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9일 수원도시공사 화산체육공원과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화산체육공원은 하수처리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복합 체육 문화공간이다. 지역 주민의 휴식과 체력 증진을 위해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생태 연못, 자연생태길 등 체험 공간,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골프 타격연습장과 피칭연습장도 조성돼 있다. 앞으로 경기교총 회원은 화산체육공원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12일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구교총 회원과 가족에게 건강 증진 및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총 회원은 월 2회 전문 치료형(4박 5일)과 연 2회 일반형(1박 2일) 금연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 053-623-9030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9일 회원 220여 명과 함께 ‘대구교총-맨발학교 문경새재 흙길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약 6.5㎞에 달하는 문경새재 길은 과거 모습 그대로 흙길이 조성돼 옛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이날 회원들은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대구교총 관계자는 “문경새재 흙길 맨발 걷기 행사는 영화 무료 관람 행사와 함께 회원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산교총(회장 황호서)이 주최하고 아산시초·중등체육교과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아산시교원총연합회장배 초·중등 교원 배구대회’가 16일 온양고에서 열렸다. 팀은 아산시 소재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들로, 여 교원 2명을 포함해 총 18명 이내로 구성했다. 총 2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3팀씩 7개조 풀리그로 진행됐고, 조별 1위를 차지한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 방식을 거치는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무자격교장 공모제 전면 확대 저지성과금 차등지급률 50% 축소 성과 희망사다리 캠페인․고려인 책 보내기 등소외계층 보듬는 교육도 계속 할 것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하루가 멀다고 들려오는 교권 침해 뉴스는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교육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선생님들의 현실은 더욱 참담했다. 교육자의 자긍과 자존심은 땅에 떨어지고, 무너질 대로 무너져 있는 학교의 모습에 가슴을 쳤다. 선생님들을 지킬 수 있는, 교권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법·제도적 보호 장치가 필요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헌법 전문에 교권을 명시하고, 교권 3법 개정을 요구하는 전국 교원 청원운동을 펼치게 된 배경이다.하 회장이 20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하 회장은 지난 2년간 교단의 안정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특히 최근에는 취임 당시 “교권을 바로 세우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등 이른바 ‘교권 3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교권 확립을 위해 교총 회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장으로 당선 후 처음으로 결재한 사안이 바로 교권 3법 개정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시작한 일이 어느 덧 17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두 번만 더하면 인생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 싶습니다. 느리게 가는 것을 두려워 말고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라고 했던가요. 쉽지는 않지만 끝까지 해볼 작정입니다.”진심이 느껴졌다. 인생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걷는 모습을 제자들과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독창회 10회 개최’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17년간 차근차근 다가섰다. 그리고 지난 5월 여덟 번째 독창회를 선보였다. 김대욱 경남 창원용호고 교사 이야기다.김 교사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즐겼다. 초등학교 때는 학교 합창단에 들어갔고, 고등학교 때는 경남 지역 최초의 청소년 합창단인 나래합창단 10기생으로 입단해 활동했다. 고등학교 3년간 하루를 빼고 단 한 번도 연습에 빠진 적이 없었다.음악 교사가 된 후에도 다양한 무대에 서서 노래했다. 그러다 음악적인 갈증을 느꼈다. 다른 사람이 차려준 무대보다 나만의 무대를 꾸며보고 싶었다. 그렇게 2001년 첫 독창회를 열었다. 김 교사는 “독창회는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했다.그의 독창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대교문화재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제27회 눈높이교육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눈높이교육상은 교사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의 참스승 발굴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초등교육 ▲중등교육 ▲영유아교육 ▲특수 및 평생교육 ▲글로벌교육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한다.교수학습·생활지도·인성교육 등에 힘써 존경받는 교사상을 확립하거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연구 활동에 힘쓴 교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선행 등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교원, 해당 분야 경력 10년 이상인 교원 등이 추천 대상이다. 교육 관련 단체장이나 학생·학부모·동료 교사 등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후보자로 지원 가능하다.최종 수상자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수상자의 소속 학교 및 기관에 기증된다.후보자 접수는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양식과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dk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829-0672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등교하는 학생이 없는 토요일에도 시끌벅적한 학교가 있다.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누구나 이곳을 찾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과 드론, VR(가상현실) 등을 체험하고 디지털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SW+디지털스포츠체험학습장(이하 체험학습장)’이 있기 때문이다. SW(소프트웨어) 교육과 디지털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경기 부평초 이야기다.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부평초의 체험학습장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직접 만든 로봇으로 친구들과 농구 하는 학생, 모션 인식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스포츠를 즐기는 학생, 드론을 날리는 학생 등 저마다 관심 있는 활동에 푹 빠져 있었다.부평초는 지난해부터 SW교육 선도학교에 선정, 전교생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학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동아리, 방과후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W교육은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교내 유휴 공간에 체험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등 우리나라의 굵직한 역사를 함께 하며 지금에 이른 새교육은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표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간 새교육 창간 70주년을 기념한 특별 좌담회가 7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열렸다. 좌담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강선보 고려대 교수, 안병환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 박정현 인천 만수북중 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사회의 변화와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격의 없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하윤수 회장은 “고희(古稀)에 이르는 역사를 가진 교육 잡지라는 것만으로도 상징성이 있다”면서 “시대를 앞서 한국 교육계의 현안과 문제를 조명한 새교육의 정체성과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좌담회의 문을 열었다.이날 좌담회에서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현 정부의 교육 정책,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소장은 “우리나라 교육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우리나라에 미국식 민주주의 교육이 도입됐지만, 한국 교육과의 접목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안 소장은 “우리에게 맞는 교육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건 지금도 유효하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월간 새교육이 다음 달 창간 70년을 맞는다. 통권 765호 발행이다. 새교육은 1948년 7월 21일 세상에 나온 이후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크고 작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발간됐다. 지금까지 발간된 교육 잡지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역사 그 자체인 셈이다.이길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육학과 교수는 “해방 직후 이 땅에 등장한 다양한 정기간행물 중에서 지금까지 존속하는 것은 몇 개 신문 이외에는 거의 없다”면서 “지난 70년의 세월을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와 함께 해온 새교육은 대한민국 교육 70년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라고 했다.새교육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전신인 조선교육연합회가 창간했다. 최규동 초대 회장은 창간사에서 “해방 이후 조국 재건에 부여된 과제 해결의 근본은 가르침과 배움”이라면서 “난제 해결은 법령으로써도 아니고 칼의 힘으로써도 아닌 ‘교육의 힘’으로 근본 해결할 수 있고 가르침의 성직을 수행하는 교육자의 책무가 중대하다”고 밝혔다.오천석 당시 문교부(현 교육부) 장관은 “우리가 굳게 믿는 새교육 없이는 새 나라가 설 수 없다”고 기고했다. 창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1~2일 천안한옥마을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미 한국교총 부회장과 청년위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30 청년위원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한편, 1기 위원회 활동 결과와 향후 위원회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2030 청년위원회를 이끌어갈 2기 운영진도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박정현 인천 만수북중 교사가 선출됐다. 박 교사는 1기 2030 청년위원장, 교총 헌법개정특위 위원, 발전특위 위원 등을 지냈다.부위원장은 주우철 인천원당초 교사, 문균희 서울고덕초 교사, 홍소영 서울고덕초 교사, 박은식 세종 나래초 교사, 박선운 전남 벌교초 교사가 맡았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은 다음달 6일까지 2018년 하계 교원 직무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 나은 수업과 전문성 신장에 대해 고민하는 교원들을 위해 마련했다. 인성교육과 경제교육, 발명교육, 상담, 수업 기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인성을 키우는 사랑의 열매 행복한 나눔교육’은 초등 교원을 위해 마련한 무료 연수다.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의 덕목인 인성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지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인성 핵심 덕목 가운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공감과 소통, 공동체 협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나눔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수업과 학급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경제교육에 관심 있다면 ‘4차 산업혁명과 경제이야기’를 추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든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전망, 이해할 수 있는 무료 연수다. 기업가 출신 강사로부터 국내 기업과 기업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제교육 지도방안도 함께 제시한다.이밖에도 ▲디자인 싱킹을 통한 발명교육 ▲예둘샘의 행복한 교실 인성교육 현장연구 ▲교육용 보드게임 제작 및 활용으로 재미있는 수업 만들기 ▲학교 상담을 위한 타로카드 상담 전문가 ▲선생님 자존감 수
◆행여 공부를 하려거든|정경오 지음|양철북출판사 펴냄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지만, 생각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가 교직 생활 10년간 직접 만나고 가르친 고등학생 3625명의 공부 습관을 관찰한 에세이다. 저자는 “사소한 습관이 모여 성공, 또는 실패의 길로 이끈다”고 말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공한 학생들의 습관과 실패한 습관을 함께 다뤄 그 차이를 설명한다. 평생을 배우고 익혀야 할 아이들에게 공부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 수업|박찬수 지음|라온북 펴냄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혹자는 창의력을, 또 다른 이는 코딩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저자는 어른이 되기 전 배워야 할 단 하나로 ‘인성’을 꼽는다. 대학 진학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립심과 자존감, 공감 능력, 배려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와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성 교육법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참쌤의 비주얼씽킹 끝판왕|김차명 지음|에듀니티 펴냄2015년부터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사람은 누구나 아픕니다. 그래도 그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상처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조이오투(JOYO2)’라고 소개했다.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JOY) 곁에 있어 함께 호흡하고(O2) 싶은 마음을 투영해 만든 명칭이었다. 경기 통진중에서 함께 근무하는 이상현·조신희·오유미·조용문 교사는 서로에게 직장 동료이자,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다.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제자들의 이야기로 귀결됐고, 말로 흘려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에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누군가에게는 공감 가는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는 이야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교육 에세이 ‘아프게 해서 미안해’다.제목처럼 이 책에는 크고 작은 아픔을 가진 학생들이 등장한다. 어린 나이에 경험한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아이, 학교 폭력 사건의 중심에서 방황하는 아이, 공부는 잘하지만, 성격이 모난 아이….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조붕환 공주교대 교수는 23일 충남교총 제32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충남교총은 공주리버스컨벤션에서 제32대 회장단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신익현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안병근 공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총 회장, 도내 교육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조붕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권 회복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군교총과 연계해 찾아가는 교권 상담 콘서트를 실시, 회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충남의 특색 있는 연수에 참여할 기회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연수비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조 신임 회장은 “한국교총과 공조해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개선, 교권 강화 3대 법안 개정 등 각종 정책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원의 애로사항과 복지 요구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교총의 새로운 슬로건인 ‘함께 세우는 교권, 함께 펼치는 교육’의 실현을 위해 맡은 바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 신임 회장은 전 회원 직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