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 춘천교대 총장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교육대학원생 20여명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삼닷 아윽중․고교로 교육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교육봉사는 춘천교대와 캄보디아 씨엠립 주교육청과 맺은 교육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됐다. 대학원생 봉사단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어,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등을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했다.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2월24일까지 나이스(NEIS)의 현장 활용 정착 및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강사요원 양성을 위해 ‘2012년 나이스 동계 특별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이수자들은 향후 시․도교육청의 나이스 강사 요원 및 나이스 활용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
정상규 울산시학생교육원 두남학교 교장이 대하역사소설 ‘통천문(1~3권)’을 발간했다. 이 소설은 고구려 평원왕 19년(577년)부터 보장왕 4년(645년)까지 국가와 민족 간 전쟁을 담았다. 사서의 기록에 기초해 전설이나 야담 등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정 교장은 “역사를 바로 쓰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이 소설을 11년간 썼다”며 “나머지 4~5권은 4월 중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직 경기 오산원당초 교감이 자녀교육서 ‘전생의 DNA를 찾아야 성공한다’를 펴냈다. 민 교감은 책에서 “모든 아이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야 한다”며 그 방법의 하나로 자녀의 특징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하는 ‘관찰일기 쓰기’를 소개하고 있다.
임중혁 숙명여대 박물관 관장은 지난달 31일부터 두 달간 한국과 멕시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0세기 멕시코 예술의 진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라틴아메리카 미술계의 거장 한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멕시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강태범 상명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스폰서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이번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로 2013년 1월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윤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이 지난달 19일 홍콩 금융투자전문지 아이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주최한 ‘2011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CIO’로 선정됐다. 이 단장은 사학연금이 2009년 12.7%, 2010년 10.5%의 수익을 거둬 연금기관 중 2년 연속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1조원 이상의 연금기금 증식을 달성한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필성)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출범하고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 교육, 우수 고졸인력 채용 등의 교육기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돕는 등 기부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지난달 31일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1년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 및 컨설팅단 운영에 대한 결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2012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5일수업제 전면실시로 교육공무원의 특별휴가가 조정되면서 정년퇴직·명예퇴직교원에게 부여한 퇴직준비휴가가 폐지돼 교총이 ‘공로연수’를 도입해 이를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25일 교과부에 제출했다. 교과부는 교육공무원의 특별휴가를 이미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일반직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 일부 개정안을 12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 학교의 경우 포상휴가·장기재직휴가·퇴직준비휴가가 제외된다. 교총은 의견서에서 “기존에도 일반직공무원은 퇴직일 전 6월의 ‘공로연수’를, 교육공무원은 퇴직일 전 3월의 ‘퇴직준비휴가’(특별휴가)를 부여함으로써 같은 공무원임에도 상이한 제도를 운영해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일반직공무원도 기존에 퇴직준비휴가를 부여했다가 주5일 근무를 도입(2006년 1월)하면서 이를 폐지하고 공로연수로 대신한 만큼 교육공무원에도 공로연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근거법령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교원의 0.61~0.79%가 퇴직을 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퇴직 준비 프로그램은 전무하다. 교총 관계자는 “학기 중에 ‘퇴직준비휴가’를 신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주제로 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엑스포는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 주제는 초등 4학년 과학 교과서 ‘지층과 화석이야기’와 중학 2학년 국어 교과서 ‘지구를 살리는 빗물’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 내용은 “6500만 년 전 환경오염과 지구환경의 변화로 멸종한 공룡들이 ‘하늘의 선물’인 빗물로 깨어나 빗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가르쳐 준다”는 것으로 “빗물도 잘 관리해 활용하면 가뭄과 홍수 예방 등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알린다. 2012 공룡엑스포에서는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퍼레이드, 서커스,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국내 최초로 한반도의 중요 공룡발자국 화석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360도 서클 5D입체영상관을 개관한다. 엑스포주제관은 중국의 공룡골격 화석 및 로봇공룡 등을 전시한다. 관광지 내에는 빗물벽천, 공룡조형분수
이성구(73) 씨가 18일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 창간호를 본사에 기증했다. 본사는 지난해 5월 창간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옛 신문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제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바 있다. 이 씨는 “서류를 정리하던 중 새한신문 창간호를 발견했는데 보관상태가 양호했다”며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부터 10여 년 간 새한신문에서 근무하며 편집부장을 역임했고, 국내 모 건설회사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다 퇴임 후 최근 귀국했다. 1961년 5월15일 창간된 새한신문 첫 호에서는 “경세의식이 없는 교육자는 교과기술자는 될지언정 민족혼의 교육자, 역사 전회(轉回)의 선구자는 못 될 것이다”라는 창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독립된 나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민주주의가 천착한 시대에 교육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세우겠다”는 소명의식이 담겨 있다. 새한신문은 창간 다음날 5.16쿠테타로 정간됐다 다시 속간되기도 했으며 1988년 한국교육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임길영 전주영상미디어고 교장이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골드버그교육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과학과 발명에 관심이 많은 전국 초․중․고 교원과 기업인, 일반인 등이 참여해 출범한 이 협회는 골드버그 장치를 연구․보급해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임 회장은 “앞으로 교육자료 개발, 교사 연수․워크숍 실시, 전국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골드버그 장치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이 19일 ‘제1회 과학기술백년대계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백년대계상은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회장 김명환 서울대 자연대학장)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이재용 연세대 공대학장)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물리학과 교수 출신인 박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 과학기술기본법 등 법안 개정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미란 전국보건교사회 회장(이화여고 교사)은 28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학교보건교육 발전을 위한 제2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상숙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과 과장이 ‘국가 결핵관리 정책과 학생 결핵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