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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일본, 작년에 이어 실시하는 전국학력 테스트 사립 불참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력. 학습상황조사」(전국학력테스트)를 22일 실시한다. 43년 만에 부활시킨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이치현 이누야마시를 제외한 국공립 전체학교와 약 절반의 사립중학교 참가하여 모두 232만 3천명이 시험을 본다.

이 테스트는 국어와 산수. 수학으로 각각 기초와 응용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채점은 민간업자에 위탁하여 국립교육정책연구소 등이 결과를 분석한다. 9월에는 도도부현 별이나 지역규모별, 국공립사립별로 자료를 공표할 예정이다. 작년은 공표가 10월 하순으로 약 1개월 늦어져서 문부과학성은 채점 업무 강화를 업자에게 요청하고 있다. 비용은 약 58억 엔이다.

국공립은 3만 2천 67개 학교가 참가하고 사립은 4백 75개 학교로 작년의 5백 34개 학교 보다 59개 학교가 참가를 하지 않았다. 전국학력테스트는 1950~60년대에 실시했었는데 지역 간, 학교 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테스트 대책을 위한 수업이 행해져서 중지되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 국민들의 학력저하를 비판하는 의견이 높아지자 작년에 다시 부활시켰다. 문부과학성은 결과 공표와 함께 각 도도부현 교육위원회를 통해서 학력 개선을 지시했다.

사립학교가 시험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사립학교는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교 나름의 교육철학에 의하여 운영하며, 국가의 예산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또한 이미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이수를 마친 상태에서 시험을 치뤄야 하기에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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