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주최, 20일 수도권서 첫 강연 충청·전라·경상권까지 릴레이 특강 자산관리·힐링 주제로 만족도 UP “자, 평소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무이자 할부를 주로 이용하는 분 손 들어보세요. 일시불을 사용하는 분은요? 신용 등급을 생각한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일시불이 좋아요. 또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그 이상은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쓰는 게 유리합니다.” 20일 오후 서울 한국교총 2층 단재홀에서 ‘2030 선생님의 공感동感 시즌1-나를 위한 열정 충전(이하 공감동감)’ 1부 ‘2030을 위한 내 월급 사용설명서’ 강연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전인구 세종 미르초 교사는 월급을 잘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펀드·주식투자상담사, 투자자산관리사 등 자격증을 가진 전 교사는 ‘내 월급 사용설명서’ ‘닥공 재테크’ 등 경제 관련 책을 펴내기도 한 ‘자타 공인’ 자산 관리 전문가다. 이날 강의는 자산 관리의 기본이 되는 월급 모으기, 셀프 재무 설계와 함께 자산 불리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는 월급 모으는 방법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월급의 절반은 저축하기 △차는 가급적 늦게 사기 △연봉 25%까지는 신용카드 쓰기 △소득공제 잘 받
중학교 부문에서는 충북 경덕중 ‘O.K(One Korea)’가 ‘청소년의 생각을 바꿔야 통일의 문이 열린다’는 탐구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통일의 필요성을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측면으로 분석해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도를 맡은 전숙향 교사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3학년 백수정 양은 “설문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홍보, 통일 동아리 활동, 이산가족의 날 참여 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 안했던 큰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받은 경북외국어고 ‘월화수목금통일’의 2학년 정다현 양은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대회에 나섰다”며 “친구들과 시간을 정해 토론 연습을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학년 진현우 군은“그동안 통일은 해야 한다고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회장 김태훈)는 11일 공주교대 청목관 정화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도덕과 교육의 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도덕·인성교육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한 조강모 광주교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8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015 초등도덕과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 △초등도덕과 교수·학습의 심층 전략 탐색 △한국윤리 및 동양윤리에 기초한 초등도덕과의 교육내용 탐색 △서양윤리에 기초한 초등도덕과의 교육내용 탐색 △ 초등도덕과에서의 다문화교육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초등도덕과에서의 평화통일교육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초등도덕과에서의 인권, 사회정의, 사회문제의 내용 및 방향 모색 △외국 및 최신 연구사례 탐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교총, 하계 역사탐방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하계 해외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중국 상해와 항주, 주가각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탐방은 ㈜마루항공여행사와의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됐다. 경기교총은 앞으로 회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동계에도 해외 역사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교총-한국병원 MOU 충북교총(회장 직무대행 한관희)은 12일 교총 회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향후 2년간 한국병원(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참사랑 노인병원, 참사랑 장례식장 포함)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좋은 수업 몰두하던 교사들도 ‘혁신 피로증’에 시달리곤 해 성찰 통해 자신 먼저 들여다봐야 “고단한 일상의 작은 위로되길” 수업 코칭 전문가인 10년차 교사가 동료들을 위해 ‘힐링 북’을 출간했다. 좋은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채찍질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괴로워하는 교사들을 수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김태현 경기 백영고 교사는 최근 펴낸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에서 “겉으로 보기에 학교와 수업은 변했지만 정작 교사들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묻는다. 정말 잘 지내고 있는지, 학교에서 의미 있게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잘 지내고 있는지를. 사실 김 교사는 전작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를 통해 우리나라 교사들에게 수업 성찰 노하우를 전했다. 그가 소개하는 수업 나눔과 수업 친구, 수업 공동체 등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교육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랬던 그가 수업하는 교사의 삶, 그 자체의 중요성을 깨달은 건 2년 전이다. ‘혁신 피로증’에 시달리는 교사들을 만나면서부터다. 김 교사는 “진정한 수업 혁신은 교사 개인의 변
교총 주관 학생통일탐구토론대회 시·도별 256팀, 총 1024명 참가 대상에 충북 경덕중·경북외고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aT센터 3층 세계로룸. 청중들의 시선은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 16명에게 향했다. 4명씩 한 팀을 이룬 학생들은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나아갈 길’을 큰 주제로 탐구 내용을 발표, 토론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 팀이 3분간 탐구내용을 발표하면 나머지 세 팀이 각각 1분간 질의하고 발표 팀이 2분간 답변하는 방식(다자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주관한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고등학교 부문 전국 본선 현장이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17팀 가운데 △손에 손잡고(탈북친구와 ‘손에 손 잡고’ 통일을 희망하다) △월화수목금통일(시나브로 통일, 천천히 찬찬히) △입들 No.4(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꿈빛미래’ 통일교육) △빛나는 미래(통일 염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문화적 이념 갈등 극복 방안 탐구) 등 4팀이 대상을 두고 경쟁했다. ‘손에 손잡고’ 팀은 북한이탈주민이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과 사회적 차원의 문제점을 탐구,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월화수목금통일’ 팀은 독일의
학생의 문제 행동…억압적 학급 운영 탓 민주적 의사 결정 통해 스스로 규칙 만들도록 ‘올베우스 4대 규칙’ ‘장점쇼핑몰 게임’ 등 다양한 활동 통해 평화감수성 길러볼 것 허승환 서울난우초 교사는 최근 ‘세계시민교육의 첫 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를 펴냈다. 그는 “어른들은 말로 대화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로 대화한다”며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품과 사회적 기술을 놀이로 접근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교사들의 지식 멘토로 손꼽히는 그가 평화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상처 있는 아이들을 만나면서다. 교사에게 욕을 하고 반항하는 학생을 보면서 ‘평화로운 교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3년 학습연구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자신에게서 비롯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툼의 원인은 학생 개인의 성품 문제가 아니라 규칙을 정해놓고 이를 어겼을 때 벌을 주는 억압적인 학급 운영방식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허 교사는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교실 내 규칙을 만들게 하는 것이 평화교육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추구하는 평화교육의 핵심은
서울응봉초(교장 노재원)는 4일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청렴 운동인 ‘맑게 울리는 청렴 트라이앵클’의 일환인 이번 활동은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책임감’ ‘약속’ ‘정직’ ‘절제’ 등이 새겨진 스티커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의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 하나를 선택해 학교 곳곳에 붙였다. 서울응봉초는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강도 높은 청렴운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교직원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학교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청렴 문자를 발송하고 가정통신문, 학교 홈페이지 배너, 현수막 등을 통해 청렴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렴 동영상을 보여주고 기록장을 마련해 사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노재원 교장은 “상반기에 실시한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의 96%가 ‘청렴 프로그램이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며 “하반기에도 학교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청렴 운동을 더욱 철저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종도 서울 언주중 교장 외 7명이 ‘인공지능과 생활인성’을 펴냈다. 오랜 현장 경험과 이론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안내서다. 총 5부 21장으로 구성돼 국가가 지정한 8가지 인성 덕목과 사례, 종교와 인성의 관계, 철학적 관점에서 본 인성, 선진국의 인성교육 현장 등을 소개한다. 기존 인성교육 교재와 달리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서양 인성교육의 핵심을 포괄적으로 짚어낸다.
정종민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칼럼집 ‘0.3초의 기적’을 출간했다. 그간 각종 매체에 기고한 칼럼 72편을 엮었다. 책 제목은 미국 뉴스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 진행자 데보라 노빌의 저서 ‘감사의 힘’에서 따왔다. 위대한 성공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데서 비롯되며, 이를 말하는 0.3초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육장은 “이 책을 통해 교육자와 학부모 등 모든 사람이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가르칠 수 있길 바란다”며 “가르침을 받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권환 공주교대 교수(도예가)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 가나안아트스페이스에서 설백색 달 항아리 퇴임전(展)을 갖는다. 전통 물레 성형기법으로 만든 설백색 달 항아리는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킨다. 구 교수는 “둥근 보름달처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총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경기 기흥 컨트리클럽에서 ‘제9회 경기교총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총 회원의 건강 증진과 화합,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대회를 후원한 문경안 볼빅 회장이 참석했다. 남자부 1위는 이경수 태장고 교사가, 여자부 1위는 손선희 경민IT고 교사가 차지했다. 우수 회원 해외 교육문화 탐방 충북교총(회장 직무대행 한관희)은 지난달 31일부터 닷새간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상반기 우수 회원 해외 교육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후에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865번지 고산어린이공원. 시설이 노후해 비행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전락했던 이곳이 지난달 29일 ‘새 옷’을 입었다. 보도블록을 따라 알록달록 꽃송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가 자리 잡았다. 빈 공간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채워져 야외 미술전이 열린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바닥에 널브러진 쓰레기 때문에 지나다니기조차 꺼렸던 공원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공원의 변신은 학교와 지역사회, 기업의 합작품이다. 경기 본오중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김병욱 교사(미술)와 박세영 교육복지사가 큰 그림을 그린 후 학부모회,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집단(환경미술협회), 기업(삼화페인트·동양오츠카), 대학(경희대 미술대학·교육대학원)이 힘을 보탰다. 이른 바 ‘마을이 학교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활동을 통해 인성·진로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화합·소통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 80명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김 교사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안산’을 검색하면 세월호 참사, 방화·인질극 사건 등 불미스러운 뉴스가 먼저 뜨는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장영욱),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함께 화이트해커 양성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세 단체는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 및 취업 진로 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과 보안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서울 지역 특성화고 학생 40명을 선발, 국제공인 네트워크 기초자격증(CCNA)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에 걸쳐 화이트해커 양성 연수과정을 이수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교원단체가 ‘사회 속으로 들어가 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교총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6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mart 영양사, 건강 백세시대’를 주제로 특강, 기조 강연, 세션별 강좌와 함께 ‘제23회 식품·기기전시회’도 열렸다. 개회식에는 진만성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김진숙 전국영양교사회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박병주 대한보건협회장이 ‘건강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영양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둘째 날에는 학교급식 정책, 급식 위생·안전, 영양·식생활 교육, 영양 상담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양사·영양교사들이 준비한 특별전시회도 마련됐다.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 영유아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 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