보에 보도된 이원희 회장의 기능직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 하지만 이 회장이 “교육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기사분들’이란 표현을 기자가 일반인에게 설명하는 차원에서 ‘학교아저씨’라고 써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하면서 곧 정책간담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딱딱하고 낯선 소재인 수석교사를 설명하자니 다들 따분해 할 것 같았어요. 고민스레 멍하니 앉아있는데 학교도서실 벽에 NEIS를 홍보하는 만화 걸개그림이 보이더군요. 아! 이거야 했죠.” 김포제일고 남정권(47․전자) 수석교사는 지난주 월례 교직원연수 때 3페이지짜리 만화로 본인을 소개했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를 짧고 친밀하게 전달하는 매체로 만화를 선택한 것. 한양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의 개성이 묻어난 셈이다. ‘수석교사란’ ‘수석교사의 역할’ ‘수석교사의 도움’을 부제로 각 장마다 두 명의 여교사가 대화를 통해 해당 정보를 알리는 형식이다. 2학년 제자의 솜씨를 상품권과 맞바꿨다. 생뚱맞은 만화자료에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던 교사들도 이내 “음~아이디어 좋은데” “근데 여교사를 너무 예쁘게 그린 거 아냐” 품평을 늘어놓는다. 남 수석교사는 “만화를 이용한 5분간의 짧은 연수, 반응은 좋았다”며 “앞으로도 연수자료를 모두 만화로 구성해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으로 엮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3월 한 달, 남 수석교사는 6명의 신임․기간제 교사에게 4주 코스의 맞춤형 적응지도에 나섰다. 해당 교사와 부서장에게 일일이 물어 발등의 불인 기안 작성, 수업지도안 설계, 수행평가법, 시험문제 출제 노하우를 전수키로 한 것. 4월부터는 동영상 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수업 때문에 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다. 남 수석교사는 “학급경영, 교육 관계법령, 수업자료 제작기법 등을 UCC동영상처럼 만들어 교직원 커뮤니티 블로그에 올려 편한 시간에 활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교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논문도 함께 쓸 계획을 갖고 있다.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한 △ISD 자료․교수 설계(4월) △블로그 활용수업 설계․제작(6월) △체제적 ICT 수업 설계․제작(9월) △혼합형 학습설계․자료제작(10월) △팀기반 학습설계(12월) 등에도 온․오프라인 연수를 다양하게 진행할 생각이다. 주당시수가 15시간이라 연수, 연구, 자료제작에 퇴근시간이 9시로 늦춰진 그. 10년간 도교육청 강사로, 7년간 대학 강의로 바빴던 남 수석교사는 요즘 교사들과의 만남에 바쁘다. “능력이 다가 아니에요. 무엇보다 신뢰를 얻어야 하고,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는 그. 수석교사로서 먼저 찾고, 낮추고, 함께 하겠다는 포부다.
지금 논술 교육을 하고 계십니까? 선생님은 논술 교육을 하고 있다고 명확하게 말하지 못했다. 교육과정 진도 나가기도 바쁜데 논술 지도를 언제 어떻게 하냐는 불만도 있었다. 논술은 대학이나 취직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선입감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2007년 2월 고시된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에서 국어교과와 관련하여 논술 교육을 강화하고, 각 교과에서 논술 관련 학습 요소를 추출하여 통합 논술을 지도하란다. 왜 논술 교육을 해야 할까? 우리의 교육 현실은 교과마다 단편적인 지식 위주의 전달 수업에 머물고, 평가는 서열을 정하기에 급급하므로, 학생이 학습한 것은 시험 문제 해결에만 쓰인다.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왔던 문제를 조금 변형시켜 제시하면, 자기가 배운 어떤 원리나 개념을 통합하여 해결하기는커녕, 배우지 않았다고 아우성을 치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이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사회는 예측 불허의 시대로, 급변하는 사회의 중심에서 지금 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며 살게 될 것이다.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또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고, 종합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며, 좋은 정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스스로 탐구하여 합리적으로 해결한 것이 가장 독창적일 경우는 세계 최고도 될 수 있다. 그 해결과정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교과 통합 논술을 통하여 길러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논술교육이 필요하다. 논술교육을 통하여 문제의 핵심을 찾는 능력이 길러진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기가 각 교과에서 배운 원리나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된다. 그러면서 각 교과의 지식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자기 생각의 표현력이 신장되고, 의사소통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렇게 길러진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 좋은 정보를 활용하여 새롭게 자신의 주장를 펼 수 있는 능력, 자기 표현력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중요하고 필요한 능력이다. 논술 지도는 언제 어떻게 하여야 할까? 1. 어려서부터 일상 생활에서 시작하자. 논술지도는 어려서부터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문제가 생기거나, 함께 놀 때, TV 시청이나 여행을 통해서, 책을 읽는 등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말하게 하는 것이 소중하다. 예를 들면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때, 사랑스러워서 이유도 묻지 않고 들어주거나, 떼를 쓰고 울면 들어주는 부모님도 있다. 무조건 요구를 들어주어 자란 아이는 친구들에게도 자기 주장을 할 줄 모르고, 좌절을 쉽게 맛보며, 소극적인 어린이가 되기 쉽다. 자기가 어떤 장난감을 요구하는 지를 정확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왜 필요하며, 무엇 때문에 갖고 싶은 지, 장난감을 사 준다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상세하게 얘기할 때 합당성을 따져서 들어주는 것이 좋다.. 작은 일 같지만 아이는 자라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며, 문제를 분석하고, 자기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전략을 짜기도 하며, 가장 효과적인 표현방법을 생각하여 표현할 줄 알게 된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로써 논술의 기초가 된다. 2. 시간마다 논술 지도가 가능하다. 수업 시간마다 이미 선생님은 논술 지도를 하였었다. 그렇지만 논술에 대하여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교과와 관련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하여야 한다. 학생이 발표를 하면 다른 어린이는 잘 들어야 한다. 남의 말을 들을 때마다 동의 하는 지, 반대하는 지, 무엇을 잘 모르겠는지, 보충할 것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 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어진 학습 문제를 해결할 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게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과 지식을 찾아 궁리하며, 자기가 생각한 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정답이 나온 과정을 설명하게 하고, 자기 의견을 말할 때는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글로써 쓰게 하는 것이 논술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의견을 모아가는 태도도 형성시켜야 한다. 논술! 잘 할 수 있다. 미사여귀로 포장되고, 글쓰기 틀에 맞춘 논술이 아니라, 어린이가 깊이 사고하여,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해결과정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때 칭찬하자. 선생님도 어린이도 쉬운 문제부터 차곡차곡 풀어보고, 과정과 근거를 말하여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어내면서 희열을 찾자. 술술 글이 풀릴 것이다. 인생의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논술! 잘 할 수 있다. 당수초등학교 교감(교육학 박사) 최영분
울산시교육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울산의 중학교 졸업생 18,350명 가운데 다른 시도의 특목고로 진학한 학생은 모두 217명으로 지난 2004년 73명에 비해 5년 만에 무려 세 배나 늘어나 인재유출을 막을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울산에 인재가 타시도에 로 간다는 자체가 울산으로서는 여간 손실이 아니다. 울산의 인재가 울산의 각계각층에서 봉사하여 울산을 세계의 산업도시, 세계의 교육도시, 세계의 환경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타시도로 빼앗긴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217명의 인재들 중 70%가 부산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보면 자녀들을 둔 부모님이 가정형편을 고려한 것 같다. 서울을 보낸다면 더 많은 교육비가 부담이 되어 울산에서 가까운 부산으로 많이 보내는 것을 보면서 울산에 우수한 인재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더 많아진다면 타시도의 진학을 줄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울산에 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외국어고, 국제고가 설립되고 자립형 사립고가 늘어나고 과학고의 인원이 많아지고 한다면 이렇게 많은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지 않을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인재는 인재답게 키워야 하고 그 지역 인재를 그 지역에서 책임져야 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우수학생들을 유치할 학교가 부족해 인재유출이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울산시교육청은 추친 중에 있는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설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설립은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본다. 미뤄서는 안 된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늦으면 늦을수록 많은 인재가 타시도로 유출되고 그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기에 관계자는 머리를 맞대로 이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설립은 울산 전 지역의 고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5개 구군 중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북구와 울주군에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설립을 먼저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역균형발전에 있어서도 부익부 빈익빈의 기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또 현재 울산에는 상위권의 인재를 수용할 학교가 울산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인 현대청운고 2개뿐이기에 울산과학고의 경우에는 학생수를 늘일 수 있도록 환경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고 현대청운고와 같은 자립형 사립고도 빠른 시일 내 더 세워져야 할 것이다.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18일 문제가 된 학력평가 문항과 비슷한 문제가 실린 서울 대치동 S학원 A강사의 실전대비 프린트물이 A씨 저서에 수록된 내용과 유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전날 소환, 유출 의혹이 있는 학력평가 19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실린 학원 프린트물 제작 경위를 조사했으며 학원 프린트물에 실린 19문제가 A씨 저서 8권에 수록된 문제와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것으로 지목된 학력평가 수리영역 19문제가 실린 학원 프린트물과 A씨 저서에 담긴 19문제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문제들간 유사성을 최종 결론내리기 위해서는 전문가 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학력평가문제와 A씨가 만든 프린트물, A씨 저서를 제 3의 기관에 맡겨 문제간 유사성에 대해 정밀감정을 받을 계획이다. 경찰은 A씨 저서들이 학력평가 문제 출제시점인 1월 22일 이전에 모두 출간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학원 프린트물은 2월 8일 제작돼 17일 배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A씨가 유출된 문제를 프린트물에 활용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겨 두고 있다. 하지만 경찰 수사결과 문제가 된 A씨 프린트물에 실린 19문항이 모두 A씨 저서에서 인용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학력평가 출제위원들이 오히려 사설학원 기출문제나 시중에 출간된 문제집을 베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A씨와 친분이 있는 학력평가 출제위원인 B교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치 않은 상태다. eddie@yna.co.kr
경기도교육청이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으로 지난해 12월 도내 3개 외국어고에서 실시한 재시험 비용에 대해 김포외고 운영 학교법인인 김포학원(이사장 전병두)에 구상권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도 교육청과 김포학원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12일 김포학원 앞으로 공문을 보내 김포외고를 포함, 명지외고, 안양외고에서 실시한 재시험 비용 1억6천112만3천원을 오는 6월10일까지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도 교육청은 재시험 비용에 대해 출제관련 수당 3천500여만원, 출제관련 경비 8천400여만원, 문답지 운송비 66만원, 경호원 인건비 700여만원, 시험관리 수당 690여만원 등이라고 공문을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문에서 `학교측 관리소홀로 시험문제가 유출돼 결국 3개 외고가 재시험을 실시한 만큼 도 교육청이 임시로 부담했던 경비를 김포학원이 변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김포학원 전병두 이사장은 "김포외고에서 시험문제가 유출돼 발생한 일인 만큼 도 교육청이 비용을 내라면 내야하지 않겠느냐"며 "만약 비용을 법인에서 부담한다면 법인은 다시 문제유출에 관련된 서울 목동 종로M 학원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그러나 김포외고가 신설학교인데 도 교육청이 교장.교감 해임에 비용까지 요구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도 교육청이 법인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장.교감에 대해 계속 해임을 요구하면 학교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잘못은 분명 인정한다"며 "다만 도 교육청이 신설학교라는 점을 감안해 경비 부담액을 감액해 주거나 교장.교감의 징계수위를 그대로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한규숙 중등교육과장은 "재시험은 당초 계획된 시험이 아니고 김포외고 잘못에 의한 것이므로 당연히 비용을 김포외고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해 구상권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wang@yna.co.kr
지난해 10월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에 이어 지난 12일 고교 3학년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과정에 성남 A고교에서 또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앞으로 도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은 수능체제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지역별 장학활동 중심학교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관내 모든 학교에 전달하도록 지시했다. 모든 시험을 수능체제로 관리할 경우 일선 학교는 시험 문제지 인쇄와 배부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하고 특히 부정행위 방지 등을 위해 수학능력시험때와 같이 휴대전화 등의 시험장내 반입을 철저히 금지시켜야 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날 A고교에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를 파견,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철저한 진상을 조사한 뒤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성남 A고교는 지난 12일 전국 고교가 동일한 시간표대로 진행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면서 수리영역 시험지가 잘못됐다며 임의로 2교시와 3교시 시험과목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시험문제 및 정답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학교는 도 교육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시험장내 휴대전화 소지도 금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wang@yna.co.kr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서서히 코끝을 여미게 하는 요즘 새학기 시작으로 분주한 시점에 한 편의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일어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새 학교에 대한 색깔있는 모습에 반한 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다져가야 할 새 정부의 전령사가 되었기 대문일까 피어나는 꽃잎을 보며 우수에 잠기게 된다. 학교의 문화는 학교의 주인의식이 있는 자가 한 나라의 문화는 그 국민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 사회의 문화는 여론의 향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한 집안의 분위기는 아버지의 지도력에 의해서 좌우되듯, 한 학교의 문화 또한 탁월한 관리자의 지도력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우수한 교사도 우수한 학생도 탁월한 지도력이 부재한 학교에서는 그 존재 가치를 발휘할 수 없는 것도 환경이 주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일치된 학교, 단합된 모습 그것이 바로 그 학교의 미래의 응집력이고 구성원이 생활하는 행복의 첩경이라고 하면 그 누가 부인할 수 있을까? 아침에 교무실에 들어오면 안녕하세요 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솟아날 때의 모습과 자기의 일을 한답시고 앞만 쳐다보고 있는 교무실 분위기는 대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교적 기능이라고 하는 말이 아무런 의미없이 표현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공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공무를 집행해 나가는 데 있어 윤활유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교실에 들어 설 때마다 모두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면 하나를 가르치고 싶던 생각이 두 개 세 개를 더 가르치고 싶어진다. 모두가 고개를 들고 나만을 쳐다보고 있는 장소에서 나는 누구를 위해 몸바쳐 소리내어 외쳐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문화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졌다가 사라지는 그런 문화를 학교 문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최소한의 학교 문화라고 하면 서로가 서로를 공존이라는 테두리에 놓고 이야기할 때 진리의 전당은 펼쳐지기 마련이고 학교를 위한 한 편의 송사를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되살아 나는 것이다. 위대한 인물의 업적이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듯이, 한 시대의 위대한 인물의 업적 또한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고 했던가? 한 층 한 층 쌓아 정성껏 이루어놓은 공든 탑은 일시에 무너지는 법은 없다는 것을 진리는 늘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거짓없는 진실로 정성을 다해 바친 교육의 탑을 거짓과 갖은 술수를 부려 무너뜨리려 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공든 탑의 원형인 것이다. 1년의 교육은 3월에 바로 세워야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 법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진리처럼 전수되고 있다. 1년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3월에 들어서는 신입생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워야 하고, 2학년에 진급하는 학생들에게는 인성 교육이 바로 서도록 해야겠고, 3학년에 진급하는 학생들에게는 대수능에 임하는 자세를 올바르게 심어 주어야 하는 것이 담임 교사들의 우선 임무일 것이다. 그 외에도 행정적인 사무가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이 주를 이루는 바른 안내가 지금 각 고등학교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일 것이다. 그런데 말로만 듣던 핸드폰 소지 학생 처벌, 두발 강력 지도가 바로 백석 고등학교였구나 하는 것을 여기에 전입해 옴으로써 알게 되었다. 교장선생님의 각 학년 두발 검사, 핸드폰 소지 자체만으로 벌점 4점 총 10점의 벌점이 넘으면 자동 퇴학을 시키는 교칙의 준엄함이 바른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있고, 인성교육의 바른 길은 학습의 바른 자세로 이어지고 있어 교사가 수업을 하는 데 너무 편하고 가르침에 흥이 날 정도다. 이처럼 바른 인성교육이 얼마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단면을 이 학교에서 다시금 보게 되어 색깔있는 학교에는 탁월한 지도자가 있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인천 백석고등학교 교사 조기철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18일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자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은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학원들은 심야 교습시간을 제한하기 앞서 일선 학교들이 실시중인 보충 자율학습부터 폐지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교육계 일각에서는 현행 규제를 위반하면서 심야 불법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단속이 강화되면 비밀 학원수업이 더 기승을 부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교원ㆍ학부모단체 `환영'…"총선 이후 지켜보겠다"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서울시의회가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한 것과 지하실 강의를 금지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의사 를 밝혔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그러나 시의회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측면에서 한발 물러난 것일 뿐 향후 개정 가능성을 함께 시사한 만큼 잠복기로 본다"며 "다음에 개정할 때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현인철 대변인은 "학원의 교습시간을 제한한 것은 일단 환영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강조하듯 사교육비가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참여연대 등 10여개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원시간 연장 저지 시민운동본부'는 "조례안 철회를 환영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여론 때문에 한발 물러선 것"이라며 "총선 이후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기존대로 학원의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지만 "향후 교육문화위원회는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여론 및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 등을 거쳐 동 조례를 더욱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 학원 "보충 자율학습부터 폐지해야"…`풍선효과' 우려 = 학원쪽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학교에서 밤 늦게까지 보충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교습시간 제한은 학원의 영업을 중지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학교에서 밤 늦게까지 보충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상황에서 학원의 교습시간만 제한하면 학생들이 학원에 올 수 없으므로 학원 문을 닫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먼저 학교의 보충 자율학습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이번 결정에 당장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한 바는 없다"며 "향후 학원들의 내부 의견을 취합한 뒤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서울 및 경기권의 상당수 학생이 학교에서 저녁을 의무적으로 먹고 밤 9~10시 이후까지 자습을 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학원수업이 파행을 겪는 것이므로 학원의 수업시간 규제보다 학교 수업시간의 준수가 먼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원 업계 안팎에서는 현재 서울시내 입시학원 일부가 현행 규정을 위반하면서 심야 불법교습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자칫 이번 규제로 인해 불법교습이 더 기승을 부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밤 10시 이후 학원을 운영하면 단속대상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또 언제 조례안이 개정될지 모르는데 학원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kaka@yna.co.kr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8일 학원의 심야교습을 허용하는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철회하고, 현행대로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 오후 처리하기로 했다. 교육문화위는 이날 오전 상임위를 열어 학원의 교습시간과 교습시설 면적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하실 교습 일부 허용' 및 `배상보험 가입 의무화' 둥 개정안에서 다른 조항은 그대로 담은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교육문화위는 지난 12일 학원의 교습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학부모.교원단체를 비롯한 교육계 안팎의 큰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개정 조례안이 철회됨에 따라 서울지역 학원가의 심야교습은 현행대로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문화위 김철화 의원은 수정안 제의 배경에 대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원의 교습시간과 교습시설의 면적을 현행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교습시간 연장 문제는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moonsk@yna.co.kr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정부 출범이후 정원 감축 등으로 남는 인력의 지방파견을 추진하려는데 대해 지역 교육계가 `떠넘기기식 인사를 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대전.충남교육청 및 대전권 국립대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교육부 소속 4급 및 5급 공무원의 (지방 교육기관) 근무지원 소요파악 요청 공문'을 일선 교육기관에 보냈다. `근무지원 소요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한다는 일종의 수요조사처럼 보이지만 지역 교육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정부 출범이후 직제개편 등으로 남는 인력을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에 떠넘기기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대, 한밭대 등은 "지원인력이 필요하다"는 회답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교육청의 경우 4급(서기관) 1명과 5급(사무관) 3명 등 모두 4명, 충남대와 한밭대는 사무관급 1명씩을 받기로 했다. 또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노조가 파악한 결과 부산교육청도 4급 1명과 5급 2명, 울산교육청도 5급 1명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충남도교육청과 일부 시도교육청은 "필요인력이 없다"고 통보했다. 충남도교육청 직원은 "이번 공문은 수요조사가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앙부처에 불어닥치고 있는 정원 감축의 부담을 사실상 지방에 떠넘기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노조도 최근 시교육청이 교육부 공무원을 받아들이는데 대해 노조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교육부 인력을 받더라도 파견 기간을 명시하고 활용방안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교육청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 등 해당기관은 "교육부 파견인력은 시.도교육청에서 교육협력관으로 일할 것으로 예상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학교 현장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자리에 앉은 영어선생님은 영어몰입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육 개월짜리 단기 연수를 떠났다.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3 학생들이나 담임교사들은 예년보다 한참 늦게 발표된 입시요강을 분석하느라 몹시 분주하다. 정권이 바뀌면 늘 그렇듯 사회 각 분야의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게 마련이고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교육 분야는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나라의 장래가 걸린 교육정책을 여론에 밀려 손바닥 뒤집듯 한다면 굳이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없다. 오랜 기간을 두고 교육전문가들이 고심끝에 만들어내 수능등급제가 시행 1년도 안되 중도 폐기된 것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대목이다. 올해부터는 수능이 등급과 함께 표준점수와 백분율이 제공된다. 단순히 두 가지 자료를 더 제공하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여기에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획일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물론 공급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실력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말썽의 소지를 없앨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일선 고교에서도 서열화된 성적을 바탕으로 진로지도를 하면 훨씬 수월하고, 대학도 복잡한 전형 방법에서 벗어나 속편하게 점수나 석차를 활용하면 그만이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심각하게 고려해볼 사항이 있다. 수능의 변별력을 높이는 것이 과연 우리 교육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가 하는 점이다. 즉 수능은 과거 예비고사, 학력고사로 이어지는 국가 주도의 일제고사라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일제고사의 특성인 객관식 시험은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해묵은 숙제인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고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교육과정의 파행은 더 말할 것 없다. 고3이 되면 멀쩡한 교과서는 제쳐놓고 문제풀이로 일관하는 관행도 그런 이유다. 사교육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도 바로 수능이다. 수능등급제 폐지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업 혁명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업부터 바꿔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던 시점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토론을 하고 글을 써 보는 등 수업을 바꾸기 위해 애쓰시던 선생님들이 많았다. 특히 통합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교과 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협동 수업까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 시간 수업을 위해 여러 명의 교사가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새정부의 수능 개선안에 따라 대다수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지난 해와 다름없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논술을 치르기 위해서는 출제에서부터 채점까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서울대가 이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논술을 유지한 것은 예산이 풍족하거나 국내 최고대학이라는 자존심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본질은 대학의 학생 선발 기능인데, 우수학생 유치에만 집착하지 않고 중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지난 입시에서 서울대가 일부 사립대처럼 수능우수자 선발을 포기하고, 통합논술도 대부분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한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울대가 불이익을 감수하고 논술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논술로 인해 일선 학교의 수업이 바뀌고 있으며 이것이 대학의 교육력 향상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도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은 대학만의 노력으로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즉 초등부터 중등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가능하다. 2008학년도 새 학기를 맞은 교육 현장, 또다시 주입식․암기식 교육으로 돌아가고 있는 교실 풍경을 보면서 서울대 논술이 우리 교육에 던진 화두를 생각해 본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관리자나 교사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학부모 연수가 필요하다.테마별로 학부모 연수내용을 제3회에 이어 게재하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현대를 흔히들 과학의 시대, 기술의 시대, 정보화 시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은 과학화와 기술화인 동시에 정보가 넘치고 있으며, 우리들의 살림은 TV․세탁기․냉장고․전기청소기․선풍기․전기난로․전기 요리도구, 로봇 등의 기계와 도구가 대신하여 살림을 꾸려주고 있다. 주부들이 해야 할 가정살림을 기계가 몽땅 맡아서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정주부는 부엌으로부터 해방된 생활을 하게 되었다.그러므로 여가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직장을 갖거나 사회활동을 하거나 또는 취미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여가활용이 그 정도를 넘게 되면 가정에 있어서의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날로 크게 증대하게 되어 가정에서의 주부는 부재한다고 어느 사회학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가정은 있어도 아버지가 없으며 어머니도 없다. 뿐만 아니라 애정도 없고 참된 교육도 없다. 그리하여 오늘날 “문제의 아이들은 문제의 가정과 문제의 부모로부터 키워진다”고 흔히들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문제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은 가정적인 원인에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문제아이들의 가정적인 원인으로서는 맞벌이 부부의 가정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가정은 부모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더 많기 때문에 어머니는 필요 이상으로 애정을 쏟음으로써 아이들의 행동은 의존적이기 쉽다. 그리고 집에서 주로 돌봐주는 가정부들은 직업적인 태도로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자립심을 길러 줄 수 없게 되어 나중에는 신경성 증상 또는 정서불안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집을 지키고 있는 가정부의 형식적이고 무비판적인 거부적 태도는 아이들로 하여금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은 가정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떤 태도로써 양육하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인격, 가정의 태도, 훈련의 정도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태도, 즉 양육태도가 아이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옛날 서양의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기원전 4세기경의 야만적이었던 로마가 점점 문명적인 국가로 되게 한 힘은 교육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가정교육이었다. 바로 어머니의 힘이라는 것이다. 그 당시의 어머니를 “로마의 어머니”라고 할 정도로 역사가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을 잘 지켜왔다. 그들의 가정에는 애정도 있었다. 참된 교육도 있었다.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도맡아 하였다. 자녀교육에서도 제일 먼저 도덕심이 높은 로마인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 쏟았다. 항상 슬기로운 판단으로 책임 있는 봉사자로서 자녀를 가르쳤다. 그래서 로마의 남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아내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훌륭한 덕을 지니고 있던 로마의 어머니들은 기원전 4세기에 와서는 아주 다른 로마의 어머니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그것은 로마제국이 세계를 정복하여 권력을 휘두를 무렵이었다. 나라는 부해졌고 국민의 생활은 윤택해 졌다. 그러자 국민들은 매일매일 쾌락을 즐기는 생활을 하였다. 가정에 있어서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낳았으나 아이들을 양육하지는 않았다. 아이들의 양육은 가정교사 또는 하녀들에게 맡겨 버렸던 것이다. 어머니로부터 떨어져서 양육된 로마의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는 나약해져 있었다. 그리스적인 습관이 몸에 익혀져 가고 있었다. 이러한 가정교육이 로마를 멸망시킨 가장 큰 원인의 하나라고 역사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로마의 어머니들은 가정을 지키지 않았으며, 아이들의 교육도 맡지 않았고, 애정을 쏟지도 않았다. 그런 까닭으로 로마의 높은 덕은 사라져 버렸고 로마는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요소는 가정적인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한 사람으로서의 인품을 갖추게 하느냐 못 갖추게 하느냐 하는 것은 결국 가정적인 요인에서 좌우된다고 하겠다. 다시 말하자면 어머니가 가정을 잘 지켰을 때 가정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으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구김 없이 자라나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머니가 가정교육을 바르게 해나갈 때, 건전한 국민을 만들 수 있다. 건전한 국민이 있는 나라는 번영과 발전만이 있을 것이다. 한 나라의 번영과 발전은 오직 가정에 있는 어머니로부터 구축되어지는 것이다.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평가 문제 일부와 똑같은 내용이 담긴 수리영역 실전 대비 문제집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서울 대치동 S학원 A강사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출석한 A강사로부터 학력평가 문제출제위원 1명과 오랜 지인 사이라는 진술 등을 확보, 문제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해당 문제집을 만든 경위를 조사했다. A강사는 경찰 조사에서 "문제출제위원들이 오히려 내 문제집을 베껴 수학문제를 출제했다. 출제위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평가문제 유출과 관련된 의혹 일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강사가 학생들에게 배포한 문제집은 12일 학력평가가 시작되기 전인 2월 셋째주부터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책으로 경찰은 이 문제집에 수록된 문항과 학력평가 문제의 유사성을 비교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문제 유출사건을 수사 의뢰한 서울시교육청 김모 장학사를 상대로 학력평가 문제출제와 관련된 내용을 조사했으며 17일까지 시교육청으로부터 학력평가 관련자료 등을 제출받아 검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2일 실시된 2008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제된 수리 영역 45문제 중 19문제가 서울 대치동의 S학원 학원생들에게 배포된 실전 대비 문제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일자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ddie@yna.co.kr
요즈음의 뉴스를 접하다보면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착찹한 심정이 앞선다. 새정부 출범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영어몰입교육추진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이 방안을 충실히 따르기 위해 시행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전문가들은 이 방안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전직 교육부장관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실시된 중학생 학력평가에서 감독교사가 답안지를 제출받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고, 급기야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력평가에서는문제유출 의혹이 짙어지면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조만간 출제교사 10여명이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고3학생들에게 실시된 문제가 유출의혹에 휩싸인 것도 문제지만 학원에 문제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지난해 김포외고의 입시문제유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지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문제유출 의혹이 짙어지고 있어 충격은 더욱 더 크다 하겠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에 대한 명단공개를 하겠다고 했다가 겨우 네시간만에 철회하는 일도 발생했었다. 또한 공정택 교육감이 학교운영위원회구성과 관련하여 일선학교를 통해 전달한 서한이 선거법위반 논란에 휩싸여 있다. 현직 교육감이 관례에 따라 서한을 전달했다지만 구체적으로 교육감의 이름을 밝혔다는 것이 선거법위반 여,부의 촛점이라고 한다. 교육감이라고만 밝혔어도 충분한데 이름을 밝힌 부분에 대해 선관위에서 집중적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부모로부터 여행경비를 받아 여행을 다녀온 고등학교 교사들도 도마에 올라있다. 그런데 물의를 빚은 교사 22명에게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 재단에 경징계(경고·견책·감봉)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교장·교감에게는 지휘 책임을 물어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 경고의 수위를 두고 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위법사실이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징계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의회의 학원심야교습허용방침도 논란에 휩싸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학원교습시간을 규제하지 않겠다고 의결하면서 시작된 논란이 청와대에서 부적절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맞서고 있고, 이 와중에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하고 말았다. 더욱이 위원장이 사설학원업자출신이고,어떤 위원은 교재판매상 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18일에 있을 본회의의 결정이 주목된다. 자고나면 한건씩 터지는 교육관련뉴스들, 어떤 시각으로 보아도 마음이 편치않다. 더욱이 지금은 새학기를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더욱더 착찹하고 걱정스럽다.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그러나 재발은 아주쉽게 그것도 자주 일어난다.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과감하게 규제할 것은 더욱더 철저히 규제를 해야 할 것이고,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면 과감한 예산투자가 있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어떤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충분한 문단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수험생들이 성적에 의하여 줄세우기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맞추어 대학진학을 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예를 들어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학생들이 어느 대학을 가는 게 좋겠어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가는 게 낫겠어요?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가는 게 낫겠어요?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가는 게 국어선생님 되는 게 더 빠르죠? 경상대학교나 경북대학교는 굉장히 전국적으로 선생님 되는 확률이, 들어가면 예를 들어 100명이 응시했다면 상당수가 그쪽의 학교를 선택해서 간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나와서는 절대로 교사라는 자격증을 딸 수 없고 응시도 할 수 없어요. 계열과 학과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점수에 맞춰서 가면 안 되고 그 전에 해야 할 것은 뭐냐면 자기가 원하는 희망직업을 가지라는 거죠. 둘째, 학생들에게 대학의 전공과 졸업 후 진출할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주자.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과 학과가 20여개에 불과한데 우리 나라의 직업은 10,000개 정도로 다양하다. 셋째, 입학사정과정에서 자신의 목표와 계획이 확고한 학생들을 우선 합격시키자.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대학을 갔다, 그러면 교수님이 우리 학생한테 묻는 게 뭘까요? 이번 수시1차에서 물어보는 질문이 뭔지 아세요? 수시2차 이런 데에서? 그 학생의 장점이 무엇이고 장점을 살리는 경우가 뭐냐? 이런 것을 물어보면 답할 수 있겠어요? 그다음 학생의 단점이 뭐고 그걸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 그다음 학생은 이 세상에 왜 사느냐? 학생이 옳다고 믿는 게 뭐냐? 그다음 그 많은 대학 가운데 왜 하필 우리 과에 왔느냐? 그다음 우리 과에 와서 앞으로 학생이 하고 싶은 게 뭐냐? 학생이 예를 들어 마흔 살이 됐을 때 뭘 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은 학생들 그게 어느 날 갑자기 달달달 외어서 되는 거 아니에요. 그것은 뭔가 하면 학생들이 한번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서 오늘 제가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다. 넷째, 현명하지 않은 입학사정에 따라 생기는 문제를 알고 이를 줄이도록 하자. 그러면 현명하지 않은 대학 학과선택에 따른 피해를 볼까요? 첫 번째, 시간의 손질이 엄청납니다. 아까 제가 그랬잖아요. 대학생들 3명 가운데 1명이 자퇴하거나 휴학을 하거나 전과한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예요. 학생들이 어렵게 들어갔지만 3명 가운데 1명이 자퇴하거나 전과하거나 휴학한다. 그건 굉장한 거 아니에요? 등록금 다 날린 거 아니에요. 등록금 500만원, 입학금, 기성회비 한500만원 날리는 거 아닙니까? 두 번째, 고등학교 3년제가 아니고 4년제, 그렇게 되면 안 되겠지요. 그다음 상당수 학생들이 제가 대학에 직업특강을 많이 나가잖아요? 대학생들의 상당수 학생이 자기 전공에 만족하느냐? 아니에요.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엄마 아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아요. 학교 하고 엉뚱한 공부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얼마나 문제예요. 부모님이 다니랬다고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그다음 또 그동안의 등록금이 아까워서 계속 다니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은,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그러지 말아야 되겠죠? 제 강의를 듣고 학생들은 그러지 맙시다. 다섯째,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필수적으로 하게 하자. 학생들의 진학 선택 시 가능한 적성과 흥미검사를 하여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계열을 선택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여섯째, 자신의 인생목표, 본받고 싶은 사람, 장기적인 경력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도록 하자. 일곱째, 전문계 고교 출신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두자. 전문계 고교생의 상당수가 대학진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때 대학이 어떤 입학정책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문계 고교 교육도 변화될 것이다. 동일계 출신 학생들이 대학에 가능한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것으로 진학을 하도록 유도를 하여야 하겠다. 이들이 3년 동안 배운 것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혀 새로운 분야에서 인문계 고교 출신과 경쟁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대신 입학 후 기초학습능력에 대하여 보충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실업계 고교 학생 중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와 동일한 과목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회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야 하겠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 다른 전공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계 고교 졸업 후 일정한 사회경험을 가진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가산점을 주어야 하겠다. 전문계 고교의 정책 방향 가운데 가장 큰 것은 2+5라고 하여 전문계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한 다음 일정기간 직업 활동을 한 사람에게 입학기회를 주는 것이다. 대학에서도 이들에게 대학교육을 이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겠다. 나아가서는 나이가 많은 만학도에게 공부할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여야 하겠다. 일정기간 취업을 한 후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도록 유도를 하여야 하겠다. 전문계고교생들에게 수능의 일정수준을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상당수 학생들이 전문계 고교에서 학업에 충실하지 않아 대학 입학 후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하여 전문계 고교생들에게도 영어와 수학 등의 과목에서 일정한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덟째, 학생들이 학교의 교사나 전문가에게서 상담을 받은 것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인데도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정도로 고민하고 대학을 진학한다.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가진 선생님들과의 상담실적을 제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진학상담자, 진학상담 회수. 진학상담시간, 결과 등을 제출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아홉째, 진학하려는 학과와 앞으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하여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을 기록하게 하자. 학생들이 이런 것을 작성하여 면접과정에서 질문을 하다보면 과연 이 학생이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이런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수집하여 분석하였는지도 명시하면 좋을 것이다. 열 번째, 학생들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과에 대하여 얼마나 정보를 수집하고 활동하였는지에 대하여 그런 경우가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하여야 하겠다. 특히 최근 인기가 있는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과연 이 학생이 진학하려는 대학과 전공, 앞으로의 진로에 대하여 웹에서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정리하는 블로그 활동을 강조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하여 얼마나 체험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찾아다닌 경우에도 가산점을 주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