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초, 나의 꿈 발표대회 실시로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학생들 경기도 수원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30일까지 ‘나의 꿈 발표대회’주간으로 지정하여 각 학년별로 몇몇 활동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아동들에게 긍정적이고 올바른 자아상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발표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꿈을 이루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실천해 나가는 태도록 기르도록 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것이었다. 행사의 유형은 크게 그림과 글짓기로 나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한 후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게끔 하였고, 고학년의 경우에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품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도록 글짓기 대회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신 김선주 선생님(진로상담부장)께서는 “학생들은 미래에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과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적성과 흥미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
칠보초, 식목일 맞이 학교 화단에 나무 심기 활동 참여 수원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4일‘RCY 우리학교 푸르게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RCY 단원과 선생님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자연과 학교를 사랑하는 RCY 단원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RCY 단원들이 학교 화단에 나무를 심는 환경보호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수원 칠보초 RCY 이우람 대장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RCY 단원들이 식목체험활동을 적극 참여해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직접 심은 꽃과 나무를 관리하면서 점점 자라나는 꽃나무들과 같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같이 자라날 것을 기대하니 뿌듯하다”라며 이번 교육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대다수의 체험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행사에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하였고, 한 학생은 “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 심은 나무가 죽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돌봐야겠다. 그리고 학교 화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고소감을 남겼다. 식목일이 공휴일로부터 제외된 이후로, 식목일의 의미 또한 학생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진 않을까? 라는 우려심
수원 칠보초, 학생 자치회 구성원들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앞장서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양원기)는 지난 4월 2일 월요일, 전교 어린이 임원을 비롯하여 각 학급 임원들이 모여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스스로 홍보 문구를 정하고 피켓을 만들어 나섰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활동이었다. ▫이 활동은 아침 등교시간을 할애하여 8시 15분부터 40분까지 약 25분간 진행되었는데, 학교 정문과 후문에 임원들이 나뉘어 각자 만든 피켓과 띠를 활용하여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학교폭력을 예방하자고 목청껏 외치면서 무르익었다. 이러한 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쉬는 시간에도 이어졌다. 2교시 후 쉬는 시간에 이들이 한 데 모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교 전체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홍보를 한 것이다. ▫담당교사 송호준 선생님(3-3)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학급 임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캠페인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서 감사하죠. 다만 이런 활동이 일회적인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학교
“수원 칠보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다양한 친구사랑활동 실천해” 칠보초(교장 양원기)는19일부터 23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었다. 특히19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수원 서부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파견되어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자료들로 학교폭력예방강의를 해 주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친구사랑주간 활동은 일정한 유형이 없는 만큼 각 반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갔다. 친구 캐릭터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를 칭찬하는 글쓰기, 마니또 활동, 친구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 안아주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칠보초 교직원들의 노력의 산물이었다. 학교폭력 및 안전지도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정은영 교사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교 및 학급에 부적응하고, 이로 인해 행여 학교 폭력이 발생하진 않을까 라는 우려 덕에 이를 막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연수와 각종 친교활동을 펼쳐보았어요. 이를 통해 1년의 학교 생활이 행복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송호준 선생님! 수원 칠보초 새내기 교사가 된 것을 축하드려요” 23일 금요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거행되었다. 교사가 되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등불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고 노력하여 이를 실현하신 송호준 교사(28)의 취임식이 열린 것이다. 오랜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제 막 교단에 서게 된 새내기 교사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다 보니 웃음도 2배이요, 행복 에너지도 2배로 넘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제자를 사랑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명랑한 학풍을 조성한다. 우리는 폭넓은 교양과 부단한 연찬(硏鑽)으로 교직의 전문성을 높여 국민의 사표(師表)가 된다…(중략)” 당당한 듯 하면서도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사도헌장을 낭독하시는 송호준 선생님의 모습에 많은 선생님들은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미성숙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직업인만큼 마음을 졸이는 날도 많겠지만 그 마음 졸임조차 훗날 보람이 될 수 있는, 교사란 바로 그러한 직업인 것을. 새삼 나의 새내기 교사 시절은 어땠는지, 추억에 잠기면 이내 되살아나는 그 때의 묵직한 감동이 지금 이 자리에도 다시 불어오는 듯했다. 더군다나 학교
8년차 교통 봉사 아저씨 ‘이승우’ 선배님과의 만남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양원기) 학생들은 매일 등교할 때마다 특별한 분들의 보호를 받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노란 깃발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시는 녹색 어머니 (회장 한순주) 회원 분들. 모든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내 자녀같이 사랑해주시면서 봉사해주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러나 차가운 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이 있다면, 호루라기와 교통 지휘봉을 들고 교통 봉사에 일조하시는 8년차 교통 봉사 아저씨 ‘이승우’ 선배님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칠보초 학생들에 의하면, 매일 이른 시간부터 나오셔서 멋지게 교통 봉사 해주시는 분이 ‘경찰관’인 줄 알았다고 한다. 마치 경찰관을 연상케 하듯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경찰복 차림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분은 경찰관이 아니셨다. 칠보초등학교 근처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칠보초등학교 졸업생이셨던 것이다. 그 분이 교통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 1978년 지하철 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 후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TV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봉사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양원기)에서는 오는 2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졸업식을 시행한다. 약 160명의 학생이 6년의 추억을 뒤로한 채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뜻 깊은 날이니만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칠보의 교육주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1주일 후 칠보초등학교 강당에 그려질 감동의 현장을 미리 찾아가 본다면 어떠할까? 교장선생님과 모든 졸업생과의 짧고 굵은 만남 수원 칠보초등학교의 졸업식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된다. 각종 대외상이나 성적 우수자들만이 단상 위에 올라가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식상한 졸업식은 가라! 물론 학교의 이름을 빛낸 친구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그 친구들만의 졸업식이 되는 것 또한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칠보초 졸업식의 가장 중요한 순서는 ‘모든 졸업생들이 단상위에 올라가 교장선생님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이 때 각 졸업생이 올라올 때마다 단상 뒷 배경의 커다란 스크린에 해당 졸업생의 사진, 장래희망, 좌우명 등을 띄워준다. 졸업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끝맺음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했을 때, 교장 선생님의 축하
수원 칠보초등학교, 2011년 행복했던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七寶)초등학교. 일곱 가지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칠보지역의 유래와 맞물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칠보초등학교야말로 수원 교육계의 보물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 이 학교는 1947년 화성군 매송국교 노림 분교로 개교하여 1949년에 칠보국민학교로 승격하여 1987년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그 후 1996년 칠보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금까지 그 자취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2011년 제 21대 양원기 교장선생님의 취임 이후 칠보초등학교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글로벌 시민 양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꿈과 사랑을 가꾸는 행복한 칠보 어린이’라는 지표 아래 효과적인 교육 현장을 꾸려나가고 있다. 곧 졸업을 앞둔 6학년 어느 교실.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6년간의 학교 생활이 행복했는지를 물으셨다고 한다. 과연 4/5이상의 학생들이 행복했노라고 서슴없이 고백을 했다던데…. 교육 주체들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칠보초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21세기는 정보화 사회, 글로벌 시대. 창의성을 지닌 인재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이를 걱정과 경쟁의 플래쉬가 팡팡 터져
도움반 친구와 함께한 “베이커리야 놀자” 활동 엿보기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양원기) 는 지난 11월 30일 2~3교시 (09:40~11:30) 과학실에서 39명(통합학급 학생 29명, 특수교육대상 학생-이하 도움반 학생- 10명)의 꼬마 “제빵왕”들이 모여 사랑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는 올바른 장애인관의 확립과 효과적인 통합학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써,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 장애발생 예방 및 인식개선센터와 칠보초등학교가 공동 주최하여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 것이었다. 빵을 굽는 활동, 더군다나 케이크를 만드는 것은 보통 학생들도 어려워한다. 더군다나 생크림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통제 불능의 상태를 초래하기도 한다. 빵 위에 아름다운 결을 만들어 가면서 생크림을 발라야 하는데, 마치 친구들의 얼굴이 카스테라 빵이라도 되는 양 착각하는 아이들이 꽤 많을 것 같았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선발된 통합학급 2학생 29명은 평소 도움반 친구들에게 큰 도움을 주어서 고마움을 느꼈던 친구도 있는 반면,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초대되어 온 친구들도 있었다. 칠보초 도움반 곽혜영 선생님
-수원 칠보초, 학년별 ‘독서 골든벨’로 진정한 사색의 계절을 맞아- □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양원기)에서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하루에 한 학년씩 집중적으로 시행되는 이 행사는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권 일독후활동’이 아닌 ‘일권 다독후홛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 신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바이기 때문이다. 19일 6학년 학생들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될 ‘독서 골든벨’ 활동으로 인해 칠보초등학교 도서관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골든 벨 문제에 집중하는 어린이들 □ 이번 독서 골든벨에 해당하는 각 학년별 도서의 권수는 4~5권이다. 6학년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수학 악마’, ‘그림자 개’, ‘역사속의 한국인’, ‘최후의 늑대’ 이렇게 4권이다. 눈 여겨볼 점은 이미 칠보초 6학년들은 2학기 초에 이 4권의 책으로 ‘독서 논술 대회’를 치뤘다. ‘독서 논술 대회’ 역시 단순히 독후감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을 주어진 논제에 맞게 풀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꽤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독후활동이었다. 그러나 책 한 권 읽기 어려운
수원 칠보초, ‘학급 학예회’의 열기 ‘종합 학예회’로 이어져 지난 11월 5일 토요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양원기) 각 반에서는 학급별 학예회를 실시하였다. 서로 다른 모습과 가지각색의 다양한 개성이 너무나도 환영받는 순간일지라. 초등학생들의 동심과 어울리는 리코더와 오카리나 연주에서부터 플롯과 바이올린, 첼로 등을 동반한 수준 높은 합주는 아름다운 선율로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곰 세 마리 노래에 맞추어 앙증맞은 율동에서부터 요즈음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가수들의 댄스까지도 소화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대본에서부터 연출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완성해 낸 연극을 보면서 잠시나마 그들의 밝은 미래까지도 그려봤던 듯하다. 각 학년별 ‘작품전시회’ 코너에서는 완벽하진 않은 아이들의 실력을 최선의 노력으로 채우려는 칠보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의아한 것은 아직도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은 틈틈이 학예회 준비에 한창이라는 사실이다. 부족한 부분을 바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중간고사’도 아닐 텐데, 아이들은 그저 자신들의 실력을 보완해 나가기를 전념하였다. 사실 돌아오는 11월 10일, 칠보초등학교에서는 또 한
-수원 칠보초, 학부모 평생교육 수료증 수여식 열려-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양원기) 에서는 10월 10일 학부모 평생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수료증을 수여했다. 2011년 5월부터 매월 3~4회,회당 2시간(14:40~16:40) 정도 학부모 평생교육을 실시한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강의는 ‘효과적인 대화 기법’, ‘자아 존중감을 높여라’, ‘우리 자녀의 성교육’, ‘내 자녀를 창의적인 인재로’, ‘창의 인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법’, ‘수업시간에 승부를 걸어라’ 등 효율성 있는 자녀 교육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내용들이었다. 이름 있는 대학교 강당도 아니고 수 십 혹은 수 백명의 학부모가 모인 자리도 아니었지만, 일개 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및 학부모 교육에 혁신을이루려는 노력에기꺼이 응해준 수십 명의 강사님들의 노고. 그리고 맞벌이 생활로 인해 바쁜 나날 속에서도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했던 학부모님들의 절실한 참여가 오늘의 수료식 현장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수 있었다. 이 날 총8명의 학부모가 우수 수료자로 선정됐다. 총 12번의 교육을 모두 수료하신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50%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
-수원 칠보초 주관 교통 안전 캠페인 활동 현장 포착-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교장 양원기)에서는 교통 안전의 달을 맞이하여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10월 5일 아침 등교 시간 (오전 8:10~8:40)분까지 학교 정문과 후문 횡단보도에서 이루어진 교통 안전 캠페인 활동은 칠보초 학생, 교사들은 물론 인근 중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 사회 주민 모두로 하여금 스스로의 교통 규칙 준법 정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1학기 때에도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활동은 수원서부지구연합회를 주관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캠페인 활동은 칠보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단순히 노란 기를 들고 일렬로 서 있는 것만이 캠페인의 전부는 아니었다. 선선하고 산뜻한 가을바람과 함께 왠지 모를 설렘으로 날아갈 것 만 같은 아이들. 밝고 명랑한 모습이 보기 좋지만 순간적인 방심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유발될 수 있기에 절대 긴장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에 2학기 시작 이래 각 담임 선생님들의 꾸준한 교통안전 지도, 관련 영상 관람, 수고하시는 녹색 어머님들께 편지나 엽서쓰기 활동은 오늘의 캠페인 활동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여름방학이 끝난지는 벌써 한 달이나 지났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도 길었다. 그러다보니 10월과 함께 본격적으로 찾아오는 가을이 여느 때보다 더 반가울 따름이다. 경기도 수원 소재의 칠보초등학교 (교장 양원기) 에서는 가는 9월의 배웅과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10월의 마중을 ‘친구 사랑, 친구 자랑 캠페인’으로 장식하기로 하였다. 각 학급 임원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은 캠페인 자료를 직접 만들고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 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친구 사랑 친구 자랑 포스터 표어 대회 “1학기 때에도 친구사랑에 대한 행사 활동이 있었어요. 그 때 역시 친구의 의미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친구를 사랑하자는 주제는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좀 어려웠습니다. 2학기 캠페인 주제인 ‘친구자랑, 친구사랑’은 조금 더 쉽게 다가왔답니다. 친구를 자랑하려다 보니 그 친구의 장점을 더 많이 찾게 되었고, 저절로 그 친구가 소중하다는 마음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6학년 전교 회장 김민영 학생의 진심어린 한 마디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듯 했다. 등굣길 정문과 후문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
한 학기의 모든 학교 행사와 평가가 끝이 나면 방학식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아이들은 쉴 새 없이 떠들기 바쁘다. 그러나 방학식 다음 날부터는 텅 빈 학교는 쥐 죽은 듯 고요한 휴식을 취한다.이 고요함 속에 활기가 가득한 학교가 있다. 경기 수원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 여름방학 중(2011.07.19~2011.08.22)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을20여개 정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등 어학 분야는 물론 국어, 수학 기본학습이 부족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멘토링, 기초학습도우미 수업 등을 통해 부족한 수업을 채워주기도 하며 미술, 축구, 바이올린, 플롯, 오카리나 등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이 움틀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무거운 입시 위주의 학업에 시달려야 하는 중·고교 교육과정에 비하면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은 지덕체의 균형적인 성장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학기 중 교육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내기란 쉽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권경숙 교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양적 질적인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케 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대부분 오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학 중에도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