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광주 광일고에 뜻밖의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열정의 아이콘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광일고 제19회 졸업생)가 자신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Epitaph(에피타프)' 1000장(개당 3만7300원)을팬클럽을 통해 가장 먼저 모교후배들에게 기증한 것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지친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픈 마음과 정성을 담아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는 메시지 역시 팬클럽 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유노윤호 선배의 앨범을 전달받은 광일고 후배들은 그 즉시 감상하며 “역시 잘~ 생겼다.”, “댄스 하면 역시~ 우리 선배지...”, “이래서 일본 오리콘 일단 앨범 차트 1위구나” 하는 반응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학년 기 모 학생은 “늘 우리를 챙겨주시는 윤호 선배님의 마음이 감사하고, 저 역시 당당한 광일고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경수 교감을 비롯한 동문 가족 역시 "힘든 시기를 보냈을 테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새로운 앨범을 발매해 다시 우뚝 서고자 노력했다는 점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항상 변함없이 모교를 사랑하고 빛내는 윤호를 멀리서나마 늘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대표하는 연예인으로서
광일고등학교(교장 기민철)는 지난달 10일모든 교실에 한지태극기를게양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삼일절 103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행사로전국 20개 학교가 참여했다. '한지 태극기'는 조선왕조실록 복원지와 동일한 품질의 전통 한지에 태극기를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인쇄해 만들어졌다. 기존교실에 주로 게시된 실내형 태극기는 시트지 소재였다. 게양식은 학급 교사와 학생주도로 3월 입학식 이후 둘째 주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지 태극기' 세트를 개봉, 구성품을 꼼꼼하게 살펴며 제작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게양식을 지켜본 3학년 김알렉스 학생은 "한지로 만든 태극기가 신기하고 자랑스럽다"며 "교실에서 매일 보면서도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한지 태극기에는 자꾸 눈길이 간다. 친구들과 SNS 인증샷도 많이 찍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황경수 교감은 “학생들이 매일 한지 태극기를 보며 전통문화와 국가 상징의 의미, 그리고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우리의 '한지'가 태극기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일상에서
중흥장학회는 교육 기회 확대와 모교 후배들에게 폭넓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학생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21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23일 장학금을 수여했다. 당초 광일고에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명의 대표 학생만 참석하는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는 매년 액수를 늘려 광주·전남의 형편이 어려운 학업 우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광일고 총동문회 초대 회장인 중흥건설 정원주 부회장은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모교 장학금 혜택을 받은 광일고 후배들은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항공대, 전남대 등 서울·광주 주요 대학에 재학하면서 영화감독, 항공 조종사 등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광일고는 2021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경희·동국·세종·단국·인하·아주대 등 수도권 대학에 11명, 전남대학교에 5명을 진학시키는 등 총 55명 중 50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진학률 91%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올 2022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경인교대, 고려대, 한양대,
광일고 제5회, 6회 졸업생들은 8일과 9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간 300만 원(5회 졸업생)과 370만 원(6회 졸업생)등 장학금 총 670만 원과 스타벅스 텀블러 200개가 모교 후배들에게 전달됐다.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의 새 물결을 일으키고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는 학교와 후배들을 위하는 선배들의 고마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행사였다. 지난달 16일에는 광일고 총동문회가 고3 학생들의 수능 시험 격려와 코로나 위기 극복 차원으로 후배들에게 마카롱을 전달하는 등 매년 선배들의 릴레이 후배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배○경 학생회장(2학년)은 “전교생을 대표하여 장학금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에힘입어 앞으로더욱 열심히 공부해 광일고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개인적으로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증을 선두에서 추진한 이상선(5회 동창회장) 외 주경애, 선기주, 정종규, 김영만, 이용도(6회 동창회장), 박태용, 박선경, 기원익, 이종건, 임건희, 박수진, 기세형씨는 “무엇이든 열심히 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항상 최선을 다하자!”라고 후배들을 격려
2020년 12월 23일(수)에 광일고등학교(교장 기민철)에 전기차 충전기 2대가 설치되었다. 이는 2019년 10월경에 1, 2학년 학생들의 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도에 1학년이었던 채0란 학생이 과학탐구실험 시간에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주제로 모둠 토론을 할 때, ‘전기자동차 충전소 만들기 프로젝트’를 학교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를 위해 점심시간 학교 방송 시간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방영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환경 살리기 실천에 앞장섰다. [환경을 살리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학교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학년 채0란, 윤0경, 여0구, 2학년 김0민, 정0빈 학생이 학교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를 설치할 것을 2019년 12월 3일 교장선생님에게 제안했다. 환경 살리기 캠페인 활동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으나, 이 중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어 교장실에서 해당 캠페인을 주도한 학생들이 건의하였다. 지구 환
임곡중 ‘행복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을 위해 지난 6일 임곡동 소재 관공소에 손수 제작한 ‘마스크 꽃다발’을 전달했다. 7일 임곡중에 따르면 학생들이 방문한 관공서는 임곡동 행정복지센터, 임곡파출소, 오룡동 보건진료소 등 세 곳이다. 이번 ‘마스크 꽃다발’ 전달 행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공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추진됐다. 임곡중 ‘행복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마스크 꽃다발’ 포장 디자인을 기획‧제작했다. ‘힘내세요! 광주,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는 메시지와 정성이 담긴 손편지‧응원 그림과 함께 ‘마스크 꽃다발’을 3곳의 관공소에 전달했다. 나교석 임곡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중 최근 큰 수해로 인해 오룡동 근처는 담벼락까지 물이 차 둑이 무너졌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됐다”며 “임곡중 학생들도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곡중 3학년 나준엽 학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기민철)가 15일교내 연석관에서 40명의 학생들에게 교내외 ‘장학증서 및 3천여만 원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 또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모범학생 25명을 선발하고, 삼성 꿈장학, 복권기금 꿈사다리, KT G 상상장학금 등 교외 장학생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40명에게 3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원래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광주광역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장학생 선정 대상 학생과 행사 필수 인원만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입장 전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의거하여 전체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실시되었다. 광일고는 매년 학교법인 정성학원 이사장과 교직원 및 총동문회의 장학금 등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아주고, 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하고 있다. 이번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은 성적우수자
임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6월 22일 월요일 오전, 자유학년제 활동으로 지역의 상징인 황룡강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은 자유학년제 활동으로 계획하였던 ‘우리지역 진로직업 체험’이 코로나 19로 취소된 상황에서 우리 지역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보자는 1학년 학생들과 박태용 담임교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환경사랑 캠페인과 황룡강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다. 6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임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평소 버스를 타고 지나쳤던 황룡강 주변의 버려진 페트병과 음료수 캔,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학교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등 2시간 동안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활동을 제안한 전진아 학생(1학년)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생활 쓰레기들이 황룡강 주변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땀을 흘려가면서 쓰레기 봉투를 채우고 깨끗해지는 황룡강을 보니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곡중학교 김성률 교장은 “환경 생태적인 삶이 일상적 실천으로 계속 이어지고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환경문제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라,
심효숙(31회, 1978년 졸업) 시인이 동시집 ‘지구사용설명서’ 수십 권을 7월 19일 모교인 임곡중학교(교장 김성률)에 기증했다. 심효숙 시인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1999년 신사임당 전국 주부백일장 장원을 비롯하여 2001년에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다. 2003년 문예진흥원 창작지원금을 받는 등 시단에서 ‘일상에서 동심의 눈으로 시적 사물을 찾아내는’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6월 24일 출간된 ‘지구사용설명서’는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작품으로 심효숙 시인은 기증의 의미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무늬로서의 문학의 본질을 깨닫고, 환경이나 생태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인의 뜻에 맞추어 7월 19일 오전 9시 여름방학식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지구사용설명서’ 기증식을 실시하며 문학의 참뜻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김성률 교장이 심효숙 시인의 뜻을 대신 전하였으며, 수록작품인 ‘달팽이 박사’를 2학년 나준엽 학생이 낭송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학생회장 설민경 학생은 “국어시간에 여러 작품을 접한
광주 광일고(교장 김성률) 재능 봉사활동단은 6일 영광 ‘보배로운 집’에서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여 동안 사물놀이와 노래공연 및 쌀을 포함한 식료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벌였다. 광일고 재능 봉사활동단은 2013년 조직되어 현재 5기 ‘대일밴드’와 난타동아리인 ‘光을 품은 사물난타’가 주축이 되어 5년 째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능 봉사활동 외에도 2015년 12월 ‘애일의 집’ 봉사활동과 올해 봄 임곡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김현정 지도교사는 “학교교육과정 중 동아리 활동시간에 배운 연주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교육적 동기도 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된다”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함께 한 2학년 국윤희 학생은 “봉사를 통해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노래공연과 피아노 연주, 젊은이들이 즐기는 비트박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관람하는 보배로운 집 원생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보배로운 집’ 관계자는 “연말연시만
광주 광일고(교장 조영운) 수학여행단 150여명이 제주 마라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마라도에 입도한 광일고 2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참뜻을 실현하고 더 나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즉흥적으로 제안했고, 다른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이 활동이 이뤄졌다. 활동은 마라도 올레길를 돌며 그 곳의 쓰레기를 줍는 등 90분 동안 실시됐다. 활동을 제안한 학생회 부회장 안진식(2학년) 학생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라도가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보탠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단지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며 "이번 활동이 나와 친구들의 생각이 바뀐 좋은 계기가 됐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최근 탐방객들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학생들이 치워주니 너무 흐뭇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태용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의 개념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전 과
광일고 총동문회(회장 정원주)가 모교 광일고의 기개를 전세계에 떨치고,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히말라야 로체(8,516m) 등정에 나섰다. '로체원정대'는 광일고 총동문회 회장 정원주(현 중흥건설 대표)씨를 단장으로 동문회 회원 6명을 포함해 손가락 없는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원정대장, 이선규 등반대장, 나정희 대원, 지원팀으로 참가한 서갑석·오윤환·이동욱 대원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지난해부터 한라산과 월출산, 무등산 등에서 설상·설벽훈련과 암벽·야영훈련을 함께하며 팀워크를 조율해 왔다. 이번 원정은 지난달 27일 출국해서 로체 서벽 54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4개의 공격 캠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 지난 8일 네팔 쿰부 히말라야 임자체 하이캠프(5481m)를 출발했고, 9일 오전 4시 20분에 임자체(6189m) 정상에 밟았다. 광주 광일고 동문 중에서는 서 대원과 이 대원이 등정의 기쁨을 맛봤고, 정 단장과 오 대원은 정상 200m 남겨놓고 하산했다. 정원주 단장은 “작년 총동문회 창단부터 줄곧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기서 멈추지 말고, 한계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가4월 12일국회도서관으로부터 도서 500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열린 기증식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중 최초로 열린 행사로, 광일고 학생들의 인문학 진흥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권은희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독서와 지식의 풍경: 조선후기 지식인들의 읽기와 쓰기(배우성 지음)’ 등 양질의 도서를 기증받아 청소년의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행사에 권은희 국회의원과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옥자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기성종 임곡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임곡지역주민·광일고 총동문회·학부모·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일고와 국회도서관이 협약을 맺어 자료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의원은 “청소년기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됐다”며 “광일고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정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은방 시의회의장은 “광일고 발전과 광주교육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광일고가 광주의 1등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의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3월 2일 총동문회 장학금 등 1000여 만원의 다양한 장학금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광일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는 1983년 광일고 개교 이래 2016년 11월 말 처음으로 결성돼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총동문회는 졸업생들의 출연으로 장학기금을 마련, 지난 2월 졸업식에서는 대학에 입학하는 후배들을 위해 노트북 2대 및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초대 회장인 정원주(광일고 1회) 동문은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청에도 4000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급해 자랑스런 동문으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총동문회는 이번 신입생 입학식에서 15명의 재학생에게 먼저 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신입생에게는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따라 노트북과 3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남호(광일고 3회 졸업) 대신산업개발 대표도 분기별 100만원씩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과 대학 입학 시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동문들의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총동문회(회장 정원주)는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의 사제동행 봉사동아리에서 ‘애일의 집(원장 변귀숙.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동학동길 198번지)’에 쌀140Kg을 12월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한창이던 7월 20일 쌀 100kg 전달에 이어진 릴레이 기부로 따스함이 전해지는 사제동행 활동이었다. 이번 사제동행 ‘사랑나눔! 쌀나눔!’봉사활동은1997년부터 시작돼 스무 해 가까운 세월 동안 이어진 따스한 인연으로 광일고 국승재 교사와 이창원 교사가 계획하고 진행했다. 작년에는 ‘온기나눔! 연탄나눔!’ 활동으로 연탄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사제동행 봉사동아리의 특징을 살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기부와 봉사의 참뜻을 이해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두 교사의 자발적 기부활동은 동료교사들의 동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예술동아리 담당교사인 김현정 교사는 지난 겨울 광일고 록밴드 ‘대일밴드’와 퓨전국악동아리 난타와 사물놀이 등 작은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광일고 국승재 교사는 “경기가 어려워져서 기부나 봉사가 많이 줄었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요. 여러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학생들도 참여를 통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