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평생 2세교육에 헌신해 오다 2월말 퇴직하는 교원 69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 특히 올 2월말 퇴직교원들에게 수여되는 훈·포장은 교원 사기진작 방안의 하나로 훈격을 상향 조정했으며 지금까지 재직연수로 인정하지 않았던 임용전 군경력과 일반공무원 경력을 모두 반영했다. 또 종전에는 퇴직교원에게 국민 훈·포장만 수여했으나 상훈법 개정으로 2월말 퇴직교원들부터 근정훈·포장을 함께 수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는 45년 이상의 경력 교원이 퇴직할 경우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이 수여됐으나 앞으로는 기간이 5년 단축돼 40년 이상의 경력자부터 황조근정훈장(2등급)을 수여하며 3등급인 홍조근정훈장 역시 종전의 39∼44년 기준이 38∼39년으로 단축되었고 4등급인 녹조근정훈장 역시 종전의 36∼38년에서 36∼37년으로 1년 단축되었다. 퇴직교원 6918명중 전주대 이종익 총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강릉대 강규석 교수 외 5명은 청조근정훈장을, 서울동답초 현만수 교감 등 850명은 황조근정훈장을, 대구 노변초 정문곤 교장 등 22명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수여받는다. 이밖에 훈·포장 수상자 수는 홍조근정훈장 536명, 국민훈장 목련장…
2000-03-06 00:00△학교정책실장 김조영 △학교정책과장 송영섭 △한국우진학교 교장 최향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유연수 △〃 이병호 △〃 박정자 △〃 윤준영 △〃 김만곤 △학교정책과 장학관 정하배 △교원정책과 〃 최유산 △공보관실 교육연구관 강사민 △교육정책담당관실 〃 박창배 △학교정책과 〃 이명구 △교육과정정책과 〃 임광수 △교원양성연수과 〃 이용호 △교원복지담당관실 〃 김환섭 △국제교육진흥원 〃 송영현 △방송대 〃 정태위 △여성교육정책담당관실 〃 황인기 △교육과정정책과 〃 박재윤 △유아특수교육과 〃 이석진 △국립 특수교육원 연수과장 〃 이유훈 △〃 기획연구과장 〃 장병연
2000-03-06 00:00● 運營委員은 교육감 선거인단 ● 교육청직원도 진출에 안간힘 ● 편가르기 시작…우려 목소리 【서울】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 선출을 앞두고 차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이 '자기쪽 사람'을 학운위원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선거를 준비하는 측에서는 이번 3기 학운위원이 교육감 선거인단이라는 점을 감안, 학운위원 선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학교가 특정인에 대한 청탁성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일부 본청 및 지역청·사업소 직원들마저 학운위원 진출을 꾀하고 있어 중립성 훼손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이미 산하 11개 지역교육청의 학무국장-초·중등교육과장-담당장학사로 이어지는 전문직과 관리국장-관리과장 등의 일반직 라인 대부분을 장악한 유인종교육감측은 각종 조직력을 총동원, 학운위원 선출을 유리하게 이끌고 이를 통해 교육감 선거전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의 한 간부는 "유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이 직원들 처지 아니겠냐"며 "우선 본인 스스로라도 학운위의 지역사회위원 등으로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2000-03-06 00:003월부터 한국교육신문 `교육만평' 작가가 경기 무원고 이종희 교사(39)로 바뀐다.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4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 87년부터 만화작업을 시작해 당시 주간만화, 만화광장에 카툰(한 컷 그림)을 연재했고 지방지 완도신문에 만평과 4단 만화를 2년간 연재했다. 또 91년에는 박재동 화백 추천으로 한겨레신문의 만화초대석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3년 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 교사는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00-03-06 00:002001 대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2001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01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큰 틀에서 2000학년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무시험 전형 확대 등 오는 200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입시제도를 앞두고 수험생 혼란을 막고 대학도 적절히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가급적 현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 다만 수능시험에 선택과목으로 제2외국어영역이 도입되면서 영역별 문항과 시험시간이 약간 조정됐고 수능시험일과 수능성적 발표일도 예년보다 약간 앞당겨졌다. 1교시 언어와 4교시 외국어영역의 문항수가 5문항씩, 시험시간이 10분씩 줄었고 점심시간도 10분 단축돼 제2외국어를 보지 않는 수험생은 오전 8시40분에 시험을 시작해 예년보다 30분 이른 오후 5시에,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6시10분에 시험을 각각 끝내게 된다. 수능시험일이 11월15일로 지난해(11월17일)보다 2일 빠르고 특히 수능성적 발표일은 예년에는 수능시험 한달 뒤였으나 올해는 12월12일로 당겨졌다. 전형일정은 수시모집이 특차·정시·추가모집을 제외한 기간에 대학 자율로 9월1일부터 11월21일 사이에 일정기간을 정해 모집한
2000-03-06 00:00지난해말 경기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했다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군가산점이 폐지되는 바람에 탈락한 수험생 민성수(30)씨 등 28명은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사 임용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 민씨 등은 소장에서 "각 지역별로 군가산점 부여 점수가 다른 상황에서 헌재 결정 이전에 경기도가 5점을 부여한다는 시험공고를 낸 것을 보고 경기도에 지원했다"며 "이제와서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위헌 결정을 소급 적용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신뢰보호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민씨 등은 지난해 12월 임용시험에 응시했으나 같은달 23일 군가산점제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 군가산점이 배제되는 바람에 불합격 처분을 받게 되자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ssaw.co.kr)를 개설하는 한편 소송을 준비해왔다.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 전국의 교사 임용시험에서 군가산점 폐지로 탈락한 수험생은 중등의 경우 경기 145명·대구 24명·서울 10명·부산 6명 등 336명에 달하며 초등은 서울 11명·광주 1명 등 12명이다.
2000-03-06 00:00교총, 재정경제부에 요구 한국교총은 지난달 28일 재정경제부와 교육부에 "퇴직교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대한교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종신급여'에 대해 종전대로 비과세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급여율이 인하된데다 99년부터 종신급여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퇴직교원들의 실질 소득이 크게 줄어 노후생활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대중대통령도 지난해 11월18일 퇴직교원 초청 오찬석상에서 교원공제회의 종신급여 비과세 문제를 특별 검토토록 지시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교총은 또 "한평생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 국가동량을 키우기 위해 헌신봉사한 퇴직교원들에 대해 특별예우는 못할지언정 그나마 비과세 혜택을 주어왔던 종신급여에 대해 과세조치를 한 것은 납득키 어렵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종신급여에 가입한 퇴직교원들은 98년 급여율이 12.68%였을 당시 1억원을 예탁했을 경우 월 1백만원을 수령했으나 99년에는 급여율이 10.65%로 인하되고 이자소득세가 부과(24.2%, 현재는 22%)돼 월 63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교총은 각 정당에도 교육공약 사항으로 '종신급여 비과세'를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0-03-06 00:007일 이한동 총재 초청 한국교총과 본사는 7일 자민련 이한동총재 초청 교육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이달 한달 동안 각 정당의 총재들을 초청 교원정년 문제와 교원처우 개선 방안 등 교육현안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을 묻고 제16대 총선 교육공약을 듣는다. 자민련 이한동 총재 초청 토론회는 7일 오후 4시30분 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2백여명의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민련측에서 이한동 총재, 김현욱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와 국회 교육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총과 본사측에선 토론자로 윤정일 서울대교수, 채수연 한영고교사, 김진성 구정고교장, 서정화 홍익대교수, 허인숙 학실련정책사업위원장이 참석한다.
2000-03-06 00:00교섭 제안설명 요지 ◇박진석 교총교권정책국장=본회는 침체된 학교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기위한 방안들을 이번 교섭안건으로 요구했다. 첫째 교원정년의 65세 환원이다. 왜곡된 경제논리에 따라 추진된 교원정년 단축은 교원의 사기저하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교원수 태부족에 따른 교육공백, 다수의 중견교원 조기퇴직에 따른 교단황폐화 등 여러가지 교육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 따라서 침체돼 있는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황폐화된 교단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교원정년을 조속히 65세로 환원해야 한다. 둘째 이번 교섭안건은 교육부가 추진중인 교직발전종합방안과 관련된 사항이 다수를 차지하므로 교섭을 통해 일선교원들의 요구사항을 교직발전종합방안에 대폭 반영해 주기 바란다. 본회가 제안한 교섭안건중 교직발전종합방안과 관련된 사항은 수석교사제 조기 도입, 학급담당수당 및 보직교사수당의 인상, 주당 수업시수의 법제화 및 초과수업수당 지급, 교원보수의 획기적 인상 및 보수체계 개선, 교원승진제도의 개선, 교원 법정정원 확보 및 초등 교과전담교사 확대, 교육여건 개선, 학교안전공제 제도 개선, 교원연수경비의 국고부담, 연수이수학점화제도의 개선, 교원의 연구안식년제 도
2000-03-06 00:00낙선·선거연령 완화운동 하기로 `대학생 정치참여 행동선언'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학생 총선투쟁본부 준비위원회 소속 학생들은 2일 오전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9일 대학생 총선투쟁본부를 발족하고 청년진보당 후보 지지운동과 반교육적 후보 낙선운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총선투쟁본부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 5∼6개 대학 총학생회와 10여개 대학 단과대 학생회 등 총 28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46개 지역에 출마한 청년진보당 후보 지지운동을 펼치고 선거연령제한을 `18세 이상'으로 정해 대학 신입생에게도 선거권을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반교육적 후보를 선정해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하고 25일 연세대에서 문화제 `파문 2000'을 통해 이런 내용을 각계에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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