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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감 선거 나선 교총 인사, 단일화 벽 넘나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8명 출마…
‘학력 신장’ 등 현장형 공약 내세워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교총 회장 출신 예비후보가 적지 않다. 22일 중앙선거관위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인천·세종·강원·충북·충남 지역에서 모두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직전 교육감 선거는 물론 역대 교육감 선거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이를 두고 교육계 일각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교총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실천가로서의 행보를 선택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교총 회장 출신 예비후보들은 ‘공교육 강화’와 ‘기초학력 신장’, ‘안전한 학교’ 등 현장 밀착형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부산 지역에서는 하윤수 전 한국교총 회장이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 부산교대 총장을 지낸 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인천에서는 박승란 전 회장과 이대형 현 회장이 출마했다. 교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걸스카우트 인천연맹 부연맹장을 맡고 있다.

 

경인교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예비후보는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회장, 한국초등체육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체육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세종 지역에서는 강미애 전 세종교총 회장이 나섰다. 장학사, 교장을 거친 강 예비후보는 한국교총 이사와 세종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성함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원은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이 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었다. 교감 출신인 조 예비후보는 교사 재직 시절 강원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강원도 친환경급식지원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북에서는 김진균·윤건영 전 충북교총 회장이 출마했다. 장학관, 교장을 지낸 김진균 예비후보는 전국시·도교총회장단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더 좋은 교육공감 Make Bee 고문,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청원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교대 총장을 지낸 윤 예비후보는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실천연합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는 조영종 전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이 선거에 나섰다. 장학관, 교장을 거친 조 예비후보는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 교육부 자사고 평가위원회·특별교부금 성과평가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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