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연 교총사무총장, 전교조 첫 공식 방문 채수연 교총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교총인사로는 처음으로 전교조를 공식 방문 이부영 전교조위원장을 만나 양 단체의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는 전교조 김현준 부위원장, 최교진 부위원장, 윤병선 정책실장과 교총 조흥순 홍보실장, 백복순 조직관리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채수연 교총사무총장은 "앞으로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선생님 단체들간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자"면서 "특히 교원권익을 위해 양 단체간 의견이 같은 부분은 공동 대처하자"고 말했다. 이부영 전교조위원장도 이에 호응 "교원 출신이 교총사무총장이 된 데 대해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안별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현준 전교조부위원장은 "교직발전 종합방안을 놓고 양 단체간 몇가지 정책에서 이견이 있는데 이를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복순 교총조직관리부장은 "교원 직급간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교원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채 사무총장의 전교조 방문은 지난달 22일 교총 대의원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승인된 후 취임 인사 형식을 빈 방문이었으나 전례가 없는 일이고 그동안 두 단
2000-05-01 00:00학실련, 9일 세종문화회관서 한·일 실태비교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는 9일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 홀에서 '교육 인식에 대한 세대차,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학교공동체 구성원간 불신과 갈등이 팽배한 가운데 교육문제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극복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학실련은 최근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대간 인식차이를 살펴 본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윤정일 학실련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최재선 학실련정책위원과 우마고시 도오루 일본나고야대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실태를 중심으로 각각 주제발표하고 김정훈 서울장충중교사, 장성우 경기오산고2, 백인화 서울당현초학운위원, 안창일 고대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 문의=학실련(02-577-7165)
2000-05-01 00:00학실련은 지난달 24일 한국최대 인터넷경매기업인 (주)옥션(대표이사 이금룡)과 `학교사랑 사이버 장터'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 및 건전한 소비문화를 형성하고 동시에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결식아동, 소년 소녀가장 돕기 등의 사업을 전국적으로 벌이기 위한 것이다. `학교사랑 사이버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실련 홈페이지(www.srs.or.kr)와 (주)옥션 사이트(www.auction.co.kr)로 들어가 `학교사랑 사이버장터'를 클릭하면 된다
2000-05-01 00:00초·중등 교원 보수 격차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최근 전교조가 학부모회에서 부담하는 중등교원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당을 초등교원에게도 신설해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이 문제가 불거졌다. 이와 관련 70년대부터 초·중등교원 보수 격차 해소에 앞장서 온 한국교총은 지난달 26일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밝히고 "법정수당이 아닌 학부모회 부담 중등교원 연구비에 대해 초등교원의 경우 별도의 법정수당을 신설해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전교조의 주장은 보수체계상 문제점이 있다"면서 "초등에는 학부모회가 없으므로 별도의 연구비를 신설하기 보다는 현재의 보전수당을 인상해 격차를 해소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초·중등 교원간 보수 격차는 교총이 주도적으로 85년 단일호봉제를 실현한 이래 원칙적으로 보면 격차라는 표현 자체가 어패가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중등교원에게만 지급되는 '학부모 부담 연구비'로 인해 초등의 경우 보전수당 및 보전수당가산금으로 일부 보전하고 있음에도 월 3∼4만원의 차이가 엄연한 실정이다. 그런데 사실상 이 문제는 전국 초·중등학교에 육성회가 발족된 70년부터 제기돼 온 과제이다. 교총은 이때부터 격차해소를 줄기차게 요구해
2000-05-01 00:008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초등교원은 `65세 정년기준자'(42년 8월말 이전 출생자)의 경우 대상자의 34.1%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미수합된 7개 시·도를 제외한 9개 시·도교육청 명퇴신청 현황에 따르면 `65세 기준'의 경우 대상자인 5468명중 1170명이 신청해 34.1%의 신청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직 수합되지 않은 7개 시·도를 합할 경우 신청율은 다소간 증가할 듯 하다. 서울의 경우 `65세 기준'은 대상인원 693명중 248명이 신청(38.7%)했다. 경북은 352명중 143명(40.6%), 부산은 304명중 110명(36.2%), 경기 562명중 179명(31.9%)이 각각 신청했다. 반면 `62세 정년기준'은 대상자 73256명중 1316명이 신청, 평균 2.4%의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8월말 교단을 떠나는 초등교원은 `65세 기준'과 `62세 기준'의 정년퇴직, 명예퇴직을 합쳐 3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초등교원 부족현상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원 명예퇴직은 시·도별로 5월초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절차를 거쳐 5∼6월 사이 교원 수급상황과 예산범위 안에서 최종 확정된다.
2000-05-01 00:00정부는 지난달 22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제안한 `지식기반 사회에 대응한 인적자원 개발전략'과 과기부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 노동부의 `디지털 경제와 산업인력 개발과제' 등이 논의됐다. 교육부의 인적자원 개발 종합계획의 경우, 정부 각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행자부 과기부 문광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들로 합동작업반을 구성, 8월말까지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인적자원 개발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타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각 부처 국장급의 실무회의를 운영키로 했다.
2000-05-01 00:00교육부 올 주요업무 내용 자립형사립고 단계적 도입 정보소양인증제 중학까지 확대 수석교사제·연수휴직제 등 확정 지난달 28일, 문용린장관이 김대중대통령에게 보고한 올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적자원 개발체제 구축=국가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총리제가 도입되고 인적자원개발회의 운영을 활성화시킨다. 현재 한국의 인적자원 경쟁력은 47개국중 26위(IMD보고서)에 불과하다. 교육부는 지금까지의 `학교교육'을 전담하는 부서가 아닌 국가차원의 인적자원 개발을 총괄하는 정책부서로 전환한다. 현재 인적자원 관련업무는 28개 부·처·청에 225개 업무로 분산돼있다. 교육부가 갖고있는 교육자원을 개방하고 전문박사 학위과정 설치, 전문직업 경험자의 교직 임용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사내대학과 원격대학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학점은행제도 대폭 확대한다. ◇자율화의 가속=규제와 통제위주의 획일적 운영을 지양하고 교육부 행정사무의 44.7%에 해당하는 336건을 2004년까지 연도별로 폐지 또는 위임한다. 초·중등분야의 경우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학교 회계제도의 도입, 자립형 사립고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대학…
2000-05-01 00:00교총 '과외금지 위헌결정' 대책 촉구 지난 80년부터 금지돼왔던 과외기 전면 허용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3조와 22조1항1호에 대한 위헌제청 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현행법이 자녀교육권등 국민의 기본권을 필요 이상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면서 9명의 재판관중 6명이 찬성, 위헌결정을 했다. 이에따라 지난 80년 7.30조치에 의해 전면 금지됐던 과외가 이 날짜부터 효력을 상실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과외를 금지하는 자체가 위헌이란 것이 결정의 근본취지가 아니다"면서 "지나친 고액과외, 대학교수나 교사등 현직 교원의 불법과외 등 사회적 폐단이 될 수 있는 과외교육은 제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입법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번 판결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과외교습은 무조건 허용되며 과거 금지되었던 초등학생의 교과목 과외, 주부등 일반인의 개인과외, 학습지 방문과외, 팩스등을 이용한 교습행위 등은 전면 허용된다. 그러나 현직교수나 교사등은 국가공무원법, 사립학교법 등에 따라 과외교습을 할 수 없다. 한편 한국교총은 과외금지 위헌결정에 대해 사교육비 부담 가중, 교육정책의 혼선과 공교육 불신증폭등
2000-05-01 00:00인적자원 세계10위권 진입 청와대 보고 스케치 "BK21 왜 빠졌나" ○…김대중대통령은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가 인적자원 개발 사업과 교육부총리제 도입 ▲교육재정 확충 방안 ▲교육정보화 사업 ▲교원사기앙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대통령은 문장관의 보고가 끝난 직후 "지난해 교육부의 중점 추진현안이었던 BK21사업이 왜 보고사항에서 사라졌느냐"고 질문. 이에대해 문장관은 얼마전 교육부의 핵심추진 18개 과제를 보고할 때 BK21사업을 강조해 이번에는 생략했다고 답변. 문장관은 인적자원 개발업무와 관련, "세계 10위권 이내로 인적자원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면서 현재 28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인적자원 업무를 조정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교육재정 확보 건의 ○…김대통령은 이어서 김왕복 교육자치지원국장에게 교육재정 확충방안을 질문. 김국장은 외형상으로는 19조2천억(정부예산안의 20.7%)에 달하나 그중 70.6%가 경직성 경비인 교육재정의 열악성을 보고하고 대통령이 올 신년사에서 밝힌 'OECD수준으로의 교육환경개선'을 지원해 줄 것을 요망. 이에대해 김대통령은 지난해 교총이 주최한 11월 교육자대회에서 교육세 존치를 약속했었다면서 국민의 담
2000-05-01 00:00한국교총과 교육부는 24일 오전 교육부에서 2000년 상반기 정기교섭 제4차 교섭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섭소위 대표로는 교총측에서 윤여웅이사(전북관촌초교사), 신용해대의원(울산공고교사), 박진석 교권정책국장이 교육부측에서는 김정기 교원정책심의관, 권영구 교원양성연수과장, 양창현 교원복지담당관이 참석한다.
2000-04-24 00:00