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인 10월 맞이하여 충청남도서산시교육청에서는 지난 10월 10일, 관내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생활예절 실천 학생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초·중·고에서 내로라 하는 문장가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주어진 글제인 '교통신호'와 '봉사활동'을 가지고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마음껏 자신들의 글 솜씨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분산 개최함으로써 수업결손의 최소화, 교통안전, 에너지 절약 등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학생 인솔 최소 거리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주고 우리 말 우리 글 사랑에 대한 자주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기본 생활습관의 내면화 및 예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류수명 충청남도서산교육청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의 작문능력은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며 자주 써 보는 활동이 이어질 때 언어 표현의 유창성과 논리성이 신장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하여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작문 교육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예절 교육의
2006-10-11 11:04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의 대학 입학을 인정하는 '특별 입학' 실시를 검토하고 있던 전국 29개 대학 50개 학부 가운데, 적어도 3개 대학 5개학부가 도입하지 않을 방침을 결정하였으며, 15개 대학 19개 학부가 검토를 중단한 사실이 4일, 문부 과학성의 앙케이트 조사로 밝혀졌다. 동성이 2004년도 실시한 조사에서 「특별 입학」 도입을 검토하고 있던 학부를 대상으로 금년 9월 조사를 실시하여 23개 대학 36개 학부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도입에 대한 장벽」에 대해서는 13개 학부가 「소수의 입학자를 위해서 특별한 커리큘럼을 편성할 수 없다」등 지도상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또, 특별입학의 조건으로 여겨지는「특별히 뛰어난 자질」의 판정 곤란 등, 「선발 방법이 어렵다」라고 대답한 학부도 13개나 있었다. 그 밖에도 「도입에는 과제가 많은 반면, 대상이 되는 학생은 적고 한마디로 메리트가 적다」, 「여러 가지 분야를 고등학교에서 이수하지 않으면 입학 후의 수학에 곤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등의 의견도 있었다. 특별 입학은 일본에서 영재교육 차원에서 1997년에 수학과 물리학으로 제도화되어 2001년 전 분야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가장…
2006-10-11 09:29리포터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인근의 초등학교. 운동장만 흙이고 대부분이 보도블럭이다. 자연히 녹지공간이 부족할 수 밖에. 그러나 이 학교는 교문입구에서부터 대형 화분을 이용해 야생화, 수생식물, 곡식류 등을 심고 가꿔 교수-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식물 안내 표찰도 자세히 기록하여 붙여 놓았다.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그뿐 아니다. 배추도 화분에 잘 가꾸어 화단 앞에 정돈하여 놓으니 좋은 점이 여러가지다.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우리 식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의 재료인 배추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수시로 관찰할 수 있다. 녹색공간이 저절로 확보되고, 화단 경계가 되어 화단도 보호하고…. 그러고 보니 화분에 화초만 기르는 것이 아니다. 배추는 밭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다. 화분에서도 가꾸면 잘 자란다. 요즘 같은 가뭄에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의 정성으로 화분 배추가 잘 자라고 있다.
2006-10-10 23:22일본 아베 수상이 내거는 「교육 재생」의 모델로서 1980년대부터 영국 대처 수상이 단행한 교육개혁을 주목하고 있다. 아베 수상은 그의 저서에서 영국 대처 수상의 교육개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교육 수준의 저하 등, 당시의 영국과 현재 일본이 안고 있는 교육 과제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쿄 내에서 심포지움을 열어 영국의 교육 담당자 등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1988년에 학력이나 교원의 질의 저하에 대응하는 교육개혁법이 성립하였다. 그 결과로 전국 공통 커리큘럼의 작성이나, 7세, 11세, 14세를 대상으로한 전국 공통 테스트를 실시하고 학교별 성적을 공표한 바 있다. 또, 독립 기관으로 교육 수준국이 장학관을 파견해 학교를 평가하여 수준이 낮은 학교에는 정부가 개입해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11월의 심포지움에서는 영국의 교육 수준 국장 경험자나 전국 공통 테스트의 작성·실시 기관의 담당자가 추진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미국, 영국 등의 학교장에 의한 학교 평가의 실천 보고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6-10-10 23:222005년 10월 말 학회에 참여하면서, 마침 학회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므로 학회일정을 전후로 하여 며칠 여유를 가지고 그 유명한 디즈니랜드를 보기로 하였다. 디즈니랜드를 구경하면서, 또 미국의 10대 건축물을 TV에서 보면서 산업사회 정점의 특징, 전문화, 대량화, 표준화, 거대화를 몸으로 체험하였다. 감탄이 나왔다. 와~~~ 미국이라는 나라가 왜 그렇게 잘난체를 하는지 이해를 하였고, 인정도 하였다. 인류의 발달사에 있어서 한 시대의 주인공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저 거대함을 유지하려면 건축하는 일보다 더 힘들고, 더 비용이 들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한국에서도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곳이 더러 있다. 더욱이 새로 짓는 곳이 있다는 말도 들린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보면서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더라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 개인적인 체험경험을, 기차에 타고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한국은 미국처럼 돈도 많이 들이고, 사람들도 많이 고용하고 할 수 없으므로 더욱 그러하겠다. 한 영화사의 체험관에서는 상영된 영화의 세트장만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 모형이 나와…
2006-10-10 23:19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 노경래) 개교 6주년을 기념하는 한마당축제가 10일 인근 주안장로교회 대공연장에서 1천여 학생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전학생에게 무대에 서는 경험을 갖게 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 육성하기 위해 전학생이 한 가지 이상씩 준비를 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합창과 합주, 수화,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면 방과후 교육 활동 부서에서 익힌 플롯과 스포츠 댄스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학부모들도 틈틈이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익힌 태권무를 발표 대공연장을 메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발표 모습을 실제로 보니 가슴 뿌듯하고 이런 축제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실력을 더 쌓아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축제 중간에 실시된 개교 6주년 기념식에서 노경래 교장은 “미래의 일군이 되기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노력하는 미산의 꿈나무가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2006-10-10 17:54인천교육연수원(원장 허회숙) 외국어수련부에서 교육소외지역 학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어체험프로그램 『 Reach for the World』 2기 캠프가 백령, 덕적, 연평도의 중학교 2〜3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13일까지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상시영어말하기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이동식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말광장, 섬지역 학생들을 위해 『Fun English island』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금년 여름방학 기간 중에 백령, 대청, 연평, 덕적, 교동도의 학생들을 위한 영어체험프로그램『Fun English island』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나 여름방학 짧은 기간에만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어수련부의 섬마을 학생 학년 전체를 위한 영어체험프로그램(Reach for the World)은 이에 따른 추수지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 Reach for the World』』프로그램은 해외여행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해외여행을 간접 체험하여 세계를 향한 비젼을 제시하고자 공항영어마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공항 근로자의 자원봉사단체 및 아시아나 항공사와 대한항공사의…
2006-10-10 17:53청량중(교장 이도영)에서는 10.9일 국경일로 부활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560돌 한글날 기념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아침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한글 창제 및 한글 자모에 관한 지식, 속담, 시조 등을 중심으로 퍼즐, 나열된 음절을 가지고 문장 추론하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하여 학생들의 많은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행사를 주관한 고두한 교사(37)는 "외국어 앞에서 우리말이 신음하고 있는 오늘은 우리가 올바른 우리말을 되살려야 할 때’라는 점을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문제를 출제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주관 영어 토론대회 수상자이기도 한 3학년 서윤정 학생은 "영어에 노력한 만큼 우리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활용하는 중학생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맹 퇴치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상 이름이 세종대왕상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 한글의 우수성에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6-10-10 08:51국내의 대학과 외국 기업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문부과학성은 2007년도부터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일본의 대학이 외국 기업으로부터 수탁하는 연구는 극히 적으며, 국내 기업이 해외의 대학에 위탁하는 연구가 많은 “수출 초과”의 현상을 타파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처음에는 10개 대학을 선택해 한 개 대학당 수천만엔의 예산을 새롭게 계상하여 외국 기업과의 제휴를 향한 조직 정비나 인재 배치를 할 예정이다. 동성이 96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05년도 실적을 조사한 바, 기업의 자금을 활용한 대학의 연구는 총 1만 6936건이었다. 그 가운데 외국 기업으로부터의 수탁은 불과 41건으로 전체의 0.24%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기업이 국내의 대학에 투여한 연구비를 큰 폭으로 웃도는 자금(03년도분에 1985억엔)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해외의 대학이나 연구소에 유출되었다고 한다. 동성에서는, 국제적으루 연구 수탁을 향한 대학의 자세가 정비되지 않는 것이 이러한 현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 특별 조처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계획에서는, 산학 제휴에 적극적인 대학의 지적 재산 본부 등에 해외 기업과의 교섭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정비해, 국가에 따라 다
2006-10-10 08:49세상이 빠르게 글로벌화 되고, 만연한 일회용 문화 속에서 요즘의 우리는 점점 그 맛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때에 묵 맛, 물 맛, 붓 맛, 그리고 사람 사는 맛으로 세상에 한 발 다가가려 는 이들이 있다.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강형덕, 신근식, 이창구 3인의 ‘맛!이 있는 그림전’은 개관 3개월을 맞으며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해 온 연정갤러리가 문화의 달을 맞아 기획한 3인전으로, 출품 작가들은 묵묵히 작업에 전념하며 각자의 ‘맛’이 나는 그림을 추구해온 중견 작가들이다. 서양화가 강형덕은 선화예고와 서울대 미대를 나와 한 · 중수채화교류회, 인천수채화협회,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인천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그는 감각적인 붓놀림과 물 맛 나는 수채로 굽이진 길을 그리면서 앞만 보고 속도감 있게 내달음질하는 삶을 반추하고 있다. 서양화가 신근식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동이전, 다리회전 등에서 활동하고 역시 인천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잃어버린 유년시절 기억속의 섬을 찾아 속도감 있는 필선과 과감한 발묵으로 묵 맛 나는 그림을 선보인다. 한국화가 이창구는 공주사대와 인천대학
2006-10-0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