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곽상도(왼쪽), 정경희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를 방문, 오세정 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4-20 14:40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정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시부장, 박경석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2021-04-20 14:31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사회가 열리고, 생활 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교육도 다르지 않다. 학교에 나가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은 이미 과거의 것이 돼버렸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 거세다.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을 새로 설정해야 할 때다. 교육 석학과 교육전문가, 현장 교원 등 우리나라 교육을 이끄는 30명이 제시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해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인의 교육 의식과 패러다임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미래 교육 ▲교육의 본질은 인성이다 ▲교육은 생각하는 힘이다 ▲글로벌 시대, 지구촌의 자녀교육 ▲한국교육의 희망과 부활 ▲한국교육의 개혁·혁신과 방향 제안 ▲한국 사회의 교원 문화 성찰 ▲미래 ‘에듀케이션 코리아’를 향해 ▲한국의 위대한 스승(교육자) 등에 대해 다룬다. 과거 압축 성장 시대의 보릿고개 교육, 우골탑 교육 등 한국교육의 민낯과 실상을 돌아보고, ‘사교육 공화국’, ‘입시를 위한 암기식·주입식 교육’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교육에 대해서 성찰한다. 우리 교
2021-04-19 17:35[권순채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책임연구원]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연금과 저축을 꼽을 수 있다. 연금이 저축보다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노후자금을 저축 없이 모두 연금으로만 구성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저축과 연금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연금이 저축보다 유리한 이유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의 경우 자동으로 적립된다는 점과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의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연금 자동 적립은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측면에서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의 경우 납입 과정에서 연간 최대 900만 원에 대해 세액공제(공제율 13.2~16.5%, 최대 환급세액 92만4000원~148만5000원)를 받을 수 있으며, 적립액이 운용되는 도중에는 수익이 발생해도 이자·배당소득세를 과세하지 않아 과세가 연금 수령시점까지 이연되는 효과가 있고 연금을 받을 때도 연간 1200만 원 이하일 경우 낮은 연금소득세(3.3~5.5%, 지방소득세 포함)가 적용된다. 이처럼 은퇴자금을 마련할 때는 연금으로 쌓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연금을 납입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을수록 납입…
2021-04-19 11:42[조태호 경기 안성 비룡중·정동완 경남 김해고 교사] 교과 외 교육과정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특색있는 활동에 참여해 합리적·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체험 활동의 목표와 활동내용 및 장소, 평가까지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3~7명 정도로 조를 이뤄 2박 3일간 체험 활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장소와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운다. 학교는 학생들의 계획이 타당한지 계획서를 검토한 후 활동을 진행한다. 보고서 발표 대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한다. 한 고교의 역사 동아리 학생들의 운영도 주목받는다. 한 학생이 친구들에게 제주4·3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고 학생들은 제주4·3사건에 대해 알아본 후 안타까운 역사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억울한 민간인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교내 여러 장소에 포스터와 안내 글을 전시해 알리고, 상품을 판매해 기부하는 활동을 했다. 어떤 중학교는 진로체험의 날을 기획해 학생들이 지역에 나가 다양한 직업인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모아 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교과…
2021-04-19 11:3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체 교원·공무원 재산등록’에 대해 교원의 절대다수인 ‘9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총이 진행하고 있는 교원·공무원 재산공개 철회 촉구 서명운동은 집계를 시작한 지 10일 만에6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세계교육연맹(EI)은 13일 “OECD 국가에서 교사 등 일반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경우를 들은 바 없다”며 큰 우려를 표했다. 교총이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원·공무원의 재산등록·공개’에 대해 응답자의 95.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이번 설문은 유·초·중·고 교원 6626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1.20%포인트다. 재산등록을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전체 교원과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매도, 허탈감과 사기를 저하시킨다(4127명)’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교원·공무원에게 전가한다(3839명)’는 의견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헌법 정신에 반하는 과잉규제·과잉입법(1646명)’,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 노출,…
2021-04-19 08:40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종욱)은 4월 15일(목)에 유아들과 함께 영천유아교육체험센터에 놀이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새롭게 지어진 유아교육체험센터의 모습을 보고 유아들이 너무 즐거워하였다. 체험활동으로는 접시 페인팅을 하였는데 유아들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접시에 그린 후 물감으로 색칠을 하여 완성을 하였다. 유아들은 접시가 구워진 후 어떻게 변할지 무척 궁금해 하였다. 접시 페인팅을 마친 후 유아들은 꿈누리 역할방, 뽀로로 요술방, 뽀글뽀글 머리방, 책향기 솔솔 동화방, 블록방 등에서 즐겁고 신나는 놀이체험을 하였다. 샌드 아트를 이용해서 모래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역할방에서 역할의상을 입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뽐내기도 하였다. 햇살반 유아들은 “이 접시는 흙으로 만들어서 살살 만져야 되는데 구우면 단단한 접시가 되는거에요” 라고 말했다. 새롭게 꾸며진 체험센터에서 신나고 행복한 놀이와 함께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문화체험이 될 수 있었다.
2021-04-17 12:29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4월 15일(목) 교육복지우선사업 ‘내 꿈을 날려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학교 박주득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하여 1~5학년 19명을 대상으로 2층 창의융합 과학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실시했다. 먼저, 체험마당 1에서 학생들은 미래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하여 상상해보고 로켓 발사장면을 시청했다. 또한, 로켓의 발사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체험마당 2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담을 에어로켓을 만들어 보았다. 탄두, 로켓 몸체, 날개 등을 조립하고 에어로켓의 무게중심과 어떤 각도로 발사하면 멀리 날아갈지 친구들과 탐구하고 의견을 발표했다. 체험마당 3에서는 만든 에어로켓을 들고 운동장으로 나가 에어로켓을 직접 날려보았다. 소중한 나만의 꿈이 담긴 에어로켓을 학생 한 명 한 명 날릴 때마다 운동장에 탄식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교육복지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제 꿈이 비행기 조종사인데, 책에서만 보고 알았던 에어로켓을 실제로 만들어보니 신기해요. 또, 친구들과 에어로켓을 더 만들어보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 에어로켓이 도착하도록 연습해보고
2021-04-17 12:28수원 원천초(교장 김성신)는 4월 6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및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 상담주간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학부모 비초청을 원칙으로 한 비대면 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상담에 앞서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통해 ‘상담주간’을 알렸다. 담임교사는 상담 전 학생들의 교과학습 및 상담자료, 생활지도 등을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상호 학생 이해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한편 교내에 설치된 상담실(Wee클래스)에서는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학부모 상담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며 해소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필요한 부모양육태도 검사(PAT)를 무료로 실시했다. 전문상담교사가 부모 심층 면접을 통해 맞춤형 양육방법을 안내해 학부모 스스로 자신의 양육태도와 심리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학교 김성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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