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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가정-학교 공동체 가꾸는 씨앗 되기를”

‘선생님·학생·부모님 자랑 글쓰기 대회’ 시상식

자신 낮춘 따뜻한 ‘자랑질’ 가득…
부모님 사랑으로 뇌성마비 극복 이야기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은 교육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와 공동으로 ‘선생님․학생․부모님 자랑 글쓰기 대회’를 열고 19일 교총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김성기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수하고 뜻 깊은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글짓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도 “수상작들을 읽으며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중에는 뇌성마비로 필기 속도도 느리고 체력도 약하지만 부모님의 칭찬과 사랑으로 반에서 수석을 다툴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천 명현중 원철연 학생이 학부모 부문 수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 군은 “부모님은 영원한 나의 등대”라며 “자랑스러운 부모님께 걸맞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총평을 맡은 옥근아 충북 만수초 교사는 “자신을 낮춰야만 상대방의 자랑을 늘어놓을 수 있는 법인데 1편도 탈락시키기 어려울 만큼 모든 작품이 진실하고 따뜻했다”며 “이 대회가 가정과 학교를 공동체로 가꾸는 씨앗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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