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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학, 과학실력의 부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일본에서도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수립되어 추진되고 있다. 한 사례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이과의 수업의 본연의 자세를 찾는「교사와 기업이 만드는 이과 수업 포럼」(경제 산업성 주최)이 3월 8일, 파나소닉 센터 도쿄(코토구 아리아케)에서 실시된다.

국제 학력 평가에서 아이들의 과학 성적이 떨어져가고 있어 염려되는 가운데, 경제 산업성은 문부 과학성과 제휴해 2007년도, 「이과 실험 교실 프로젝트」을 출발시켜, 아이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살아있는 이과 수업」의 연구, 실천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9개의 모델 지역에서 현지 산업계의 기술자나 OB등이, 초등학교 5·6 학년의 이과를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보다 많은 교육 관계자가 이 성과를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금년도 행해진 수업중에서 대표적인 사례를 채택해 내용이나 자료의 소개를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향후의 과제나 가야할 길을 토론하는 좌담식 공개 토론, 유식자를 불러 진행될 정이다.

이와 비교하여 우리 나라도 과학과 수학교육의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 9개 대학의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문제를 풀게 했더니 100점 만점에 28점이 나왔다니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려운 과학 수학과목을 외면하는 바람에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수학, 과학교육의 부실은 곧 이공계 전반의 위기, 나아가 국가경쟁력 추락으로 이어질 것은 뻔한 일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국가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교육현장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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