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90년 교사임용 명부에 올랐지만 헌재의 ‘국립사대생 우선 임용조항 위헌 판결’로 임용기회를 잃었던 국립사대 졸업생 7000여명 중 1200명이 내년부터 교단에 서게 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군미추를 제외한 미임용자를 대상으로 임용고사를 실시해 2006년부터 한 해 500명씩 2년간 1000명을 별도 정원으로 선발하는 내용의 ‘국립사대졸업자중교원미임용자임용등에관한특별법전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임용자들은 중등 임용고사에 응시하거나 교대 특별편입을 위해 법 시행일로부터 1개월 안에 1990년 당시 임용후보자로 이름이 올랐던 시도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해 교대 편입을 위해 미임용자 등록을 마친 국립사대 졸업생 2250여명은 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미임용자 등록이 끝나면 교육부는 이들의 수 등을 따져 각 시도별 채용인원을 배정하고, 시도는 교원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이들 만을 대상으로 채용 예정 교과, 교과별 채용예정 인원을 법 시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공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교원수급 여건상 과목을 바꿔 임용고사를 봐야 할 미임용 등록자를 위해 최소 30학점 이상의 부전공 연수가 연내에 진행된다. 이
'새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론'을 표방한 EBS의 '생방송 토론까페'가 4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실제 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 토론장 옆에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고, 패널들이 동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것처럼 한 명씩 순서대로 등장해 토론을 벌이는 등 다른 토론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첫 방송에서는 '2005, 친일논쟁' 주제 아래 조영남(가수,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 저자)과 전여옥(한나라당 의원, '일본은 없다' 저자), 김삼웅 (독립기념관 관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씨가 패널로 출연해 한국사회에 뿌리박힌 일본의 모습, 현재와 미래의 한일관계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2월 8일 구정이다. 미국에 머물지만 떡국은 먹어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벼르고 있었다. 전날에 근처에 사는 젊은 엄마가 집에서 장만하였다고 빈대떡, 고기야채전, 만두, 수정과를 나누어주었다. 나이가 먹은 사람이 주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저녁에 아이들 세배돈을 종이에 싸서 새해 인사를 넣어 보냈다. 급한 마음이라 글씨도 비뚤고 종이도 이쁘게 접어지지 않은 채 보내 성의 없어 보일까봐 걱정이 조금 되었다. 저녁에는 성당에서 설날 위령미사가 있다고 지난 주일 미사에서 안내를 하였기 때문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참여하겠다고 하였지만 아이녀석은 운동을 가겠다고 하여 "그래라"고 쉽게 응낙을 하다가 다시 생각하니 단순한 미사 참례가 아니라 제사라는 생각이 들어 아들을 참례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사에 참여하여야 한다고 하니 반발한다. 아침에는 운동하라고 하였다가 저녁에는 미사를 가라고 한다고 야단한다. 미사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함과 동시에 반드시 참례해야 한다고 명령을 내렸다. 잠시 생각하더니 운동을 함께 하려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이행할 수 없음을 설명하고 순순이 따라 나섰다. 성당에 도착하니 제사상 차리기가 분주하였다. 홍
지난해 12월 한국을 출발해 미주리세인트 루이스 대학(University of Missouri at Saint Louis)에 교환교수로 왔다. 2005년도 말까지 미국 교수들과 연구도 함께 하고, 전공인 유아교육에 관한 현장교육도 살펴보며 동시에 생활 속에서 미국 사람들과 미국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큰 목적이다. 두 달 가까이 지내는 동안 여러 교수들과 친근해졌다. 그 중에서 Dr. Cochran은 이집트와 터어키에서 교환교수를 지낸 분으로 타국에 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하루는 코크란 교수가 자신의 집으로 저녁 초대를 하겠다고 하였다. 저녁에 집으로 가서 준비한 만찬을 먹고 난 후 서로 각자의 관심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코크란 교수가 자신이 이사로 있는 로타리클럽에 와서 한국에 대해 연설을 해주겠냐고 물었다. 로타리클럽은 그 지역사회의 리더에 속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흔쾌하게 요청을 받아들였다.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미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한국에 관한 정보가 어느 정도인가를 주변의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대체로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일본에 관해서는 거의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천호)은 올해부터 청소년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12개 청소년단체를 지정, 지도교사에게 연 0.048점(상한점 0.24점)의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승진 가산점 부여 대상으로 지정한 12단체는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 ▲한국걸스카우트충북연맹 ▲한국청소년충북연맹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한국우주정보소년단충북지방본부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파라미타청소년협회충북지부 ▲한국청소년지도자협회충북지부 ▲한국청소년화랑단육성연맹 ▲한국B·B·S충북연맹 ▲충북4-H후원회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단체에서 3년 이상 지도경력이 있는 교사로서 봉사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교사는 단위학교 급별 청소년단체 가입 학생수에 따라 가산점을 인정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단체 활동 지도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이들 단체의 청소년 활동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日 전후배상 문제 흐지부지된 국내·외적 원인 서술中 중화인민공화국사, 근·현대사의 절반 이상 차지 일본의 패졀?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동아시아 사회는 ‘식민체제’에서 ‘냉전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그 결과 전후(戰後)처리 문제는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상식적인 의미에서의 전후처리 문제는 식민모국(母國)이었던 일본이 패전과 더불어 피식민지 국가들에게 가한 고통과 피해에 대해 응분의 배상과 보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냉전체제가 등장하면서 두 주역인 미국과 소련은 전후배상 문제보다는 각자의 진영을 굳건히 해서 체제를 유지・확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동아시아의 각국도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귀속되었다. 냉전체제의 등장과 미・소의 동아시아 냉전정책은 분명 일본으로 하여금 전후배상의 멍에를 벗어버릴 수 있게 해주었고, 일본인으로 하여금 침략전쟁에 대한 뼈아픈 반성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주었다. 유럽에서의 독일과 달리, 일본은 배상 대상국인 중국과 한국이 아니라 제3자인 미국과 소련에 의해 직접적으로 패망한 결과, 배상 대상국에 대한 종래의 경멸적 인식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고 배상과 보상 문제도 외면해왔다. 상술한 이유로 동아시아의 전후처
지난 호에서 인상을 형성하는 단서와, 인상은 정확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주 제한되고 단편적인 정보, 특히 외모와 옷차림에 근거해 인상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 외에도 인상을 왜곡하는 세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습니다. 학생 A: 지적이고 근면하고 강인하고 비판력이 있고 말이 많고 질투심이 많은 학생 학생 B: 질투심이 많고 말이 많고 비판력이 있고 강인하고 근면하고 지적인 학생 A와 B 두 학생 중 누가 더 호감이 가는 사람입니까. 물론 두 학생의 성격특성을 똑같습니다. 순서만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A에게 더 호감을 갖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상반되는 정보가 시간간격을 두고 주어진다면 앞의 정보가 뒤의 정보보다 인상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초두효과입니다. 초두효과는 우리가 일관성 있게 지각하려고 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전의 인상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가 들어오면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보를 바꾸거나 제한합니다. 두 번째 요인은 후광효과입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에 대해 ‘좋은’ ‘호감이 가는’ 인상이 형성되고 나면, 그 사람은 또한 매력적이고, 지적이고, 관대한 사람으로 보게 됩니다. 즉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해야 할 일이 산재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른다면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까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일이 아닐까. 올해는 좀 더 체계적이고 나은 수업을 할 수는 없을지를 고민하는 교사들이라면 오은순 KICE 연구위원이 제안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활용한 수업디자인’을 참고해 보면 어떨까. 오 연구위원은 수업디자인을 10단계로 나누고,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개발센터(KICE-TLC)에서 개발·제공하고 있는 교수·학습 자료를 예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1. 수업목표 설정을 위한 요구사정=수업설계의 첫 단계는 수업을 마쳤을 때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행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교육과정 목표 중에서 뽑아낼 수도 있고, 학생들의 요구를 조사할 수도 있다. 혹은 학생들이 학습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가를 경험적으로 파악, 목표에 반영할 수도 있다. KICE-TLC에서 제공되는 교육과정실 자료와 장학지원실 수업운영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교육과정>교육과정일반>평가기준·성취기준, 장학지원>수업운영>교수Tips) 2. 수업분석=목표 설정 후 학생과 교사가 하게 될 일을 단계별로 분석해야한다. 수업분석 과정의 마지막 단계는 학
지난달 28일 열린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미발추·군미추법을 통과시키기에 앞서 교원법정정원 확보,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김진표 교육부총리에게 주문했다. 이날 회의장 밖에서 법안 반대를 외친 사대생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향후 교원수급과 관련한 근원적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국가의 실패한 정책 때문에 15년간 권리를 박탈당한 미발추 회원 7000여명이 모두 구제돼야 마땅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상황으로 1000명만이 권리를 회복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의 통과에 대해 사대생, 임용고사 준비생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다”며 “미발추 특별채용 인원은 별도 정원이어야 하며 나아가 중등교원에 대한 획기적인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범대 임용률이 20%도 안 되는 등 양성임용체제에 문제가 많다”며 “교원양성자격체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발추 법안을 발의한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도 “미발추법 통과에 따른 세부적인 후속조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장기적으로 중등교원의 정원을 확대해 수급을 원활히 하고 교원양성체제를 개선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아예 김 부총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