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교장공모를 추진했다가 절차상 문제로 교과부로부터 교장임용이 거부됐던 서울 영림중이 교장공모를 재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내부형 교장공모 실시여부에 대해 학부모 및 교직원 의견수렴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6일까지 학부모 및 교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에 대한 찬성이 확정되면 23일부터 공고 및 지원자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1일 교장공모심사위원회가 주관하는 1차 심사를 진행 한 뒤 23일 경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교과부에 임용 제청할 계획이라는 것. 지원 자격은 종전과 같은 교육경력 20년인 교육공무원이거나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감또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다. 강연흥 중등인사담당장학관은 “능력과 품성을 갖춘 학교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학교 심사위원, 외부 운영위원 등에 대한 연수를 철저히 시행해 절차상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재추진하는 영림중 교장공모에 대해 낙관하는 분위기다. 지난번 학부모 및 교직원 설문에서 이미 67%의 찬성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제도 도입은 어렵지 않을 것이고, 교장임용
한국교총 회원인 교사가 학생 10명을 인솔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경우 교사는 무료입장되고 학생은 30% 할인된다. 교총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7일 서울 도곡동 KBO 기자실에서 ‘야구발전 및 유·청소년 대상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류협력협약’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KBO는 교원의 야구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교총 회원 교원에 대해 일반석 입장료 30%를 할인하며, 단체학생을 인솔할 경우 학생과 인솔 교원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교총은 본지 등 교총 발행 간행물을 통해 야구 관련 사업(KBO 및 각 구단 각종 캠페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도록 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은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전인교육의 장이되고, 교원에 대한 사회적 존중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가정과 사회의 갈등을 풀고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스포츠를 통해 사제간의 사랑과 존경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3일부터 8개 프로야구단 구장에서 교총회원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적용받을 수 있으며, 협약과 관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일부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 안심 알리기 사업 등 학생 안전 사업예산은 대폭 삭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회 교과위 소속의 배 의원은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지원사업의 시도교육청별 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광주․전북․전북 등에서 지난해 보다 12억원 감소한 합계 20억원의 안심알리미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반해 이들 4개 시․도 교육청은 무상급식으로 2797억원이나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 의원은 “안심알리미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정부가 50%의 예산을 매칭형식으로 지원하다가 올해부터 전액 지방비를 통해 조달하기로 해 사업규모의 축소가 우려됐지만 부산과 대구·경북교육청의 경우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교육감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배 의원은 “예산이 줄어든 4개 교육청은 소위 진보교육감이 취임한 지역”이라며 “이들 시·도교육청은 무상급식이라는 정치적인 이슈에 주력하면서 정작 학생 안전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등학생 안심알
한국교총과 여성가족부가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회장과 백희영 여가부장관은 12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우선 교총이 회원들을 통해 청소년 유해사이트차단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설치 우수학교의 경우 포상하는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건전인터넷문화 조성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총 관계자는 “게임중독으로 인한 자살, 부모 폭행 등 극단적인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육자들이 더 이상 우리 청소년들이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이런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교총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지침을 마련해 전 교총회원과 함께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총이 지난달 29~31일 전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교과부에 요구했다. 또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건의했다. 시·도교육감들은 1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과 관련해 교육감들은 “중·고교 학교 교육과정을 8과목 이내로 편성해야 하는데 교양 및 전문 과목은 학기당 8과목 이내 편성에서 제외돼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검토와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교과부에 요청했다. 또 참석자들은 “교장공모제 강화 방침으로 전체 교장 퇴직학교의 50%(10%이내 조정 가능)를 교장 공모학교로 지정하고, 결원의 10배를 교장자격 연수자로 확대해 교장 자격 소지자의 적체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장 승진을 앞둔 교감들의 사기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교장 자격 연수 대상자 수와 공모교장제 학교 지정비율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해 달라”고 밝혔다. 최근 동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학교시설의 내진 보강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 점을 감안 학교별 내진보강사업을 위해 국고지원을 해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시도교육감들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로
올해부터 수학여행을 학급단위로 실시하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지침 때문에 학교 현장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상지 선정부터 여행 후 회계처리까지 교사가 해야 되는데다,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수학여행을 가을로 연기하거나 수련회로 대체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관련 지침에 따르면 각 학급마다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담임교사와 협의해 수학여행 장소와 기간, 프로그램을 정하고 학습자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제동행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인원을 100명 이내로 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지침에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맑은 교육적 수행여행으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혀 사실상 비리근절 차원의 제도변경의 의미도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교육청의 발상이 현장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과중한 행정업무가 더 늘어나 본연의 교육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것. 강남의 한 초등 교감은 “수학여행을 단체로 갈 때는 담당 교사 1~2명을 주무로 해서 협력하는 시
서울시교육청이 ‘교사가 교권을 남용하면 무료법률상담을 활용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 교총이 지난달 27일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21일부터 초중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교권 남용에 따른 무료법률상담을 적극 이용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가정통신문 내용을 보면 교권남용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교사를 문제집단이자 잠재적 고소대상으로 인식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교총은 “교육활동 가운데서 발생하는 ‘교권남용’이라는 것은 결국 교육공무원법에 따른 ‘직권남용’에 관한 사항으로 관련법령에 따라 엄격히 처벌하면 되는 것이지, 이를 행정기관이 앞장서 신고나 고발을 유도하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뒤 “이런 부정적인 영향은 결국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민원과 무고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장 교원들은 즉각적으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초등 여교사는 “우리가 무슨 범죄집단이나 되는 것처럼 감시하고 있다가 고발하라고 교육청이 안내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런 사소한 것을 결국 교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석 교총
“체육은 즐겁고 건전한 활동입니다.” 그래서였을까. 한국체육학회 이종영 회장(한체대 교수)은 인터뷰 내내 건강한 웃음을 쏟아내며 주위 사람에게 즐거운 기운을 전달했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학교체육활동 대학입시 반영 방안 세미나’에서 학교 체육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된 만큼 앞으로 세밀하고 현실성있는 접근으로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 이 회장과 일문일답. - 학교체육 대입시 반영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쳤는데내부적으로 어떤 평가를. “너무나 당연할 이야기지만 학교체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건강해져야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 분야가 학교에서, 학부모 사이에서 덜 중요하게 여겨져 왔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어떻게 학교체육을 활성화 해 학생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지, 어떻게 대입시를 통해 그 방안을 마련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 해법이 모색됐다고 봅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우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리더십전형이나 자기추천전형 등에 학교체육활동이 이미 반영되고 있습니다. 체육계 입장에서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다만 이를 어떻게 객관
“다양하고 많은 교과목과 출판사의 특성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뜻있는 선생님들이 밤을 세워가며 11과목이나 되는 사회과목의 수업용 자료를 만들어 보급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선생님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교과연구모임으로 발전했습니다.” 2003년 7차 교육과정에 들어서면서 사회과 수업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선생님들이 알음알음 모인 것이 6000명.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만든 ‘두리쌤’으로 더 유명한 ‘전국사회지리교과연구회’의 시작과 현재 상황이다. ‘전국사회지리교과연구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지역의 지역국과 함께 활동하는 ▲지오공감연구회 ▲창의체험연구회 ▲교양도서집필모임 ▲국토연구모임 ▲교재개발연구모임 ▲교과창의연구모임 ▲횐경탐방연구모임 ▲수업컨설팅모임 ▲한국의명소연구모임 ▲국토사진연구모임 등 10개 지회가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연구회 전체적인 활동보다 이들 모임을 중심으로 한 비정기 활동이 더 활성화 돼 있다는 것이 연구회의 자랑이다. 이들 연구모임들은 국토관련 연구활동, 교과교육관련 연구 및 답사, 학습자료 개발, 수업컨설팅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영화 속 지리세상’, ‘세상을 보는
스마트 했다. 자리에 앉아마자 그가 켠 것은 스마트패드(태블릿PC)였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평가 고객대상을 받은 서초구의 수장답게 모든 소통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한다고 했다. 그리고 교육도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과의 MOU, 고등학교 명품강사 지원,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늘려가고 잇는 진 구청장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 취임 이후 교육지원 사업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정에 반영된 교육철학은. “지난해 한 일간지가 가장 가고 싶은 학교 20곳을 뽑았을 때 서초구에 있는 학교가 8개교나 됐고, 대졸 학부모가 가장 많은 75%에 달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우리 구입니다. 아무래도 주민들이 요구에 귀 기울여 듣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있습니까.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우수 강사들을 선정해 방과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각 학교 우수교사로 구성된 인재풀을 만들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방과후 수업
교총과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가 학생과 교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손잡았다. 안양옥 교총회장, 이주호 교과부장관,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25일 오전 교과부에서 ‘초중고 안보체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와 군부대간 자매결연 확대 및 안보체험 활성화 ▲학교 안보교육, 교원연수 등을 위한 인·물적 자원 지원 ▲안보교육 강좌, 세미나 공동개최 ▲안보교육 관련 학술정보 교환 및 교류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교총, 교과부, 국방부는 학교와 군부대간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군이 보유하고 있는 견학 및 체험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통일·안보교육 담당교사 및 희망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체험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8만5000명에 그친 안보체험 교육 인원을 올해 20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MOU와 관련해 안 회장은 “지난해 교총이 서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5전쟁 발발 연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학생이 상당수였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원인이 북한이라는 것도 잘 모르고 있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원들의 애국심이 더 높
300여명의 서울 시내 현장 교사, 전문직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비록 서울지역 교과연구회이지만 초등사회분야에서는 사실상 전국구다. 직무연수 실시를 공지하면 신청하는 선생님의 수요를 맞춰내지 못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연구회이기도 하다. 1983년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연구회를 활성화할 때 만들어졌으니 28년의 적잖은 역사를 자랑한다. 비록 태동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론적으로 탄탄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과제물을 내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연구회의 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업은 직무연수.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는데 최근 연구동향과 초등 사회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 답사를 필수로 해 현장성이 높은 참여식 수업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사회 각 분야를 다루는 과목 특성에 맞게 다양한 워크숍 외에도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교육기관을 넘어 타 국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0년 국세청과 함께 만든 ‘세금교과서’는 그야말로 연구회의 대표상품이다.
교육소외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06년 출범한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지난 해 ‘삼성꿈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들의 꿈. 바로 그 꿈을 꾸게 하고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한 것. 핵심사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에 162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7700명의 초·중·고생을 돕기로 계획한 손병두 이사장은 선생님들이 꿈나무를 발굴하고 돕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사업은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일이 아닙니다.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가까이서 꾸준히 돌봐줄 선생님이 멘토가 돼 따뜻하게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장학금은 이 관계에 매개체가 됩니다. 이미 7500여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멘토활동을 하고 있고, 그 가운데서 보람을 얻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멘토활동은 일종의 ‘재능기부’입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선진국형 국가 발전 동력인 자원봉사 분위기가 확산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사업입니다.” - 구체적으로 멘토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멘토 선생님 계좌로 입금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가 시범운영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류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학처리나 진급관련 처리가 밀리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불만이다. 교과부는 2일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에게도 접근을 허용한 차세대 나이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차세대나이스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는 물론 성적, 표준점수 분석표, 성적변화표, 본인이 제출한 시험답안,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학생은 공인인증서나 주민번호 대체인증 수단인 아이핀(I-PIN)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의 자기정보열람제한이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개선권고를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며 “이같은 학생 자기정보 열람서비스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차세대나이스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학업성취도평가결과나 최근 새롭게 도입된 학생건강체력평가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능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각 시·도교육청 별로 상이하게 시행 돼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전국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거나 별도로 시행한 시·도는 서울, 광주, 경기, 전남․북 등 5개 시·도교육청. 모두 이른바 진보교육감 지역이다. 광주와 전북의 경우 아예 평가를 하지 않았으며, 서울은 평가는 하지만 의무과목과 자율과목으로 나눠 시행했으며 이마저도 학교가 원하면 자체문제로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의 경우 학교 자율 방침 따라 치르도록 했으나 시험을 치른 학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생의 학력을 진단해 교사들이 부진학생을 돕는 기초자료로 삼겠다는 진단평가의 본의가 훼손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북의 한 초등 교장은 “시험을 공통문제지로 보느냐, 교사가 만든 문제로 치르느냐에 대해 특정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과 의견충돌이 있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에 자율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의 한 중학생 학부모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