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교총 합동 워크숍 대전·충남·충북교총은 20일 충남교총 회의실에서 ‘2016 대전·충남·충북교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전·충남·충북교총 회장과 사무총장,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해 시·도교총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교총 회세 확장과 조직 강화, 교권 확립, 회원 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2016 단체교섭 진행사항, 한국교총 건의사항, 시·도교총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교총 조직 강화 연수회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21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부여에서 경기교총 회장단과 자문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59명이 참석한 사운데 ‘2016년도 경기교총 조직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장병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회의 목적은 교총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한 교총의 회세 확장, 힘 있는 경기교총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훈술 고문은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고 참석자들은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등명초(교장 문진철)는 24일 은퇴 야구선수 모임인 일구회(회장 유동균)와 ‘야구를 통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재능기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앞으로 일구회는 야구 스포츠클럽 학생들의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이 무료 야구 강습을 진행한다. 문진철 교장은 MOU 체결식에서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장차 대한민국의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등명초의 야구 스포츠클럽을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유동 일구회 부회장은 “은퇴 야구인들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야구 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꿈나무를 키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학교에는 ‘맥가이버 교사’가 근무한다. 몸이 불편한 제자들을 위해 ‘뚝딱뚝딱’ 무엇이든 만들어낸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학생·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아이디어 삼아 직접 보조공학기기도 개발했다. 그 주인공은 육심용(56) 교사. 그는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선정하는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을 수상했다. 육 교사는 “이런 큰 상을 받은 건 학생들 덕분”이라며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단에 선 지 30년째인 육 교사는 평소 학생들에게 ‘자립심’을 강조한다.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특히나 노력한다. 그는 “하나에서 열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며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직접 해내는 과정을 통해 용기, 자신감, 성취감을 느끼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 보조공학기기를 발명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장애학생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었다. 가장 대표적인 보조기기는 ‘전동 흔들의자’와 ‘휠체어 및 다용도 보조등받이’다. ‘전동 흔들의자’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 장애 학생들의 장운동을 도와준다. ‘휠체어
한국직업교육학회는 다음달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2016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등 및 고등교육 산학협력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나승일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교육센터장 겸 도제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학습 경험 체계화를 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및 내실화’를, 김영일 한국유니테크협의회장은 ‘NCS 기반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과정의 일 학습 병행제 유니테크 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총장 류희찬)는 다음달 1일까지 예비교사 53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실습에서는 안전 동영상 시청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마네킹(애니)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진다. 모든 예비교사는 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교원양성기관장이 실시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2회 이상 받아야 한다. 김도기 교학처장은 “이번 실습은 예비교사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장평초(교장 서영배)는 18일 보성 녹차밭에서 전교생 녹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교와 인접한 보성 지역 특산품인 녹차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녹차 만들기 체험에 앞서 서희주 보림제다 원장으로부터 녹차나무의 특징과 녹차의 효능, 찻잎 따는 방법,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해 배웠다. 녹차 밭에서 잎을 딴 후에는 체험장으로 이동해 찻잎을 덖었다. 녹차를 음미하고 차 예절에 대해 배우는 다도수업도 진행됐다. 서영배 교장은 “우리 학교는 녹차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차 예절 교육과 전통예절 지도를 통해 인성이 바른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규모 학교의 특성에 맞게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체득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전주마음편한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교총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돼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사랑의 빵과 향낭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하고 숙소 대청소, 어르신 말동무하기 등 활동도 진행했다. 전북동화중 관악부와 전북기계공고 태극유력구 공연팀, 교사가족의 4중주 공연도 선보였다. 온영두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과 이웃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스승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홍민 전북교총 청년위원회 봉사분과장은 “교사들이 자녀, 학생들을 동반해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제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초등 수석교사 강사로 나서 학년·교과별로 연수 진행해 수업 아이디어·자료도 제공 “현장 적용성 뛰어나” 호평 교사들은 매년 일정 시간의 직무연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입맛에 딱 맞는 연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론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거나 현장 적용성이 떨어져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런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와요! 선생님 공부방(이하 선생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선생님 공부방은 관내 초등 14개교에서 진행된다. 연수를 원하는 초등 교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기 중 매달(3·4·5·9·10·11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학년·교과별로 수업을 연구한다. 수석교사와 일선 교사가 강사로 나서 우수 수업 사례와 효과적인 수업 기법을 공유한다. 이석규 유초등교육지원과 장학사는 “기존 직무 연수와 달리 초등 전 학년, 모든 교과를 다루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며 “특수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연수 과정을 마치면 직무연수 시간(1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 공부방에 참가하는 교사는 한 해 1000여 명에 달한다.
교총은 ‘제64회 스승주간’을 맞아 ‘교육가족상’과 ‘교육명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를 이어 교육에 헌신한 교원 가족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교육가족상은 한국교총 회원 가운데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 5인 이상이 교육계에 종사하는 가족에, 교육명가상은 3대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거나 퇴직한 가문에 시상한다. ▨교육명가상 ‘양자필교(養子必敎)’. 전병주 경기글로벌통상고 교장은 집 거실에 걸린 가훈을 보고 자랐다. 송나라 문인 유영이 지은 권학문(勸學文)의 한 구절이다. ‘부모가 자식을 기르는 데 있어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는 뜻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친인 고 전익수 전 충남 홍주고 교장의 교육 철학이 오롯이 담긴 글귀다. 그는 “아버님은 생전 뼛속까지 교육자셨다”며 “그 의미를 어찌나 강조했던지 온 가족이 권학문을 줄줄 외울 정도였다”고 했다. 그의 집안은 말 그대로 교육명가다. 전병주 교장을 중심으로 친가와 처가 직계에만 총 15명이 전·현직 교육자다. 아내 윤경옥 경기 천일초 교감과 딸 전유나 경기 안성중 교사를 포함해 형제, 형수, 제수, 매제, 장인, 처남 등이 교육자의 길을 선택했다. 지난 1994년에는 처가 식구들이 교육가족상을 수상했다
2006년 개설, 3만 명 회원… 10년째 기사 스크랩, 소개해 “교원 맞춤형 정보 적극 활용 교직생활의 길잡이 역할 돼줘” 지난 55년간 본지의 든든한 지원군은 언제나 교원이었다. 매주 발행되는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 읽는 교사,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려주는 교사, 더 나은 신문을 위해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교사…. 신문의 힘은 이들로부터 비롯됐다. 10년 가까이 한국교육신문의 애독자를 자청한 교원들이 있다. 교육 카페 ‘희망교육사랑(cafe.daum.net/shm16)’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관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반광득 전 경기 월곶중 교장, 김종래 경기 도래울중 교장이 그 주인공. 이들은 카페가 만들어진 이후 본지 기사를 스크랩해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교육 카페 ‘희망교육사랑’은 지난 2006년 2월 개설됐다. 반광득 전 교장이 당시 교감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학교간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려는 목적에서다. 올해 열 돌을 맞은 ‘희망교육사랑’은 현재 3만 2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 단위 카페로 성장했다. 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부터 교사, 학부모, 일반인까지 회원 구성도 다양하다. 이영관 전 장학관은 “한국교육신문 기사는 카페
충남교총, 걷기 행사 등 개최 충남교총(회장 최경섭)은 10일에는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4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최경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충남교총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정진하도록 힘이 되겠다”며 “학교 현장의 선생님, 정년 퇴임한 선생님 모두가 존경받는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2016 충남교총 교육가족 제자사랑 걷기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남교총 회원과 가족, 교직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부여 가림성 둘레길을 둘러봤다. 경기교총, 교육공로자 표창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1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제64회 경기도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열고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헌신한 회원 선생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영예의 사도상은 정규창 양주 광숭초 교장, 도주택 오산 양산초 교사, 오선향 고양 신원중 교장, 황찬규 평택 신한중 교장이 받았다. 교육공로상에는 602명이 이름을 올렸고 특별공로상은 49명이 수상했다. 장병문 회장은 기념사에서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애정과 열정을 쏟은 것에 대해 감사의
서울교대는 오는 25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201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교대, 호치민 인문사회대, 오사카교대 등 서울교대와 MOU를 체결한 해외 대학의 교육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창의인성교육 현황과 지향점을 공유한다.
대전대흥초는 2일부터 사흘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봄 어울림 한마당 축제 주간’을 운영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함께 놀이마당’, ‘창의 수학과학 놀이마당’, ‘건강 놀이마당’ 등 세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날인 2일에는 다함께 놀이마당이 열렸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와 림보놀이, 도미노, 스피드컵 쌓기 등 현대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다. 또 다문화중점운영학교의 특색을 살려 러시아의 마트로시카놀이, 방글라데시의 캐람보드, 베트남의 코코넛 밟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최철영 교장은 “놀이 시간과 공간이 줄어들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학생이 늘고 있다”면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조성,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3일과 4일에는 창의 수학·과학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과학 원리를 교구를 활용해 체험하면서 깨우칠 수 있게 구성했다.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부스 운영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 날에 운영된 건강 놀이마당에서는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체험
서울·경기 지역 여교사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동호회 ‘드림 인 오카리나 앙상블’(단장 남미영 부천 송일초, 지휘 이병구)은 1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 기념음악회 ‘Thanks For You!’에 출연, 성남시립합창단과 협연을 가졌다. 오카리나 7중주곡과 애니메이션 메들리, 스승의 은혜 등을 연주해 1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이 동호회는 2013년에 결성됐으며 매주 한차례 수업을 마친 후 연습시간을 갖고, 정기적인 봉사와 연주회를 통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영심(음악강사), 박우호(서울 중화초), 남미영, 박성희(용인 상갈초), 임영미(서울 장안중), 안효진(용인 언동초), 안미희(경기 광주초), 최영아(용인 대지초), 민혜신(음악강사), 안봉남(서울 상일여중), 이강희(안양 관양고), 박영숙(용인 독정초), 이세희(용인 기흥초), 이종실(성남 신백현초), 문주리(용인 상갈초) 교사.
사단법인 학교체육진흥연구회(이사장 황수연)는 소식지 ‘한국학교체육’ 제15호를 발행, 체육 유관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에 배부했다. 이번 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조건, 학교 체육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전국 1만 8000여 명의 체육교사로 구성된 교육 연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