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교육장관과 회담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6∼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 한국정부 대표로 참가했다. 문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식기반사회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적자원의 개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언제, 어디서나 이뤄지도록 교육의 파라다임 변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92년 미국의 워싱톤DC에서 첫 회의가 열린후 8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21세기 학습사회에서의 교육'이란 대주제와 4개의 소주제별로 21개 APEC회원국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문장관은 5일 첸질리 중국 교육부장관을 면담, 양국간 교육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문장관은 또 회의기간중 리차드 릴리 미국 교육부장관을 만나 양국간 교육협력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2000-04-10 00:00학교 집단식중독 줄이기 위해 교육부는 빈발하고 있는 학교급식중 집단식중독을 제도적으로 줄이기위해 최신 위생관리기법인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제도를 올부터 일선학교에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일반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밀도살한 젖소나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학교에 납품하거나 부정·불량 식재료나 수입농산물을 국내농산물과 혼합해 학교에 납품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학교급식과정에 학부모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HACCP 제도를 도입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선학교에서의 식중독 발생건수는 98년 16건(1385명), 99년 21건(3039명) 등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의 경우 일찍부터 식중독이나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학부모 참여의 경우 학운위가 급식 납품업체 선정기준 등을 심의하고 식재료 검수 및 위생 감시활동에 참여시키며 영양사나 학부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식재료 감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HACCP제도는 금년에 시범 적용한 후 2001년에 일반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2000-04-10 00:00인터넷 서비스 개시 교육부는 3일 교육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의 소재를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서비스를 4월3일부터 교육부 홈페이지(http://www.moe.go.kr)를 통해 개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정보소재안내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교육관련 자료(단행본, 연구보고서 등) 3000여건과 초·중·고교 교과서 1만3800여건에 대한 소재를 안내해 주고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통해 해당기관에 직접 연결도 시켜준다. 또한 국제표준형식인 GILS(Government Information Locator Service)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어, 해외에서 제공되는 소재정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교육정보소재안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정보 공동활용이 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소속기관, 시·도교육청, 전국 대학교, 전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교육정보소재안내시스템'의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0-04-10 00:00교육부 교직발전종합방안 추진협의회(위원장 김상권 차관)는 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연말 종합방안 확정에 앞서 4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별 공청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자가 시안을 설명한 후 토론자의 의견 제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공청회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1차(4월21일) 부산시교육청 ▲2차(5월3일) 광주시교육청 ▲3차(5월9일) 대전시교육청 ▲4차(5월19일) 강원도교육청 ▲5차(6월9일) 대구시교육청 ▲6차(6월16일) 제주도교육청 ▲7차(6월20일) 교원징계재심위. 교육부는 이와함께 쟁점 과제별로 전문사 세미나를 6월28일부터 7월28일 사이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 7월말까지 교원 및 과련집단을 대상으로 시안의 추진 과제별로 우편 조사와 온라인조사 등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0-04-10 00:004일 오후 교생실습을 나온 예비교사들이 선배교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다. 교정에는 봄처럼 환한 웃음꽃이 핀다. /서울동구여상에서 이동주
2000-04-10 00:00초·중등 퇴직교원들의 모임인 교권수호동지회(회장 김영백)는 3일 '전국 60만 현·퇴직교원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해찬 전 장관과 대결하고 있는 서울 관악을구 권태엽 후보(전 개원중 교사)에게 격려전화하기(02-868-7911) △최하 1만원이상 후원금 보내기(농협 100116-52-075914, 국민 041-01-0398-512 예금주 이동민 한나라당관악을후원회) △친족, 동창, 동향 등 관악을구 거주 유권연고자에게 전화·방문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2000-04-10 00:00교육부 "거부시 강력한 제재" 교육부는 학교운영위 설치를 거부하고 있는 사학에 대해서 시·도교육청별로 지도감독권을 발동해 조속히 구성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는 사학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4일 교육부 징계재심위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지역교육장회의에서 이와같은 사학학운위 설치방안을 시달했다. 이에따라 사학 학운위 설치와 관련 강력한 행정지도권을 발동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이에 반발하는 사학측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립교 학운위는 지난해 8월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돼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올 2월말 시행령이 개정돼 사립교 학운위 구성방법이 규정된 바 있다. 이에대해 사학측은 사학 학운위 구성과 운영방법은 법인의 정관사항이 되어야 한다며 학운위 설치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전국의 1700여 사학경영인 모임인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회장 조용기)은 3월7일 "사립 학운위의 구성 및 운영방식을 법인 정관사항으로 해야한다는 사학측의 건의가 무시됐다"면서 "사립 학운위 설치 자체를 거부함은 물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위법성을 따지는 헌법소원 등 법적투쟁을 벌여나가 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월 2
2000-04-10 00:00본사가 식목일을 맞아 국내 최대 오가피 재배자인 성광수씨의 협찬을 얻어 실시한 '교정에 오가피나무 심기' 행사에 전국 637개교가 참여 741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성씨가 보급한 오가피 묘목 값은 2223만원에 달한다. 본사에 이 행사를 제안한 수신물산 대표 성광수씨는 "당초 200개교를 목표로 했으나 너무 호응이 좋아 보급대상 학교 수를 세배로 늘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보급 신청 물량을 일시에 감당못해 일부 학교의 경우 부득이 내년으로 미루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2000-04-10 00:00교총·교육감협의회 강력 반대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의 교감을 폐지키로 한 교육부 방침에 해당지역 교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재정과 인력의 효율적 운용이란 명분하에 지난해 8월 초·중등교육법의 관련조항을 `학생수 100명이거나 5학급 이하인 학교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학교에는 교감을 두지 않을 수 있다'로 개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어서 지난 2월9일부터 28일일까지 모법(母法)과 같은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법제처 심의과정에 있으며 4월 하순경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에앞서 3월초 시행령 개정을 염두에 두고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교감 정원 951명을 일반교사 정원으로 전환, 시·도교육청에 배정한 바 있다.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은 이들 지역 교원들은 최근 소외지역의 교육황폐화를 조장시키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현재 소규모학교에는 서무직원조차 배치되지 않아 교사들의 잡무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교감까지 없애는 것은 경제논리만 앞세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강원도교육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정
2000-04-03 00:00124개교에 3억6500만원 배분 교육부는 도농간, 지역간 교류 체험학습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해 이중 124개교를 선정, 3억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체험학습 공모에는 모두 1168교(초668, 중318, 고182)가 응모해 1차 시·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310교가 교육부에 제출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부는 6명의 시·도교육청 담당장학사와 2명의 청소년 수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본심사를 실시해 서울 반포초등교 등 124교(초80, 중28, 고16)를 최종 선정했다. 도농간 교류 체험학습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학교간 자매결연과 친교활동=학교간 자매결연을 맺고 평소 편지나 작품을 교환하거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 방문해 친교활동을 벌인다. 1대1 결연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가족간 친교활동을 한다. ▲상호 교환방문=학교간 상호방문이나 학교바꾸어 공부하기를 통해 자연환경이나 특색을 관찰, 견학, 조사한다. ▲합동 수련활동=교외 수련시설이나 분교장시설 등에서 합동 심성수련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공동 축제활동=학교간 학생과 학부모, 교
2000-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