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지점장 진재혁)이 한국교총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29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 진재혁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양재남지점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교총장학회에 총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한국교총장학회는 1965년부터 기금을 적립해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로 출범했고, 199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학생 3596명에게 12억 485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는 28일 대전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대학 4층 회의실에서 ‘제53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 정기 총회 및 하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정기 총회와 함께 도제교육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현장 연구를 통한 공업교육의 향상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조직됐다. 현재 268개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26일 신규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회원 캠핑 및 캠핑 사이트 비용 지원’ 사업을 제안한 초등 교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내일투어가 협찬한 중국 상해 에어텔 2매가 수여됐다. 제안 사업은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중등수석교사회(회장 박재진)는25일부터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제3회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중·고등학생 STEAM 캠프’를 열었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수학(Arts Mathematics)의 약칭이다. 이번 캠프는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중·고등학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간의 태양계 행성 정착을 위한 Project’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주 공간에 삶의 터전을 마련해 정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수석교사들이 STEAM의 요소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제시한 후 학생들이 팀별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를 통해 팀별 활동 결과가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교권침해 예방 위한 법률 배우고 안전사고 위기관리 능력 배양 레포츠로 힐링과 체력 증진까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방학.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날씨지만, 교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교직의 전문성을 키우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교원들의 연수 현장을 찾았다.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에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원을 위한 생활법률’ 직무연수가 열렸다. 김연재 경기도교육청 변호사가 ‘교권침해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진 건 교권침해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김 변호사는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과 이를 제지하려는 교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를 소개하면서 “요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교권침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시 대응 절차와 사례, 예방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한국교총이 마련한 이번 연수는 2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윤현봉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사무관과 이종근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나영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검사 등 법률 전문가들이 강사로
시골학교인 경남 고제초에 최근 경사(慶事)가 났다. 전교생이 30명에 불과한 이 학교가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단체상을 휩쓴 것이다. 6학년 홍윤아 양은 ‘어린이·노약자·장애인을 위한 길이 조절 소화기(이하 길이 조절 소화기)’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고 백인빈 양은 ‘초등학생을 위한 무동력 새싹 재배 장치(이하 새싹 재배 장치)’를 만들어 동상을 수상했다. 단체상은 대회 참가 학교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다수 출품한 곳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도를 맡은 임현수 교사는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소식에 학교가 떠들썩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고제초가 발명교육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건 지난 3월부터다. 올해 이 학교로 전근 온 임 교사는 프로젝트 학습을 하면서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6학년생 7명과 동아리를 꾸리고 지난 10년간 쌓은 발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지도했다. 먼저 다양한 발명품을 접하게 했다. 발명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임 교사는 “불편함을 인식하고 바꾸려는 데서 발명 아이디어가
◇서울 인창고의 사례 발표·토론 중심으로 수업 재구성 학생 가능성에 초점 맞춘 시상제도 1인 1기 프로그램으로 인성·감성교육 지난 18일 서울 인창고 교무실. 다음 날 고3 대상으로 진행할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준비로 분주했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과 담아야 할 내용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강의다. 임병욱 교감이 내민 강의 자료는 수십 페이지에 달했다. 직접 분석하고 정리한 노하우가 빼곡하게 기록돼 있었다. 그는 “수시 모집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년 학년별로 정기 특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인창고는 서대문구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핫’한 학교로 손꼽힌다. 학생 맞춤형 수업과 특색 있는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덕분이다. 특히 최근 대학 입시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수시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강한 학교로 입소문이 났다. 실제 인창고는 2016학년도 대입에서 87명을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시켰다. 그중 80명이 학종으로 합격증을 받았다. 인창고는 9년 전부터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비해왔다. 수능 중심 학생 선발이 불러온 부작용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20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제63회 경기도교육자료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자료전에는 총 243점(487명)이 출품돼 총 145점(308명)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장병문 회장은 시상식에서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교육 자료 제작을 위해 연구, 노력한 교원들의 열정이야말로 위기에 처한 우리 교육을 살릴 수 있는 초석”이라며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경기교총은 21일 영통베스트덴치과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교총 회원과 직계 가족은 비급여 치료 항목인 임플란트, 레진 충전, 라미네이트 등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나 ‘민간 외교관’ 우리 역사 바로 잡으려면 동참 절실 세상 바꿀 10대 기르는 곳, 교실 반크 활동·자료 수업에 활용했으면 “해외 사이트서 오류 내용 찾아보고 어떻게 대처할지 함께 생각해볼 것 영어로 수정 요구하는 활동도 추천” 안부를 채 묻기도 전에 그의 최근 일정이 어땠을지 짐작이 갔다. 피로 가득한 얼굴로 “하루도 쉴 틈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인터뷰를 시작하자 ‘엄살’이라는 걸 금세 알아챘다. 일본의 역사 왜곡 행태를 지적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고 최근 활동에 대해 설명할 땐 말이 빨라졌다. 잘못 표기된 우리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10대들의 활약을 소개할 때는 미소가 떠올랐다. 10여 년 전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박기태 반크 단장 이야기다.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1999년 설립된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이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들과 함께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한다. 온라인 펜팔로 시작해 한국 역사 바로 알리기·동해 표기 오류 바로잡기 사업, 한국 홍보 자료 배포, 사이버 외교관 교육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 단장은 “10년
서울 여의도중(교장 선종복)은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해외 봉사 및 자매학교 교류 행사를 실시한다. 2·3학년생 2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다르이히, 바양골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국제 교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및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낙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DRF 희망교실’을 방문해 재능 기부, 후원 물품 기증, 환경 정화 봉사를 실시한다. 세계시민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여의도중은 앞서 몽골 어르헝 제8실험학교와 MOU를 맺고 자매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해외 교육 봉사는 몽골(2014년), 캄보디아(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교원 10명 중 7명 “긍정적” “공교육 살릴 전형” 비교과 부담, 잡무, 학부모 개입 등 선결 과제 ‘만능’ 아닌 ‘과도기’ 전형… “확대보다 개선 먼저”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학교가 술렁이고 있다. 교원 10명 가운데 7명은 ‘학종이 학생을 선발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데 동의한다. 다만 학교의 실정과 운영상 드러난 문제를 생각하면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다. 본지는 기획 ‘학종 시대, 학교 현장은’을 연재한다.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학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상편에서는 학종을 둘러싼 고교 교원들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 최근 서울의 강남 지역 고교에서 다른 학교로 발령 받은 A교사. 학교를 옮기자마자 3학년을 맡아 학종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수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던 이전 학교와 달리 학종을 중시하는 분위기 때문이었다. A교사는 “학종의 긍정적인 면은 알지만 이해도 부족하고 생활기록부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막막해 한숨이 나온다”고 했다. 그를 더욱 괴롭게 한 건 학부모의 시선이었다. “어떤 교사를 만
신포시장 SNS 페이지 개설 점포에 캐릭터·배너 제작, 설치 학교는 ‘시장방문의 날’ 계획 매일 동네 전통시장을 지나 학교를 오가던 여고생 7명.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활기 넘쳐야 할 시장이 한산한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특히 시장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가게에 손님이 뜸해 늘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와글와글 신포通 프로젝트’를 떠올렸다. 지역 전통시장인 신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 인천 인성여고 사회·과학 동아리 P.I.S다. 3학년 이미영 양은 “사회과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다 보니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시장 모니터링이다. 홍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시장이 처한 상황을 살피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신포시장지원센터를 통해 시장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가게와 특색 있는 가게,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 가게 중심으로 6곳을 추천 받았다. 이 양은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게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했다”며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친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니터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준기)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이옥영)는 16일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2016 수석교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수석교사제 도입 다섯 돌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유·초·중등 수석교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석교사의 날에는 ‘융합교육축전’도 마련됐다.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수석교사와 전국 교사, 예비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배우고 나누는 장(場)을 마련한 것이다. 송준기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석교사와 예비 교사들의 만남을 통해 수업을 바꾸고 교실문화 개선에 앞장 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옥영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도 “앞으로도 이런 교육 축제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교육축전은 유·초등 수석교사들이 마련한 ‘융합수업나눔 축제’와 중등 수석교사들이 준비한 ‘자유학기제 융합교육 축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융합수업나눔 축제는 교육과정 재구성·설계 강의, 수업 시연, 수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됐다. 자유학기제 융합교육 축전은 수석교사와 예비 교사가 팀을 이뤄 창의융학교육 수업을 설계·발표하는 수업 경연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는 14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제109회 하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미래형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등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직무연수에는 교장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 날에는 임선하 박사(현대창의성연구소)가 ‘미래형 창의 인재를 기르는 중등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이튿날 열린 개회식에서 최수혁 회장은 “인성을 중시하는 기본 교육의 정신이 정치적으로 흔들리고 훼손되지 않도록 교장들이 교육 현장을 지켜야 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 잘못된 관행은 바꾸고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연수에서 여러 교장 선생님들이 해주신 말씀을 꼭 기억했다가 반드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각종 실험 정책에 강력히 대응하고 관리직에 대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12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네오교총 정기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조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네오교총은 40세 미만 젊은 회원들의 조직체다. 앞서 9일부터는 회원 친선 도모를 위해 제2회 대구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예선전은 오는 22일까지 펼쳐지며 본선은 30일 썬스크린골프(유천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