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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교장 역량 기르는 교직전문 대학원 설치 예정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교사의 자질 및 능력 부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어 일반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교육경영을 담당하는 교장에 대한 견해도 이에 벗어나기는 어렵다. 이에 일본의 대학원이 대학원이 뛰어난 지도자의 육성에 나섰다. 일본 효고현립고등학교의 교사 시부야 요시토씨(46살)는 작년 봄, 20년만에 학생으로 돌아왔다. 효고 교육대학(효고현 카토시)의 대학원에 신설된 「스쿨 리더 코스(학교 지도자 분야)」로 교장의 자질을 배우기 위해였다.

학교 지도자에게 특화한 과정은 교직 대학원의 개설을 염두에 둔 것이다. 동기는 다른 현으로부터도 왔다.12명 전원이 교장이 되기 전의 현역 교사로, 코스의 신설에 맞추어 효고현 교육위원회는, 교감 시험의 합격자 등, 장래의 교장 후보 명에게 입학을 권했다. 시부야씨도 그 가운데 한사람이었다.
 
학교를 떠나는 것에 망설였지만 「현장에서는 일에 쫓겨 교육 전체를 차분히 생각할 기회가 적다」고 판단하여 입학을 결정했다. 스쿨 리더 코스는, 2년간에 경영관리 등의 커리큘럼이나 2개월 간 실습을 해내, 논문 대신에 「학교 경영 개선 플랜」을 발표해 석사 학위를 받는 제도이다. 강의는 적으나 수업의 테마에 따른 실천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한다.

예를 들면 「열린 학교 만들기」의 수업에서는, 지역의 헌 집을 학생이 수리하는 선택 과목을 마련한 고등학교를 조사하기 위하여 시부야씨는 교직원과 이 과목을 도입한 전 교장을 취재했다. 그 결과를 수업으로 보고하고 토의하는데 논의가 활발한 때는 3시간 이상 계속 되기도 한다고 한다.  내년 봄에는 이 코스가 「학교 지도직 전공」에 바뀌어, 보다 충실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달3일에는 새로운 전공의 공개 연구 수업이 있었다.

교장으로서의 교내 연수의 기획 능력을 기르는 것이 테마로 교사가 보호자 역할과 담임 역할로 나누어져 전화 응대의 예상 질문을 하는 연수 플랜이 제안되어 코스에 재적하는 학생들이 「연수에서는 실패의 사례도 검증해야 한다」 등과 의견을 서로 토의하였다.

「지금까지의 교장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법령을 지키고, 나머지는 문부과학성이나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좋았다. 지금, 교직원의 능력을 향상하는 힘은 교장에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라고 새로운 전공 책임자의 카지좌테츠야 교수(55살)가 변화를 말한다. 학교 관리자로서의 필요한 힘이 교장에 갖춰지고 있는지를 인정하는 제도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도 있다.
 
칸사이의 대학교수 등이 작년 7월, 쿄토시에 설립한 NPO 법인 「학교 관리자 자격 인정 협회」는 우선 「무엇을 가지고 뛰어난 교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 수법으로 유형화 해, 몸에 익혀야 할 능력이나 자질의 수준을 결정하고 싶다」라고 부이사장 타카미 시게루·쿄토 대학 교수(55살)는 밝히고 있다.

협회에서는, 미국의 「말콤·보르드릿지상」의 심사 기준을 참고로 하고 있다. 전 상무장관의 이름을 따온 상은 뛰어난 경영을 하는 기업에 주어지지만, 2001년 이후 교육 분야도 표창의 대상으로 넓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협회로서 이같은 상의 교육판 심사 기준서의 번역에 임했다. 기준서는 「리더쉽」 「전략의 수립」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의 시점이 세세하게 정해져 있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연구로부터 일본에서 어떤 이상적인 교장상이 도출될 것인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직 대학원은 학교의 핵심을 담당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교사의 재교육이나 즉시 교육에 자신있게 일할 수 있는 신인 교사 양성을 담당한다. 문부 과학성은 2008년도부터의 개설을 인정할 방침이다. 전문직 대학원의 하나라고 하는 자리 매김으로, 교관에 초중고교로의 교직 경험자등 「실무가」를 4할 이상 배치하여 원생에는 약 50 일간의 실습이 의무지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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