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 보면은 깊은 산속의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한 흔적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수 십 년이 지났음에도서 그 상처는 아물지 않도 남아 있다. 물자가 풍부하지 못햇던 필자의 어린 시절에 이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와서 송진을 채취해서 살아가야만 했던 옛 사람들의 힘들었던 삶을 생각해본다 . 하지만 송진재취에 대하여 거의 많은 분들이 일제시대의 수탈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사실 송진 채취는 1970년때 까지 이루어진 우리나라 산골 농가의 주요 수입원이었다. 힘들었던 세월... 결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후대들에게 들려줄 사람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다가는 희망이 안 보인다. 아픈 과거를 돌이켜 보고 새 길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도 힘들다고 쓰러지는 청년들, 학생들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이들에게 도전하는 의지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66년전 대한민국의 국토는 뜨거웠다. 태양열도 그랬지만 전쟁터가 되어버런 한반도는 쏟아지는 포탄과 포화의 연기로 달아올랐다. 내 삶도 이런 과정에서 부모님의 피난 길 속에서 이땅에 태어났다. 지금은 어린 학생들을 만나면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라 이야기 하지만 나의 어린 시절은 꿈을 꾼다는 것이 사치스런 것이었다. 우선 먹을 것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형편에 처하였으며, 그 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도 돈이 없어 진학하지 못한 친구들이 지금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올 6월은 나에게도 뜨거운 달이었다. 나라사랑 강의를 위하여 주어진 강의를 하기 위하여 많은 날들을 달리고 또 달렸다. 어제도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 강의와 선생님들을 만나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며, 지금 우리 교육에서 무엇이 부족한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그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강의도 듣고, 선생님의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문자 멧시지를 받았다. 내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가끔 “어떻게 그렇게 열정있는 강의를 하세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고 묻기도 한다. "글쎄요, 저절로 잘 하는 것은 없습
동서를 가릴 것 없이 배움터인 학교에서 학생지도가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폭력이 증가하여 이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에서 학교경찰관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구멍이 뚫린 것이다. 학교 전담 경찰관에 의하여 자행된 여고생에 대한 성폭력 행위로 국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였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전담경찰관제 개선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경찰관의 교내활동을 중단해 줄 것을 경찰청에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이 제도는 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없이 이뤄진 것이라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가 하면 외국에서 학생지도는 쉽지가 않다. 몇해 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중학생인 세라 부스타만테스(12)는 최근 교실에서 향수를 자기 몸에 뿌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소녀는 아이들이 “냄새 난다”며 놀리자, 교실에선 금지된 향수를 뿌렸고 아이들은 시끌벅적한 소동을 벌였다. 이를 본 교사는 교내에 상주하는 경찰을 불러 세라를 체포하도록 했고, 소녀는 '교실 소란' 혐의로 소년 법정에 서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세라의 어머니는 “교사는 내 딸에게 이유를 묻고 그런 행동은 부적절하니 교실에서
주암초등학교(교장 정동조)는 9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이다.주암호와 오봉산 자락의 품속에 안겨 남쪽으로 주암댐, 북쪽으로 보성강이 흐르는 아늑한 곳에 자리한 그림처럼 아름다운 학교다. 「밝은 슬기, 고운 마음, 튼튼한 몸」이라는 교훈아래 사랑을 실천하고 열성으로 수업을 하는 선생님, 착한 마음, 바른 행동, 열린 생각을 지닌 어린이, 신뢰하는 마음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만들어 가는자랑스러운 학교다. 필자는 29일 11시부터 4,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간 가량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당에는 학생들이 의자를 준비하여 차분하게 앉아 있었다. '나라가 없으면 내가 존재할 수 없다. 공부도 할 수 없으며, 가족과 행복한 생활도 불가능한 일이다. 한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튼튼한 나라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문답식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밝은 모습과 바른 자세, 그리고 웃는 얼굴은 우리의 미래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학생들 앞에 어마어마한 존재이다. 평상시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는 일은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격려하고 지원하는 일이다.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국가 정체성 교육이 필요
지난 날 어린 시절 학교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빗속을 달리면서 느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벼락치는 것 이었다. 그 때는 벼락의 원리도 몰랐고 어딘가에 불빛이 퍼지면서 뭔가 무너지는 소리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벼락도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다는데 어찌하여 한민족은 한 세기 안에 두 번이나 날벼락을 맞을 수 있었을까. 그 첫째가 1910년 나라를 일본에 강탈당한 벼락이다. 둘째는 1950년 6·25사변으로 삼천리 강산이 송두리째 파괴되고 수백만의 사상자와 수천만의 피란민을 남긴 전쟁이란 벼락이었다. 6.25 한국전쟁이 올해로 66주년을 맞았다. 끔찍했던 전쟁의 포연 속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겠다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우리는 또다시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53년 맺은 휴전체제는 63년이 지난 지금껏 지속돼 오면서 오늘의 한반도 상공엔 여전히 전쟁의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최근의 상황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면 눈물겨운 시절도 많았다. 어려운 고난을 길을 지나오면서 세상의 중요한 가치들이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가치 중 하나가 '대한민국, 국가라는 존재'이다. 6월은 나에게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은 가족과 국가, 세계의 역사를 새롭게 주도해 나갈 소중한 꿈나무입니다."라고 밝힌 광양에 있는 중진초등학교 교장선생님(황정환)은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교육을 집중하여 실시하고 있지만 형식적인 행사로 그친 학교도 있다. 하지만 황교장 선생님은 "나라사랑은 수학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 소중하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라가 있어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평소의 확고한 국가관 때문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학생들의 교육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나라사랑 교육이 일년에 한번 있는 것으로 강당에 전교생을 모이게 하고 훈화를 하거나, 초빙강사의 한 시간 강연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학교는 4학년과 6학년 모든 학급교실에 나라사랑 강사를 배치하여 각 한 시간씩 담당하도록 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하는 학교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학생들의 모습과 발표하는 모습 모두가 활발하였다. 이런 교장 선생님과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이 모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 이 파도가 밀려와 대한민국서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명문대에 가면 성공과 행복이 보장되는 줄 믿었다. 하지만 이같은 신화가 지금 깨지고 있다. 얼마전 서울에서도 손가락으로 꼽는 명문대에 입학한 한 학생은 첫 학기를 마치고 휴학계를 냈다. 이런 이유는 5개월 남은 수능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서다. 주변에서는 "남들은 못 가서 안달인 대학인데 왜 그러느냐"고 말렸지만 그는 생각이 달랐다.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선택한 학과였지만 막상 입학해 취업 때문에 발을 동동거리는 선배들을 보면서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나 '인구론(인문계 구십퍼센트가 논다)'이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여겨 웃어 넘겼다. 그저 남의 일로 생각한 것이었다. 많은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며 피부로 느낀 취업난은 새내기인 그조차 더럭 겁나게 했다. 그는 고민 끝에 부모와 상의해 '반수'를 하기로 했다. 휴학을 하고 반학기 동안 수능을 준비해 좋은 성적이 나오면 새로운 대학을 선택하고, 여의치 않으면 복학할 생각을 갖고 있다. 취업을 위해 재수, 삼수도 하는데 한 학기 휴학쯤은 아무 것도 아니고 판단한 것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세계화란 좁은 의미에서 경제적 상호 의존성이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심화되는 것이다.Merram-Webster 사전에 의하면 자유무역,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값싼 해외 노동시장의 탐색들을 특징으로 하여서 전 세계가 통합되어서 세계경제가 발전하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의 정의에 따르면 세계화는 상품 서비스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통하여 범세계적으로 각 국 경제간의 통합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화는 경제적 세계화 이외에 넓은 의미에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개인이나 정부간의 상호작용이 확대되고 심화되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으로 사람사이에, 국가사이에 상호연계와 상호작용이 증대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상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가 초국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여러 가지 국제제도나 정책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스위스의 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세계화는 여러 대륙의 행위자들이 사람 정보 및 사상 자본 및 상품등에 다양한 흐름을 매개로 연결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학자인 David
오늘은 6.25전쟁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10시부터 호국영령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번영된 대한민국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속적인 총성은 멎었지만 우리는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다시 66년 전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상기할 필요가 있다. 1950년 6월 25일 미명, 적의 포격은 새벽 4시부터 개시되었다. 그러나 전면공세라고 판단된 것은 상오 7시께였다. "서부전선 서단 옹진반도 까치산에 포진하고 있었던 부대는 5대의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적 1개 여단의 침공을 받았다"고 당시 12중대장이었던 정규한 장군은 회상한다. 적정의 이상을 눈치챈 것은 6월 23일. 위장된 적 전차가 관측되었고 전에 없던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특히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었던 적과 아군은 늘 메거폰을 통해 "처남" "매부" 하며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23일께부터는 이쪽에서 말을 걸어도 무응답이었다는 것이다. 미 제24사단이 대전에서 참패하고 있던 1950년 7월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투표는 최종적으로 떠날 것으로 오늘 결정되었다. 다수의 EU국가들은 잔류를 희망하고 미국을 비롯한 그외 나라들도 상당수 같은 의견을 보였다. 오늘 아침까지만 보아도 예측은 잔류로 예측이 나 ‘브렉시트’가 무산된다면 영국의 전도 유망한 여성 정치인 조 콕스의 죽음은 유럽 통합의 제단에 바쳐진 ‘순교’로 기억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였다. ‘반(反)브렉시트’ 캠페인을 열성적으로 벌여온 초선의 노동당 국회의원인 콕스는 지난주 괴한이 쏜 흉탄에 맞아 41세의 꽃다운 목숨을 잃었다. 이를 계기로 여론이 다시 뒤집혀 잔류파가 탈퇴파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뚜껑을 열어 보니 헛수고가 된 것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의 발생지로 세계화를 이끌며 번영을 구가했던 대영제국이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섬나라의 고립주의 속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사의 역설이다. 지금 영국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절벽 아래 천길 낭떠러지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햄릿이나 마찬가지이다. 모든 상식은 브렉시트로 인하여 영국의 정치적·경제적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탈퇴 편에 선 사람들은
시전초(교장 정민호)는 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는 망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시전초는 이 지구를 "은하계에서 단 한 곳, 생명체가 사는 지구로, 녹색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HIGH 시전어린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어린이 (Human), 실력을 기르는 지혜로운 어린이 (Intelligent), 자기다움을 기르는 어린이 (Growing),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Healthy)로 교육 시키고자 노력하는 학교이다. 필자는 오늘 아침 빗길을 달려 시전초에 갔다. 담당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강당에서 4,5,6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세'즐 주제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맨 처음 애국가를 불렀다. 처음 모습에서 조금은 부족한 듯하여 다시 부르기를 하기 전에 애국가를 부를 때는 바른 자세로 마음을 모아 부를 것을 강조하였다. 역시 아이들은 수용을 잘 하였다.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중심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학습도중에학생들의자세가 흩트러지려 하면 다시 바른 자세를 환기시키면서 지도하여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 학습을 마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학생들이 습득하였으며, 표현을 효과적으로 하는가를 점검하는
6월 23일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CEO와 Leader 인문학 강좌가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있었다. 유정식 강사(인퓨처컨설팅 대표)는 '리더가 알아야 할 조직과 직원의 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조직에는 리더와 직원이 있으며, 그 생산물을 소비하는 시장 사이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진다. 이때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못을 범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다. 이 디자인은 생각으로 바꿔봐도 그렇다. 선생님을 예로 든다면 아이들의 학습 기초선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자기 수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인간의 삶에서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예측이다. 모두가 나름대로 바른 예측을 하기 위하여예측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쉽게 방송, 신문 정보의 활용에서부터, 금융 등은조금 더 세련된 그래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예측은 빗나간 경우가 많다. 항상 돌발적인 환경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례가 바로 오늘 발생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개표되면서 결과를 기다린다. 금융관계자들은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실정이다.출구조사에서 잔류쪽이 우세하다는 정보에 의하여 우리 나라 금융
복지가 발달한 북유럽 국가라도 완벽한 보육시스템은 아니다. 그만큼 복지는 돈이 많이 들어가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해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맞춤형 보육을 시행하려는 데 반발해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한민련) 소속 어린이집들이 23일부터 집단 휴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민련 소속 어린이집 1만4000여곳 중 1만곳 정도가 집단 휴원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다만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오는 아이들은 돌볼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도 다른 날짜에 별도로 집단 휴원을 하겠다고 밝혀 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답답한 것은 어마어마한 예산을 보육에 쏟아붓고 있는데도 왜 이런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가이다. 올해에만 무상 보육에 10조5000억원 예산을 쓰고 있다. 국가가 지금처럼 보육을 책임지는 것은 10년 전만 해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다. 2012년 0~2세 무상 보육을 전면 도입한 이후 아이를 키우는 가정들은 재정적·시간적·심리적 부담을 덜면서 큰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직 불만도 적지 않고 어린이집들이 보육료 문제로 걸핏하면 집단 휴원까지 가는 일이 반복되고
봉화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순천봉화초등학교(교장 허민량)는 ‘꿈은 크게, 실력은 알차게, 행동은 바르게’ 라는 교훈 아래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봉화가족 모두가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은 어린이 한사람 한사람이 바른 인성을 가진 예절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새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자신의 특기를 키워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평상시 생활지도를 충실히 한 덕분에 학생들의 애국가 부르는 자세는 모범적이었으며, 발표하는 자세도 좋았다. 한편, 4학년 학생들은 메모장을 준비하여 나름대로 수업내용을 충실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같은 활동은 사소한 것 같지만 시간 속에서 축적된다면 학습하는 좋은 자세로 연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선생님의 따스한 손길을 통하여 이뤄진 것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오늘 5학년, 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한국전쟁을 통하여 많은 인명이 손실되고, 재산 피해 등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도 풍요로는 사회가 되었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대서초등학교(교장 송규환)는 우주 항공시대를 열어 갈 고흥반도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 학교는80여년의 역사와 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있는 배움의 터이다. 지금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로 50여명의 학생이 열과 성을 다하는 교직원과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니 '꿈과 재능을 키우는 세계 제일의 대서어린이'가 되자는 표어가 눈에 들어왔다. 또한, 송규환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은 학생 각자가 지닌 특성과 소질을 잘 계발하고 신장시켜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추는데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으로,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국제감각을 갖출 수 있도록 고흥군교욱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일본과의 교육교류를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교육의 기본인 기초·기본 학습 능력과 창의 인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꿈과 끼를 갖추는 세계제일의 어린이가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열정을 쏟고 있어 모두가 행복하고 비젼 있는 학교이다. 이를 내실있게 잘 추진하는 것이 바로 나라사랑으로 가는 길이다. 필자는 오전 11시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세'를 주제로 학습을 실시하였다. 맨 먼저 애국가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